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지맥1 신대리~덕고산~삼계봉~태기산~푯대봉~황재~고들고개
덕고산1125m, 삼계봉1065m, 태기산1261m, 푯대봉652.6m
2017.09.06.~07, 수~목요일 비온후 아침에 갬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12:0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2:20~12:35 -버스비 10900원 -횡성터미널 14:45 -만세공원 14:50 ~15:10 -버스비 1100원 -청일면 신대리(해발 약325m) 16:00 ~16:12 -봉복사(0.80km) 16:26 -119 덕고산 01지점 16:34 -쉼터 -임도끝 이정표(119.02지점, 정상4.4km, 1.77km, 약470m) 16:45 -개울 건너고 -급경사 로프지대 -119 덕고산3지점(2.31km, 약670m) 17:10 -잠시 완만한 능선 -119 덕고산 4지점부터 급경사오르막 로프지대 -능선 삼거리(2.98km, 약870m) 17:40 -덕고산05지점 17:49 -헬기장(3.30km, 약987.7m) 17:50 -앞쪽 바위지대(우측으로 우회) 18:10 -덕고산 정상 0.83km 이정표(4.04km, 약1085m) 18:14 -바위 -덕고산 정상(5.31km, 1125m) 18:51 ~19:14(저녁식사) -삼계봉(6.14km, 1065m) 19:34 -이정표 삼거리(큰성골 하산로, 6.85km) 19:56 -1107봉(7.6km) 20:16 -1080봉(8.86km) 20:57 -이정표(좌측으로, 우측은 낙수대 하산로, 9.19km, 약1035m) 21:25 -비포장임도(9.75km, 약1149m) 21:50 -임도따라 우측으로 -철문 넘어 삼거리(10.42km, 약1150m) 22:03 -아스팔트 포장길 22:11 -태기산 정상석(11.08km, 약1170m) 22:15 ~22:20 -태기산 정상(철조망옆 바위지대, 11.86km, 약1255m) 22:41 -철문 나와 도로(12.38km) 12:57~23:12 -도로 따라 좌측으로 -백덕지맥 분기점(13.27km, 약1140m) 23:30 -1077봉(13.6km) 23:39 -974.4봉(14.6km) 00:02 -들메지 임도(15.64km, 약820m) 00:33 -174번 송전탑(잣나무, 16.32km, 약775m) 00:57 -175번 송전탑(길찾기 나쁨, 16.64km, 약767m) 01:07 -방개골 임도(좌측 화동2리, 17.12km) 01:31 -좌측으로 내려가다 다시 올라와 임도따라 -임도 좌측 묘비위 능선으로 -17.7km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가다 되돌아오고(산소부근) -18.1km 지점에서 좌측으로 잠시 알바 되돌아오고 -18.2km 지점에서 좌측능선으로 내려서다 다시돌아오고(약400m알바) -177번 송전탑(18.9km, 약632m) 02:40 -임도에서 좌측 능선으로 -651.3봉(삼각점, 19.31km) 02:57~03:10 -임도 03:13 -19.5km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잠시 알바 -철조망(20.17km, 약635m) 03:46 -말영재 안부고개(좌측 화동리 나사렛성결교회, 21.04km,약605m) 04:10 -봉(21.63km, 약613m) 04:26 -약612봉(좌꺽임, 21.79km0 04:34 -좌꺽임봉(21.95km, 약613m) 04:38 -깍은재 농로길(하우스, 화동1리, 22.27km) 04:47 -푯대봉(23.19km, 약652.6m) 05:20~05:40 -산소 5:52 -좌꺽임 삼거리(우측으로, 24.23km, 약635m) 06:04 -임도(24.46km) 06:10 ~06:20 -상마암 아스팔트도로(청일~둔내간도로, 24.81km) 06:25~06:35 -628봉(25.6km) 06:59 -좌측 임도 삼거리(좌측 마암1리, 25.88km, 약620m) 07:17 -파란그믈망 07:19 -안부(낙엽송, 26.19km) 07:15 - 좌꺽임(26.3km) 07:18 -우꺽임(26.4km) -우꺽임(26.5km) -07:24 -좌꺽임(26.77km, 약590m) 07:26 -안부고개(곧고개, 좌측 마암1리 주막거리, 민가 하우스 보임, 26.96km, 약580m) 07:29 -넘은재 아스팔트도로(노인요양원, 청일~둔재간 도로, 27.87km) 07:47 ~08:12(아침식사) -620봉(우꺽임, 28.14km) 08:20 -우꺽임봉(28.45km) 08:28 -산소(28.61) 08:30 - 임도따라 -능선 양쪽 분기봉에서 우측 능선 임도 따라 가다 되돌아옴 -분기봉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임도 나옴 -검두골 임도건너편 능선으로 08:38 -644봉(좌꺽임, 29.15km) 08:44 -능선으로 전기철선 -칡밭 -검두재(좌측 둔내방향으로 밭, 29.46km) 08:57 -약698봉(30.22km) 09:13 -임도고개(30.37km) 09:16 -719.6봉(삼각점, 우꺽임, 30.62km) 09:23 -삼거리(우측으로, 30.87km, 약716m) 09:27 -신선봉(32.18km, 약680m) 09:55 -잠시후 우꺽임(좌측으로 호두봉, 680m) -가파르게 내려서고 -느릅재(좌측으로 현천1리 선락동, 32.86km) 10:12 -잣나무길 -숫돌봉 전망대 700m 이정표 10:21 -620봉 -안부 민가(좌측 현천1리 선락동, 33.5km) 10:28 -614봉 삼거리(우측으로, 좌측으로 쇠돌봉, 33.99km) 10:40 -8번 송전탑(34.50km) 10:50 -임도(좌측으로 묵밭) - 능선으로(우측으로 신설 임도 보임) -임도(34.96km) 10:59 -임도따라(벌통) -임도삼거리(정면 능선으로) 11:05 -칠송고개(송신탑, 축사, 아스팔트도로, 35.45km,약580m) 11:13 -도로 좌측편으로 진입 -묵밭지나고 -원주원씨묘 11:24 -능선으로 임도 따라 -임도에서 능선으로(우측길로 빠져 계곡쪽으로 빠지는 곳에서 좌측능선으로 붙었음) -걍원축산기술센타 철조망 따라 -602봉(삼각점, 산불감시초소, 36.85km) 11:52 -1분후 삼거리(좌측으로) -안부고개(37.88km) 12:14 -황재(아스팔트도로, 38.10km) 12:19~12:25 -안부 -우꺽임봉 -우측으로 조금 가다 좌측 산소로 하산 -도로따라 우측으로 -버스정류장(39.12km) 12:47 -덕송가든(고들고개, 39.50km) 13:00 ~13:35(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 -도보 -현천삼거리버스정류장 13:50~14:10 -버스1100원 -횡성터미널 14:45 ~15:25(15시 15분차) -버스비 10900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7:38 -도보 -청주집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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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지맥
영월지맥이란 한강기맥상의 삼계봉(1,056m)에서 남동쪽으로 산줄기가 태기산(1,261m), 덕고산(705m), 봉화산(670m), 풍취산(699m), 매화산(1,085m), 치악산비로봉(1,288m), 향로봉(1,043m), 남대봉(1,182m), 감악산(954m), 감악봉(886m), 석기암(906m), 용두산(871m), 왕박산(598m), 가창산(820m), 삼태산(876m),국지산(626m), 영원의 태화산(1,027m)을 거쳐 남한강에서 가라 앉는 산줄기를 말한다.
영월지맥의 주요구간별 도상거리는 다음과 같다.
(도상거리)
삼계봉분기점~5.1~태기산(1258.8)~8.5~깎은재~6.1~검두재~9.0~고들고개~1.4~덕고산(702.8)~4.7~봉화산(667.8)~7.4~풍취산(697.2)~1.0~전재~3.7~매화산(1084.1)~1.2~수레너미~6.9~치악산비로봉(1282)~5.6~향로봉(1041.4)~3.2~남대봉(1180)~3.1~대치~9.1~싸리치~4.4~감악봉(885.9)~2.5~석기암(905.7)~5.5~용두산(871)~3.5~동막~3.9~배재~2.4~왕박산(597.5/-0.6)~4.6~가창산(819.5)~6.8~[519도로]~4.3~삼태산(875.8)~2.7~해고개~6.5~외내기~0.8~국지산(625.6)~7.0~태화산(1027)~6.5~중말.............137.4km
덕고산(德高山, 해발1125m)
덕고산은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과 홍천군 서석면에 위치한 산이며, 흙산으로 등로 전 구간에 산죽이 넓게 분포되어 있는 조용한 산이다. 성골계곡을 사이에 두고 태기산과 마주보고 있으며, 삼한시대말 진한의 마지막 왕인 태기왕이 신라군에 이겨 이곳에 성을 쌓고 군사를 일으켜 신라군과 싸웠다는 전설이 있다. 신대라는 마을 이름은 이곳에 복조리의 재료인 산죽이 많이 자라고 있어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예부터 조리의 원산지중의 한곳이라 한다.
지도상에는 산 이름이 나타나 있지 않으나, 산록에 있는 봉복사에 덕고산 봉복사라는 현판이 걸려 있어 덕고산이라 부르고 있다북동으로 흥정산, 회령봉, 보래봉, 운두령을 넘어 계방산, 오대산과 이어진 산맥상에 위치하고 있으며 서쪽으로 인접한 봉복산과 운무산 먼드래재를 넘어 수리봉과 공작산으로 이어진다. 동남쪽에는 태기산이 있고 그 맥은 영동 제 1터널을 넘어 청태산으로 이어진다.
삼계봉(三界峰, 1,065m, 영월지맥 분기점)
한강기맥의 삼계봉은 평창군, 홍천군, 횡성군의 3개 군을 경계하는 봉이다. 홍천강, 평창강, 섬강 등 세 강이 갈리는 곳이나 이름이 없는 무명봉(1,065m)이라 신산경표 저자 박성태님이 종주한 후 셋의 경계가 되는 봉우리란 뜻으로 "삼계봉"으로 부르기로 했다고 한다
영월지맥이란 삼계봉에서 남동쪽으로 분기하여 태기산, 봉화산, 치악산, 감악산, 용두산, 삼태산과 영월의 태화산 등을 거쳐 남한강 영월 고씨동굴 부근 각동리에서 맥을 다하는 약 1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태기산 1261m
높이 1,261m. 태백산맥의 한 줄기인 중앙산맥(中央山脈)에 속하는 산으로 북쪽에 흥정산(興亭山, 1,277m), 서쪽에 봉복산(鳳腹山, 1,022m), 남쪽에 대미산(大美山, 1,232m), 동남쪽에 금당산(錦塘山, 1,173m)·거문산(巨文山, 1,171m) 등이 솟아 있다.
동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무이리를 지나 흥정천으로 흘러들어 평창강에 합류된다. 서쪽으로 흐르는 수계는 유동천(柳洞川) 등과 합하여 계천(桂川)으로 흘러가며, 남서쪽으로는 남한강의 한 지류인 주천강(酒泉江)의 상류를 이룬다.
산 남쪽에 서울∼강릉간을 연결하는 국도가 양구두미재를 통하여 일찍이 개설되었으나 지형이 험하여 별로 이용이 많지 않았다. 그 뒤 영동고속도로가 청태산(靑太山, 1,200m)과 사이에 개통되면서 우리나라 고속도로 터널 중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는 영동1호터널이 산의 남쪽으로 지나게 되었다.
터널 부근에는 태기전망대가 설치되어 있고, 이곳에는 이효석(李孝石) 문학비가 세워져 있다. 이 산은 신라에 망한 진한의 태기왕(泰岐王)이 성벽을 쌓고 패배를 만회하기 위하여 항전하던 곳이라 하여, 본래는 덕고산(德高山)이라 부르던 것을 태기산이라고 고쳐 부르게 되었다 한다.
산의 중턱에는 여러 촌락들이 화전을 이루며 살고 있었으나 화전민정착사업으로 산 아래의 취락들에 합쳐졌고, 높이 800m가 넘는 곳에 동문밖이라는 작은 마을이 현재까지 남아 있다.
[Daum백과] 태기산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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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12:00
일기예보에 전국적으로 비가 온다고 한다. 가장 비가 오지 않을 확률이 높은 곳이 강원도로 낮에 잠시 오고는 개이는 것으로 나온다. 이래서 진양기맥 4구간을 다음으로 미루고 강원도 횡성과 홍천, 평창이 갈리는 삼계봉에서 시작하는 영월지맥 첫 구간을 가기로 한다. 아직까지는 비가 오지 않는 것이 날씨가 괜찮다. 집에서 산행준비를 마치고 12시 출발을 한다.
청일면 신대리(해발 약325m) 16:00 ~16:12
집을 출발하여 걸어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2:20분이다. 버스표를 끊고 빵2개를 사고 잠시 후 버스에 승차하여 횡성으로 향한다. 버스는 중부고속도로 경유 동서고속도로를 타고 동충주톨게이트로 나와 충주에서 원주로 가는 국도를 따라 달린다. 버스는 횡성에 닿기 전 원주에 도착하여 10여분 정차 후 출발을 한다. 이 시간에 차에서 내려 화장실도 다녀오고 천안에서 원주까지 온 적막님과 함께 승차 후 버스가 출발을 한다. 원주를 출발한 버스는 25분후 횡성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불행히도 오후 한때 온다고 하던 비가 내리기 시작하여 땅이 축축이 적는다. 오늘 산행이 우중산행이 될 것 같다. 횡성터미널에서 신대리로 가는 버스는 직접 없다. 매표원에게 신대리 가는 버스는 어디서 타냐고 물으니 엉뚱한 말을 한다. 청일 가냐며 하루 7회 있던 것이 손님이 없어 하루 3회로 줄었단다. 이 버스는 이미 타본 경험이 있어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이다. 횡성에서 청일면 신대리로 가는 버스는 횡성터미널에서 나와 길을 건너고 좌측으로 가면 회전로터리가 있는 만세공원에서 타야 한다. 횡성만세공원에서 청일면 신대리로 가는 버스는 하루 5회 있다. 우리 같이 개인적으로 정맥 지맥을 하는 사람들은 이 버스 시간을 잘 맞추어 다녀야 한다. 신대리는 영월지맥 분기점인 삼계봉으로 접근하는데 가장 좋은 지점이다. 만세공원에 도착하여 10여분이 지나니 신대리로 가는 2-5번 버스가 도착을 한다. 버스는 10여분 정차 후 손님을 태우고 정확히 15시 10분 출발을 한다. 갑천면을 지나고 청일면에 닿기 전 우측으로 들어가 신대리 까지는 50분이 소요되어 16시 도착을 한다.
능선 삼거리(2.98km, 약870m) 17:40
신대리 종점에 내려서 민가 툇마루에 앉아 산행준비를 한다. 잠시 후 산행준비를 마치고 산행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영월지맥 첫걸을 띈다. 신대리 종점에서 우측 직진으로 오르는 널찍한 길은 송덕사를 거쳐 태기산으로 오르는 등산로다. 이 앞쪽에 태기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덕고산 방향은 좌측으로 다리를 건너야 한다. 안내도 옆쪽으로 봉복사 가는 길이 표시되어 있으니 이 방향으로 가면 된다. 이제 다리를 건너 덕고산으로 향한다. 주변으로 보이는 산들은 군데군데 흰구름을 이고 있어 금시 비가 그치지는 않겠다. 많은 양은 아니만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옷이 젖기 시작한다. 배낭은 시작부터 커버를 씌웠지만 우비는 입기 어정쩡하여 그냥 가고 있다. 봉복사로 향하는 길은 널찍하니 소형 차량은 다닐 수 있을 정도의 길이다. 굵직한 전나무, 신갈나무등 울창한 숲길을 따라 15정도를 들어가면 봉복사가 나온다. 좌측 편으로 조금 올라서면 봉복사 마당이 있고 대웅전이 보이는데 바둑이가 자기 집이라고 멍멍 짖어 대서 대웅전 까지는 올라가지 않고 마당에서 보고는 우측으로 돌아서니 봉복사의 연혁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고 옆쪽으로 우물이 있으며 덕고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제 임도를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5분여 올랐을까 임도가 양쪽으로 갈린다. 어느 길이 좋은지는 모르지만 한쪽을 선택해야 한다. 일단 반듯하게 나 있는 우측 길을 따라 오르기로 한다. 널찍한 임도 길에 119 덕고산 01지점표지목이 있고 이어서 오르는 임도길 옆으로는 잣나무가 잘 정돈되어 자라고 있다. 우측 편으로 의자가 보이고, 좌측 편으로 의자가 있으며 잠시 후 임도끝 이정표가 나온다. 119 덕고산 02지점으로 이정표에 하산 1.1km, 정상 4.4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좁다란 산길로 바뀌며 좌측으로 향하면 푸른 이끼가 낀 개울을 건너고 풀섶 길을 따라 오르기 시작한다. 개울을 건너 5~6분을 더 가면 정상 4.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산길은 로프가 걸려 있는 능선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굵직한 신갈나무 숲이 울창한 능선으로는 산죽도 함께 있어 바지가랑이는 금시 젖어 들고 만다. 이렇게 하여 15분 정도를 오르면 119 덕고산 03지점에 닿는다. 이곳부터는 잠시 능선길이 완만하게 오르게 된다. 역시 능선 좌, 우로는 우거진 삼림으로 벌써 어두컴컴하다. 완만한 길은 잠시 이고, 119 덕고산 04지점을 지나며 산길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지그재그로 오르기도 하며 20여분을 올라서면 봉복사를 지나서 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오른 길과 만나는 능선 삼거리다. 여기 이정표에 덕고산 정상 1.86km, 봉덕사 2.3km가 적혀 있다.
덕고산 정상(5.31km, 1125m) 18:51 ~19:14(저녁식사)
능선삼거리를 지나며 산길은 대부분 완만하게 오른다. 주변으로 우거진 삼림과 그 아래 푸르른 산죽이 깔려 있는 길을 따라 오른다. 10여분 오르면 덕고산 05지점이 나오고 잠시 후 풀로 덥여 있는 헬기장에 닿는다. 해발 약988m로 이제 1000m대에 이른다. 산죽과 싸릿대가 뒤덮은 곳도 지나고 어떤 곳은 그런대로 풀과 잡목이 걸리지 않는 곳도 있다. 이렇게 하여 20여분을 오르면 앞쪽으로 높다란 바위절벽이 나온다.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정면으로 오를 수는 없을 것 같다. 여기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다. 잠시 돌아 오르면 바위봉을 지나서 4분 정도를 더 가면 덕고산 정상 0.8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후 좌측으로 커다란 바위가 보이고 금시 닿을 것만 같던 정상은 한참을 가도 보이지 않는다. 거리가 잘못 된 것 같다. 높다란 봉을 지나고 몇 번이고 오르락내리락을 하며 진행을 하면 조금 펑퍼짐한 봉이 나온다. 이 부근에서 노루 궁뎅이 한놈 잡았다. 양이 많았다면 적막님도 주고 할것인디 양이 얼매 되지 않아 못주었구만요~~ 펑퍼짐한 봉을 지나고 다시 내려서고를 하며 마지막 급경사 길로 오르는 곳에서 드디어 트랭글이 다 왔다고 알려준다. 잠시 후 덕고산 정상에 도착을 하니 이미 어두워져 저녁식사를 해야겠는데 후레쉬를 켜지 않고는 안 되겠다. 덕고산 정상은 우리가 한강기맥 할 때 지난 구간으로 그때 이정표에 매달린 부러진 정상표지판이 그대로 이며 그때도 비가 부슬부슬 왔고 오늘도 역시나 비가 부슬부슬 오고 있으니 상황이 아주 비슷하다. 식사에 앞서 기념사진을 찍고 저녁식사를 하는데 한기가 몰려온다. 적막님은 외제 신발 비 온다고 신고 왔는데 뒤꿈치가 벗겨져 밴드 붙이고 단돌이 단디 하고 식사를 하느라 늦는다. 식사를 하고 나니 추워서 오래 있을 수가 없다. 이제 삼계봉으로 향한다.
이정표 삼거리(큰성골 하산로, 6.85km) 19:56
덕고산 정상에서 우측으로 향한다. 등산로는 대부분 평탄하게 이어간다. 전에 한강기맥 때와는 반대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도중에 이정표를 한번 지나고 덕고산에서 20분후 삼계봉에 도착을 한다. 한강기맥 이곳에서 물에 흠뻑 젖은 상태로 아침식사를 했었다. 여기 이정표에 구목령 3.72km, 태기산 4.50km, 지나온 덕고산은 0.86km가 적혀 있다. 3개의 정상표지판이 있고, 영월지맥 분기봉 표지판이 있다. 이제 이곳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영월지맥의 첫걸음을 뗀다. 처음부터 산죽길이 이어진다. 이제 어둠이 짙고 높은 산에 걸려 있는 비구름으로 습도가 매우 높다. 비 오는 날 산죽 길은 정말 지겹다. 그것도 끝도 없이 이어지는 산죽길 지리산 산죽 길에 비길만한 산죽길이 이곳이다. 가끔은 발목을 넘지 않는 짧막한 산죽길이 있지만 대부분 허리까지 차고 어떤 곳은 터널을 이루어 고개를 숙이고 빠져나가야 하는 산죽길이 펼쳐진다. 거기에 쓰러져 산죽 길속에 가로 놓여 있는 나뭇가지에 몇 번이고 넘어질 뻔 한다. 결국은 한 바퀴 굴러 떨어지며 진행을 하다 보니 이정표가 나온다. 덕고산, 태기산, 하산 3방향이 적혀 있다. 하산은 큰성골을 거쳐 신대리로 하산하는 길이며 태기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된다.
끝이 없는 시누대길(산죽길) 따라 태기산으로 비포장임도(9.75km, 약1149m) 21:50
큰성길로 하산하는 삼거리 이정표에서 이어지는 길로 끝이 없이 펼쳐지는 시누대길이다. 대부분 내 키를 훌쩍 넘는 시누대 길이라 산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길이 전혀 보이지 않고 가끔은 어디로 가야할지를 몰라 산죽을 헤치고 찾느라 시간을 보낸다. 가끔씩은 쓰러진 나무로 인하여 낮은 포복도 하고 옆으로 돌아가기도 하며 진행을 한다. 산죽 속 바닥에 납작 엎드려 있는 나무둥치는 야간산행뿐 아니라 한낮이라도 보이지 않겠다. 몇 번이고 발에 걸려 넘어질 뻔하며 진행을 한다. 20여분 후 해발 약1107봉을 넘고 우거진 삼림과 키가 내 키를 훌쩍 넘는 시누대 길을 통과하길 여러 번하며 진행을 하다 트랭글에서 길을 잘 못 들었다고 울어댄다. 에구 이런 좋은 길을 따라 오다 또 길을 놓쳤구나 하고 다시 돌아가 좌측 능선으로 들어가니 조금 들어가서 길은 더 이상 진전이 없다. 이 길은 좌측에 있는 해발 약1107봉으로 가는 길로 기맥 길은 실제 1107봉으로 돌아가야 맞지만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이곳에서 우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 빠지도록 되어 있다. 진혁진님 지도에서는 1085봉(1107봉)으로 1096봉에서 1080봉으로 우회 길을 따라 가도록 되어 있다. 1080봉에서 이어지는 길이 사면길 비슷하게 진행이 되는데 첫머리는 길이 좋지만 진행을 할수록 길이 없어지길 몇 번씩 하다가 안부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으로 오면서 적막님 스틱도 부러지고 배낭커버도 날아가고 심하게 넘어져 손에 상처두 나고 해서 담엔 영월지맥 안하겠다고 한다. ㅎㅎㅎㅎ그래두 때가 되믄 또 가구 싶을 긴디 요것이 지맥길 마력이거던 ~~~~ 우쨋든 적막님 산행기 잘 살핀 덕에 알바 안하구 길 찾아 갔다. 덕고산, 태기산 방향이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태기산 방향은 낙수대 방향으로 돌아서 가는 코스이며, 지맥 길은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올라서야 한다. 이곳에서 오르는 길이 첫머리는 그런대로 길 흔적이 있지만 좀 더 오르면 작은 너덜지대가 나오는데 이곳이 길 흔적이 거의 없다. 너덜지대를 따라 오르면 위쪽에서 길 흔적이 나오며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복분자 가시덤불을 헤치고 올라 비포장 임도에 올라선다. 이정표에서 이곳까지 25분이 소요되었다. 이렇게 하여 삼계봉에서 이곳까지 3.6km, 2시간 15분이 걸렸다. 에구 지긋한 시누대 길이여 ~~
태기산 정상(철조망옆 바위지대, 11.86km, 약1255m) 22:41
이제 풍력발전기가 불빛을 번쩍이는 임도 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한기가 들어 시누대 길에서 우비를 입었지만 쓰러진 나무들 빠져 나오느라 갈기갈기 찢어져 별 효과는 없다. 비는 그쳤지만 추워서 우비를 그래도 벗지 않고 간다. 15분 쯤 가면 철문이 나온다. 난 철문을 넘어서고 적막님은 우측으로 돌아서 빠져나온다. 잠시 후 임도 커브지점에 안내도가 있다. “태기산 1200고지 힐링관광지 안내”도다. 이곳에서 길은 양쪽으로 갈린다.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낙수대를 거쳐 신대리로 가는 길이 있고, 양두구미재로 가는 길이 있다. 좌측 길은 군부대 정문으로 가는 길로 군부대 정문에 닿으면 갈 곳이 없으니 돌아서야 한다. 우리는 태기산 정상으로 가기 위해 좌측 길 정문으로 가는 길을 따라 서서히 오른다. 가는 길옆으로 “조릿대길” 안내도가 있다. 임도길 좌측 편으로 테크 길로 연결이 되어 있다. 지금까지 지긋지긋하게 걸어온 조릿대길이다. 조릿대, 산죽, 시누대 다 같은 것에 대한 이름이다. 임도를 따라 양치식물길이라 적어 놓은 방향으로 계속 오른다. 임도 삼거리에서 10여분 후 커다란 태기산 정상석이 있는 지점에 닿는다. 정자가 있고 정자 안에는 조망도가 있다. 또한 옆쪽으로 “태기산 국가생태탐방로” 안내도가 있다. 태기왕전설길 4.5km, 낙수대계곡길 6.7km, 청정체험길 2.5km, 산철쭉길 3.5km가 있다. 태기산 정상석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는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면 얼마 후 군부대 정문 앞에 도착을 한다. 불이 켜진 막사가 보이고 각종안테나가 어둠속에 높이 솟아 있으며 산 능선으로 풍력발전기가 불빛을 번쩍이고 있다. 국군지휘통제소라나 뭐라나 어쨌든 이 앞에서 조금 돌아 나와 좌측 언덕으로 올라서면 태기산 정상을 차지하고 군부대철조망을 따라 가게 된다. 이 철조망길 오래전 태기산 왔을 때 걸었던 길이라 기억에 남는 곳이다. 적막님이 다시 돌아오지 않아 다시 군부대 정문으로 가보니 금시 없어졌다. 거기서 철조망을 따라 올라갔나보다 하고 빨리 따라 가보려 하지만 꽁무니도 보이지 않는다. 잠시 철조망을 따라가니 좌측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에서 지맥 길은 우측 철조망가로 따라 가야한다. 잠시 후 군부대에서 내려오는 굵직한 플라스틱 관을 넘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불빛이 보이고 바위지대에 닿기 전 트랭글에서 태기산 뱃지를 준다. 잠시 후 태기산 군부대옆 바위지대에 닿는다. 군부대 안쪽 태기산 정상은 갈수가 없으니 이곳을 태기산 정상이라 해야 겠다.
백덕지맥 분기점(13.27km, 약1140m) 23:30
태기산 정상에서는 단풍나무군락지를 거쳐 웅장골, 안흥동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안흥동에서 양구두미재로 오는 중간지점의 구두미재로 내려서는 길, 양구두미재로 향하는 지맥길이 있으니 하산에 주의 하여야 한다. 지맥 길은 철조망을 따라 가면 되니 크게 걱정할 것은 없다. 태기산 군부대 바위지대에서 철조망을 따라 몇 분을 돌아서면 철조망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면 계단 길로 이어져 널찍한 군부대 진입로에 닿기 전 철문에 닿는다. 철문을 좌측으로 돌아서 나가면 곧 널찍한 도로에 닿는다. 양구두미재에서 파란 철문앞 임도 삼거리로 연결이 되는 길이다. 이쯤에서 적막님이 갔는지 아직 안 갔는지 몰라 전화를 몇 번해도 받지 않는다. 10여분 기다리니 한기가 온몸으로 엄슴해 온다. 도로를 왔다갔다하며 태기산 정상방향과 도로방향을 번갈아 보며 불빛을 확인하니 깜깜한 밤하늘만 보인다. 구름 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달빛이 여리게 보이는 것이 더 이상 비는 오지 않을 것 같다. 혹여 지났을 수도 있겠다 싶어 양구두미재로 향하여 몇 발자욱을 띄다가 되돌아보니 태기산 방향에 불빛이 내려오는 것이 보인다. 에구 어디 갔다 이제 오는겨 ㅎㅎㅎㅎ철조망을 계속 돌아가다가 다시 돌아서 이곳으로 왔단다. 어쨌든 우리는 다시 재회를 하고 도로를 따라 진행을 한다. 도로변으로는 오색의 팔랑개비가 설치되어 있고, ‘청정체험길’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 좀 더 내려서면 우측으로 백덕지맥분기점 표지판이 보인다. 백덕지맥은 임도를 따라 양구두미재로 계속 내려가면 되고, 영월지맥 길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암흙속의 길을 걸어 방개골 임도까지 방개골 임도(좌측 화동2리, 17.12km) 01:31
백덕지맥 분기점에서 내려서는 지점은 키 작은 산죽 길로 제초작업을 하여 잠시 편하게 간다. 몇 분간을 가면 제초작업을 한길은 좌측편 산소로 이어지고 이제는 산죽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1077봉을 넘고 이어지는 산길은 서서히 내려서는 육산 길로 가끔은 잣나무조림지가 보이고, 신갈나무숲길로 이어지며 우측 편은 신대리 방향이며, 좌측 편으로는 양구두미재에서 둔내로 이어지는 도로가 가까이 있다. 태기산 임도에서 30여분 후 해발 약974.4봉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50여분이 지나 잣나무지대에 닿는다. 앞쪽으로 불이 번뜻이는 높다란 송신탑 같은 것이 보인다. 잣나무 길을 따라 내려서다 길을 놓쳐서 잠시 왔다갔다 하다가 적막님을 부르니 에구 길도 잘 찾아서 내려가고 있네~~
다시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능선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길이 나온다. 이곳으로 잠시 내려서면 임도길이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을 하면 임도는 좌측으로 급커브를 지며 내려선다. 이곳이 들메지 임도라고 한다. 커브지점으로 상당히 널찍한 공터가 있다. 들메지 임도는 양구두미재에서 둔내로 가는 중 올라온 임도로 신대리 송덕사에서 태기산으로 오르는 길 쪽과 연결이 되어 있다.
방개골 임도(좌측 화동2리, 17.12km) 01:31
들메지 임도옆 공터에서 능선으로 가는 길이 보이지 않는다. 짙은 구름이 내려 앉아 안개와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바로 앞쪽도 잘 보이지 않는다. 공터 옆을 쭈욱 따라 가니 공터 우측 편으로 산길로 진입하는 곳이 나온다. 산길은 나쁘지 않다. 대부분 평탄하게 진행이 된다. 25분 정도를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을 하니 첫 번째 송전탑이 나온다. 작은 잣나무가 있는 곳이다. 우측 편으로 잣나무사이를 빠져나가면 오래된 임도 안부에 닿는다. 신대리 방향으로 빠지는 임도가 있고, 반대방향인 좌측으로 올라서면 능선아래 사면을 따라 가는 오래된 임도가 나온다. 풀과 잡목으로 뒤엉킨 임도를 따라 가면 5~6분후 능선 길에 닿는다. 능선길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면 175번 송전탑이 나온다.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치만 여기 송전탑에서 아래위로 길 찾느라 왔다갔다 한 것 같다. 해발 767봉으로 분명 표지기는 송전탑 부근으로 보이는데 길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한동안을 헤메다가 좌측 편으로 나뭇가지를 헤치고 들어가니 길 흔적이 보인다. 잠시 진행을 하니 길은 그런대로 확실히 나 있지만 잡목 길로 좋지는 않다. 이 길을 따라 23분가량을 내려서니 우측으로 마을의 가로등이 보이고 전답이 보이며 널찍한 임도 길에 닿는다. 이곳이 방개골 임도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화동2리로 내려선다. 지맥 길은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넘어가야 한다.
산행중 가장 많이 알바를 한 구간 651.3봉(삼각점, 19.31km) 02:57 ~03:10
방개골 임도에서 적막님은 우측으로 향한다. 분명 그쪽이 지맥 길은 맞다. 나는 지도에 좌측으로 내려서다 우측으로 들어서면 지맥 길에 붙도록 되어 있는 옛길을 보고 약은꾀를 부려 보려고 적막님은 불러서 좌측 편으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니 가로등불이 있는 못미처에 우측으로 농가가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려니 길이 끊기며 철조망이 쳐져 있다. 진입을 하기 불가하여 에고 지고 다시 임도고개로 다시 올라선다. 적막님이 먼저 길 찾는다고 앞장서서 우측으로 넘어가더니 부른다. 그물망이 쳐져 있는 곳까지는 맞는 것 같다고 한다. 앞장서서 그물망을 넘어서서 임도를 따라 가니 임도 좌측 편으로 커다란 비문 위쪽으로 표지기들이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여러 기의 산소가 있는 곳에서 길이 이쪽인지 저쪽인지 구분이 안 간다. 길이 확실한 좌측 길을 따라 가니 에고 지고 이넘 산경표하고 길이 너무 벌어 졌다. 다시 산소 부근까지 올라와 우측으로 향한다. 너무 우측으로 갔다. 다시 조금 돌아와 중간 길로 가니 이제사 산경표하고 길이 맞는다. 이렇게 하여 400m정도를 가다가 좌측으로 빠지다가 다시 돌아오고, 다시 100m 정도를 더 가다가 좌측 능선으로 200m 정도를 빠지다가 다시 돌아오고 하여 177번 송전탑이 있는 곳까지 왔다. 낮이라면 송전탑만 보고와도 알바를 별루 안할 긴디 밤이라 낙엽도 비에 젖어서 어느 길이 맞는지 분간도 안가고 하여 지독한 알바를 하며 이곳까지 왔다. 송전탑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에 붙어 있는 표지기 방향으로 올라섰지만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앞서던 적막님이 간신히 길을 찾아 가니 이후로는 능선으로 길이 확실하다. 점점 고도를 높여 올라서면 능선길이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는 봉에 닿는다. 분명이곳에 삼각점이 있을 긴디 보이지를 않는다. 적막님이 우측 능선으로 조금 들어가더니 삼각점이 있다고 부른다. 해발 651.3봉이다. 이곳에서 적막님 뒤꿈치 밴드도 붙일 겸 잠시 쉬어 간다.
깍은재 농로길(하우스, 화동1리, 22.27km) 04:47
651.3봉에서 능선 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내려선다. 3분 쯤 내려서면 임도길이 나온다. 이쯤에서 잘 가다가 표지기가 붙어 있는 좌측방향으로 가니 산경표에서 잘 못 간다고 울어댄다. 분명 길은 이길 밖에 없는데 우찌된 일인지 몰라 한참을 다시 돌아서 올라온다. 표지기가 보이던 곳에서 우측으로 향하지만 길은 보이지 않는다. 산경표 길과 맞추어서 능선을 따라간다. 우측으로 능선이 보이고 바로 그 아래쪽으로 희미한 길이 연결이 된다. 분명 능선 길은 맞다. 우측 능선 아래로는 신대리 버스에서 하차를 한지점이고 좌측으로 가까이 양구두미재에서 둔내로 이어지는 도로가 있는 곳이다. 마지막 알바를 한 후 20여분이 지났을 까 능선 좌측으로 철조망이 보이며 안쪽으로 불빛이 보인다. 지도에 615봉으로 표시된 부분이다. 이곳부터는 어두워서 보이지는 않지만 길이 좋다. 좌측으로 가까이 도로가 이어져서 차 지나는 소리가 간간히 들린다. 25분 정도를 진행하니 풀이 수북한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내려서면 화동리 나사렛성결교회로 이어지는 말영재라고 한다. 이곳에서 올라서며 길 흔적을 못 찾아 잠시 왔다갔다 했지만 무사히 길을 찾은 후 서서히 올라서서 해발 약613봉을 넘고 10여분을 못 가서 해발 약612봉인 좌꺽임봉을 지나고 다시 4분후 좌꺽임봉인 해발 약613봉으로 고만고만한 봉 세 개를 넘어서 내려서면 농로길이 있는 하우스가 있는 고개에 닿는다. 이곳이 깍은재라고 한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화동1리 꽃마을 체험관이 있는 마을이다.
상마암 아스팔트도로(청일~둔내간도로, 24.81km) 06:25~06:35
이제 날이 번하게 든다. 주변의 형태가 보이기 시작하며 능선도 파악이 되기 시작한다. 깍은재 농로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잠시 올라서면 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인다. 이곳에서 임도 좌측 능선으로 올라선다. 좌측으로 금시 지나온 깍은재 비닐하우스가 보이고 능선은 좌측으로 돌아간다. 산길은 이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20여분쯤 올랐을까 정자가 나오며 이정표가 보인다. 이정표 꼭대기에 푯대봉이라 적혀 있으며, 좌측으로 솟대배기, 정면으로 1반, 우리가 온 쪽으로 2반이 적혀있으며 몇 개의 운동기구가 놓여 있다. 화동리 마을 분들 올라와서 운동하는 곳인가 보다. 정자도 깨끗하니 좋다. 잠시 이곳에서 빵으로 간식을 들며 쉬었다 가기로 한다. 솟대배기는 좌측 편으로 화동1리 꽃마을 아래쪽 부근으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쉬는 동안 날이 밝아온다. 푯대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길은 평탄하니 좋다. 좌측으로는 양구두미고개에서 둔내로 이어지는 도로가 가까이 보인다. 소나무가 울창한 능선 길의 산소를 지나고, 푯대봉에서 12분 정도를 진행하니 능선길 삼거리다. 지맥 길은 우측으로 급격히 꺽이며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좌측 골짜기로 전답이 보이며 구름이 자욱한 속으로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상마암 마을인 것이다. 여기서 산소 아래쪽으로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잠시 오르면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적막님이 보이지 않아 10여분 기다리며 후레쉬는 벗어서 배낭에 넣는다. 이후 능선을 따라 잠시 가면 도로옆 이동통신탑이 있으며 비닐하우스옆 상마암도로 고개에 닿는다. 이곳에서 또다시 10여분을 기다리다 혹여 지났을 수도 있겠다 싶어 절개지로 오른다.
넘은재 아스팔트도로(노인요양원, 청일~둔재간 도로, 27.87km) 07:47 ~08:12(아침식사)
상마암 아스팔트도로고개에서 세멘트 방벽으로 올라서 절개로 오르니 아하~~ 발자욱이 표시난다. 어느새 내 앞을 가로 질러 간 것이다. 공연히 기다리느라 시간만 보냈다. 절개지를 올라서니 산길은 좋다. 25분 정도가 지나 해발 약628봉을 넘어서고 다시 20여분을 더 가면 좌측 임도로 빠지는 삼거리에 닿는다. 마암1리로 가는 임도길이다. 이곳을 지나면 곧 파란 그믈망이 쳐져 있는 능선이다. 능선안쪽으로는 표고버섯재배지가 보인다. 파란 그믈망을 따라 빙 돌아서 간다. 낙엽송이 울창한 안부를 지나고 좌꺽임 지역을 지나고 다시 우꺽임 지역을 지나고 좌측으로 산뜻하게 지은 농가주택이 보이며 비닐하우스가 보인다. 이후 우꺽임봉, 좌꺽임봉으로 이어지는 산뜻한 등산로를 따라가면 좌측으로 커다란 비닐하우스 단지가 보이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낙엽송 숲이 우거진 곳이다. 이곳에서 오르는 곳도 낙엽송 길로 매우 좋다. 여기 안부고개가 곧고개로 마암1리 주막거리와 연결이 된다. 이후 산길은 매우 좋아 낙엽송지대를 지나며 앞서가던 적막님 스틱으로 치고 간 가지버섯이 나딩굴어 있고 벌초를 하며 먹다 남은 수박한덩어리가 있는 산소를 지나서 서서히 내려서면 적막님이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는 넘은재 아스팔트도로이다. 이 고개는 청일과 둔내를 잇어 주는 고갯길이다. 우측으로 노인요양원이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719.6봉(삼각점, 우꺽임, 30.62km) 09:23
넘은재 아스팔트도로에서 반대편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금시 길이 좋아진다. 10분정도를 올라서면 첫 번째 봉인 해발 약62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지고 8분후 우꺽임봉을 지나서 2분여 가면 산소가 나온다. 이곳부터는 임도길이 연결이 된다. 잠시 올라서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봉에 닿는다. 무심코 우측 능선으로 연결이 되는 임도를 따라 가니 등로에서 벗어났다고 한다. 다시 삼거리봉으로 돌아와 정면 능선으로 가려고 하니 길이 없다. 잠시 우측 임도 방향으로 진행하니 좌측 편으로 임도가 보인다. 사면을 내려서서 임도로 내려선다. 검두골 임도라고 한다. 이곳에서 곧장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6분 정도를 올라서서 해발 약644봉에 닿는다. ‘감두골봉’이란 아스테지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빙 돌아서 진행이 되며 오래된 전기철선이 능선으로 이어진다. 몇 분을 가면 칡밭이 나오고 칡밭을 헤치고 나가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여 내려서면 자작나무가 능선으로 이어지는 길에 깊숙이 패인 곳이 나온다. 이곳이 검두재다. 가시밭길이라 조심해서 올라선다. 풀섶 길과 잡목 길을 헤치고 올라선다. 좌측으로 커다란 밭이 보인다. 밭이 보이는 곳으로 내려서면 둔내가 가깝다. 이후 억새를 헤치고 올라서면 소나무숲길이다. 잠시 올라서면 역시 좌측으로 조금 전 보이던 전답이 있는 마을 쪽의 하우스 들깨밭 배추밭등이 보이며 민가가 보인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해발 약698봉에 올라서고 다시 서서히 내려서면 잠시 후 임도고개에 닿는다. 둔내 절터골마을과 횡성 상대마을을 잇는 고개로 우측으로 상대리의 전답도 보이는 곳이다. 이후 서서히 올라서면 우꺽임 봉을 지나서 이곳에서 가장 높다란 해발 719.6봉이다.
느릅재(좌측으로 현천1리 선락동, 32.86km) 10:12
719.6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둥글게 돌아서 내려선다. 간벌이 깨끗하게 된 소나무 숲이 이어지며 4분을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간다. 해발 약716봉이다. 이후 산길은 별 특징이 없이 이어지며 산길은 매우 좋은 편이다. 우측 편으로 보이는 임도가 있는 능선으로 빠지는 길을 지나고 좌측으로 동그렇게 돌아서 능선길이 이어진다. 이렇게 30여분을 진행하면 신선봉이란 표지기가 붙어 있는 해발 약680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직진하여 잠시 가면 우꺽임봉이 나온다. 좌측 능선으로는 호두봉으로 연결이 된다. 이곳부터 가파르게 내려선다. 한동안 내려서면 좌측으로 현천1리 선락동 마을이 보이고 잠시 더 가면 안부고개로 현천리 선락동과 우측으로 잣나무 조림지 사이로 보이는 횡성군 청일면 상대리의 전답이 보인다. 이곳이 느릅재로 보인다.
칠송고개(송신탑, 축사, 아스팔트도로, 35.45km,약580m) 11:13
느릅재에서 올라서면 잣나무길이 이어진다. 좌측으로 선락동의 비닐하우스가 가까이 보이고 잠시 후 사면 길을 따라 능선에 붙은 후 다시 좌측편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숫돌봉 전망대 700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가면 6분이 지나서 ‘쇠돌봉 606.8m’가 적혀 있는 아스테지 표지판이 보인다. 에구 어찌해서 이곳에 이런 이름이 붙었는지 모르것네 하고 1분을 내려서면 좌측으로 전원주택들이 보이며 능선으로 아직 집을 짓지 않고 세멘바닥만 친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내려서도 느릅재에서 내려서는 곳과 만나는 선락동이다. 이후 절개지로 올라서면 12분후 해발 약614봉에 닿는다. 이곳을 어느 지도엔 쇠돌봉이라 표시하였고, 어느 지도엔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해발 606.8봉을 쇠돌봉으로 표시 하였다. 어쨌든 조금 전 쇠돌봉 표지판은 잘못 붙인 것이다. 산행경험이 매우 높으신 분이 붙인 것이라 무어라 말은 못하겠지만 산 이름이나 이런 것을 붙일 때는 정확하게 붙여야 할 것 같다. 산 이름은 함부로 짓는 것이 아닌 줄 안다. 지명위원회란 곳에서 회의 끝에 짓는 것으로 알고 있다. 능선은 614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10분을 진행하면 앞쪽으로 8번 송전탑이 보인다. 송전탑 좌측으로 내려서면 커다란 묵밭이 있는 임도 길에 닿는다. 여기서는 임도를 따라가도 되고 잠시 후 우측 편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을 따라가도 된다. 우리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한다. 능선 우측 편으로 개설한지 얼마 되지 않는 임도가 보인다. 지저분한 능선 길을 따라 나가면 다시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간다 임도 옆으로 벌통도 놓여 있고 잠시 더 가면 임도삼거리다. 새로 개설한 임도와 만나는 곳이다. 이곳에서 약은꾀를 부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다보니 능선 길과 너무 벌어진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와 능선 길로 올라서서 가면 몇 분후 이동통신탑이 있는 곳에 닿고 잠시 더 내려서면 축사가 있는 고개인 칠송고개에 닿는다. 아스팔트고개로 둔내 현천리와 횡성 갑천면 궁종리를 잇는 고갯길이다.
황재(아스팔트도로, 38.10km) 12:19~12:25
칠송고개에서 좌측 편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묵밭을 지나서 능선으로 오르면 축사위 절개지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여 원주 원씨묘가 있는 곳을 지나 능선에 닿는다. 이곳부터는 길이 널찍하니 좋다. 한참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좌측 능선으로 표지가 붙어 있는 곳으로 올라야 한다. 또한 우측 편으로도 샛길이 있다. 꾀를 내어 샛길을 따라 가니 널찍한 골짜기에 닿는다. 개미취꽃이 만발한 곳이다. 벌써 가을임을 느낀다. 이곳에서 꽃도 찍고 나도 꽃과 함께 사진 한 장남기고 진행을 하면 능선가까이 샛길이 붙는다. 샛길은 골짜기를 따라 내려서기에 좌측 편으로 살짝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니 잠시 후 철조망 길에 닿는다. 길이 매우 나쁘다. 철조망 안쪽으로는 규모가 매우 큰 목장이 자리 잡고 있다. 강원도 축산연구소라고 되어 있다. 이렇게 철조망을 따라 빙 돌아 가면 중간쯤에서 샛길 방향에서 온 좋은 길과 만난다. 샛길을 끝까지 따라 갔어야 했다. 이렇게 하여 다시 서서히 오르게 되면 축산연구소 우측편 가장 높다란 봉인 해발 약602봉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앞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후 산길은 축산연구소 능선을 따라 진행이 되어 1분후 삼거리에서 좌측 편으로 진행을 하고 10여분 후 안부고개를 지나 5분을 더 가면 황재에 닿는다. 둔내에서 정금을 거쳐 횡성으로 가는 길이다. 칠송고개에서 이곳까지는 강원도 축산연구소 울타리가 있는 능선을 따라 온 것이다.
덕송가든(고들고개, 39.50km) 13:00 ~13:35(식당에서 김치찌개로 점심식사)
황재에서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도로 반대편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여 도로하고 나란히 가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잠시 후 도로옆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서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잠시 더 가다가 능선에서 좌측편 산소 지대로 내려선다. 능선이나 도로나 별반차이가 없는 곳으로 도로를 따라 빨리 끝내려는 심산이다. 잠시 후 도로에 내려서서 가면 버스승강장이 있는 곳으로 능선에서 내려선 길이 보인다. 어느 지도는 이곳을 고들고개로 하였기에 여기서 트랭글을 멈추고 점심식사를 하기위하여 식당을 찾으니 앞쪽으로 있다고 한다. 도로를 따라 10여분을 가니 덕송가든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덕송가든 바로 위쪽 소나무가 있는 곳을 고들고개라고 하여 우리는 실제 어느 곳이 고들고개이건 고들고개 까지 마춘 것이다. 다음에는 횡성에서 소사방향으로 버스를 타고와 이곳에서 내려서 산행을 진행하면 되겠다.
이렇게 하여 오늘 비가 오는 중 알바도 많이 하고 고생도 많이 하며 산행을 마무리 지었다.
산행시간이 다소 많이 걸렸고 지치기도 했지만 역시 야간 산행은 속도도 나지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는 단점이 있다. 하지만 장거리 산행에서는 경비도 줄이고 몇 구간으로 지맥길 한 줄기를 마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덕송가든에서 김치찌개로 점심 맛있게 먹고 둔내에서 횡성으로 가는 14시 버스를 타기 위해 다시 현천리 삼거리로 향한다.
이번 버스는 정금을 거쳐 횡성으로 가는 버스이기 때문이다. 14시 5분경이면 도착할 줄 알았던 버스는 14시 10분경 도착하여 이 버스를 타고 횡성에 도착을 하니 14시 45분이다. 횡성에서 청주로 가는 버스는 15시 15분이라 시간적 여유는 많다. 버스표를 끊고 터미널 옆 커피 집으로 들어가 시원한 냉커피 한잔씩 시켜 마시고는 시간을 맞추어 터미널에 도착을 하였으나 역시 청주로 가는 버스도 10분이 늦게 도착을 하여 15시 25분 출발을 한다. 원주에서 적막님은 하차하여 천안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가고, 이 버스는 원주에서 10분을 정차 후 16시 출발하여 청주에 17시 38분 도착하여 집에 들어가니 18시 정각이다.
오늘도 무사히 산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왔다. 항시 함께 하는 적막님 비오는 가운데 산행하느라 고생 무지 했소!! 분명 일기예보에는 오후 한때 비가 온다고 했지 밤까지 온다고는 안했지요 ~~
지긋지긋한 시누대길 고생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20시간 35분 소요
산행거리 : 39.50km
청주 ~횡성 버스비 : 10900원
횡성 ~신대리 버스비 : 1100원
점심식사 : 7000원씩
현천리 ~횡성 버스비 : 1100원
횡성 ~청주 버스비 : 10900원
기타 2800원씩
~~~~~~~~~~~~~~~~~~~~~~~~~~~~~~~~~~~~~~~~~~~~~~~~~~~~~~~~~~~~~~~~~~~~~~~~~~~~~~~~~~~~
영월지맥 1구간(분기점-고들고개)
횡성시외버스터미널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 28.14km, 청일면 ~신대리 : 8.4km
둔내시외버스터미널 ~횡성군 청일면 신대리 : 약15.4km
둔내택시 : 033-344-1001, 342-2000, 345-4000
청주~횡성 : 9:05, 10:05, 10:35,11:35,12:35,14:05,14:35,15:35,16:05,16:35,17:35,18:15 2시간 10900원
천안~원주 : 9:00,11:00, 12:40, 2:30분 9800원 원주~횡성 14:22, 25,40등 2100원
횡성(횡성오거리 만세공원앞)~청일(신대리) : 6:05, 8:55, 12:46, 15:10, 17:26 1100원
(나올 때 : 6:45, 10:11, 14:01, 16:20, 18:30)
고들고개 ~현천리 삼거리 : 약850m, 현천리삼거리 ~횡성시외버스터미널 : 23.6km, 둔내6.5km
둔내~원주 : 9:13, 12:28, 14:48, 17:48 3000원 35분 소요
둔내~횡성~원주:7:30(정금),8:15(소사),9:40(정),10:15(소),12:00(정),12:35(소),14:00(정),15:05(소),16:00 (정),17:05(소),18:20(정),19:35(소),20:40(정) 1200원 ***정금방향40분, 소사방향45분소요
***현천리 삼거리는 양쪽 방향 다 탈수 있음(소사는 횡성휴게소 고속도로방향,새말쪽), ***둔내에서 5~10분 사이
횡성~둔내:6:20(정),7:10(소),8:40(정),9:30(소),11:00(정),11:50(소),13:20(정),14:00(소),15:20(정),16:20(소),17:20 (정),18:30(소),19:30(정),20:40(소)
횡성~청주 : 9:10, 9:50, 10:20, 10:50, 12:15,12:55,14:00,14:15,15:15,16:20,16:55,17:50
원주~청주 : 9:50,10:30,11:00,11:30,12:00,13:00,13:30,15:00,16:00,17:00,17:30,18:35, 10:10,14:30,15:40,16:30
신대리 봉복사~4.2km(2:20)~덕고산(987.7봉 헬기장 경유) ~0.86km(20분)~삼계봉(신대리~삼계봉 6.3km 2시간반)
삼계봉분기점~5.1~태기산(1258.8)~8.5~깎은재~6.1~검두재~9.0~고들고개 28.7km
삼계봉~말영재 14km 5시간 30분, 말영재~고들고개 : 약17km 6시간 총 15시간 37.3km(41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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