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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171 응봉산 용소골 트레킹 (999m) 2005.7.31.일요일 맑음 (첫회)

응봉산 용소골 트레킹 (999m)

2005.7.31.일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12명 현산 리치 산붕 산아름 바리봉 허수 삐삐 곰돌이 홍미

니 햇살 강산

 

 

청주12;20 - 제천 01:50 -영월동강다리 02;08 -석항 02:25 -정선남면02:45~02:55 -증산 03:00 -사북 03:08 -고한03:15 -두문동터널03:23 - 태백삼거리 03:32 -통리삼거리 03:40 - 풍곡덕풍계곡주차장 04:15 ~05:00 (아침) -덕풍마을 05:22(승용차편) -제1폭포 06:00~06:05 -제2폭포 06:50 -제3폭포 09:45 ~10:30(중식) -임도마루 11:30~11:40 -능선안부 12:10 ~12:15 - 903봉 13:15 - 헬기장삼거리 13:25 - 계곡 15:00 - 구가곡자연휴양림 16:30~19:50 - 봉화벨리휴게소 21:00~22;00 -청주체육관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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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덕풍리 용소골 코스

응봉산에서 가장 각광받는 코스는 이 산 서쪽을 깊게 파고든 용소골 계곡산행이다. 깎아지른 듯한 벼랑과 수많은 폭포, 깊은 소들이 산재한 이 게곡은 아마투어 등산인들에게는 매우 모험적인 산행대상지로 알려져 있다. 우회가 불가능한 폭포의 벼랑을 아슬아슬하게 통과해야 하는 스릴이 있기 때문이다.

용소골을 포함한 응봉산의 계곡들은 주로 급경사인 데다 벼랑과 폭포가 많아 산행시 주의를 요한다. 폭우가 내릴 때는 즉시 산행을 중지하고 높은 사면이나 능선으로 탈출로를 찾는 것이 상책이다. 또한 능선을 잘못 벗어나면 절벽 위에서 오도가도 못하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아는 길이 아니면 함부로 들어서지 않는 것이 좋다.

용소골 산행은 삼척시 원덕읍 풍곡리 풍곡초등학교 앞 다리를 건너며 시작된다. 커다란 주차장이 조성된 공터 끝 계곡 초입에 매표소가 서 있다. 이곳에서부터 6km 떨어진 덕풍 마을까지만 걸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계곡의 풍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길은 차량도 다닐 수 있을 정도로 넓고 평탄해 산꾼들에게는 별 매력이 없을 것이다.

 

본격적인 산행은 덕풍 마을을 지나며 시작된다. 마지막 민가를 지나며 무인지경의 적막강산이 펼쳐진다. 용소골 초입부터 제1용소까지는 철다리가 놓여 누구나 다녀올 수 있는 나들이 길이 됐다. 산길 주변으로 깎아지른 절벽과 드넓은 암반, 크고 작은 소, 협곡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덕풍 마을에서 제1용소까지는 약 30분이 걸린다.

제1용소 아래에는 간장 같은 검은 물이 폭포 아래 소를 휘돌고 있어 보기에도 섬뜩할 정도다. 제1용소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폭포 오른쪽의 비스듬한 바위를 가로질러야 한다. 거리는 20m 정도. 바위 아래는 가슴가지 차는 물이 출렁거린다. 중간에 로프가 쳐 있긴 하지만 조심스레 바위를 붙잡고 통과하는 것이 상책이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이곳에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제1용소 이후로는 조용한 모습의 계곡이 한동안 펼쳐진다. 작은 폭포와 담들을 여러 번 건너며 약 1시간 가면 제2용소에 도착한다. 가뭄이 들면 주민들이 기우제를 지내던 곳이라고 전해진다. 용소 앞에는 넓은 공터가 있어 휴식을 취하기 좋다.

제2용소의 물도 아찔할 정도로 검다. 미끄러운 바위 아래 소용돌이치는 까만 용소는 섬뜩하기 그지없다. 제 2용소도폭포 오른쪽의 바위지대를 올라서 통과한다. 제1용소에 비해 비교적 발 디딜 곳은 좋으나 고도감이 상당한 곳이다. 폭포 옆을 통과하는 마지막 고빗사위의 볼트에 슬링이 하나 매달려 있다. 용소를 지나면 길은 조금씩 고도를 높이며 나아가다 왼쪽으로 30~40m의 바위 오르막이 나타난다.

그 정점에 올라 설치된 밧줄을 잡고 제법 경사진 바위 사면을 조심스럽게 내려선 뒤 물을 건넌다. 이후 길은 다시 평탄해진다. 한참을 걸어 올라가면 용소골의 백미인 U자형 협곡에 닿게 된다. 이 협곡 중간의 계류에 매의 형상을 한 바위 하나가 걸려 있다.

때문에 사람들은 이곳을 가리켜 매바위라고 부르기도 한다. 양쪽 모두 급준한 40여m 벽이 가로막고 있어 큰 비가 내리면 물을 피할 수 없는 곳이다.

매바위 이후로는 특출한 경관이 없으므로 응봉산 정상을 오를 사람이 아니면 돌아 내려가는 것이 좋다. 풍곡리에서 매바위까지 다녀올 경우 오전 일찍 서둘러야 겨우 야간산행을 피할 수 있을 것이다.

 

응봉산 정상을 밟을 요량이라면, 매바위를 지나 작은 폭포와 소가 이어지는 물길을 따라 계속해 상류로 1시간 가량 진행한다. 제3용소 조금 못 미친 곳의 합수지점에서 왼쪽의 작은당귀골로 방향을 잡고 2시간 정도 가파른 사면을 치고 오르면 응봉산 정상에 닿는다.

작은당귀골 갈림길의 나뭇가지에 응봉산 정상 방향 등산로임을 알리는 자그마한 패찰이 매달려 있어 길을 찾는 것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정상에서는 덕구온천쪽으로 하산하거나 북서쪽 능선길을 이용해 덕풍 마을로 돌아내려올 수 있다. 어떤 길이나 등산로는 뚜렷하다. 중간에 갈림길이 자주 눈에 띄지만 능선을 벗어나면 낭떠러지로 나설 수 있어 조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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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산 동쪽의 덕구온천으로 유명세를 펴고 잇는산으로 계곡에 크고작은 소와 폭포가 산재해 있고 용소골골과 당귀골의 비경이 아름답다.

응봉산은 비상하려는 매의 형상이라하여 매봉이라고도 한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울진쪽의 온정골과 삼척쪽의 용소골이 유명하다.

온정골은 원래 노천온천이 있엇으나 온천을 개발하여 이지방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리고 용소골은 무인지경의 원시림속에 꼭꼭숨겨진 우리나라 최후의 비경지대로 전문산악인덜만이 끼리끼리 찾을 정도로 한굽이 돌면 또한굽이 돌고 또 돌고 장장14km의 여정이 기다리는 곳이다.

덕풍계곡입구에서 2시간거리의 덕풍마을까지의 계곡을 삼척시에서 자연보호지구로 지정해놓아 입구부터 차량을 들여 보내지 안고 있다.

 

청주체육관에서 0시에 출발하려 했으나 차편에 차질이 생겨 0시20분 출발

제천을 거치고 그간에 꾸불꾸불 멀기도 하던 영월까지의 길이 새로이 나아 1시간 가량걸리던것이 이제는 20여분소요 된다.

영월동강다리를 건너고 다시 석항을 지나고 정선 남면 어느 불꺼진 주유소 화장실에서 불을 켜고 일제히 쉬이~~~

담너머엔 시원한 강물이 유유히 흐르고 ~

다시 사북 , 놀음꾼덜이 좋아하는 고한 카지노를 지나고 넓직히 뚫린 두문동터널을 넘으니 용연동굴 다시 우리나라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추전역

태백에서 좌측으로 돌아서 통리삼거리 여기서 건널목을 넘어 다시 우회전 ㅎㅎㅎ잘못하믄 삼천포로 빠지기 쉽상인곳이지라요~~·

 

미인폭포입구를 지나고 다시 한동안 가다가 삼척으로 빠지는 삼거리에서 잠시 담배일발 장전~

다시 심산유곡의 풍곡리까지의 기나긴 협곡을 차 4대 이상은 못만난다구 혓으나 우와 오늘은 왜이리 많이 오는겨 무려 9대를 봣다나 ~~

소나무 수림이 울창한 풍곡리 까지의 계곡은 찾는이는 별로 없지만 한번 지나쳐 본이라면 꼭한번 들르고 싶은곳이지요~

 

드디어 풍곡리 다시 우회전 몇분만에 닿은곳이 용소골입구 주차장

여기서 일단 이르지만 아침식사 마치고

힘차게 출발

출발하여 조금가자 꾀가 나나 차를 가지고 올라가는데 까지 가자나

차를 타고 20여분이 소요되어 도착한곳이 덕풍마을 이제 더 이상은 차도 못간다.

 

모두 등짐지고 출발하는데 월견초(달맞이꽃)가 반겨주고 이어서 도라지꽃이 반기니 더없이 낭만 그 자체다.

이제 날두 서서히 밝아 사방이 시야에 들어온다.

도라지밭 끝에서 문수골로 오르는길이 개울건너 보인다.

우린 직진하여 용소골로 향하는데 첨부터 개울을 건너고 넘고 개울옆의 바위를 붙잡고 오르길 수십차례 넓직한 바위에서 잠시 쉬기도 하면서 오르자

 

드디어 멋진 폭포가 시야에 들어오는데 이곳이 제1폭포라네요 ~

부지런한이는 벌써 이곳에서 밥을 지어먹는듯~

우렁찬 물소리와 함께 위에서 내리쏟는 폭포의 물줄기가 어찌나 힘이 센지 폭포아래 소가 시퍼런 빛깔로 금시 용이 튀어나올듯하다.

다시 여러개의 소를 지나고 한동안 오르자 누구의 요강인지는 모르지만 오줌줄기도 세기도 하지 푹파인것이 수십길은 될듯하다.

여기가 요강소란다.

 

다시 양쪽으로 수십길이 넘는 협곡을 지나고 이어지는 협곡속의 아름다움을 감탄하면서 오르자 1폭포 보다 규모가 더큰 제2폭포

폭포의 왼쪽에 놓인 로프를 잡고 오르는이 그아래 바위절벽에 애원하며 간신히 어려운 고행의 길을 택하여 오르는이 무사히 올랏으니 다행이우 하마터면 제2폭포의 시원한 물속으로 텀벙 빠지는것인디~~

 

2폭포에서 얼마를 가자 로프를 잡고 사정을하며 내려서는곳

아마 여기서두 힘께나 빠졋을듯 아고 무서버라~

다시 시원한 계곡의 비경에 도취하여 힘든줄도 모르더라~

왼쪽 건너편 높다란곳에 벌집이 있는곳에서 잠시 쉬면서 어린아이 모양으로 물장난두 치고 벌집에 돌던져 맞히기두 하고 ㅎㅎㅎㅎ바리봉 돌팔매 실력 대단하이~

 

다시 응봉산으로 오르는 큰덧골을 지나고 양쪽으로난 괴이한 협곡을 지나고 제3폭포전 커다란 소에서 울남정네덜 모여 물속으로 풍덩

아 ~~쉬원하고 좋네~~

바리봉 수중발레 솜씨 대단하이 드디어 머뭇거리던 남정네덜 모다덜 물속으로 풍덩 시원한 물속에서 마시는 쐐주맛두 일품이데요~

풍덩 풍덩 어린동심의 세계로 빠져 보는것두 참얼마만인가~

가끔은 이런 산행이 얼마나 즐거움을 선사하나를 느낄수 있다.

 

3폭포에서 오른쪽을 타고 올라 임도를 타고 1시간을 오르자 산능선

여기서 다시 오던쪽에서 왼쪽의 능선을 타고 오르자 울진원자력에서 경계산행을 한 표식기가 나뿌낀다.

이표식기를 따라 능선을 따라 오르고 올라 903봉인듯 한곳까지는 잘갔으나 여기서 길이 잘못된듯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우린 여기서 길이 갈려 두팀으로 분산 고행의 길을 걷는다.

 

우린 가파른 너덜지대를 넘어질듯 말듯 간신히 내려서 낙엽이 무릅을 넘는 계곡길을 간신히 뚫고 나와 희미한 숲길을 따라 내려서니 등산로 정비가 잘된 계곡에 닿는다.

수려한 계곡이 좋긴한데 여기가 어디메인가~

한참을 궁금증을 가지고 내려오는데 울진이란 팻말이 시야에 들어온다.

아고 반대쪽으로 내려왓네~

 

저쪽 팀덜두 분명 반대쪽인데 고생무지 하게 생겻구먼~

오면서 지도를 아무리 살펴두 지도에는 이곳의 폭포이름이 전혀 없다.

내려오면서 사랑나무가 있고 더 내려서자 이제 사람이 한둘 보인다.

아고 여기가 휴양림이구먼 지도에 표기된 구곡휴양림

우리가 내려온곳이 휴양림에서 관리하는 구곡계곡이란것을 안것은 산행이 끈난후다.

 

간신히 통화하니 그쪽도 아직 산행중 내려오는 즉시 택시 잡아타고 차가지러 가도록하고 나머지 일행덜 합류하여 막걸리 집을 아무리 찾어도 아고 술집 없는 동네는 이동네 밖에 없을것이여~

산붕님께서 택시 대절하여 통술한말 사오신 덕에 우리모두 즐거히 지루한 시간 일것을 재미있게 보냇네요~

 

오는중 봉화 벨리휴게소를 들르고 청주에 도착하니 02:20

기나긴 산행의 종지부를 찍는다.

모두다 수고 햇네요~

예 담엔 우리도 물속으로 텀벙대며 함 걸어 봅시다요~

 

 

청주 ~ 용소골입구 주차장 ;4:00소요

산행시간 ;11:20분 소요

경비 ; 25000냥(일인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