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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01 땅끝기맥4구간 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도솔봉~닭골재 2017.05.21.일요일 맑음

땅끝기맥4구간 오소재~노승봉~가련봉~두륜봉~도솔봉~닭골재

노승봉685m, 가련봉703m, 두륜봉630m, 대둔산 도솔봉672m

 

2017.05.21.일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22:00 -버스정류장 22:03~22:04 -버스비 1300 -조치원역 22:40 ~00:39 -열차비15100 -나주역 03:35~04:30 -도보 -영산포터미널 05:05~05:28-버스비7200 -해남시외버스터미널 06:25~06:40 -버스비 1500 -오소재 약수터 06:59~07:20(아침식사) -오소재 표지석(0.414km, 163.2m) 07:25 -222(0.82km) 7:35 - 능선 사면길 좌꺽임 지역(1.5km, 300m) 07:48 - 조릿대길 -큰바위 지나고 -능선(1.79km, 370m) 7:58 -마당바위(1.84km, 415m) 08:04 -너덜지대시작(2.08km, 495m) 08:12 -직벽 바위지대 올라 -정규등산로(2.40km, 605m) 08:26 -바위지대 테크길 따라 -노승봉(2.86km, 685m) 08:30 ~08:40 -안부삼거리(2.58km, 660m) 08:46 -가련봉(2.70km, 703m) 08:52~09:54 ~만일재(3.16km, 590m) 09:13 -계단입구 위봉 삼거리(이정표, 3.42km, 580m) 09:21 -구름다리(3.50km, 620m) 09:23 ~09:29 -두륜봉(3.59km, 630m) 09:34~09:36 - 테크길 끝에서 좌측으로 진입(3.80km) 9:41 - 바위구간(로프, 4.05km, 600m) 09:52 -로프타고 내려서서 안부 -다시 로프잡고 올라서 봉 -수직바위지대 로프 -위봉 삼거리(4.18km) 10:05 -조릿대길 -헬기장(4.66km, 510m) 10:13 - 1분후 헬기장 -조릿대길 -띠밭재(119구조 4-2지점, 5.35km, 500m) 10:24 -오르막 시작 -조망터(5.71km, 520m) 10:35 -도솔봉 표지석(선은지맥 분기봉, 6.06km, 627m) 10:50~11:00(간식) -철조망 앞(좌측으로, 6.30km, 650m) 11:07 MBC중계소 계단따라 내려와서 건물 뒤편으로 -계단으로 올라서서 철조망 안쪽으로 가면 녹슥철조망(건널수 있음) -녹슥철조망 따라서 -대둔산 중계소옆 실제 정상 부근(6.583km,  670m) 11:18 -잡목길로 들어서고 -바위지대 바위 내려서고 -좁다란 잡목길 따라 - 560(7.0km) 11:41 - 삼거리(우측으로, 7.06km) 11:43 -잠시 내려서면 길은 조금 좋아짐(육산길) -390(바위봉, 우회길, 7.72km) 12:01 - 308(바위, 8.25km) 12:12 -안부사거리(8.49km, 280m) 12:17 -316(8.60km) 12:22 -암릉에서 능선 우측으로 우회 -능선 오르기 전 우회길(9.16km, 315m) 12:47 ~13:07(중식) -410(9.36km) 13:18 -417(우꺽임, 9.49km) 13:23 -400(9.63km) 13:29 -암릉 우측으로 우회(10.34km, 310m) 13:34 - 안부 삼거리(좌 하산로, 10.38km, 305m) 13:49 -암릉 좌측으로 우회(좌측아래 태영사 조금 보임) - 우회길에서 가파르게 올라 -278(10.67km) 14:00 -삼거리(우측) -삼거리(좌측) -125번 송전탑(10.83km, 270m) 14:05 -235(11.10km) 14:13 -(좌꺽임, 11.33km, 225m) 14:22 -우꺽임봉(11.99km, 145m) 14:42 -65번 송전탑(12.41km, 130m) 14:52 -큰도로 건너 -구도로(닭골재, 12.66km, 90m) 15:00 -우측으로 도로따라 -월송 정류장(13.82km, 50m) 15:15 ~16:05 -버스비 2600 -해남시외버스터미널 16:30~17:00(적막님은 16:50차로 영산포로) -버스비 11100 -광주터미널(표가 없어) 18:20 ~08:35 -도보 -농성역 19:00~09:03 -광주송정역 19:20 ~20:14 -열차비14100 -조치원역 22:56(5분연착) 23:0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23:26 -도보 -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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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륜산

요약

높이 703m 면적은 34.64이다. 대둔산, 대흥산으로도 불리기도 한다.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동쪽은 급경사, 서쪽은 완경사를 이룬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대흥사는 546(진흥왕 7)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대웅전을 비롯하여 대광명전·표충사·침계루 등과 북미륵암의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3층석탑(보물 제301) 등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의 참화를 피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대흥사 입구의 장춘동계곡과 동백나무숲이 유명하며, 왕벚나무(천연기념룰 제173후박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그밖에 구름다리·백운대·금강굴·여의주봉 등 명승지가 있다.

 

높이 703m. 소백산맥 남단에 솟아 있으며, 능선이 북북동-남남서 방향으로 대둔산(大屯山 : 672m)까지 뻗어 있어 하나의 산맥을 이루고 있다. 동쪽 사면은 급경사, 서쪽 사면은 완경사를 이룬다. 본래 대둔사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하였으나 이 절의 이름이 대흥사로 바뀌어 대흥산으로 부르기도 했다.

 

동백나무 등 난대성 상록활엽수림과 사찰을 비롯한 많은 유적지의 경관이 뛰어나 이 일대가 1979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면적은 34.64이다.

대흥사 입구에 있는 장춘동계곡은 맑고 풍부한 계곡물과 동백나무숲이 유명하며, 왕벚나무(천연기념룰 제173후박나무 등이 울창한 숲을 이루어 경치가 아름답다. 대흥사는 546(진흥왕 7)에 아도화상이 창건했으며, 대웅전을 비롯하여 대광명전·표충사·침계루 등과 북미륵암의 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3층석탑(보물 제301) 등이 있다. 또한 50여 동의 넓은 경내에 탑산사동종(보물 제88응진전전3층석탑(應眞殿前三層石塔 : 보물 제320) 등이 있으며, 서산대사의 유물관이 있다.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재난을 당하지 않았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그밖에 구름다리·백운대·금강굴·여의주봉 등 명승지가 있다.

남서해안 일대를 바라볼 수 있는 산악공원으로 남국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일대에서는 10월에 민속축제인 강강수월래가 열리며, 주변에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월출산국립공원, 고산 윤선도의 녹우단유적지 등이 있어 앞으로 관광개발이 기대된다. 여관 등 숙박시설이 갖추어져 있으며, 500명 수용 규모의 야영장이 있다.

광주에서 해남과 대흥사까지 직행버스가 다니며, 해남에서 두륜산까지 완행버스가 운행된다.

(다음백과에서 옮김)

 

개설

두륜산의 높이는 703m이고, 소백산맥의 남단에서 남해를 굽어보며 우뚝 솟아 있다. 이 산은 주봉인 가련봉(迦蓮峰, 703m)을 비롯하여, 두륜봉(頭輪峰, 630m)고계봉(高髻峰, 638m)노승봉(능허대 685m)도솔봉(兜率峰, 672m)혈망봉(穴望峰, 379m)향로봉(香爐峰, 469m)연화봉(蓮花峰, 613m)  8개의 봉우리로 능선을 이룬다. 1979 12월 두륜산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명칭 유래

원래 두륜산은 대둔사(大芚寺)의 이름을 따서 대둔산이라 칭하다가 대둔사가 대흥사(大興寺)로 바뀌자 대흥산으로 불리기도 하였다. 대둔산의 명칭은 산이란 뜻의 에 크다는 뜻의 관형어 이 붙어 한듬대듬대둔으로 변한 것으로 풀이된다.

때문에 과거 대둔사는 한듬절로 불리기도 했다.

두륜의 뜻은 산 모양이 둥글게 사방으로 둘러서 솟은 둥근머리산’, 또는 날카로운 산정을 이루지 못하고 둥글넓적한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연유한 것이다.

또한 대둔사지에 의하면, 두륜산은 중국 곤륜산의 과 백두산의 자를 딴 이름이라고도 한다.

자연환경

두륜산의 동쪽 사면은 경사가 급하고 서쪽 사면은 비교적 완만한 산세를 이룬다. 연봉은 거의 안부(鞍部: 산마루가 말안장처럼 움푹 들어간 부분)를 이루지 않은 채 중국 방향의 산계를 이루고 있고, 이를 해남산맥(海南山脈)두륜산맥 또는 남령산지(南嶺山地)라 부른다.

수계는 분리된 협곡에 흐르는 소규모의 세류(細流: 가늘게 흐르는 시냇물)를 이루지만, 장춘동계곡(長春洞溪谷)은 비교적 수량이 많으며, 우기에는 호우성 비로 인하여 급류를 이룬다. 또한 수계가 두륜산을 중심으로 방사상의 하계모양을 보인다. 보통 남동쪽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에 비하여 서쪽 해안으로 흐르는 하천의 규모가 더 큰 편이다.

이 일대는 식물분포구계로 볼 때 한일난대아구계(韓日暖帶亞區系)에 속해서 난대성 상록활엽수림이 발달하여 있다. 주요 삼림으로는 장춘동계곡 주변의 동백나무후박나무를 비롯하여 북가시나무식나무굴참나무곰솔상수리나무보리수나무 등 총 11 837종의 식물이 분포하며 유자동백 등 난대식물이 유명하다.

특히 삼산면 구림리의 왕벚나무 두 그루는 한라산의 왕벚나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고유종으로 인정되어 천연기념물 제177호로 지정되어 있다. 이 밖에도 노송나무가 채종림으로 지정되어 있다. 동물상은 수달·청설모 등 9 31, 조류는 박새붉은머리오목눈이 등 29, 곤충류는 138종이 조사보고되고 있다.

형성 및 변천

두륜산 일대는 최신기의 심성암에 해당하는 미문상화강암이 넓게 분포한다. 이는 비교적 세립질의 기질에 장석의 반정을 갖는 회백색담갈색의 특징을 보인다.

현황

두륜산 일대의 산수미와 사찰, 남해를 조망할 수 있는 지리적인 조건 등으로 하여 도립공원(면적 33.39)으로 지정되었다. 산중에는 신라진흥왕이 어머니 소지부인(昭只夫人)을 위하여 546(진흥왕 7)에 창건하였다는 명찰 대흥사가 있다.

절에는 각종 문헌보물유품 등이 많이 보관되어 있다. 대웅전을 비롯하여 천불전(千佛殿)표충사(表忠祠)대광명전(大光明殿)침계루(枕溪樓)북미륵암(北彌勒庵) 등이 있다.

보물로는 탑산사동종(塔山寺銅鐘, 보물 제88)응진전전삼층석탑(應眞殿前三層石塔, 보물

320)북미륵암삼층석탑(보물 제301)북미륵암마애여래좌상(보물 제48)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명승으로는 능허대(凌虛臺)백운대(白雲臺)구름다리극락대학사대(學射臺)대장대(大藏臺)금강굴흔들바위여의주봉 등이 있어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대흥사의 대웅전에서 700m 가량 정상 쪽으로 가파른 산길을 올라가면 조선후기 대표적 선승 가운데 한 사람이며, 우리나라의 다성(茶聖)으로 추앙 받는 초의선사가 그의 다선일여(茶禪一如)’ 사상을 생활화하기 위해 꾸민 다원(茶苑)인 일지암이 나온다.

초의선사는 이곳에서 유명한 동다송(東茶頌)’ 다신전(茶神傳)’을 펴냈고, 다산정약용, 추사김정희와 같은 석학, 예인들과 교류하며 쇠퇴해 가는 차문화의 중흥을 도모했던 곳으로, 일지암은 한국차의 성지로도 각광받고 있다. 이곳에는 옛 정취가 그래도 살아 숨 쉬는 차나무가 심어져 있고 선다를 음미했던 다정(茶亭)이 있으며, 집 뒤의 바위틈에서 솟는 물이 나무대롱에 연결된 돌물확(수조)에 담겨져 흐른다. 이 다천(茶泉)과 돌물확, 차를 끓이던 다조(돌부엌), 위아래의 연못과 좌선석(坐禪石) 등은 옛 모습대로 복원된 것이다. ‘일지암 편액이 붙어 있는 정자는 1980년한국다인회 회원들이 다도의 중흥조 초의가 기거했던 일지암을 기념하기 위해 복원하여 놓은 것이다.

[Daum백과] 두륜산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옮김

 

선은지맥

호남 땅끝기맥 두륜산을 지나 대둔산 직전 도솔봉(672m)에서 북서쪽으로 분기하여 612.5m(연화봉), 혈망봉(376.2m), 오도치, 향로봉(467.5m), 병풍산(315.7m), 태양산(308m), 감투봉(223.2m), 선은산(282.7m), 서지재를 거쳐 송평항으로 떨어지는 산줄기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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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2:00

저번에 낙남정맥길 7번째 구간을 다녀와서 이제 한구간이 남았다. 저번달 4 17일 땅끝기맥 3번째 구간을 진행한 후 낙남정맥길 도중에 뜬 거 때우고 6번째 7번째 길을 마친 후 이제 토요일, 일요일 목포로 가는 0 39분차에 맞추어 나머지 두 구간을 이번에 마치려 한다. 적막님 휴일에 맞추기 때문에 다소 산행이 왔다 갔다 하는 면도 있지만 현직에 있을 때부터 오랜 기간 산행을 같이 해왔기에 가장 호흡이 잘 맞는 후배이다. 요즘 주로 둘이서 산행을 하기 때문에 날 잡는 데는 크게 신경 쓸 것이 없는 편이다. 저번 주에 잠시 산악회에서 발래봉 철쭉 산행 다녀오고 조금 바쁘게 돌아 댕기기는 했지만 이제 다시 산행하기 가장 힘들다는 땅끝기맥 마지막 두 구간을 이번기회에 맞추려 한다. 오늘 날짜로는 낼 새벽 0 39분차를 타기 위하여 난 집에서 전날인 20 22시 집을 나선다.

 

오소재 약수터 06:59~07:20(아침식사)

토요일이라 사람이 적어서 인지 엄청 빠르게 달려 조치원역에 도착을 하니 22 40분이다. 열차시간이 딱 2시간 남는다. 열차표를 끊고 티비를 보며 장장 2시간을 기다려 목포로 가는 0 39분차에 몸을 싣는다. 이차는 토요일, 일요일만 운행하는 차이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이차를 탔기에 열차에 승차 후 찾아보니 내가 탄 칸 맨 앞자리에 앉아 있다. 오늘 따라 피곤한지 잠이 와 대부분 쿨쿨 자며 가니 지루한지는 모르겠다. 눈을 뜨니 정읍 부근이다. 영산기맥길 장성갈재를 지나고 백양사를 지나 광주송정역을 지나며 내릴 준비를 하여 정시로 도착하는 나주역에 내려서 대합실에서 1시간가량을 보내다가 4 30분경 도보로 영산포로 향한다. 영산포 터미널에서 5 15분 해남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다. 거리가 그리 멀지 않아서 새벽 시원한 공기마시며 35분을 걸으면 영산포 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저번 3구간 때만해도 어두운 밤이었는데 이제는 날이 벌써 훤하여 그간 해가 많이 길어 졌음을 느낀다. 영산포에 도착을 하여 20여분을 좀 더 기다려 6 28분 해남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를 한다. 가면서 또 단잠을 자고 일어나니 해남 터미널에 다 왔다. 해남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아침식사를 하려 했지만 버스가 좀 늦게 도착을 하여 아침식사를 하지 못하고 15분을 기다려 좌일 방향으로 가는 6 40분차를 타고 20여분 후 오소재 약수터 앞에서 내린다.

 

마당바위(1.84km, 415m) 08:04

오소재 약수터 앞에서 내려 조금 들어가 약수터옆 의자에 앉아 아침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 동안도 주민들이 연신 들어와 물을 받아 간다. 지하수인지 자연적으로 생성된 샘인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두 군데 파이프에서 항시 쏟아져 나오고 있다. 좌측으로 계곡이 있는 것으로 보아 계곡수가 유입될 수도 있겠지만 수질검사내용은 합격이다. 식사를 마치고 이제 산행을 시작한다. 도로를 따라 위로 오르면 좌측으로 주작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좀 더 가면 우측으로 오소재쉼터 표지석이 있는 작은 공원이 나온다. 저번에 오소재 약수터 앞에 버스정류장 표지판이 없어 한참을 내려가서 저수지옆 삼거리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고 갔는데 이번에 보니 여기 오소재 쉼터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다. “오심재라 되어 있다. 여기 수준점에 표고 163.2m가 적혀 있다. 등나무 쉼터 안쪽으로 들어가면 등산로 입구가 보인다. 여러기의 표지기가 붙어 있으며 산길도 나쁘지 않다. 평탄한 산길로 접어들어 몇 분을 오르면 해발 약222봉 능선에 닿고 능선을 따라 가다가 이제 능선 우측편 사면으로 넘어서 계곡을 따라 등산로가 이어진다. 10여분이 지나면 이제 등산로는 좌측 능선 방향으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조릿대 길을 따라 들어가면 커다란 바위 아래를 지나고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옆으로 큼지막한 돌들이 보이며 점점 올라서서 능선에 닿게 된다. 이후 능선을 따라 오르면 6분이 지나서 커다란 바위에 닿는다. 잠시 바위에 올라서니 널찍한 마당바위로 고계봉의 케이블카 탑이 보이고, 먼저 번에 지나온 주작산 암릉 길이 내려다보이며 강진 신전면 일대의 널찍한 농토가 보이고 그 앞쪽으로 마량일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노승봉(2.86km, 685m) 08:30 ~08:40

마당바위에 올라 잠시 사진을 찍고 내려와 다시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약간 우측으로 비켜서 올라 8분 정도를 오르면 너덜지대에 닿는다. 긴 너덜지대를 따라 오르면 잡목지대 너덜지대로 들어가기 전 내려다보는 모습이 매우 좋다. 너덜지대 끝으로 덕룡산과 주작산 사이로 주작암릉이 어어져 오소재 까지 닿고 너덜지대 위로는 노승봉의 바위봉이 보인다. 이제 너덜지대는 나무속으로 들어가 차차 바위지대는 폭이 줄어들어 드디어 너덜지대는 끝이 나고 위로 높다란 바위절벽지대에 닿는다. 오르는 길이 두 길이 있는데 우측 바위를 타고 오르면 잠시 후 오심재를 거쳐 올라온 정규 등산로와 만난다. 위로 개구멍바위가 있는 곳으로 등산로는 나무테크로 잘 만든 계단길이 이어진다. 예전에 개구멍바위로 내려올 때 힘들었던 때에 비하면 등산로가 매우 좋아졌음을 느낀다. 이후로는 바위지대에 만든 널찍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예전에 오르내리던 철판사다리와 동그란 손잡이가 그대로 있어 그때를 연상하며 오르는 맛도 있어 좋다. 이렇게 오르면 이윽고 널찍한 바위지대로 이루어진 노승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작은 정상석이 하나 놓여 있을 뿐 사방이 탁 트여 있는 마당바위로 산 아래로 얼마 전 대통령으로 당선된 문재인 대통령이 사법고시 공부를 했다는 대흥사가 보이고 고계봉과 가련봉 대둔산등 사방으로 두루두루 조망이 안 보이는 곳이 없어 좋다. 노승봉을 능허대라고도 한다.

 

가련봉(2.70km, 703m) 08:52~09:54

노승봉에서 아름다운 두륜산 일대의 조망을 즐긴 후 내려선다. 내려서는 곳도 예전에는 철판사다리를 타고 오르고 내리고를 했는데 널찍하니 나무계단을 놓아 산행하는데 안전하기도 하고 한결 쉬워 졌다. 계단을 내려서면 좌측 계곡사이로 보이는 모습이 좋다. 강진 신전면 일대의 널찍한 들판과 마량면 안쪽으로 쑥 들어온 바다가 시야에 들어온다. 이렇게 내려서면 6분이 지나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노승봉 0.1km, 가련봉 0.2km, 우측으로 천년수(만일암터) 0.5km가 적혀 있다. 이후 다시 바윗길을 따라 오르게 되면 바위능선에 닿고 바위 길을 따라 잠시 더 가면 가련봉 정상으로 두륜산의 8봉 중 가장 높은 봉으로 이곳이 주봉으로 정 중앙에 해당된다. 여기 가련봉은 4개의 봉으로 되어 있는데 첫 번째 봉은 등산로를 따라 올라오면 약간 좌측에 위치 해 있고 곧 가련봉 정상에 오르게 된 것이다. 가련봉은 커다란 바위지대위로 작은 바위 여러 개가 놓여 있는데 그중 가장 높은 자연석이 정상석으로 되었다. 여기도 사방이 트여 있어 조망이 매우 좋다. 좀 전의 능허대와 마찬가지로 아래로 대흥사가 있고 좀 전의 능허대에서 내려오는 계단길 가련봉 4봉중 첫 번째 바위봉, 앞쪽으로 두륜봉등 매우 좋은 전망대다.

 

만일재(3.16km, 590m) 09:13

이제 3번째 봉으로 가는 곳도 나무테크로 길을 잘 만들어 놓아 예전처럼 스릴이 넘치지는 않지만 산행하는데 한결 쉬워 졌고 시간도 많이 절약이 된다. 4번째봉으로 이어지는 곳도 마찬가지며 이봉에서는 앞쪽으로 만일재가 내려다보이고, 두륜봉의 깍아지른 절벽이 보이며 좌측으로 위봉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완도의 상황봉등 바다에 떠 있는 섬들이 더욱 뚜렷이 보이며 대둔산의 높다란 안테나가 뚜렷이 보이며 그 너머로 달마산까지도 조망이 된다. 여기서 내려서는 바윗길에도 널찍한 테크길 계단으로 되어 있어 첫 번째 긴 계단을 내려서게 되면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에 앉아 있는 새가 한 마리 보인다. 실제 새는 아니고 커다란 새처럼 생긴 바위다. 이후 두 번째 테크 길을 따라 내려서고 한동안을 내려서게 되면 풀밭 길을 지나서 만일재에 닿게 된다. 대흥사에서 만일암터를 지나서 올라온 고개로 오심재와 더불어 가장 많이 올라오는 고개다. 널찍한 풀밭으로 이루어진 고개로 남쪽으로는 두륜봉, 북쪽으로는 가련봉이 까마득히 보인다. 여기 이정표에 만일암터 0.2km, 대흥사 대웅전 2.4km, 가련봉 0.5km, 두륜봉 0.3km가 적혀 있다. 두륜산 도립공원 안내도가 있고, 만일재의 사진이 담겨진 안내문이 있다.

 

두륜봉(3.59km, 630m) 09:34~09:36

만일재에서 좌측 정규 등산로를 따라 진행하니 등산로가 매우 편하다. 예전에는 두륜봉에서 북쪽편 사면으로 내려오느라 바위지대를 내려설 때 혼쭐이 났던 생각이 아직도 생생하다. 정규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니 8분이 지나서 두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로 오르는 계단길 아래에 닿는다. 계단길 입구에는 좌측편 위봉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지점으로 비등산로로 길이 트여 있지는 않지만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다. 여기 이정표에 만일재 0.3km, 가련봉 0.7km, 진불암 0.9km가 적혀있다. 이제 가파른 테크계단 길을 따라 오르면 두륜산의 명물인 구름다리에 닿는다. 백운대라고도 한다. 잠시 구름다리 위로 올라가 사진도 찍고 한 후 다시 계단을 따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두륜봉은 우측으로 가야 한다. 여기 이정표에 두륜봉 0.1k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정상에 올라서면 까망색 대리석으로 된 정상석이 있고, 두륜봉에 대한 사진과 설명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다. 두륜봉에서 바라보는 노승봉, 가련봉의 암봉이 매우 아름답다. 우측 바다 쪽과 대흥사 쪽으로 신록이 우거진 모습도 볼만하다. 예전에 이곳에서 내려설 때 곧장 내려서느라 혼쭐이 났었는데 다시 돌아와 구름다리를 거쳐서 내려서서 가면 쉽게 만일재에 닿았던 것이다. 진불암을 거쳐 대흥사로 갈 때도 다시 돌아 나와서 가야 한다.

 

위봉 삼거리(4.18km) 10:05

두륜봉에서 다시 돌아 나온다. 이정표에 진불암 0.8km, 표충사 2.2k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구름다리 위쪽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곳에 두륜산 정상 안내도에 있던 바위가 보인다. 그토록 찾아도 없더니 이곳에 서 있었던 것이다. 이후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이 길은 진불암으로 가는 길이다. 계단 끝에서 조금 더 내려서다가 다시 돌아 올라와 계단끝 천년의 숲 두륜산 탐방로 두륜봉 0.25km, 진불암 0.6km가 적혀 있는 표지목에서 동쪽 편으로 돌아가야 한다. 너덜지대로 바위를 밟고 돌아가면 능선 길에 닿는다. 정상적인 길은 구름다리 아래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위봉 쪽으로 가면 쉽게 이곳에 닿는다. 위봉으로 가는 길을 따라 가야 하는 것이다. 이제 10여분을 능선 길을 따라 가면 긴 로프가 매여진 수직바위지대에 닿는다. 다행히 매어 놓은 지 얼마 되지 않은 굵직한 로프가 있어 잡고 내려선다. 오래전 매여진 가느다란 줄도 있다. 이렇게 하여 2단으로 된 바위지대를 내려서면 안부에서 다시 바위지대에 매여진 로프를 잡고 올라선다. 이렇게 하여 바위봉에 올라서서 바위를 따라 진행하면 또 다시 수직바위지대로 굵직한 로프가 매여진 곳으로 내려선다. 쉽지 않은 험한 바위지대다. 오래전 위봉에서 이곳으로 올라서 구름다리고 갔었는데 전혀 기억이 나지 않으니 그때는 올라 올 때라 그리 위험하게 느끼지 않았던 것 같다. 이렇게 하여 위험지대를 통과하여 잠시 더 가면 위봉과 도솔봉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대둔산 도솔봉이 한결 가까이 보이는 지점이다.

 

도솔봉 표지석(선은지맥 분기봉, 6.06km, 627m) 10:50~11:00(간식)

위봉 삼거리에서 대둔산 쪽으로 향하는 곳도 가파른 바위지대로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등산로는 차차로 좋아져서 조릿대 길로 들어선다. 널찍하니 정비가 된 조릿대 길은 모처럼 걷기에 좋아진다. 10여분을 못가서 헬기장이 나온다. 다시 1분 정도를 더 가면 두 번째 헬기장이 나오고 이제 널찍한 조릿대 길을 따라가면 10여분이 지나 띠밭재라고 하는 지점에 닿는다. “하산하는 길 도로까지 0.4km"가 적혀 있으며, 해남소방서에서 마련한 심폐소생술 요령과 119구조 4-2지점으로 도솔봉 0.6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하산하는 지점으로 내려서면 얼마 안 되어 임도 길에 닿게 되고 임도를 따라 연화봉이나 대흥사로 내려서게 된다. 우리는 좌측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조릿대 길로 끝이 나고 뙤얕볕이 내리쬐는 뜨거운 길이다. 잠시 가면 산길은 서서히 오르다가 가파른 길로 접어들어 바위 길을 따라 오른다. 잠시 오르면 지나온 길과 마량앞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좋은 곳에 닿는다. 이후 오르게 되면 수직으로 선 바위지대 아래를 지나서 능선에 올라서게 된다. 여기서 보는 모습도 좋다. 지나온 두륜봉과 노승봉으로 이어지는 아름다운 두륜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이곳을 지나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두륜산의 정상부근에 설치된 여러기의 높다란 송신탑이 보이고 끝 부근에서 잠시 서서히 올라서면 감시카메라가 있는 도솔봉 정상석이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선은지맥 분기봉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들고 출발을 한다.

 

안부사거리(8.49km, 280m) 12:17

도솔봉 표지석에서 우측으로는 선은지맥 길로 들어서기도 하고 연화봉을 거쳐 두륜산 8봉 길이기도 하다. 우리는 여기서 좌측으로 기맥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여기부터는 길이 좁다란 잡목 길로 이어진다. 이제 고생길로 접어든 것이다. 바위지대를 지나기도 하며 한동안 잡목 길을 빠져나가면 MBC중계소 앞 철조망에 닿는다. 철조망에서 좌측으로 돌아간다. 잠시 돌아가면 MBC중계소 계단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선다. 임도에 닿은 후 정면에 보이는 중계소 앞에서 우측으로 돌아 갈수도 있다. 우리는 중계소 뒤편 세멘트 바닥을 따라 조금 들어가 몇 개의 세멘트 계단을 따라 오르면 다시 철조망 안쪽에 닿는다.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하면 녹슨 철조망 앞에서 철조망을 넘을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이후 녹슥 철조망을 따라 중계소 좌측으로 돌아가면 몇 분이 지나서 가장 높다란 지역에 설치된 중계소 옆에 닿는다. 이곳이 대둔산 도솔봉으로 실제 정상에 해당하는 곳이다. 철조망 안쪽으로 들어 갈수는 없지만 불과 몇 미터 거리니 정상이라 해도 무방할듯하다. 이제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의 잡목 숲으로 들어서면 잠시 후 날카로운 바위에 닿는다. 암봉을 이리저리 잡고 내려선다. 험난한 길이다. 다시 바윗길을 따라 진행을 하고 잡목 길을 헤치고 진행을 하면 해발 약 560봉을 지나고, 잠시 더 가면 삼거리가 있는 곳에 닿는다. 높다란 안테나가 서 있는 대둔산이 멋지게 보이는 곳이다. 여기서 우측으로 다시 바윗길을 따라 내려서면 차츰 길은 육산 길로 변하여 다소 길이 좋아진다. 가끔씩 바위 턱을 내려서기도 하며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높다란 해발 약390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서 진행을 하고 길가에 늘어진 나무를 보지 못하여 그대로 들이 박아 하늘에 별이 반짝이기도 하는 고통을 당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면 힘내세요란 문구가 적혀 있는 표지판을 지나고 널찍한 바위면이 드러난 해발 약308봉을 지나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거의 없어지고 우측편 해남 조산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은 아직 남아 있다.

 

능선 오르기 전 우회길(9.16km, 315m) 12:47 ~13:07(중식)

안부사거리를 지나며 곧장 올라서기 시작한다. 가파른 산길을 따라 오르면 날카로운 바위지대로 대부분 바위들은 푸석바위로 이루어져 있다. 해발 약316봉을 지나고, 지나온 길 끝으로 대둔산 정상의 송신탑이 멀리 보이며 능선 우측으로 파란색 지붕의 컨테이너 창고가 보이며 조산리 방향으로 널찍한 들판에는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이 펼쳐진다. 이렇게 하여 암릉 길을 오르며 점심 먹을 자리를 찾지만 만만한 장소가 나오지를 않는다. 몇 군데 날카로운 암봉을 지나고, 가끔은 옆으로 돌아서기도 하며 진행을 하면 정면에 보이는 날카로운 암봉을 더 이상을 갈수 없는지 능선 우측으로 한동안을 내려서서 우회를 하게 된다. 우회 길에서 다시 오르는 지점의 서늘한 바람이 부는 곳에서 우리는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한 후 진행을 한다. 주변으로 헛개나무가 여러그루 보이는 곳으로 숲이 우거진 곳이다.

 

안부 삼거리(좌 하산로, 10.38km, 305m) 13:49

능선아래 시원한 그늘아래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곧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 닿은 후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곧 넘어질 듯 아슬아슬하게 서있는 바위도 보이고, 몇 군데 바위지대를 넘어서 진행을 하면 능선 좌측으로 동해저수지가 보이기도 하고 저수지아래 누렇게 익어가는 보리밭이 보이기도 한다. 이렇게 하여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면 해발 약410봉에 닿는다. 흰색표지판이 걸려 있다. 이후 조금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해발 약417봉으로 이곳에서 능선이 우측으로 살짝 꺽여서 진행이 되어 400봉에 닿고 이후 서서히 내려서면 암릉에 닿게 되어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난다. 다시 능선으로 올라서서 10여분을 더 내려서게 되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안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안부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게 되면 얼마 안 내려서서 태영사라는 사찰이 있고, 북평 남창리에서 사찰까지 올라오는 길이 연결이 된다.

 

구도로(닭골재, 12.66km, 90m) 15:00

안부삼거리에서 정면으로는 바위봉으로 이루어져 태영사가 있는 좌측방향으로 우회길이 있다. 우회 길을 따라 가면 태영사의 지붕이 잠시 보이고 좀 더 진행을 하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서 능선에 닿으면 좌측으로 278봉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하면 곧 능선 암봉에서 온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송전탑이 보이고 서서히 내려서게 되면 125번 송전탑아래에 닿는다. 잠시 내려서면 송전탑으로 올라온 길은 좌측으로 빠지고 능선으로는 잡목 길로 역시나 진행하는데 어려운 길이 이어진다. 해발 약235봉을 지나고 좌꺽임봉인 해발 약225봉을 지나며 좌측으로 완도로 건너가는 교량이 보이며 북평 남창리가 바로 내려다보이는 능선을 따라가면 편백나무가 심겨진 능선으로 올라서서 마지막 우꺽임봉인 해발 약145봉에 닿는다. 이후 길은 조금 좋아져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임도길이 보이고 산소가 있는 지점에서 좌측 숲길로 들어가 잠시 더 가면 65번 송전탑을 지나서 노랗게 꽃으로 장식된 산소에서 우측 산소 진입로를 따라 내려서면 철조망이 끝나는 지점의 큰 도로변에 닿는다. 우측 소로 길을 따라 가다가 지하도를 빠져서 구 길에 닿을 수도 있지만 우리는 큰길을 차량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넘어서서 구 길에 닿으니 앞쪽으로 달마산으로 향하는 입구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지맥 길은 산행을 마치고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15분후 월송버스정류장에 닿는다. 그렇듯 한 간판이 걸려 있어 안으로 들어가려니 안쪽은 슈퍼로 정류장 시설물이라고는 앞쪽에 놓여 있는 의자 하나가 전부다. 슈퍼 안 시간표를 보니 예전에 수집한 자료가 맞고 오기 전 2017년 자료로 올려놓은 시간표와 요금은 어디서 찾아서 올린 것인지는 모르지만 시간표가 전혀 다르다. 이곳 시간표는 지맥을 하며 산꾼들이 올려놓은 자료가 맞는다. 단지 우리는 어디 가는 차가 해남을 거치는지를 모르니 슈퍼 아주머니에게 물어 보는 것이 좋다. 우리는 부산으로 가는 16 00분차를 타고 해남으로 돌아와 적막님은 영산포로, 나는 광주로 왔으나 청주로 가는 표가 심야 표를 죄외 하고는 모두 매진이라 광주송정역으로 이동을 하여 20 14분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 산행은 두륜산의 아름다운 경치를 조망하며 즐거운 산행을 하였고 도솔봉정상석이 있는 곳까지는 중간에 바위절벽지대가 있었으나 무난히 진행을 하였으나 두륜산 정상으로 돌아가는 철조망 길에서 부터는 험난한 산길의 잡목 길로 나무를 들이박고 굴러서 넘어지기도 하며 매우 힘든 산행 길이었다.

거리가 멀어지고 하여 오고가는 시간이 너무 길고 하여 쉽지 않은 땅끝기맥 산행이다.

오늘도 함께 한 적막님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 마지막 땅끝 길은 일요일 00 39분차로 가야 하겠습니다. 그때 만나유!!!

 

산행시간 : 7시간 40분 소요(월송정류장까지 7시간 55분소요)

산행거리 : 12.66km(월송정류장까지 13.82km)

 

청주 ~조치원 버스비 : 1300

조치원 ~나주역 열차비 : 15100

영산포~해남 버스비 : 7200

해남 ~오소재 버스비 : 1500

월송정류장 ~해남 버스비 : 2600

해남 ~광주 버스비 : 11100

농성역 ~광주송정역 지하철요금 : 1200

광주송정역 ~조치원역 열차비 : 14100

조치원 ~청주 버스비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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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끝기맥4구간 오소재~두륜산~대둔산~닭골재

갈 때

조치원~나주 : 13:29~16:22, 14:20~17:08, 17:12~20:05, 18:46~21:39, 00:39~03:32(~) 15100

오송~나주 : 17:50~19:09, 19:55~21:02,23:15~00:29, 29800

영산포 ~해남 : 5:15, 5:55, 6:30, 7:05 1시간 20분 소요 7200

*해남~오소재 : 좌일/내동행 버스 탑승 : 6:40 08:15 10:10 12:00 13:10 17:10 18:20 19:10 19:30

 

*참고사항

강진여객터미널 061-432-9666

강진 서산리 서산교회(서산저수지) ~강진버스터미널 : 7.5km(강진택시: 061-432-2277,433-3141)

강진 영파리 장동회관 위 장동제 ~강진버스터미널 : 7.2km (강진택시 : 061-434-2740,3142,6161)

강진 덕서리 만세복지회관 위 만세저수지 ~강진버스터미널 : 8.6km(제안고개:성전택시 : 061-432-5858)

강진 계라리 고개 ~강진버스터미널 : 10km, 강진터미널~신전 수양제: 17.4km, 도암면~봉양제: 5.1km

서산,보전방향 군내버스 : 6:40,8:35,10:50, 14:10, 17:00, 18:30, *봉양제(주작산 휴양림)~신전면: 3.5km

영파,장동,신천 군내버스 : 9:30, 13:30, 17:20

계라리고개(영진마을) 산정,신내방향 군내버스 : 6:30,10:30,12:10,14:40,17:20

남창,도암,신전 농어촌버스 : 8:10,11:10,13:10,15:10,17:25(사초,용정),18:00

강진~도암, 남창, 완도 직행 : 11:20, 12:40, 14:10, 15:30, 16:40, 17:50, 19:00, 20:00, 21:25

강진도암면 택시 : 061-432-0066, 1929, 0132, 9449, 신전택시 061-432-4333

 

올 때

닭골재~월송버스정류장(061-536-1125) : 도보 10, 월송~해남 택시 21000(닭골재~해남 ;24.2km)

남창 ~강진 농어촌버스시간 : 8:50, 11:40, 13:50, 16:00, 18:15, 18:40(50분 소요)

남창~해남간 농어촌버스시간 : 6:40,7:30,8:35,9:45,9:55,11:40,12:30,13:55,14:50,16:25,17:10,18:30,19:30

해남~월송~남창 농어촌버스: 6:10,6:40,7:50,8:50,10:00,10:40,11:40,13:20,14:40,15:40,16:30,18:00,19:10

광주~청주(~) : 15:15(), 16:15,17:10,18:10,19:10(), 20:10(2:30, 12900, 18800)

월송정류산~광주:1:19,9:39(송정),10:54,12:39(송정),16:19,17:39,18:49(송정),20:49

월송정류장 ~목포 : 9:25, 14:25~15:45(7000) (*해남~남창 농어촌버스 : 40분소요 3450 31km)

월송-해남: 군내버스 16:30,17:10,18:30 시외버스 15:25,16:30, 17:45, 18:55(2012년 자료)

*해남택시:061-536-2412, 537-3636, 533-7224, 월송택시: 536-0077,5660, 남창택시:533-5733,0934,

*남창정류장(061-533-1315)~영산포:6:15,10:50,16:15,17:35,75분 소요(닭목재~남창버스정류장: 2.8km)

남창정류장~광주 직행 : 6:15,7:15,10:50,16:15.17:40,20:45(2:30소요 10100)

남창~해남~목포:8:55,11:00,14:15(1:30소요7400), 남창~해남:14:20,15:10,25.40,16:25(302500)

남창 ~해남~영산포~나주~송정역~광주 : 9:35, 12:35, 18:45,

남창 ~강진 직행 : 7:00,8:35,9:45,11:45,13:15,14:35,15:35(광주),15:45,16:55,18:05,19:05,19:55,20:45

강진 ~영산포~광주 : 6:00, 7:00~16:50, 17:20, 18:00, 18:20, 19:00, 19:30(5800)

*해남~오소재 : 좌일/내동행 버스 탑승 : 6:40 08:15 10:10 12:00 13:10 17:10 18:20 19:10 19:30

*해남~닭골재(30) : 남창/영전행 버스 탑승

06:10 06:40 07:50 08:50 10:00 10:40 11:40 13:20 14:40 15:40 16:30 18:00 19:10 20:00

해남~영산포: 16:50, 18:10, 18:35, 7200

해남~목포 40 16:50, 17:35, 18:10, 18:40, 19:40, 20:40*해남교통 061 533 8826 6300

나주~조치원 : 13:40~16:31, 15:52~18:45, 20:02~22:51 15100(목포15:10,19:22, 18400, 목포역4.27km) 나주~익산: 17:13~18:24( 10900), 17:17~17:56, 17:22~18:11, 18:28~19:12(15800)

나주 ~오송 : 14:07, 15:27, 18:32~19:51, 29800 익산~조치원 : 18:36~20:09(7800)

 

오소재(827번 지방도, 175m) -1.9 -두륜산(630m) -3.1 -대둔산(671.5m) -3.8 -297 -1.9 -닭골재(13번 국도, 65m) 12.5km 8시간

 

작천소령(285m) -1.4 -427 -3.3 -오소재(827번 지방도, 175m) -1.9 -두륜산(630m) -3.1 -대둔산(671.5m) -3.8 -297 -1.9 -닭골재(13번 국도, 65m) 16.4km

13시간 30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