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22구간 버리미기재~장성봉~악희봉~주치봉~장성봉~지름티재~은티마을
버리미기재450m, 장성봉915m, 악희봉 845m, 구왕봉 879m, 지름티재 640m
2014.8.9.토요일 구름많음
참석인원 : 백두산악회 백두대간팀
산행코스 : 버리미기재450m -장성봉915m -막장봉갈림길 -827봉 -809봉 -785봉 -악희봉 갈림길(821봉)(악희봉왕복25분소요) -은티재 -구왕봉 -지름티재 -은티마을
구간별거리
버리미기재 -1.9km -장성봉 -0.74 -막장봉갈림길 -0.86 -827봉 -1.1 -809봉 -1.1-785 봉 -1.3 -악희봉갈림길 -2.8 -오정봉고개(은티재) -1.4 -구왕봉 -0.57 -지름티재-3.0 - 은티마을
총거리 : 14.77km
구간별 소요시간
버리미기재 - 1시간 - 장성봉- 40분 - 827m봉 - 20분 - 809m봉 - 30분 - 785m봉 - 40분- 821m(악희봉옆)봉 - 40분 - 722m봉- 30분 – 은티재 - 40분 –구왕봉 -20분 -지름티재
산행시간 : 6시간 소요
청주 6:01 -버리미기재 6:58 ~7:05 -우측하산로(0.96km, 748m) 7:33 -약908봉(119구조4번, 1.62km) 7:52 -전망대(우측 애기암봉길, 1.73km, 약901m) 7:56 -장성봉(1.91km, 915.3m) 7:59 ~8:06 -약860봉(2.16km) 8:13 -막장봉삼거리(우측으로, 2.7km, 약847m) 8:23 -가파르게 바위지대 올라 -약829봉(3.46km) 8:39 -전망대(죽은소나무, 3.54km, 약819m) 8:40 ~8:45 -약813봉(4.15km) 8:55 -약804봉(바위전망대,4.25km) 8:58 -바위지대 내려서고 -약810봉(4.55km) 9:04 -안부(5.20km, 768m) 9:15 -약798봉(바위, 5.6km) 9:24 -안부(5.80km, 약715m) 9:31 -안부(6.01km, 697m) 9:34 -우측산소(6.8km, 약816m) 9:53 -악희봉삼거리(삼각점, 6.92km, 825m) 9:56 -악희봉(7.32km, 845m) 10:07 ~10:25 -악희봉 삼거리(7.67km) 10:35 -입석리삼거리(7.76km, 824m0 10:38 -약820봉(8.16km) 10:45 -철계단(8.78km, 720m) 10:58 -슬랩바위 -로프(9.3km) 11:12 -슬랩바위 -은티재(9.66km, 555m) 11:21 ~11:46(중식) -주치봉(10.0km, 706m) 12:00 -호리골고개(10.3km, 621m) 12:06 -산소,이정표((624m) 12:07 -약693봉 12:13 -바위문(10.6km, 746m) 12:24 -구왕봉전 마당바위(11.1km, 855m) 12:40 ~12:45 -구왕봉(11.4km, 885m) 12:51 ~12:58 - 1번 전망대 12:59 -2번 전망대13:08 ~13:11 -3번전망대 13:13 ~13:18-협곡사이 로프 13:19 -로프(돌아가는길 있음) -지름티재(11.9km,662m) 13:29 -정자(성터올라가는 길, 12.7km, 505m) 13:48 ~14:05(세족) -안내문삼거리(13.3km, 429m) 14:17 -은티마을 주차장(14.8km, 313m) 14:38 ~16:15 -청주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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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봉(915m)
장성봉(915m)은 경북 문경시 가은읍 서쪽에서 백두대간의 허리를 떠받치고 있는 숨은 명산이다. 1/5,000지도에는 높이가 907.8m로 표시되어 있고 산이름이 그렇듯 마치 거대한 만리장성의 일부를 보는 듯한 장성봉은 북쪽으로부터 남진하는 백두대간이 희양산(999m)에서 서쪽으로 꺾였다가 악희봉(843m)을 솟구친 후, 다시 직각으로 꺾여 남족의 대야산(931m)으로 치닫다가 악희봉과 대야산 중간쯤에 이르러 우뚝 솟아 있다.
이 때문에 장성봉을 중심으로 12시 방향인 북쪽 악희봉에서 시계바는 방향으로 구왕봉(898m), 희양산(999m), 애기암봉(731m), 둔덕산(970m), 대야산(930.7m), 군자산(910m) 등이 원을 그린 듯 에워싸고 있어 제법 심산유곡에 들어선 것처럼 느껴지는 산이다. 또, 북쪽의 깊고 긴 계곡이 봉암사 계곡인 봉암용곡임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아뭏튼 장성봉은 경북 문경시와 충북 괴산군 경계를 이루는 백두대간 일원의 주말산행코스로 이용되는 여러 산들 중에서 아직까지는 가장 조용하고 오염이 안된 산으로 남아있는 것이 자랑거리이다.
등산로가 확실하지 않고, 산 속에 들어서면 이따금 사람을 보고도 놀라는 기색없이 발길을 옮기는 노루와 토끼, 그리고 희귀식물인 솜다리(에델바이스)가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도 장성봉이 얼마나 오염이 안된 산인가를 입증하고 있다.
♣ 구왕봉(九王峰 879m)
충북 괴산군 연풍면 및 경상북도 문경군 가은읍에에 위치한 구왕봉(九王峰)은 희양산의 유명세에 가려 많이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행의 시작도 역시 희양산과 같이 지름티재까지 올라, 도계를 따라 동과 서로 각각 갈라진다. 특히 이 산은 구왕봉 자신보다는 희양산을 조망하기 위하여 태어난 산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 희양산을 자세히 볼수 있는 유일한 산이다.
희양산 일대 산은 봉암사의 입산 통제로 은티마을을 기점으로 해서 산행하는 것이 좋다. 오르고 내리는 길은 유서 깊은 사찰인 봉암사를 지나서 백운대에서 오른쪽 계곡으로 올라지릅티재로 가는 길이 있으나 1982년 6월 3일 조계종은 봉암사를 특별수도원으로 제정ㆍ공고해, 희양산과 봉암사 일대를 성역화하기로 하고, 등산객 및 관광객의 출입을 통제함으로 봉암사를 경유하여 구왕봉과 희양산을 올라갈 수가 없게 되었다. 그래서 연풍면의 은티마을로 들어가서 산행을 많이 하고 있다. 사월초파일 하루만 등산로를 개방한다)
이 산에서 인상적인 것은 정상에서 은티마을 쪽으로 뻗은 대단애이다. 높이도 꽤 높고 길이도 2,3백m 정도 된다. 또 하나의 특징은 지름티재의 가을 단풍인데, 풍부한 영양과 충분한 습도로 다른 지역보다 색깔이 곱고 다양하다.
백두대간의 일부로 구왕봉에 올라서서 어느방향이던지 장괘한 산행을 할 수 있다.
▶ 산행 출발지는 연풍면 은티마을이다. 연풍면에서 승용차로 10분정도 희양산 쪽으로 들어가면 은티마을에 이르게 되는데 이곳에 주차하고 산행을 시작하면 된다.(길가 주차장이라 대형차를 세우기는 협소하다)
은티마을 중간 다리를 건너서 제일 왼쪽 길을 따라 오르면 인삼밭 중간을 지나게 된다. 길을 잘 닦여져 있고 20분을 오르면 밭은 끝나고 정비가 잘된 산길로 접어들게 되는데 보수를 하지 않아 중간에 끊어진 곳이 많다.
다시 20분쯤 오르면 왼쪽으로 냇물을 건너서 가는 길이 보이는데 표지기가 붙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여기가 희양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여기서 계속 오르면 채석장이었던 곳을 지나 옛날 고갯길 모습이 남아 있는 꾸불꾸불한 산길이 이어진다. 고갯길을 다 오르면 백두대간 능선인 지름티재에 도착한다. 여기서 오른쪽에 있는 봉우리가 구왕봉, 왼쪽은 희양산이다.
남쪽으로 넘어가면 월봉토굴과 봉암사가 있고 이 고개에는 등산을 금지한다는 경고판과 나무로 막혀있고 무덤이 하나 있다 이제부터 오른쪽(서쪽) 숲길로 접어들어 완만한 경사길을 오르다가 정상을 향해 오른쪽으로 돌아 올라가면 된다.
30분쯤 올라가면 암벽사이로 아찔 한 절벽을 낀 홈통길을 올라서면 가장 경치가 좋은 곳이다. 고사목이 한 그루 서 있는 이곳에서 보이는 희양산을 산 전체가 거대 한 암벽으로 된 그야말로 장관이다.
산밑으로 보이는 봉암사도 봉암사계곡의 시원한 모습도 어림이 된다. 여기서 5분정도 가면 참나무 숲으로 덮여 있는 정상이고 소금단지를 묻어둔 모습도 볼 수 있다.
하산은 주능선인 백두대간 길을 따라 서쪽 능선을 따라 하는데 길은 잠시 평탄하게 이어지 약 15분쯤에 다위 능선을 지나 다시 20분 동안 내려가다가 다시 오르막이다. 두세개의 작다가 오른쪽 아래 절벽을 끼고 가게 된다. 이때 이 절벽 위에서 보는 구왕봉의 북쪽 모습도 장관이다.은 암봉을 지나 약 30분쯤 내려서면 소나무가 잘록한 곳으로 좌우로 각각 길이 보이는데 잘 닦여진 것으로 보아 옛날 산판길 같다.
그러나 이곳은 은티재는 아니나 북쪽으로 내려서도 은티마을로 갈 수 있고 남쪽은 봉암사로 갈 수 있다. 다시 백두대간 길을 따라 20분 내려서면 은티재다. 여기서도 좌우 어디로도 내력갈 수 있고 길은 확실하다. 은티마을까지 40분이면 된다.
봉암사
봉암사는 지금부터 약 1100여년전 신라 헌강왕 5년에 _지증국사께서 창건한 고찰로서 선종산문인 구산선문의 일맥인 희양산문으로 그 사격이 매우 당당하
다.당시 이곳은 신라 문화의 정수인 선풍을 크게 일으켜 구산선문 가운데 희양산파의 주봉을 이루었던 곳이다. 특히 신라 제 49대 헌강왕은 화풍으로 소폐
하고 혜해로 유고할 유신정치를 뜻하고 이었는데 이런 헌강왕의 개혁 의지에 이념을 제공한 것이 지증대사의 선이었다.
▶ 중창불사
그후 봉암사는 고려태조 18년 정진대사가 중창하였는데 고려시대에도 많은 고승을 배출하여 불교중흥을 이룩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던 대선찰이다. 그런데
조선선조 25년 임진왜란 때 대부분의 사찰 건물이 소실된 것을 불기 2499년(1955) 금색전 을 비롯해 여러 건물을 다시 건립하였으며 최근의 도량으로 모습
을 일신하게 되었다.
..
봉암사는 불기 2526년(1982)부터 종립선원으로 희양산 남쪽 너른터에 자리하고 있다. 희양산은 백두대간의 단전에 해당하는 높이 998m의 거대한 바위산
으로 서출동류하는 30리 계곡을 끼고 있어 천하 길지로 이름나 있다. 멀리서 보면 우뚝한 모습이 한눈에 영봉임을 알수 있는데 봉황과 같은 바위산에 용과
같은 계곡이 흐르고 있어 예로 부터 봉암용곡이라 불렀다.
..
봉암사는 신라 헌강왕 때인 879년 지증도헌 국사가 창건하였다. 당시 심층거사가 대사의 명성을 듣고 희양산 일대를 희사하여 수행도량으로 만들 것을 간
청하였다. 대사는 처음에 거절하다가 이곳을 둘러보고 "산이 병풍처럼 사방에 둘러쳐져 있어 봉황의 날개가 구름을 흩는 것 같고 강물이 멀리 둘러 쌓였는
즉 뿔 없는 용의 허리가 돌을 덮은 것과 같다."며 경탄하고 "이땅을 얻게 된 것이 어찌 하늘이 준 것이 아니겠는가. 스님들의 거처가 되지못하면 도적의 소
굴이 될것이다" 라 하며 대중을 이끌고 절을 지었다.
..
지증대사가 봉암사를 개산하여 선풍을 크게 떨치니 이것이 신라 후기에 새로운 사상흐름을 창출한 구산선문 중 하나인 희양산문이다. 그 후 후삼국의 대립
갈등으로 절이 전화를 입어 폐허화되고 극락전만 남았을 때인 고려태조 18년 정진대사가 중창하여 많은 고승을 배출하였다. 조선조 세종대왕때 험허당 기
화 스님이 절을 중수한 뒤 머물면서 원각경소 를 저술하였고. 1674년 다시 소실된 절을 신화 스님이 중건하였으며 1703년다시 중건하였으나 이후 크게 쇠
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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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1907년 의병전쟁 때에 다시 전화를 입어 극락전과 백련암만 남고 전소되었다.
1915년 윤세욱스님이 요사와 영각, 창고 3동을 신축하였고, 1927년에는 지증대사의 비각과 익랑을 세웠다. 근래에 들어 당시 조실을 지낸 전 조계종 종정
서암스님과 주지 동춘스님 후임 원행, 법연스님등의 원력으로 절을 크게 중창하여 수행도량으로 면모를 일신했다. 지증대사 적조탑, 지증대사적조탑비, 정
진대사 원오탑,정진대사 원오탑비, 봉암사 삼층석탑등의 성보문화재가 옛 선사의 향기를 은은하게 전하고 있다.
▶ 선원의 역사
봉암사 선원의 역사는 저 멀리 신라 후기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지증대사 도헌스님이 구산선문중 하나인 희양산문을 이곳에서 개창하였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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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태조 18년 정진대사가 사찰의 소임을 볼때는 이 봉암사에 3천여 대중이 머물러 동방장과 서방장으로 나누어 정진을 할 정도였다. 이러한 분위기가 계
속 이어져 '태고 보우국사'를 비롯한 많은 수행자들이 이곳에서 정진하여 "동방의 출가 승도는 절을 참배하고 도를 물을 때 반드시 이곳 봉암사를 찾았다"
고 한다. 이렇게 유서 깊은 선사 봉암사에 근대 선원이 다시금 부흥된 것은 1947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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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방직후 사회적 혼란이 극심한 상황에서 봉암사는 한국불교의 현대사에서 새로운 흐름을 창출한 결사도량으로 거듭난다. 이름하여 '봉암사 결사' 가 그것
이다. 봉암사 결사는 1947년 성철스님을 필두로 청담. 자운. 우봉스님등 4인이 "전체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임시적인 이익 관계를 떠나서 오직 부처님 법
대로 한번 살아보자. 무엇이든지 잘못된 것은 고치고 해서 부처님 법대로만 살아보자."는 원을 세우고 결사도량을 찾으니 그 곳이 봉암사였다
..
그 후 청담. 행곡. 월산. 종수. 보경. 법전. 성수. 혜암.도우등 20인이 결사에 참여하였다. 당시 결사대중은 공주 규약을 제정하여 추상같은 법도를 세워 오
늘날 수행의 근간을 세웠던 것이다.그러나 이러한 결사정진도 1950년 한국전쟁의 소용돌이 속에서 중단되는 안타까운 현실에 처하게된다. 그후 1970년 초
부터 다시 수좌들이 봉암사에 모여들기 시작했다. 불교신문 기록으로 보건대 봉암사 희양선원은 1972년 향곡스님을 조실로 모시고 15명의 납자가 정진했
다. 이후 1974년에 서옹스님이 조실을 맡은 것을 제외하고는 78년까지 향곡스님이 줄곧 조실역활을 하면서 납자를 제접했다.1980년경 서암스님이 정식으
로 태고선원 조실로 모셔지면서 선원은 청룡의 승천과 봉황의 날개짓처럼 웅대한 자태를 희양산 자락에 펼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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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6월 종단은 봉암사를 조계종 특별 수도원으로 지정하여 성역화 의지를 표명하였다. 1982년 7월 문경군에서는 사찰 경내지를 확정 고시하였다 그래
서 희양산 봉암사 지역은 특별 수도원으로 일반인의 출입을 막아 동방제일 수행 도량의 분위기를 조성하였던 것이다.
이어 1984년 6월 제 13차 비상종단 상임위원회에서는 선풍 진작과 종단 발전을 위해 봉암사를 종립선원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1994년 범룡스님이 조실로
추대되어 2년여간 납자를 제접하여오다, 2000년 하안거 해제에 진제스님을 조실로 모셨으며 그후 2001년 하안거 결제에 서암스님을 다시 조실로추대하여
대중 스님들을 지도 하시다가 2003년 3월 29일 날 열반에 드셨습니다.
(봉암사 홈페이지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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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6:01
벌써 8월이다. 이번 달만 지나면 더위도 어느 정도 수그러들어 산행하기도 좋아지겠다. 오늘 더위가 기승을 부릴 시기인데 우리 대간팀들 큰 복을 받아서인지 태풍 할롱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이 끼고 어쩌면 비도 올지도 모를 날씨란 예보다. 큰 더위하나는 피했다 싶다.
오늘 우리 지역의 중심부를 지나는 장성봉, 악희봉, 구왕봉구간 거리는 좀 짧아도 바위구간이 많아 쉽지 않은 곳이다. 오늘도 무사히 아름답고 추억에 남을만한 산행이 되길 기원하면서 청주에서 6시 출발한다.
버리미기재 6:58 ~7:05
청주를 출발하여 저번에 가던 길을 따라 간다. 증평 괴산 사기막리길 송면을 거쳐 관평을 지나 1시간 만에 장성봉 입구인 버리미기재에 도착을 한다.
장성봉(1.91km, 915.3m) 7:59 ~8:06
버리미기재를 출발하여 오르기 시작한다. 몇 일전 내린 비로 등산로가 습기가 많아 상당히 미끄러운 곳이 있어 조심해야 겠다. 10분을 좀 더 오르면 좌측으로 상관평 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일단 발걸음을 멈추고 사진도 한 장 찍고 뒷사람을 위해서 자리를 넘겨주고 다시 장성봉을 향해 오른다. 조금 오르니 애기암봉 뒤편으로 이만봉이 조망되고 바위에 난 소나무 한그루가 뿌리를 거의 드러내고 있는 지점을 지나 2분을 더 가면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이 바위는 좌측으로 돌아서 가면 바위를 타고 오를 수도 있지만 이제는 옛이야기다. 바위타본지가 오래되어서 이제는 처음부터 겁이 나니 바위 앞에 서면 오금이 저린다. 정식코스로 우측으로 돌아가면 119구조 장성봉 제1지점 표지판이 있으며 이곳에서 위로 올라가는 지점에 로프가 매여 있으니 잡고 오른다. 이 넘 로프만 나오면 처음부터 위축이 되어 팔에 힘이 쭉 빠지는 것이 힘이 배로 드니 세월은 못 속이겠다는 말이 다시한번 더 실감이 나고 ~~ 로프를 잡고 오르면 마지막으로 좁은 바위 틈새로 난 소나무뿌리를 밟고 올라서야 첫 번째 관문을 통과 완료다. 내 뒤를 바짝 쫒는 한마음님 오늘은 후미를 탈출하려나 열심히 오른다. 다시 3분쯤 더 가면 소나무가 쓰러져 뿌리를 하늘로 쳐들고 있는 놈이 있으니 어찌 보면 이쁜 고목 같기도 하고 버려진 폐목 같기도 하고 이곳에서 2분여 더 오르면 119구조 장성봉 제2지점으로 우측으로 멋진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전망대에서면 저번구간인 대야산에서 둔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오늘따라 시원스레 보인다. 그제 온 비가 지저분한 흙먼지 깨끗이 씻어갓나 청명하니 좋은 날씨가 이제는 가을임을 실감하지만 아직은 이른 감이 든다. 이 넘 대형태풍이라는 할롱이 우리나라를 비켜서 일본땅을 관통을 하여 속으로는 많은 상흔을 남기기를 바라지만 이래선 인간의 도리가 아니겠지요 ~·
여기 바위전망대에서는 앞쪽으로 대야산에서 둔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전망대 바로 아래쪽으로는 애기암봉 우측으로 옷나무골에서 완장리로 길게 뻗은 계곡이 이어지고, 좀 더 좌측으로는 구왕봉 희양산 이만봉을 거쳐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주변으로 높고 낮은 산들이 멋지게 펼쳐 있으니 이보다 더 좋은 구경거리가 어디 있겠는가.
전망대를 지나 오르기 시작하면 좌측으로 바위절벽이 보이는 봉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10분을 조금 못 오르면 여기 역시 우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 또한 좀 전에 보았던 경치와 거의 같다. 세 번째 전망대를 지나 8분을 더 오르면 119구조 장성봉 4지점으로 해발 약908봉이다. 이곳을 지나 1~2분을 더 가면 우측으로 길게 뻗은 바위전망대다. 여기서도 조망은 거의 같고 구왕봉과 희양산이 좀 더 가까이 보이고 좌측으로 마분봉도 확인이 가능하다. 전망대에서부터 평탄하게 이어지는 등산로를 따라 발길을 옮기기 시작하면 우측으로 길이 하나 있다. 이 길은 애기암봉 쪽으로 향하는 등산로다. 그쪽에 조금 더 있으면 싸리버섯은 많이 날것이다(믿거나 말거나).
장성봉 정상부는 거의 평탄한길이다. 갈림길에서 3분을 더 가면 우리를 반기지 않는 안내문이 있고 절말로 향하는 이정표가 있으나 방향이 틀어져 있다. 절말 까지 6.2km가 적혀 있다. 이정표 안쪽으로 오늘의 첫 번째 봉인 장성봉 정상석이 있다. 백두대간 장성봉 915.3m 삼각점도 있다. 닭다리 버섯이 한창 많이 날 때 올라 왔던 때가 십여년은 흐른듯 하니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찾았구려~~ 선두에 20여명이 단체로 사진도 함께 찍고 악희봉으로 향한다. 아~~~모처럼 회장도 소임을 잠시 뒤에 두고 선두에 합류하여 둘이서 찍은 사진 한 장 남겼다.
829봉 전망대(죽은소나무, 3.54km, 약819m) 8:40 ~8:45
장성봉에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약250m를 내려오면 좌측으로 길이 하나 보인다. 다시 더 내려서면 안부를 지나 잠시 오르게 된다. 능선에 올라서면 거의 평탄한길이 이어지며 이정표가 나온다. 장성봉 0.5km, 막장봉0.7km, 절말 5.7km가 적혀 있다. 이정표를 지나 8분을 더 가니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막장봉, 절말 방향, 우측은 악희봉 방향이다. 막장봉 삼거리에서도 이어지는 능선은 평탄하니 좋다. 신갈나무 우거진 숲 사이로 막장봉 쪽과 시묘살이골에서 절말로 이어지는 계곡도 살필 수 있다. 10여분을 좀 더 풍광을 즐기며 걷고 나면 이제는 앞쪽으로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지대를 힘겹게 올라서면 1~2분 더 가 좌측으로 소나무가 죽은 놈이 보이는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여기바위전망대에서는 막장봉 능선과 앞쪽으로 군자산에서 남군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그 안쪽으로 절말로 이어지는 긴 계곡이 펼쳐진다. 잠시 이곳에서 물 한 모금씩 마시며 휴식 후 출발한다.
악희봉삼거리(삼각점, 6.92km, 825m) 9:56
전망대에서부터 이어지는 능선 길은 조금씩 오르고 내려가고 하는 길이다. 10분후 약 813봉을 지나고 2분을 더 가면 바위지대를 올라 우측으로 좋은 전망대가 있는 해발 약804봉이다. 이곳에서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5분 후 표지기가 여러개 붙어 있는 바위봉에 오른다. 해발 약 810m가 나온다. 이봉에서 10여분을 우거진 숲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표지기가 몇 개 붙어 있는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9분후 약 798봉에 오르면 이곳에서는 악희봉이 바로 앞쪽으로 보인다. 여기서 내려서는 지점이 바위지대로 길이 좋지를 않으며 안부에 닿은 후 다시 작은 봉을 하나 더 넘으면 널찍한 공터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이곳에서 절말로 내려설 수도 있고 봉암사가 있는 오봉정 계곡으로 내려갈 수도 있다. 안부에서부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10여분 후 국립공원표지석이 하나 있고 다시 10여분을 더 오르면 작은 신갈나무숲속에 파란풀이 깔려 있는 지대를 지나 좀 더 오르면 좌측으로 산소가 1기 보인다. 이곳부터는 능선길이 평탄해지며 2~3분을 더 가면 오래되어 빛이 바랜 이정표가 있는 악희봉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는 작은 삼각점이 있다.
악희봉(7.32km, 845m) 10:07 ~10:25
악희봉 삼거리에서 대간 길에서 조금 벗어난 악희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삼거리봉을 내려서며 마분봉이 바로 앞쪽으로 보이고 그 뒤편으로 조령산의 암릉이 시야에 들어온다. 안부로 내려선 다음 조금 오르면 우측으로 입석바위가 보인다. 곧 무너질 것 같은 선바위지만 오랜 세월이 지났어도 그 모습 그대로다. 간단히 셀카로 사진 한 장 남기고 악희봉 정상으로 오르니 아직도 저번 대간산행이 힘 들었나 발길이 떨어지지를 않는다. 쉬엄쉬엄 악희봉 정상으로 오르니 정상석 2개가 반기고 있다. 괴산군에서 새로 세운 새 정상석에는 악휘봉으로 되어 있다. 예전 구 정상석엔 악희봉 높이는 지웠다. 괴산군에서 세운 정상석에 악휘봉이라 적혀 있으니 “희” 자보다는 “휘”자가 맞을듯하지만 우리는 오래도록 악희봉이라 하였으니 그냥 "희“자가 더 좋은 것 같다. 악희봉에서 칠보산 삼거리봉인 시루봉을 거쳐 덕가산 까지 한 바퀴 돌아 본지가 꽤 오래되었다. 다시금 시간이 나면 찾아보고픈 곳이다. 악희봉 정상에서는 조망이 좋아 우리가 지나온 장성봉에서 이곳까지 이어지는 능선과 막장봉 능선 군자산 능선 희양산을 거쳐 조령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등 조망이 매우 좋다. 이곳에서 모처럼 느긋하게 푹 쉬었다 간다.
은티재(9.66km, 555m) 11:21 ~11:46(중식)
악희봉에서 다시 삼거리로 돌아 나오니 아침식사 일찍 한분들은 시장끼가 돌아 일부 식사를 하고 선두는 이미 구왕봉으로 출발을 했다고 한다. 우리도 이들을 뒤 쫒아 구왕봉으로 향한다. 삼거리에서 조금 나오면 입석리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들어가지 말라는 안내문이 있고 여기서 대간 길은 우측 능선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라 별로 힘도 들지 않고 좋은 길이 이어지다가 잠시 올라서면 해발 약 820봉으로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진다.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한동안 내려서게 된다. 요쯤에서 귀염둥이 해수님이 아주 멀리 있는 싸리버섯을 보고 따라가서 따고는 신이 나서 서방님을 부른다. 아 내 눈에는 왜 보이지 않나 했더니 십리 밖 떨어진 곳까지 다 훍고 다니니 보이지 않는 것은 당연한일 이제부터 절대 옆은 보지 않고 다녀야겠다. 잠시 후 철 계단이 나와 내려가믄 커다란 바위를 옆으로 돌아 우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항시 뒤에서만 올 줄 알았던 세라님이 아~~ 나보다 먼저 이곳에 도착하여 사진을 찍고 있다. 이제 내도 서서히 뒤처지기 시작하니 요 몸둥아리도 끝까지 버티며 낙오는 안해야 하는대 내년까지 버텨 줄랑가 모르것다. 어서 내년 유월이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린다. 전망대를 지나 좀 더 가면 작은 봉을 넘어서 은티재로 향해 내려선다. 내려서는 지점에 긴 슬랩바위가 있지만 로프도 매여 있고 신발이 바위에 잘 붙어 내려서기는 좋다. 이곳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이쁘장한 소나무 한그루가 있고 요지점을 내려설 때는 바위 경사도가 세어서 줄을 잡고 내려서는 게 좋을듯하다. 이제 한번 더 슬랩바위를 내려선 다음 조금은 가파른 길을 따라 내려서면 곧 은티재에 닿는다. 은티재에서 오봉정계곡 쪽으로는 통나무로 목책을 튼튼해 쳐 놓아 접근을 막았다. 이 고개를 오봉정고개라고 하고 은티재라고도 한다. 우리는 이곳 평상에 자리를 잡고 점심식사를 하였다.
구왕봉(11.4km, 885m) 12:51 ~12:58
은티재에서 식사가 끝나갈 무렵 일행이 도착을 한다. 요기까지도 우리 회장님 선두그룹 유지하시고 이후로는 대원들 이끄느라 뒤로 빠진다. 은티재에서 주치봉으로 오르는 길 나만 욕 나오는 줄 알았는대 주치봉에 도착하니 아고 ㅎㅎ 모두 힘들었던 모양이다. 은티재에서 주치봉 까지 해발 약 150m 높이다. 지도에 표시된 것보다 고도가 20여m 더 높이 나온다. 주치봉에는 표지판 삼각점등 이렇다 할 표시될만한 것은 없고 널찍하고 평평한 봉이다. 이제 이곳에서 6분을 내려서면 호리골고개라고 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은티마을로 연결이 되는 임도로 내려선다. 호리골 고개에서 구왕봉은 해발 250m로 주치봉 오르는것 보다 2배에 가깝다. 천천히 오르면 구왕봉이 나오겠지 하며 오르기 시작한다. 만돌이 대장님은 힘도 들이지 않고 휙휙 오르는데 우리는 자꾸 뒤처지기 시작한다. 산소가 있는곳 옆으로 이정표가 있다. 구왕봉 까지 50분을 가야 한다고 적혀 있다. 여기서 은티마을로 하산을 하면 쉬울텐데 구왕봉을 안 갈수도 없고 가자니 힘이 들겠고 우쨋든 가긴 가야지 ~~
산소에서 15분 정도를 오르니 커다란 바위가 앞쪽에 나온다. 2쪽으로 된 바위 가운데로 문이 나있다. 여기 바위문을 빠져나가 잠시 평탄한길이 이어지다가 다시 급경사길이 시작된다. 급경사길 옆으로 싸리가 여러개 나있다. 누군가는 따겠지 하며 오른다. 우측 능선에서 방향이 좌측으로 틀어지며 다시 급경사 지대를 올라선다. 이 곳을 올라서면 은티마을이 보이는 쪽으로 휙 구부러진 소나무 고사목이 있어 잠시 사진 한 장씩 박고는 2분여 발걸음을 옮기니 커다란 마당바위가 나온다. 바로 앞쪽으로는 구왕봉이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먼저 온 만돌이 대장님이 쉬어가라 한다. 조망도 좋고 공기도 좋고 구왕봉 정상보다 이곳이 더 좋은 곳이니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곳이지만 어느 정도 쉰 다음 구왕봉으로 향하니 한무리의 내려오는 손님들과 마주하고 좀 더 오르니 오늘의 마지막 봉인 구왕봉 정상이다. 구왕봉 정상도 정상석에 적힌 고도와 차이가 다소 난다. 하산 후 주차장가에 있는 대형 등산안내도에는 구왕봉이 해발898m로 표기된 것을 볼 수 있다. 어느 것이 맞는지 모르지만 난 해발 885m를 가리키고 있다. 여기까지 먼저 온 님 7명 그중 성별이 틀린 해피빈님 마라토너 답게 주력이 좋다. 구왕봉 정상은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좋지 않다.
지름티재(11.9km,662m) 13:29
구왕봉에서 지름티재 까지가 오늘의 하이라이트다. 희양산과 마주하며 하산 하는 길 길도 험하고 경치도 좋다. 구왕봉에서 1분여 내려서면 희양산과 마주하는 첫 번째 전망대다. 멀리 가은 쪽으로 봉암사가 내려다보인다. 제1전망대를 뒤로 하고 내려서면 7~8분후 2번째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보는 모습도 제1전망대와 동일하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험하다.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다시 바위를 돌아서 조금 올라서면 3번째 전망대가 나온다. 잠시 전망바위로 올라서니 앞쪽으로 이쁜 소나무들이 능선으로 줄지어 서 있는 것이 보이며 앞쪽으로 봉암사가 좀 더 가까이 보인다. 희양산은 아직도 앞쪽에 떡 버티고 서있다. 여기서 좁은 협곡사이로 로프가 매여 있는 지점을 빠져 내려선다. 다시 한번 더 로프가 매여 있는 바위지대를 내려서는대 우측으로 조금 돌아가면 그냥 내려가도 된다. 이곳을 내려서면 길은 좋아 진다. 육중한 통나무로 목책을 쳐놓은 길이가 상당히 길다. 목책 길을 따라 내려서면 이윽고 지름티재로 안쪽으로 작은 초소가 보인다. 옛날에는 이 고개에서 희양산 오르는 것을 막았지만 이제는 희양산 길은 터놓은 셈이다. 봉암사는 일 년에 한번 초파일날 개방한다고 한다.
은티마을 주차장(14.8km, 313m) 14:38 ~16:15
지름티재에서 은티마을 까지 거리가 3km다. 처음 내려서는 지점이 조금 가파를 뿐 이후로는 길도 널찍하고 오솔길같이 좋다. 내려가는 길옆에서 만돌이 대장이 무엇인가 열심히 채취를 한다. 난 아무리 보아도 보이지 않는 싸리버섯이다. 가끔씩 닭다리버섯도 있어 몇 개를 따서 만돌이 대장한테 몰아준다. 이렇게 놀며 20분을 내려가면 희양산 성터로 올라가는 길목에 정자가 있다. 이곳에서 시원한 계곡 물에 잠시 들어가 세족을 한 후 내려가면 호리골재에서 내려온 임도와 만나는 삼거리에 백두대간 희양산 정상석이 서있다. 난 여기서 정상석과 함께 사진을 찍었으니 담에는 희양산은 건너 뛸 작정이다. 여기 삼거리에는 커다란 등산안내도도 있고 은티마을 0.8km, 희양산 3.6km, 호리골재 경유 구왕봉 3.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도 있다. 이곳에서부터 내려서는 길옆으로는 사과밭이다. 주렁주렁 익어가는 사과가 입맛을 댕기지만 애써 한해 농사 짓느라 구슬땀을 흘린 농부의 마음을 헤아려 입맛만 다시고 내려간다. 시루봉으로 오르는 길목에는 언제 지었는지 아담한 팬션이 있고 조금 더 내려가면 은티마을 삼거리로 주막집에 걸린 찌그러진 주전자와 산악회 시그럴은 예전과 같다. 여기서 좀 더 내려가면 은티마을 주차장이 있다. 여기에는 등산안내도와 함께 희양산 주막휴게소가 있다.
마침 태풍이 일본을 거쳐 가는 바람에 우리는 산행하기 딱 좋았다. 오늘 구간은 짧았으나 암릉구간도 있고 하여 다소 힘이 드는 구간이었다.
오늘도 무사히 열심히 산행하신 대원님들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산행이 기대 됩니다.
산행시간 : 7시간 33분 소요
산행거리 : 14.8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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