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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0997 낙남정맥6 한치재~광려산~대산~무학산~장등산~천주산~정병산~용추고개 2017.05.3~4 수~목 맑음

낙남정맥6 한치재~광려산~대산~무학산~장등산~천주산~정병산~용추고개

광려산삿갓봉722.5m, 광려산752m, 대산727m, 대산 윗바람재봉570.5m, 대곡산516m, 무학산761.4m, 시루봉662m, 장등산454m, 천주산638.8m, 천주봉484m, 북산284m, 봉림산295m, 정병산566m, 수리봉(독수리바위)460m, 내정병봉493m

 

2017.05.3~4 ~목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10:1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0:30~10:50 -버스비17000 -마산시외버스터미널 14:20 -도보 -마산역 14:35 ~15:18 -열차비(2200원 입석) -함안역 15:35 ~16:08 -버스비 1300 -한치재(진고개, 155m) 16:22 ~16:27 -너덜지대 16:48 -능선 이정표(1.51km, 645m) 17:22 -전망봉(1.69km, 718m) 17:30 -광려산 삿갓봉(정상석, 전망대,1.83km, 722.5m) 17:38 -광려산(2.57km, 752m) 17:56 -바위봉(3.10km, 696m) 18:10 -쉼터봉(좌꺽임, 3.32km, 704m) 18:15 -바위지대 내려서고18:23 -등나무지대 18:24 -삼거리봉(우꺽임, 좌 광산사 하산로, 4.02km, 621m) 18:39 -나무계단 -대산(5.02km, 727m) 18:51~19:00(해넘이) -광산먼등(5.29km, 725m) 19:04 -바위봉 19:11 -윗바람재봉(6.51km, 570.5m) 19:25~19:50(저녁식사) - 쉼터(7.10km, 420m) 20:00 -바람재(정자, 전망대, 7.35km, 360m) 20:07 -돌탑(7.69km, 450m) 20:19 -452(우꺽임, 7.82km) 20:22 -임도(8.26km, 317m) 20:32 -쌀재고개(8.37km, 312m) 20:35 -계단길 -헬기장(9.17km, 480m) 21:06 -대곡산(9.38km, 516m) 21:13 -502(9.93km) 21:23 -이정표(수선정사, 학룡사, 10.15km, 475m) 21:27 -이정표(완월폭포갈림길, 10.83km, 565m) 21:40 -안개약수(11.19km, 615m) 21:48 -학봉삼거리(좌측으로, 11.34km, 660m) 21:55 -등산로는 넓어지고 -테크길 -무학산 정상(11.87km, 761.4m) 22:10~22:15 -이정표(좌 시루바위, 13.04km, 635m) 22:34 -시루봉(13.13km, 662m) 22:37 -이정표(좌 중리역, 13.16km, 603m) 22:44 -너럭바위(14.46km, dir463m) 23:01 -의자 3개 있는 쉼터 23:05 -중리,마제고개 삼거리(우측으로, 14.89km, 405m) 23:08 -안부사거리 이정표(31번 송전탑, 15.87km, 190m) 23:24 -온양정씨묘 23:30 -마제고개(함안방면도로, 16.31km, 120m) 23:34 -도로 건너 우측으로 -구철길육교 건너고 -칠원방향 도로따라 좌측으로 -10m 진행하다 도로 건넘 -마제고개 표지석 23:40~23:47 -쉼터 23:54 -구봉산 삼거리(우측으로, 16.99km, 172m) 23:56 -임도(마티고개, 17.10km) 23:59 -계단오르로 -평탄하고 좋은길 따라 -장등산4km 이정표(우측 천주산누리길 위쪽 샛길쪽으로, 17.46km, 175m) 12:04 -오르막길 -삼거리(우측으로, 17.60km, 215m) 00:11 -242.3(17.81km) 00:15 -송정고개 생태통로(18.33km, 130m) 00:25 -테크길 따라 우측으로 -계단오르고 -삼거리(우측으로, 18.54km, 195m) 00:34 -200.5(18.69km) 00:37 -중지고개(세멘트임도, 19.02km, 130m) 00:44 -좌측 정면 임도따라 -농가 지나 조금 지나면 임도 좌측으로 나무다리 -천주산 누리길 사거리 이정표(19.67km, 195m) 01:00 -1분후 인천이씨묘 -묵묘봉(우꺽임, 20.15km, 329m) 01:13 -(20.68km, 418m) 01:26 -425(삼거리 좌측으로, 20.77km) 01:28 -약수터윗고개 삼거리(20.99km, 405m) 01:33 -장등산(21.13km, 454m) 01:37~01:48 -안성고개(마산 금강사~내서 안성저수지, 22.48km, 318m) 02:13 -315국립묘지 삼거리 02:14 -철판이정표(우측으로, 22.64km, 365m) 02:19 -호연봉,보등산 삼거리(직진, 22.99km, 475m) 02:29 -만수봉,옥녀봉 삼거리(직진, 23.14km, 495m) 02:33 -소계동 하산로(의자, 23.83km, 485m) 02:45 -급경사길 -천주산 정상(용지봉, 24.31km, 638.3m) 03:01~03:10 -헬기장(정자) 03:19 -돌탑4(좌꺽임, 24.71km, 612) 03:29 -이정표 있는 헬기장(좌꺽임, 25.34km, 533m) 03:39 -만남의 광장(25.74km, 425m) 03:49 -천주만남정 -바위전망대(돌탑, 26.09km, 455m) 03:57 -계단길 내려서고 -팔각정(돌탑4, 26.26km, 485m) 04:06 -천주봉(26.38km, 484m) 04:11 -급경사 내리막길 -공동묘지 -굴현고개(27.22km, 195m) 04:42 -건너편 좌 철조망끝으로 진입 -이정표 삼거리(직진, 27.75km, 223m) 04:57 -28키로지점에서 좌측으로 가면 구룡산(길주의) -북산(이정표, 좌측으로, 28.2km, 293.5m) 05:05~05:12 -남해고속도로 굴다리(소답굴다리, 29.0km, 70m) 05:30 -도로따라 좌측으로 -신풍고개(29.28km, 90m) 05:34 -삼거리(직진, 우측은 소답초등학교쪽, 29.60km, 125m) 05:42 -소답동 운동기구봉(좌꺽임, 정자, 29.78km, 182m) 05:47 -청원아로니아 농장입구(30.12km, 140m) 05:56 -널찍한 임도따라 -용강교차로(신풍고개, 30.70km, 68m) 06:07 -길건너 절개재 아래 길따라 우측으로 - 잠시후 좌측편 산마루카페 길따라 -이정표 삼거리(좌 직진, 31.30km, 155m) 06:20 -운동기구봉(31.51km, 177m) 06:25~06:43(아침식사) -좌측으로 감나무과수원 -안부고개(탱자나무, 32.23km, 105m) 06:55 -골프장위 변압기(32.66km, 144m) 07:06 -바위봉(바위속 나무, 33.31km, 198m) 07:16 -부치고개(33.64km, 175m) 07:22 -골프장 끝부근(34.30km, 185m) 07:35 -이정표 삼거리(용강고개 갈림길, 34.63km, 195m) 07:40 -대나무숲길 -이정표 삼거리(우측으로, 35.15km, 230m) 07:48 -봉림산(좌꺽임, 35.40km, 295m) 07:55 -소목고개(35.71km, 230m) 08:05 -오르막 계단길 -정병산 정상(우꺽임, 정상석, 36.63km, 566m) 08:40~08:52 -헬기장(36.99km, 545m) 08:59 -계단 내려서고 -긴계단 내려서고 -이정표 삼거리(37.61km, 470m) 09:15 -수리봉 정상석(37.70km, 460m) 09:20 -독수리바위계단 내려서고 -안부(우측 샛길, 38.19km, 395m) 09:30 -소나무봉(38.65km, 475m) 09:41 -길상사 하산로(38.73km, 475m) 09:44 -내정병봉(38.98km, 493m) 09:50 ~09:53 -길상사 하산로(운동기구) 9:57 -우곡사 하산로(39.42km, 375m) 10:05 -용추고개(39.84km, 345m) 10:13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10:22 -계곡(40.53km, 150m) 10:24 -용추주차장(41.30km.90m) 10:32 -창원중앙역(41.66km) 10:35 ~11:48 -열차(3100원 입석) -진주역 12:50 ~13:05 -도보 -계양시외버스정류장 13:30 ~14:12 -버스비1280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6:45 -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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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려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개설]

광려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회원구, 그리고 경상남도 함안군의 경계에 있는 산이다. 동쪽으로 무학산, 서쪽으로 봉화산이 이어진다. 산기슭에는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투구봉], 중바위[흔들 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골짜기와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산이다.

[명칭 유래]

광려산(匡廬山)’의 지명은 산의 형상이 마치 큰 집[]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자연 환경]

광려산은 중생대 백악기 말기[ 8000만 년 전]의 퇴적암이 주류인 함안층 산지이다. 광산사 약수터에서 계곡을 지나 폭포의 오른쪽 산비탈과 동릉을 거쳐 정상에는 돌탑이 있고, 정상에 서면 가곡 가고파의 남쪽 바다가 발아래 펼쳐져 있으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이 보인다. 서쪽으로는 여항산(艅航山)[744m]이 보이며 남북 방향으로 대산, 대곡산, 무학산의 산맥이 이어져 있다. 북쪽으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 신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창원시 마산 일원과 함안군의 경계선을 형성하고 있는 광려산은 높이 723m이며 주봉은 삿갓봉이다. 마산회원구의 무학산(舞鶴山)[761m]이 물가에서 춤추는 학이라면 등 뒤 서쪽에 숨겨져 알려지지 않은 광려산은 학 집 같이 아기자기한 맛이 난다. 삼국사기(三國史記),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 창원읍지(昌原邑誌) 등에도 기록되어 있는 유서 깊은 명산이다. 광려산은 남북의 대산(代山)[727m]에서 730봉과 이어져 산세가 위풍당당하다. 무학산, 대산, 광려산, 730봉으로 둘러싸인 마산회원구 내서읍 감천골[감골, 중마을]은 첩첩산골로 700m급 산들 때문에 청정한 풍광을 지녀 사시사철 인근을 찾는 등산객과 유람객들로 붐비기까지 한다. 광려산 산기슭에는 신라 때의 사찰인 광산사(匡山寺)를 비롯하여 법륜사(法輪寺) 등의 사찰이 있고, 지금은 흔적도 없지만 옛날에는 함안 고을을 오가던 광산재, 매봉재, 질마재 등의 고갯길이 있었다고 한다.

 

특히 광려산은 광산, 매봉, 길마봉, 상투봉, 삿갓봉[투구봉], 중바위[흔들바위] 등 빼어난 봉우리들이 모여 있는 골짜기와 천혜의 비경 덕분에 등산객들이 많은 것을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다. 또한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젖줄인 광려천(光廬川)은 광려산에서 흘러내린 물과 대산의 계곡물이 모여 형성된 것으로 무학산, 화개산(華蓋山)[445m], 천주산(天柱山)[656m]의 지류인 안성천(安城川)과 삼계천(三溪川) 등을 안고 장장 약 20[50여 리]를 감돌아 기름진 들녘을 넓히며 낙동강 중류에 합류하고 있다. 광려산은 특히 봄철 진달래로 매우 유명한 대산과 함께 등정하는 것으로 인기가 많다. 광려산의 남쪽 능선은 쌀재에서 무학산의 능선을 이어 받아 길게 북으로 치달려 올라 감천 마을을 포용하면서 옥수골을 만들어 놓고 있으며, 동쪽 능선은 함안군으로 흘러나가고, 북쪽 사면은 산세를 열어 여항산으로 산기운을 보내고 있다.

 

한편, 광려산은 무학산의 명성에 가려 크게 알려져 있지 않아 아직까지는 자연미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산행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제공해 주지만, 광려천은 여름철에 많은 피서 인파가 찾고 있어 혼잡하기까지 하다.

 

광려산의 산행 기점은 내서읍 뒤쪽의 계곡에 있는 신목리[신목 마을]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광려산에 바로 오르는 길은 광산사 앞의 약수터에서 왼쪽의 계곡 방향을 올라 서쪽 능선에 오르거나, 또는 우측 산비탈의 길을 따라 동쪽 능선을 타고 정상에 오른다.

(디지털창원문화대전에서 옮김)

 

대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 있는 산.

[개설]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북쪽 끝에 자리 잡고 있으며 진동면, 진전면, 내서읍과의 경계를 이룬다.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며 북서쪽으로 광려산, 북동쪽으로는 대곡산에 이어진다.

[명칭 유래]

대산(大山)’이라는 지명의 유래는 잘 알려져 있지 않으나 조선 지형도에 진동면과 내서읍의 경계에 대산이라 기록되어 있다.

[자연 환경]

대산은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시~마산~창원을 거쳐 김해시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의 낙남 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 중 하나로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727m]~대곡산~무학산~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시[]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루고 있다. 특히 지리산 권역을 제외한 낙남의 산줄기 중에서 가장 높은 여항산과 무학산이 대산을 사이에 두고 있으며 동쪽으로는 구() 마산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고 그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현황]

창원시의 마산합포구 북쪽에 있는 산으로 고도 727m이다. 무학산과 광려산을 동서로 잇는 능선에 위치하여 마산합포구 진북면, 진동면, 마산회원구 내서읍의 경계에 있다. 산의 북쪽에 정확한 규모와 시기를 알 수 없는 대산 산성이 있다.

옛 기록에서는 대산을 찾기 어렵고 다만 조선 지형도에는 진동면과 내서읍의 경계에 대산이 기록되어 있다. 동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북쪽으로 꺾이며 무학산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에 내서읍의 취락이 발달하여 있다. 대산은 백두대간 낙남 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인 무학산 다음으로 높은 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의 조망이 한눈에 들어와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다.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는 이 산은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대산의 동쪽에 위치한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이곳은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대산의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만장년 산지로 비교적 험준하다. 동쪽으로 뻗어있는 대곡산으로부터 무학산에 이르기까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으로 유명하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벌판이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무학산으로부터 이어지는 진달래는 마산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사람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내려오곤 한다. 대산으로부터 대곡산, 무학산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산을 좋아하는 등산객들에게 으뜸으로 꼽히는 등산 코스로 자리 잡고 있다.

(디지털창원문화대전에서 옮김)

 

무학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산.

[개설]

무학산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이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면서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진해만에 산자락을 적시면서 마산 일원의 뒤편을 병풍처럼 막아선 무학산은 창원 시민에게 사랑 받는 산이다.

[명칭 유래]

무학산(舞鶴山)’의 지명은 산세가 마치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붙여진 이름이라고 하며, ‘두척산(斗尺山)’ 또는 풍장산이라고도 부르고 있다. 두척산은 원래 이 지역에 조창이 있어 쌀이 많이 쌓여 있는데, 그 쌀을 재는 단위인 ()’과 쌀이 쌓인 높이를 재는 단위인 ()’에서 유래된 지명이라고 한다. 신라 말기 최치원(崔致遠)[857~?]이 산세를 보니 학이 춤추는 듯 날개를 펴고 나는 형세와 같아 무학산(舞鶴山)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고도 하고,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에 의해 붙여졌다고도 한다.

조선 시대의 기록에는 두척산으로 나타나 있다. 여지도서[창원]에 두척산이 부의 서쪽 15리에 있다. 함안과의 경계를 이룬다.”라는 기록이 있고, 영남지도에는 두척산 봉산(斗尺山封山)이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창원]에는 읍치 북쪽의 천주산에서 서쪽 광려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가운데 지점에서 남쪽으로 뻗은 산줄기에 두척산이 묘사되어 있고, 조선지지 자료[마산]에는 외서면 자산리(玆山里)에 무학산이 기록되어있다.

[자연 환경]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다. 지리산 영신봉[1651.9m]에서 출발해 진주~마산~창원을 거쳐 김해 낙동강 하류에서 끝나는 약 230의 낙남정맥[정간]의 주요 봉우리 여항산~서북산~봉화산~광려산~대산~대곡산~무학산[762m]~천주산 등이 인근 지역과 경계를 이루며 힘차게 뻗어 너른 바다와 그 기상을 겨룬다. 특히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으로 동쪽으로는 구() 마산 시가지가 내려다보이고, 뒤로 마산항이 보이며 남쪽으로는 남해 뿐만 아니라 다도해의 풍광도 전망되고 있다. 억새 투성인 주봉과 서마지기를 중심으로 남북으로 길게 주능선을 펼치고 있는 서쪽 사면은 광려산과 마주하면서 경사가 급한 반면, 동쪽 사면은 산세를 열고 마산 일원을 포용하고 있다. 북쪽 능선은 경상남도 창원시의 천주산역과 이음을 맞대고 느긋하게 경사를 올리면서 두척골, 앵지밭골을 펼친다. 남쪽 능선은 대곡산을 통해 만날재까지 내리면서 그 서쪽 끝을 대산으로 흘러내리고 있다.

[현황]

무학산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높이는 762m이다. 마산회원구 내서읍과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 사이에 위치한다. 남쪽으로 대곡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서쪽으로 꺾이며 대산, 광려산, 봉화산 등으로 이어진다. 서쪽으로 호암산, 웅동, 광려산 등과 마주하는 골짜기에 내서읍의 마을이 발달하였다.

무학산은 백두대간 낙남정맥 기둥 줄기의 최고봉이며, 백두대간의 끝자락인 지리산 삼신봉에서 시작되는 마산의 진산으로 마산만과 진해만을 굽어보며 바다를 향해 학이 날개를 펼친 듯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다. 무학산 정상에서 시루봉 쪽으로 이어진, 학의 다리처럼 펼쳐진 능선에 등산객이 줄을 잇고 있으며, 명산이 갖추어야 할 면모를 두루 갖추고 있다. 바닷가에 위치한 산답게 시원한 조망을 만끽할 수 있으며, 주능선 등산로에는 억새밭과 암봉 전망대가 있어 편안한 느낌을 준다. 대곡산 아래쪽에는 만날 고개가 있는데, 가정 형편이 어려워 대가를 받고 시집보낸 딸을 그리워하던 어미와 그 딸이 그리움을 참지 못해 고갯마루에 올랐다가 우연히 만났다는 애틋한 전설이 전해지는 고개이다.

산세는 전체적으로 급한 편이며, 크고 작은 능선과 여러 갈래의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동쪽의 서원곡 계곡이 무성한 수목과 경관으로, 창원 시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가 되고 있다. 옛 마산시에서 관광객 유치 홍보를 위해 선정한 9() 5()  9경의 하나이기도 하며, 특히 무학산은 진달래꽃이 산록을 붉게 물들이는 봄철이면 진가를 발휘하는 산이다. 큰 나무가 별로 없는 산이라 진달래의 붉은 양탄자를 가로막을 장애물이 없어 더욱 볼만하다. 대곡산 일대의 진달래 군락이 가장 화려하고 밀도도 짙어 붉은 치마를 산 사면에 널어놓은 듯한 느낌을 준다. 현재 무학산의 진달래는 창원 시민만의 것이 아닌 전국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어 봄철이면 첫 진달래 만개 소식에 목말라하는 전국의 상춘객들이 이곳 진달래꽃을 보러 먼 길을 찾아오곤 한다.

(디지털창원문화대전에서 옮김)

 

천주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 4 22일 창원시 의창동과 북면 외감리의 천주산(638.8m)으로 고시하였다.

[명칭유래]

관련 기록을 보면 천주산(天柱山)이라는 이름이 청룡산·첨산과 함께 대동지지(大東地志)(1864)에 나오며, 호구총수(戶口總數)(1789)에 산 이름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천주리(天柱里)[현 소계동 일원]라는 지명이 나온다. 호구총수 1789년 자료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천주산이 대동지지에 등장하기 훨씬 전부터 천주산으로 불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천주산은 청룡산(靑龍山)의 다른 이름이기도 한데, 청룡산은 하늘을 받치는 기둥과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한자말로 여겨진다. 천주산 이전의 산 이름인 청룡산은 경상도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기록이 보이고,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는 청룡산이 창원도호부 서쪽 1리에 있으며 칠원현의 진산이라 하였다. 청룡산은 본래 용산(龍山)으로서 머리산을 나타내는 표기일 것이다.

천주산은 일명 용지봉이라고도 한다. 아마도 옛 기록에 나오는 청룡산이 용지봉을 지칭한 것으로 여겨진다. 외감리에서는 천주산에서 동으로 1.5 떨어진 곳에 있는 봉우리(482.9m)를 천주산이라 하여 용지봉과 구분하기도 한다. 지금은 일대의 산 이름을 천주산으로 통칭하고 있다.

[자연환경]

낙남정간에 이어진 산으로 서쪽으로 마산시의 명산인 두척산에 이르고, 동으로 옛 창원도호부의 진산인 첨산과 정병산으로 이어진 뒤 김해의 여러 산을 거쳐 낙동강에 이른다. 천주산에 갈라져 나온 한 줄기 산맥은 구룡산을 거쳐 신라의 고승인 노힐부득과 달달박박이 불도를 이룬 백월산에 닿고 그 끝은 낙동강으로 이어진다. 천주산 북쪽 자락에는 골이 깊고 물이 맑은 달천계곡이 있다.

[현황]

창원분지 서북쪽 산맥에 있는 산으로 창원시청에서 서북쪽으로 약 9.5 지점에 있다. 남쪽에는 동정동·팔용동·소계동과 마산시 구암동, 북쪽은 북면 외감리·지개리와 함안군 칠원면 무기리가 있다. 천주산 북쪽 달천계곡에는 조선 중기의 학자이자 문신인 허목(許穆)[1595~1682]의 유허비가 있다.

국도 79호선과 지방도 1045호선이 천주산 동쪽 자락 굴현고개로 이어지며, 북면 외감리를 경유하여 달천계곡에 이를 수 있다. 천주산 일원에서 진달래축제가 매년 4월 열리며, 창원과 마산의 휴양지로 지정되어 있다. 예전에는 창원의 북면, 함안의 칠원에서 천주산에 올라 기우제를 지내기도 하였다.

(디지털창원문화대전에서 옮김)

 

정병산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봉림동·퇴촌동 일원과 동읍 용정리·단계리 일원에 걸쳐 있는 산.

[개설]

국토지리정보원에서 1961 4 22일 창원시 봉림동과 창원시 동읍 용정리의 정병산(566.7m)으로 고시하였다.

[명칭유래]

정병산은 1934년에 간행된 영지요선에 전단산과 함께 정병산(精屛山), 그 후 창원 군지(1962)에 정병산(精兵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창원 도호부 권역 지명 연구(민긍기, 2000)에 따르면, 정병산의 정병(精兵)’ 혹은 정병(精屛)’ 증봉(甑峯)’의 현지음(징봉정병)과 유사한 한자음 표기로 이해된다.

증봉의 ()’ 시루이고 으로 표기된 산 이름이 거개가 수리·시리·사리로 불리기 때문에 은 수리봉의 수리를 나타낸 표기일 것이다. ‘수리는 동()을 뜻하는 말로, 창원도호부 동쪽에 있는 산이기 때문에 방위 인식에 따라 수리봉[甑峯]과 같은 이름이 생겨났을 것이라 하였다. 그리고 수리봉이 변한 것이 정병산이라고 하였다.

창원 시사(1988)에 나오는 오합지졸정병어단산(烏合之卒精兵於壇山)’이란 구절에서 따와 정병산(精兵山)이라고 부르게 되었다는 내용은 정병산을 민간 어원적으로 해석한 것이라 할 수 있다. 경상도 지리지(慶尙道地理志)(1425)에 정병산의 또 다른 이름인 전단산(旃檀山)이 나오는데, 유래에 대해서는 알 수 없다.

[자연환경]

정병산은 천주산에서 뻗어 내려 낙남정간으로 이어진 산이다. 정병산 남쪽 용지봉에서 김해의 여러 산으로 이어져 낙동강에 닿고, 용지봉에서 남으로 갈라진 산맥은 불모산과 장복산맥으로 이어진다. 정병산 서남쪽에 창원천의 발원지인 용추계곡이 있고, 동읍에 속하는 북동쪽 산자락에는 주로 농경지가 형성되어 있다.

[현황]

창원분지 동북쪽 산맥을 형성하며, 창원시청에서 북쪽으로 약 4 지점에 있다. 서남쪽은 봉림동·퇴촌동·용동 등이 시가를 이루고 북쪽은 동읍의 여러 마을, 동쪽은 김해시 진영읍과 진례면 일원이다. 남서쪽 산자락에 동읍과 연결 예정인 국도 25호선 연장 공사와 경전철 부설 공사 한창이고, 남쪽 자락에 경상남도청과 창원 대학교, 산 동쪽 자락에 고찰인 우곡사가 있다. 정병산의 정상은 창원시와 김해시 일원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 좋은 경관을 갖추고 있어 창원시민의 휴양처로 이름이 나 있다.

(디지털창원문화대전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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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10:10

이제 날씨가 더워져 산행하기 힘들어진다. 아직은 봄이라 할 수 있는데 날씨는 한여름 날씨다. 또한 미세먼지도 문제지만 송학가루가 풀풀 날려 코로 입으로 마구 들어가 숨이 막힐 정도다. 오늘은 저녁에 가려 했지만 조금 일찍 당겨서 오전에 출발해서 내일 조금 일찍 끝내려고 한다. 1구간과 2구간 사이 조금 남은 곳 저번에 다녀오고 이번 산행은 낙남길 6번째 구간인 한치재에서 시작하여 광려산, 대산, 무학산, 천주산, 정병산을 넘어서 창원중앙역까지 대략 42km 구간을 진행하려 한다. 적막님은 천안아산역에서 11 23분 고속열차로 이동하여 마산역에서 합류하기로 하고 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마산으로 가는 10 50분차를 타고 마산역에서 열차를 타기로 한다. 마산으로 가는 10 50분 버스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10 10분 출발을 한다.

 

한치재(진고개, 155m) 16:22 ~16:27

집을 나서 걸어서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10 50분 창원으로 가는 버스편 마산까지 버스비가 17000원이다. 잠시 기다려 버스에 승차를 한다. 버스는 28석으로 좌석은 널찍하니 좋다. 문의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상주간 고속도로를 경유하여 성주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금오산이 보이고 영암산등을 지나 우측으로 가야산이 보이고 좀 더 지나 남성주 휴게소에서 15분간 정차 후 다시 달려 마산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3시간 30분이 소요된다. 마산터미널에서 큰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가다가 지하도를 건너서 좀 더 가면 마산역 앞 삼거리에 닿는다. 마산역에서 대충 밥 먹고 입석표(2200)를 끊어 잠시 기다려 진주방향으로 가는 15 18분차를 타니 적막님이 보인다. 2정거장을 지나 함안역에 15 35분에 내려서 함안에서 16시 진동으로 가는 버스를 기다려 옆 앞 정류장에 16 08분 도착한 버스를 타고 여항을 거쳐 한치재(진고개휴게소라고 해야 안다.)에서 내리니 16 22분이다.

 

광려산 삿갓봉(정상석, 전망대,1.83km, 722.5m) 17:38

한치재에 내리니 도로확장공사로 어수선하다. 이방실장군 태역비가 있는 곳으로 내려오는 길도 도로공사로 보이지 않는다.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길 건너 여항산보리한우밥집옆 들머리로 이동을 하여 느티나무와 식당사이로 있는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산소를 지나며 부터 매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우거진 소나무숲 지대를 지나고 바위너덜지대를 지나며 부터는 급경사 길로 헉헉 소리가 절로 난다. 위로 가면서 산길은 지그재그로 연결이 되어 거의 한 시간 가량을 오르면 능선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정표에 좌측으로 내곡 2.8km, 우측으로 삿갓봉 0.3km, 광려산1.0km, 산행을 시작한 한치재 1.4km, 여항산 10.4km가 적혀 있다. 이제 능선으로는 철쭉꽃이 만개 하였고, 산길도 그다지 험하지 않아 숨소리가 줄어든다. 이정표에서 8분여 진행을 하니 우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가 나온다. 우측으로 한치재에서 진동으로 가는 도로가 보이며 진동부근의 마을과 바다. 멀리 벽방산, 거류산과 수양산, 철마산이 있는 동해면과 적석산등이 조망이 되며, 진동 앞쪽으로 바다와 섬들이 조망이 된다. 이후 7~8분을 더 가면 광려산 삿갓봉으로 정상석이 있으며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어 조금 전 바위전망대 보다는 잘 보이지는 않지만 진동 방향으로 아름다운 조망이 펼쳐진다. 여기 이정표에 투구봉 2.5km, 한치재 1.7km, 광려산 0.7km, 무학산 9.6km로 만만치 않은 거리다.

 

대산(5.02km, 727m) 18:51~19:00(해넘이)

삿갓봉은 내서 중리역에서 올라온 상투봉, 화개산으로 이어지는 화개지맥의 분기봉으로 오래전 중리역에서 시작하여 화개산~상투봉~삿갓봉~광려산~대산을 거쳐 몸이 좋지를 않아 무학산까지 진행을 한 후 마산방향으로 하산을 한 적이 있어 대충 산길은 기억이 난다. 이제 우측으로 산길을 이어가면 키가 큰 철쭉나무 우거진 길을 따라 20분을 좀 못가서 광려산에 닿는다. 사각 스텐판으로 된 정상표지판이 설치되어 있는 바위봉이다. 스텐철주로 된 표지판은 정상표지판인지 이정표인지는 모르지만 글씨는 보이지 않는다. 광려산은 지나온 삿갓봉 쪽으로 조망이 터져 있을 뿐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제 대산으로 향한다. 거리가 2.2km로 여기도 등산로는 좋은 편이나 바윗길도 있고 울퉁불퉁하여 걷기에 썩 좋은 편은 아니다. 키가큰 철쭉 나무와 15분후 닿는 바위봉에서는 진동쪽이 곧바로 내려다 보여 추곡저수지, 진동 앞바다의 송도섬, 동해면 일대의 모든 산하가 조망이 되어 매우 아름답다. 이후 안부로 내려서서 다시 올라서면 의자 3개 정도가 빙 둘러 있는 쉼터봉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잠시 후 수직에 가까운 바위지대를 내려선다. 바위지대에 길게 늘어선 등나무 넝쿨을 보니 질긴 생명력을 느낀다. 잠시 후 보랏빛 아름다운 꽃을 피우고 있는 등나무지대를 지나고 15분 정도를 올라서면 우꺽임봉인 해발 약621봉으로 좌측 내서면쪽 광산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하나 있다. 이후 앞쪽으로 보이는 대산을 향하여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몇 군데 조망을 살피는 장소를 지나 오르면 대산 아래 아름답게 꽃을 피운 철쭉 군락지가 보이고 헉헉대며 몇 분을 더 오르면 대산으로 오르는 나무계단에 닿는다. 이곳에서 서산으로 지고 있는 해를 조망하고 사진도 몇 장 담고는 대산정상에 오른다. 대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꽃을 활짝 피운 철쭉나무가 있으며 정면으로 앞으로 진행할 무학산이 높다랗게 자리 잡고 있으며 내서 방향으로 긴 계곡이 조망이 되며 상투봉쪽 방향, 마산에서 창원으로 건너가는 마창대교등 주변의 모든 곳을 두루 살필 수 있는 매우 좋은 전망대라 하겠다. 우리는 이곳에서 서녁으로 지고 있는 태양을 바라보며 약10여 분간 사진을 담고 해넘이를 한 후 진행을 한다.

 

윗바람재봉(6.51km, 570.5m) 19:25~19:50(저녁식사)

대산에서 바라보는 해넘이가 매우 아름답다. 석양이 깃든 진동만은 한폭의 산수화 같다. 고성 동해면과 마산 구산면 사이 쑤욱 들어온 진동앞 바다에는 송도, 수우도등의 섬이 떠있고 그 앞쪽으로 가물가물 보이는 곳이 거제도다. 대산에서 이어져 내려간 능선으로 높다란 송전탑이 지나고 시루봉을 지나 가운데로 높이 솟아 있는 수리봉이 진동과 구산면을 가르고 있다. 이제 우리는 무학산을 향하여 간다. 잠시 걷노라면 정상석이 하나 나온다. ‘광산먼등이라 적혀 있다. 안쪽으로 의자 몇 개가 놓여 있는 해발 약725m의 봉이다. 몇 개의 봉을 오르락 내리락 지나며 바위봉을 좌측으로 돌아서 가기도 하며 진행을 한다. 등산로는 평탄해지며 매우 좋아진다. 565봉 쯤에서 저녁을 먹으려 했으나 앞쪽으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이 보여 거기까지 가기로 한다. 안부를 지나 잠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대산 윗바람재봉이라는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고 산불감시초소,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는 조망이 매우 좋은 봉이다. 전망대 바로 앞쪽으로는 마산항과 우측으로 내서에서 이어져온 도로가 창원으로 넘어가는 긴 교량인 마창대교가 보인다. 하나둘 서서히 밝혀 지는 불빛을 바라보며 우리는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한다. 식사가 다 끝나고 어둠이 찾아오고 마산항과 마창대교에는 휘황찬란한 불들이 켜져 아름다운 야경까지 감상하고 출발한다.

 

대곡산(9.38km, 516m) 21:13

윗바람재봉에서부터 랜턴을 켜고 진행을 한다. 10여분 진행을 하면 의자가 놓여 있는 쉼터가 나오고 다시 7분을 더 가면 바람재로 커다란 고개에 닿는다. ‘바람재 진달래 축제 3 31이 적혀 있는 표지석이 있고, 운동기구, 높다란 정자, 마산항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대가 설치되어 있다. 환하게 불이 들어온 마산항 일대의 야경이 보기 좋다. 여기서 능선 우측편 좋은 길을 따라 가면 안 되고, 중간쯤으로 능선 길을 따라 올라가야 정맥 길이다. 한동안 오르면 작은 돌탑이 몇 개 서 있는 해발 약45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조금 더 가면 능선이 우측으로 꺽이는 봉이 해발 약452봉 정상이지만 잡목으로 볼 것은 없다. 이후 급하게 내려서는 길을 따라 10분후 임도 길에 닿는다. 세멘포장 임도 길로 바람재에서부터 452봉 좌측으로 돌아온 임도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가면 차량통행을 금지 시키는 스텐철주가 3개 박혀 있으며 조금 더 가면 사각정자가 있고, 임도사거리 앞에 쌀재고개 이정표가 있다. 만날고개 1.4km, 바람재 1.1km가 적혀 있으며 다른 이정표에는 대산 3.5km, 바람재 1.5km, 감천1.2km, 내서읍 7.6m가 적혀 있다. 이곳 임도 사거리에서 식당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는 임도 쪽으로 가야 등산로가 나오는데 앞쪽에 사유지로 출입을 금지 한다는 경고판이 붙어 있어 들어가도 못하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다가 만날고개 방향으로 조금 가니 대곡산 방향으로 진입한 곳이 보인다. 밤이 아니라면 정상적으로 좌측편 등산로로 진입을 하겠지만 늦은 시간인지라 개도 짖고 입씨름 하기 싫어 미리 피해서 가기로 한다. 저번구간에서 한번 입씨름하느라 시간이 걸린 것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이다. 절개지로 오르니 널찍한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쭈욱 오르니 임도가 끝이 난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더 돌아가야 하는데 임도를 따라 위로 올라온 것이 잘못 올라온 것이다. 이제 임도 끝에서 무작정 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방향을 좌측으로 서서히 돌리며 오르니 드디어 등산로가 나온다. 계단길을 오르고, 한동안을 진행하니 등산로 좌측으로 커다란 헬기장이 나온다. 이후 좋은 길을 따라 7분을 더 가니 이정표가 나온다. 무학산 정상 2.6km, 안개약수 2.0km, 만날고개 1.0km, 쌀재고개 0.8km가 적혀 있다.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조금 가니 돌무더기가 보이고 곧 대곡산 정상석이 나온다. 쌀재고개에서 이곳까지 오는데 고생 좀 했다.

 

무학산 정상(11.87km, 761.4m) 22:10~22:15

대곡산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는 매우 좋다. 대부분 평탄한 등산로로 이어지며 가끔은 갈리는 길이 있지만 금시 만난다. 10분후 해발 약502봉을 지나고 4분을 더 가면 이정표가 나온다. 수선정사 0.9km, 학룡사위 등산로 입구 1.8km, 무학산 정상 1.7km가 적혀 있다. 이후 550봉을 넘어서서 내려서면 완월폭포갈림길 이정표가 나온다. 학룡사위 등산로 입구 1.8km가 적혀 있으며 무학산 1.0km가 적혀있다. 대곡산에서 이곳으로 오면서 길게 늘어트린 빨래줄이 몇 군데 있는데 수도 없이 많은 표지기들이 붙어 있다. 자기 자랑도 할 겸 붙여 놓은 것이겠지만 환경에 해가 된다고 철거를 하는 곳도 있다. 인적이 드믄 산길에서는 반가운 표시가 되겠지만 무학산처럼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에서는 궂이 걸어야 하는가 싶다. 이제 학봉에서 올라온 삼거리봉으로 올라야 하는데 안개샘의 시원한 물 한모금 마시고 가자고 안개샘으로 향한다. 돌부리길을 따라 몇 분을 진행하면 무학산 0.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안개샘이 나온다. 시원한 물줄기가 흘러나온다. 두어 바가지를 한숨에 들이키고 이제 무학산으로 향한다. 잠시 올라서면 학동쪽에서 올라온 널찍한 등산로와 만난다. 여기 이정표에도 무학산 0.6km가 적혀 있다. 학봉 1.5km, 안개약수 0.1km거리다. 이제 널찍한 길을 따라 잠시 오르면 평탄하게 설치한 테크길이다. 테크길을 지나고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무학산으로 오르는 바위지대다. 우측으로 돌아서 올라도 되고, 직접 바위 능선으로 올라도 된다. 커다란 정상석이 설치된 무학산 정상에 오르니 시원한 밤바람도 좋고 반달로 커진 달빛도 밝다. 여기서 내려다보는 마산시내의 야경이 참으로 멋지다. 야간산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잠시 야경을 감상하고 랜턴 건전지를 바꾸고 내려선다.

 

마제고개(함안방면도로, 16.31km, 120m) 23:34

무학산 정상에서 잠시 내려오면 커다란 헬기장이다. 헬기장 끝으로 무학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이정표에 마산여중 3.9km, 서원곡 주차장1.9km, 만날고개 3.6km가 적혀있으며 우리가 내려갈 방향으로 내서중리역 5.8km, 마제고개 4.7km가 적혀 있다. 마제고개를 향하여 좌측 등산로로 내려서면 등산로는 대부분 평탄하니 매우 좋은 편이다. 이제 거리를 좁히기 위하여 열심히 걷는다. 20여분을 걷고 나니 좌측으로 시루바위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무학산은 1.2km, 중리역은 4.6km가 적혀 있다. 이후 오르기 시작하면 3분후 시루봉에 닿는다. 시루봉 흰색정상표지판에는 좌측으로 시루바위 0.4km, 우측으로 중리역, 원계가 적혀 있다. 시루봉을 지나서도 등산로는 매우 좋은 편이다. 7분여 내려서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여기서도 좌측으로 시루바위로 가는 길이 있다. 거리가 0.7km. 시루바위가 유명한 바위인가 보다. 둥그렇고 우뚝 솟은 바위봉으로 해발 약662m가 나와 있다. 언제 시간 날 때 한번 가봐야 겠다. 이후 서서히 내려서는 길에는 송학가루 풀풀 날리고, 층층나무 꽃이 활짝 피었다. 내서 원계로 하산하는 지점의 이정표를 지나고, 널찍한 너럭바위가 있는 곳을 지나고 의자 3개가 놓여 있는 쉼터를 지난다. 쉼터는 곳곳에 마련되어 있어 있다. 다시 3분을 더 내려서면 중리와 마제고개가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무학산 2.9km, 좌측으로 중리입구 2.9km로 중간지점이다. 마제고개는 1.2km가 적혀 있다. 이제 등산로는 좁다랗기는 해도 아주 나쁘지는 않다. 15분을 좀 더 열심히 내려서니 안부의 이정표에 닿는다. 31번 송전탑이 있는 곳으로 지나온 무학산 정상 4.65km, 마제고개 0.7km, 우측으로 주등산로 입구인 서원곡 9.5km, 좌측으로 중리역 3.4km가 적혀 있다. 이제 서서히 올라 나지막한 봉인 해발 약177봉을 넘어서서 서서히 내려서면 온양정씨묘가 나오고 잠시 내려서서 많은 차량이 오가는 마제고개 함양방면 도로변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31번 송전탑이 있는 둘레길 이정표까지 0.6km, 시루봉 4.1km, 무학산 정상 4.7km가 적혀 있다.

 

송정고개 생태통로(18.33km, 130m) 00:25

마제고개 함양방면 도로에는 차량통행이 많아서 조심해서 길을 건너야 한다. 양쪽으로 바라보다 차량이 뜸한 틈을 이용하여 재빨리 길을 건너면 앞쪽으로 구 철길이 있어 지나지를 못한다. 우측으로 가면 구 철길을 건너는 육교가 나오고 곧 삼거리다. 이곳에 이정표가 있으나 가르키는 방향이 적당치 못하니 무시하고 좌측 방향인 칠원 쪽으로 돌아서 진행을 하면 10m를 진행하여 길을 건너면 마제고개 표지석이 나온다. 표지석 좌측으로 동네로 들어가는 골목에 마제고개 버스정류장이 있고, 옆쪽으로 천주산 누리길 안내도가 있고 이정표에 무학산 5.15km, 장등산 4.85km, 천주산 7.85km가 적혀 있다. 천주산 누리길하고, 정맥길 하고는 틀리기 때문에 잘 나있는 등산로를 따라 가면 안 된다. 마제고개 시점에서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7분 후 쉼터를 지나서 잠시 더 오르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구봉산 1.1km가 적혀 있고, 우측으로는 평성소류지1.6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평성소류지 방향인 우측으로 간다. 잠시 내려서면 움푹 들어간 임도고개가 나온다. 좌측은 평성리, 우측은 마제고개로 이어지는 임도다. 고개로 내려선 후 계단을 따라 잠시 오르면 이후로는 잘 닦여진 평탄한길이 이어진다. 5분여 진행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마제고개 0.9km, 좌측으로 평성소류지1.3km, 우측으로 장등산4km가 적혀있다. 우측 장등산으로 가는 좋은 길은 누리길이기 때문에 우회하여 송정고개로 이어지고 정맥 길은 누리길 위쪽(좌측)으로 허름한 길이니 여기서 산길에 주의하여 정맥 길로 진입하여야 한다. 잠시 진행하면 길은 좋아지며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삼거리가 나오면 우측으로 가야한다. 평탄한길을 따라 5분을 못가서 해발 약242.3봉에 닿는다. 흰색표지판이 걸려 있는 봉이다. 이봉을 지나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산소지대를 지나고 마지막 송정고개 도로가 보이는 지점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우측으로 생태통로가 보인다. 송정고개는 칠원에서 마산시내로 진입하는 큰 도로이며 차량통행이 많아서인지 생태통로를 설치하여 안전하게 건널 수 있게 하였다. 이곳에서 천주산 누리길과 합류를 한다.

 

장등산(21.13km, 454m) 01:37~01:48

송정고개 생태통로를 건너면 우측으로 테크길이 설치되어 있다. 테크길을 따라 잠시 우측으로 가면 끝에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도록 되어 있다. 가파른 계단길을 따라 오르면 10여분 후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가면 3분후 굵직한 소나무 기둥에 200.5봉 표지판이 붙어 있다. 202봉으로 표시된 지도들도 있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평탄하게 진행이 되다가 7분후 세멘트 포장이 된 중지고개로 내려선다. 좌측은 평성으로, 우측은 송정으로 이어지는 임도길이다. 중지고개 이정표에는 마제고개 2.65km, 장등산 2.2km, 천주산 5.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세멘트 임도길을 따라가야 하는데 마구 짖어 대는 멍멍이 땜시 쉽게 접근을 못하고 우물쭈물하다가 접근을 시도하니 막상 개가 가까이 가니 숨을 죽이고 있다가 지나가니 또다시 짖어댄다. 사람은 살지 않는 것 같다. 민가를 지나 임도를 따라 잠시 더 오르면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지점에 막대로 놓은 다리가 있다. 건너서서 능선으로 진입을 하면 이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10여분 정도를 오르게 되면 천주산 누리길이 지나는 사거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천주산 누리길 좌측은 전망대 3.3km, 우측은 마제고개 3.6km가 적혀 있으며 우리가 올라온 정맥 길로는 마제고개 2.6km, 앞으로 이어갈 능선 쪽으로 제2금강산 1.4km가 적혀 있다. 천주산 누리길 사거리를 지나 1분후 인천이씨묘를 지나고 묵묘가 있는 우꺽임봉을 지나서 13분 정도를 더 올라서면 해발 약418봉으로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삼거리봉인 해발 약425봉이다. 여기 이정표에 km는 잘 보이지 않지만 우측은 게이트볼장, 좌측은 장등산이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장등산으로 향하면 잠시 내려서다가 다시 올라서는 안부에 약수터 윗고개라는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약수터 0.8km, 지나온 쪽으로 게이트볼장 2km, 장등산 0.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구급약품상자가 있고 이정표가 있는 장등산 정상이다. 정상석이나 표지판은 없으며 이정표 기둥에 '장등산 정상'이라 적혀 있다. 소나무 기둥에 454.0m가 적힌 흰색표지판이 붙어 있고 이정표에는 좌측 진행방향 쪽으로 금강산계곡 2.7km, 우측으로 금강사 1.9km, 우리가 온 방향으로 약수터(체육시설) 1.1km가 적혀 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먹고 물을 한 모금씩 마시고 출발을 한다.

 

천주산 정상(용지봉, 24.31km, 638.3m) 03:01~03:10

장등산에서 잠깐 휴식 후 진행을 하면 등산로는 매우 좋다. 25분 정도를 좋은 길을 따라 진행하면 안성고개가 나온다. 비포장 임도 길로 매우 널찍한 임도길이다. 좌측은 칠원 평성리 안성저수지로 우측은 금강산계곡 쪽으로 이어진다. 사각 평상이 있으며 이정표에는 우측으로 제2금강산(주차장) 2.3km, 장등산 1.5km, 천주산 1.8km가 적혀 있다. 안성고개에서 잠시 올라서면 우측으로 ‘315국립묘지 쪽으로 가는 길이 있고, 5분 정도를 더 가면 좌측으로 작대산 예곡, 우측으로 마재 6k, 정면으로 천주산이 적혀 있는 녹이 슬은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천주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등산로는 그다지 험하지 않고 평탄하니 진행이 되고 등산로도 좋은 편이다. 10여분 후 장등산 2km, 천주산 1.3km, 좌측으로 칠원예곡이 적혀있는 이정표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는 호연봉, 제문당고개, 보등산을 거쳐 칠원 예곡으로 이어지는 등산로다. 여기서 우측 천주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5분을 못가서 우측으로 만수봉, 옥녀봉으로 빠지는 능선 삼거리의 이정표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는 구암편백욕장 1.8km가 있으며 좌측으로 천주산 1.1km가 적혀 있다. 등산로는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12분 정도를 평탄하게 이어가면 우측으로 소계동으로 하산하는 지점의 이정표에 닿는다. 의자가 있으며 소계체육공원 1.8km가 적혀 있으며 천주산은 0.4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천주산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급경사 길로 매우 힘들다. 등산로 주변으로 곱게 핀 철쭉이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지그재그로 씩씩거리며 오르면 15분 정도를 올라서서 돌탑이 나오고 앞쪽으로 천주산 작은 정상석과 용지봉이라 적힌 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천주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 천주산 정상에서 보는 창원시의 야경 또한 아름다우며 계획도시 답게 반듯하게 나있는 도로등을 살펴 볼 수 있다. 천주산 이정표에는 좀 복잡하게 적혀 있다. 우리가 올라온 방향으로 소계체육공원 2.8km, 좌측으로 작대산(청룡산) 4.8km, 함안경계 4.8km, 진행방향으로 만남의 광장 1.5km, 천주산 입구 3.0km가 적혀 있다. 작대산(청룡산)에서 천주산으로 진행하여 굴현고개 까지의 산행은 오래전 진행한 기억이 남아 있다.

 

천주봉(26.38km, 484m) 04:11

천주산에서 조금 내려와 헬기장 앞 사각평상에서 잠시 쉬면서 간식을 들고는 이어가면 철쭉 전망대 안쪽에 정자가 세워져 있고, 이후 내려서는 큰길 옆으로는 헬기장이 나란히 있다. 10여분 후 정자가 있는 부근의 헬기장을 지나고, 다시 10여분 후 돌탑 4기가 서있는 좌꺽임봉인 해발 약612봉의 시설물 철조망에는 빼곡이 붙어 있는 표지기들로 보기 좋지는 않다. 다시 헬기장을 하나 지나고 이정표가 있는 헬기장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선다. 여기 이정표에 천주산 1.1km, 만남의 광장 0.4km가 적혀 있다. 이후 10분을 내려서면 만남의 광장에 닿는다. 음료를 파는 간이판매상은 덮개로 단단히 씌우고 내려갔고 이정표에는 천주산 정상 1.5km, 천주산 팔각정 0.8km, 우측으로 천주산 입구 1.5km, 좌측으로 달천계곡 주차장 2.2km가 적혀 있다. 천주산은 달천계곡 주차장에서 이곳으로 오르는 것이 가장 편하고 쉽지 않겠나 싶다. 이후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천주만남정이라는 정자를 지나고 돌탑이 몇 개 서 있는 바위전망대에 올라서면 우측으로 창원시내의 화려한 야경이 내려다보인다. 이후 먼지가 풀풀 날리는 계단 길을 따라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돌탑 4기가 서 있는 팔각정에 닿는다. 다시 5분을 더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소나무 한그루가 서 있는 천주봉에 닿는다. 천주봉 정상석은 산불감시초소 옆 바위봉에 세워져 있다.

 

북산(이정표, 좌측으로, 28.2km, 293.5m) 05:05~05:12

산불감시초소에서 조금 내려오면 우측으로 창원시를 바라볼 수 있는 좋은 전망대가 있다. 마지막으로 야경을 감상하고 굴현고개로 향하면 급경사 내리막길로 지그재그로 내려가기 시작한다. 30여분을 내려서면 마지막 지점 공동묘지를 지나서 굴현고개에 닿는다. 굴현고개 에는 버스정류장이 있으며 이 고개는 마산에서 마금산 온천이나 창령, 밀양 방향을 이어지는 도로다. 고개 건너편 좌측 철조망 끝으로 진입을 하면 잡목지대로 올라서 감나무 과수원길을 지나 잡목을 베어서 간신히 길을 터 놓은 곳을 넘어서서 좀 더 가면 우측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며 길은 좋아 진다. 굴현고개에서 15분 정도를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지게마을 4.5km, 굴현고개0.6km, 용강마을위 갈림길 1.1km가 적혀 있다. 이곳부터 길은 더욱 넓어지고 좋아지며 4분여 더 진행하면 좌측 구룡산 방향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주의 하여 우측으로 진행을 하여 다시 4분정도를 더 가면 이정표와 삼각점이 있는 북산에 닿는다. 이정표 기둥에는 검산이라 적혀 있다. 이정표에는 굴현고개 1020m, 신풍고개 980m가 적혀 있으며 정병산 표시도 해 놓았다. 이제 날이 밝아와 랜턴을 배낭에 넣고 진행을 한다.

 

소답동 운동기구봉(좌꺽임, 정자, 29.78km, 182m) 05:47

북산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계속 내리막길이다. 원 등산로와 틀리는지 산경표에서 경로이탈 했다고 음성이 들린다. 좌측에 보이는 능선으로 가야 하는데 남해고속도로 절개지로 내려갈 수 없어 길이 이쪽으로 틀어진 것이다. 한동안을 내려서면 차량이 통행하는 소리가 들리다가 큰 도로가 보이기 시작하며 도로 안쪽 계곡으로 농경지가 나온다. 농경지 아래로 내려서면 고속도로를 빠져나가는 굴다리가 나온다. 컴컴한 굴다리를 빠져나가면 이정표가 있다. 신풍고개 260m가 적혀 있고 이정표 기둥에 소답굴다리라 적혀 있다. 굴다리를 나와 옛 경전선 철길 위쪽의 고속도로 옆길을 따라 좌측으로 향하면 서서히 올라서서 신풍고개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구룡산 아래 용강리이고, 우측은 소답동이다. 길 건너편으로 이정표가 있으며 신풍고개 안내문이 있다. 이정표에는 검산 980m, 망호동 660m가 적혀 있다. 이제 산길로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길은 좁다랗지만 갈만하다 나지막한 동네 뒷산 길을 따라 진행하면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하다가 신풍고개에서 10분 정도를 진행하면 소답초등학교 방향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며 등산로는 좋아 져서 5분을 더 오르면 운동기구가 많이 설치된 해발 약182봉에 닿는다. 정자가 있으며 봉을 한 바퀴 도는 길이 있다.

 

운동기구봉(31.51km, 177m) 06:25~06:43(아침식사)

소답동 운동기구 봉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매우 좋다. 평탄한길을 따라 진행하면 10분을 못가서 임도 길을 잠깐 지나 청원아로니아 농장입구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능선으로 상당히 널찍한 임도길을 따라 용강교차로 절개지 앞까지 이어져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서 언덕빼기 식당이 있는 공장과 가옥들이 있는 마을에 닿은 후 우측으로 큰길을 따라 나가면 창원에서 김해 쪽으로 넘어가는 큰 도로인 용강교차로 앞이다. 신풍고개라고도 한다. 다리발로 이루어진 도로 아래로 교차로가 형성이 되어 있어 신호에 따라 건너가면 된다. 교차로 앞 이정표에 천주산 누리길 굴현고개 4km, 도계안골 1.5km가 적혀있다. 교차로를 건너 절개지 아래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잠시 후 절개지 위쪽에 자리잡고 있는 산마루카페로 가는 세멘포장길이 있다. 이길 옆으로는 유채가 익어 장아리열매가 주렁주렁 맺혀 있고, 꽃양귀비, 흰꽃등이 피어 있어 보기 좋다. 잠시 올라서면 산마루 카페 앞쪽으로 등산로 표시가 되어 있어 이곳으로 오르면 좁다란 산길을 따라 아카시아꽃 향기 맡으며 계단 길을 올라서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용강마을 0.9km, 도계체육공원 1.2km, 사격장 약수터 4km등이 적혀 있다. 옆쪽으로 산소가 있고, 잠시 더 가면 운동기구 몇 종류가 있는 운동기구봉인 해발 약177봉에 닿는다. 우리는 이곳 의자에 앉아서 아침식시를 한 후 다음 목적지로 향한다.

 

봉림산(좌꺽임, 35.40km, 295m) 07:55

운동기구봉에서 이어지는 등산로도 매우 좋은 편이다. 서서히 내려서고 다시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구룡산 아래 김해 장유 쪽으로 이어지는 도로 쪽으로 많은 차량들이 다니는 모습이 보이고 능선 좌측으로는 커다란 감나무 과수원이 이어진다. 탱자나무가 몇 그루 심겨진 안부고개를 지나며 우측으로는 골프장이 이어지며 골프장위쪽 변압기 상자 철조망에도 많은 표지기들이 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이후 골프장 옆길을 따라 진행하면 멧돼지의 진입을 막는다고 원형철조망이 등산로 옆쪽으로 쳐져 있으며 커다란 바위 가운데 나무 한그루가 자라고 있는 해발 약198봉을 지나 6~7분을 더 가면 부치고개라고 하는 곳에 닿는데 우측으로는 골프장 울타리 때문에 고개의 형태가 없어졌다. 고개에서 다시 올라서서 조금씩 오르내리는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15분 정도를 더 진행한 후 골프장은 끝이 나고 5분여를 더 가서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천주산 8.5km, 용강고개 1.2km, 사격장 약수터 1.2km, 우측으로 가마골 약수터 1.8km가 적혀 있다. 삼거리를 지나며 대나무숲길이 이어진다. 굵직한 대나무 가느다란 대나무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대나무숲길이다. 이렇게 10여분을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가 또 나온다. 봉림산 0.2km, 사격장 약수터 0.6km가 적혀 있다. 우측편 봉림산 방향으로 잠시 헉헉대며 오르면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된 봉림산 정상이다. 여기 이정표에는 소목고개, 소목마을, 숲속나들이길 표시만 적혀 있다. 운동을 하는 몇 분들이 올라와 있다.

 

정병산 정상(우꺽임, 정상석, 36.63km, 566m) 08:40~08:52

봉림산 정상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서면 6~7분후 소목고개에 닿는다. 소목고개는 창원사격장에서 덕산리 소목마을을 잇는 고개로 우측으로 사격장 1.3km, 소목마을 1.2km, 정병산 1.2km가 이정표에 적혀 있다. 등나무 그늘막으로 이루어진 쉼터가 있고 상당히 널찍한 등산로가 봉림산과 정병산으로 이어진다. 정병산으로 향하는 길 좌측으로 31번 송전탑이 있고 이후 오르는 길은 대부분 통나무계단길과 돌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가끔씩 로프가 매여져 있기도 하다. 위쪽으로 오르며 점차 창원시내의 전경이 시야에 들어오며 지그재그로 오르는 길옆으로는 쉼터가 여러개 있다. 이렇듯 정병산으로 오는 가파른 계단길은 오르기 힘들다 하겠다. 널찍한 나무계단이 나오고 창원시내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올 때 쯤 정병산 정상이 가깝다. 붉은 철쭉 흰철쭉이 만개한 능선에 올라서면 사각정자가 나오고 좌측 편으로 조금 이동하면 바위지대를 지나서 정병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고, 붉은색 돌로 만든 이쁘장한 정상석이 있다. 정상에서는 창원시내 전 지역과 구룡산 방향, 김해방향 내정병산으로 이어지는 능선등 두루두루 조망이 매우 좋다. 정상일대는 철쭉이 만개를 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더욱 빛나게 하고 황사와 연무가 많이 끼기는 했지만 그래도 다행히 멀리까지 조망을 살필 수는 있다.

 

내정병봉(38.98km, 493m) 09:50 ~09:53

정병산에서 10여분 조망을 즐기고 간식도 들며 휴식 후 진행을 하면 사각정자를 지나 7분후 헬기장에 닿는다. 이후 좌측으로 커다란 운동장처럼 생긴 시설물이 보이는데 이것은 전차나 자주포등을 시험하는 장소로 보인다. 이제 능선으로는 계단이 설치되어 내려서고, 잠시 더 진행하다가 긴 계단을 내려서며 앞쪽으로 바위지대에 설치된 로프지대는 정병산에서 유명한 독수리바위다. 이렇게 정병산의 바위지대로 이루어진 능선을 따라가면 곱게핀 철쭉과 양쪽으로 펼쳐지는 조망을 즐기며 산행을 이어간다. 독수리 바위에 닿기 전 이정표가 나온다. 정병산 1.1km, 용추고개 2.4km등이 적혀 있으며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 길은 독수리바위를 우회하는 길이기도 하고 창원대학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도 하다. 이정표를 지나 오르기 시작하면 독수리바위 로프지대로 올라서서 수리봉 정상석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보는 조망도 역시 좋다. 이후 독수리 바위에서 내려서는 계단이 간담을 서늘 하게 할 정도로 높다랗게 매달려 있는 형상이라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이렇게 하여 계단을 내려서면 평탄한 능선을 이어가다가 우측으로 샛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 올라서게 되면 여러 갈래의 굵직한 소나무가 있는 봉에 닿는다. 소나무봉에서 내려서고 다시 올라서면 길상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해발 약475봉이다. 등산안내도가 설치된 이정표에는 길상사 1.4km, 정병산 정상 2.2km, 대암산 정상 6.8km, 용추고개 1.2km가 적혀 있다. 이후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게 되면 내정병봉으로 작은 정상석이 있고, 바위지대 가장자리로 안전로프가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바로 아래쪽으로 창원중앙역이 내려다보인다. 정상석 옆으로는 각가지 형상의 키 작은 장승이 만들어져 있다.

 

창원중앙역(41.66km) 10:35 ~11:48

내정병봉을 마지막으로 이제 하산을 한다. 4분여 내려서면 운동기구가 설치곳의 길상사 하산로 삼거리에 닿는다. 길상사 1.5km, 용추고개 0.8km가 적혀 있다. 이제 능선 길은 가파르게 내려서게 된다. 한동안 내려서면 우곡사 하산로 지점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 우곡사 0.7km, 우측으로 길상사 1.6km, 용추고개는 0.5km가 적혀 있다. 이제 마지막 500m를 내려서면 용추고개로 많은 운동기구가 설치되어 있고, 이정표에는 정병산 3.4km, 대암산5.6km, 하산지점의 용추정 0.8km가 적혀 있다. 정맥길은 여기서 끝을 맺고 이제 용추고개에서 우측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바윗길로 걷기가 썩 좋지는 않다. 창원중앙역에서 10 40분차를 탄다고 열심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10여분을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 우로 이어지는 산길은 숲속 나들이길이라 하고, 좌측으로 내려서면 계곡의 용추정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는데 300M가 적혀 있다. 이후 2~3분을 내려서면 계곡으로 이정표에 용추주차장 0.9km가 적혀 있다. 계곡을 건너 널찍한 길을 따라 거의 뛰다시피 나가니 좌측으로 비음산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 몇 군데를 지나 창원중앙역과 이웃을 하고 있는 용추주차장에 닿는다. 여기서 도로를 건너 교각 밑을 지나면 우측으로 창원중앙역이다.

 

이렇게 하여 창원중앙역에 도착을 하니 10 35분이다. 창원역에서 동대구 까지 표를 끊으려니 KTX라며 입석이라고 한다.

내가 계획했던 열차가 이차가 맞는 것인데 잠시 착각하여 표를 끊치 않고 대기 하다가 난 순천으로 가는 11 48분차로 진주역에 내려서 계양 시외버스 정류장에서 14시 청주행 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고, 적막님은 창원중앙역에서 12 01 KTX를 타고 천안으로 돌아갔다.

 

오늘 산행은 거리는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큰 산을 몇 개 넘고 나니 힘이 빠지며 힘든 산행을 하였다.

낙남길에서 이제 힘든 구간은 거의 지난 것으로 판단이 된다. 이제 남은 2구간도 무사히 마치길 기대하며 낙남6구간을 마무리 한다.

 

산행시간 : 18시간 11분 소요

산행거리 : 41.66km

 

청주 ~마산 버스비 : 17000

마산 ~함안 열차비 : 2200(입석)

함안역 ~한치재 버스비 : 1300

창원중앙역 ~진주역 열차비 : 3100

진주 ~청주 버스비 : 1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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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남정맥 제6구간 한티재광려산대산무학산송정고개천주산신풍고개정병산창원중앙역

 

갈 때

청주시외버스터미널~마산 : 7:30,9:00,10:50,12:10 3시간 소요 17000, 마산~함안:13:40,14:20,2100

마산15:18-함안15:34 2600원 함안 16시 버스 타고 진고개(한치재) 하차 16 30분부터 산행시작

천안아산 11:23~동대구12:37~12:51 -구포 13:49~14:07 -함안15:34 (천안,새마을, 10:19-구포 13:49)

조치원역 ~함안역 ; 18:14(천안 17:52)~22:42(20300), 20:43~00:26(30200)

함안역 ~한티재 ; 8.74km 16:00버스 함안택시 055-583-4949, 6000, 585-7725, 584-1188

청주 -상주고속도로-동대구분기점() -칠원JC() -함안톨게이트 -한티(진고개가든휴게소) ; 255.9km

3시간 소요

 

올 때

한티재 ~신풍고개 : 35km(고속도로 45.63km)

신풍고개(용강교차로, 대복식당) ~창원역 ; 3.41km(창원콜택시 055-299-0078,210-0000, 277-1119)

창원중앙역~조치원 :7 :42 ~11:13(18900), 9:57~13:05, 16:56~20:03(28100),

창원중앙역 ~동대구역 : 10:40~11:40, 12:01~12:56(9800), 12:13~13:37(6100)

동대구~조치원 : 11:57~14:13, 14:13~16:41, 15:36~17:58(12800)

창원중앙역~대전:13:42~15:20(28500), 18:11~19:49(20:01~20:31), 21:28~23:17

*창원중앙 12:13-6100 -동대구 13:37 ~14:13 -12800 -조치원 16:41

 

산행거리 ; 42.1km(도상거리 38.5km) 19시간 소요

한치 - 1.6 - 광려산(720.1m) - 0.7 - 752 - 1.1 - 657 - 1.5 -대산(717m) - 3.0 -쌀재고개- 0.7 - 대곡산(516.4m) - 2.6 - 무학산(761.1m) - 1.2 - 661 - 3.5 - 마티고개 - 1.0 - 윗담고개 - 2.5km - 456 - 2.8km - 천주산(638.8m) - 1.6km - 천주봉(484m) - 1.1km - 79번도로(굴현고개) - 2.6km - 신풍고개 - 4.3km -293.8(293.8m) - 1.1km - 정병산- 3km - 우곡사 안부 - 1.2 - 용추고개(380m)-1.8km창원중앙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