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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995 2차 한남금북3 대안리고개~국사봉~선두산~선도산~상당산 2017.04.21.금요일 맑음

2차 한남금북3 대안리고개~국사봉~선두산~선도산~상당산

국사봉586.7m, 대항산483.1m, 선두산527m, 선도산547m, 것대산485m, 상당산491.5m

 

2017.04.21.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07:0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7:25~7:45 -4600 -창리 08:47~08:48 -택시4500 -대안리고개(해발 약290m) 08:53~08:57 -우꺽임봉(0.590km, 370m) 09:07 -안부사거리(0.734km, 355m) 09:09 -바위지대오르고 -참호봉(1.24km, 490m) 09:25 -내리막 -안부 지나고 -(1.64km, 440m) 09:32 -안부고개(2.02km, 395m) 09:38 -금적지맥 분기점(2.92km, 440m) 09:54 -쌍암재(3.43km, 315m) 10:03 -임도(3.75km, 380m) 10:12 -임도(산소, 3.97km, 355m) 10:17 -아스팔트길(4.18km, 340m) 10:20 -우꺽임봉(5.04km, 500m) 10:38 -팔봉지맥 분기봉(5.61km, 525m) 10:44 -(5.61km, 514m) 10:53 -우측 아래로 법주리 민가조망 -안부고개(5.83km, 505m) 10:55 -(6.09km, 550m) 11:01 -좌꺽임봉(6.39km, 593m) 11:11 -삼각점봉(6.73km, 602.1m) 11:19 -산소(7.25km, 524m) 11:25 -좌꺽임봉(7.90km, 545m) 11:38 -좌측으로 금거리 보이고 -(8.35km, 591m) 11:47 -(8.53km, 580m) 11:50 -고개(8.81km, 503m) 11:56 -살티재(9.11km, 436m) 12:02 -좌꺽임봉(9.35km, 475m) 12:08 -(9.95km, 521m) 12:18 -작은 선바위 -(10.35km, 542m) 12:21 -(10.59km, 567m) 12:32 -국사봉(11.15km, 586.7m) 12:42 ~13:04(중식) -좌꺽임봉(우측으로 도원저수지 조망, 11.97km, 521m) 13:19 -좌꺽임봉(12.69km, 393m) 13:30 -우꺽임봉(13.14km, 345m) 13:37 -세멘트길(13.77km, 280m) 13:47 -추정재(14.16km, 255m) 13:52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15.04km, 374m) 14:09 -우꺽임봉(15.42km, 415m) 14:17 -우측으로 골프장 -우꺽임 조망지역(16.01km, 420m) 14:27 -대항산(삼각점, 16.57km, 483.1m) 14:38 ~14:40 -산소 -둥굴레 많은 산소 -안부사거리(이정표, 우측으로, 16.97km, 395m) 14:47 -축사 위 임도(17.50km, 354m) 14:57 -좌측으로 납골묘 -임도고개 삼거리. 산정말고개(이정표, 17.78km, 355m) 15:01 -우꺽임(스텐의자 2, 18.24km, ,410m) 15:10 -1분후 좌측 하산로(농경지보임) -우측 벌목지 -우측으로 능선으로 돌아감 -안부고개(이정표, 8.63km, 408m) 15:17 -임도길 -임도삼거리(좌측으로, 19.04km, 446m) 15:23 -1분후 사거리(직진, 좌측으로 산소) -국수봉 삼거리봉(이정표, 좌측으로, 19.33km, 485m) 15:30 -스텐의자 2 -백족산 삼거리(우측으로, 19.71km, 485m) 15:35 -김해김씨묘 15:47 - 한계리~낭성간 임도고개(20.53km, 380m) 15:50~15:53 -52514:08 -선두산(21.19km, 527m) 16:11~16:15 -안건이고개(21.94km, 360m0 16:27 -한계리~낭성간 임도고개(20.53km, 380m) 16:27 -좌측능선 분기 삼거리(산소, 직진, 22.18km, 373m) 16:31 -안부사거리(22.45km, 366m) 16:35 -관봉삼거리(23.59km, 525m) 17:01 -선도산(정상석, 24.04km, 547m) 17:09 ~17:23(저녁식사) -500(25.08km, 500m) 17:40 -현암리 1.1km이정표(좌측으로, 25.18km, 480m) 17:42 -목련공원도로 이정표(25.93km, 300m) 17:56 -송전탑앞에서 좌측 산소 위로 -능선 이정표(26.39km, 390m) 18:10 -좌측 공원묘지(26.72km, 344m) 18:18 -묘지군 18:25 -삼각점봉(27.23km, 404m) 18:27 -현양원 진입로(27.41km, 382m) 18:33 -것대산(28.05km, 485m) 18:50 -것대산 봉수지(28.29km, 433m) 18:54 -상봉재(28.69km, 390m) 19:02 -어린이회관 삼거리(28.77km, 400m) 19:04 -출렁다리(29.50km, 375m) 19:14 -탁자3 19:20 -남암문(30.36km, 430m) 19:28 -산불감시초소(30.99km, 450m) 19:37 -서문(31.17km, 440m) 19:47 -상당산 정상(32.30km, 491.5m) 20:02 -동암문(32.48km, 450m) 20:07 -동문(32.48km, 390m) 20:15 -산성주차장(33.17km, 350m) 20:19 ~20:30 -버스 1200 -사직동정류장 환승 20:58~21:00 -서원초교앞 정류장 21:10 -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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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역사와 유래청주는 삼한시대에 마한의 땅으로 백제 시대에 이르러 상당현(낭비성 또는 낭자곡)이라 칭하고 군사적 요충지로 신라가 삼국을 통일하자 지리적 중요성으로 인해 5소경중의 하나인 서원경으로 승격, 지방행정의 중심지가 되었다. 고려 태조 23(940)에 청주로 지명을 개칭.조선시대에 들어 수운이 발달한 충주가 교통의 요지로 부상함에 따라 청주는 상대적으로 발전이 정체되었으나 1905년 경부선철도 개통과 함께 발전의 전기를 맞게 되었으며, 1908년에는 관찰사가 충주에서 청주로 이전되었다. 1920년 충북선개통은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기는 계기가 되었으며 1946년에 청주부와 청원군이 분리되었고 1949년에 청주시로 승격되었다. 그후 행정동 분동, 청원군 편입 등에 거쳐 1989 7월에 2개의 출장소(동부·서부)가 설치되었고 1995 1월에 출장소가 구(동부 -상당, 서부-흥덕)로 승격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다. 시 대 명 칭 백 제 상당현(일명 낭비성 또는 낭자곡) 신 라 서원경(757) 고 려 청주목(983) 일 제 청주읍(1931) 대한민국 청주시(1949)[상당산성] 상당"은 백제시대에 청주 일대를 일컫던 지명으로, 상당산성도 백제의 상당현이란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또 하나는 <삼국사기 열기열전>에 적힌 김유신장군의 셋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상당산성 고금사적기>에는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이 쌓았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상당산성은 임진왜란 중이던 조선 선조 29(1596)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1716)에서 45년까지 3년간, 청주병사 유성추의 감독 하에 대대적으로 성벽을 개축하였다. 그 후에 여러 번의 수축이 이루어져 산성 내의 여러 시설인 관아사군기고창고수고장대포루 등이 완성되었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동문(진동문)서문(미호문)남문 등 3개문과 동암문남암문 2개 암문, 치성 3개 소, 수구 3개소가 있는데, 1977년부터 1978년까지 이뤄진 정비공사로 동남문루와 서문이 재건되었고 1992년 말에는 동장대도 재건되었다.

예전에는 성 안에 다섯 개 연못과 여러 개의 샘이 있었고, 사찰도 세 곳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다섯 개의 연못이 모두 합쳐져 큰 저수지가 되었다고 한다. 산간벽촌으로 남아 있던 마을을 지난 1982년과 1983년에 청주시가 사적지로 지정하면서 마을 전체를 한옥기와집으로 개량하여 전통 한옥마을로 바꾸어 보존하고, 서울의 남한산성과 같이 유원지로 변신한 이곳에는 음식점들이 성시를 이루고, 매년 4월이면 시민의 날에는 가정의평화를 기원하는 "성 돌이 행사"로 역사의 산교육장이며, 시민의 대표적인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청주시 자료)

 

산성을 돌아가며 뒤 돌아보면 지나온 것대산 봉수대가 멀리보이고,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산성을 굽어볼 수 있는 높은 곳에 자리 잡고 있는 서문에 도착한다. 현판에는 미호문(彌虎門)이라 쓰여 있다. 산성에서 바라보는 조망 또한 일품으로 청주시가지와 오창 신도시, 증평의 너른 평야를 배경으로 두타산(508m)이 병풍처럼 산맥을 이루고, 청주의 관문인 국제공항도 볼 수가 있다. 평탄하던 산성 길도 암릉 봉우리를 넘어서며 좁아지고 사람들의 발길도 뜸해진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산성과 동행하여 올라서면 상당산(491m) 정상이다. 정상엔 2003년 재설된 미원24호의 삼각점과 정상석이 있고 측량안내문이 있다. 무심코 산성을 따르다 정맥을 이탈하는 우를 범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한 곳이다. 정맥은 상당산에서 북쪽으로 맥을 이어가지만 바로 진입할 수 없으니 동암문에서 산성 길과 이별을 하고 정맥능선으로 합류한다. 호젓한 능선으로 10여분 진행하면 숲속의 둥지와 등산로 이정표와 이티재까지 8km 5시간이 소요된다는 안내문이 있는 지점에서 오른쪽으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며 고도를 낮추어 작은 돌탑이 있는 안부를 넘는다.

조망하며 돌아보는 상당산성 코스는 우리선조들의 숨결이 살아 숨 쉬는 역사의 현장으로 정맥을 이어가는 산 꾼들에게 새로운 의지를 불태운다. 동북쪽으로 진행하는 정맥은 거미줄처럼 얽혀있는 미로에서 숲속의 둥지와 등산로 이정표만 따라가면 호젓하고 사색을 즐길 수 있는 아주 편안한 길이 열린다. 농장주인의 출입금지 경고판을 지나 475봉을 올라선 후, 1시간 넘게 길동무를 하던 이정표와 이별을 하고정맥은 우측 능선을 따른다.

앙상한 가지사이로 언뜻언뜻 보이는 마을은 우측으로 안동뱅이 마을이고 왼쪽으로 덕암리의 너른 분지에 주성대학과 종합운동장이 보이고소류지 아랫마을에는 운보 김기창 화백의 사저와 미술관이 있다고 한다.

인근에서 가장 높은 인경산((582m)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사면을 돌아 내려서면 커다란 느티나무가 반겨주는 임도(390m)에 도착한다. 납골당을 뒤로하고 작은 소나무가 있는 능선에 올라 참호지대를 지나면 삼각점이 있는 이티봉(486m)이다. 너른 공터가 있는 정수리에서청주와 내수읍의 조망이 시원하다. 완만한 능선을 이어가다 오른쪽으로 내려가면 소나무 조림지대가 나오고 2차선 포장도로인 이티재에 도착한다.

증평 초정리와 미원면을 잇는 511번 지방도로인 이티재(360m)에는 등산로가든 과 휴업중인 이티봉 주유소가 있다. 뒤편으로 이티봉 약수와 오골계농장 펜스왼쪽으로 오르면 쉼터에 운동시설이 있고, 구녀성 방향의 이정표와 오른쪽으로 대신리 인경산 비알에는 골프장공사가 한창이다.

구녀성터엔 묘지가 자리 잡고 오랜 세월의 흔적으로 멋진 노송이 감싸고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운동시설과 정자, 돌무더기와 표지석까지 있는 구녀산 484m)정상에는 구녀성의 유래간판이 있다.

 

구녀성: 신라시대의 축성으로 추정되는 이곳 산정에 아들 하나와 아홉 딸을 가진 홀어머니가 있었다. 이들 남매는 모두 장사였는데 항상 불화가 잦아 마침내는 생사를 건 내기를 하게 되었다. 내기인 즉, 딸 아홉은 산꼭대기에 성을 쌓는 일이고 그 사이 아들은 나막신을 신고 서울을 다녀오는 것이었다.

내기를 시작한지 5일이 되던 날 어머니가 상황을 살펴보니 성은 거의 마무리가 다 되어 가는데 서울 간 아들은 돌아올 줄 몰랐다. 이에 내기에 지게 되면 아들이 죽게 될 것을 생각한 어머니는 가마솥에 팥죽을 끓여 딸들을 불러 모아 팥죽을 먹으며 천천히 해도 되리라 했다.

뜨거운 팥죽을 먹고 있는 동안 아들은 부르튼 다리를 이끌고 피를 흘리며 돌아왔다. 그리하여 내기에 진 아홉 딸은 성 위로 올라가 몸을 던져 죽고 부질 없는 불화로 아홉 누이를 잃게 된 동생은 그 길로 집을 나가 돌아올 줄 몰랐다. 어머니도 남편의 무덤 앞에 아홉 딸의 무덤을 만들어 놓고 여생을 보내다가 숨을 거두었다. 이 때 당시 죽은 아홉 딸과 부모의 묘는 이 성안에 2줄로 배열된 11기의 묘라고 전해진다.

구녀산 정상에서 소나무가 있는 능선으로 완만하게 진행하여 벤치가 있는 곳을 지나면 457봉이다. 이곳에서 정맥은 오른쪽으로 갈려지고 왼쪽으로 분기하는 능선이 초정약수로 이어진다. 지하 100m의 석회암층에서 하루 약 8,500 정도 솟아나는 무균의 단순 탄산천으로, 인체에 유익한 각종 광물질이 포함되어 있어 노쇠한 세포를 자극하여 몸 안의 기능을 활성화하고 혈압을 정상화시키는 역할을 하는 라듐 성분이 다량 포함되어 있다.

이 성분 때문에 레몬 향기와 함께 후추처럼 톡 쏘는 맛이 난다고 하며, 초정(椒井)이란 지명도 '후추처럼 톡 쏘는 물이 나오는 우물'이라는 뜻이다. 세계광천학회에서는 미국 샤스터 광천, 영국의 나포리나스 광천과 함께 초정약수를 세계 3대 광천의 하나로 인정하고 있다.

동국여지승람·조선왕조실록 등에 세종과 세조가 눈병·피부병·속병을 고쳤다는 기록과 고혈압·위장병·당뇨병·안질·피부병 등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457봉에서 살짝 내려서면 모진생명 이어가는 소나무의 끈질긴 생명력에 바위도 틈새를 벌리고, 솔향기 그윽한 오솔길을 지나면 1번 국도가 지나는 분저치(330m)에 도착한다. 율리 웰빙타운에서 유원지를 만들며 주위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로 신설한 2층의 정자(좌구정)는 주위를 바라보는 경관이 매우 아름답다. 왼쪽으로 회평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왼쪽은 증평읍이요 오른쪽은 청원군의 미원면이라. 미원면 쪽으로 진행하면 인삼밭이 있고 들머리에는 한남금북정맥 이정표(좌구산 4km)가 반갑게 맞아준다.

해주최씨 묘 옆으로 올라 완만한 고도를 올라가면 간간이 표지기도 보이고 450봉에서 오른쪽으로 완만한 안부를 건너 비알 길을 치고 오르면 530봉 정상이다. 정맥은 오른쪽으로 휘어지고 전면으로 좌구산이 모습을 드러낸다. 비슷비슷한 봉우리를 넘나들며 내려다보이는 계곡에는 방고개를 오르는 임도가 九折羊腸(구절양장)의 아슬아슬한 구비로 산 비알을 파고든다. 가파른 비알 길을 내려서면 배짱 좋은 승용차와 찝차들이 주차된 방고개(360m)에 도착한다.

증평 산악회에서 세운 이정표와 직사각형의 쉼터가 있는 고개 마루에는 비포장도로가 위험하여 차단기로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고 있다. 나무계단을 올라서면 낙엽송 그늘아래 편히 쉬어갈 수 있는 침대도 있고 바위지대와 소나무가 운치있는 완만한 능선을 오르면 의자가 2개 놓여있는 510봉 정상이다. 방고개 0.68km, 좌구산 1.26km, 주차장1.72km”의 이정표가 있다.

수십 년 된 소나무들이 능선을 따라 군락을 이루는 530봉에 오르면 의자 2개가 길손을 기다리고 갈림길에서 오른쪽이 정맥이다. 낙엽송이 울창한 비알 길을 치고 오르면 정맥을 이어가는 고단한 산 꾼에게 전위봉의 돌탑이 반겨준다. 속리산을 떠나온 뒤로 가장 높은 곳을 향하여 비지땀을 흘리며 올라선 정상은 청원군에서 가장 높은 좌구산(657m)이다. 검은 오석의 아담한 정상석과 이정표가 있고 억새밭에 숨어있는 삼각점도 확인을 한다.

좌구산은 1.9km의 거리를 두고 있는 세작골산(560m)은 능선갈림길이다. 증평군이 괴산군에서 分 郡이 되기 전에는 청원군과 경계를 이루었지만 지금은 3개 군의 접경 지역이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오른쪽으로 1.3km를 내려서면 질마재 고개가 된다. 하지만 200 m의 고도를 내려서는 벼랑길은 한겨울의 빙판길에서 주의가 요망된다. 2차선 포장도로인 질마재(334m)는 괴산군 청안면 문방리에서 문당리를 넘는 592번 지방도로가 된다. 고개 마루에는 국토해양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설치한 수준점이 있다.

수준점이란 : 우리나라 높이의 기준인 인천앞바다 평균해면(0.0m)으로 부터의 차이를 정밀수준측량 방법으로 산출하는 지점으로 이곳 질마재의 고도를 334m로 기록하고 있다. 들머리 옆으로 최원용공적비라는 비석이 세워졌는데 질마재 도로를 확장 보수하는데 기여한 공로로 1983년에 청안면민들이 세운 것이라 한다.

 

것대산 높이 484m

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것대산'은 상당산 위쪽에 있는 산이다. 해발 484m의 높은 산이다. '거질대산', '상령산'(上嶺山)이라고도 한다. '것대산'에는 조선 시대에 봉수(烽燧)가 있어 남쪽으로는 문의현(文義縣)의 소이산(所伊山), 북쪽으로는 진천현(鎭川縣)의 소을산(所乙山) 봉수와 연계되었다.

'것대산'은 옛 문헌에 '居次大山' 또는 '居叱大山' 등으로 차자되어 나온다. '居次大' '居叱大'는 모두 '것대'로 재구된다.

'거질대산' '居叱大' ''이 차자 표기에서 ''의 표기인 줄을 모르고 음으로 읽은 지명이다.

것대산 봉수지는 청주시 산성동의 속칭 것대산 서쪽 해발 403m 산봉우리에 위치한 것으로 신증동국여지승람청주목편에 '것대산 봉수는 청주 동쪽 11리에 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봉수는 문의 소이산과 진천 소을산의 중간거점 봉수로서의 역할을 했다. 것대산 봉수대에는 현재 민묘가 있으며 유구로는 석축이 일부 남아 있으나 서쪽과 남쪽부분은 민묘로 인하여 파괴되고 북쪽면과 동쪽면에 일부가 남아있다. 봉수대의 규모는 동서길이 26m, 남북너비 15.5m이다.

 

 것대/거죽(居竹)

'것대'는 상당산성(上黨山城) 밖 남쪽에 있는 마을이다. '거죽'(居竹)이라고도 한다.世宗實錄地理誌(세종실록지리지) '居次大',新增東國輿地勝覽(신증동국여지승람)에는 '巨叱大',大東地志(대동지지)에는 '居大'로 차자되어 나온다. '居次大', '巨叱大' '것대'로 재구되며, '居大' '거대'로 재구된다. '거대' '것대'의 변형이다. '것대'의 어원은 알기 어렵다. '것대' '' '짐대', '솟대' 등의 ''와 어떤 관련이 있지 않나 한다.

'거죽' '居竹'으로 쓰고 있다. 이는 '것대' '' ''으로 보고 다시 만든 지명이다.

 것대고개/상봉고개(上峰-)/상봉재(上峰-)

'것대고개'는 것대산에 있는 고개이다. 것대에서 명암동 중봉재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상봉고개', '상봉재'라고도 한다. 청주에서 가장 높은 고개이다.

'상봉고개' '상봉재' '상봉' '고개'  ''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상봉' '上峰'으로 그 주변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의 산이다. 명암동의 '중봉'(中峰)은 이 '상봉' 아래에 있다. '고개' ''는 같은 뜻이니 '상봉고개'  '상봉재' '상봉에 있는 고개'로 해석된다. 전국에는 '상봉'이라는 산 이름은 물론 '상봉고개', '상봉재'라는 고개 이름도 아주 흔하다.

 

선도산 547.2m

우암산(와우산 353m)이 청주의 진산임에는 틀림없지만 청주 제일봉은 아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청주에서 제일 높은 산이 어디냐고 질문을 하면 대부분이 우암산,상당산성,것대산이라 답한다. 청주에서 제일높은 산은 월오동 목련공원 남쪽 맞은편에 있는 선도산이다.

선도산은 백두대간의 지선인 한남금북정맥이 속리산 천황봉에서 시작되어 보은을 지나 선도산에 이르고 이 산줄기는 상련산을 거쳐 음성지역을 거쳐 경기지역으로 이어진다.

한강의 남쪽에, 금강의 북쪽에 위치한 산줄기로서 청주시 동쪽에 위치하고 청원군과의 시군경계선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선도산은 지리적으로 백두대간의 줄기와 행정구역으로 청주시 경계선이 만나 함께 가는 유일한 지점이기도 하다. 또한 선도산을 기점으로 북쪽으로는 상련산 줄기로 이어지며 동남으로 선두산 지역인 청원군 낭성면과 가덕면이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말구리재 미태재 관봉으로 이어가며 한계저수지를 끌어 안고 있다. 서쪽으로는 청주에서 가장 깊은 골짜기 동네인 월오동 서운말을 끼고 그 건너편에 낙가산과 것대산을 마주보며 상봉재와 보살사를 품에 안고 있다. 선도산은 청주 삼백리 답사코스의 2구간에 있으며 유럽의 산을 기준으로 할때 청주지역에서 유일하게 산 이름이 붙여진 산이 된다.

즉 해발 500m 이상은 산 지형으로 보고, 500m 이하는 구릉지대 또는 저 산성지형으로 분류한다면 선도산은 청주지역의 유일무일한 단하나의 산이다.

등산기점은 현암삼거리 수레너머 마을 뒤로 올라 정상으로 향하며 하산은 말구리재를 지나 월오동 서운말이나 한계리 저수지로 내려선다. 그 외에 등산로는 아직 개발되어 있지 않으며 옹달샘이 없어 물구하기도 어렵고 상수리나무가 너무 우거져 있어 조망이 잘안된다.

일제 강점기 숯골에 저수지를 만들어 용암동 일부지역에 먹는 물을 공급할 정도로 물 좋고, 골 깊은 선도산이다.

 

상당산과 상당산성<청주시 자료>

상당"은 백제시대에 청주 일대를 일컫던 지명으로, 상당산성도 백제의 상당현이란 지명에서 유래했다는 설과 또 하나는 <삼국사기 열기열전>에 적힌 김유신 셋째 아들 원정공이 쌓았다는 서원술성(西原述城)이 바로 이곳이라는 학설 등 두 가지 있다.

최초의 축성년대는 정확히 알기는 힘드나, 김유신의 세째 아들 원정공이 서원술성을 쌓았다는 기록과 <상당산성 고금사적기>에는 김유신 장군의 아버지인 김서현 장군이 쌓았다는 기록이, 또한 <신증동국여지승람> 청주목 고적조에는 고상당성은 율봉역의 북()에 있고 석축으로 둘레가 7,773척인데 성안에 큰 연못이 있다는 기록이 있다.

지금의 상당산성은 임진왜란 중이었던 조선 선조 29(1596)에 수축된 이후, 숙종 42(1716)에서 45년까지 3년간, 청주병사 유성추의 감독 하에 대대적으로 성벽을 개축하였다. 또한 이듬해 성 내에 구룡사와 남악사 2개 사찰과 암문이 마련되었는데 이것은 성문 무사석의 기록에 남아 있다.그 후에 여러 번의 수축이 이루어져 산성 내의 여러 시설인 관아사군기고창고수고장대포루 등이 완성되었다. 현재 상당산성에는 동문(진동문)서문(미호문)남문(공남문)  3개 문과 동암문남암문 2개 암문, 치성 3개 소, 수구 3개 소가 있는데, 1977년부터 1978년까지 이뤄진 정비공사로 동남문루와 동문이 재건되었고 1992년 말에는 동장대도 재건되었다.

예전에는 성 안에 다섯 개 연못과 여러 개의 샘이 있었고, 사찰도 세 곳이 있었다고 전해지나, 현재 다섯 개의 연못이 모두 합쳐져 큰 저수지가 되어 남아 있을 뿐이다. 그리고 이곳은 산간 벽촌으로 남아 있었던 마을을 지난 1982년과 1983년에 청주시가 산성을 사적지로 지정하면서 마을 전체를 한국 재래 한옥기와집으로 개량하여, 보기 드문 전통 한옥마을로 바꾸어 보존하고 있다.현재 32가구가 모여 사는 산성 안의 한옥마을은 27집이 음식점을 경영하여 생활하고 있는데, 대체로 토종닭과 오골계꿩요리 등을 전문으로 하고 반주로 이곳 명산물인 대추술을 함께 내놓고 있다. 또한, 매년 4월에 있는 시민의날 행사 때는 국운융성청주발전가정화평을 기원하는 "성돌이 행사"를 하고 있으며, 평상시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역사의 산교육장이며, 시민의 대표적인 시민 휴식공간이다.

상당산성 일원은 봄철의 경치가 빼어나다. 특히, 산성 입구의 넓적한 돌계단을 따라 공남문에 이르는 오솔길 주위에 펼쳐진 봄꽃들의 향연이 화려하다. 명암약수 앞에서 상당산성 어귀로 오르는 해발 343m의 산성고개는 급커브와 급경사가 계속 되고 있어 스릴과 운치가 그만이다. 산성 인근의 명암약수는 초정약수와 부강약수 등과 함께 충북의 3대 명천(名泉)으로 꼽혀오며, 철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위장병피부병 등에 효험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명암약수에 이르기 전에는 국립청주박물관, 우암 어린이회관을 거치게 되므로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드라이브 코스로도 더없이 알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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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7:05

땅끝기맥 3구간을 마치고 이제 2구간 남았다. 2구간은 담달 끝에서 2주에 끝내기로 하고 이번산행은 한남금북정맥 난 2, 적막은 1차 산행으로 3번째 구간인 대안리고개에서부터 시작하여 쌍암재~추정재를 넘어 선두산, 선도산을 지나 상당산 까지 하려 한다. 거리가 대략 33km 13시간을 잡고 있지만 될 수 있으면 1시간이라도 빨리 끝내야 적막님이 천안으로 돌아가는데 지장이 없다. 오늘 적막님은 천안에서 첫 버스로 청주에 도착을 하고, 난 청주에서 보은으로 가는 7 45분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7 05분 나선다.

 

대안리고개(해발 약290m) 08:53~18:57

집을 출발하여 20분을 걸어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아직은 아침날씨가 쌀쌀하다. 안개도 살짝 끼고 아침인데도 하늘이 뿌연 한 것이 미세먼지인지 황사인지가 하늘을 덥고 있는 것 같다. 중국에서 밀려온 황사나 미세먼지는 언제쯤 괜찮을는지 모르겠다. 중국이 발전하여 환경에 투자를 하지 않는 한 우리나라는 맑은 공기를 마시기는 어렵겠다. 우리나라 당국자들은 덩치 큰 중국에 말 한마디 못하고 우리나라 자동차 탓이나 하고, 화력발전소 탓 만 하고 있다. 40여분이 다 되니 천안에서 도착하는 노랑색 금남여객이 도착을 한다. 매표소에서 창리 까지 버스표(4600원씩)를 끊고 잠시 기다려 버스를 타고 창리로 향한다. 버스기사님도 산을 좋아 한다며 많은 말을 시킨다. 버스는 1시간 가량을 달려 창리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창리에 내려서 길 건너에 있는 택시를 타고 대안리고개로 향한다. 거리가 얼마 안 되기 때문에 약 5분이 걸려 도착을 하고 택시비 4500원이 나온다.

 

쌍암재(3.43km, 315m) 10:03

대안리고개에 도착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 후 절개지 위로 오르기 시작한다. 서서히 올라서면 우측으로 낙엽송조림지가 보이고 10분후 우꺽임봉인 해발 약370봉에 닿은 후 잠시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우측으로 대안리가 보이고, 좌측으로 산소가 있는 고개다. 고개를 지나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마지막 바위지대로 오를 때는 거의 직벽에 가깝다. 바위지대를 올라서서 능선에 닿은 후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참호가 있는 봉에 닿는다. 참호봉 좌측으로 용수리의 마을이 보이고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가파르게 내려서게 된다. 안부를 지나고 해발 약440봉을 넘어서면 대부분 평탄한 능선으로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여 안부고개에 닿은 후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어 15분 정도를 오르면 금적지맥 분기점에 닿는다. 직진으로는 금적지맥으로 구룡산에 닿고 정맥 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가파르게 내려서게 된다. 납작한 잡석이 깔린 길을 따라 한동안 내려서면 철조망이 걸려 있는 지점에 닿는다. 대부분 우측으로 돌아서 가지만 철조망을 빠져나가서 평탄지를 따라 나가면 쌍암재에 닿는다. 주변으로 하얀 싸리꽃이 만발해 있고, 벚꽃이 떨어져 꽃비가 내리고 있다. 쌍암재는 창리에서 회인으로 넘어가는 고개다.

 

팔봉지맥 분기봉(5.61km, 525m) 10:44

쌍암재에서 곧바로 오르면 가시덤불을 옆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올라선다. 잡목 길로 나무사이를 이리저리 빠져나가며 우측으로 법주리의 인삼밭이 보인다. 이후 6분 정도를 더 가면 법주리의 농로 길과 좌측 쌍암리의 허름한 농가에서 올라온 길이 만나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등산로라 적은 표지판이 있다. 여기서 좌측편 임도를 따라 가면 쉽게 가고,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양쪽으로 산소가 있는 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되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를 따라 나가면 우측편 법주리와 좌측편 쌍암리 전원주택지에서 올라온 길이 만나는 좁다란 아스팔트길에 닿는다. 도로를 넘어서 산길을 따라 오르면 20여분 이상을 올라서서 좌측으로 회인 쪽의 쌍암지가 내려다보이는 해발 약500봉이다. 이봉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진행이 되며 우측으로 우회 길도 있다. 이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서서히 오르고 마지막 팔봉지맥 분기봉으로 오를 때 잠시 가파르게 오른다. 해발 약525봉인 분기봉엔 단군지맥이 적힌 정상석이 있으며 표지판 2개가 나무에 걸려 있다. 이봉에서 좌측으로 팔봉지맥길은 청주에서 회인으로 넘어가는 피반령고개를 지나 청주 주변을 지나서 세종시 합강변에서 끝을 맺는다. 이제 우리는 이곳에서 우측 정맥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삼각점봉(6.73km, 602.1m) 11:19

팔봉지맥 분기봉에서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첫 봉은 나지막해서 살짝 넘어서고 이후 두 번째 봉이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해발 약514봉으로 우측 산 아래로 법주리의 마을이 보인다. 이후 현재는 다니지 않는 안부고개를 지나고 다시 오르면 해발 약550봉으로 이능선이 오르고 내리며를 반복하며 지나야 하는 빨래판능선이라 산행하는 데는 어렵다. 이후 가파르게 한동안을 오르면 위쪽에서 철사 줄이 길게 늘어져 있는 급경사로를 올라서 해발 약593봉인 좌꺽임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우측으로 산줄기가 하나 분기해서 염둔리 방향으로 이어지고 정맥 길과 이능선 사이의 골짜기를 샘굴명골이라 한다. 아마 이능선 끝 부근 쯤에서 한화공장이 있지 않나 싶다. 593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우측 염둔리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두 능선 사이의 골짜기로 연록색 새잎이 돋아난 나무들의 모습이 보기 좋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10분을 좀 못가서 삼각점이 있는 평평한 봉에 닿는다. 잡목이 꽉 들어차 조망은 없지만 이 능선에서 유일하게 삼각점이 있는 봉이다. 해발 약602.1봉으로 좌측으로는 가덕 금거리에서 들어온 내암리 마을이 있고, 우측으로는 보은군 내북면 염둔리가 자리 잡고 있다. 산 이름 하나 지어져도 좋을 것 같은 봉이다. 청원산이나 보은산이면 좋겠다.

 

국사봉(11.15km, 586.7m) 12:42

삼각점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면 산소가 1기 있고 이후로 평탄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은 우측으로 둥글게 돌아가며 진달래 곱게 핀 잡석바위로 이루어진 해발 약591봉에 닿는다. 이봉을 지나고 잠시 후 평탄한 능선의 580봉을 지나 내려서게 되면 작은 바위로 이루어진 안부를 지나 봉을 살짝 넘어서면 작은 돌탑이 있는 살티재 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추정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었는데 현재는 다니지를 않아 대부분 없어지고 너덜지대를 다 내려서면 임도에 닿기는 한다. 우측으로는 화전리로 넘어가게 되는데 여기도 다니지를 않아 길이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살티재를 지나 오르기 시작하면 5분 이상을 올라서서 좌 꺽임봉인 해발 약475봉에 닿는다. 능선은 점점 고도를 높여 가며 오르기 시작하며 10여분 후 해발 약521봉에 닿고 여기서 올라서며 바위지대로 작은 선바위가 나온다. 이후 해발 약542봉을 지나고 다시 10여분 이상을 올라서면 국사봉 전봉인 해발 약567봉에 닿고 좌측으로 추정리에서 올라온 임도길이 보이고, 좀 더 올라 바람에 나부끼는 망태가 있는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는 우측으로 창리 마을이 자리 잡고 있으며, 우측으로는 가덕면 추정리가 자리 잡고 있다. 이후 조금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국사봉 정상이다. 이 능선을 가운데 두고 청주에서 미원쪽으로 오면, 가덕 금거리에서 부터 미원을 거쳐 빙 돌아서 역 방향으로 평행선으로 보은 방향으로 도로가 이어지게 된다. 우리는 국사봉 정상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을 한다.

 

추정재(14.16km, 255m) 13:52

국사봉에서 능선이 좌측으로 살짝 꺽여서 내려서기 시작하면 15분 이상을 내려서게 된다. 우측으로 내북면 창리에서 들어온 도원리의 도원저수지가 보이고 저수지 위쪽으로도 임도길이 이 능선 가까이로 이어지는 것이 보인다. 이후 굵직한 소나무가 들어찬 능선을 따라 올라 해발 약521봉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이 좌, 우로 갈린다. 우측으로 운암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있고,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정맥 길이다. 이후 10여분을 내려서서 해발 약393봉에서 능선이 좌측으로 꺽여서 진행이 되고, 7분여를 더 가면 해발 약345봉으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쭉쭉 뻗은 낙엽송 조림지를 지나 안부로 내려서면 물기가 흐르는 임도에 닿은 후 우측으로 조금 나오면 세멘트 길에 닿는다. 세멘트 길을 따라 좌측으로 나오면 전원주택을 지나고 잠시 후 관정사 입간판이 있는 추정재 큰 도로에 닿는다. 추정재는 청주에서 보은, 상주 방향으로 가는 가장 큰 도로다.

 

대항산(삼각점, 16.57km, 483.1m) 14:38 ~14:40

추정재 주유소 옆으로 들어가 구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북쪽으로 마을 안길이 나온다. 예전에는 절개지로 올라 능선으로 직접 올랐지만 현재는 농원에서 묘목을 식재하며 길이 없어진 것 같다. 마을 안길을 따라가나 큰 차이는 없다. 마을 안길 마지막 집에서 뒤편으로 오르는 길을 따르면 금시 능선 길과 만난다. 이후 서서히 오르는 길을 따라 가면 사면을 따라 길게 가다가 능선으로 오른다. 능선에 오르면 좌측으로 가면 된다. 우측으로는 골프장이 보인다. 이제 능선은 골프장을 우측으로 안고 둥글게 돌아간다. 능선에 닿은 후 약 10분이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봉에 닿고 이후로는 우측으로 골프장이 더욱 잘 보이며 능선 길은 대부분 평탄하게 이어지는 잘 정돈이 된 산길이다. 10분을 이렇게 가면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 좌측으로 지나온 국사봉 능선과 산 아래 선녀와 나뭇꾼등 낭추골 농원이 있는 추정리가 보이는 조망이 좋은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이어지는 능선은 우측으로 벌목을 깨끗이 하여 골프장과 낭성면소재지 까지 시원스럽게 보인다. 둥글게 돌아가는 길을 따라 끝에서 가파르게 오르게 되면 골프장과 호정리 전하울 마을 사이의 능선이 뻗어 내린 가장 높다란 봉에 닿는다. 이봉에는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이 있는 해발 483.1m의 대항산이다.

 

임도고개 삼거리. 산정말고개(이정표, 17.78km, 355m) 15:01

대항산에서 내려서면 몇 분후 쌍묘가 나오고 좀 더 내려서면 둥굴레가 많은 산소가 나온다. 이후 좀 더 가면 능선이 우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내려서는 지점의 안부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우측으로 산정말 남산 등산길이라 적혀 있다. 내려서는 등산로 좌, 우측으로도 벌목이 깨끗이 되어 조망은 매우 좋다. 시원스럽게 뻗어 있는 정맥 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으로 추정리에서 쑤욱 들어온 마을인 산정말의 마지막 민가인 축사가 보이고, 좌측으로는 호정리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마을인 상전하울 마을의 전원주택들이 보인다. 이후 좀 더 가면 좌측 축사부근을 지나며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가면 임도 좌측으로 커다란 납골묘가 보이고 잠시 후 임도고개 삼거리에 닿는다. 임도 좌측은 추정3리에서 들어온 산정말이고, 좌측은 낭성면 호정리의 상전하울 전원주택단지가 있는 마을로 양쪽마을 잇는 임도가 이곳을 지나간다. 여기 이정표에 우리가 지나온 쪽으로 대항산 1km, 진행방향으로 남산등산길 4.1km, 좌측으로 산정말, 우측으로 전하울이 적혀 있다. 이 고개를 산정말고개라고 하며 차량이 넘어 다닐 정도로 임도의 상태가 좋다.

 

국수봉 삼거리봉(이정표, 좌측으로, 19.33km, 485m) 15:30

산정말 고개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고 철조망이 쳐져 있는 길을 따라 진행하면 10여분 후 우꺽임봉에 닿는다. 스텐철주로 만든 의자 2개가 놓여 있다. 이후 1분이면 좌측으로 빠지는 샛길이 보이며 나무사이로 포크레인 작업을 하는 농경지로 보이는 곳이 보인다. 이후 우측으로 깨끗하게 벌목이 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은 우측으로 둥글게 돌아간다. 둥굴레가 만은 산소를 지나고, 좀 더 가면 양쪽으로 통나무계단이 놓여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 산정말, 우측 전하울, 정면으로 남산 등산길 3.4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통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임도길이 나온다. 임도 길을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산정말 마을의 가장 안쪽에 자리 잡은 민가가 보인다. 벌목지의 산 사면으로 이리저리 뚫린 임도가 보인다. 이후 소나무가 일렬로 늘어선 반듯한 임도를 지나고 좌측으로 잣나무가 있는 반듯한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1분후 좌측으로 산소가 보이는 곳에서 임도를 가로 지르는 길이 나온다. 직진하여 좀 더 오르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 한계리, 우측으로 남산등산길 2.8km, 뒤편으로 전하울이 적혀 있다. 여기 삼거리에서 남산등산길이 적혀 있는 방향으로 국수봉이 있으며 그 끝은 낭성면소재가 나온다.

 

선두산(21.19km, 527m) 16:11~16:15

국수봉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조금 오르면 스텐철주로 만든 의자 2개가 나온다. 2~3분후 능선이 백족산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정맥 길은 우측으로 간다. 한동안 내려서면 좌측으로 잣나무 조림지도 보이고 좀 더 내려서면 김해김씨묘역을 지나 가덕면 한계리에서 낭성면 이목리로 넘어가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도 차량이 넘어 다닐 수 있다. 여기 이정표에 좌측 한계리, 우측 낭성, 정면으로 선두산이 적혀 있다. 임도에서 절개지로 오르면 쓰러진 나무를 넘고 이제 천천히 가뿐 숨을 몰아쉬며 오르기 시작한다. 15분을 이렇게 오르게 되면 표지가 많이 붙은 우꺽임봉에 닿는다. 해발 약525봉으로 여기부터는 능선이 평탄해지며 3분 정도를 더 가면 선두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 파란색으로 된 사각형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다. 잡목이 많이 들어 차 있어 조망은 없다. 정상인증 사진을 찍고는 선도산으로 향한다.

 

선도산(정상석, 24.04km, 547m) 17:09 ~17:23(저녁식사)

선두산에서 내려서는 능선 길 우측으로도 벌목을 시원스럽게 하여 멀리 까지 보이니 좋다. 낭성 지산리의 안건이마을과 불당골로 들어온 긴 계곡이 한눈에 보인다. 경지정리가 된 농토가 보이고, 군데군데 민가가 보인다. 전에는 나무가 빼곡이 들어차 있어 전혀 보이지 않던 광경이다. 가파른 능선을 다 내려서면 좌측으로 산소부근에서 한계리 저수지가 보이고, 좀 더 내려서면 잔 돌무더기가 있는 서낭터의 안건이고개에 닿는다. 고개를 넘어서 오르기 시작하면 좌측능선으로 샛길이 있는 고개에 닿는다. 고개 넘어 산소가 1기 있다. 이후 4분 정도를 평탄한길을 따라가면 능선이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 우측으로 프라스틱 의자가 있는 능선이 빠지는 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능선이 꺽여서 몇 미터를 더 가면 능선을 가로 지르는 길이 나온다. 좌측은 한계리, 우측은 지산리 불당골로 가는 길로 보인다. 이후 가파른 능선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능선으로는 진달래가 만발해 있고, 철쭉도 만개를 하여 진달래와 철쭉이 뒤엉킨 꽃길을 따라 관봉 삼거리에 닿는다. 관봉 삼거리의 이정표에는 마테재, 성무봉이 적혀 있으며 3.5km가 적혀 있는데 어디를 가르키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제 선도산 까지는 0.5km가 남았다. 삼거리에서 잠시 물 한모금씩을 마시고 평탄한길을 따라 이어가면 8분이 지나 작은 정상석과 안테나가 있는 선도산 정상에 닿는다. 청주시와 청원군이 합쳐지기 전에는 청주에서 가장 높다란 산이 었다. 우리는 이곳에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하고 출발한다.

 

현양원 진입로(27.41km, 382m) 18:33

선도산에서 저녁식사를 마친 후 진행을 하면 평탄한길을 따라 한동안 진행이 된다. 17분이 지나서 커다란 산소가 자리 잡고 있는 해발 약 500봉에 닿는다. 500봉에서 내려서며 진달래가 만발한 꽃길이 펼쳐진다. 꽃길을 따라 2분여 내려서니 현암리 1.1km, 선도산 1.2km가 적힌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 쪽으로 많은 표지기들이 붙어 있다. 예전에는 보지 못했던 길인데 조금 이상하긴 해도 혹여 길이 바뀌었나 싶어 이 길을 따라 내려선다. 전에는 현암리 쪽으로 내려서서 도로를 따라 가다가 현재 생태통로가 있는 곳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랐었다. 이제 능선을 따라 내려서니 15분 정도가 지나 목련공원 도로에 닿는다. 도로변 이정표에 선도산 1.9km, 것대산 2.8km가 적혀 있으며 길 건너 편으로 산길이 보인다. 이쨋든 이 길은 정맥 길에서는 벗어난 길이다. 혹여 해서 와보기는 했지만 선도산에서 것대산 까지 조금 편하게 가려는 길 같다. 길을 건너 오르는 길이 가파르다. 몇 분간 가파르게 오르면 정면으로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 좌측으로 보이는 산소 위쪽으로 산길이 나있다. 산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몇 분후 현암리 쪽에서 온 정맥 길과 만나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다. 선도산 3.1km, 것대산 1.6km가 적혀 있다. 여기 이정표에는 지금 우리가 조금 가로질러 온 길과 거리가 맞는다. 이후 능선을 따라 조금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서서 가면 목련공원 위쪽 능선길이다. 좌측으로는 목련공원이며, 우측으로는 상당산성 아래 동네인 현암리 대문닫이 마을이 가깝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묘지가 능선 좌,우로 많이 있다. 우측으로 산소 4기가 나란히 있는 지점을 지나고 좀 더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404봉이다. 이봉에서 6분을 더 가면 것대마을에서 현양원으로 들어가는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선도산 3.5km, 것대산 1.2km가 적혀 있다.

 

남암문(30.36km, 430m) 19:28

현양원 진입로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송신탑이 나오고 서서히 오르게 되면 좌측으로 몇 개의 샛길을 지나 17분 후 것대산 정자에 닿는다. 정자 옆으로 이정표에 선도산 4.8km, 낙가산 정상 1.4km, 상봉재 1.3km가 적혀 있다. 것대산은 활공장으로 청주시내의 모습이 내려다보이고 작은 정상석이 있다. 정맥 길은 상봉재 방향으로 이어진다. 것대산 활공장으로 올라오는 길이 널찍하니 있기 때문에 잠시 내려서면 차량이 몇 대 주차되어 있는 지점에 화장실도 잘 지어져 있고, 좌측으로 조금 가면 것대산 봉수지가 나온다. 봉수지를 지나고 핀참나무 조림지를 지나서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상봉재다. 상봉재 우측으로 것대산으로 오르는 세멘트 임도길이 있고 좌측으로 어린이 회관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정면으로 오르면 상당산성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 이정표에 것대마을 1.5km, 옹달샘 0.1km, 낙가산 1.4km, 상당산성 1.1km가 적혀 있다. 상봉재에서 올라서면 풍주사, 봉수대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그 옆으로 우암어린이 회관 2.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어린이 회관이 있는 곳에 닿는다. 정맥 길은 우측 길을 따라 가면 된다. 잠시 내려서면 우측으로 산소가 여러 기 있는 능선을 따라 가고 좀 더 가면 두 번째 산소가 여러기 있는 능선을 지나 출렁다리가 있는 산성고개에 닿는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오르게 되면 송신탑이 있고 널찍한 능선 길을 따라 오르면 탁자 3개가 놓여 있는 지점을 지나 10분을 좀 못가서 상당산성에 닿는다. 상당산성으로 들어가는 첫 번째 문인 남암문을 들어서면 이제부터는 널찍한 산성길을 따라 마지막 마무리를 하게 된다.

 

산성주차장(33.17km, 350m) 20:19 ~20:30

남암문으로 들어서며 길이 널찍하고 시내에서 밝혀 주는 불빛으로 인하여 랜턴을 키지 않고도 산행을 이어 갈수 있다. 밤길이지만 아직은 산성길 주변으로 연산홍이 피지 않은 것 같다. 우암산에서 올라오는 태극기가 걸려 있는 계단 지점을 지나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 닿는다. 여기서 보는 청주시내의 야경이 볼만하다. 야경을 감상하고 모퉁이를 돌아서 내려서면 서문에 닿는다. 서문을 빠져나가 능선을 따라가면 백화산길이다. 우측으로는 산성 안으로 쉽게 내려 갈수 있는 큰길이 있다. 이후 성터 길을 따라 가면 내수 방면인 휴양림으로 내려서는 지점이 나오고 이후 성터 길을 따라 15분 정도를 더 가면 상당산성의 가장 높은 봉인 상당산 정상에 오른다. 해발 약491m 500m에서 조금 빠진다. 상당산을 마지막으로 성터 길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동암문이 나온다. 다음번에는 상당산성 주차장에서 이곳으로 올라와 문을 빠져나가 정맥 길을 이어나간다. 동암문에서 정맥산행은 마무리 하고 성내 주차장으로 향한다. 성터 길을 따라 내려서면 동문이 나온다. 동문에서 내려서면 금시 성내 식당가로 내려서서 버스정류장에 닿는다. 이렇게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10여분을 기다려 버스를 타고 사직동 정류장에서 환승을 하여 난 집앞 정류장에서 내리고 적막님은 조치원까지 간 후 열차로 천안으로 돌아갔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다음 산행은 낙남길 길마재에서 진주역이 가까운 곳까지 최대한 가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산행시간 : 11시간 22분 소요

산행거리 : 33.17km

 

청주 ~창리 버스비 : 4600원씩

창리 ~대안리고개 택시비 : 4500

상당산성 ~조치원 버스비 :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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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한남금북3 대안리고개~국사봉~추정재~선도산~상당산성

청주 ~창리 : 6:20, 7:45, 21:40 4600

오동육교 ~미원 : 5:55~7:05, 6:25~7:41, 7:00~8:16, 7:19~8:35, 7:55~9:11

보은7~19시 정시 출발, 미원 7:40~매시 40 ,막차만 19:35분 출발

 

상당산선 ~체육관 : 21:20, 21:45

동부종점 ~조치원역 : 21:38, 21:47, 21:55, 22:07, 22:20,

조치원역 ~천안역 : 22:01, 22:13, 22:46, 22:52, 22:59, 23:03

 

33km, 13시간 소요

 

산행코스

대안리고개(19번 도로) -3 -쌍암재 산행시간 : 1시간 15분 소요

 

한남금북정맥 4구간(쌍암재 ~현암삼거리)

산행코스 ; 쌍암재 -355 -500 -525 -514 -593 -청남산상봉(602m) -525 -545 -580 -실티재 -475 -521 -567 -국사봉(586.7m) -521 -추정재 -395 -410 -432 -대항산(483.3m) -372 -산정말고개 -420 -485-485(걸손봉) -525 -선두산(527m) -372 -안건이고개 -441 -525 -선도산(547m) -500 -442 -현암삼거리

 

구간거리 ; 쌍암재-1.7km, 50 -단군지맥분기봉 -1.35km, 30 -602 -2.35km, 50 -실티재 -1.7km, 40 -국사봉 -2.9km, 60 -추정재 -3.3km, 60 -신정말고개 -3.05km, 60 -선두산-2.55km, 60 -1.95km, 30 -현암삼거리

산행거리 ; 21.25kmkm 산행시간 ; 7시간 30

 

산행코스

현암삼거리 -403.6 -것대산(485m) -433 -삼봉재 -산성고개 -남암문 -450 -서문 -상당산(471m)

 

산행시간

현암삼거리 -2.65km, 70 -거대산 활공장 -1.35km, 20 - 산성고개 -2.45km, 50 -상당산 총 6.45km 2시간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