1180 예천 흑응산~봉덕산~서암산~봉화산~백마산,어림호~용문사 2019.10.26.토요일 맑음

예천 흑응산~봉덕산~서암산~봉화산~백마산,어림호~용문사

흑응산 217m, 봉덕산 373m, 서암산344m, 봉화산 340m, 백마산 388m

 

2019.10.26.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딸과 둘이서

 

청주집 05:55 -청주시외버스터미널06:20 ~06:25 -버스비 14200원☓2 -예천시외버스터미널(해발 약95m) 08:22 ~08:25 -예천선거관리위원회 08:38 -예천향교, 대창고등학교앞 08:50 -예천 궁도장 등산로 입구(2.17km, 약130m) 08:55 -오르막 침목계단길 -흑응산(청하루, 2.68km, 약217m) 09:07 ~09:14 -안부 사거리(우측 세멘트 임도길, 2.83km) 09:17 -이정표 삼거리(유아숲, 2.96km) 09:19 -흑응산성안내문 앞 공터(우측 임도길, 3.15km) 09:22 -산신당, 민가 09:23 -언덕(3.39km) 09:25 -내리막 세멘트 계단 -안부 사거리 이정표(3.46km) 09:27 -좌 벧엘기도원 하산로(산소) 09:30 -봉덕산 안내문 09:33 -사거리 이정표(좌 돌아가는 길, 직진 능선길, 우 백전2리, 3.90km) 09:34 -오르막길 -운동기구 -송전탑 -오르막길 -좌 하산로(4.20km) 09:40 -좌 하산로(4.34km) 09:43 -오르막 통나무 계단길, 로프 09:44 -좌 서악사 하산로(서악사 하산로 테크계단길, 4.83km) 09:49 -봉덕산(정상석,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5.01km, 약373m) 09:55 -내리막 계단 -서암산 30m 이정표(좌측으로, 5.24km) 09:59 -서암산정상(정상석, 산소, 5.33km, 약344m) 10:00 ~10:02 -좌 하산로 안부(5.75km) 10:09 -철조망(6.34km) 10:15 -우측으로 목장지대 -봉화산(정상표지판, 6.70km, 약340m) 10:22 -세멘트 임도(이정표, 7.12km, 약310m) 10:27 -임도 따라 좌측으로(철문 열고 안으로 들어가야 함) -임도에서 직등 -능선(우측으로) -백마산 정상(표지판, 7.81km, 약388m) 10:44 -철조망 옆 가시잡목길 따라 -철조망 넘고 -산불감시초소(8.11km) 11:10 - 철조망 우측으로 돌아가는 곳에서 철조망 넘고 -능선따라 -산소(우측 하산로 따라, *다음봉에서 하산해야 백용사로 감, 8.62km) 11:21 -임도길(좌측으로, 8.89km, 약290m) 11:25 -임도 삼거리(좌 백룡사, 세멘트길, 9.04km, 약270m) 11:29 ~11:51(중식) -용산2리 마을회관(10.40km) 12:09 -석문정(11.65km) 12:25 -용산1리 경로당(12.47km) 12:36 -용산교 -용산리 버스정류장(13.11km) 12:44 ~~~~ 용문사,시목실행 버스승차 13:12 -버스비 1500원 ☓2 -시목실 버스정류장(해발340m) 13:32 -도로 따라 어림호 상부댐으로 -우측 임도 삼거리(우측 원류리 도로 표지판, 1.0km, 약525m) 13:44 -좌측 용문사 길(3.21km, 약655m) 14:06 -어림호 표지석(3.71km, 약720m) 14:14 -하늘 전망대(4.06km, 약740m) 14:23 ~14:32 -하늘자락공원(4.71km, 약695m) 14:41 -도로에서 용문사길 입구(5.51km) 14:39 -1분후 삼거리(좌측으로) -삼거리(좌측으로, 6.09km, 약550m) 14:56 -삼거리(좌측으로, 6.25km, 약510m) 14:59 -계곡 삼거리(좌측으로, 표지판, 6.35km, 약485m) 15:00 -세멘트길(작은교량, 6.50km, 약465m) 15:04 -첫민가(6.88km, 약420m) 15:07 -민가 삼거리(우측으로 용문사 넘어가는 길 현재는 보이지 않음, 7.40km, 약370m) 15:10 -내지2리 주차장(8.09km, 약310m) 15:19 -용문사 보광명전(8.69km, 약400m) 15:27 ~15:45 -내지2리 주차장(버스 용문사 주차장 까지 올라옴, 9.91km) 15:50 ~15:52 -두천리 버스정류장 16:00 ~16:10 -예천시외버스터미널 16:41 ~16:55 -버스비 14200☓2 -문의 톨게이트 18:28 -청주 시외버스터미널 19:08 -청주 집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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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응산

경북 예천군의 예천읍 백천리에 있는 산이며, 정상에는 예천 청하루는 흑응산 정상에 위치 하였으며, 예천 읍내를 한 눈에 볼수 있는 곳이다 『신증동국여지승람』(예천)에 덕봉산(德逢山)은 "군의 진산이다. 산 위에 흑응성이 있다."라는 기사가 있다. 이 내용은 흑응산이 덕봉산의 별칭임을 시사하고 있다. 『광여도』(예천)를 비롯한 여러 고지도에 읍치 북쪽에 흑응산성이 묘사되어 있다. 이 산성은 흑응산 정상에 흙과 돌을 섞어 쌓은 것으로, 내성과 외성의 이중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존하는 성벽의 둘레는 1,900m, 높이 3~4m이며, 내성 안에는 우물 2개와 연못 1개가 있다.라고 되어 있다.

 

봉덕산

정상에 산불감시탑과 정상석이 있으며 주변을 살펴볼 수 있는 조망이 좋다

 

서암산

정상에는 묘지가 1기 있으며 서암산 봉수대란 정상석이 있다

 

봉화산

정상에는 봉화산 정상표시판이 있다

 

백마산

위 산들보다 오지의 산 같은 느낌이 들고, 등산로가 흐렸다 좋았다를 반복하며 백마산 386봉에 정상 표시판이 있는데, 조금가다보면 산불감시탑이 나오고, 조금 더 가면 백마산388봉 정상표시판이 또 나타는데, 두 곳 모두 조망은 없으며, 백마산과 봉화산, 서암산 안쪽으로는 커다란 목장이 자리잡고 있다.

 

예천군(醴泉郡)

지형은 산맥이 충북과 경계를 이루어 군의 북부는 높이 1,000m 이상의 산지가 연속되어 있다. 동쪽과 서쪽의 군계에도 높은 산이 많으며, 남쪽으로 가면서 높이가 점차 낮아져 구릉지로 변한다. 화강암(花崗岩) 산지가 많아, 예천군에서도 북부의 높고 험준한 산맥의 능선부(稜線部)는 편마암류(片麻岩類)로 이뤄져 있으나 중,남부의 화강암지대는 내성천(乃城川)·한천(漢川) 등 하천의 침식작용으로 분지와 저지(低地)가 발달하였다. 대표적인 산으로는 동쪽에 주마산(走馬山, 556m)·학가산(鶴駕山, 870m)·보문산(普門山, 643m), 서쪽에 국사봉(國師峰, 728m)·왕의산(339m)·용문산(龍門山, 782m)·매봉(865m), 남쪽에 건지봉(乾芝峰, 421m)·나부산(羅浮山, 330m)이 있다. 북쪽에 묘적봉(妙積峰, 1,148m)·자구산(子求山, 784m)·가재봉(佳載峰, 851m)·저수재(850m), 중앙에는 망월봉(望月峰, 424m)·육녀봉(六女峰, 257m)·매봉산(341m)·백마산(白馬山, 383m)·부용봉(芙蓉峰, 688m) 등이 솟아 있다. 하천은 내성천(乃城川)이 봉화군 봉성면의 문수산(文殊山, 1,206m)에서 발원하여 봉화읍 삼계리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오울하천(梧鬱河川)과 합류한다. 그리고 봉화읍 문단리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낙화암천(洛花巖川)과 영주시 이산면 신천리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용각천(龍角川)과 각각 합류한다. 또한 영주시 평은면 금광리에서 수도리로 흐르는 서천(西川)과 합류할 때까지 심한 곡류로 예천군으로 흘러들어 감천면 장산리로 흐르는 옥계천(玉溪川)과 만난다. 그런 뒤 효자면 옥녀봉(玉女峰)에서 발원하여 면의 동부를 지나 하리면·용문면·예천읍을 거쳐 개포면 경진리로 흐르는 한천(漢川)과 호명면 담암리에서 합류한다. 그리고 용궁면 향석리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기천(箕川)·금천(錦川)과 합류한 뒤 풍양면 삼강리에서 낙동강으로 흘러든다. 이들 하천 연안에는 충적평야가 발달하여 농경지로 이용된다. 이 군은 내륙에 위치해 한서의 차가 큰 대륙성기후가 뚜렷하다. 연평균기온 12.6℃, 1월 평균기온 -0.4℃, 8월 평균기온 25.7℃로 여름과 겨울의 기온차는 약 26℃에 달하며, 연강수량은 1,122.0㎜이다.[네이버 지식백과]

 

우리산줄기이야기

백두매봉예천단맥

백두매봉지맥이 백두대간 저수령 인근에서 분기하여 흐르며 매봉지나 928번지방도로 성황당고개에서 올라간 國師봉(△727.6)에서 내려갔다 잠시 오른 문경시 동로면, 예천군 용문면, 유천면의 삼면봉인 등고선상710봉에서 매봉지맥은 남서방향으로 흐르고 한줄기를 동쪽으로 분기하여 용문면과 유천면의 경계를 따라 깨밭재(670, 0.3)-임도-가실고개도로(250, 2.9/3.2)-284봉(0.8/4)-방송고개도로(190, 1.3/5.3)-도면상276봉어깨(0.6/5.9)-수심고개도로(210, 0.3/6.2)-덕고개(290, 1.2/7.4)-임도-白馬산(390, 2.2/9.6)-임도-烽火산(330,0.6/10.5)-서암산봉수대(330,1.7/12.2)-鳳德산(△373.3, 0.3/12.5)-도로(굿당)-도로-黑鷹산(220, 2.5/15)을 지나 예천읍 예천향교 옆을 거쳐 도로따라 소백산 묘적령이 발원지인 한천변(90, 1/16) 동본교 다리앞에서 끝나는 약1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출처: 산경표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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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5:55

오늘은 예천시 뒤편에 위치한 흑응산, 봉덕산~봉화산~백마산으로 한바퀴 돌아서 버스를 타고 용문사 위쪽 시목실이란 곳 까지 간 후 시목실 마을에서 도로를 따라 진행하여 어림호 전망대 까지 올라간 후 다시 내려와서 용문사까지 둘러보는 일정이다. 어림호는 저번 자구지맥 때 부용산에서 건너다보이던 곳으로 높다란 전망대가 있는 곳이다. 어림호는 예천양수발전소 상부댐이 위치하고 있는 곳으로 어림성터가 있다. 어림성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견훤군대와 전투시 이곳 성에 친림하였다는 뜻에서 전래된 명칭이라 한다. 어림성은 조선전기까지 산성의 기능을 하였으나 그 후는 방치되어 터만 남아 있게 된 것을 2002년 정부의 제1차 전력 수급 기본계획에 따라 이곳 예천 양수발전소의 상부댐을 건설하면서 성벽도 일부 복원하였다고 한다. 어림호는 용문사 입구에서 맞은편 산정으로 이어진 도로로 오르면 예천양수발전소 상부 댐 호수에 닿는다. 옛 어림산성이 있던 곳이어서 어림호(御臨湖)라 부른다. 주차장이 잘 정비돼 있고, 주변에 하늘자락공원이 조성돼 있어 가볍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해발 740m로 기온이 서늘하고, 덜 알려진 탓에 찾는 사람이 거의 없어 한적하다. 나선형 전망대에 오르면 어림호와 소백산 산세가 병풍처럼 펼쳐진다.

 

“국내 최대용량의 예천양수발전소 1호기를 계획보다 한달 보름 앞당겨 22일 전기 생산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기 생산을 시작한 예천양수 1호기는 단일호기 기준 국내 양수발전소 중 최대용량이다. 40만kW급으로 연간 약 5억kWh의 전력을 생산 가능하며 이는 경상북도 북부지역(영주시, 봉화군, 예천군, 문경시 등)에 2년간 공급가능한 양이다.

예천양수발전소는 약 234m2(71만평)의 부지에 40만kW급 2기를 2004년 11월에 건설을 시작, 올(2011년) 9월과 12월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었다.

한편 예천양수 2호기도 현재 종합공정률 97%로 잔여 시운전시험 등을 거쳐 오는 9월 말경 조기 상업운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한수원은 밝혔다.”

 

오늘 토요일 마침 갈 곳이 없어 딸아이와 함께 청주 시외버스정류장에서 06시 30분 예천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05시 55분 나선다.

 

예천시외버스터미널(해발 약95m) 08:22 ~08:25

집을 나서니 이제 날씨가 제법 쌀쌀하다. 이제 옷 하나는 덤으로 챙겨 가야 할 것 같다. 올해는 예년에 비해 추위가 일찍 오는 것 같다. 아침기온이 6~7도 까지 떨어지는 것 같다. 집을 나서 보통 걸음으로 걸어서 20분이 좀 더 걸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토요일인대로 터미널은 한산하다. 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안동까지 운행하는 버스에 승차하니 오늘도 손님은 많치를 않다. 사창동, 남부정류장을 거쳐서 문의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청주~상주간 고속도로를 달려 남상주 톨게이트로 빠져나가 잠시 후 경북대학 앞에 멈춰선 후 다시 달리면 점촌을 지나고 용궁 개포등을 지나며 2시간이 조금 못 걸려서 예천 터미널 앞에 우리를 내려주고 버스는 안동으로 향한다.

 

흑응산(청하루, 2.68km, 약217m) 09:07 ~09:14

예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해서 도로를 따라 걷는다. 예천 성당옆 모퉁이를 돌고 도로 삼거리에서 좌측 길을 따라 진행하면 예식장 건물도 보이고 잠시 후 사거리에서 좌측으로 예천초등학교와 선거관리위원회 사이를 지나서 예천 경찰서 뒤편 길을 따라 걸어가면 법흥사라는 절이 나오고 잠시 후 좌측으로 대창학교길이라 적힌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마지막 삼거리에서 좌측 길은 잠시 후 막히고 다시 돌아 나와 우측 편으로 학교 담장옆 계단으로 오르면 학교를 빙 돌아서 정문 앞에 닿는다. 정문 앞으로 예천향교가 있으며 좀 더 가면 연방사 작은 절을 지나서 골목을 따라 올라가면 예천 활터가 나온다. 활터 뒤편으로 흑응산으로 오르는 길이 시작된다. 첫머리에 ‘봉덕산 생태문화탐방로’ 안내도가 있으며 청하루(흑응산)이정표를 따라 침목계단을 잠시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능선으로도 대부분 침목계단으로 되어 있다. 능선에 오르면 백전2리, 청하루(흑응산)가 적힌 이정표가 있고, 이후 리기다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능선 길로는 침목계단이 설치되어 있어 길은 매우 좋은 편이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삼각형 돌에 ‘醴泉’에 대한 시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더 오르면 커다란 정자가 있는 흑응산 정상이다. 정상석은 없으며 커다란 정자가 흑응산을 대신한다.

 

안부 사거리 이정표(3.46km) 09:27

청하루라고 하는 정자에 오르면 예천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편 앞쪽으로 높다란 산은 학가산이며, 자구지맥 줄기의 능선이 나지막히 지나는 모습이 보인다. 봉덕산으로 돌아서 불에 탄듯한 모습으로 보이는 백마산 뒤편으로 오늘 산행을 마치고 가려고 하는 어림호의 둑이 보인다. 이렇듯 청하루의 조망은 매우 좋다. 청하루를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백전리에서 올라온 세멘트 길이 보이고 잠시 후 테크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안부고개에서 세멘트임도와 만나고 이후 봉덕산 방향으로 향하면 유아숲 앞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좌측으로 노상리, 정면으로 산신당 0.6km가 적혀 있다. 이후 유아숲 둘레를 따라 가면 유아숲 안쪽으로 대피소건물도 보이고, 여러 개의 운동시설을 지나서 3분후 우측편 백전리에서 올라온 임도와 만나는 널찍한 공터 앞에 흑응산성 안내문이 나온다. 이후 1분을 더 가면 산신당앞쪽에서 운동을 즐기는 분들 옆으로 지나서 잠시 후 언덕을 넘어서면 내리막 세멘트계단으로 내려서서 안부 사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 벧엘기도원 250m, 우측으로 백전리 1200m, 청하루 900m, 봉덕산 1450m가 적혀 있다.

 

봉덕산(정상석, 삼각점, 산불감시초소, 5.01km, 약373m) 09:55

이제 산길은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3분여 오르면 좌측으로 커다란 산소 앞쪽으로 난 벧엘기도원으로 향하는 길이 있으며 다시 가는 대나무 앞쪽으로 계단을 따라 3분여 더 오르면 봉덕산 표지판이 있다. “덕봉산(德鳳山)이라고도 하며, 지맥이 동으로 예천읍 진산(鎭山)인 흑응산성을 이루고 서로는 석정리 뒷산 유천면 성평리에 이른다. 전설에 따르면 사벌국 왕족들이 산줄기 밑에 있었던 왕후능에 와서 제사참례할 때 능의 뒷산을 보고 봉덕산이라 불렀다 한다.”라고 적혀 있다. 잠시 후 백전2리, 봉덕산 1.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길은 좋은 길을 따라 돌아가는 길이고, 직진은 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이다. 한동안 능선 길을 따라 올라가면 결국은 널찍한 길과 만난다. 이후 운동기구가 있는 곳을 지나고, 잠시 평탄한 길을 따르면 송전탑을 지나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한동안 오르면 소나무가 주종을 이루는 널찍한 산길을 지나서 좌측편 하산로를 지나고 3분여 더 가면 주공아파트 1150m, 봉덕산 65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서 가파르게 오르는 로프가 매여진 통나무 계단 길을 따라 오르면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능선 길을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서악사 350m, 봉덕산 15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서악사로 내려서는 길은 널찍한 테크 계단길이다. 이후 서서히 오르게 되면 예천 봉덕산~백마산 전투안내문을 지나서 높다란 산불감시탑이 있고 쌓다만 돌탑이 있으며 삼각점과 봉덕산 정상석이 있는 조망이 좋은 봉덕산 정상이다. 어림호의 제방이 보이며 멀리 뾰족하게 보이는 돌산은 동로 천주산이며 뒤편으로 공덕산이 보이고 그 앞쪽으로 흐르는 능선이 국사지맥이다.

 

봉화산(정상표지판, 6.70km, 약340m) 10:22

봉덕산에서 백마산 2250m, 서암산 300m가 있는 이정표 방향으로 내려선다. 첫머리 내리막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산길은 이제 오솔길로 좁아지며 노오랑 솔잎이 떨어져 푹신거린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4분후 서암산 30m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약 1분여 오르면 산소위에 서암산 봉수대라 적힌 정상석이 나온다. 이후 다시 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손기리 방향으로 진행하면 좁다란 능선 길로 양쪽으로 소나무가 줄지어 서 있는 오솔길을 따라 조용히 걷기 좋다. 하지만 우리는 시간관계상 이곳은 거의 뛰면서 진행을 한다.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백마산 1500m, 봉덕산 730m, 좌측으로 지내리, 석정리가 적혀 있다. 안부를 지나고 다시 진행하면 철조망이 나온다. 우측으로 백마산 안쪽으로 널찍한 목장이 있다. 이후 목장 길을 따라 걷노라면 앞쪽으로 목장에서 뛰쳐나온 염소 몇 마리가 앞서서 도망을 가고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굵직한 참나무가 서 있는 앞쪽으로 봉화산 정상표지판이 있는 곳에 닿는다. 나무에 가려 조망은 없다.

 

백마산 정상(표지판, 7.81km, 약388m) 10:44

봉화산에서 진행하면 백마산 55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송전탑을 지나며 우측으로 벌거숭이 백마산 안쪽의 목장지대가 훤히 보이며 곧 세멘트임도 길에 닿는다. 좌측은 손기리 4400m, 수심리, 덕신리등이 적혀 있고, 우측으로는 용산리 2400m가 적혀 있다, 봉덕산은 1950m가 적혀 있지만 백마산은 이정표에 적혀 있지 않다. 여기서 철조망 안쪽으로 문을 열고 들어가서 능선을 따라 올라야 하는데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여 한동안 손기리 방향으로 가다가 우측으로 직등으로 오르니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닿은 후 잡목 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하면 5~6분후 백마산 표지판이 있는 철조망에 닿는다. 철조망 안쪽으는 목장길이 널찍하니 좋지만 바깓 쪽은 가시밭길이라 길이 없다.

 

임도 삼거리(좌 백룡사, 세멘트길, 9.04km, 약270m) 11:29 ~11:51(중식)

백마산 표지판을 배경으로 사진 한 장 찍고는 철조망을 따라 가시밭길을 따라 진행하느라 진땀이 난다. 이리저리 가시나무, 날카로운 가시를 달고 있는 산초나무지대를 빠져나가는대 시간이 많이 걸린다. 철조망 가까이로 가다가 조금 아래쪽으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다 위쪽 산불 감시초소 있는 곳으로 오르느라 고생을 더 했다. 이렇게 가다가는 언제 갈지를 몰라 철조망을 넘기로 한다. 소나무가 있는 곳에서 나무를 의지하여 철조망을 넘어서니 위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다시 철조망 안길을 따라 진행하니 힘도 들지 않고 거져 먹기다. 한동안 이렇게 진행하면 철조망이 우측으로 돌아서 아래쪽으로 내려가는 곳에서 다시 철조망을 넘는다. 철조망을 넘어서 좌측편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산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제법 좋은 산길이 나온다. 백용사로 가기 위해선 산소에서 조금 더 진행하다가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어쨌든 절에 들를 것도 아니고 하니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약 5분후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백마산으로 오르기 전 세멘트임도 길에 닿고, 좌측으로 진행하면 용산리 마을 방향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이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하니 4~5분후 세멘트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오르는 길은 백용사로 가는 길이고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용산리로 가는 길이다. 여기임도 삼거리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와 커피한잔씩을 마시고 출발한다.

 

용산리 버스정류장(13.11km) 12:44

임도삼거리에서 점심식사 후 내려서면 잠시 후 우측으로 목장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좌측으로 세멘트 길을 따라 내려서면 대략 20여분 후 용산2리 마을 회관이 있는 동네에 닿는다. 용산2리 우측으로 보이는 여러 갈래 세멘트길 중 어느 한길은 백전리와 연결이 되는 길로 흑응산에서 봉덕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오늘 이 곳만 돌아볼 것 같으면 용산 2리에서 저기 보이는 세멘트임도 길을 따라 능선으로 넘어가겠지만 우리는 이곳 산행을 마치고 어림호와 용문사로 갈 예정이기 때문에 그냥 도로를 따라 용산리 버스정류장으로 향한다. 용산2리부터는 아스팔트길로 포장이 되어 있으며 내려가며 군데군데 호박밭, 묘목밭 민가등이 있으며 석문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마을을 지나서 용산1리 마을로 접어들며 좌측 마을 안길과 우측 강가길이 갈린다. 어느 길이건 용산리 버스정류장으로 나갈 수 있다. 우리는 좌측 마을 안길을 따라 진행하니 용산1리 경로당 앞으로 지나고 잠시 후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나가면 추수를 끝마친 들녘을 지나 잠시 후 용산교에 닿는다. 용산교를 건너면 좌측으로 커다란 자연석으로 된 용산리 마을비가 있으며 우측으로 버스정류장이 있다. 용산리 버스정류장에 도착하니 예천에서 13시 출발하는 버스시간이 이곳에서 대략 25분 정도가 남는다.

 

시목실 버스정류장(해발340m) 13:32

용산리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버스시간이 거의 되어 가는 것 같다. 13시 10분경 도로건너편에서 버스를 기다리고 있자니 2분이 지난 13시 12분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에는 시골 노인 분들이 많이 타고 있다. 버스는 좁다란 시골길을 달려 하금곡마을을 지나고 용문면에 닿는다. 초등학교 졸업생 동문체육대회를 하느라 좁은 도로가 더욱 비좁다. 초등학교 뒤편으로 여러그루 소나무가 있는 곳을 지나고, 다시 더가면 초간정이라고 하는 곳을 지나서 두천리와 용문사가 갈리는 삼거리에서 우측 편으로 좁다란 길로 올라가면 몇 분후 용문사 앞 내지리를 지나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몇 분후 시목실 마을 마지막 버스 종점에 닿는다.

 

하늘 전망대(4.06km, 약740m) 14:23

시목실 마을에서 어림호 까지는 대략 4km가 나온다. 1시간 안에는 올라가야 내려와서 용문사를 잠깐이라도 들를 수 있겠다. 어림호 까지는 도로만 따라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지도를 볼 것도 없고 무조건 빨리 걷기만 하면 된다. 마을 분이 빠르면 40분 보통 50분 천천히 가면 1시간이 걸린다고 알려주긴 했다. 시목실 마을이 해발 약340m가 나온다. 어림호 전망대 위치가 해발 740m이니 꼭 400m를 올라가야 한다. 상부댐, 원류리 도로표지판이 있는 구비까지 가니 꼭 1km가 나온다. 이후 길가에는 곱게 물든 단풍나무가 많이 있고 씩씩거리며 올라서니 위쪽에서는 그리 가파르지 않아 조금은 속도가 난다. 대략 35분 정도를 진행하니 3.21km지점 좌측으로 용문사로 내려가는 임도길이 있다. 용문사 주차장 2.8km가 적혀 있고 안내도도 자세히 그려져 있다.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하늘자락공원으로 가는 임도길이 잘 나 있고, 여기서 다시 도로를 따라 씩씩거리며 오르면 생태통로를 지나 어림호 앞쪽으로 어림호 커다란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다. 주변으로 널찍한 공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아직은 아름답다고 하긴 이르다. 예천양수발전소 상부댐으로 공원 위쪽으로 테크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오르면 소백산 하늘전망대 표지석 뒤로 빙 돌아서 오르는 높다란 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 올라서 보는 경치가 좋다. 어림호의 널찍한 잔잔한 호수가 좋고, 멀리 백두대간능선이 보이며 거기서 갈라져 나온 국사지맥의 매봉이 손에 잡힐 듯 가까이 자리잡고 있다. 산 아래로 예천의 유명한 사찰인 용문사가 자리잡고 있고 주변 일대의 모든 모습을 볼 수 있는 전망대다. 전망대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도 마련되어 있어 잠시 다녀올 수 있는 좋은 곳이다.

 

내지2리 주차장(8.09km, 약310m) 15:19

어림호 전망대에서 내려와 서쪽으로 임도 길을 따라 진행한다. 푹신한 깔개가 깔려 있는 임도 길로 서서히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하늘 자락공원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경치는 별로 볼 것은 없다.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능선 너머 명봉리로 이어지며 명봉사가 이정표에 적혀 있으며 이정표 아래 거리표에 5km가 적혀 있다. 명봉리에서 좌측으로 가는 길과 용문사 삼거리에서 두천리로 넘는 길이나 모두 문경 동로를 향하여 가는 길이다. 하늘자락공원에서 임도를 따라 나오면 10여분 후 어림호로 오르는 도로에 닿는다. 도로에서 잠시 내려서면 용문사로 내려서는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약 1분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하고 내려서는 임도길 삼거리에는 무조건 좌측으로 진행하면 용문사로 향하게 되어 있다. 삼거리마다 이정표는 설치되어 있으며 용문사와 하늘자락공원이 적혀 있다. 마지막 계곡 삼거리에는 이정표와 함께 안내도가 있다. 마지막 계곡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4~5분후 세멘트 길이 나오고 곧 작은 교량을 건너며 아래쪽으로 민가가 보이기 시작한다. 주변으로 현수막에 ‘송이채취지역으로 출입을 삼간다’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후 세멘트 길을 따라 내려서면 첫 번째 민가를 지나고 잠시 더 내려서면 지도에는 분명 우측으로 민가가 있는 곳으로 길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지에는 민가 옆으로 길이 보이지 않아 고생을 할 거 같아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앞쪽에 보이는 능선만 넘어서면 용문사가 가깝긴 하겠지만 도로를 따라 몇 분을 내려서면 내지2리 버스정류장 앞 널찍한 주차장에 닿는다.

 

내지2리 주차장(버스 용문사 주차장 까지 올라옴, 9.91km) 15:50 ~15:52

내지2리 주차장에서 용문사로 오르기 시작한다. 첫머리에 용문사 주차장 1km가 적혀 있어 클랏다고 생각하며 오른다. 용문사로 오르는 길은 운치있고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매우 아름답다. 노오란 잎을 하나둘 떨어트리고 있는 은행나무도 보이고 점점 오르니 일주문이 나온다. 생각보다 가깝다. 용문사로 오르는 돌계단을 따라 오르면 사천왕이 지키고 있는 회전문을 지나고, 소백산용문사 현판이 있는 해운루를 지나면 좌측으로 성보박물관이 있고 정면으로 보광명전이 자리잡고 있다. 우측으로 범종각, 자운루가 배치도어 있다. 보광명전까지 올라가니 내지2리 주차장에서 600m가 나온다. 좌측으로 응향각이 있으며 위쪽으로 산신각, 원통전, 극락보전이 있으며 보광명전 우측으로 대장전이 있는데 이건물이 가장 오래된 건물로 고려 명종때 지은 건물로 팔만대장경 일부를 간직하기 위해 지었다고 한다. 건물안에는 대장전 목불좌상 및 목각탱이 있으며 대장전 건물과 함께 보물로 지정되어 있다. 양쪽으로 하나씩 우리나라 사찰 중 유일하게 있는 윤장대가 있다. 회전식 장경각으로 원래 경전을 넣어 두는 책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이 밖에 용문사에는 팔상탱, 천불도등 보물로 지정된 문화재가 많이 있는 사찰이다. 명부전, 설법전으로 한 바퀴 돌아 나오는데 대략 20여분이 소요되었다. 시간이 많이 있다면 천천히 둘러보고 왔으면 좋겠지만 많치 않은 시간이라 바삐 관람을 하고 내지버스정류장으로 내려오니 버스가 용문사로 획하니 올라가고 있다. 거기서 기다려도 되는 것을 공연히 내려오느라 고생을 한 것 같다. 용문사는 문화재도 많치만 주변경관이 수려하여 들어가는 길도 예쁘고, 주변으로 곱게 물든 단풍이 일품이 었다.

 

돌아오는 길

오늘 예천의 주변 산을 돌아보고 다시 버스로 용문면 시목실로 이동하여 어림호로 올라가서 넓직한 호수를 관망하고 내려와 보물이 여러 종 있는 용문사를 둘러보았다. 용문사 주변의 단풍이 따스한 햇살을 받아 너무 곱고 아름다웠다.

용문사에서 15시 55분 버스로 예천으로 나오는 중 두천리 버스정류장에서 10분을 쉬었다가 16시 10분 출발하고 다시 용문버스정류장 앞에서도 너무 일찍 왔는지 5분 이상을 정차하였다가 출발하여 예천시외버스터미널 앞에 16시 41분 도착하여 청주까지 버스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안동에서 출발한 청주행 버스를 타고 청주에 도착을 하니 19시 08분이다. 다시 걸어서 집에 도착하니 19시 30분으로 오늘 산행을 마감한다.

 

흑응산~봉덕산~백마산

산행시간 4시간 16분

산행거리 13.11km

 

어림호~용문사

산행시간 2시간 20분

산행거리 9.91km

 

청주 ~예천 버스비 : 14200원 ☓2명

용산리 ~시목실 버스비 : 1500원 ☓ 2명

용문사 ~예천시외버스터미널 버스비 : 1500원 ☓2명

예천 ~청주 버스비 : 14200원 ☓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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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흑응산, 봉덕산, 서암산, 봉화산, 백마산

청주 ~예천 : 6:30, 8:30, 10:30, 13:30, 15:40, 17:40 2시간 14200원

예천 ~청주 : 9:55, 11:55, 14:05, 16:55, 18:55, 20:55 2시간 14200원

 

1. 산행지: 흑응산(黑鷹山, 217m), 봉덕산(373.3m), 서암산(344m), 봉화산(340m), 백마산(388m)

2. 소요시간: 3시간40분

3.산행거리 : 약13km

4. 산행코스: 예천군청앞 주차장~대창고교~흑응산(청화루)~백마사~서악사~봉덕산~서암산 봉수대~봉화산~시멘트 임도~백마산 386봉 정상~산불감시초소~백마산 388봉 정상~안부사거리~용산1리 마을회관~용산리버스정류장

참고: 용산리 버스정류장~예천시외버스터미널까지( 약 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