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4 동막고개~왕박산~가창산~중산재~어상천고개
왕박산597.3m, 가창산819m
2017.10.07.토요일 구름후 갬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06:15 -승용차 -청주역 06:30~06:47 -열차비 7000원 -제천역 08:11 ~08:18 -버스비 1200원 -세명대사거리 08:35 ~08:36 -동막고개(0.469km, 약360m) 08:43 -우측임도로 진입 -사과 과수원길 -과수원집뒤 산소(0.80km, 약380m) 08:50 -안부고개 08:51 -안부고개(좌측 개 사육장, 1.10km) 08:57 -세멘트 임도(모산재, 1.32km, 약360m) 09:01 -봉(1.60km, 약375m) 09:06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우측은 424.5봉, 1.80km, 약380m) 09:09 -7번 송전탑(2.15km, 약390m) 09:15 -1분후 삼거리(좌측 산소 있는 쪽으로) -안부사거리(2.25km) 09:18 -4번송전탑 9:20 -좌측으로 개나리공원묘지 - 공원묘지옆 능선길 따라 -참호봉(2.65km, 약386m) 09:27 -내리막 길 안좋음 -공원묘지끝부근 아스팔트길(3.04km,약370m) 09:38 -아스팔트길 좌꺽임지역에서 우측 절개지로 -농로길 -도화동 민가 2채 9:46 -논두렁길 건너고 -다량고개로 가는 좁다란 아스팔트길 따라 -다량고개 삼거리(변전소 버스정류장, 인바이오(주)공장, 4.30km, 약320m) 09:55 -큰도로 건너 좌측으로 -우측편 대진환경산업 진입로 따라 9:58 -금강레미콘공장과 쓰레기 매립장위 골프장 사잇길길 따라 -대진환경 표지판 앞에서 우측편 임도따라 10:02 -잠시후 삼거리에서 우측편 능선길 따라 -작은 농막 -들깨밭에서 길 없음 -산소로 가시잡목 뚫고 내려서고 -사과나무 과수원 뒤편으로(능선으로는 철조망이라 못감) -커다란 창고에서 우측 능선으로 - 잡목길 뚫고 커다란 산소에 도착 10:17 -산소 앞 농로길 따라(지맥길은 우측 능선) -토교산업앞 큰도로(뱃재, 우측으로 백제휴게소, 주유소 있음, 6.0km, 약310m) 10:25 -큰도로 무단횡단 -구철길 건너고 -상수도 사업소 앞 농로길 10:29 -좌측편 농로길 따라 -농로길 끝에서 능선으로 10:36 -봉(6.78km, 약328m) 10:38 -송전탑(7.0km, 약329m) 10:43 -49번 송전탑(7.13km, 약334m) 10:46 -좌꺽임봉(7.35km, 약346m) 10:50 -산소2기(좌측으로, 우측길이 좋음) 10:53 -삭고개(7.72km) 10:57~11:02 -잡목지 능선으로 -38번도로에서 좌측으로 -수로 따라 내려서서 굴다리 통과(8.21km) 11:15 -농로길 따라 들어가다 좌측편 들깨 밭 가운데로 -능선에 오르면 철조망길 -철조망을 넘고 -삼거리(좌측으로, 8.89km, 약500m) 11:34 -왕박산 삼거리(송신탑, 8.97km, 약522m) 11:37 -왕박산 다니려 좌측으로 -안부이정표(9.21km) 11:43 -왕박산 정상(9.52km, 약597.3m) 11:55~12:06 -다시 돌아서 -왕박산 시루(송신탑, 10.40km, 약527m) 12:24 -산소(10.68km, 약522m) 12:29 -삼거리(좌측으로, 10.91km) 12:34 -조움재(돌탑, 이정표, 11.10km, 약510m) 12:38 -서문리 삼거리 이정표(11.65km) 12:52 -567.7봉(삼각점, 바위, 12.02km) 13:02 -내려서는 길 나쁨 -문영월재(이정표, 12.22km) 13:10 -약524봉(12.57km) 13:18 -설매산 삼거리(좌측으로, 13.08km, 약605m) 13:32 -임도(13.16km, 약600m) 13:34 ~13:53(점심식사) -산소2기 13:57 -일자봉(좌꺽임, 13.63km, 약682m) 13:04 -안부 잡목지대 빠져나가 -광산터 옆 능선따라 -가창산 정상(15.08km, 약819m) 14:45~14:55 -약672봉(15.92km) 15:13 -갑산지맥 분기봉(좌측으로, 16.16km, 약650m) 15:20 ~15:25 -급경사길 내려서서 -임도(16.44km, 약557m) 15:33 -임도 건너 능선으로(임도따로 우측으로 진행해도 됨) -다시 임도 웅덩이 지점 15:38 -벌목지 능선따라 -벌목지 능선 끝에서부터 잡목길 -598.5봉(17.62km) 16:10 -잡목 제거한 사면으로 돌아서 능선길로(나무등컬에 주의 해야 함) -안부를 지나며 정면 벌목지 능선길은 양호한편임 -550.5봉(삼각점, 북사면 벌목지, 18.57km) 16:51 -급경사내리막길 -안부고개(좌측으로 농경지 및 농가 보임, 18.78km, 약505m) 16:58 -봉(19.12km) 17:10 -안부고개(참나무쟁기고개, 19.37km) 17:16 -523봉(우꺽임, 19.47km) 17:20 -내리막 급경사 길 안좋음 -중산재(민가, 20.06km, 약350m) 17:40 -약475봉(20.59km) 17:59 -안부 사거리(20.96km) 18:09 -좌꺽임봉(21.54km, 약475m) 18:23 -삼각점봉(21.80km, 469.5m) 18:32 -급경사 내리막 가느다란 줄 -평탄한길 따라서 -삼거리(좌측편 널찍한길 따라서) -우측편 농로길 -들깨밭 사이로 내려서서 -519번도로 어상천고개(22.62km, 약360m) 18:50 -도로 따라 좌측으로 -황학동 버스정류장(23.26km) 18:59 ~19:03 -제천행 버스 2800원 -제천역 19:44 ~보령식당에서 칼국수로 저녁식사후 -대전행 열차 21:15 -청주까지 열차비 7000원 -청주역 22:40 ~22:45 -청주집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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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박산[王朴山 ]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와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왕박산(王朴山)은 왕씨에서 박씨로 성을 고친 의흥 박씨와 관련이 있는 곳이다. 『의흥박씨세보』에 따르면 시조 박을규(朴乙規)는 본래 왕씨로, 고려 말에 병부 상서를 지낸 인물인데, 이성계(李成桂)가 조선을 개국하자 멸족의 화를 피해 단양의 영춘 차의곡[지금의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리]에 숨어 살았다. 이곳에서 본디 성씨인 왕씨를 버리고 외가의 성을 따서 박씨로 고쳤는데 사람들은 이들을 왕박씨라 하였다.이후 4세손 박근이 제천시 송학면 무도리 음지만지실로 옮겨와 은거하면서 뒷산을 자신의 성을 따서 왕박산이라 하였다고 한다.만지실에는 왕박씨들이 이주하여 서당을 열었다는 서당댕이, 병자호란 중에 식구들과 음지만지실 뒷산 고개 넘어 피난했다는 승지골, 왕박산 중턱에 피난했던 자리로 전하는 북바위, 자연 마을인 삼박(三朴)의 자취가 전해 온다.
왕박산이야기
신라 혁거세왕 때 충주 땅 천등산 밑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는 농부가 있었다. 어느 날 새벽에 일찍 일어나 뒷산을 보니 많은 사람들이 올라가 웅성대고 있었다. 농부는 무슨 일인가 궁금해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한 가운데 은색 수염을 길게 늘어뜨린 신선 같은 이가 앉아 있었고, 그 좌우에 황색 띠를 두른 사람이 세 명씩 여섯 명이 일어서서 사방을 바라보며 무엇인가를 설명하고 있었다.그런데 황색 띠를 두른 사람이 농부를 찾아와 “삼줄이 있느냐?”고 하였다. 농부는 삼줄을 주며 “저 은색 수염을 한 분이 누구냐?”고 물었다. 그러자 그 분이 ‘혁거세 거서간’이라고 하며, 나라 순행을 하기 위해 이곳에 행차하게 된 것이라고 하였다. 그리고 6인은 여섯 촌장으로, 이 여섯 촌장은 후에 우리나라 이(李), 정(鄭), 손(孫), 최(崔), 배(裵), 설(薛)씨라고 칭하는 촌장들이었던 것이다. 박혁거세는 그날 밤 그 산에서 가행궁을 차리고 쉰 다음 떠나게 되었다. 따라서 이 산을 왕이 숙박한 산이라 하여 ‘왕박산’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왕박산은 높이 597.5m로 북쪽에 청룡산[574.6m]·송학산[819.1m], 북동쪽에 무동산[620m], 남쪽에 조올치[450m]·호명산[475m]·금수산[1,015.8m], 남동쪽에 가창산[819.5m], 동남쪽에 삼태산[864m]·갑산[776.7m], 남서쪽에 구진산[485m]·성산[426.7m]·국사봉[632.3m], 서쪽에 박달산[691m]·주유산[902.7m]·구학산[971m], 북서쪽에 감악산[885.9m]이 있다.왕박산 안부에 있는 조올치[일명 조리재]는 무동산, 왕박산, 삼태산이 삼각형으로 우묵하게 둘러싸고 있는 모양이 조리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다. 조올치와 가창산 사이에 제천 방향으로 나란히 솟은 산봉우리는 아래부터 차례로 1봉, 2봉, 3봉, 땀봉으로 부른다.
현황
제천 시내에서 국도 38호선을 타고 뱃재를 지나 송학면 통불사 입구 시내버스 정류장에 이르러 약 190m 지점에 다다르면 갈림길 냇가에 ‘대한불교 조계종 왕박산 통불사 1.5㎞’라고 적힌 안내판이 보인다. 통불사에서 남동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고개에 이르면 ‘서쪽으로 점재는 1.2㎞, 동쪽으로 왕박산은 0.2㎞’라 쓰여진 표시목이 서 있다.왕박산 정상부로 이어지는 길은 칡넝쿨과 잡초가 무성하고, 정상에 오르면 남서쪽으로 제천 시내, 동쪽으로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왕박산은 서고동저 지형이어서 냇물이 동쪽으로 흐른다. 남동쪽으로는 가창산, 북쪽으로 송학산, 북동쪽으로 무동산이 바라보인다.왕박산 정상부는 남서~북동 간 약 30m, 너비는 10m로 일명 시루봉이라 일컫는다. 표고석에는 ‘왕박산 해발 597m’라고 쓰여 있고 표시목에는 ‘남서쪽으로 조리재 0.2㎞, 북동쪽으로 무도리 1.4㎞’로 표기되어 있다. 일제 강점기에는 왕박산 조올치에 쇠말뚝을 박아 지맥을 끊기도 하였다 한다. 최근 왕박산 진입로에 태백선 경사 굴이 건설되었고, 더불어 도로 확장 공사가 진행되면서 자연 환경이 빠르게 훼손되고 있다.
가창산[歌唱山 ]
지역 : 충청북도 제천시 고명동 흑석동
정의
충청북도 제천시 고명동·흑석동, 충청북도 단양군 어상천면 석교리, 강원도 영월군 남면 토교리에 걸쳐 있는 산.
명칭 유래
가창산의 명칭과 관련해서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전한다. 갑자사화로 부모를 잃은 서울 명문가 출신의 두 친구가 양평 용문산에서 10년 넘게 수학하였다. 어느 삼짇날 스승의 권유로 속세로 돌아온 이들은 절대로 벼슬길에 나아가지 않고 학자로서 후진을 양성하자는 맹세를 하고 헤어졌다. 그러나 한 친구는 대장부로서 벼슬길에 나아가 높은 포부와 경륜을 펼치고 싶어 알성시를 보아 장원 급제하여 벼슬살이를 시작하였다. 이후 안락하고 부유한 생활을 하던 중 자신이 우정을 배신하였음을 깨닫고 옛 친구에게 사과하고자 각 지방관들에게 친구를 찾아 달라 부탁하였다.얼마 뒤 강원 감사를 지내던 친구에게 옛 친구의 소식을 들은 그가 제천현에 있는 산에 은거하는 옛 친구의 집을 찾아가니, 낭랑한 목소리로 글을 읽던 친구가 버선발로 뛰어나와 반기며 그의 잘못을 용서해 주었다. 두 사람이 소박한 저녁을 먹은 뒤 정담을 나누고 시를 지어 화답하며 우정을 나누자 친구의 아내도 동화되어 두 사람의 정담에 맞춰 성심껏 가야금을 타니, 친구는 아름다운 가야금 가락에 넋을 잃었다. 이처럼 한 여인의 간절하고 지극한 정성이 친구를 즐겁게 했다고 하여 후에 사람들이 이 산을 가창산(歌唱山)이라 하였다.또한 피난살이로 고달픈 왕이 시름시름 앓으니 신하들이 왕을 위해 연회를 베풀어 노래하고 춤을 추었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 환경
가창산 서쪽 멀리 제천 시내가 자리 잡았고, 동쪽으로 초로봉과 삼태산이 남북으로 뻗어 있다. 가창산 줄기는 북북서에서 남남동으로 이어지고, 가창산과 삼태산 사이에는 수많은 돌리네[석회암으로 이루어진 카르스트 지형에서 관찰되는 원형 또는 타원형의 움푹 파인 땅]와 우발레, 복합 돌리네가 발달하였다. 가창산 지질은 중생대 백악기 흑운모 화강암과 고생대 조선계 대석회암통이다.
현황
가창산 산허리에 난립한 광산에서 무분별한 채굴이 이루어져 자연환경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다. 가창산 서쪽에는 제천시 두학동 일대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축조한 장치미못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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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6:15
저번에 원주 국향사에서부터 시작하여 향로봉, 남대봉을 거쳐 감악산, 석기암산, 용두산을 거쳐 동막고개 옆 세명대 사거리에서 산행을 마쳤다. 이번 산행은 세명대 사거리에서 동막고개로 이동하여 산행을 시작하여 제천지역을 통과하여 왕박산, 가창산을 거쳐 영월 쌍용에서 단양 어상천으로 이어지는 고개인 어상천고개 까지 가기로 한다. 대략 25km구간으로 오늘 산행이 매우 바쁠 것 같다. 저번 토요일 갑작스런 일이 있어 산행을 못하고 열흘만의 산행이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전동차로 천안아산역으로 이동하여 고속열차로 오송역에 도착하여 충북선 첫차를 타고 난 청주역에서 충북선 첫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06시 15분 나선다.
세명대사거리 08:35 ~08:36
집에서 승용차로 청주역에 도착을 하니 06시 30분이다. 제천까지 열차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정시로 도착하는 열차에 승차를 하니 손님이 별로 없다. 오랜 추석연휴로 평시보다도 손님이 더 없는 것 같다. 적막님과 만나 이런 저런 애기를 나누며 1시간 25분 후 제천역에 도착을 한다. 제천역 앞 버스정류장에서 세명대 방향으로 가는 31번 버스는 8시 18분에 있다.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비 1200원이다. 버스는 의림지를 거쳐 약20분후 세명대 사거리에 도착을 한다.
공원묘지 끝 부근 아스팔트길(3.04km,약370m) 09:38
세명대 사거리에 내려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간다. 좌측으로 커다란 대문이 있는 마을이 있고 용두산에서 동막고개로 이어지는 산줄기에 닿으면 장어마을이라고 하는 곳으로 들어가는 길이 있으며 잠시 더 오르면 동막고개 꼭대기에 닿는다. 반대편 너머로도 장어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보인다. 여기서 지맥 길은 우측편 임도로 들어가며 시작이 된다. 잠시 들어가면 사과나무 밭이 나온다. 큼지막하고 빨갛게 잘 익은 사과가 주렁주렁 달려 있다. 사과밭 길을 따라 들어가면 마지막에 농가가 나온다. 개가 이방인을 보며 짖는다. 농가앞쪽으로 돌아서 나가면 나뭇가지에 표지기 몇 개가 보이며 통덕랑 경주이씨묘지가 나온다. 묘지 앞을 지나서 능선에 닿은 후 잠시 가면 첫 번째 안부고개가 나온다. 능선으로 올라서 잠시가면 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 많이 다닌 길로 가야 한다. 잠시 좌측으로 가다가 돌아와 우측 길로 간다. 이곳 삼거리 안쪽으로 개사육장이 있어 개 짖는 소리가 매우 시끄럽게 들린다. 우측 길을 따라 잠시 가면 안부고개가 나온다. 좌측으로 개 사육장이 있고 능선을 따라 다시 4분을 더 가면 절개지를 내려서서 세멘트 임도고개인 모산재에 닿는다. 제1의림지에서 개사육장이 있는 곳을 지나 도화동으로 연결이 되는 임도고개다. 이후 산길을 따라 가면 해발 약375봉을 지나고 3분여 더 가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 길은 묘향동산이라 적혀 있는 해발 약424.5봉으로 가는 길이고, 지맥 길은 이곳에서 좌측 길로 가야 한다. 잠시 가면 굵직한 리기다소나무가 서있는 삼거리봉에서 우측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선다. 6분후 7번 송전탑을 지나고 1분을 더 가면 산소가 있는 삼거리봉이다. 이곳에서 산소가 있는 좌측으로 간다. 우측 길은 고암동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좌측 길을 따라가면 잠시 후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개나리공원쪽, 우측은 고암동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잠시 후 4번 송전탑을 지나서 개나리공원을 좌측으로 바라보며 능선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이렇게 7분여 진행을 하면 이곳에서는 가장 높다란 봉인 개나리공원옆 참호가 있는 해발 약386봉에 닿는다. 개나리공원이 내려다보이고, 앞쪽으로 변전소가 보이며 높고 낮은 봉들이 보이며 지나온 용두산, 송학면의 뒷산인 송학산등이 보인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잡초와 잡목은 제거 하였지만 등컬이 길게 남아 있어 조심해서 내려서야 한다. 평탄한 능선에 닿은 후로도 똑같다. 이렇게 하여 개나리공원옆 능선을 따라 가면 끝에서 개나리공원 아스팔트길로 내려서야 한다. 변전소가 있어 더 이상은 능선으로 갈수가 없다.
토교산업앞 큰도로(뱃재, 우측으로 백제휴게소, 주유소 있음, 6.0km, 약310m) 10:25
개나리공원묘지 아스팔트길로 내려서서 잠시 아스팔트길을 따라 가면 길이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는 부분에서 우측 절개지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변전소와 사이에 전답이 있고 여기서 농로 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몇 분후 농가 2채가 있는 도화동에 닿는다. 큰길에 닿기 전 논두렁길을 따라 다량고개로 가는 좁다란 아스팔트길에 닿은 후 도로를 따라가면 농가가 몇 채있고 서서히 올라서는 좌측으로는 인바이오 공장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변전소가 있다. 이렇게 하여 올라서면 다량고개로 좌측으로는 인바이오 공장 정문이 있고, 우측으로는 변전소 버스정류장이다. 이곳에서 큰길을 건너서 좌측으로 가면 잠시 후 금강레미콘공장에 닿기 전 우측 편으로 대진환경산업으로 진입하는 소로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우측으로는 쓰레기매립장 위에 세워진 에콜리안 제천CC가 있고, 좌측으로는 금강레미콘공장이 있는 사잇 길을 따라 들어가 우측으로 고암테크노빌 공장들이 보이는 지점에서 대진환경 표지판이 있는 곳에서 우측편 좁다란 임도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편 길을 따라가면 쉽게 동막IC에 닿은 후 도로를 따라 삭고개 까지 갈수 있지만 지맥 길하고는 너무 동떨어진 길이라 이곳에서 우측편 능선 길을 따라가면 잠시 후 작은 농막이 있고 앞쪽으로 들깨밭이 나온다. 들깨밭 끝에서 더 이상 갈수가 없어 가시잡목을 뚫고 내려서면 산소를 지나 사과나무 밭에 닿는다. 이곳 우측 능선으로 지맥길이지만 철조망이 쳐져 있어 진행을 할 수 없어 이렇게 가고 있는 것이다. 사과밭 끝 창고 건물에서 우측 절개지로 올라서면 가시잡목을 지나 산소가 나온다. 산소에서 다시 우측으로 가면 철조망이 있는 지맥능선이 우측으로 보이고 그 사이에 조성한지 얼마 안 되는 묘역이 나온다. 묘역 앞 농로를 따라 나가면 좌측은 전답이 있고 농가주택이 몇 채 있으며 우측 능선은 지맥길이다. 이렇게 하여 잠시 나가면 토교산업이라는 공장이 나오고 곧 쌍용에서 제천으로 이어지는 큰 도로에 닿는다. 우측으로 주유소가 보이고 백제 휴게소가 있는 뱃재다.
삭고개(7.72km) 10:57~11:02
토교산업 앞에서 뱃재 백제휴게소는 잠시 바라보고는 곧장 도로를 건넌다. 도로를 건너니 옛 철길자리가 보인다. 옛 철길을 건너서 풀 섶을 헤치고 올라서면 지맥길 모퉁이 임도 길에 닿는다. 좌측으로 건물이 한 채 있고, 우측으로 잠시 돌아 가보니 공업사가 보인다. 다시 돌아와 능선 좌측 임도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제천 상수도 사업소 정문에 닿는다. 여기서 상수도 사업소 철조망 길을 따라 간 분들도 있지만 난 그냥 능선 아래 임도를 따라 들어간다. 임도길 끝에서 산소로 올라가는 통나무계단들 따라 올라서면 곧 산소가 나오고 잠시 더 올라가면 능선 길의 해발 약328봉에 닿는다. 이제 능선을 따라 5분을 더 가면 송전탑이 나오고, 3분을 더 가면 49번 송전탑을 지나서 해발 약346봉에 닿는다. 여기서 직진능선은 장락동으로 빠지고 지맥 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방향이 꺽여서 간다. 잠시 후 깨끗하게 벌초를 한 산소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편 좋은 길이 있지만 좌측 편 능선으로 내려서면 길이 좋지를 않다. 쓰러진 나무도 지나고 좀 더 내려서면 삭고개 도로가 보일 때 쯤 마지막 산소가 나오며 산소로 올라온 길을 따라 내려서면 삭고개 절개지 좌측 편에 닿는다. 여기 삭고개 까지는 대진환경사업소 표지판이 있는 우측 길을 따라 들어와 도로를 따라 오면 쉽게 이곳까지 올수도 있으나 능선 길을 고집한다면 길도 좋지 않고 좀 복잡하게 와야 한다.
왕박산 정상(9.52km, 약597.3m) 11:55~12:06
삭고개에서 적막님이 보이지 않아 5분여 기다리다가 혹여 앞서서 갈수도 있겠다 싶어 삭고개 좌측 편에서 오르기 시작한다. 곧 골짜기에 닿고 사면을 타고 우측 능선에 올라서면 잡목으로 길은 보이지 않는다. 잡목길 능선을 따라 가며 전화를 하니 통화가 되어 적막님 소재가 확인이 된다. 나보다 앞서서 가고 있다. 삭고개에서 10여분을 잡목길 능선을 따라가면 제천에서 쌍용으로 가는 우회길인 38번 도로에 닿는다. 차량이 많아서 무단횡단은 하지 않고 좌측 편으로 가면 수로가 나오고 수로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38번 도로를 지나는 굴다리가 나온다. 굴다리를 지나 우측으로 가면 개 한 마리가 지키고 있는 농로 길 앞 줄을 걸어 놓은 곳이다. 줄을 넘어서 농로를 따라 잠시 들어가다가 좌측편 들깨밭 가운데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는다. 이후 철조망길이 이어지고 철조망이 우측 편으로 빠지는 곳에서 철조망을 넘어서서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올라서면 우측편 서문리에서 올라온 널찍한 능선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굴다리에서 약 20분이 소요되었다. 삼거리에 닿은 후 좌측 편으로 제초작업을 깨끗이 한 널찍한 길을 따라 3분정도를 더 올라서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지맥 길로 이어지고, 능선을 넘어서 내려서면 왕박산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 이정표에 왕박산 0.7km가 적혀 있다. 왕박산 언제 올지도 모르는 곳이기에 들려서 가기로 한다.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우측 편으로 옻나무 농장이 있는 고개로 내려선다. 여기 이정표에 통불사 0.5km, 왕박산 0.3km가 적혀 있다. 왕박산을 향하여 오른다. 잠시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길은 좋지 않은 길이다. 잠시 오르면 제천 시내가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 닿는다. 용두산, 송학산이 보이는 곳으로 이제 잡목 길로 들어서서 오르면 다 부서진 의자가 있는 곳을 지나서 가시덤불지대를 통과하여 좀 더 오르면 잡목 숲에 가려진 왕박산 정상에 닿는다. 의자가 있으며 왕박산 내력이 적혀 있는 안내도가 있으며 이정표가 있다. 무동산 2.8km, 산불감시카메라 0.7km가 적혀 있다. 까망색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다. 조망은 잡목으로 인하여 좋지 않다.
567.7봉(삼각점, 바위, 12.02km) 13:02
왕박산 정상에서 다시 돌아 내려온다. 안부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아서 골짜기를 따라 조움치로 곧장 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다시 올라서서 산불감시탑이 있는 능선삼거리에 올라서서 산불감시탑으로 올라선다. 여기서 조움치(조을치)는 1km라 적혀 있다. 여기 안내문에 “왕박산 시루”에 대한 글이 적혀있다. 고려가 망하고 왕씨성은 가진 왕족이 박씨로 성을 고쳐서 살았다 해서 “왕박산 시루”라 한다는 이야기다. 이러한 내용을 잘못 이해 하셨는지 어느 분은 이곳을 왕박산 시루봉이라 해서 감시카메라 철조망에 걸어 놓기도 했다. 여기서부터 능선으로는 길이 매우 좋다. 제초작업이 되어 있고 길도 널찍하니 좋다. 5분을 가면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좋은 길은 여기까지 이다. 이후 길도 그런대로 좋은 편이며 5분을 더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직진 길은 무도리 불당골로 빠지고 지맥길은 좌측 편으로 급격하게 내려서야 한다. 4분여 내려서면 돌탑이 있고, 오색기가 나부끼는 서낭당터로 이정표가 있는 조움재(조을치)다. 왕박산 1.7km, 가창산, 우측으로 흑석동이 표시되어 있다. 이후 가창산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15분 정도를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왕박산은 아직도 1.7km가 적혀 있으며, 가창산, 떨어진 이정표 날개엔 서문리가 적혀있다. 여기서 10분을 더 올라서면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진 봉인 해발 약567.7봉으로 삼각점이 있다.
임도(13.16km, 약600m) 13:34 ~13:53(점심식사)
삼각점이 있는 567.7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매우 좋지 않다. 길도 가파르게 내려서고 어느 곳은 길이 확실치 않은 곳도 있어 길을 잘 찾아서 내려서야 한다. 8분여 내려서면 문영월재라고 하는 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토교리로 이어지는 깊숙한 계곡이 보인다. 여기 이정표에 왕박산, 가창산 3.6km, 우측으로 괴골이 적혀 있다. 괴골은 두학동 상풍마을이 있는 곳이다. 문영월재를 지나서 서서히 오르면 밋밋한 봉인 해발 약524봉을 지나고 우측으로 낙엽송 숲이 우거진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설매산 삼거리에 닿는다. 문영월재 1.0km, 가창산 2.6km, 설매산 2.63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지맥 길은 좌측으로 간다. 지도에 조금 가면 임도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어 점심식사를 할 장소로 생각한곳이다. 2분여 가면 널찍한 임도가 나온다. 풀은 없지만 어제 온 비로 축축하니 적어 있어 임도 위쪽으로 조금 올라서 점심식사를 하기로 한다. 널찍한 도토리나무 잎을 따서 깔개를 하고 앉아서 20여분 점심식사 후 출발을 한다.
가창산 정상(15.08km, 약819m) 14:45~14:55
점심식사가 끝나고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르면 산소가 2기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풀이 수북한 지점에서 길이 잘 보이지 않는다. 이곳을 통과하면 길이 다시 보이고 점점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을 따라 4~5분을 오르면 능선길이 우측으로 꺽이는 봉을 지나 좀 더 가면 능선이 좌측으로 방향을 트는 해발 약682봉에 닿는다. 이곳에 지도에 일자봉이라 한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면 안부로 가시덩쿨로 덮여 있어 간신히 뚫고 올라서면 광산터 절개지 능선에 닿는다. 좌측으로 토교리로 이어지는 깊숙한 계곡이 보이고 오랫동안 파먹은 광산터의 험악한 바위들이 보인다. 멀리는 입석리 뒤편으로 배거리산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평창의 산들이 줄줄이 이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 능선으로는 용도를 알 수 없는 굵직한 파이프관이 있으며 잠시 오르면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오르는 길에는 벌써 곱게 물든 단풍나무들이 여기저기 보이고 광산터에서 30여분을 올라서서야 가창산 정상에 닿는다. 가창산 정산 부근 좌측편 깊숙한 골짜기로도 단풍나무가 곱게 물들었으며 가창산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 기둥에 가창산 정상이라 적혀 있으며 장치미 방향과 문영월재 3.6km가 적혀있다. 주변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정면으로 삼태산이 가까이 보이고, 태화산을 지나 소백산에서 태백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능선이 아스라이 조망이 되며 삼태산 뒤편으로 높다란 산은 영월의 계족산일게다. 계족산은 두위봉을 거쳐 만항재에 닿고 곧 함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이렇게 조망이 매우 뛰어난 봉이 가창산이다.
598.5봉(17.62km) 16:10
가창산에서 조망이 좋은 쪽으로 내려서야 한다. 이정표의 장치미 방향으로 내려서니 지맥길이 아니다. 잠시 장치미 방향으로 가다가 돌아와서 정상에서 직진방향으로 내려서니 길이 그런대로 괜찮다. 한동안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은 우측사면으로 가는듯하다가 평탄한 숲이 우거진 능선에 닿는다. 이후 해발 약672봉을 지나고 다시 서서히 하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7분을 더 가면 갑산지맥 분기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영월지맥 길은 좌측으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10분이 좀 못 걸려서 임도에 닿는다. 임도는 어상천면 연곡리 중거리 마을과 석교리마을로 연결이 되며 제천 장치미에서 갑산지맥을 넘어서 이곳까지도 연결이 된다. 임도에 닿은 후 곧장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니 길이 제대로 보이지를 않는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결국 다시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 닿은 후 굳이 능선 길을 고집할 필요 없이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편하게 임도옆 작은 웅덩이가 있는 곳에 닿는다. 웅덩이가 있는 곳에서 앞쪽 벌목지 능선으로 오른다. 산주인이 제초작업 중이지만 한번 쳐다보고는 자기 일에만 열중한다. 벌목지 끝에서 넘어서면 이제는 잡목이 우거진 능선으로 접어들어 빼곡이 들어선 소나무 숲을 헤치고 올라서 능선에 닿으면 그래도 길은 조금은 좋아지지만 벌목 후 쌓아둔 썩은 나무들을 넘고 첫 번째 밋밋한 봉을 넘어서서 살며시 내려서면 안부에서 길을 찾느라 잠시 왔다 갔다 하다가 간신히 가시덤불을 뚫고 제 길을 찾아 능선으로 오르면 잠시 길이 괜찮다가 다시 앞쪽으로 빼곡이 작은소나무가 들어선 봉으로 오르면 이곳이 선답자들이 마의 구간이라 하는 잡목봉인 해발 약598.8봉이다. 작은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중산재(민가, 20.06km, 약350m) 17:40
598.5봉에서는 선답자의 산행기를 보았을 때 잡목을 제거 하고 올라와서 추석이 지나고 갔으면 덜 고생했을 것이란 것을 보았는데 역시 이곳부터는 잡목을 제거하여 빼곡한 소나무숲을 피할 수가 있다. 하지만 작목을 제거하고 남은 밑둥이 길게 남아서 조심하지 않으면 다리를 다칠 수가 있으니 산행속도는 매우 느려지게 된다. 좌측으로 갔으면 길이 조금은 좋았을 것 같은데 우측으로 내려서서 가니 지맥 길과는 점점 멀어진다. 하지만 산 사면을 따라 좌측으로 돌아가면 결국은 지맥 길과 만난다. 시간이 좀 많이 걸리긴 한다. 지맥 길 능선에 닿으면 제초작업을 하는 제초기등을 놓고 명절 세러 간 분들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 있으며 이분들이 다녀서인지 능선으로는 그런대로 내려설 만하다. 이렇게 하여 안부에 닿으면 우측으로 임도길이 연결이 되고 앞쪽으로 벌목지 능선으로 오는 곳은 길이 괜찮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550.5봉이다. 이봉에 오르면서 적막님이 보이지 않아 한동안 서서 기다려 보았지만 598.5봉에서 내려서는 능선으로 보여야 할 적막님이 보이지 않아 혹여 앞서서 갔나 해서 진행을 하여 삼각점을 넘고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석교리, 우측은 연곡리로 이어지는 고개다. 이곳에서 앞쪽 산으로 오르며 적막님과 통화가 되어 어디냐고 물으니 이제 막 삼각점봉을 넘어서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으로 향하고 있다고 한다. 소리를 질러 보니 역시 답하는 소리가 들린다. 삼각점봉 북사면으로 벌목을 하여 깨끗하니 보인다. 이후 봉을 하나 넘고 다시 내려서면 산경표에 참나무쟁이고개로 표시된 곳으로 여기서도 좌측은 석교리, 우측은 중산재 아래 연곡리로 이어진다. 여기서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해발 약523봉으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중산재로 내려서는 곳이 가파르고 길도 좋지를 않다. 523봉에서 가까워 보이는 중산재 까지 20여분이 걸려서 내려서니 민가가 한 채 있는 아스팔트 포장도로인 중산재다. 어상천 방향으로는 연곡리가 있고 쌍용방향으로는 대전리2리 마을(충북농업기술원 마늘연구소)로 이어지는 고개다. 이 고개를 아래가 참나무쟁이라고 하는 마을이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 고개가 참나무쟁이고개가 맞지 않나 싶다.
519번도로 어상천고개(22.62km, 약360m) 18:50
중산재에서 오르는 길에는 표지기는 보이지 않는다. 민가 앞쪽 까망 그물이 쳐져있는 곳을 넘어서 올라서면 밤나무단지 옆 초지에 닿는다. 초지 위쪽에서 능선으로 접어들어 올라서면 우측 사면으로는 벌목을 하여 조망이 좋다. 멀리 가창산에서 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 아래로 임도가 보이고 산 아래로 어상천면 연곡리의 마을이 보인다. 벌목지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능선길이 나온다. 능선 길을 따라 올라서면 밋밋한 봉인 해발 약475봉이다. 이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황악동, 우측은 연곡리 양지말로 이어지는 고개다. 여기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15분후 능선이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는 해발 약475봉에 닿는다. 여기서 더 이상은 날이 어두워 그냥갈수 없어 헤드랜턴을 끼고 진행을 한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되면 어상천고개 쪽으로 마지막 봉인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469.5봉이다. 이봉에서 잠시 가면 급경사지대로 내려서는 길에 가느다란 줄이 매여진 곳이다. 한동안 내려서면 좌측으로 황학동 마을이 불빛이 보이고 이어지는 능선 길은 조금씩 오르내리는 평탄한 능선 길을 따라 진행이 되어 정면으로 널찍한 길이 나오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 가면 다시 우측으로 농로길이 보인다. 농로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다가 전신주가 있는 곳에서 좌측편 들깨밭 가운데 길을 따라 내려서면 송신탑이 있는 어상천도로 고개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무사히 어상천고개에 도착하여 어상천에서 19시 출발하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좌측 편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오니 생각보다는 거리가 멀지 않게 걸려 황학동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짐을 다 정리하기도 전에 제천행 시내버스가 오고 있는 것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제천으로 향하는 중 단양에 와 있는 악당에게 18시 30분에서 19시 사이에 어상천고개에 도착할 것이라고 혹여 버스를 놓칠 것에 대비하여 와줄 것을 부탁하였는데 악당녀석이 지금 막 어상천에 도착했다고 전화가 온다. 와줘서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우리는 다행히 버스를 타고 제천으로 나가는 중이니 영월로 간다는 악당에게 편히 쉬라 하고 40여분 후 버스 종점인 제천역에 도착하여 역 앞의 현직에 있을 때 밤참을 가끔씩 먹던 보령식당에서 얼큰한 칼국수로 저녁식사를 하는데 공기밥은 공짜라고 5000원씩 1만원만 받는다.
이후 식사가 끝난 후 화장실로 들어가 대충 씻고 난후 대전으로 가는 21시 15분 막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23시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감사혀유~~
산행시간 : 10시간 24분 소요
산행거리 : 23.26km
청주역 ~제천역 열차비 : 7000원
제천역 ~세명대 사거리 버스비 : 1200원
황학동 ~제천역 버스비 : 2800원
저녁식사 : 1만원
제천역 ~청주역 열차비 : 7000원
청주역 주차비 : 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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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4구간(동막고개-어상천고개)
청주~제천:6:47~8:09,7:41~9:06,8:27~9:53,9:28~10:54,12:37~14:02,15:57~17:19,18:34~20:02,19:12~20:36,
19:32~20:57,20:43~22:07,22:07~23:30 제천~원주 : 3:50~4:28,8:22~9:05~~20:53~21:34
*동막고개~세명대 사거리 : 약540m 세명대사거리~제천역 : 약6.2km 20분(택시)
제천역에서 31번(세명대후문), 35번(청소년수련관), 523번, 541(의림지,도화리)~세명대사거리 하차
31번 1일 62회, 첫차 7:18~ 62회차 22:03
519번(어상천)도로고개 ~황학동 마늘연구소 : 1.5km(황학동정류장 820m), 중산재~마늘연구소 : 약1km,
무두리고개~마늘연구소 : 약1.5km, 마늘 연구소~쌍용역(쌍용양회정문) : 7.2km 쌍용개인택시 : 033-372-5285
519번(어상천)도로고개 ~어상천면사무소 : 약2km
쌍용역 ~제천역 : 8:04, 11:23, 18:27(버스는 쌍용양회 정문앞에서 타면 됨)
▶어상천에서 제천역으로 가는 버스시간 (어상천고개 ~어상천면 : 1.7km 20분 소요)
-240번 버스(오후4회)->15:35(평일만 운행) 19:00, 21:45 (7:05, 9:20, 11:30, 12:55(12:40) 모두 쌍용경유 함)
-243번 버스(오후1회)->18:45 -640번 버스(오후1회)->16:45
▶어상천에서 단양 상진리행 버스->15:35, 18:10 ▶단양역 상행시간: 18:38, 19:08, 20:36
반면 제천역에서 자작을 경유하여 어상천으로 가는 640번 버스는 1일 3회 어상천을 왕복하는데 06:00↔06:45(주중만 운행), 10:40↔11:30, 16:00↔16:45으로 10:40분 버스가 제일 근사치에 들어 알맞다.
영월~조전리 : 6:10,10:00,14:20,18:30 조전리~영월 : 6:50,10:45,15:05,19:10
영월 ~제천역 : 7:46~8:20, 10:13~10:47, 11:04~11:40,13:31~14:01,17:54~18:27,19:42~20:15 2600원
제천~청주 :5:50~7:14,6:48~8:12,7:35~8:59,9:05,10:32,11:10~12:37,13:15~14:39,15:15~16:42,
17:15~18:39,17:43~19:10,18:50~20:16,21:15~22:37
동막~3.9~배재~2.4~왕박산(597.5/-0.6)~4.6~가창산(819.5)~6.8~[519도로]~4.3~삼태산(875.8)~2.7~해고개~6.5~외내기~0.8~국지산(625.6)~7.0~태화산(1027)~6.5~중말
(제8소구간 : 동막고개〜장치골임도) : 10시간 15분소요(약15.7km) 무명님자료(잡목구간으로 산행시간 마니걸림)
(제9소구간 : 장치골임도〜어상천도로) : 06시간 50분소요(약10.5km) **삭고개~관암당고개 27km 14시간(백두)
어상천고개(519번도로)-1.9-무두리마을-2.5-삼태산-2.1-해고개(59번도로)-3.9-조전리고개(관암당고개) 14.1 7.5시간
관암당고개-3.6-국지산-0.8-조전고개-3.5-흰깃재 -3.3-태화산-5.9 -각동리 중말 18.2km 9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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