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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008 남 덕 유 산 1507.4m 경북 거창 북상 황정리 2002. 3.15. 금요일 맑음

남 덕 유 산 1507.4m 경북 거창 북상 황정리

2002. 3.15. 금요일 맑음 첫회

참석인원 : 2명 종철과함께

 

 

청주 9:50 - 서청주 10:00 - 비룡분기점 10:20 - 추부 10:30 - 금산 10:38 - 무주 10:50 - 덕유산11:00 - 장수,장계 11:05 - 남덕유산,서상 11:10 - 영각사- 남령재- 황점 11:40 ~11:50 - 삼거리12:23 - 영각재 13:30 - 남덕유산 14:10(중식) ~14:50 -1.4k- 월성재 15:15 -2.9k- 삿갓봉 16:10 - 삿갓재대피소 16:25 - 폭포,갈림길(쉼터바위) 17:03 - 황점 17:30 - 위천 17:55 - 신풍령 18:20 - 무주리조트 18:27 - 무주 18:45 ~18:50 - 무주인터체인지 19:00 - 판암 19:20 - 비룡 19:25 - 충주인터체인지 19:50 - 집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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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덕유산

산의 유래는 지리산 다음으로 크고, 넉넉하고 덕이 있는 덕유산이며, 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德裕)산에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여진 이름이다.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수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덕유으로 일컫는다. 장수군 지역에서는 장수덕유산을 5대 명산의 하나로 꼽고 있다.

 

덕유산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국립공원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다.

덕유산의 한 봉우리는 무주에서 시작되고, 또 한 봉우리는 장수에서 일어나는데, 장수의 봉우리를 남덕유산이라하며 해발 1,507m이고, 무주의 봉우리를 북덕유산이라 하는데 해발이 1,615m로서 남덕유산보다 북덕유산의 향적봉이 108m가 더 높다.

 

남덕유산의 산상에는 참샘이 있는데,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을 정도로 찬물이 솟아난다. 임진왜란때 일본인들이 이 산하에 와서 산을 보고는 크고 덕이 있는 산에서 싸울 수 없다 하여 퇴군했다고 전해진다.

 

남덕유산(동봉 1,507.4m, 서봉 1,510m)은 주봉인 향적봉(1,614m.북덕유산)을 먼 발치에 두고, 결코 낮지 않은 남덕유산 정상도 오르는 산행의 멋을 만끽하는, 일석이조의 시산제를 겸한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또한 남도 산의 조종인 지리산 주능선이 한눈에 드는 곳이기도 하다. 이제까지 남덕유산 하면 1,507.4m의 동봉을 두고 일렀다. 하지만 백두대간 종주가 성행하면서 서봉을 거치는 등산인들이 많아졌고, 서봉이 동봉보다 높다는 것이 널리 알려지면서 서봉을 남덕유산의 주봉으로 치는 것이 자리잡고 있다( 장수 덕유산이라고도 부름).

영각사에서 등산로 표시판을 따라 부지런히 2시간 정도 오르면 동봉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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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구천동에서 칠봉약수 거쳐 향적봉 오수자굴 코스를 겨울에 무릎까지 빠져가며 오른후 다시 남덕유산을 오랜만에 찾았다 먼저두 종철과 함께 했는데 이번에두 종철과 함께 한다. 덕유산은 종철과 나와 인연이 있나보다.

산행은 영각사에서 남령재를 넘어 황점에서 하기로 하고 남령재를 넘는데 도로공사중으로 얼마나 빠지는지 종철이 차뒤에서 밀고 하면서 간신히 넘어갔다.

 

비포장에 진흙탕으로 차바퀴 반이상 빠지니 가다 서다를 수없이 하고 밀기를 여러차례 급기야 남령고개를 넘어서니 내려막엔 좀수월하다.

황점에서 삼거리 까지는 등산로 양호하고 이곳에서 등산로 아님이란 곳으로 가야 열각재로 이어질듯하여 오르니 흰눈이 쌓여 미끄럽지 한발올라 서면 두발내려 설려고 하지 하여 급경사길을 간신히 올라서니 영각재

 

영각재에서 남덕유산 정상까지는 암릉으로 군데군데 철계단이 만히 설치되어있다.

대략 421계단 인거 같다.

정상에서 라면을 끊여 밥을 말아 먹으니 이것만으로도 진수성찬이다.

차츰 추워오니 점심먹기두 급하다 얼렁 걸어야 추위를 녹이지~·

정상에서 월성재까지는 1.4km로 월성재에서 왼쪽으로 토옥동계곡으로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로 하산 오른쪽은 월성계곡으로 황점으로 하산

이곳에서 삿갓재 대피소까지는 2.9km 대피소는 잘지어져 있고~·

이곳에서 향적봉까지는 약10.5km 이제 대피소에서 황점으로 하산

위천을 거쳐 신풍령이란 재를 넘는데 이곳은 대관령고개 보다도 더험준한것같다.

이곳을 넘어서니 무주구천동 입구이다.

여기서 무주인터체인지를 거쳐 청주에 도착하여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남덕유산 정상은 멀리 지리산 기백 금원 월봉산 백운산등 육십령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과 태산준령이 한눈에 들어와 시원하기 그지 없다.

 

 

 

산행시간 ; 5:40분소요

청주 ~ 남덕유인터체인지 고속도로비 :5000원

청주 ~ 무주인터체인지 고속도로비 : 3700원

황점 입장료 ; 13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