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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822 가래산~리틀봉~인경산~갈매봉~가래산(청주) 2015.2.04.수요일 맑음

가래산~리틀봉~인경산~갈매봉~가래산(청주)

2015.2.04.수요일 맑음

참석인원 ; 푸른소나무와 둘이서

 

청주 집 9:00 - 청주시 낭성면 무성리(갈산교, 무성순복음교회, 해발 약250m) 9:33 ~9:40 - 무성리 첫 번째 마을안길 따라 들어가 좌측 능선으로 - 본 등산로 삼거리 지나 -가래산(1.27km, 543m) 10:32 - 안부고개(2.02km, 해발 약440m) 10:48 -우측 벌목지 - 해발 약480봉(2.83km, 좌 갈산리, 우 인경리) 10:58 -약 445봉(2.72km, 좌 갈산리, 우 인경산이 보이고 능선아래 벌목지) 11:05 -임도고개(3.10km, 약430m, 우 벌목지 민가보임) 11:13 -임도지나 능선으로 산소 여러기 있음 - 24번 송전탑(3.53km, 약485m) 11:22 -능선 삼거리 좌측 약530봉(3.72km, 잣나무조림지) 11:27 -약574봉(4.24km) 11:39 -리틀봉(5.08km, 약 563m) 11:55 ~12:00 -한남금북정맥길(5.33km, 약520m) 12:07 -다시 리틀봉(5.54km) 12:16 - 21번 송전탑(좌측으로 하산로, 5.96km, 약 503m) 12:24 -인경산고개(인경리~대신리간 아스팔트도로, 6.35km, 약440m) 12:31 ~12:50(중식) -인경산(6.87km, 582m) 13:07 ~13:10 -급경사 로프지대 -임도사거리( 7.12km, 약502m) 13:17 -약522봉(갈매봉이라 아스테지 표지판 붙어 있음, 7.48km,) 13:23 -임도 사거리(7.69km, 약498m) 13:23 -능선길로(우측 임도 따라 가도 됨) -임도고개 13:27 -30초 후 임도길 끝남 - 갈매봉(작은갈매봉이라 아스테지 표지판 붙여 놓았음, 8.08km, 512m) 13:35 - 다시 522봉(8.68km) 13:48 -임도 사거리(9.1km) 13:53 -임도 따라 가다가 인경산 남쪽 능선으로 붙음(좌측 벌목지, 9.8km, 약520m) 14:02 -인경리 경로당(11.4km, 약330m) 14:28 -임도 따라 가래산쪽으로 - 안부고개(12.6km, 약 440m) 14:50 -가래산(13.4km, 543m) 15:08 ~15:10 -이정표 삼거리(13.6km, 해발 약475m) 15:18 - 이정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대 좌측능선으로 잘못 내려감 -안부 사거리(13.8km, 약422m) 14:22 -무성2리 위쪽 능선 산소부근(14.5km, 약 398m) 15:33 -잘못내려와 다시 되돌아 올라감 -안부 사거리 (서쪽 무성1리 쪽으로 하산) -낙엽송밭 -재실 15:50 - 영조대왕 태실 15:57 ~16:00 -무성1리 농업인 건강관리실(우측으로) -갈산교(16.2km) 16:07 ~16:10 -청주 집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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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조대왕태실

영조대왕태실유적(英祖大王胎室遺蹟)

충청북도기념물 제 69 호(忠淸北道記念物)

1984년 12월 31일 기념물로 지정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무성리산

이 태실유적(胎室遺蹟)은 조선시대 영조(英祖)재위(1724-1776)의 태(胎)를 안장한곳 이다.

영조대왕의 태실은 구한말까지 수호군 8명이 관리하였는데 조선총독부가 관리가 어렵다고 태항아리만 꺼내 창경원으로 옮기면서 그후 훼손되었다.

마을에서 흩어진 석부재를 수습하고 1982년 갓처마 돌없이 복원하였다.

원래 이태실은 숙종21년(1695)에 조선되었는데 1729년(영조5)에 왕의 태실규모와 구조에 맞게 고쳤다.

태실의 형태는 공주에 있는 숙종의 태실을 모방하였다.

중앙에 2단으로 정사각형의 대석을 놓고 그 위에 계란모양의 태실석과 팔각의 갓처마돌을 놓았다.

태실 앞에는 귀부(龜趺)위에 비신(碑身)을 세우고 이수상단에 조각한 태실비를 세웠다.

비신의 앞면에는 주상전하태실(主上殿下胎室)

뒤면에는 웅정7년 10월14일(雄情七年十月四建)이라 비각되어 있다.

이 태실은 그 주위에 8개의 장대석을 8각으로 놓고 8각의 모서리에 우주석(隅株石)을 세웠다. 8면의 중앙에는 사각의 동자석을 세웠다.

 

1984년 12월 31일 충청북도기념물 제69호로 지정되었다.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무성리에 위치한다. 《충청도읍지(忠淸道邑誌)》에는 이 태실(胎室)이 청주에서 동쪽으로 20리 떨어진 청주목 산내일동면 무쌍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는데, 여기가 바로 현재의 낭성면 무성리이다.

이 태실은 1695년(숙종 21)에 조성되었던 영조(1694∼1776)의 태실을 1729년(영조 5)에 다시 왕의 태실 규모와 구조에 맞도록 고쳐 만든 것이다. 태실의 형태는 공주에 있는 숙종의 태실을 모방하여, 중앙에 2단으로 된 정사각형의 대석을 놓고 그 위에 계란모양의 태실석(胎室石)과 팔각의 갓처맛돌을 놓았다. 그리고 그 주위에 8개의 장대석을 8각으로 놓고, 8각의 모서리에는 우주석(隅柱石)을 세웠다. 8면의 중앙에는 사각의 동자석을 세운 뒤 육각의 장대석을 가로 얹은 돌난간을 둘렀다.

태실 앞에는 귀부(龜趺) 위에 비신(碑身)을 세우고, 이수 상단에 조각한 태실비(胎室碑)를 세웠다. 비신의 앞면에는 〈주상전하태실(主上殿下胎室)〉이라 쓰여 있고, 뒷면에는 〈옹정7년 10월 14일(雍正七年十月四日建)〉이라 쓰여 있다.

이 영조태실은 한말까지는 나라에서 8명의 수호군을 두어 관리하였으나, 1928년에 일제의 조선총독부가 전국에 있는 태실을 관리하기가 어렵다는 구실로 태항아리만 꺼내어 서울 창경궁으로 옮기면서 크게 파손되었다. 그 후 태실 자리에는 민간의 묘가 들어섰고, 태실비는 마을 사람들이 마을로 옮겨 세웠다. 1982년 청원군에서 갓처맛돌이 없는 상태로 태실을 복원하였다. 청원군에서 소장한 《태실가봉의궤(胎室加封儀軌)》(필사본)는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170호로 별도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가래산

충청북도 청주시 낭선면 갈산리, 인경리와 미원면 화창리의 경계에 있는 산

높이 528m의 산으로 낭성면 갈산리, 인경리와 미원면 화창리의 경계에 자리하고 있다. “갈라진 모양의 산” 또는 “갈라진 곳이 있는 산”이라는 뜻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낭성면 인경리롸 접해 있다고 하여 인경산이라고도 한다.

 

태봉산

낭성면 무성리와 갈산리 사이에 자리하고 있다. 영조대왕태실유적, (충청북도기념물 제69호)이 있어 현재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태실은 본래 산꼭대기에 있었으나 일제 때 도굴되어 현재 북서쪽의 산중턱으로 옮겨져 있다.

태봉산(가래산)산행

 

산행코스 : 갈산리 ~396고지 ~능선따라 인경산 방향으로 가다 3갈래에서 우회전(요주의) ~태봉산 ~태봉말

산행시간 : 4시간

산행의 시점은 갈산리 남성초교 갈산분교장에서 갈산리 마을로 들어서 좌측 아낭골로 해서 산너머 둔병이 마을로 넘어가는 옛길을 타고 오르다 철탑이 있는 396고지쪽 능선으로 오르면 4시간 태봉산 등산코스가 시작된다.

 

인경산 582m

충청북도 청원군의 동쪽 낭성면 갈산리와 인경리, 미원면의 화창리 경계에 있는 산이다(고도:582m). 『해동지도』에는 산내이면의 동쪽에 '인두산(引頭山)'으로 표기되어 있다. 『여지도서』(청주)에 "인경산(引頸山)이 관의 동쪽 30리에 있다. 보은 속리산 에서 뻗어 나와 상령산의 으뜸이 되는 줄기가 된다. 산에 오르면 서울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이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고 수록되어 있다. 이때부터 '인두산'이 '인경산'으로 변화한 것으로 추정된다. 『여지도서』(청주)와 『대동여지도』에는 인경산으로 표기되어 있다.다른 이름으로 '가래산(加來山)'이 있다. 『조선지지자료』에는 청주군 낭성면에 위치하는 가래산(546m)으로 수록되어 있다. 가래는 '가래(加來)' 혹은 , '갈(葛)'이나 '가락(佳樂)'으로 표기된다. 가래는 중세국어에서 '갈라짐'을 뜻하는 '가'나 '가'에서 비롯하였다고 한다. 즉 가래산은 '갈라진 모양의 산' 또는 '갈라진 곳에 있는 산'을 뜻한다.

네이버 백과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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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9:00

오늘 산행은 청주에서 가까운 곳으로 낭성면에 위치한 가래산 인경산 갈매봉으로 산행을 잡고 승용차로 이동을 하려 하니 가래산은 올적 갈적 두 번을 올라야 하겠다. 무성리의 영조대왕 태실을 가지 않으면 인경리 경로당에서 시작하여 한 바퀴를 돌면 간단하겠는데 오늘 산행코스는 좀 복잡하게 이동 하게 될 것 같다. 또한 가래산에서 한남금북정맥 길까지의 능선 상으로 길이 잘 나있을지도 명확하지 않아 일단 가래산에서 한티로 내려가는 곳에서 결정을 해야 할 것 같다. 오늘도 푸른소나무님과 둘이서 산행을 하기로 하고 우리 집근처에서 9시에 출발을 한다.

 

청주시 낭성면 무성리(갈산교, 무성순복음교회, 해발 약250m) 9:33 ~9:40

집에서 출발하여 산성고개를 넘고 낭성 쪽으로 좀 더 가면 목련공원으로 가는 길 삼거리를 지나 삼산리 갈산리 무성리로 들어가는 무성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약 1.5km를 더 가면 갈산교가 나온다. 갈산교 우측으로 무성순복음교회가 보이고 위쪽으로 갈산리로 들어가는 길이 있고 모퉁이에 '갈산리 갈뫼' 마을비가 서있다. 차는 길모퉁이 한쪽에 주차를 하고 산행준비 후 이곳부터 산행이 시작된다.

 

가래산(1.27km, 543m) 10:32

갈산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무성순복음교회 앞을 지나 첫 번째 마을길을 따라 좌측으로 들어가면 양쪽으로 세멘콘크리트벽이 쳐져 있는 길을 따라 들어간다. 그 끝에 축사가 나온다. 축사 좌측으로 올라서서 농로 길을 따라 올라서면 산소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산소를 지나 오르면 곧 무성교회뒤쪽에서부터 시작 되는 능선에 닿는다. 이 능선을 따라 오르게 되면 처음엔 완만하게 능선이 이어지다가 얼마 안가서 급경사길이 나온다. 아직 눈이 많이 남아 있어 매우 미끄러운 길이다. 급경사를 따라 올라서면 얼마 안가 무성2리 쪽에서 올라온 본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부터는 등산로는 확실하니 좋아진다. 이제 가까이 보이는 가래산 정상을 향하여 오르기 시작하면 등산로는 지그재그로 오르게 된다. 이윽고 산불감시탑이 있는 가래산 정상에 올라서니 북쪽으로 멀리 인경산이 보이며 그 방향으로 만 조망이 확 트였다. 가래산 정상부근에는 드릅나무도 상당수 보인다. 이곳 해발이 지도에 528m로 나왔으나 실제는 이보다 높은 543m가 맞는듯하다. 가래산은 요즘 많이 사용하고 있는 트랭글에도 찍히지 않는 산이다.

 

임도고개(3.10km, 약430m, 우 벌목지 민가보임) 11:13

가래산은 태봉산이라고도 한다. 영조대왕의 태가 묻혀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다. 이제 이곳에서 이어지는 북쪽 능선으로는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서 내려서게 된다. 임도 우측으로는 벌목을 하여 산이 깨끗하다. 우측 벌목지 계곡으로 내려서게 되면 인경리 경로당이 있는 마을에 닿는다. 임도길이 끝나고 이제는 산길을 따라 진행이 된다. 길이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지만 아직은 가시덤불이 자라지 않아서 인지 갈만하다. 가래산에서 16분이 지나서 인경리 한티마을과 갈산리를 잇어 주는 고개가 나온다. 이 고개를 지나고 계속 능선을 따라 가기로 한다. 우측으로는 여전히 벌목지대가 이어진다. 가끔씩 능선 좌측으로 갈산리 마을이 보이기도 한다. 고개에서 10분을 가면 해발 약 480봉을 지나서 가파르게 내려서게 된다. 잠시 잡목길이 이어지다가 해발 약 445봉에 닿으면 좌측으로 갈산리 우측으로 인경산이 가까이 보이고 능선 아래로 벌목지가 보인다. 이곳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면 안부에 임도고개가 나온다. 갈산리와 인경산고개로 오르기 전 마을과 연결해 주는 고갯길이다.

 

리틀봉(5.08km, 약 563m) 11:55 ~12:00

임도고개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햇볕이 잘 드는 양지쪽으로 산소가 길게 늘어서 있다. 맨 위쪽 산소 위로 길이 나있어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임도에서 10여분 후 24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고 5분을 더 오르면 능선길이 나온다. 좌측으로 가장 높은 곳으로 잠시 가보니 삼각점은 없고 잡목만 여러그루 있으며 북쪽 면으로는 잣나무조림지다. 여기 해발이 약530m가 나온다. 이 능선을 따라 남쪽으로 내려가게 되면 삼산리 둔뱅이마을로 내려 갈수도 있고, 능선을 따라 396봉을 지나 갈산교로 내려 올수도 있다. 갈산교에서 시작하여 이곳으로 내려서게 되면 갈산리를 가운데 두고 한 바퀴를 돌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는 여기에서 다시 북쪽 능선을 따라 간다. 능선으로는 아직도 눈이 많이 남아 있다. 능선을 따라 12분을 더 가니 커다란 신갈나무가 서있는 해발 약574m로 이쪽 능선에서는 가장 높은 봉으로 보인다. 이봉에서 살며시 내려선 후 눈길을 따라 가면 인경산 옆으로 넘어가는 도로가 보이는 나지막한 지점을 지나 잠시 더 오르게 되면 리틀봉이라고 적혀 있는 표지판이 밤나무에 붙어 있다. 높이가 여기 표지판에는 486.8m로 적혀 있으나 이보다는 상당히 더 높은 해발 약563m가 나온다. 리틀봉은 지도에도 없고 누가 붙였는지도 모르지만 트랭글에도 리틀봉이라 하여 찍히고 있다. 이봉은 동쪽으로 인경산, 남쪽으로 가래산, 서쪽으로는 한남금북 길과 연결이 된다.

 

인경산고개(인경리~대신리간 아스팔트도로, 6.35km, 약440m) 12:31 ~12:50(중식)

리틀봉에서 서쪽으로 잠시 내려간다. 한남금북 길과 연결을 하기 위해서다. 내려서는 길이 약 250m로 눈이 많이 남아 있어 매우 미끄럽다. 한남금북 길에 닿아 기념사진 한장씩 남기고 다시 올라와 리틀봉에서 인경산으로 향한다. 인경산으로 향하는 길은 서서히 내려서는 길로 그런대로 괜 찬다. 8분을 내려서니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하나 있고 곧 21번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 내려서는 길에 인경산북쪽 아래쪽으로 골프장이 잘 보이는 지점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며 부터는 산길이 매우 좋아진다. 골프장이 보이는 지점에 몇 기의 산소가 있어 인경산고개에서부터 이곳까지 길이 잘 나있는 것이다. 4분여 임도에 버금가는 좋은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인경산아래 고갯길이다. 아스팔트포장이 된 도로로 인경리에서 이티재 아래에 자리 잡고 있는 대신리로 가는 도로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겸한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를 하는 중에 가끔씩 차량들이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인경산(6.87km, 582m) 13:07 ~13:10

고갯길 도로에서 절개지를 타고 능선으로 올라서니 길이 없다.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길이 없어 잠시 실망감이 크지만 능선 좌측으로 길 흔적이 있어 나무사이를 빠져나가니 얼마를 안가서 능선으로 길 흔적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고개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길이 별로 좋지를 않다. 10여분 이상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좌측 골프장 쪽에서 올라온 길이 나온다. 이 길은 많이 다닌듯 길이 좋다. 이제 5~6분을 더 오르니 앞쪽으로 높다란 산불감시초소가 보이며 그 아래에 자그마한 인경산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석 옆으로 삼각점도 있으며 안내문도 있다. 해발 582m로 이 부근에서는 가장 높은 산이 되겠다. 인경산에서 등산로는 우리가 올라온 길 이외에도 양쪽으로 나 있다. 갈매봉을 다녀서 인경산에서 남쪽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가려갈 계획이다.

 

갈매봉(작은갈매봉이라 아스테지 표지판 붙여 놓았음, 8.08km, 512m) 13:35

인경산에서 북동쪽 갈매봉으로 향하는 길은 급경사 길로 아직도 눈길이라 매우 미끄럽다. 다행히 로프가 매여 있어 잡고서 살살 기다시피 내려선다. 급경사 지대를 내려서면 인경산 동쪽으로 임도길이 나있어 이제 부터는 널찍한 임도 길을 따라 갈매봉으로 가게 된다. 임도에 닿아 1분도 못되어 삼지창 형태를 닮은 임도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는 드릅나무및 취나물 재배지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등산로는 능선 양쪽으로 이어지는 임도길 가운데 능선으로 이어지는 임도가 있어 산행하는 대는 아주 좋다. 가운데 능선임도 길을 따라 올라서면 6분후 우측으로 작은 나뭇가지에 갈매봉이라 적힌 아스테지표지판이 보인다. 해발 약 522봉으로 지도에는 갈매봉이라 표시되지 않은 봉이다. 갈매봉은 다음에 가려는 512봉이 지도에 표시된 갈매봉 정상이다. 잘 못된 것이 아닌가 싶다. 522봉에서 내려서면 임도고개가 다시 나온다. 우측 임도를 따라 가도 되고, 가운데 능선을 따라가면 몇 분 안가 곧 고개에서 임도와 만난다. 임도 길은 여기서 약 30초를 더 가면 끝이 나고 이제는 산길을 따라 갈매봉으로 향한다. 여기서 8분 정도를 더 올라가니 작은 갈매봉이라 아스테지표지판을 붙여 놓은 512봉 갈매봉에 닿는다. 어느 지도건 이곳을 갈매봉으로 표시를 하고 있다. 3000산, 4000산을 하시는 몇 분이서 산 개수를 늘리기 위함인지는 몰라도 정확한 지명표기가 요구 된다. 트랭글은 이곳에서 약간 남쪽에 있는 봉을 갈매봉으로 표시하고 있으나 여러 지도에서 대신리 이븐데일 골프장 위쪽 봉을 갈매봉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곳 임도길 주변으로는 잡목을 정리하여 깨끗하고 드릅나무가 다수 있으나 이것은 가꾸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갈매봉에서 등산로는 계속 이어져서 대신리로 하산을 할 수도 있겠고, 화창리로 하산하는 능선은 오던 길을 따라 좀 더 내려선 후 남쪽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된다. 우리는 이곳에서 되돌아서서 인경산 남쪽 능선을 따라 가기로 한다.

 

인경리 경로당(11.4km, 약330m) 14:28

갈매봉에서 다시 내려와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임도길이라 걷기에 편안하고 좋다. 숲이 우거진 여름이면 더욱 좋은 길이 되지 않을까 싶다. 임도고개를 지나고 다시 잘못된 갈매봉을 지나 임도 사거리에서 인경산 쪽으로 향하면 인경산 아래로 임도 길은 계속 이어진다. 이 길은 화창리 숫골 까지 이어지는 것으로 되어 있다. 화창리 진입도로에서 숫골을 경유하여 임도를 따라 인경산에 오른 후 다시 갈매봉으로 향한 후 다시 불무골로 하산을 하게 되면 대략 3시간 정도의 원점회귀 산행이 된다. 인경산아래지점을 통과하여 능선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붙는다. 능선 좌측 아래로는 온통 벌목지대라 훤하니 트여 있어 우리가 갈 능선을 쉽사리 찾을 수 있다. 하지만 벌목 후 잔목을 능선에 버려 놓아 길은 거의 없어진 상태로 잡목이 걸려 진행하는데 상당히 나쁘다. 능선을 따라 내려가다 가래산과 인경리가 보이는 지점에서 가운데 계곡 길을 따라 내려선다. 벌목을 한 끝이라 길은 잘 나있다. 몇 분 후 도로에 닿은 후 조금 내려가게 되면 인경리 경로당 앞이다. 여기 인경리 경로당 앞이 864번 버스 종점으로 14시 40분 출발하는 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가래산(13.4km, 543m) 15:08 ~15:10

인경리 경로당에서 한티마을 쪽으로 마을길을 따라 들어가면 이 길은 가래산 쪽으로 계속 이어져 있다. 옆으로 축사가 있고, 묘목을 심은 밭을 지나 농로를 따라 들어가면 가래산에서 내려와 갈산리와 인경리를 이어주던 고개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오르게 되면 인경리 경로당에서 22분후 고개에 올라서게 된다. 고개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가래산으로 향하면 20분이 걸려서 정상에 닿는다. 이 길을 처음 시작할 때 지나던 길이다. 가래산에 올라 잠시 물 한 모금씩을 마신 후 갈산교로 마지막 하산을 한다.

 

갈산교(16.2km) 16:07 ~16:10

가래산에서 내려서게 되면 아침에 올라왔던 길을 따라 지그재그로 내려선다. 8분을 내려서니 삼거리에 의자가 한 개 있고 이정표가 있다. 올라올 때 못 보던 이정표이니 더 위쪽 능선으로 올라 간 것이다. 여기서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어느 길로 가야 하나 하다가 좌측 많이 다닌 쪽으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몇 분을 내려서게 되면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무성리 마을에서 좌측편 산소가 있는 쪽으로 다닌 길로 보인다. 능선을 따라 계속 가니 갑자기 개가 짖는 소리가 들이더니 주민으로 보이는 분이 앉아서 쉬고 있다. 이분에게 태실을 물으니 잘못 내려왔다고 한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야 낙엽송 밭이 있는 곳에 태실이 있다고 한다. 산소가 있는 이곳에서 계속 내려가게 되면 무성2리로 내려간다고 한다. 우리는 다시 되돌아서 오르기 시작한다.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올려다 보이는 안부 사거리에서 무성1리 쪽으로 내려가기로 한다. 내려가는 중간에 쉼터 의자가 하나 있으며 낙엽송지대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나가니 곧 무성1리 마을이 보이고 그 가장 위쪽에 자리 잡은 ‘성모재’라고 쓴 재실이 나온다. 찾으려던 태실은 영 찾지를 못하고 마을로 내려서며 골프연습을 하고 있는 주민이 있어 태실이 어딧냐고 물으니 이분이 손을 가리키며 자세히 알려준다. 재실위쪽으로 태실 안내문이 보인다. 다시 재실을 경유하여 영조대왕 태실에 올라서니 처음 우리가 올라가던 밭 가장자리에서 바로 옆쪽에 있었다. 처음엔 찾기가 난해한 위치다. 이렇게 하여 영조대왕태실을 관람하고 마을길을 따라 내려서니 무성1리 농업인 건강관리실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 나오면 몇 분 안 되어 처음 산행을 시작한 갈산교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6시간 가량 약 16km의 산행을 마무리 짓는다. 오늘도 함께 한 푸른소나무님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6시간 27분 소요

산행거리 : 16.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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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가래산,태봉산,인경산 자료

청주집 ~낭성면 무성리 갈산교 : 16.32km, 40분 소요

청주체육관에서 864번 타고 무성삼거리에서 내려 도보로 가면 됨(1.4km)

청주집 ~인경리 경로당 : 23.5km, 55분 소요

청주체육관에서 864번 타면 종점 인경리출 6:40,8:40,10:40,12:40,14:40,17:40,19:40,21:20

인경리착 8:20,10:20,12:20,14:20,17:20,19:20,21:20

(체육관에서 50분 소요)

 

영산-가래산-태봉산-인경산-갈매봉 (충북.청주)

갈산리갈뫼마을-갈산교-영산-가래산왕복-빽하여 영산-묘1기-무성1리농업인 건강관리실-영조대왕태실-이정표-이정표-태봉산-보성오씨묘-만경노씨묘-2차선도로-주택.우사-인천채씨묘지-아주신씨묘지-묘지-인경산(삼각점.산불초소)-임도삼거리-갈매봉-작은갈매봉-고령신씨묘-고령신씨묘-화순최씨묘-주택-포장도로-가양교-가양리버스정류장

산행시간 : 4시간 10분

 

청원군 낭성면 갈산리 갈산교-무성1리-태실-태봉산(가래산,533m)-한티(2번군도)-인경산(582.0m)-갈매봉(512m)-갈매봉(G.P.S,506m)-화창리자양골(농로)-2번군도(가양리) (10km/2시간 50분

화창리 불무골 ~인경사거리 ; 3.45km

 

산행초입

갈산교와 무성순복음교회 사잇길을 따라 태봉말 마을 안으로 들어서며 산행이 시작된다.

무성2리 표지판 앞 삼거리에서 좌측 마을 안길로 꺽어 들어가 산자락으로 향하면 전면 멀리 않은 야트막한 능선상에 영조대왕 태실 안내판이 조그마하게 올려다 보이고 정비되지 않은 밭가장자리 길을 따라 잠시 올라가면 영조대왕태실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