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백계산505.8m~제비추리봉593.2m
2019.03.26..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청주 화요산악회 40명
청주 집 07:10 -솔밭공원앞 버스정류장 7:35 ~07:45 -서청주 톨게이트 07:51 -여산휴게소 08:44 ~08:53 -황전휴게소 10:01 ~10:10 -광양톨게이트 -광양 옥룡사 주차장(해발 약80m) 10:41 ~10:43 -옥룡사지(0.735km, 약160m) 10:53 -능선사거리(0.827km, 약175m) 10:56 -운암사(1.0km, 약140m) 10:59 -다시 능선 사거리(1.29km, 약175m) 11:03 -임도 지나고(1.36km, 약200m) 11:05 -임도(1.41km, 약210m) 11:07 -쉼터(2.08km, 약280m) 11:17 -296봉(2.10km) 11:17 -능선 사거리 이정표(우 세우암자터, 2.19km, 약290m) 11:18- 탁상 쉼터(조망, 2.27km, 약310m) 11:19 -봉(2.74km, 약380m) 11:27 -251번 송전탑(3.19km, 약450m) 11:35 -백계산, 눈밝이샘 삼거리(3.22km, 약450m) 11:36 -눈밝이샘 삼거리(우측 아래 눈밝이샘, 3.45km, 약460m)11:38 -좌꺽임지역 이정표(3.61km, 약440m) 11:40 -능선 삼거리 이정표(우측으로, 3.75km, 약495m) 11:44 -백계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3.88km, 약505.8m) 11:47 -봉(4.09km, 약510m) 11:51 -쉼터삼거리 이정표(우측으로, 금목재 1km, 4.23km, 약490m) 11:53 -약493봉(4.47km) 11:58 -산소(쉼터) - 좌꺽임지역 쉼터(5.12km, 약475m) 12:04 -501봉 좌 목책길 -금목재(5.61km, 약485m) 12:10 -금목재 위 쉼터 12:11 ~12:20(중식) - 오르막길 -738봉 이정표(좌측으로, 6.67km) 12:42 -봉(7.17km, 약645m) 12:48 -산소(7.58km, 약560m) 12:54 -안부(7.65km, 약530m) 14:55 -오르막길 -제비추리봉(7.97km, 약593.2m) 13:04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8.05km) 13:05 -247번 송전탑 13:07 -산소, 이정표 삼거리(직진, 8.90km, 약350m) 13:18 -사각정자 13:19 -휴양림길(9.50km, 약180m) 13:29 -백운산 휴양림주차장(10.23km, 약120m) 13:40 ~15:04 -광양톨게이트 -진월 톨게이트 -광양 다압면 도사리(홍쌍리 청매실농원) 15:59 ~16:55 -구례화엄사톨게이트 17:48 -오수 휴게소 06:10 ~06:23 -여산휴게소 19:03 -신탄진휴게소 19:40 ~19:47 -서청주톨게이트 20:05 -솔밭공원 20:10 -청주 집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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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옥룡사지
광양 옥룡사지(光陽 玉龍寺址)는 전라남도 광양시 옥룡면 추산리에 있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절인 옥룡사의 터이다. 1998년 8월 3일 대한민국의 사적 제407호로 지정되었다.
옥룡사지는 신라 말기의 뛰어난 고승이자 한국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백 명의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한 곳으로 한국 불교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천년의 불교성지이다.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지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한다. 옥룡사는 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중수하였으며, 수백 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형성되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되었으며 현재 서 있는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옥룡사지에는 도선국사와 수제자인 통진대사의 비와 탑이 세워져 있었으나 1920년경에 모두 없어져 버리고 비문만이 탁본되어 《동문선》 등에 전해온다. 옥룡사지 주변에는 도선국사가 땅의 기운을 보강하기 위해 심었다는 것으로 전해 오는 동백나무 7천여 그루가 7ha에 거쳐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다.
개요[편집]광양 백계산(해발 505m)에 있는 옥룡사는 신라 경문왕 4년(864)에 도선국사가 세운 절이다.
전설에 의하면 이 절터는 큰 연못이었는데 이 연못에 9마리의 용이 살면서 사람들을 괴롭혔다. 이에 도선국사가 용을 몰아냈는데 유독 백룡만이 말을 듣지 않자, 지팡이로 용의 눈을 멀게하고 연못의 물을 끓게 하여 쫓아낸 뒤 숯으로 절터를 닦아 세웠다고 한다. 주위의 동백나무숲은 절을 세울 때 땅의 기운이 약한 것을 보충하려고 꾸몄으며, 제자들의 심신수련을 위해 차밭을 일궜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조선 후기에 화재로 타 버려 폐사되었다. 조사결과 건물터와 명문비조각 90여 점을 찾았고, 도선국사의 것으로 생각되는 유골과 관을 발견하였다.
당시 고승들의 장례 풍습을 알 수 있게 해주는 중요한 유적이다.
옥룡사지 동백나무 숲
천연기념물 제489호
백운산 남쪽 7km 지점의 옥룡사지 주변에 있다. 옥룡사는 통일신라 말의 뛰어난 고승이자 한국풍수지리의 대가인 선각국사 도선이 35년간 머무르면서 수백명의 제자를 가르치다 입적한 곳으로, 우리나라 불교역사에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천년의 불교성지이다.현재 옥룡사지는 옥룡면 추산리에 위치하고 있는데 "옥룡"이라는 지명은 도선의 도호인 "옥룡자"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온다. 옥룡사지를 싸안고 있는 백계산(505.8m)은 주산인 백운산(1,218M)에서 뻗어내린 지맥으로, 형성된 아담한 산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옥룡사는 신라 말에 조그만 암자였던 것을 도선국사가 864년에 중수하여 거쳐하였으며, 수백명의 사문들이 그의 법문을 듣고자 몰려들어 "옥룡사파"란 지파가 형성되자 몰려드는 인원을 수용하기 위해 인근에 운암사라는 사찰을 추가로 건립한 것으로 전해진다. 옥룡사는 몇차례의 화재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사세를 이어 오다가 1878년 화재로 소실된 후 폐찰되었으며 현재 서 있는 대웅전은 1969년에 건립되었다. 옥룡사지에는 도선국사와 수제자인 통진대사의 비와 탑이 세워져있었으나 1920년경에 모두 없어져 버리고 비문만이 탁본되어 "동문선" 등에 전해온다. 해발 403m의 산 남쪽 천연림으로 그 분포 면적은 약 7ha에 달하고
있다. 동백나무의 간주는 1.8m 에 이르는 고령수가 있고 평균 수고는 5~6m이며 6,342 그루의 동백나무가 있다.
백계산
백계산(505.8m)은 주산인 백운산(1,218m)에서 뻗어내린 지맥으로 형성된 아담한 산으로 백운산의 중앙부에 위치한다. 백계산에 7천여그루의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있다.
백계산 동백림은 선운사나 오동도에 비해 덜 알려진 동백림이지만 역사는 깊다. 신라 때 도선국사가 옥룡사를 창건하고 풍수지리설에 따라 보호수를 심었다는 전설을 품고 있다. 동백숲은 해발 403m의 나지막한 산자락에 펼쳐져 있다. 동백이 펼쳐져 있는 숲만 2천1백 평 정도이다. 인공림이 아닌 자연림이고 동백 크기는 5~6m 정도로 큰 편이다. 수백 년된 동백이 옥룡사지터와 운암사 뒤쪽 산을 가득 메우고 있다. 동백이 팔뚝굵기로 자라는 데만 1백 년이 걸린다는데 이곳의 동백은 20~40cm인 것이 흔하다. 3월 초순에 꽃을 피워 월말이면 절정을 이룬다.
광양 백계산 동백림. 천년의 역사를 간직한 동백 7천여그루가 2만여평의 산에 숲을 이루고 있는 모습은 가히 필설로는 표현할 수 없는 경지다. 게다가 아직까지는 별로 알려지지 않아 오붓하게 정취를 즐길수 있고 무엇보다도 동박새를 만날수 있어 좋다. 3월초부터 피기 시작해 중순에 절정을 이루는데 4월까지 예쁜 꽃송이를 간직하고 있다.
옥룡사로 들어가는 입구부터 동백이 숲을 이루고 있다. 백계산 동백림과 처음 만나는 순간이다. 반들반들 윤이나는 진초록 잎새 사이로 빠알간 꽃송이가 보색 대비로 강한 인상을 준다. 족히 한 아름은 넘을 것 같은 동백이 이곳 동백림의 오랜 역사를 말해주는 것 같다.
동백터널을 지나 조금 오르면 탁 트인 곳에 옥룡사 대웅전이 자리잡고 있다. 보통 크기의 시골 기와집이라 절인지 가정집인지 얼른 분간하기 힘들 정도다. 처마밑에 한글로 `옥룡사'라고 쓰인 간판만이 절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한때 수백여명의 사문들로 법석댔다는 역사적 사실이 도저히 믿기지 않을만큼 쇠락한 모습이다.
옥룡사를 감싸고 있는 동백림의 압권은 옥룡사에서 운암사에 이르는 산책로. 터널을 이룬 산책로에 들어서자 `삐리리 삐리리' 동박새의 울음소리가 경쾌하다. 조그만 비둘기 크기의 동박새는 잿빛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 이 가지 저 가지에열심히 옮겨 앉는다.
조매화(鳥媒花)인 동백에게 있어 동박새는 사랑을 전해주는 전령같은 존재다. 동박새가 꽃가루를 부리에 묻혀 암술에 옮겨주지 않으면 열매를 맺을 수 없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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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10
오늘은 광양 백운산 좌측에 있는 도솔봉 아래쪽의 백계산~제비추리봉을 가기로 한다. 청주 화요산악회에서 이곳에 산행을 잡아 신청하여 참여하기로 한다. 호남정맥길인 백운산~따리봉~도솔봉 형제봉으로 가는 길은 두 번에 걸쳐 지났지만 큰 줄기에서 가지를 쳐나간 줄기들은 아직 다 돌아보지는 못했다. 오늘 그 줄기 중 한곳인 광양 옥룡면에 있는 백계산으로 가기 위해 청주체육관에서 07시 30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07시 10분 출발하여 솔밭공원으로 향한다.
광양 옥룡사 주차장(해발 약80m) 10:41 ~10:43
집을 출발하여 도보로 25분 가량으로 걸어서 솔밭공원앞 버스 주차장에 도착을 하니 산행신청을 해준 지인이 먼저 도착해 있다. 10여분을 기다려 노랑색 버스인 산악회 버스에 승차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중부 경부 호남고속도로를 달려 여산휴게소에 도착하여 10여분을 휴식 후 다시 달리면 호남고속도로에서 순천, 진안방향으로 갈리는 분기점을 지나 좌측으로 달리면 몇 분후 다시 진안과 순천이 갈리는 분기점에서 순천방향으로 달린다. 전주 부근을 지나면 오수 전까지 여러 개의 터널을 지난다. 남원을 지나고 구레화엄사로 빠지는 지점을 지나 섬진강을 건너면 황전휴게소가 나온다. 구례 오산 사성암이 정면으로 보이 휴게소다. 황전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후 다시달리면 광주와 진주 창원방향으로 갈리는 분기점에서 진주방향으로 진행하면 몇 분후 광양톨게이트가 나온다. 이곳으로 빠져나가 광양시를 통과하여 북쪽으로 올라가면 백운산 방향으로 가는 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 올라가는 길옆으로는 벌써 벚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매화꽃은 이미 진지가 오래 되었다. 이렇게 백운산 방향도로를 따라 가면 옥룡면소재지가 나온다. 면소재지를 지나 좀 더 올라간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들어가면 금시 옥룡사지 주차장이 나온다. 청주에서 3시간 10분가량 걸렸다.
다시 능선 사거리(1.29km, 약175m) 11:03
광양옥룡사지 주차장에 도착하여 금시 산행에 들어간다. 주차장 입구 이정표에 옥룡사지(동백림) 0.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세멘트 길을 따라 들어가면 옥룡사지와 운암사가 갈리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옥룡사지 0.3km, 선의길이다. 선의 길로 들어서면 잠시 후 능선으로 진행 할수도 있고 우측으로 운암사로 갈수도 있다. 우리는 세멘트 길을 따라 옥룡사지로 향한다. 옥룡사지로 향하는 길은 동백나무 숲길로 붉게 핀 동백꽃이 우리를 반긴다. 천연기념물 489호로 지정된 곳이다. 동백림을 지나 오르면 옥룡사지가 나온다. 절터만 남은 곳으로 사적407호로 지정되었으며 신라말 도선국사가 수많은 제자를 길러낸 곳이라고 한다. 중간에 소망의 샘이 있고 널찍한 터에는 군데군데 옛 사찰의 흔적이 보인다. 옥룡사지에서 오르면 능선사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반대편으로 운암사를 가리키고 있다. 잠시 내려서면 운암사가 나온다. 운암사는 구례 화엄사의 말사로서 신라 경문왕 4년 864년에 도선국사께서 옥룡사를 창건하였다고 하나 운암사의 정학한 기록은 찾을 수가 없다고 한다. 운암사 대웅전을 거쳐 명부전에서 내려서면 좌측으로 연못이 있고, 우측으로 황동약사여래입상이 있다. 운암사 황동약사여래 입상은 속리산에 있는 약사여래입상보다 3m가 더 높은 30m라고 하며 황동이 75톤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불상아래에는 악사전불당이 자리하고 있으며 운암사는 대웅전을 비롯하여 관음전, 조사전, 명부전, 삼성각, 산신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암사를 둘러보고 선각국사 도선 증선 혜등탑 앞을 지나 다시 능선 사거리에 닿는다.
백계산 정상(정상석, 삼각점, 3.88km, 약505.8m) 11:47
능선사거리에 도착하여 능선을 따라 백계산으로 향한다. 선각국사 참선둘레길 안내문이 있다. 안내문의 내용은 이렇다.
“백계산 옥룡사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700여m를 쉬엄쉬엄 걷다보면 국가사적지 제407호인 옥룡사지와 천연기념물 제489호인 일만 여 그루의 백계산 동백림이 장관을 이루는 곳에 들어서면 부도터에 선각국사(도선)의 천년을 간직해온 이야깃 거리가 있다.
도선은 신라 흥덕왕 2년(827년) 음령 3월 11일에 태어나 효공와 2년(898년) 음력 3월 17일 옥룡사에서 입적했다.
도선의 속성은 김이고 어머니의 성은 강이 었다.
도선은 15세 때(문성왕 841년) 당시 교종계 10대 사찰 중의 하나인 화엄사에 들어가 중이 되어 신라 中代 敎宗의 대표 종파인 화엄종에서 불경공부를 시작했다.
중략~~~
해발 505.8m 정상 계곡 쪽에는 눈밝이 샘이 있는데 이 샘물을 마시면 눈이 밝아진다고 전해지고 있다. 눈밝이샘은 선각국사 도선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참선 수행 길을 다니던 중 비천오공(하늘을 나는 지네)의 혈지로 천하의 명당인 이곳 백계산에 옥룡사를 창건코자 하였으나 큰 연못이 있어 곤혹해하다가 숯을 한 가마니씩 가져와 백계산 연못에 넣고 이 샘의 물을 마시면 눈병이 낫는다는 샘물의 효험을 널리 전파 하였다. 그러자 소문을 듣고 전국에서 눈병을 앓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몰려와 연못에 숯을 넣고 샘물을 마신 후 눈병이 완쾌되고 눈이 밝아지니 그때부터 사람들이 이 샘을 눈밝이 샘이라고 불렀다는 이야기가 전해지고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눈밝이 샘은 비천오공(하늘을 나는 지네)의 생식기에서 동향서출하는 형세를 가지고 있어 눈병에 특약이 되는 샘이라 전해진다.
이곳에서 시작하는 참선 둘레 길은 천년의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이야깃거리가 풍성한 천하일품의 둘레길이다. 눈밝이 샘에서 1.5km 지점에는 도선국사 어머니께서 계시던 세우암자 터가 있는데 도선이 39세(경문왕 5년 865년)에 현 백산농장터에 운암사를 개창한 것으로 본다. 개울 서쪽에 서운암을 지었고 서운암 위쪽에 세운암골이 있다. 세운암골 200m 쯤에는 비취골(빗집골)이 동북쪽으로 갈라지는데 비취암터에는 도선국사 어머니의 비각이 있다고 전해온다.
세우암자터는 도선국사께서 어머니를 모셨던 암자이다. 세우암자가 있던 이 터는 예로부터 세우혈지가 있어 세우암골로 전해져 왔으며, 세우암자는 1878년 옥룡사가 소실될 당시 옥룡사와 함께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에 비석이 있는데 비신은 갓머리속에 도선비기가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없어지고 현재는 비대석만 남아 있다. 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곳에서 천혜의 둘레길은 약 2km쯤 걷다보면 출발 지점인 옥룡사지에 도착하는데 참선 둘레길 총 거리는 8.4km에 탐방소요시간은 대략 3시간이 소요된다.”라고 적혀 있다.
능선을 따라 오르면 임도를 지나고 다시 2분여 오르면 널찍한 능선 임도 길에 닿는다. 잠시후 우측으로 억불봉의 바위봉이 보이고 쉼터를 지나 오르면 296봉이다. 이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능선 사거리가 나온다. 우측으로 세우암자터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오르면 가로지르는 임도 길을 지나 능선 좁다란 길로 오르기 시작한다. 이렇게 오르면 탁상이 설치된 쉼터에서는 지나온 방향 쪽으로 조망이 좋다. 이제 서서히 오르는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10여분 후 해발 약 380봉을 지나고 251번 송전탑을 지나면 잠시 후 우측으로 눈밝이샘을 거쳐 백계산으로 가는 둘레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2~3분을 가면 둘레길 우측 아래 계곡으로 눈밝이샘이 보인다. 눈밝이샘 삼거리에서 다시 2분여 더 가면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서 오르게 된다. 4분여 오르면 주능선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백계산 정상 0.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오르면 백계산 정상으로 삼각점이 있고 자연석으로 만든 정상석이 있으며 안내도가 있다. 백계산 앞쪽으로 억불봉의 바위봉이 마주하고 백운산 정상으로 향하는 능선이 일직선으로 그어져 있다. 여기 이정표에 옥룡사지 2.4km, 금목재 1.4km가 적혀 있다.
금목재(5.61km, 약485m) 12:10
백계산 정상에서 다시 능선 삼거리로 돌아 내려와 직진을 하면 백계산보다 조금 더 높은 해발 약510봉을 넘어서 서서히 내려서는 평탄한 길을 따라 가면 우측으로 산길이 꺽이는 부근에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금목재 1km, 벡계산 0.4km, 옥룡사지 2km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5분후 해발 약493봉에 닿는다. 작은 백계산이라고 적은 아스테지 표지판이 붙어 있는 곳이다. 내려서며 산소가 있고 의자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5분여 더 가면 산길이 좌측으로 살짝 꺽이는 지점에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다. 이후 산길은 조금씩 오르내리며 평탄하게 진행이 되어 해발 약501봉 좌측편 목책 길을 따라 내려서면 금목재에 닿는다. “금목재는 조선시대 벼슬을 한 양반이 귀양을 와서 숯을 굽고 있는 숯 가마터에서 숯불에 고기를 맛있게 구워먹었는데, 그 후 한양으로 다시 올라가 고기 맛을 잊을 수 없어 광양불고기를 ‘천하일미 마로화적’이라 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 내려와 현재 광양시에서는 불고기 축제를 하고 있다.
그 실증으로 이 근처에는 5~6개소의 숯가마터(선무지, 굴무지)가 있으며, 숯은 참나무를 이용하여 만들기 때문에 무단으로 나무의 방출을 막기 적지인 이곳에 통제소를 설치하여 참나무를 관리 했다고 하여 금목(禁木)재라고 하였다.“는 내용의 안내문이 있으며 이정표에는 백계산 1.8km, 백운산 자연휴양림 3.2km, 백운학생수련장 2.24km가 적혀 있다.
제비추리봉(7.97km, 약593.2m) 13:04
금목재에서 조금 올라오면 탁상 2개가 설치된 쉼터가 나온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오늘 모처럼 날씨가 확 풀려서 따스하니 좋다. 이곳은 남쪽이라 그런지 미세먼지도 심하지 않아 공기도 맑고 주변 조망도 깨끗하게 보이니 산행하기 딱 좋다. 잠시 식사가 끝나고 도솔봉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숨 가쁘게 오른다. 특이한 것은 없는 능선으로 줄곧 오르기만 하면 된다. 삼거리봉에 오르기 전 좌측으로 샛길이 하나 보이고 좀 더 가파르게 오르는 길을 따라 마지막 힘을 쏟아 오르니 금목재에서 22분이 소요되어 해발 약738봉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제비추리봉(1.3km)으로, 우측은 도솔봉(5.3km)으로 향한다. 이제 738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조금은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6~7분후 해발 약645봉을 지나고 여기서 내려서며 좌측으로 산소가 보이고 좀 더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정상에 닿기 전 좌측으로 빠지는 길이 있고 좀 더 오르면 제비추리봉 정상으로 스텐레스판으로 만든 정상표지판이 있다. 조망은 좋지 않다.
백운산 휴양림주차장(10.23km, 약120m) 13:40 ~15:04
제비추리봉에서 능선을 따라 몇 미터를 가면 삼거리 이정표가 나온다. 이곳에서 생태숲길 휴양림 방향으로 좌측 길을 따라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으로 247번 송전탑이 보이고 내리막길을 따라 10여분을 내려서면 능선 길 좌측으로 산소가 나오고 곧 안부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직진을 하여 잠시 오르면 사각정자가 나오고 이후 10분을 더 내려서면 휴양림 가장위쪽에 있는 122동.123동앞 휴양림 길에 닿는다. 이후 휴양림 길을 따라 내려서면 숲속의 야영장이 나오고 좀 더 내려서면 휴양림 입구 좌측 편으로 영상체험관 건물이 나온다. 주변 정원으로 꽃들이 이쁘게 피었고 어린아이들이 선생님 손을 잡고 이것저것 설명을 듣고 있다. 영상체험관에서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휴양림입구로 우측 편에 휴양림 주차장이 있다. 오늘 산행의 종점이다.
이렇게 하여 옥룡사지 동백숲과 운암사를 구경하고 능선을 따라 백계산~금목재~738봉 ~제비추리봉으로 이어지는 산길을 돌아 봤다. 산길은 비교적 좋은 편이 었으며 벽계산에서 제비추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크게 볼 것 없는 평범한 산길이 었다. 백운산 휴양림으로 내려와 주차장 옆 화장실이 샤워하기 좋아 시원한 물고 오늘 흘린 땀을 씻어내고 후미 팀들이 도착 할때를 기다려 버스로 광양 다압면 도사리 홍쌍리 청매실농원으로 이동을 하였으나 매화꽃은 진지 이미 오래다.
축제장 널찍한 공터에 자리를 잡고 운영진이 마련한 음식으로 뒷풀이 맛있게 하고 청주로 돌아오니 20시 30분이다.
함께 한 청주 화요산악회원들 감사했습니다.
산행시간 : 2시간 57분 소요
산행거리 : 10.23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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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충주 소태면 9산 돌기 2019.03.29.금요일 맑음(미세먼지) (0) | 2023.02.07 |
1127 세종시 비학산~일출봉~바람봉~옥당봉~금병산~서대산~괴화산 2019.03.23.토요일 맑은후 비 한차례 (0) | 2023.02.07 |
1126 해남 만대산~금강산~우정봉 2019.03.21.목요일 비온후 흐림 (0) | 2023.02.07 |
1125 용인 조비산~정배산~달기봉~구봉산~석술암산 2019.03.19.화요일 맑음(미세먼지) (0) | 2023.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