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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06 낙남정맥8 나밭고개~수로봉~신어산~장척산~동신어산~매리 2017.06.08.금요일 맑음

낙남정맥8 나밭고개~수로봉~신어산~장척산~동신어산~매리

옥선봉330.7m, 수로봉418m, 신어산서봉630m, 신어산631.1m, 신어산동봉605m, 터실앞산405m, 장척산534.8m, 시례북산522.8m, 예덕산480.8m, 선무봉475m, 새부리산(장군봉)499m, 동신어산459.6m

 

2017.06.08.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22:00 -서원초교앞 버스정류장 22:03~22:18 -버스비 1200 -조치원역 22:53 ~23:24 -열차비19200 -구포역 02:52~05:20 -전철 구포역 05:25 ~05:50(아침식사) -전철요금(가야역까지) 1600 -대저역 환승 05:57~06:09 -가야대역 06:37~06:39 -택시 5000 -나밭고개(천도교 정문, 170m) 06:46~06:50 -천도교 운동장옆으로 오르고 -운동시설 지나고 -바위지대(1.422km, 365m) 07:03 -0.5km지점이후 육산 -378봉 삼거리(우측으로, 0.595km) 07:11 -서서히 내려서고(좌측으로 편백림) -평탄한길(양쪽으로 간벌지) -잠시 올라 -옥선봉(돌탑, 1.413km, 330.7m) 07:25 -1분후 안부 사거리 - 급경사 오르고 -좌측 길 07:30 -삼각점봉(편백나무, 1.88km, 403m) 07:35 -서서히 내려서고 -입산금지표지석(능선 사거리, 2.25km, 408m) 07:41 -좌측 우회길 -급경사 올라 -수로봉(2.44km, 418m) 07:46 -(2.64km, 430m) 07:51 -1분후 우측 하산로 -널찍한 임도고개(3.09km) 07:58 -오름길에 33번 송전탑 -1분후 삼거리봉(좌측 나쁜길로, 우측 좋은 길은 분성산) -가야CC퍼블릭 4번홀 08:08 -육교(3.97km) 08:16 -골프장 굴다리 08:20 -김해코스 8번홀쪽으로 -연못있는 코스 돌아 오르고 -9번홀 따라 오르면 -골프장 클럽하우스 8:35 -클럽하우스 좌측편 세멘트 임도따라 -412봉전 임도에서 산길로(5.71km, 380m) 08:44 -골프장 마지막 홀(신어코스 8번홀, 5.91km, 400m) 08:48 -산길따라 -바위지대위 조망지점(6.35km, 567m) 09:08 -바위전망대(6.41km, 615m) 09:13 -신어산 서봉(우측으로, 6.44km, 630m) 09:15 ~9:21 -헬기장(6.81km, 620m) 09:28 -상동장척 하산로 09:29 -신령거북바위 09:32 -쉼터(7.26km, 608m) 09:38 -1분후 출렁다리 -쉼터 삼거리 이정표(7.53km, 610m) 09:43 -30초후 헬기장 -신어정 09:47~09:50 -신어산 정상(7.76km, 631m) 09:53~10:00 -안내도 사거리(8.07km, 580m) 10:05 -신어산 동봉(8.24km, 605m) 10:08 -쉼터 10:13 -짧막한 계단 -깔개길 -긴 테크 계단길 끝지점 10:20 -깔개길 -짧막한 계단 -평상쉼터 10:26 -육산길 따라 -생명고개(세멘트 임도 삼거리, 9.27km, 340m) 10:30 -세멘트 임도 건너고(백두산 이정표) -다시 세멘트길(이정표) 10:35 -세멘트길 따라 -우측 계단으로 10:38 -터실앞산(좌측으로, 우측은 까치산, 9.93km, 405m) 10:44 -터실고개(9.93km, 400m) 10:48 -쉼터(10.14km, 445m) 10:54 -쉼터봉(10:25, 452m) 10:56 -계단 내려서고 -안부 -계단올라서고 -쉼터(10.49km) 11:03 -장척산 정상(10.70km, 534.8m) 11:10 ~11:27(중식) -시례북산(삼각점,정자, 11.02km, 522.8m) 11:36 -계단 내려서고 -쉼터 11:43 -계단내려서고 11:46 -육산길 서서히 내려서고 -평탄한길 -서서히 올라 -평상(11.80km, 445m) 11:51 -30초후 우회길 삼거리(좌측으로) -전망바위(12.17km, 461m) 12:03 -예덕산 정상(12.28km, 481m) 12:07 -우회길 합류지점 이정표(12.59km, 440m) 12:16 -가파른 계단 오르고 -선무봉(좌측으로, 우측 백두산길, 12.91km, 475m) 12:29 ~12:33 -계단 내려서고 -안부(우측으로, 13.45km, 395m) 12:42 -평탄한길 -감천고개 사거리(13.87km, 325m) 12:49 -우측 덕산하산로(14.47km, 465m) 13:07 -새부리봉(장군봉, 14.82km, 499m) 13:14 ~13:20 -안부(15.17km) 13:37 -동신어산(15.71km, 459.6m) 13:50 ~13:55 - 암릉지나고 -내리막길(양호) -살짝 올라서서 -325.4(바위, 16.66km) 14:16 -가파른 내리막길 -살짝 올라서 -265.7(16.93km) 14:24 -고속도로옆 수로(17.47km) 14:41 -고속도로 아래 지나고 -수로 따라 -180(17.89km) 14:51 -소감버스정류장 14:56 -낙동강변(18.24km) 15:00 -다시 소감버스정류장(18.44km) 15:07 ~15:30 -73번 버스, 1300 -구포역 16:04~16:30 -열차비 19200 -동대구환승 17:47~18:00 -조치원역20:27~20:31 -버스비 1200 -청주 집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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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교

[정의]

일제 강점기 포교를 위해 부산으로 진출한 일본 교파 신도의 한 교파라 한다.

[개설]

천리교는 1882년 정부 포고령에 따라 국가 신도(國家神道)에서 분리된 13개 교파 신도(敎派神道) 중 하나로, 일제 강점기 조선으로 진출한 교파 신도 중 교세를 가장 크게 넓혔던 교파이다. 1838년 일본 농촌에 거주하던 평범한 주부 나카야마 미키[中山美伎]가 나라 현[奈良縣] 덴리[天理]에서 천리왕명(天理王命)이라는 신이 강림하면서 시작된 천리교는 나카야마 미키가 주변 사람들의 병을 고쳐주자 그녀를 중심으로 신도 집단이 형성되었다. 처음에는 현세 이익적인 내용으로 출발했으나 기성 종교의 압박에 대항하여 교의를 정비해 자기 몸은 신에게서 빌린 것임을 알고 욕심을 버림으로써 질병 없는 평화 세계에서 살 수 있다고 설법하였다. 조선으로의 포교는 처음에는 교단 본부의 정책적인 차원이 아니라 산하 개별 교회 신자들의 자발적인 포교 노력에 의해서 시작되었다.

[조선 포교의 배경과 목적]

천리교의 조선 포교는 1893년 코치현[高知縣] 분교회의 사토미 한지로우[里見治太郞]가 부산에서 3~4년에 걸친 포교 활동을 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천리교 기관지인 미찌노토모[]에 따르면, “개정 조약이 크게 진척되고 정청군(征淸軍)은 육지와 바다에서 계속 크게 승리를 거두고 있는 지금이야말로 일본 국내 사람들이 많이 들어가 계림으로 포교를 시도하여야 한다.”고 하여 청일 전쟁 전후 해외 포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포교 초기에는 조선에 들어와 생활하고 있던 일본인 이주자들이 그 대상이었으나, 점차 조선인에 대한 포교에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1920년대부터는 교단 본부 차원에서의 해외 포교가 본격적으로 전개되었는데, 외국어 학교를 설립해 포교사 양성에 힘쓰는 한편 이에 부속된 도서관 등을 두어 포교 관계 자료도 수집하였다. 그 결과 1930년대 말 조선에서의 천리교 신도는 일본인 약 4만 명에 조선인 약 2 3,000명에 달할 정도였는데, 다른 교파보다도 특히 조선인 포교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활동 사항]

천리교는 일본인뿐만 아니라 조선인에 대한 교화(敎化전교(傳敎)를 목적으로 종교 활동과 포교 활동을 전개하였다. 정기적으로 대제(大祭)를 개최하고 참배단을 모집하여 나라현의 천리교 본부로 보내는 한편 가족이나 친족, 지인 등 가까운 사람들 가운데 병자를 구제하는 것을 통해 교리를 알리며 교세를 확장해 나갔다. 1929 6월 부산 지역에 심한 가뭄이 들었을 때에는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천리교는 특히 1930년대 이후 전시 체제 하에서는 후방에서 식민지 종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담당하고 있었다. 1932년에는 만주로 파견된 장병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한 위문대(慰問袋) 보냈고, 비행기 부산호(釜山號)’를 헌납했으며, 부산 공회당에서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회도 개최하였다. 1938년에는 천리교 부인회 부산 지부에서 장병의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모포를 헌납했고, 천리교 일여회(一如會) 부산 지부에서는 총후보국(銃後報國) 강조 주간을 맞이하여 1 1 야채 없는 날을 정해 근검·절약을 실천하기도 하였다.일제 강점기 천리교에서 부산에 설립한 선교소로는 1910 11월 남빈희평(南濱喜平)의 관리 하에 부평동에서 포교를 개시한 동한선교소(東韓宣敎所) 1912 11월 관리자 대봉인삼랑(大峰仁三郞)의 알선으로 대청동에 신축된 부산선교소(釜山宣敎所)를 비롯해 개부선교소(開釜宣敎所), 경부선교소(京釜宣敎所), 궁선선교소(宮鮮宣敎所), 보수선교소(寶水宣敎所),본상선교소(本尙宣敎所),부남선교소(釜南宣敎所),부초선교소(釜草宣敎所), 양부선교소(梁釜宣敎所), 애조선교소(愛朝宣敎所), 절영도선교소(絶影島宣敎所), 조남선교소(朝南宣敎所), 초량선교소(草梁宣敎所) 등이 있었다.[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나밭고개

나밭고개는 경남 김해시의 삼계동과 생림면 나전리 사이에 위치한 고개이다. 대동지지(김해)에 나전현이 북쪽으로 가는 길로, 조선지지자료(김해)에는 생림면 나전리에 있는 고개로 나전령이 기재되어 있다. 조선환여승람(김해)에도 "나전현은 군의 북쪽 1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광여도(김해)에 좌부면 북쪽, 해반천 상류에 나전령이 묘사된 것을 비롯해 대동여지도(18 2), 해동지도(김해) 등에 나전현(羅田峴), 나전령(羅田嶺) 등으로 표기되어 있다. 나밭 지명은 풍수적으로 '선녀나대하강전형(仙女羅帶下降田形)'의 명당이라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또한 산길이 험하여 숨이 가쁘다고 '가쁠 노()' 자를 쓰기도 했다고 한다.

 

수로봉(김해김씨의 시조 김수로왕의 신화)

개벽한 이래로 이 곳에는 아직 나라의 이름도 없었고 또한 군신의 호칭 따위도 없었다. 그저 아도간, 여도간, 피도간, 오도간, 유수간, 유천간, 신천간, 오천간, 신귀간등의 9간이 있을 뿐이 었다.

이들은 곧 추장으로서 이들이 당시 백성들을 통솔했던 것이다. 그 백성들은 모두 1백호, 7 5천 인이 었으며 산야에 제각기 집단을 이루어 그저 우물을 파서 물 마시고 밭갈아 밥먹을 정도의 생활을 영위하고 있었다. 후한 광무제 18년 즉 신라 유리왕 즉위 19(AD42) 3월 계욕일이다.

그곳 북쪽이 구지에서 뭔가 부르는 수상한 소리가 났다. 무리 2.3백 인이 그곳 구지봉에 모여들었다. 사람의 말소리 같은 것이 들렸다. 그러나 그소리를 내는 자의 형상은 보이지 않고 소리만 나고 있을 뿐이 었다.

소리는 이렇게 물었다. “이곳에 사람이 있는가 없는가?” 9간들은 응답했다. “우리들이 있습니다.”

소리는 또 물어 왔다. “내가 있는 이곳이 어디인가?” 그들은 응답했다. “구지봉입니다.”

소리는 또 말했다. “황천께서 나에게 명하기를 이곳에 임하여 나라를 새롭게 열고 임금이

되라고 하셨다. 그래서 이곳에 내려왔다. 너의들은 모름지기 봉우리 위의 흙을 파면서 이렇게 노래하라.”

龜何龜何(구하구하)거북아, 거북아 首基現也(수기현야)머리를 내어라.

若不現也(약불현야)내어 놓지 않으며, 燔灼而喫也(번작이끽야)구워서 먹으리.

이로를 외치며 춤을 추어라. 그러면 곧 대왕을 맞아 너희들은 기뻐 날뛰게 될 것이다.“

9간들은 그 말대로 모두 기쁘게 노래부르고 춤추었다. 노래하고 춤춘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은 우러러 머리 위를 바라보았다. 자색 줄이 하늘에서 드리워져 땅에 닿고 있엇다. 줄 끝을 찾아 보았더니 붉은 보에 싸인 금합이 매달려 있었다. 그 금합을 열어 보았다. 해같이 등근 황금알 여섯 개가 들어 있었다.

사름은 모두 놀라고 기뻐 했다. 그리고 그 알들을 향해 수없이 절을 했다. 조금 있다. 도로 보에 싸가지고 아도간의 집으로 가져 갔다. 탑상(榻上)에다 놓아 두고 무리들은 각기 흩어졌다. 꼭 하루를 지나 이튿날 아침에 무리들은 다시 모여들었다. 그리고 금합을 열어 보았다. 여섯 개의 황금알은 사내아이들로 화해 있었다. 용모들이 매우 준수 했다.  앉히고 무리들은 절은 드려 치하 했다. 그리고 공경을 다해 모셨다. 사내아이들은 날마다 커갔다. 10여 일이 지나갔다. 신장이 9척으로 은나라의 성탕(成湯)과 같았고, 얼굴이 용 같아서 한나라의 고조와 같았으며, 눈썹이 여덟 가지 색으로 되어 있어서 이것은 당의 요제(堯帝)와 같았다.

그리고 눈의 동자가 둘씩 있는 것은 우의 순제와 같았다. 그 달 보름날에 왕위에 즉위했다. 이하 생략

 

은하사[銀河寺]

소재지 : 경상남도 김해시 신어산길 167 은하사(경상남도 김해시 삼방동 882)

종파 : 대한불교조계종

창건시기 : 1세기경

창건자 : 장유

대한불교조계종 제14교구 본사인 범어사(梵魚寺)의 말사이다. 서림사(西林寺)라고도 한다. 구야국(狗耶國) 수로왕(首露王: 재위 42199) 때 인도에서 온 승려 장유(長遊)가 창건하였다고 하나 이 시기는 아직 우리 나라에 불교가 전래되기 전이라 확실한 고증은 할 수 없다. 전하는 설에 따르면 신어산 서쪽에 인도불교가 들어온 것을 기념하여 이 절을 지었으며, 동쪽에 동림사(東林寺)를 지어 구야국의 번영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 절의 가락국의 김수로왕 때 장유화상(長遊和尙)이 창건하였다고 하며, 임진왜란 때 불타버린 것을 1600년대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절 이름은 처음에 산 이름과 관련시켜서 은하사라고 하였는데, 최근 장유화상이 인도로부터 와서 가야에 불교를 전파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서림사로 바꾸었다고 하며, 현재도 은하사라고 부르는 사람이 많다.김해의 영산인 신어산(神魚山 630.4m)의 중복에 위치한 은하사는 역사의 사찰로서 옛 서림사(西林寺)라 하고, 낙동강의 강바람을 막으며 남해로 달리는 형상의 신어산은 그 이름에서 김해의 신비로운 역사를 머금고 있다. 가락국을 세운 수로왕의 왕비로 인도 아유타국에서 시집온 허후(허황옥)가 전래했다는 서역문화의 이름 신어를 수로왕릉 납릉정문 신어문양과 함께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더욱 아름답고 신비롭다. 2 금강산이라 불리울만큼 아름다운 산을 병풍처럼 둘러친 위치에 허왕후를 동행해온 형제 장유화상(허보옥)이 창건했다고 전한다. 장유화상(長遊和尙)은 이곳에다 모국의 번영을 기원하며 서림사를 지었고, 조금 떨어진 곳에 가락국의 번성을 위해 동림사를 지었다고 한다. 아무리 이름난 명산일지라도 한 골짜기에 두 개의 절을 짓지 않는다는데.. 아득한 옛날에 동림과 서림사가 함께 들어섰으니 김해의 역사 문화가 더욱 아름답게 느껴진다. 임진왜란(1592)때 모두 불타버렸는데 그후에 서림사만 창건하였으며, 대웅전은 경남도 유형문화재 제238호로 83 12 20일 지정되어 있다. 이곳에는 숙종 14(1688)의 십왕전상량문(十王殿上樑文), 영조 43년 불상중수개금(佛像重修改金), 정조15(1791) 십왕전 이건 상량문, 헌종 원년(1835)의 대웅전 관음존상개의 후불탱화진성기 및 부사 심웅기(1837~39)의 대웅전 중창기 취운루 등의 현판이 보존되어 있다. 현재의 대웅전은 1837~39년에 중창한 것으로 볼 수 있다. 1989 3월의 신어산 큰 화재시에도 서림사만 피해가 없어 가락불교의 성지임을 더욱 거룩하게 했다. 그러나 대웅전 수미단에 조각되어 있던 신어문양이 도난 당해 불교계는 물론 불교미술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현재 대성 큰 스님이 서림사의 본 모습을 중창하기 위해 몇 년째 땀을 쏟고 있어 머지않은 날 가락불교의 성지로서 참모습을 보게 될 것이다.[김해의 문화재-김해향토문화연구소] 영화 '달마야 놀자1' 촬영 장소가 은하사라 한다.

 

신어산(神魚山 630.4m)

소 재 지: 경남 김해시 삼방동, 상동면, 대동면

개 요

금관가야(金官伽倻)시조 수로왕과 허황옥(許黃玉) 왕비의 신화가 어린 성산(聖山)이다. 신어는 수로왕릉 정면에 새겨진 두 마리 물고기를 뜻하며 밀양 만어산(萬魚山:670m) 전설에도 나오는 인도 아유타국(阿踰陀國)과 가락국(駕洛國)의 상징이다. 그 신어가 있다는 것에서 산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일명 선어산(仙魚山)이라 하며, 동신어산은 동쪽 신어산의 와전이다.북동쪽의 동신어산, 남쪽의 돗대산과 산줄기가 이어지며 신어천, 주중천 등이 발원해 남쪽으로 흐른다.이 산을 핵으로 시 복판의 황새봉(393m)·경운산(慶雲山:379m)·분성산(盆城山:375m)이 동쪽 백두산(白頭山:352m)·덕산(德山:457m)·까치산(342m) 등과 연봉을 이루고, 낙동강 건너 소백산맥의 산들과 대치하고 있다. 카펫처럼 부드러운 백두산신어산 종주능선은 부산 근교의 워킹 산행지이다. 산마루에 서면 부산을 에워싼 연봉들의 능선을 조망할 수 있다.산림욕장이 문을 열어 가벼운 산책도 겸할 수 있는 가족동반 등산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산이다.금정산(金井山:801m)과 태백산맥의 구봉산(九峰山)에서 몰운대(沒雲臺)로 뻗은 낙동정맥(洛東正脈)의 산군은 물론, 지리산 영신봉(靈神峰:1,651m)에서 분성산에 닿는 낙남정맥(洛南正脈)의 연산들을 비롯해 이웃한 무척산(無隻山:703m), 양산시 물금읍 오봉산과 원동면 토곡산(土谷山:855m), 웅상읍 원효산(元曉山:992m)과 천성산(千聖山:812m) 등 동부의 크고 작은 산들을 살펴볼 수가 있다.가야의 올림포스산답게 초기의 고찰 은하사(銀河寺)와 영귀암(靈龜庵) 등이 있으며 조선시대 기우단도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 구암사(龜岩寺십선사(十善寺청량사(淸凉寺이세사(離世寺)가 있다고 할 정도로 이 산은 불모산(佛母山:801M)의 신화와 함께 남방불교 전래의 성지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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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7 22:00

오늘은 낙남정맥길 마지막 구간을 하려 한다. 시작은 오래전에 했으나 같이 하던 동료가 일이 있어 기다리기도 하고 다른 곳을 다녀오기도 하며 지체 하다가 올봄 들어 다시 시작하여 저번 달에 땅끝기맥 마치고, 한남금북 2차 진행하다가 이번에 마무리 짓고자 오늘 김해로 향한다. 저번구간은 채석장, 쓰레기 처리장으로 지저분하고 위험한곳 통과하느라 신경도 쓰이고 하였지만 이번구간은 그런 곳은 없는 것 같다. 단지 가야CC골프장에서 가끔씩 통제를 한다는 애기는 있으나 그다지 무리하게 하지는 않는 것으로 안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부산으로 가는 23 01분차를 타기로 하고 난 조치원에서 이차를 타기로 하여 집에서 22시 나선다.

 

나밭고개(천도교 정문, 170m) 06:46~06:50

집에서 출발하여 버스정류장에서 15분 정도를 기다려 조치원으로 가는 버스에 승차를 한다. 앞차가 좀 일찍 간듯하다. 40여분 후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구포로 가는 열차표를 끊고 잠시 TV뉴스를 보다가 승강장으로 나가 열차에 승차하여 잠을 청한다. 적막님은 앞 칸에 있다고 한다. 열차는 3시간 반 가량을 달려 구포역에 우리를 남겨두고 마지막 부산역을 향해 달린다. 우리는 오갈데 없는 신세가 되어 대합실 문 다 잠그고 나가는 곳 의자 몇 개 있는 곳만 개방하여 이곳에서 두어 시간 보내기로 한다. 바로 앞에 있는 포장마차에서 적막님이 간단히 어묵먹자고해서 몇 개씩 들고는 다시 들어와 잠을 청하려니 막걸리병 들고 다니는 이상한 사람 때문에 시끄러워 잠도 못자다가 적막님이 대합실 문 열었다고 2층 대합실로 오라고 해서 이곳에서 잠깐 단잠을 잘 자고 일어났다. 이후 우리는 전철 구포역으로 이동을 하여 구름다리에 앉아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과 햇볕이 깃드는 백양산을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하였다. 식사가 끝나고 전철 구포역사로 들어가 잠시 기다리니 5 50분 대저역으로 가는 첫차가 들어온다. 이차를 타고 대저역에 내려 다시 가야대역 까지 가는 전동차로 갈아타고 30여분 후 가야대역에 내려서 대기하고 있는 택시로 나밭고개 천도교 정문 앞에 내리니 택시비 5000원이 나온다.

 

수로봉(2.44km, 418m) 07:46 -(2.64km, 430m) 07:51

나밭고개는 김해 삼계동에서 생림면, 한림면, 삼랑진으로 통하는 고개로 널찍한 새 길이 뚫려 있다. 산행은 구 길인 천도교 정문 옆에서 시작이 된다.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 후 산길을 따라 오르면 잠시 후 좌측으로 천도교 운동장 건너편으로 건물이 보인다. 우측편 산길을 따라 오르면 운동기구가 몇 개 있는 지점을 지나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바위지대에 닿는다.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약0.5km 지점을 지나면 다시 육산 길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삼거리봉인 해발 약378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길 좌측으로 굵직한 편백나무가 있어 산길은 시원하니 좋다. 다시 평탄한길에 닿으면 간벌을 하여 시원하니 숲 조성이 잘되어 있다. 평탄한 길에서 잠시 올라서면 옥선봉이라고 하는 나지막한 봉에 닿는다. 작은 돌무기가 있고 330.7m가 적혀 있는 흰색표지판이 나무 높은 곳에 걸려 있다. 천제단이라는 팻말도 있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면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소도마을로 간다는 팻말이 있다. 이제 급경사지대를 숨가쁘게 오르기 시작한다. 4분여 오르면 좌측으로 하산하는 길이 하나 있고, 잠시 더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403봉에 닿는다. 이곳도 능선 좌측으로 편백나무가 있어 그 향이 좋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상쾌감이 든다. 삼각점봉에서 서서히 내려서고 이후 평탄한길을 따라 기분 좋게 진행을 하면 입산금지표지석이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나전리, 우측은 삼계동으로 향한다. 이후 2분여 진행을 하면 수로봉을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커다란 바위들이 주변으로 널려 있는 수로봉 정상이다. 태극기가 휘날리고 정상석이 있다.

 

골프장 마지막 홀(신어코스 8번홀, 5.91km, 400m) 08:48

수로봉에서 내려서서 약 5분 정도를 더 진행하면 등산로 우측으로 해발 약430봉이 있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삼계동 가야대역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다. 본 등산로로 내려서서 평탄한 길을 따라 6분여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의자가 있고, 평상이 있으며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도 보이고, 임도는 우측으로는 분성산으로 향한다. 정맥 길은 임도를 넘어 33번 송전탑이 있는 곳으로 오른다. 잠시 오르면 삼거리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편 좋은 길은 분성산으로 가는 길이며, 정맥 길은 좌측으로 좋지 않은 길로 가야 한다. 이 길을 따라 잡목 길을 7~8분 빠져나오면 가야CC 퍼블릭코스 4번홀에 닿는다. 이곳에서 철조망을 따라 골프장 옆으로 쭈욱 따라가면 육교에 닿는데 난 좌측 골프연습장 쪽으로 내려서서 나가니 영운리 고개 도로에 닿는다. 이곳 양쪽으로는 높다란 절개지라 앞쪽에 보이는 높다란 육교로 오르기 위해선 도로 코너 옆으로 난 샛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잠시 후 육교로 올라서 육교를 건넌 후 길을 따라 들어가면 굴다리가 보이는 갈림길에 닿는다. 우측 길로 가면 가깝고 쉽게 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이곳에서 좌측 편으로 올라 김해코스 8번홀인지를 지나 연못이 있는 코스를 빙 돌아서 오르면 길 따란 코스가 있는데 이곳에 9번홀인지는 난 골프장은 문외한이라 잘 모르지만 길쭉하고 긴 코스 우측 카트 길을 따라 오르면 골프장 클럽하우스에 닿는다. 클럽하우스 앞 명예의 전당 중앙에 심겨진 굵직힌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찍고는 클럽하우스를 좌측으로 돌아가면 낙동코스 가 적혀 있는 표지판이 보이는데 이것은 골프장 낙동코스를 가리키는 것이 엇다. 여기서 좌측으로 보이는 세멘트 길로 진입을 하여 길을 따라 오르면 굵직한 대나무숲도 지나고 412봉 지장보살상이 있는 봉에 닿기 전 우측편 숲길로 들어가 잠시 지나면 우리가 지나야 할 마지막 골프장코스인 신어코스 8번홀에 닿는다.

 

신어산 정상(7.76km, 631m) 09:53~10:00

가야CC를 통과하며 혹여 제지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지만 누구하나 뭐라 하는 사람 없이 잘 통과 했다. 애초에 중요한 산 능선은 이런 시설을 허가를 해서는 안 되는 것 아닌지 궁금하다. 이제 우리는 마지막 홀 위쪽의 산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상당히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한동안 오르면 길이 양쪽으로 갈리는데 우측 길을 따라 오르니 중간에 바위지대가 나온다. 짧막한 줄을 잡고 오르기도 하며 오르면 지나온 골프장이 한눈에 들어오는 조망지점이 나오고 잠시 더 오르면 널찍한 전망바위가 나온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전경이 좋다. 골프장 전역과 저번에 지나온 산줄기를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정병산에서 용지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에서 장유와 진례를 가로 질러 내려온 능선이 2개의 공원묘지를 거치고, 산 능선을 파먹어 애를 먹었던 채석장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는 능선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곳이다. 또한 영운리고개로 오기 전 삼거리에서 분성산, 가야천문대로 이어지는 능선과 김해시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이제 이곳에서 조금 더 오르면 신어산 서봉 정상이다. 정상석이 있고, 돌무더기가 있으며, 이정표에 좌측으로는 상동 묵방 1.7km, 우측으로는 신어산 헬기장 0.3km가 적혀 있다. 잠시 사진도 찍고 물도 마시고 한 후 이제 우측 헬기장 쪽으로 진행을 하면 7분후 널찍한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도 김해 방향으로 조망이 좋은 곳이다. 간단한 신어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이정표에 신어산정상 1.0km, 상동묵방 2km, 영운리고개 3km, 은하사 1.3km가 적혀 있다. 헬기장을 지나면 등산로는 매우 넓어지며 평탄하게 이어진다. 잠시 후 좌측으로 상동장척으로 빠지는 곳의 이정표를 지나고, 3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신령 거북바위에 대한 안내문이 있으나 거북이처럼 생긴 바위는 보이지 않는다. 다시 산길을 이어가면 우측으로 의자 몇 개와 돌무더기가 있는 쉼터를 지나고 1분을 더 가면 출렁다리가 나온다. 이후 4~5분을 더 가면 널찍한 쉼터가 나오며 이정표에 천진암 1.2km, 우측으로 영구암 0.2km, 신어산 정상 0.25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오르면 좌측으로 널찍한 헬기장이 있고, 앞쪽으로 신어산 정상으로 오르는 테크길이 보인다. 신어산 정상에 닿기 전 목재로 잘 지은 신어정이라는 정자가 있다. 잠시 올라가 김해시의 조망을 즐기고 잠시 오르면 신어산 정상으로 높다란 산불감시탑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석이 있다. 조망이 좋고 주변으로 전망대를 만들어 놓아 어제 비가 내린 후 파란 하늘이 나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모처럼 좋은 날씨에 기분도 좋아진다. 정상의 이정표에 안동 선암다리 6.0km, 은하사 1.3km, 영운리고개 4.0km가 적혀 있다. 잠시 이곳에서 쉬었다 간다.

 

생명고개(세멘트 임도 삼거리, 9.27km, 340m) 10:30

신어산 정상에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살짝 꺽여서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온다. 내려오며 몇 군데 커다란 돌무더기를 지나고 깔은 지 얼마 안 되는 푹신한 깔개 길을 따라 서서히 내려서면 커다란 신어산 누리길 안내도가 있는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면 은하사, 안동체육관, 돗대산, 선암다리로 가는 능선으로 연결이 된다. 이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3분 정도를 올라서 신어산 동봉에 닿는다. 작은 돌무더기가 있고, 정상석이 있다. 앞쪽으로 김해공항이 내려다보인다. 이제 내려서는 길을 따르면 5분여 지나서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나고 잠시 후 짧막한 계단을 내려서서 깔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널찍하니 목재로 계단길을 길게 만들어 놓은 곳을 지나서 깔개길을 따라 가면 짧막한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평상이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난후 등산로는 서서히 내려서는 육산 길로 4~5분을 더 내려서면 세멘트 포장길인 생명고개에 닿는다. 좌측은 상동면으로 우측은 주동리, 주중리로 이어지는 고개다.

 

장척산 정상(10.70km, 534.8m) 11:10 ~11:27(중식)

생명고개에서 정면 장척산 방향으로 난 임도로 조금 오르면 먼지털이를 설치해 놓은 옆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여기 이정표에 신어산 정상 1.6km, 매리(낙남정맥) 8.7km가 적혀 있다. 이제 산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잠시 올라서 다시 세멘트 임도에 닿는다. 임도 옆으로 백두산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곧 임도를 건너서 반대편 산으로 오르면 또 다시 세멘트길 임도가 나온다. 여기도 이정표가 있다. 잠시 세멘트길 임도를 따라 가면 우측으로 나무로 잘 만든 계단이 나온다. 계단옆 이정표에 신어산 정상 1.8km, 백두산 6.2km가 적혀 있다. 계단을 오르고 산길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6분여 올라 터실 앞산이라 적힌 이정표가 나온다. 해발405m로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까치산으로 가는 능선이며 정맥 길은 좌측으로간다. 여기 이정표에 백두산, 신어산은 방향만 있고, 까치산 3.7km가 적혀 있다. 오래전 중국 비행기가 김해공항에 내리려다 신어산 중턱에 떨어지는 사고가 있고 몇 해후 신어산을 거쳐 이곳 까치산으로 내려 간적이 있지만 산길은 기억이 잘 나지는 않는다. 이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4분여 내려서서 임도고개에 닿는다. 생명고개에서 이어져온 임도길이다. 임도 길은 여기까지 이며 이후 반대편으로 넘어서 대동면 예안리로 간다. 이 고개를 터실고개라 하며 의자가 놓여 있고, 사각정자가 있으며 동신어산 누리길 안내도가 있다. 이정표에 신어산 정상 2.1km, 백두산 5.9km가 적혀 있다. 이제 임도를 건너 반대편 능선으로 오르면 군데군데 계단이 놓여 있으며 6분여 오르면 산소가 나오며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가 있다. 여기서 좀 더 오르면 해발 약452봉으로 여기도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로 된 봉이다. 이제 내려서는 길에는 계단이 놓여 있으며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는 길에도 계단이 놓여 있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쉼터를 지나고 다소 능선이 완만해지며 신어산 2.9km, 백두산 5.1km, 롯데야구장 3.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뒤편으로 의자가 있는 봉이 보인다. 잠시 오르면 조금 널찍한 봉으로 여러 개의 의자가 놓여 있으며 이정표 기둥에 장척산이라 적혀 있으나 이정표의 글씨는 보이지 않고 높다란 나무에 534.8m가 적혀 있는 흰색표지판이 걸려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앉아서 쉴 겸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 한다.

 

예덕산 정상(12.28km, 481m) 12:07

장척산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진행을 하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여서 살짝 내려서고 걷기 좋은 길을 따라 10분을 못가서 시례북산이라고 하는 봉에 닿는다. 사각정자가 있으며 이정표에 신어산 정상 3.2km, 백두산 4.8km가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조금 비켜서 삼각점이 있으며 522.8m가 적혀 있는 흰색표지판이 붙어 있다. 시례북산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살짝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계단을 내려서고 쉼터를 지나며 우거진 숲길을 따라 걷는다. 바람도 가끔씩 불어와 시원하니 좋다. 7분여 내려서니 의자가 있는 쉼터가 나오고 다시 계단을 내려서고 이후로 걷기 좋은 육산 길을 서서히 내려서면 길은 더욱 좋아져 걷기 좋을 정도로 평탄한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걸으면 다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금시 평상이 있는 곳이 나오며 약 30초를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우측은 우회길이며, 좌측은 능선을 따라 진행하는 정상적인 정맥 길이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은 소감마을, 우측은 백두산으로 적혀 있다. 이제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른다. 10여분을 좀 더 오르면 까치산과 백두산 사이 계곡으로 대동면 예안리 시례저수지가 보이는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백두산 능선 끝자락으로 독립적으로 보이는 뾰족한 봉이 백두산이다. 바위전망대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4분을 더 올라서 평평한 봉인 예덕산 정상에 닿는다. 이정표 기둥에 예덕산이라 파놓기도 했고, 흰색페인트로 쓰여 있기도 하다. 여기도 480.8m가 적혀 있는 흰색표지판이 붙어 있다. 삼각점은 찾지 못했다.

 

선무봉(좌측으로, 우측 백두산길, 12.91km, 475m) 12:29 ~12:33

예덕산 정상에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한다. 예덕산으로 오르기 전 우회길이 있어 그쪽길이 좋기 때문에 여기 예덕산으로 오르내리는 길은 별로 다니지를 않아서 썩 좋지는 않다. 잡목이 많이 걸리고 가끔은 쓰러진 나무가 있어 낮은 포복으로 지나야 한다. 이렇게 하여 10여분을 내려서면 우회길이 합류하는 안부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소감마을, 생명고개, 백두산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으며 몇 개의 의자 놓여 있다. 이제부터 산길은 좋아지고, 잠시 평탄한길을 따르면 다시 가파르게 오르는 길이다. 계단을 따라 10여분을 오르면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으며 선무봉이라 적혀 있다. 신어산 5km,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매리는 5.3km가 적혀 있다. 우측으로 백두산 3km가 적혀 있다. 다녀오기에는 거리가 너무 멀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잠시 우측으로 가면 작은 바위가 있는 곳에 선무봉 아스테지 정상표지가 있으며 백두산 누리길 안내도가 있다. 선무봉에서 정면으로 내려다보이는 낙동강으로는 새로이 건설 중인 교량이 보이고 금정산을 관통하는 터널 앞이 보인다. 65번 국도 기장IC에서 시작하여 금정산 정상인 고당봉과 장군봉 사리를 관통하는 상당히 긴 터널을 지나고 낙동강을 건너서 진영으로 연결이 되는 부산 외관순환고속도로의 현장이다. 터널공사 현장 위쪽으로 금정산이 마주하고 있는 곳이다.

 

새부리봉(장군봉, 14.82km, 499m) 13:14 ~13:20

이제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게 된다. 가파른 지역의 계단을 내려서고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라 가면 안부사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길은 금시 능선을 따라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간다. 잠시 후 희미한 능선 길과 만나서 평탄하게 이어진다. 길은 좋은 편이다. 이렇게 하여 진행하면 7분후 감천고개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좌측 우측 모두 다니는 길이 있다. 좌측은 매리 방향으로, 우측은 고속도로 사거리 인터체인지가 있는 대동면 덕산으로 닿는다. 산길은 여기를 지나며 오르기 시작한다. 10여분을 오르면 멀리서 보이던 바위위쪽에 닿는다. 햇볕이 매우 따갑다. 지열이 올라와 후끈거리고 금시 숨이 막혀 온다. 여기서 낙동강이 내려다보이고 금정산을 가로지르는 터널 공사 현장 앞으로 낙동강을 건너는 다리공사 현장이 보이며 앞쪽으로 인터체인지등이 보이며 낙동강을 따라서 구포까지 이어지는 길 주변으로 높다란 아파트들이 보이며 백두산이 위쪽 봉만 조금 보이며 지나온 선무봉 예덕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이 된다. 이제 잡목을 헤치고 오르면 우측 덕산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지점을 지나며 부터는 등산로가 다소 완만해져 7분 정도를 더 가면 새부리봉이라고 하는 봉에 닿는다. 지도에는 장군봉으로 되어 있기도 한 499봉이다.

 

동신어산(15.71km, 459.6m) 13:50 ~13:55

새부리봉에서 물 한모금씩 마시고 동신어산으로 향하려 하니 높다란 바위가 나온다. 이것 때문에 새부리봉이라 했구나 싶다. 평평한 바위에 새부리처럼 뾰족한 바위가 언혀진 형태다. 적막님이 먼저 올라서 사진을 찍고 다시 내가 올라서 사진을 찍는다. 안 올라가려 했지만 올라서 보니 아 올라오기를 잘했구나 싶다. 신어산에서 이어져온 산 능선이 보이고, 산 아래로 신촌 소감마을이 있으며 그 뒤편으로는 금동산, 무척산으로 이어지는 산군이 있으며 삼랑진까지의 산들이 막힘없이 보인다. 방향을 살짝 틀면 동신어산이 보이며 뒤편으로 원동 토곡산이 높다랗게 서 있으며 신선봉을 거쳐 양산 뒤편의 오봉산까지 한 바퀴 이어지는 산 능선을 살필 수 있다. 조망이 매우 좋은 새부리바위다. 바위에서 내려서서 가려니 길이 사면으로 좁다랗게 나있다. 어 길이 왜 이렇치 하며 조금 진행을 하니 우리가 바위에 올랐다가 산길을 잘못 잡은 것이다. 금시 능선 길에 닿은 후 7분을 내려서니 소나무숲이 우거진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다시 동신어산으로 오르는 가파른 길을 올라서서 가면 13분이 지나서 작은 정상석이 놓여 있는 동신어산 정상에 닿는다. 바위봉으로 여기서도 조망이 매우 좋다. 우측으로 낙동강이 유유히 흐르고 토곡산에서 오봉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를 따라 우측으로 양산시가 정면으로 내려다보이는 곳이다. 매리에서 양산으로 교량을 놓는다면 이쪽으로 교통이 한결 좋아질 것 같다. 우리도 산행이 끝나고 다리를 건너서 양산으로 간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얼마나 좋을 까 생각도 해본다.

 

낙동강변(18.24km) 15:00

동신어산에서 낙동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는 진행을 하면 소감, 신촌마을이 내려다보이는 바위가 있고 앞쪽으로 금동산을 지나는 고속도로와 뒤편으로 무척산 낙동강 건너편 우측으로 토곡산, 천태산등이 마주 보인다. 바위를 내려서고 좀 진행을 하면 푸석바위로 된 바위지대 암릉 길이다. 이곳을 지나면 급경사 내리막길로 길은 육산 길로 좋은 편이다. 이렇게 내려선 후 살짝 올라서면 325.4봉이다. 바위가 있는 봉이다. 이봉에서도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져 안부에 닿은 후 살짝 올라서면 해발 약265.7봉이다. 여기서도 내려서는 길은 급경사 내리막길로 이어져 20여분 가까이 내려서면 고속도로 절개지 옆 세멘트로 만든 수로에 닿는다. 수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러서면 좁다란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고속도로 아래를 지나 반대편 수로를 따라 올라서 좌측으로 가면 180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마지막 도로로 내려서는 곳도 급경사지대로 조심해서 내려서면 오늘의 마지막 지점인 매리 소감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이다. 좌측으로는 신촌 소감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어 대형버스들이 연신 드나들고, 상동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김해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에도 많은 차량들이 지난다. 도로 건너 좁다란 개울가 옆으로 매리교가 있으며 우측 자전거 길을 따라 들어가면 김해 낙동강 자전거길 안내도가 있다. 이 부근에서 풀섶을 헤치고 낙동강 변까지 들어가 오늘의 산행을 마감한다. 낙남정맥 시작부터 끝날 때 까지 다소 시간이 많이 걸리기는 했지만 무사히 마치고 나니 마음은 한결 가볍다. 아직 중간에 2구간이 남아 있는 적막님 너무 급하게 마음 먹지 말고 천천히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긴 구간 함께 하여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이제 한남금북 마무리 하고, 한강기맥도 도전해봅시다.

감사혀유 ~~

 

산행시간 : 8시간 17분 소요

산행거리 : 18.44km

 

청주 ~조치원버스비 : 1300

조치원 ~구포역 열차비 : 19200

구포역 ~가야대역 전철비 : 1600

가야대역 ~나밭고개 택시비 : 5000

소감마을 ~구포역 버스비 : 1300

구포역 ~동대구역~조치원역 열차비 : 19200

조치원역 ~청주 버스비 :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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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제8구간 나밭고개신어산동신어산고암나루터

갈 때

김해 가야대역 ~나밭고개 : 2.5km

조치원~구포 : 23:24~02:52, 구포~대저행 전동차 첫차 : 5 50(대저역~가야대역으로 환승)

구포역~대저역에서 환승 -연지공원역하차 -구산동우체국버스정류장에서 14.56,59-1,58-1 승차 망천2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구포역~대저역 ~가야대역 ~도보 ~나밭고개

구포역~대저역 ~장신대역 하차 2번출구 화정역 정류장(36m)-1-1번 타고 김해공원묘지입구 하차 1:20

구포역~대저역 ~부원역 2번출구(15m) ~부원역정류장 -1번 승차 -김해공원묘지입구 : 1시간 25분 소요

구포역 8-1(구포전철역 앞) 승차 ~김해공원묘지 입구 정류장 하차 -도보 20 : 1시간40(첫차6:05)

 

올 때

매리 ~삼랑진역 : 19.5km, 한림정역 19.4km, 가야대역 12.4km, 구포역 16.24km

전철; 가야대역 -대저역(환승) -구포역 50분소요 2000

매리~구포역 버스 : 73 1시간소요, 82(불암역~대저역~구포역 1:40소요), 72(가야대역~대저~구포)

*73번 노선 ; 여차 ~소감입구(버스승차지점)~고암(73,82,83번 정차) ~대저동~구포역(1시간 소요)

73번 일일6, 6:30(여차출발), 10:00(소감 신촌경유), 12:50, 15:20(신촌출발), 17:50, 20:20

*83번 노선 ; 매리농협~안막3 7:10, 9:15, 11:10, 16:20, 18:30, 20:05(안막3 ~구포역 6.5km)

나밭고개 ~매리교 : 71번 버스 1시간 간격 운행

*김해택시 : 김해중앙콜 055-335-3535, 장유콜 055-344-8888, 한림중앙콜055-325-8811,

상동중앙콜055-323-8811,6446, 진영중앙콜 055-322-3333, 대동택시 055-335-6949

여차출발 : 6:30, 10:00, 12:50(13시경 소감입구도착), 15:20(신촌출발,남쪽으로 약2.1km), 18:00, 20:20

구포~조치원:12:55,14:25(19200),15:19(28500),15:54(),18:00~21:08(),18:39~22:12,19::15~22:45

구포 16:30~동대구 17:47(6400)~18:00~조치원20:27(12800),

 

산행거리 19.9km 산행시간 10시간 소요(나밭고개~매리2,소감버스정류장 : 16.4km,17.8km 8시간)

낙원고개(망천고개) - 3.5km -나밭고개 - 1.9km - 402.9 - 1.6km - 영운리 고개 - 2.1km - 신어산서봉- 1.4km - 신어산 - 1.5km - 생명고개 - 5.8km - 동신어산 - 2.1km - 매리2

 

망천고개 - (1.5km) - 상리고개 - (2.3km) - 나밭고개 - (2km) - 402.9 - (1.7km) - 영운리고개 - (1.9km) - 641 - (1.25km) - 신어산 - (1.4km) - 생명고개 - (1.6km) - 522.2 - (2km) - 478 - (2.75km) - 동신어산 - (2km) - 고암나루터

 

나밭고개(천리교 한국 전도청 표지석 전 50M 쓰레기 불법투기 경고문) -378 -옥선봉(337m) -입산금지표석 -수로봉-갈림길(좌직진)- -의자2개 있는 임도 건너고 -가야CC갈림길(좌측, 우측은 김해천문대) - 가야CC4번홀티박스(좌측 길쪽으로) -21번도로(영운리고개) -도로위에 다리(철문을 통과해야 함) -9번호 티박스 -가야CC(우측길-굴다리보이는 곳에서 우측길) - 가야클럽하우스(등산안내판에서 곧바로) -1번홀티박스- 골프장 통과 -세멘트길 -지장보살상 -8번홀 -신어산 서봉(630m) -신어산(631.1m) -신어산동봉(605m) -생명고개 -터실앞산(405m) -장척산 -481 -백두산갈림길(475m) -감천고개 -499 -동신어산(460m) -267 -중앙고속도로 통과(좌측으로) -현대레미콘 -매리(고암나루터) 16.1km 8시간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