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안터선사유적지~부릉산~청마고개~옥봉산~안터선사유적지
부릉산346m, 옥봉산243.5m
2016.12.12.월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7:40 -서청주톨게이트 -옥천톨게이트 -옥천 석탄리 안터선사유적지 08:38 ~08:48 -지장리(2.0km, 해발 약175m) 09:15 -경로당 우측 세멘트 임도 따라 -세멘트임도 삼거리(고개, 좌측으로, 2.030km, 약200m) 09:20 -세멘트임도 삼거리(고개, 좌측으로, 축사, 2.85km, 약225m) 09:28 -농원삼거리(좌측으로, 민가, 3.17km, 약195m) 09:32 -마티재(4.20km, 약355m) 09:52 -삼거리봉(좌측으로, 4.56km, 약411m) 10:01 -산소 지나고 -참호봉(5.52km, 약371m) 10:36 -해발 약366봉(철봉산 끝지점 정면, 지도에 이곳을 부릉산으로 표시하여 삼거리봉 부터 이곳까지 알바, 5.63km) 10:30 -되돌아서 -삼거리봉(좌측으로, 마티재에서는 우측, 6.74km) 10:55 -해발 약355봉(7.23km) 11:05 -부릉산(7.38km, 약346m) 11:10 -좌측으로 -헬기장(7.49km, 약344m) 11:15 -다시 삼거리봉(8.25km, 약411m) 11:32 -마티재(8.64km, 약355m) 11:39 -임도삼거리(이정표, 8.95km, 약310m) 11:44 -청마고개(9.87km, 약410m) 11:55 -임도 삼거리(양쪽 비포장, 좌측으로, 10.42km, 약334m) 12:06 ~12:26(중식) -임도고개(기상관측장비, 11.42km, 약366m) 12:40 -임도삼거리(이정표, 민가, 좌측으로, 14.13km, 약104m) 13:12 -전망대(14.78km, 약162m) 13:23 -감사고개(좌측 능선으로 등산로 있음, 15.05km, 약198m) 13:27 -이정표(여기부터 비포장) -가리내농원 삼거리(우측 가리내 농원길, 16.0km, 약122m) 13:38 -반딪불이재(16.84km, 약174m) 13:48 -해발 약251봉(옥봉산 동봉, 17.17km) 14:01 -옥봉산(17.57km, 257m) 14:09 -삼각점봉(17.57km, 약243.4m) 14:14 -급경사길 -능선에서 우측으로 -선착장(18.41km, 약95m) 14:36 -안터선사유적지(19.27km, 약93m) 14:48 ~14:56 -옥천톨게이트 -서청주 톨게이트 -청주 집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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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탑산 531m
탑산의 유래는 오래전 탑산 아래에(동이면 청마리 청동마을 부근) 탑산사라는 절이 있어 탑산이라고 불리었다고 한다. 탑산사에는 3층 석탑이 있었는데 마을 사람들이 마을로 옮긴 것을 일제강점기 일본인 경찰서장이 마을 사름을 동원해 경찰소로 옮겨 놓았다고 한다.
그탑이 현재 옥천 경찰서 입구 정원에 보관되어 있다고 한다.
옥천 경찰서 내 3층 석탑
옥천 경찰서 입구 오른쪽 정원에 있다. 일제강점기에 동이면 청마리 청동마을에서 옮겨왔다고 전한다.
탑의 정상부인 3층은 소실되었고 기단부인 지대석과 1.2층의 탑신과 옥개석이 남아 있다. 높이는 137cm이다. 1층 탑신에는 양쪽에 기둥 모양을 표현하였고 그 위로는 지붕을 본뜬 옥개석을 올렸다.
층급밭침이 3단으로 되어 있어 고려시대의 석탑으로 추정하고 있다.
충청북도 옥천군 동이면, 탑산 531,6m
槪 要(A sinopsis): 깍아지른 벼랑,대청호가 발아래~누에능선
대청호 담수가 시작되면서 조용하고 평화롭던 마을들이 물에 잠겨 버렸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사람들은 정든 고향을 떠나 뿔뿔이 흩어졌다.
그나마 수몰선을 벗어나 남겨진 사람들도 물길에 의해 나뉜 땅뙈기를 거머쥔 채 새로운 삶을 일구어야 했다.
강으로 산으로 둘러싸인 지형적 고립감으로 사람이 살지않거나 1~2가구 정도로 명맥만 유지하고 있는 마을 또한 부지기수다.푸른 물길에 갇힌 합금리는 육지의 섬이다.
합금리를 휘감아 흐르는 물굽이는 안동 하회마을이나 예천의 회룡포를 닯았다.
강물이 流麗한 곡선을 그리며 지나는 아름다운 풍경을 마주 할 수 있는 곳이 탑산 능선과 누에능선이다.
코 스:합금리마티교~아자학교~탑산531,6m~청마리임도~능선갈림길~피실~생명강교회~안터선사마을
(5시간 정도)
옥천 명품 자전거길 5. 향수300리 탑산·높은벌코스
충북 옥천 탑산과 금강길 높은벌을 잇는 '향수300리 탑산·높은벌코스'가 옥천 최고의 임도코스로 통한다.총거리 41.7km, 휴식시간을 뺀 중급기준 4시간 정도 걸린다.이 코스는 대청호의 시원한 풍광을 안고 있는 동이면 석탄리에서 시작, 청마리로 이어진다. 옥천 임도 중 가장 길며 경관 또한 매우 수려하다. 청마리로 내려가지 않고 석탄리로 되돌아오는 트랙도 있어 코스 구성을 다양하게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옥천의 하늘아래 첫 동네 '높은벌'로 오르는 임도는 금강의 비경을 한껏 바라볼 수 있다. 입구에서 정상까지 경사가 급하고 경관을 가리는 숲이 없어 조망이 좋다. 언덕을 톱아 마을로 돌아드는 산모롱이에 서면 아름답고 호방한 금강과 크고 작은 산맥을 볼 수 있다.
코스 출발은 정지용생가다. 육영수생가를 방향으로 달려 낮은 언덕을 하나 넘어 안터교를 지나면 안터선사공원이다. 정지용생가에서 3.8km 거리. 이곳에는 대청호 수몰지의 고인돌과 선돌을 옮겨놓았다. 여기서 생명강전원마을로 방향으로 잡아 마주보이는 산길로 오른다. 옥봉산 언덕을 오르는 길인데 언덕 넘어 다른 언덕도 올라야 한다. 첫 번째보다는 두 번째 것이 훨씬 가파르고 힘들다. 숲이 가려 왼쪽으로 간간히 대청호가 고개를 내민다. 다운힐이 시작되는 지점엔 낙엽송이 우거져 있다. 두 번째 언덕을 내려오면 농가주택 삼거리가 나타난다. 안터선사공원서 3.6km 지점이다.여기서 우회전하면 탑산을 본격적으로 오른다. 탑산코스도 두 개의 언덕으로 구성되는데 첫 언덕이 무척 길고 힘들다. 첫 언덕 오르막은 2.7km, 평균 경사도 10%다. 정상에 다다를수록 경관을 가리는 숲이 없어 조망이 무척 좋다. 짧은 내리막 후 두 번째 언덕이 시작된다. 이 언덕을 비교적 짧다. 오르다가 갈림길이 나타나면 우측 언덕길로 오르자.두 번째 언덕부터 긴 다운힐이 시작된다. 가다가 갈림길이 한곳 나타나면 좌측에 청마리, 우측엔 석탄리 방향이다. 청마리로 내려가는 길은 노면이 패인 곳이 많아 험하다. 바닥에 돌도 많아 낙차를 조심하자. 코스 끝에는 청마리탑신제당과 아자학교가 있다. 두 번째 언덕에서 청마리탑신제당까진 2.9km다. 평균경사도 10%가는 다운힐 구간이다.두 번째 코스인 높은벌 임도를 타려면 청마리에서 금강길을 타고 금강휴게소 방향으로 이동해야 한다. 청마리탑신제당에서 5.5km 지점에 높은벼루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그 옆으로 난 가파른 언덕길로 올라가자. 코스 정상까지는 약 2.2km 거리로 시멘트길이다. 정상부턴 다운힐이 시작돼 505번지방도와 만난다. 여기서 우회전해 조금 달리다 오른쪽 임도로 진입해 내려가면 우산리다.마을로 내려가 도로굴다리를 통과, 우회전하면 다시 금강변이다. 오리골농장뽕나무집 표지판에서 좌회전해 달리면 금강휴게소로 건너는 잠수교가 보인다. 잠수교를 건넌 후 금강변길을 따라 계속 달리다 옥천읍으로 들어가는 교차로에서 금암 방향으로 진행, 다시 도로굴다리를 만나다. 굴다리를 지난 후 좌회전하면 석탄리를 지나 정지용생가로 복귀할 수 있다. 금강휴게소부터는 향수100리코스와 같다.◇ 옥천 하늘아래 첫 동네, 높은벌금강휴게소에서 우산리 입구를 지나 약 1km 남짓 우측 버스승강장 표지판이 높은벌 입구를 알린다. 이곳에서 높은벌로 오르면 옥천의 비경을 볼 수 있다. 마을까지 왕복 1.2km이니 가족이나 연인끼리 오순도순 걸어도 좋다. 마을입구로부터 500m 지점, 그러니까 산모롱이에 서면 마을과 굽어진 금강의 전경을 볼 수 있다. 임진왜란 때부터 집성촌으로 높은벌은 한자지명 '고현'(高峴)으로 불렸다 다시 제 이름을 찾았다. 호두와 감나무가 많아 아이들 학비를 마련했다던 높은벌은 지금까지 산골의 모습을 갖추고 있다. ◇ 안터마을과 안터선사공원대청호의 시원한 풍광을 안고 있는 동이면 북부의 석탄리에 있다. 옥천에서 가장 아늑한 마을로 통하는 안터마을은 대청호의 청정함으로 여름에는 반딧불이가 불을 밝히고 겨울이면 빙어낚시가 제철이다. 또한 옥천석탄리지석묘와 옥천석탄리입석 등 선사시대 유물이 도 기념물로 지정돼 있다.◇ 청마리 탑신제당마을 앞에 금강이 여울져 흐르는 강마을 청마리. 이 마을의 내력은 깊어 마한시대로 거슬러 오르며 민속신앙이 현재까지 이어진다. 그 상징으로 옥천청마리탑신제당이 마을경계 표시와 함께 수문신과 풍수상의 액막이 구실을 하고 있다. 마을의 풍년과 평안을 비는 신앙성표로서 오랜 세월을 지켜왔다. 청마리 사람들은 이곳에서 해마다 정성을 다해 제를 지내고 솟대와 장승을 세워 풍년과 평안을 기원한다. 마한시대 원시신앙이 원형 보존됐으며 이를 두고 제신탑 또는 탑신제당이라 부른다.<자료=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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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7:40
오늘은 주말에 일이 있어 산행을 못했기에 저번에 옥천 동이면 청마리, 석탄리 일대의 탑산, 한반도지형, 누에능선, 알봉산을 돌아보고 시간이 부족하여 부릉산과 옥봉산을 둘러보지 못하여 찜찜하여 오늘 내친김에 다시한번 다녀오려 한다. 오늘은 청마리가 아닌 옥천 선사유적지가 있는 석탄리 안터마을에서 시작하려 한다. 오늘은 느긋하게 산행준비를 하여 집에서 7시 40분 출발을 한다.
옥천 석탄리 안터선사유적지 08:38 ~08:48
집을 출발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대전을 지나고 옥천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지방도를 따라 달리면 잠시 후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가 좌측으로 보이는 도로를 달려 야트막한 고개를 넘으면 옥천선사공원이 나오고 곧 긴 교량을 건너면 석탄리 안터 선사유적지에 닿는다. 유적지 맞은편에 작은 주차장이 있어 차를 주차시킨다. 석탄리 안터마을은 대청호변에 자리 잡은 아늑한 마을로 중앙에 정자가 있고 우측 편에 고인돌 유적지가 있으며 좌측 편으로 옥봉산이 자리 잡고 있으며 뒤편으로 알봉산이 높이 솟아 있으며 긴 산줄기가 부릉산 방향으로 뻗어나가 금강유원지 뒤편으로 이어져 금강을 휘돌아가는 조령리 끝 지점까지 이어지는 산줄기를 형성한다. 커다란 용이 꿈틀대는 금강 변에 자리 잡은 동이면은 물 좋고 산 좋은 고장임을 알 수 있다.
마티재(4.20km, 약355m) 09:52
안터에 도착하여 산행준비를 마친 후 주변을 둘러보니 석탄리(안터)마을 자랑비가 보인다. “산수가 수려한 오봉산(옥봉산과 동일한 산임)과 알봉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인 아늑한 안터에 40여 가구 120여명이 오순도순 살고 있는 석탄리 마을 자랑비를 새깁니다. ~생략~”으로 시작되는 장문이 새겨진 마을 자랑비다. 우측 편으로 이정표에는 육영수, 정지용 생가 향수 100리길, 우측 도로 쪽으로 향수30리길(금강유원지)이 적혀 있다. 우측으로 선사공원으로 들어가니 고인돌 1기가 있으며 옆으로 선돌 1기가 있고 안내문이 있다. 이제 우측 향수30리길 방향으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이동을 한다. 10여분을 좀 더 가면 좌측으로 지양리로 들어가는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지금 한창 집을 짓고 있는 전원주택단지가 있고 좀 더 오르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있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정자가 있고, 탑이 1기 있으며, 안내문에는 여기 느티나무 보호수는 수령이 400년이고, 수고가 18m, 둘레가 5.3m라 적혀 있다. 보호수가 있는 고개에서 바라보는 지장리는 알봉산 아래 아늑하게 자리 잡은 살기 좋은 마을로 따뜻하고 온화함을 느낀다. 이제 고개를 내려서면 지장리 마을비가 있고 경로당이 있는 널찍한 공터에 닿는다. 마을 안쪽으로 지양교회가 보인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난 좁다란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5분후 고갯마루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 길을 따라가면 길옆으로 작은 민가가 한 채 있고 고갯마루 아래쪽에 축사 있는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도 좌측 길을 따라가면 4~5분후 작은 향나무등 묘목을 잘 가꾼 농원이 있는 민가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세멘트 임도를 따라 가면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산줄기를 구불구불 따라 올라가게 된다. 점점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농원삼거리에서 20분후 마티재 정상에 닿는다. 저번 산행에서는 이곳에서 청마리로 곧장 내려갔다.
해발 약366봉(철봉산 끝지점 정면, 지도에 이곳을 부릉산으로 표시하여 삼거리봉 부터 이곳까지 알바, 5.63km) 10:30
마티재에서 부릉산으로 가는 길은 우측편 능선으로 오른다. 골이 깊이 패인 것으로 보아 산악오토바이를 탄 것 같다. 낙엽이 수북히 쌓여 미끄러운 길을 따라 10여분을 가면 삼거리봉인 해발 약411봉에 닿는다. 여기서 내가 가지고 있는 지도에 표시한 것을 보니 한 장은 좌측 편으로 가야하고, 한 장은 우측 편으로 가야 한다. 어느 한쪽은 잘못된 것이다. 일단 좌측 편으로 가보기로 한다. 이 방향은 금강휴게소 위쪽 능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으로 대략 2~3분을 가니 산소가 나온다. 산소가 있는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길은 제대로 나 있지 않치만 갈만하다.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봉에 오르면 벌목을 하고 잔나무가 자라서 길이 없어진다. 잡목을 헤치고 내려서면 이후로 능선으로 길 흔적이 나온다. 평탄한 능선에 닿은 후 다시 이어가다가 서서히 오르면 참호가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 약371봉이다. 이곳에서 다시 좀 더 가면 해발 약366봉으로 앞쪽으로 금강물줄기가 보이는 곳으로 정면으로는 철봉산 끝 지점인 해맞이봉과 마주하는 곳이다. 여기서 깊숙이 내려선 후 좌측으로 보이는 441봉을 거쳐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을 거쳐 이어가면 조령리 끝 지점 금강변 까지 이어가는 능선이다. 난 어찌된 일인지 이곳을 내가 가진 지도에 부릉산으로 표시를 해 놓아 여기까지 왔다가 돌아간다.
부릉산(7.38km, 약346m) 11:10
해발 약366봉에서 다시 돌아온다. 참호봉을 지나고 잡목을 헤치고 한동안 이어가다가 서서히 올라서 잡목으로 길이 없어진 봉을 지나 좀 더 가면 잡목봉을 살짝 비켜지나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 2~3분을 더 가면 이곳으로 길목을 잘못 잡았던 삼거리봉에 닿는다. 삼거리봉에는 부릉산 왕복 50분이 쓰여진 노랑색 표지기가 붙어 있다. 표지기가 붙어 있는 방향이 애매하여 여기서 부릉산 방향을 잡기가 쉽지는 않았다. 좌측편 내가 다녀온 곳으로 길이 더 좋다. 이제 부릉산 방향으로 향한다. 마티재에서 올라오면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지는 곳이다. 첫머리는 길이 좋지 않치만 조금 가면 골치 패인 길이 확실히 나온다. 첫머리 가파르게 내려서고 이후 평탄한길을 이어가다가 다시 오르는 길은 매우 가파르게 올라 해발 약355봉에 오르고 내려서는 곳은 그리 가파르지 않아 잡목사이를 비집고 이어가면 마지막 앞쪽에 보이는 봉을 향해 오른다. 이윽고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가운데 있는 봉에 부릉산 아스테지 표지판이 보인다. 이것 외에도 2개의 아스테지로 만든 표지가 더 있는 부릉산 정상이다. 조망은 나무에 가려 그리 좋지를 않다. 특별 한 것도 없는 봉을 찾아 많이도 헤멘것 같다.
임도 삼거리(양쪽 비포장, 좌측으로, 10.42km, 약334m) 12:06 ~12:26(중식)
부릉산에서 좌측으로 이동을 하면 약2~3분이면 이능선의 가장 끝 지점에 있는 봉에 닿는다. 헬기장으로 부릉산 보다는 조망이 좋다. 금강 쪽으로 커다란 신갈나무 몇 개만 베어내면 장룡산, 대성산, 천태산 방향으로 조망이 매우 좋겠다. 잠시 조망을 즐긴 후 되돌아서 부릉산을 경유해서 오던 길을 따라 가면 20분을 못가서 마티재에서 올라와서 첫 번째 봉인 삼거리봉에 닿는다. 여기서 부릉산 까지는 왕복 40여분이 걸린다. 이제 마티재로 향한다. 7분후 마티재에 닿은 후 능선을 따라 갈까하다가 청마고개를 밟아 본적이 없어 임도를 따라 가보기로 한다. 알봉산에서 마티재 까지의 능선은 저번 주에 답사를 한곳이기에 이제 마티재에서 우측편 청마리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정표가 있는 임도삼거리에서 위쪽 좌측편 임도를 따라 간다. 여기 이정표에는 청마리 2.2km, 안터마을 3.5km, 피실 9.3km가 적혀 있다. 임도삼거리에서 청마고개 방향으로 임도를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이 좀 더 걸려 청마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로는 탑산으로 가는 능선이 있고, 좌측으로는 알봉산으로 이어진다. 이제 알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의 사면으로 난 임도를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우측으로는 탑산아래 청마리에서 부터 이어져온 임도가 보이고 약 10여분이 좀 더 지나 청마리 임도와 만나는 임도삼거리에 닿는다. 청마고개에서 내려온 임도는 세멘포장이 되어 있고, 청마리와 피실로 가는 임도는 비포장이다. 이곳에서 잠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전망대(14.78km, 약162m) 13:23
청마고개 아래 임도 삼거리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피실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알봉산 아래를 지나 임도는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우측으로는 탑산에서 한반도 지형 좌측의 갈마골에서 올라온 계곡의 끝 지점 부근의 구비를 지나 임도는 구불구불 오른다. 삼거리에서 약15분후 저번주에 피실에서 올라온 기상관측장비가 있는 임도고개 닿는다. 우측으로는 누에능선으로 가는 능선이 이어지고, 좌측으로는 알봉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는 고개다. 이제 피실로 향하는 임도를 따라 내려서기 시작한다. 임도정면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멀리 오대리 너머로 금적지맥 줄기가 이어지고, 좀 더 좌측으로 향하면 이슬봉, 마성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펼쳐지며 뒤쪽으로 환산, 좌측 편으로 안테나가 많이 서 있는 산이 대전남쪽에 위치한 식장산이다. 널찍하게 보이는 확 터진 조망을 즐기며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크게 구비가 지는 곳을 지나 20여분을 내려서면 피실과 안터마을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피실은 2.5km, 안터마을은 3.8km가 적혀 있다. 임도 가운데 민가가 한 채 있으며 민가 옆으로 생명강교회라 적은 표지판이 보인다. 이제 안터마을을 향해 가면 세멘트 임도길은 구불구불 오르기 시작한다. 10분을 좀 더 오르니 테크 길이 보이며 곧 전망대로 오르는 계단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오르면 앞쪽으로 대청호가 시원스럽게 보이는 전망대에 닿는다.
삼각점봉(17.57km, 약243.4m) 14:14
전망대에서 테크 길을 따라 나가면 세멘트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기상관측장비가 있는 임도고개 방향으로 임도가 향하여 오르다 4분후 감사고개라고 하는 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능선으로 산길이 보인다. 이 능선 길은 알봉산으로 이어지는 길로 보인다. 감사고개에서 부터는 다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8분을 내려서면 크게 구비가 지는 곳에 이정표가 나오며 여기서 부터는 비포장 임도 길로 연결이 된다. 이후 3분을 가면 우측 가리내농원으로 가는 샛길이 있고 임도를 따라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임도 좌측으로는 버려진 전답들에 버드나무가 수북하게 자라있으며 억새밭도 보인다. 가리내 농원에서 10분가량을 올라서면 우측으로 작은 민가가 보이는 고개에 닿는다. 이고개가 반딪불이재로 이정표의 글씨는 떨어져 나가 간신히 분간을 할 수 있다. 이정표에 수변 전망대, 피실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정면으로 내려서면 안터마을로 멀지 않은 거리다. 이제 이곳에서 우측 민가 옆을 지나 옥봉산으로 향한다. 민가를 지나고 산소 까지는 쉽게 갈수 있지만 이곳에서 부터는 길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동안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리기다소나무가 심겨진 능선에 닿는다. 이곳에서 부터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게 되며 길은 제대로 없지만 그런대로 갈만하다. 잡목과 넝쿨을 헤치며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이윽고 가파르게 오르는 곳에 닿는다. 잠시 숨차게 오르니 옥봉산 동봉이란 표지판이 보인다. 이곳에서 다시 내려서고 잠시 평탄한 능선을 따르다가 다시 오르면 이곳에 옥봉산이라고 쓰여진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제 옥봉산도 점령했고 안터마을로 내려서야 하는데 마땅한 길이 보이지 않아 능선을 따라 계속 진행을 하니 삼각점이 있는 봉이 나온다. 좀 전에 봉 보다는 다소 높이가 낮지만 이곳에 해발 243.4m의 옥봉산 정상인 것이다. 전에 붙어 놓은 표지판은 잘못 붙여 놓은 것이다. 여기에 있는 모든 봉들은 조망은 없다.
안터선사유적지(19.27km, 약93m) 14:48 ~14:56
삼각점이 있는 옥봉산 정상에서 능선 끝까지 진행을 하면 신갈나무 사이로 대청호가 조망이 된다. 여기 능선 끝 지점에서 대청호의 물줄기는 세 갈래로 갈려 있다. 둔주봉 방향, 장계유원지 방향, 안터마을로 들어오는 다리가 있는 방향이다. 능선 끝에서 다시 돌아오다가 안터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급경사 지대로 갈잎이 수북히 쌓여 있어 매우 미끄러워 조심조심 나무를 부여잡고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안터마을 뒤편으로 산소들이 있는 지점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르다가 우측으로 보이는 마을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작은 밭들을 지나 몇 가구가 모여 사는 마을에 닿는다. 마을 앞쪽 강가에 선착장이 보인다. 오대리로 들어가는 선착장이다. 이곳에서 다시 세멘트 도로를 따라 나오면 몇 분후 널찍한 강물을 건너는 안터교가 보이고 좀 더 가면 오늘 산행을 시작한 안터선사유적지가 있는 주차장에 닿는다.
오늘은 산행이 좀 간단하여 일찍 끝마쳤다. 대부분 임도길이 많아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고 힘도 크게 들지 않은 산행이 었다. 이렇게 하여 동이면의 청마리 석탄리 일대의 산들을 대부분 돌아 봤다.
산행시간 : 6시간 소요
산행거리 : 19.26km
서청주 톨게이트 ~옥천톨게이트 도로비 : 33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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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탑산~옥봉산~알봉산~부릉산
탑산531.6m, 옥봉산243.4m, 알봉산488m, 부릉산346m
청주 ~옥천군 동이면 청마리 말티마을 회관 : 71.17km, 1시간 10분 소요(금강 톨게이트 경유)
예상 산행경로
청마교 ~탑산~우측으로 -384봉 -독락정나루터 -갈마골 -석탑리 임도 -낙화암 -누에능선 -피실 -생명강전원주택단지 -압할장고개 -반딧불이재 -옥봉산 -반딧불이재 -알봉산 -마티재 -부릉산 -마티재 -임도따라 -청마리
예상시간 : 9~10시간 예상 상행거리 ; 25km
탑산~부릉산~알봉산~옥봉산
충복 옥천군 옥천읍 4시간30분 청산수
동이면,청마리,아자학교(폐교)-마을안쪽길진행-갈림길,우측-공동묘지-북릉진입-멋진소나무-탑산 531.6m,삼각점,헬기장-남서릉진행-515봉우회-청마고개,임도-남쪽방향임도따라-마티고개삼거리이정표,안터마을방향진행-마티재(부릉산왕복)-남릉진행-405봉삼거리,남서릉진행(길조심)-365봉-안부-부릉산346m-마티재로돌아와서-북릉진입-445.1봉,삼각점-515봉-465봉-알봉산488m,삼각점,이동통신송수신탑-서릉진행-425봉-북서릉진행-405m고도에서-서릉진행,잠시후서북릉진행-반딧불이재,임도-서북릉진입-주능선합류-서릉진행-옥봉산 243.4m,삼각점-남릉진행하산-안터마을
옥천 탑산(531.6m)-부릉산(346m)-알봉산(488m)-옥봉산(243.4m)
ㅇ.산행지: 충북 옥천 탑산(531.6m)-부릉산(346m)-알봉산(488m)-옥봉산(243.4m)
ㅇ.참석자: 대구 청산산악회 51명
ㅇ.산행시간: 오전 9시55분~오후3시25분(5시간30분)
ㅇ.산행코스: 말티마을-탑산 정상-청마고개-마티고개-부릉산정상 왕복-알봉산정상-반딧불이고개-옥봉산 정상-안터마을
청마리 마을(60분)~탑산(20분)~임도(23분)~마티재(20분)~부릉산(30분)~마티재(30분)~중식(60분)~알봉산(47분)~반디불이재(29분)~옥봉산(16분)~안터마을
산행시간 : 5시간25분, 산행거리:14~15킬로m.(14.6km)
이동경로 : 안터 선사공원~강변길~능선~가리내 농원~한반도 전망대~생명전원강 농원~피실~누에능선~낙화암~476봉 능선갈림길~임도~알봉산~반딧불이재~안터 선사공원 (6시간20분 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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