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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971 태안둘레길 5구간 노을길 청정교 ~꽃지해변 약8km 2016.12.20.화요일 맑음

태안둘레길 5구간 노을길 청정교 ~꽃지해변 약8km

 

2016.12.20.화요일 맑음

참석인원 : 청주 길 산악회 약80

 

청주체육관 07:36 -공주휴게소 08:30 ~08:44 -서해안휴게타운(천수만) 09:47~09:58 -창정교 10:15 ~10:20 -두여 전망대 삼거리(1.86km) 10:44 -해안가 따라서 -양식장표지판 있는 작은 섬 10:55 -두여전망대 아래 이정표(2.91km) 11:15 -밧개 쉼터(3.12km) 12:18 -해안가 끝에서 5코스 노을길 탐방로 아치문 11:33 -해발 약 60(4.71km) 11:38 -산 능선 따라 -두에기 이정표(4.97km) 11:40 -산 능선 내려와 바닷가 이정표 11:45 -둘레길은 다시 능선으로 - 우리는 바닷가고 진행 -촛대바위 11:59 -방포해변 12:12 -둘레길은 해변 끝에서 능선으로 - 우리는 바닷가로 -방포 방조제 12:19 -방포항 꽃다리 12:27 -꽃지해변 12:32 -할미, 할아비바위(8.2km) 12:40 -다시 되돌아서 방포 회타운(8.83km) 12:58 ~13:52 -꽃지해변 할미, 할아비바위(9.6km) 10:13 -꽃지 주차장(10.18km) 14:43 ~15:07 -간월도 15:40 ~16:04 -공주휴게소 17:06 ~17:18 -솔밭공원사거리 18:06 -청주 집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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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길

곰솔가지 사이로 비추는 저녁노을의 추억

구간 : 백사장항 ~꽃지 거리 : 12km 시간 : 3시간 40

아름다운 석양을 자랑하는 노을길은 각종 수산물 판매장과 어촌문화가 살아 숨 쉬는 백사장항에서 시작된다. 백사장항을 지나 세 개의 봉우리가 인상적인 삼봉해변에 닿으면 웅장하면서 호젓한 자태의 해송이 빽빽하게 들어찬 곰솔림을 만나게 된는데 이 구간에 들어서면 시원한 바닷소리가 지척으로 들려 넓고 완만한 길을 따라 산책을 즐기기에 적합한 구간이다. 아름답게 복원되어 해안 동식물의 보고가 된 기지포 해안사구에서부터 천연기념물 138호인 방포 모감주나무 군락지,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슬플 전설이 살아 숨쉬는 꽃지 할미할아비 바위까지 생태적, 역사문화적 가치가 있는 명소들을 지척으로 만나보게 되는 구간이다. 서해의 3대 낙조 장소로 꼽히는 이곳에서 탐방객 여러분의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세요 ~~~

 

주요지점 ; 안면판목운하/ 백사장항/ 삼봉탐방지원센터/ 기지포해안사구/ 해변길 홍보관/ 밧개독살/ 방포모감주나무군락지/ 꽃지 할미 할아비바위

 

교통편 : 안면버스터미널 -태안행 시내버스(백사장하차 15분 소요)

백사장항 :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1269-169/ 신주소 안면읍 백사장1 121

방포항 :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1317-2/ 신주소 안면읍 방포항길 61

관할 : 안면도분소 041-673 -1065

 

백사장항 -1.9km/30 -백사장 전망대 -1.2km/20,화장실,휴게소 -기지포(해변길 홍보관) -1.4km/20, 화장실 -청정교 -2.3km/40,화장실 -두여전망대 -1.4km/20, 화장실 -밧개(문주) -1.7km/30 -방포해변(화장실) -600m/10 -방포전망대 -200m/ 5 -방포항(문주, 화장실) -800m/15 -꽃지(화장실, 주차장)

 

백사장항

옥석 같이 고운 흰모래밭이라 불리던 백사장은 우리나라 최대 자연산 대하집산지이며, 각종 수산물과 어패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삼봉

곰솔림이 조성되어 사색을 즐기며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파도와 바다소리를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는 구간입니다.

 

기지포 탐방지원센터(기지포해안사구)

바람에 의해 조성된 해안사구는 희귀 동식물들의 서식공간이자 자연방파제 역할을 하며, 기지포해안사구 해설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창정교

소하천 기수지역으로 모래갯벌이 분호하여 수많은 갯벌생물들의 서식지이며 또한 야행동물 서식공간인 비오톱을 설치화여 야생동물생태 관찰이 가능합니다.

 

두여전망대

두여전망대에서 볼 수 있는 두여 해안습곱은 지하 깊은 곳의 압력으로 변성 및 변형작용을 받아 습곡 및 단층이 이루어진 후 지각이 풍화, 침식되면서 서서히 융기되어 지금과 같은 지형이 형성 되었습니다.

 

밧개

암반갯벌로 이루어진 밧개해변에는 밀물 때 들어온 물고기가 썰물 때 독살안에 같혀 나가지 못하는 원리를 이용한 전통적인 어로방식인 독살이 잘 보존되어 있습니다.

 

두에기

두에기 촛대바위는 해식작용에 의해 형성된 바위입니다.

 

방포항(모감주나무군락)

젓개라 불리던 방포항에는 천연기념물 138호로 지정된 모감주나무군락지가 위치해 있어 학술적 연구가치가 큰곳입니다.

 

꽃지(할미할아비바위)

서해의 3대 낙조장소로 꼽히는 할미할아비바위가 위치한 이곳은 승언장군전설이 서려있는 곳으로 방포와 꽃지를 연결하는 꽃다리를 따라 아름다운 해넘이 경관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지금부터 약 1,150여 년 전 승언 장군에게는 '미도'라는 아름다운 부인이 있었다.장군과 부인은 서로 무척이나 사랑해 정이 나날로 깊어만 갔다.

그런던 어느 날, 상부의 명령을 받고 출정하기 위해 장군은 부인과 헤어졌다.부인 미도는 날마다 견승포 바위에 올라가 속을 태우며 남편이 돌아오길 눈이 빠지도록 기다렸다.이렇게 수 년을 기다리다 부인 미도는 바위 위에서 죽고 말았다.

 

그러자 그 바위가 남편만 돌아오길 기다리며 서 있는 부인의 모습으로 변해버렸고, 그 옆에 커다란 바위 하나가 또 솟아올랐다.

세상 사람들은 그 두 바위를 '할미 할아비 바위'라 불렀다.<출처: 지식백과- 한국민속문학사전 설화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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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체육관 07:36

병원을 다녀와서 아직 힘든 산행을 할 수 없기 때문에 마나님이 다니는 산악회에서 태안 안면도에 있는 태안둘레길 5구간 노을길을 간다고 하여 같이 가기로 한다. 연말이라 인원이 많아 차량 2대로 간다고 한다. 우리는 두 대중 2호차로 배정을 받았다. 아침에 준비를 마치고 택시로 체육관으로 이동을 하여 잠시 기다리니 버스가 도착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차량 2대에 나누어 타며 인원파악이 잘 안되는지 지정된 시간을 조금 넘긴 7 36분에 출발을 한다.

 

창정교 10:15 ~10:20

청주체육관을 떠난 버스는 봉명대로를 경유하여 어디로 가는지 쉬지 않고 달린다. 안개가 자욱하니 끼고 유리창엔 습기가 많이 끼여 창밖이 내다보이지도 않고 하여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는지 국도를 달리고 있는지도 알 수가 없다. 대략 50여분이 지나며 고속도로를 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잠시 달리던 버스가 공주휴게소로 진입을 한다. 휴게소에서 대략 15분가량을 지체한 후 다시 달려 예산수덕사톨게이트로 나와 4차선으로 잘 닦여진 도로를 따라 달리면 홍성에서 광천, 보령방향으로 이어지는 마온교차로를 지나고 좀 더 달려 옥암교차로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달리면 서해안고속도로를 지나고 서산A지구 방조제를 건너 좌측으로 간월도가 있는 지점을 지나 서해안휴게타운이라고 하는 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다시 달려 서산B지구방조제 원청사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잠시 후 안면대교를 건너면 안면도 섬으로 잠시 후 안면도 백사장항이 우측으로 보인다. 이곳부터 이어지는 코스가 태안 둘레길 5구간 노을길이지만 우리는 좀 더 지나 창정교에서 부터 시작하기로 하여 청주에서 2시간 40분후인 10 15분 도착을 한다.

 

양식장표지판 있는 작은 섬 10:55

창정교에 도착하여 곧 둘레길 걷기로 들어간다. 입구 이정표에 백사장항 4.5km, 꽃지해변 7.5km가 적혀 있다. 옆쪽으로 태안해변길 안내도가 있다. 이제 우측 해안가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발이 푹푹 빠지는 모래밭길이 시작된다. 현재 시간이 썰물 때라 물이 많이 빠져 길게 드러난 모래사장이 옆으로 이어지며 둘레 길로는 곰솔이 빼곡이 드러난 송림이 펼쳐진다. 송림 좌측으로는 군부대인지 정확히 모르지만 둘레 길과 나란히 철조망이 이어진다. 6분여 진행을 하면 송림길이 잠시 끈기는 안부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꽃지 7.0km가 적혀 있다. 정면으로는 우측으로 툭 튀어나온 산자락이 보이고 물이 많이 빠진 우측해안으로 작은섬이 보인다. 작은 섬을 목표로 가기로 맘을 먹는다. 둘레 길은 목책이 쳐져 있는 양쪽으로 곰솔이 심겨져 있어 상쾌함과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정취가 묻어난다. 이제 안면해변 안내도가 있고, 백사장항 5.2km, 꽃지해변 6.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닫는다. 이후 둘레 길은 모래 길에 널빤지가 깔려 있는 길을 지나 잠시 후 우측 모래사장으로 내려서서 걷는다. 모래사장을 잠시 걷노라면 갯벌여장군, 갯벌 대장군이라 적힌 장승이 서 있는 모래사장에 닿는다. 그 중간에 작은 바위가 하나 있어 사진 찍기에 좋다. 잠시 사진을 찍고 나서 모래사장을 걸어가면 좌측으로 두여 전망대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백사장항과 꽃지해변의 중간지점으로 6.0km가 이정표에 적혀 있으며, 두여 전망대 0.5km가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서 좀 더 가면 두 번째 두여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길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모래사장을 지나고 나면 날카로운 까망색 바위가 깔려있는 지점에 닿는다. 자잔한 굴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바위들이다. 물이 많이 빠져 있어 앞쪽에 보이는 작은 섬까지 진행이 가능하다. 천천히 바위들을 지나 작은 섬에 닿는다. 좌측으로 돌아서 바위를 따라 오르면 섬 꼭대기까지 오를 수 있다. 멀리서 보이던 표지판에는 해삼 전복 양식장이라 적혀 있다. 이곳에 올라서 보는 조망은 매우 좋다. 두여 전망대를 오르지 않고 이곳에 온 것이 좋았다는 생각이 든다. 멀리 까지 이어지는 망망대해와 지금우리가 걸어온 둘레 길등 주변조망이 매우 좋다.

 

촛대바위 11:59

양식장 표지판이 있는 작은 섬에서 다시 돌아 나와 두여전망대를 돌아가는 해안가는 뾰족뾰족한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어 걷는 대는 심히 불편하다. 도중에 몽돌이 깔려 있는 곳에서 잠시 사진도 찍고 한 후 두여전망대 해변 아래를 돌아가면 모퉁이 끝에서 가느다란 줄이 매여져 있어 위쪽 둘레 길로 올라 갈수 있다. 둘레 길을 따라 잠시 이동을 하니 두여전망대에서 내려오는 계단으로 산악회원님들이 내려오는 모습이보이며 이정표가 보인다. 이후 둘레 길로는 음식점이 보이고 여러 개의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 우측 바닷가로 곰솔이 심겨진 널찍한 둘레길이 이어진다. 이 길은 바닥이 닦여져서 걷기에는 좋다. 좌측으로 도로변 커다란 팬션이 있는 지점에 밧개해변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백사장항 7.5km, 꽃지해변 4.5km가 적혀 있다. 이후 밧개돗살에 대한 내용이 적혀 있는 안내도가 있는 곳을 지나고, 꽃지해변 3.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 몇 가구의 횟집이 있는 곳에서 산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첫머리에 해변길 안내도가 있으며 꽃지해변 3.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으며 여기는 5코스 노을 길 입니다라는 아치형 문이 있다. 여기 아치형 문을 들어서며 서서히 올라서게 된다. 5분을 오르면 이곳에서는 가장 높은 지점으로 해발 약60m가 나온다. 이곳부터는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이 되어 2~3분이면 능선의 끝 지점인 두에기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는 꽃지해변 3.2km가 적혀 있다. 이정표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살며시 꺽여서 잠시 내려서면 민가가 한 채 있는 해변으로 내려선다. 여기 이정표에는 꽃지해변 2.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둘레 길은 이곳에서 다시 해변 좌측 능선으로 올라야 한다. 이곳에서 우리는 다시 해변을 따라 앞쪽에 보이는 촛대바위로 향한다. 한동안 모래사장을 지나면 이후로는 날카로운 바위지대가 나온다. 평소 바닷물이 만조 시에는 이곳을 걸을 수 없는 곳이지만 오늘 썰물 때인지라 다행히도 우리는 이곳을 걸을 수 있다. 바위지대를 건너 우측에 뾰족하게 보이는 촛대바위로 향하니 주민 두분이서 조개등을 캐고 있어 바위 이름을 물어보니 이름은 잘 모르고 그냥 뾰족바위라 한다. 커다란 대합도 한 개를 캣지만 바구니는 풍족하지 않다. 이후 바위지대를 건너 촛대바위에 닿는다. 오를 수는 없는 바위로 앞쪽에서 사진을 찍고는 나온다.

 

할미, 할아비바위(8.2km) 12:40

촛대바위에서 바위지대를 벗어나서 해변으로 나오면 세멘트 벽이 나온다. 이곳으로 올라서서 조금 가니 끝이 난다. 다시 모래사장으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니 곧 넓고 넓은 방포해변이 나온다. 두에기에서 능선으로 넘어온 몇 분이서 둘레 길로 걸어가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는 이곳에서도 방포 해변 모래사장을 따라서 진행을 한다. 방포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 식당이 어디인지를 몰라 둘레 길을 따라 가는 회원들의 동태를 주시하며 진행을 하니 해변끝 쪽에서 다시 능선으로 오르는 것이 보인다. 우리는 널찍한 모래사장을 따라 진행을 하니 얼마 안가 방포 방조제에 닿는다. 정면으로는 할미 할아비바위가 가까이 보인다. 여기서 바닷가로 길을 따라 가니 먼저와 점심준비를 하던 총무님 일행이 우리 쪽으로 오면서 아직 준비가 안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꽃지 앞에 있는 할미 할아비바위를 돌아서 오기로 하고 바닷가 모래사장을 따라 곧장 가려 했으나 방포 선착장에서 내려오는 물줄기가 있어 건널 수 없음을 알고 방포선착장 횟집이 있는 곳으로 올라가 아치형으로 만든 꽃다리를 건넌다. 좌측 작은 배들이 있는 앞쪽으로 우리가 점심식사를 할 방포 회 센타가 보인다. 꽃다리를 건너 해안가를 따라 가면 좌측으로는 꽃지 커다란 주차장이 있고 우측으로 태안 해변길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내려서서 할미 할아비 바위로 향한다. 자갈밭으로 가는 길옆으로는 해삼 멍개 낙지등을 파는 좌판 아주머니들이 한사라 먹고 가라 한다. 잠시 후 자갈길을 건너면 할미바위가 나온다. 잠시 할미바위를 돌아 보고 난후 할아비 바위는 식사후 다시 돌아와 돌아보기로 하고 할미바위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식사를 할 방포로 향한다.

 

꽃지 주차장(10.18km) 14:43 ~15:07

할미바위에서 다시 돌아 나와 꽃다리를 건너 계단을 내려서면 방포회타운이다.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다고 한다. 4명당 한 사라씩 회가 돌아가고 펄펄 끊는 매운탕과 함께 밥 한그릇 치우는데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이후 다시 꽃지앞 할미할아비바위로 향하여 이번에는 할아비바위를 한 바퀴 돌아본다. 할미 바위는 오르는 곳에 밧줄이 매여져 있었으나 끊어 놓아서 오를 수 없지만 할아비 바위는 우측 편에서 오를 수 있지만 오르지는 않았다. 이후 한 바퀴를 돌아서 꽃지 주차장으로 나와서 노을 길을 마무리 한다.

 

돌아오는 길에 간월도에 잠시 들리며 20여분 시간을 주는 사이에 간월도 끝 지점에 위치한 간월암을 다녀온다. 규모는 크지 않은 사찰로 입구에 여러기의 장승이 서있는 것이 특이하다. 간월암은 바닷물이 만조시에는 또 하나의 작은섬으로 바다에 떠있는 연꽃과 같다하여 연화대 또는 낙가산 원통대라 부르기도 했다 한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수도하던 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이름을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조선시대 억불정책으로 폐사 한 것을 1941년 만공선사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이곳에서 조국해방을 위한 천일기도를 드리고 바로 광복을 맞었다고 한다.

간월도를 잠시 들러 1시간 후 공주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청주 집에는 18 27분 도착하여 오늘 태안둘레길 5구간 노을길을 돌아보고 왔다.

 

둘레길 거리 :  9.6km

소요시간 : 2시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