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0957 호남정맥6 일목고개~서암산~과치재~만덕산~유둔재 2016.08.18~19. 목~금요일 맑음

산야0 2023. 1. 24. 10:31

호남정맥6 일목고개~서암산~과치재~만덕산~유둔재

서암산454.5m, 괘일산444.5m, 무이산305m, 연산508.1m, 만덕산575m, 수양산594m, 국수봉559m, 최고봉493m, 유둔봉459.1m

 

2016.08.18~19. ~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 뽀빠이, 

 

청주집 14:35 -청주고속버스터미널 15:05 ~05:20 -이서휴게소 16:55 ~17:05 -광주터미널 18:07 ~18:40(저녁식사7000X3) -2300 -담양터미널 19:18 ~19:22 -택시 11000 -일목고개(해발 약160m) 19:30 ~19:41-세멘트길로 진입 -산소 지나고 -임도삼거리(좌측으로) -세멘트길 삼거리(중간 비포장 임도로 진행) -삼거리(우측으로) -송지농원(좌측으로) 19:48 -복숭아과수원길로 -산길입구(0.936km, 210m) 20:00 -산불감시초소봉(조망, 1.25km, 363m) 20:15 -서암산 삼거리(1.15km, 465m) 20:17 -서암산 정상(1.564km, 454.5m) 20:30 -다시 서암산 삼거리(1.785km) 20:41 -좌측으로 창고보이는 삼거리(우측으로, 2.13km, 285m) 20:48 -길 양호 -삼거리(우측으로) 20:50 -서흥고개(세멘트고개, 2.73km, 225m) 21:00 -임도고개 사거리(정면 비포장임도따라, 3.84km, 210m) 21:20 -안부사거리(4.55km, 315m) 21:32 -송전탑(4.89km, 320m) 21:40 -임도(민재, 우측으로 가다 산길로) 21:41 -가파른 오름길 -길 매우 나쁨 -설산 삼거리(5.14km, 400m) 21:52 ~22:00 -첫머리 길나쁜 곳 빠져나가면 길 좋아짐 -임도끝 쉼터(5.31km, 360m) 22:04 -괘일산 첫봉 전망대(6.13km, 435m) 22:20 ~22:26 -중간 바위봉 -괘일산 정상(6.45km, 444.5m) 22:43 ~22:50 -이정표(6.95km, 353m) 23:04 -안부사거리(우측으로, 7.38km, 277m) 23:19 -좌측 임도 삼거리(직진, 7.69km, 257m) 23:24 -무이산(8.18km, 305m) 23:36 -길나쁨 -과치재 전 길 아주 나쁨 -과치재(10.67km, 130m) 00:34 ~00:47(간식) -용주사 입구(11.09km, 123m) 00:52 -고속도로 굴다리 지나고 -용주사 약수터(11.92km, 148m) 01:07 -돌아나와 고속도로변 산길 입구(12.29km, 130m) 01:16 -고속도로변 등산안내도 01:20 -고속도로 절개지 따라 -산소위로 산길 -급경사길 -해발 약347(13.19km) 01:55 -해발 약373(13.78km) 02:08 -쓰러진 고사목 지대 -반사경 있는 산소 02:32 -연산정상(14.75km, 508.1m) 02:45 -방아재(아스팔트포장도로, 15.9km, 295m) 03:18 -산소봉(조망, 16.31km, 404m) 03:38 -좌꺽임 산소봉(17.25km, 470m) 03:50 -임도(16.75km, 315m) 04:00 -산소(17.25km, 470m) 04:20 -501(17.39km) 04:25 -헬기장(17.77km, 544m) 04:34 -만덕산 할미봉(17.97km, 575m) 04:50 -물통구리 전망대(18.59km, 555m) 05:11 -신선바위 -이정표(18.9km, 500m) 05:19 -좌꺽임 지역 이정표(19.17km, 495m) 05:28 -안부사거리 이정표(19.30km, 480m) 05:33 -임도고개(부서진 이정표, 19.7km, 468m) 05:43 -삼각점봉(20.16km, 453.6m) 05:52 -임도 삼거리(20.54km, 409m) 06:50 -호남정맥중간지점 표지판(20.92km, 412m) 06:08 -임도(21.25km, 416m) 06:17 -수양산 삼거리(21.55km, 507m) 06:29 -수양산 정상(21.99km, 594m) 06:42 ~07:12(아침식사) -다시 수양산 삼거리(22.43km) 07:23 -선돌고개(23.34km, 330m) 07:43 -좌꺽임지역(잡목, 고사목) 08:04 -세멘트임도(24.33km, 480m) 08:15 -임도정상(선돌재, 24.98km, 522m) 08:29 -국수봉 정상(산불감시탑, 25.38km ,559m) 08:41 -인동장씨묘 08:54 -좌측으로 철조망 -능선 임도(26.0km, 455m) 09:02 -능선으로 임도 따라 -좌꺽임봉(월봉산갈림봉, 26.28km, 468.3m) 09:07 -산불감시초소(26.42km, 476m) 09:09 -통나무계단 -로프,통나무계단 9:18 -염소목장 위봉(26.98km, 386m) 09:26 -바위전망대(37.20km, 377m) 09:33 -좌꺽임봉(27.51km, 420m) 09:44 -좌꺽임봉(산불감시초소 없음, 27.69km, 395m) 09:43 -폐활공장(28.65km, 425m) 10:08 -활공장(29.20km, 350m) 10:20 -노가리재 생태통로(아스팔트포장도로, 29.35km, 332m) 10:24 -송전탑(29.56km, 351m) 10:29 -좌꺽임봉(29.95km, 447m) 10:53 -능선삼거리(좌측으로, 30.09km, 453m) 10:56 -삼각점봉(30.46km, 432m) 11:05 -안부사거리 이정표(30.65km, 420m) 11:09 -장원봉 삼거리(30.89km, 412m) 11:16 -해남터 삼거리(31.26km, 445m) 11:24 -최고봉(31.40km, 493m) 11:28 -까치봉삼거리(32.0km, 466m) 11:55 -우꺽임봉(32.63km, 470m) 12:08 -이정표(33.27km, 455m) 12:21 -375(34.42km) 12:42 -새목이재(35.17km, 375m) 12:55 ~13:10(중식) -유둔봉(36.10km, 459.3m) 13:33 -어산이재(36.46km, 385m) 13:44 -440(36.79km) 13:54 -초소봉(36.98km, 440m) 13:59 -유둔재(38.46km, 280m) 14:27 -자창마을(세면, 39.85km, 260m) 14:35 ~15:01 -가암삼거리 버스정류장( 39.57km) 15:15 ~15:56 -3100 -광주터미널 16:37 ~17:10(떡만두국으로 저녁식사 7000x3) -청주터미널 20:05 -청주 집 20:15

~~~~~~~~~~~~~~~~~~~~~~~~~~~~~~~~~~~~~~~~~~~~~~~~~~~~~~~~~~~~~~~~~~~~~~~~~~~~~~~~~~~~~~~~~~

서암산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금과면 방성리와 전라남도 담양군 금성면 봉황리, 무정면 덕곡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서암산(瑞巖山)은 상서로운 정기가 서려 있고 산세가 좋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자연환경]

서암산은 일명 세암산으로 불리며 순창의 서남쪽 끝자락 호남 정맥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금남 호남 정맥이 서북쪽으로 뻗어 가다 진안군과 완주군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주화산에서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낸 호남 정맥이 남진하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 강천산, 산성산, 광덕산, 덕진봉, 봉황산을 거쳐 서암산을 형성하였다. 물줄기는 서쪽은 영산강, 동쪽은 경천을 통하여 섬진강으로 흘러든다.서암산 북동쪽에 있는 방성(訪聖) 마을은 임진왜란 때 위자가 전라남도 화순에서 피난 왔다가 서암산의 상서로운 정기와 산세에 매혹되어 정착한 마을이다. 임진왜란 때는 공자의 64대손인 공룡(孔龍)이 살면서 공씨 집성촌을 이루었다. 서암산 서북쪽에 자리한 늑곡(勒谷)은 풍수지리상 뒷산에 있는 고지산[일명 봉황산]으로 노루가 뛰어가는 형상이다. 그리고 서쪽의 산세가 약한 서암산으로 노루가 뛰쳐나가는 산세다. 또한 동쪽 아미산, 북쪽 덕진봉 서암산도 고지산과 똑같은 형상이다.

[현황]

산행 시작점인 전라북도 순창군과 전라남도 담양군을 잇는 지방도 730호선의 일목 고개에서 보면 서암산[450m]은 삼각추처럼 뾰족해 보인다. 일목 고개에서 동쪽의 임도와 대숲을 지나 오름길이 끝나면 서암산 직전봉에 산불 감시 초소가 있다. 사방이 탁 트여서 전망이 아주 좋다. 서쪽으로 추월산과 금성산성, 서남쪽으로 월출산, 북쪽으로 아미산, 동쪽으로는 설산이 바라다 보인다.호남 정맥에서 우측으로 약간 비켜나 있는 서암산 정상에는 나무로 만든 앙증맞은 표지판이 있다. 일목 고개에서 35분쯤 소요되며, 조망이 아주 좋다. 북쪽은 추월산 강천산, 남쪽은 만덕산과 꾀꼬리봉이 지척이다. 동쪽으로 설산과 동악산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불태산과 삼인산이 손짓한다.

(디지털순창문화대전에서 옮김)

 

설산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풍산면 삼촌리, 금과면 청용리와 곡성군 옥과면 설옥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멀리서 보면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정상 부분이 하얗게 빛나 설산(雪山)이라고 부른다. 설산 남쪽 산자락에 고승 설두 화상이 수도했던 수도암이라는 암자가 있고, 부처님이 수도를 한 여덟 개의 설산 가운데 하나여서 설산이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자연환경]

설산은 순창군 남쪽 끝자락에 솟아 있는 산이다. 전라북도 완주군 주화산에서 분기된 호남 정맥이 북으로 금남 정맥을 이루고, 남으로 뻗어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 강천산, 산성산, 광덕산, 덕진봉, 봉황산, 서암산을 거쳐 설산을 형성하였다. 물줄기는 남쪽으로 옥과천, 북쪽으로는 경천을 통하여 섬진강 상류로 흘러든다.예부터 선조들은 동악산 일출[動岳朝日] 설산 낙조[雪山落照]를 곡성 8경의 으뜸으로 쳤으며 곡성의 10명산 중에서 동악산 다음으로 설산의 경승을 꼽았다. 또한 설산에 드리운 구름[雪山歸雲]과 괘일산에 걸린 해의 모습을 옥과 8경으로 일컬었다. 아울러 풍수지리상 설산은 사자가 하늘을 우러러보는 사자앙천(獅子仰天)의 길지로 여겼다. 수도암 하산 길의 한 무덤 앞에는 사자앙천혈, 자손들은 훼손치 말고 기도하라. 응답이 있을 것이다.”라고 새긴 비문이 있다.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옥과현의 진산으로 산 아래에 설산리가 있는데 이곳에 자기소가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설산은 현의 서북쪽 13리에 있는 진산이다. 금당사와 나암사가 설산에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여지도서(輿地圖書) 담양 금성산에서 뻗어 나와 고을의 으뜸이 되는 산줄기를 이룬다. 관아의 서쪽 13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대동지지(大東地志)에는 암석 봉우리가 우뚝 솟은 채 두 산이 있는데 서쪽 것은 과실산이라 칭한다.”라고 수록되어 있다.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옥과(玉果)]에는 현의 서쪽에 묘사되어 있는데, 동쪽 자락에 우치와 남쪽 자락에 과치라는 고개가 표기되어 있다.설산으로 가는 호남 정맥의 능선에는 깎아지른 듯한 암벽이 자리해 조망이 좋다. 설산 정상의 동쪽은 낭떠러지다. 성금샘 위의 암봉과 금샘 위의 암봉에서의 조망이 특히 뛰어나다. 설산의 중턱[480m]에는 마치 여성의 성기를 닮은 천연 동굴 속에 물맛 좋은 금샘이 있다. 하지만 유팽조(劉彭祖) 의병장이 쌓았다는 설산 고성은 성터의 흔적만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 기록은 발견되지 않는다.

[현황]

해발 526m 설산은 이름에서 느낄 수 있듯이 고도는 높지 않아도 옥과 방향에서 올려다보면 하얀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인다. 설산의 등산로는 설산에서 괘일산으로 돌아오는 코스나 거꾸로 괘일산에 올라 설산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일반적이며, 호남 정맥 종주 길에 들러도 좋다. 호남 정맥 종주는 산행 시작점인 서암산 아래 서흥 고개에서 설산까지 1시간쯤[3] 소요된다. 정상에는 묘소 1기와 아담한 표지석이 있다.산에 오르면 흰 돌이 줄 지어 나타나 마치 눈이 쌓인 것처럼 보인다. 설산 정상은 사방이 탁 트여서 조망이 좋은데, 남쪽으로 무등산, 서쪽으로 괘일산 암봉, 동쪽으로 동악산·문덕봉·고리봉, 북쪽으로는 아미산이 바라다 보인다. 수도암은 신라 원효 대사와 같은 시기의 고승인 설두 화상이 수도한 암자라고 전하는데, 당시의 흥했던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1929년 임공덕 보살이 재건한 암자에 수령 200년 정도 된 매화나무와 잣나무가 있다.

 

곡성 제2명산 설산 (雪山 : 옥과면~순창 금과면, 높이 : 522.6m)

곡성팔경에 동악조일(動樂朝日)이요, 설산낙조(雪山落照)라는 말이 있다. 동악산의 일출과 설산의 낙조를 곡성의 첫번째와 두번째 경승으로 꼽은 것이다. 또 옥과팔경에는 설산귀운(雪山歸雲)과 사자앙천(獅子仰天)이라 하여 설산에 드리운 구름과 그 옆산인 괘일산(掛日山 455m)의 형상을 함께 경승으로 꼽고 있다. 곡성의 10대 산을 꼽을 때도 동악산 다음으로 설산을 꼽는다. 설산은 낮지만 그만큼 곡성땅에서는 꼽아주는 명산이다.

설산은 전남과 전북의 경계이자 곡성이 담양과 경계를 이루는 군 북서단에 솟은 그다지 높지 않은 산이지만 산세가 범상치 않아 예전부터 명산의 대열에 끼었다. 호남정맥 마루금에 솟아 담양 산성산에서 맥을 받아 광주 무등산으로 맥을 넘겨주는 이 산은

 멀리서 보면 눈이 쌓인 것처럼 정상부 바위벼랑이 하얗게 빛나 그런 이름을 얻었다. 규사 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어 그렇게 빛나는 것이다. 일설에는 부처가 수도한 여덟 개의 설산 성지의 하나인 성도를 따서 붙였다고도 한다. (곡성군 home-)

 

 동악산 (곡성의 주산. 위치: 곡성읍~입면, 높이 : 735m)

우선 動樂山을 동락산 이라 읽지 않고, 동악산 이라 읽는 까닭부터 밝혀야 이 산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겠다. 대개  은 뒤에 딸려 나올 때 락으로 읽힌다. 도락산(道樂山)이니 진락산(眞樂山)이니 하는 것이 그런 경우인데, 이 경우는 즐거울 락의 경우다. 그러나 동악산의 경우에는 풍류 악으로 읽어야 한다. 천상의 노래, 즉 음악이 울린다(동한다)는 전설에서 비롯되기 때문이다.

유래는 이렇다. 이 산의 개산조인 원효대사가 성출봉(聖出峰 형제봉 동봉으로 동악산 최고봉) 아래에 길상암을 짓고 원효골(청류동 남쪽 골짜기)에서 도를 베풀고 있는데 하루는 꿈에 성출봉과 16아라한이 그를 굽어보는지라 깨어나 즉시 성출봉에 올라가 보았더니 1척 남짓한 아라한 석상들이 솟아났다는 것이다.

원효가 열일곱 차례나 성출봉을 오르내리면서 아라한 석상들을 길상암에 모셔 놓으니 육시(六時) - 불교에서 하루를 여섯으로 나눈 염불독경의 시각으로 신조, 일중, 일몰, 초야, 중야, 후야- 만 되면 천상에서 음악이 들려 온 산에 퍼졌다 한다. 도림사 응진전에 봉안된 아라한상들이 당시의 것이라 전해지고 있으나 신빙성은 없다.

마을 주민들은 곡성 마을에서 장원급제자가 탄생하게 되면 이 산에서 노래가 울려 펴졌다고도 한다. 남원 실상사 약사전의 약사여래상처럼 나라에 불길한 징후가 나타나면 땀을 흘리는 흉조를 나타내는 불상이 있는가 하면 동악산처럼 길조를 알리는 산도 있기 마련이다.

 (디지털순창문화대전에서 옮김)

 

 무이산

[정의]

전라북도 순창군 팔덕면 청계리 월곡리, 구림면 구곡리 경계에 있는 산.

[명칭 유래]

무이산(武夷山)은 일명 무름산으로도 불리는데, 중국 송나라 주자(朱子)의 무이 구곡(武夷九曲)에서 따온 이름이다. 구림면 구곡리 무이산 아래에 있어 무이 구곡에서 이름을 따왔다. 팔덕면 청계리는 마을 북쪽에 무이 서원(武夷書院) 무이산이 있어 무름이라 부르기도 했다.

[자연환경]

무이산은 순창의 북쪽에 솟구친 산이다. 산줄기는 백두 대간 장수 영취산에서 서북쪽으로 갈라져 나온 금남 호남 정맥이 장안산, 팔공산, 마이산을 거쳐 진안과 완주의 경계인 주화산에서 두 갈래를 친다. 이곳에서 호남 정맥이 북으로 금남 정맥을 보내고, 남으로 뻗어가며 경각산, 오봉산, 내장산, 백암산, 용추봉, 추월산을 거쳐 강천산을 형성하였다. 호남 정맥 강천산에서 서쪽으로 갈래를 친 산줄기가 왕자봉을 지나 무이산으로 솟구쳐 있다. 물줄기는 모두 섬진강에 합수되어 광양만에서 남해로 흘러든다.무이산 정상에는 키 작은 참나무류가 우거져 있다. 정상을 중심으로 북쪽에는 여분산 회문산 너머 호남 정맥의 왕자봉과 오봉산이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태자봉[352.4m]이 뻗어 있으며, 건지산 금산[430.4m]이 지척이다. 섬진강 너머로 문덕봉과 고리봉, 백두 대간 고남산과 만복대가 펼쳐진다. 남쪽으로 강천과 아미산 너머 봉황산 설산이 솟아 있다. 서쪽으로는 담양호 너머로 추월산 내장산, 고창의 방장산이 바라다 보인다.

[현황]

해발 557.1m 무이산 정상에는 산불 감시 초소와 삼각점이 자리하고 있다. 산행의 시작점은 강천산 입구인 지방도 792호선 변이다. 강천로 512에서 오르면 대구 서씨 가족 묘역이 있는데, 정상에서 산행 하산 지점인 북쪽 구림면 자양리 상리 마을의 표지석 앞에서 바라보면 마치 작은 동산처럼 보인다. 무이산 아래 청계리 대숲말에 있었던 무이 서원 1788년 조선 정조 때 세운 것으로, 주자, 문장, 설공검, 문숙 설인검, 조원길 등의 위패를 모셨으나 고종 때 철폐되었다. 청계리 마을 입구에는 500여 년 전 남원 양씨가 심은 당산나무가 있는데, 정월 보름에 이곳에서 당산제를 지낸다.

(디지털순창문화대전에서 옮김)

 

만덕산 575m

전남 담양군 대덕면 운암, 문학

광주에서 18 거리에 위한 담양 대덕면 운암, 문학, 용대마을에 걸쳐 우뚝 솟아 있는 산으 로서 재래종 소나무, 참나무가 어울려져 터널을 형성하고 있으며,봄에는 각종 산나물과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이 어루러진 녹음, 가을철에는 머루다래와 단풍, 겨울에는 설경 등이 등산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만덕산(萬德山)은 해발 575m로 한자로 일만만(), 큰덕()을 써서 만인에게 덕을 베푸는 산이란 뜻이다.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임진왜란과 6.25를 비롯한 수많은 전란을 겪으면서도 지역주민들이 전화를 입지 않았는데 그 이유는 만덕산이 덕을 베풀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만덕산 아래 상운(上雲)마을이 있는데 만덕산 등허리를 구름이 감싸고 있다하여 운암리라고 부르며 산 안으로 위쪽에 있다하여 상운이라 하였다. 500여년전 평산(平山), 순흥(順興) 안씨가 처음 정착하였다.

만덕산 중턱에 천마폭포 또는 물통거리라고 부르는 계곡을 흐르는 물이 약효가 있어 천형의 병을 앓는 환자들이 물을 먹거나 목욕하기 위해 많이 모였으나 객지 병자들의 출입을 싫어하는 주민들에 의하여 폐쇄되었다고 한다.

만덕산 마을의 식수가 만덕산에서 흐르는 석간수로 예부터 병 없는 마을로 알려져 있고, 다른 마을에 비해 주변에 산들이 많아 주택의 담장이 대부분 돌 담장인 것이 특이하다.

(금수강상에서 옮김)

 

최고봉(성산)

한국가사 문학관 가사 문학 등산로 입간판 보고 차도로 나서 북서쪽으로 조금 가다 도로 우측에 큰 느티나무 아래 식영정-가사 문학관 이정표와 담양 식영정 일원 명승제57 입간판 서 있는 북서쪽 돌계단 올라선 식영정 정자<식영정은 석천 임억영의 정자로 송강 정철이 성산별곡 식영정 20영등 한시와 가사및 단가등을 남긴 송강 문학의 산실로서 우리나라 고전문학의 기틀을 마련한 곳> 광주호가 아름답게 내려다 보이고 거송 아래 백일홍(배룡나무)와 대나무숲 속의 식영정. “유둔재-한국가사 문학관 이정표 있는 북쪽 짙은 솔숲 아래 대나무숲 사이길 지나 오르는 급경사길. 솔숲 오르고 앙상한 가지 잡목숲 오를 때 우측 계곡 속은 울울창창 푸르른 솔숲이었다 오를수록 더 급해지는 길을 올라 완만한 능선길 걸어 또다시 오른 솔숲 급경사길.

목침 계간 밟고 안전 가이드 밧줄 잡고 힘들게 오른 1125분 장원봉.

장원봉의 해 맞이 가사글 있는 나무데크 전망대 북쪽, 남쪽으로 바라본 저 먼 곳은

짙은 연무(미세먼지)속에 그 아름다운 풍경을 감추어 버렸습니다. “장원봉 대피소  장원봉:해남터 갈림길1,607m-한국가사 문학관1,250m”이정표.

솔숲 능선길을 편안하게 내려 1130 고서 고읍리-한국가사 문학관1,430m-해남터 갈림길1,431m” 이정표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 남동쪽으로 쏟아져 내리는 급경사길.

목침 계단 밟고 안전 가이드 밧줄 잡고 내려선 솔숲 능선길. 좌측 북동쪽 계곡 속 마을에서 개 짖는 소리가 멍멍! 안개 속에 묻혀 보이지 않는 도로(아마 호남고속도로인 듯)에서 차 달려가는 소리가 쌩쌩~ 계곡 속 다랭이 논밭속 마을 풍경, 우측 골짜기 속은 울울창창 푸른 솔숲 조망하면서 가는 길 1140 한국가사 문학관1,635m-해남터 갈림길1,181m” 이정표와 만수동인가(원문)(현대역)(주석) 식영정 20영 중에서 입간판. 솔숲 짙은 능선길을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능선 봉우리 오르내리며 급경사, 앙상한 가지숲, 목침계단, 안전 가이드 밧줄 잡고 올라 급경사 바윗길 올라선 봉우리

! 이곳은 2009524일 호남정맥 15(노가리재-유둔재-백남정재) 걸을 때 기록된 가사 문학 등산로와 합류 지점이었다.

조금 내려서니 장원봉-해남터 갈림길-호남정맥 구간 이정표.

길은 남쪽으로 가끔 편백나무가 심겨져 있는 짙은 솔숲길.

 

약간 급한 앙상한 가지 숲길 해남 갈림길, 한국가사 문학관2,850m-유둔재7,141m-소쇄원 주차장1,800m” 이정표와 가사원문 형대역 어휘의 이해, 주석 입간판 서 있는 가사 문학 등산로.90도 좌측으로 돌아 동쪽으로 가는 길은 가지가 부러진 소나무, 뿌리가 드러난 잡목들 아마 몇해전 태풍의 흔적인듯.... 올라선 잡목 아래 봉우리 최고봉 해발4,930m” 정상 표시 간판이 나무 사이에 있고 그 나뭇가지에는 많은 리본들이 부착되어 있었습니다.

성산을 최고봉이라 표기하고 식영정에서 성산 올라 소쇄원으로 내려가는 길을 가사 문학등산로라고 ..

흐르는 땀 닦고 우측 능선으로 내려 앙상한 가지숲-솔숲 낙엽이 갈려 부드러운 능선길을 오르내리며 오른 까치봉466m, 한국가사 문학관2,635m-유둔재6,621m-교원 연수원 이정표 있는 삼거리 봉우리. 주변 나무 가지엔 많은 리본이 달려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곳에서 호남정맥 종주길과 이별하고 우측 서남쪽 교원 연수원 가는 능선길로... 낙엽이 깔려 바스락거리고 폭신한 길을 내려선 안부.

삿갓봉(425.3m)” 비닐 씌운 종이 표시판이 잡목나무 둥치에 매달려 있고 삼각점(?) 있는 봉우리 솔숲 내려 오른 봉우리에서 좌측 서남쪽으로 쏟아져 내리는 솔숲 급경사길 내려 전라남도 교육연수원 산책(등산로)안내 스텐입간판과 한국가사 문학관5,588m-교원 연수원 이정표 있는 능선길. 다시 쏟아져 내리는 급경사길은 낙엽이 깔려 미끄러운 길이었다.

조심에 또 조심하면서 쳐져있는 안전 밧줄 잡고 내리고 또 내리고..

짙은 솔숲, 꼬불꼬불 낙엽이 쌓여 미끄러운 길을 내려선. 거송 아래 대나무 숲속에 7기의 묘가 있는 곳. 좌측 아래 임도로 내려서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정원 소쇄원 앞에 <소쇄원:자연과 인공을 조화시킨 조선 중기의 대표적인 원림으로 우리나라 선비의 고고한 품성과 절의가 풍기는 아름다움이 있다.

양산보가 조성한 것으로 양산보의 호 소쇄옹에서 이름 지었으며 맑고 깨끗한 뜻이 담겨 있다>

길 뒤편 관리동과 화장실. 길에서 바라본 북서쪽 계곡 건너 광풍각 정자 뒤편에 제월당 정자가 있고 그 뒤편은 솔숲 짙은 산언덕. 좌측으로 짙은대나무숲을 배경으로 조망하고 둘러보고 서남쪽 대나무 사잇길 내려서니 지선마을 앞 887번 도로 소쇄원 주차장에 안착하였습니다.

~~~~~~~~~~~~~~~~~~~~~~~~~~~~~~~~~~~~~~~~~~~~~~~~~~~~~~~~~~~~~~~~~~~~~~~~~~~~~~~~~~~~~~~~~~~

청주집 14:35

이번 산행은 호남정맥 6구간으로 담양과 순창의 경계지점에 있는 일목고개라고 하는 곳부터 담양의 끝 지점으로 광주 무등산의 턱밑인 유둔재까지 약34.3km의 산행이다. 광복절이 지나면 날씨가 누그러진다고 했지만 아직도 35도를 넘나드는 무더운 날씨로 이번 산행도 고생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광주에서 17시 적막님과 만나기로 했는데 뽀빠이님이 일이 늦어져 청주에서 14 10분 다음차인 15 10분차로 가기로 하고 적막님은 광주에서 18시 만나기로 한다. 청주 고속버스터미널에서 15 10분차를 타기 위하여 집에서 14 35분 나서서 도보로 터미널로 향한다.

 

일목고개(해발 약160m) 19:30 ~19:41

청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뽀빠이님과 함께 광주행버스를 타고 간다. 오늘따라 고속도로에 공사구간이 많아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된다. 버스는 정읍에 닿기 전 이서휴게소에서 잠시휴식 후 다시 달려 백양사를 지나고 광주요금소를 나와 터미널에 닿기 전 한군데서 손님을 내려주고는 광주시내로 진입하여 예상보다 조금 늦은 18 07분 광주 광천터미널에 도착한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담양 가는 버스표를 끊으니 18 40분차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어 터미널 내에 있는 식당에서 육계장으로 저녁식사를 한 후 순창까지 가는 버스를 타고 40여분 후 담양터미널에 닿는다. 터미널을 나와 좌측으로 조금 가면 커브지점에 택시가 서 있어 이곳에서 택시를 타고 우리의 목적지를 설명하니 기사님 금시 알아듣고 상신기 마을 부근의 일목고개로 향한다. 택시는 저번에 상신기 저수지에서 온 길을 따라 8분후 일목고개에 도착을 한다. 택시비도 그때 요금과 일치를 한다.

 

서암산 정상(1.564km, 454.5m) 20:30

일목고개에서 산행준비를 마친 후 우측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간다. 잠시 후 널찍한 산소가 있는 앞을 지나가면 임도삼거리가 나온다. 임도 중간지점에 호남정맥 화살표가 그려진 표지판이 있어 이표지판이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좌측으로 간다. 이 길을 따라 가면 세멘트길 삼거리가 다시 나오고 여기서 중간의 비포장 임도를 따라 진행하면 우측 상신기마을로 들어가는 고개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잠시 후 상신기 마을이 나온다. 마을길을 따라 좌측으로 가면 송지농원 표지석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서 올라가면 복숭아과수원 가운데를 지나 곧 산길 입구에 닿는다. 이제 산길을 따라 점점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우거진 나무숲을 지나 15분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첫 번째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내려다보는 모습은 촘촘이 불이 켜진 순창 금과면 방향의 야경이다. 낮이라면 멀리까지 조망이 좋을 것 같다. 이봉에서 잠시 내려서서 안부에 닿으면 우측으로 서암산으로 가는 길이 있는 삼거리다. 여기서 잠시 서암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삼거리에 배낭을 벗어놓고 서암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첫머리부터 쓰러진 고사목이 반긴다. 고사목을 넘기도 하고 업드려 포복으로 빠져나가기도 하며 진행하면 바위지대로 가파르게 올라 13분이 지나 서암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은 커다란 소나무등이 있으며 조망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는다. 삼각점은 보이지 않고 쓰러진 서암산 정상표지판 기둥이 보이고, 타원형으로 모양을 낸 정상표지판이 있다.

 

서흥고개(세멘트고개, 2.73km, 225m) 21:00

서암산에서 다시 돌아 내려와 삼거리에서 배낭을 메고 진행을 하면 이곳도 길이 나쁘다. 쓰러진 고사목지대를 가다가 나무에 걸려 그만 앞으로 꼬꾸라져 큰 부상을 입을 뻔 했으나 다행히 몇 군데 글힌 대를 빼고는 크게 아픈 곳은 느끼지 않으나 양쪽 무릅이 시큰거리고 좋지를 않다. 무사히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된다. 잠시 쓰러진 고사목지대를 벗어나면 길은 좋아진다. 길도 대부분 내리막의 평탄한 길이라 크게 힘도 들지 않는 곳이다. 가까운 곳에 마을이 있는지 개가 짖는 소리가 나고, 나뭇가지 사이로 불빛도 보인다. 좌측으로 창고 같은 건물이 보이는 곳 삼거리에 닿으며 길은 널찍하니 좋아 진다. 10분 이상을 가면 널찍한 길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는 곳이 나온다. 이쪽으로도 길은 좁지만 나쁘지는 않다. 조금씩 오르내리며 진행을 하면 10분이 지나 세멘트포장도로인 서흥고개에 닿는다. 산경표에서는 시라태골재라고 나온다. 순창군 금과면 청룡리와 담양군 무정면 서흥리를 잇는 고개로 우측 가까이로는 마을의 불빛이 보인다. 여기 이정표에 서암산 정상1.06km, 설산3.11km, 괘일산3.23km가 적혀 있다.

 

설산 삼거리(5.14km, 400m) 21:52 ~22:00

서흥고개에서 정면의 풀이 수북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등산로는 매우 좋은 편으로 등산로 정비를 한지 오래되지 않은 것 같다. 대부분 평탄한 등산로로 큰 힘들이지 않고 20분을 진행하면 세멘포장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정면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길은 곳 풀과 작은나무가 많이 자란 임도로 변하여 계속 오르게 된다. 오르는 길에 좌측 편으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지만 우리는 그냥 임도를 따라 오르기로 한다. 몇 분을 오르면 능선에서 길이 만나고 예전에 다니던 안부고개를 지나며 4분을 더 가면 송전탑이 나오고 잠시 후 금과 대성리 대각마을 쪽에서 올라온 임도가 있는 민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10m를 가다가 좌측 산속으로 올라가면 잡목 가시밭길로 길이 매우 나쁘다. 가시잡목을 헤집고 10여분을 좀 더 오르면 설산과 괘일산이 갈리는 능선 삼거리다. 해발 약400m지점이다. 이곳에서 우리는 잠시 휴식을 한 후 출발한다.

 

괘일산 정상(6.45km, 444.5m) 22:43 ~22:50

설산삼거리에서 가시잡목 길을 빠져 나가면 곧 길이 널찍하니 매우 좋다. 괘일산과 설산으로 이어지는 정규 등산로다. 여기서 우측으로 조금 가면 곡성 설옥리 수도암에서 올라온 임도 끝 쉼터가 있는 곳이다. 널찍한 곳으로 여러 개의 의자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 이정표에 수도암 2.0km, 설산 0.9km, 괘일산1.3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 괘일산 정상1.2km가 적혀 있는 곳으로 진입을 하면 등산로 정비작업을 하느라 널찍하게 닦아놓은 임도를 따라 간다. 잠시 가파르게 오르는 곳을 오르고 다시 평탄한 길을 따라가다가 좌측 바위 길을 따라 오르면 산경표에서는 괘일산 정상으로 나오는 첫 번째 바위봉에 닿는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으로 괘일산은 이곳부터 커다란 바위봉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첫 번째 바위봉에 올라서 내려다보면 곡성 옥과 쪽으로 많은 불빛이 보인다. 잠시 바위봉에 올라 조망을 즐긴 후 돌아내려와 진행을 하면 두 번째 바위봉이 나온다. 잠시 바위를 타고 올라본다. 이 바위봉도 역시 조망이 매우 좋으며 우측의 깍아 지른 괘일산 정상이 있는 바위봉이 멋지게 보인다. 다시 내려와 괘일산 정상의 바위봉으로 가는 길에는 목재 테크 길과 로프를 설치하여 전보다는 길이 매우 좋아졌다. 이후 좌측 바위 길을 따라 정상에 올라서면 까망색의 정상표지판이 있고 이정표 기둥에도 괘일산 정상이 표시되어 있는데 높이가 서로 틀리다. 여기 이정표에 설산정상2.1km, 쉼터1.3km, 진행방향 쪽으로 성림수련원1.3km가 적혀 있다. 괘일산 정상도 역시 조망이 매우 좋으며 정상에는 커다란 소나무가 바위 끝에 있다.

 

무이산(8.18km, 305m) 23:36

괘일산에서 로프가 매여진 곳으로 내려와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잠시 후 괘일산 정상의 깍아 지른 절벽이 보이는 바위지대에 닿는다. 이후 바위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임도 0.5km, 성림수련원1.2km가 적여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성림수련원 방향으로 능선을 따라 직진을 하면 7분후 성림수련원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이 나오고 능선을 따라가는 길이 나온다. 잠시 좌측으로 돌아가는 길을 따라가다가 적막님이 능선을 따라 갔기에 다시 돌아와 능선 길을 따라간다. 능선 길은 몇 군데 바위전망대를 지나고 급격히 내려서서 좌측으로 돌아서 가면 쓰러진 고사목이 나오고 길이 매우 나빠진다. 이곳을 빠져나가면 능선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능선에서 돌아서 온 길로 등산로가 좋은 곳이고, 우측으로 가면 무이산으로 가는 길이다. 안부를 지나 무이산으로 향하면 길은 그리 좋지 못하다. 잡목이 걸리고 가끔씩 가시나무가 팔을 헐키곤 한다. 5분여 지나면 좌측으로 성림수련원으로 빠지는 널찍한 길이 보이고 여기서 능선을 따라가면 길은 전과 마찬가지로 그리 좋지를 않다. 잠시 평탄하게 등산로가 이어지다가 잠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그 끝에 무이산 정상이 나온다. 여기도 까망색 목판에 글씨가 쓰여진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설치 된지 그리 오래되지 않은 산뜻한 삼각점이 있고 조망은 없는 봉이다.

 

용주사 약수터(11.92km, 148m) 01:07

무이산에서 3~4번에 걸쳐서 오르고 내리며 진행을 한다. 길이 좋지를 않다. 잡목이 많이 걸리고 가끔씩 쓰러진 나무 때문에 곤혹스럽다. 마지막 봉인지 능선 길과 우측으로 우회길이 갈린다. 여기서 우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간다. 처음에는 길이 좋다가 능선에 닿기 전 길이 나빠지기 시작하여 능선에 닿는 부분이 가시덤불 길로 좋지를 않다. 이후 과치재 까지 내려가는 길은 커다란 억새풀과 넝쿨들 가시나무가 뒤엉킨 길로 뚫고 나가기 쉽지를 않다. 간신히 이곳을 빠져나가면 아래쪽으로 불빛이 보이며 빨강 흙이 나오는 토목공사를 한지 오래되지 않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과치재로 직접 내려가는 숲길이 분명 있을 텐데 보이지를 않아 절개지를 따라 좌측의 폐기물 처리장으로 보이는 커다란 건물이 있는 도로에 닿아 나가면 과치재 주유소가 보이는 지점의 큰길에 닿는다. 오래전 곡성에서 옥과로 버스를 타고와 걸어서 이곳 과치재에 닿은 후 주유소 정면으로 접근하여 무이산~괘일산~설산으로 돌아서 미술관이 있는 곳으로 내려온 적이 있는데 그때는 길이 이리 나쁘지는 않았던 것 같다. 과치재 도로에 닿은 후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다가 도로변 널찍한 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빵으로 간식을 든 후 출발하면 잠시 후 로뎀자연동산과 용주사로 들어가는 입구의 간판이 보인다. 이곳으로 세멘포장길을 따라가면 곧 고속도로를 지나는 지하통로가 나온다. 지하통로를 건넌 후 우측으로 고속도로옆 세멘포장길을 따라 가면 로뎀자연동산의 철문이 나오고, 좌측으로 세멘트길을 따라 가면 작은 저수지(용화지)를 지나 용주사 아래 큰 바위 밑에 있는 약수터에 닿는다. 약수터 옆 주차장에 타고 있던 스님이 내다보며 어디가냐고 묻는듯하다. 적막님이 호남정맥길 가는 중이라 답을 하고 이곳에서 오르는 길이 있냐고 물었는데 이곳에서 오르는 길도 있지만 이곳으로 가면 호남정맥길이 아니지!! 하여 우리는 약수터에서 물을 가득 채운 후 다시 돌아내려가기로 한다.

 

연산정상(14.75km, 508.1m) 02:45

용주사 약수터에서 물을 채운 후 다시 도로를 따라 내려와 고속도로변 입구에서 산길로 들어가면 곧 고속도로변을 따라 잠시 올라 호남정맥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 닿는다. 고속도로변에 곡성기차마을 휴게소 5km 간판이 있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등산로가 잘 보이지 않는다. 좌측으로 들어가면 곧 가시밭길로 진입이 불가능하고, 몇 번을 왔다갔다하다가 고속로 절개지로 올라 칡덩쿨을 헤치고 살피니 길 흔적이 보인다. 칡덩쿨을 헤치고 또는 발로 밟고 넘기도 하며 진행을 하면 좌측으로 보이는 산소가 나온다. 산소로 진입을 하면 그 끝에서 산으로 오르는 곳에 표지기가 매여 있는 것이 보인다. 길은 조금 좋아지다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급경사 길을 따라 30여분을 오르면 해발 약347봉에 닿고 잠시 평탄해진 길을 따라 13분여를 더 가면 해발 약373봉에 닿는다. 이후 커다란 바위들이 보이는 지점을 지나 오르면 쓰러진 나무들이 유심히 더 많은 지대를 지나 산짐승들을 막기 위해 설치한 듯한 반사경이 있는 산소를 지나 13분을 더 오르면 연산정상이다.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으며 흰색으로 된 연산정상표지판이 있다. 조망은 전혀 없는 봉이다. 고속도로변 입구에서 여기까지 오는데 쉽지가 않았다.

 

만덕산 할미봉(17.97km, 575m) 04:50

연산에서 잠시 평탄하게 이어지다가 아래쪽으로 불빛이 보이는 계곡을 향해 가파르게 내려선다. 잡목이 걸치적거리며 길은 그리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대나무숲이 나오고 그 끝에서 밭이 나오며 잠시 농로를 따라 걸어 나오면 편도 1차선 아스팔트도로인 방아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연산, 만덕산만 적혀있다. 여기서 정면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몇 분후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문학박사 시인 범대순 박사의 묘소다. 묘지를 따라 오르면 산속으로 오르는 좁은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잡목에 걸리고 소나무에 걸리며 올라 조망이 좋은 산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산소 끝 바위에 올라보면 산 아래로 많은 불빛이 보이고 휘영청 밝은 달이 유난히도 더 빛나는 밤이다. 간간이 드리워진 구름과 그 틈새에서 세상을 밝히고 있는 달님이 오늘따라 더욱 아름답다. 여기서 소나무 틈새를 비집고 능선을 따라 12분을 더 가면 호남정맥 길이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는 봉에 닿는다. 여기도 산소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잡목 길을 빠져나가면 널찍한 임도길이 나온다. 이 임도는 만덕산, 수양산 아래를 지나 선돌고개까지 이어지는 길고 긴 임도길이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우측으로 만덕산으로 오르는 산길이 보인다. 20분을 오르면 커다란 산소가 나오고 5분을 더 오르면 해발 약501봉에 닿는다. 이후 10분을 더 오르면 헬기장에 닿고 10분을 못가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에 닿는다. 산경표에 만덕산으로 표시된 봉이다. 여기서 정상표지를 찾아야 하는데 위로 접근하기가 상당히 어렵다. 어느 방향이건 쓰러진 나무들로 진입이 어렵고 정면으로 돌파를 하자니 찔레나무등 가시덤불과 억새풀이 덥고 있어 진입이 되지를 않는다. 한동안 뚫고 나갈 방법을 찾다가 정면 돌파를 하기로 하고 찔레나무를 밟고 가시를 피하고 고생고생하며 길을 뚫고 지나니 앞쪽으로 널찍한 길이 나온다. 분명 좌측으로 진행을 해야 호남정맥 길이 맞을듯한데 만덕산 정상은 어디일까 궁금해져 좌측으로 조금 진행해본 후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잠시 후 3방향으로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온다. 좌측으로 등산로 입구 3km, 우측으로 문재고개입구 2k 1250m(이대로라면 3.250m가 맞지 않나 싶다)가 적혀 있으며 중간으로 정상 할머니바위 5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조금 지나면 목재로 설치된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가 올라온 방향으로 호남정맥등산로, 문재 2.15km, 만덕산 정상 0.09km, 앞으로 진행할 방향으로 입석 3.48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만덕산 정상 방향으로 조금 가면 모처럼 정상석이 서 있는 만덕산 할미봉이다. 정상부근이 상당히 널찍하고 조망도 터져 있는 봉이다.

 

삼각점봉(20.16km, 453.6m) 05:52

만덕산 할미봉에서 다시 돌아서 이정표가 있던 지점을 지나 입석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등산로가 매우 좋다. 산길도 대부분 평탄하여 걷기에 매우 좋다. 20여분을 진행하면 물통구리 전망대라고 하는 곳이 나온다. 우측으로 수직으로 깍아지른 절벽의 바위지대로 산 아래로 담양 창평면소재지로 고속도로 팔팔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고서분기점에서 창평IC, 고창~담양간 고속도로와 호남고속도로가 만나는 대덕분기점으로 이어지는 도로변으로 수많은 불빛이 아름답게 조망이 되는 곳이다. 조망이 매우 좋은 전망대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신선바위라 적힌 표지판이 나온다. 커다란 바위가 있고 물통구리 전망대 사이에 좁다란 바위틈새가 보이는 곳이다. 이후 잘 닦여진 등산로를 따라 진행을 하면 임도 0.8km, 입석(임도) 4.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입석 방향인 능선 길을 따라 간다. 10여분 후 좌꺽임지역의 이정표가 나온다. 한쪽 방향은 날개가 떨어져 나갔으며 입석등산로 입구 3.00km, 수양산 정상 3.90km가 적혀 있으며 반대방향으로 만덕산 정상 60m가 적혀 있는데 이해가 잘 가지 않는 거리다. 만덕산에서는 약1.2km를 온 지점이다. 이후 안부사거리의 이정표에 만덕산 정상 1.40km, 수양산 정상 2.60km, 우측으로 입석 등산로입구 1.70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수양산 방향으로 진행을 하면 4분후 돌담을 넘고 앞이 훤이 터지는 지점이 나오며 날이 많이 밝아져 주변의 산들을 조망 할 수 있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조금 내려오면 임도가 있는 지점으로 여기 이정표는 방향표시가 다 떨어져 나가고 기둥만 서 있다. 이 임도는 만덕산으로 오르기 전에 있던 임도가 연결이 되어 수양산아래를 거쳐 선돌고개까지 이어지는 임도다. 임도를 넘어서 널찍한 길을 따라가면 10여분 후 삼각점이 있는 해발 453.6봉에 닿는다. 독산408이 적혀 있는 삼각점이나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다.

 

수양산 정상(21.99km, 594m) 06:42 ~07:12(아침식사)

삼각점봉에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급격히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8분을 내려서면 널찍한 임도가 다시 나온다. 조금 전 지났던 임도가 연결이 되는 것이다. 여기 이정표에 만덕산 정상 2.50km, 수양산 정상 1.40km가 적혀 있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우측 산속으로 진입하는 지점에 표지기가 보인다. 능선으로 진입하여 진행을 하면 길이 좋지를 않다. 가시나무 잡목이 걸치적거리며 빠져나가는데 곤혹을 치른다. 아침이라 물기도 많아 금시 등산화가 적고 옷 가랑이가 젖어든다. 이윽고 해가 떠오르며 햇살이 비추는 곳으로 붉은빛이 감돌고 임도에서 20여분이 지나 호남정맥 중간지점 231km가 적혀 있는 스텐으로 만든 철주가 나온다. 실제 호남정맥은 조약봉에서 외망포구 까지 432km로 서밧재에서 돗재의 중간지점에 있는 천운산 부근으로 216km지점이 된다. 금남정맥길 약70km 까지 치면 중간지점이 전체 약502km 251km지점이 되는데 대략 유둔재에 닿기 전 최고봉 부근이 되지 않을까 싶다. 거리 계산이 잘못된 것이 아닌지 싶다. 중간지점 표지판에서 잡목을 헤치고 다시 10여분을 가면 임도가 다시 나온다. 조금 전 지나온 임도로 여기까지 임도를 따라오면 쉽겠다. 임도 이정표에 수양산 정상 0.7km가 적혀 있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수양산으로 오르는 능선 길에 닿는다. 능선을 따라 10여분을 씩씩거리며 오르면 수양산과 선돌고개가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 수양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서서히 오르는 능선 길을 따라 13분을 오르니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수양산 정상에 닿는다. 거리가 삼거리에서 400m로 가깝지가 않다. 정상에는 흰색판에 매직으로 적어 놓은 정상표지판이 있고 삼각점도 있다. 조망은 전혀 없는 봉이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국수봉 정상(산불감시탑, 25.38km ,559m) 08:41

수양산에서 아침식사를 한 후 능선을 따라 내려와 삼거리에 닿은 후 진행을 하면 길은 그런대로 좋다. 능선을 지나고 조금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으로 산소가 보이는 지점을 지나 길은 넓어지며 잠시 후 임도가 나오면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우측으로 잘 가꾼 산소가 보이고 잠시 후 선돌고개의 보호수, 범죄 없는 마을표지석등이 보인다. 편도1차선 아스팔트도로로 여기 이정표에 노가리재, 방아재만 적혀 있다. 선돌고개에는 입석리 선돌마을이 자리 잡고 있어 이곳 민가에서 식수를 구입 할 수 있겠지만 우리는 용주사에서 식수를 보충하였기에 여기는 그냥 통과를 한다. 새로 지은지 얼마 되지 않은 전원주택단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맨 끝에 민가에서 우측으로 황톳길을 따라 들어가서 국수봉으로 오르는 산길이 닿는다. 이 길을 따라 계속 오르게 되면 쓰러진 나무들을 넘고 포복으로 건너며 오르면 약20분후 능선이 좌측으로 돌아가는 지점에 닿는다. 이 부근이 잡목과 쓰러진 고사목으로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많다. 이후 등산로는 매우 나쁘며 10여분 후 쓰러진 나무들로 진행하기 어려운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빠져나가면 무서운 가시가 돋아 있는 꾸지뽕나무를 피해서 올라서면 세멘포장임도 길에 닿는다. 여기서 임도 우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을텐데 풀이 덥고 있는지 보이지를 않아 풀이 무성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선돌재에 닿은 후 우측 능선으로 진입을 하면 사람들이 우리처럼 진행을 많이 했는지 길이 나 있다. 가끔씩 쓰러진 나무를 피해서 오르면 선돌재에서 약12분후 산불감시탑이 있는 국수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고, 산불감시탑 기둥에 많은 표지기가 붙어 있고, 철판에 적혀 있는 국수봉 정상 표지판이 있다. 조망은 전혀 없는 봉이다.

 

산불감시초소(26.42km, 476m) 09:09

국수봉에서 반대편으로 넘어가서 조금 널찍한 곳에서 잠시 휴식 후 진행을 하면 가파르게 내려서는 곳이다. 앞쪽 작은봉(월봉산)에 정자가 보인다. 이곳을 내려서면 상석, 망주석으로 잘 가꾼 산소가 나오는데 자손들이 다녀 간지 오래되어서인지 대부분 풀 속에 묻혀 있어 보기가 매우 좋지 않다. 산소의 풀섶지대를 벗어나면 곧 능선 좌측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 길이 좋은 능선에 닿는다. 가끔씩 돌아가는 곳이 있지만 대부분 길은 좋다. 이후 좌측에서 올라온 임도가 있는 지점을 지나며 능선으로 이 임도가 연결이 되어 있어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게 된다. 풀이 자라 있기는 해도 걷는 대는 나쁘지 않다. 임도가 끝나는 곳 바로 위쪽으로 월봉산으로 갈리는 468.3봉은 그냥 아래쪽으로 통과를 하여 곧 능선 길에 붙인 후 진행을 하면 곧바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산불감시초소에서는 앞쪽으로 창평면소재의 널찍한 농토가 보이고 멀리 불태산, 병풍산이 높이 솟아 있는 모습도 보인다. 조망이 매우 좋은 봉이다.

 

 

노가리재 생태통로(아스팔트포장도로, 29.35km, 332m) 10:24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을 지나 능선을 따라 가면 통나무계단이 나오고 잠시 후 등산로가 좌측으로 꺽이는 부근에서부터 로프가 매여져 있고 잠시 더 내려가면 로프와 통나무계단이 설치되어 내려서면 좌측으로 염소목장이 있는 곳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다. 염소목장 가장 높은 지점의 커다란 소나무가 많은 봉에 닿은 후 내려서면 우측의 창평면소재지의 널찍한 농토와 지나온 능선을 조망 할 수 있는 바위전망대가 나온다. 잠시 바위전망대에서 조망을 감상 한 후 진행을 하면 가파르게 오르는 봉이다. 이봉에 올라서면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서서히 내려선 후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산경표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 두 번째 좌꺽임봉에 닿는다. 이봉은 조망도 좋지를 않고 산불감시초소가 있을 곳이 아니다. 여기서 진행이 되는 능선은 길도 좋고 대부분 평탄하게 이어지기 때문에 걷기에 좋다. 12분을 진행하면 활공장으로 표시된 봉에 닿는대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폐활공장으로 여기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살며시 내려서는 걷기 좋은 길이다. 이 길을 따라 8분을 진행하면 새로 시설은 한 활공장에 닿는다. 창평면 일대가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좋은 곳이다. 여기 활공장을 지나며 널찍한 길이 연결이 되어 5분후 노가리재에 닿는다. 노가리재에서는 위로 오르는 곳이 보이지 않고 노가리재를 건너는 생태통로가 보여 길을 찾으니 가까운 곳에서 생태통로로 진입한곳이 보인다. 노가리재 생태통로를 건너 최고봉을 향하여 진행을 한다.

 

최고봉(31.40km, 493m) 11:28

노가리재 생태통로를 지나 오르막에 닿기 전 평평한 곳에서 잠시 휴식 후 오르기 시작한다. 송전탑을 지나고 점점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25분 정도를 지나 좌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3분을 더 가면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명지원 2.52km, 수남학구당 3.03km, 진압산 정상 0.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10여분 후 삼각점이 있는 해발432봉이다. 삼거리에 있는 이정표에 적혀 있는 진압산은 어디를 가리키는지 여기 삼각점봉도 거리상 아닌 것 같다. 삼각점봉을 지나 안부사거리로 내려서면 이정표에 지나온 방향으로 진압산 정상 0.61km, 수남학구당2.44km가 적혀 있다. 수남학구당은 가사문학관 아래지점의 광주호 둑이 있는 부근이다. 안부사거리 부근에 굵직한 독사를 피해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평탄해진 능선을 따라가면 7분후 장원봉 삼거리에 닿는다. 장원봉은 우측으로 내려가고 정맥 길은 좌측으로 간다. 이곳도 등산로는 좋으며 대부분 평탄하여 걷기에 좋다. 장원봉 삼거리에서 8분후 해남터 삼거리에 닿는다. 소쇄원주차장 1300m, 가사문학관 2860m, 오늘의 최종목적지 까지는 7141m가 남았다. 해남터 삼거리에서 4분이면 최고봉에 닿는다. 최고봉에는 돌무더기가 쌓여 있고 그 위에 흰색 정상표지판이 얹혀 있다. 조망은 없으며 삼각점도 보이지 않는다.

 

새목이재(35.17km, 375m) 12:55 ~13:10(중식)

최고봉에서 서서히 내려선 후 다시 오르면 까치봉 삼거리다. 여기 이정표에 지나온 방향으로 가사문학관 2635m, 유둔재 6621m가 적혀 있으며 까치봉 쪽으로는 교육연수원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게 된다. 우꺽임봉인 해발 약470봉을 지나고 유둔재 5520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20여분을 지루하게 숲길을 걸으면 해발 약375봉을 넘어서 13분을 더 가면 남면과 거리가 가까운 지점의 새목이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한국가사문학관 5588m, 유둔재 3670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잠시 휴식을 하며 점심을 간단히 먹고 간다.

 

유둔재(38.46km, 280m) 14:27

새목이재에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오르는 길에 영지버섯도 보이고 점점 올라 23분이 지나 해발459.3봉인 유둔봉에 닿는다. 유둔봉은 대부분 지도에는 표시가 되지 않은 봉으로 몇 조각이 나서 땅바닥에 떨어진 흰색정상표지판이 있고 독산409가 적힌 삼각점이 있다. 유둔봉에서 10여분 내려서면 어산이재로 가사문학관 거리만 적혀 있고 유둔재는 거리가 적혀 있지 않다. 여기서 유둔재는 약2km정도가 남은 지점이다. 어산이재를 지나 가파르게 오른다. 10분을 오르면 철 구조물로 된 초소가 있는 해발 약440봉이다. 이봉을 넘고 거의 직선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따라 진행하면 몇 번 나지막한 봉을 넘고 능선이 유둔재로 마지막 꺽이는 곳에서 우측 산사면 벌목지로 우회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가면 산 사면으로 취나물이 많이 보이며 능선에 닿은 후 조금 내려서면 좌측으로 산소가 보이는 곳으로 거리가 적혀있지 않은 이정표가 있으며 이곳부터 널찍한 임도를 따라 가게 된다. 임도를 따라 10분을 나가면 오늘의 마지막 목표지점인 유둔재에 닿는다. 여기에는 장원봉과 무등산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가사문학관등산안내도가 있다. 아스팔트도로 된 고개 길로 고개 아래로 터널이 뚫려 있어 이곳으로 대중교통은 다니지 않는다. 고개에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무등산 등산안내도가 있고, 유둔재 해발 260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 백남정재 3.7km, 북산 5.6km, 장불재 10.7km가 적혀 있다. 잘 지은 화장실이 있으나 물이 나오지 않는다. 다음에는 이곳에서 무등산으로 산행을 하게 되니 무등산 까지는 국립공원으로 길은 좋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렇게 하여 정맥 길은 여기서 끝을 맺고 우측 자창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가암삼거리 버스정류장( 39.57km) 15:15 ~15:56

유둔재에서 화순쪽 좌측으로 내려서면 도로를 따라 5분 정도면 마을에 닿는다. 버스 정류장은 있으나 버스는 이곳까지 오지 않는다고 한다. 마을에서 보이는 아래쪽 도로변 까지 걸어서 나가야 한다고 한다. 일단 자창마을 정자에서 쉬고 있는 촌로 분들께 옆쪽에 보이는 수도에서 씻을 수 있겠냐고 물으니 조금 떨어진 전주가 있는 곳을 가리키며 시원한물이 나오는 샘이 있다고 알려준다. 잠시 후 샘에 도착을 하니 정말 시원한 물이 그득한 옛날 시골마을에서 쓰는 우물이 있다. 우물에서 씻는 동안 버스시간이 지나고 느긋하게 다음 버스를 타기로 맘먹고 천천히 마무리를 한 후 걸어서 15분가량을 내려서니 터널로 이어지는 큰 도로를 건너는 지하통로는 지나 반대편으로 가암삼거리 버스정류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40여분간 기다려 광주터미널 까지 가는 225번 버스를 타고 남면을 거쳐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예상보다는 시간이 덜 걸린 16 37분경 광주 광천터미널에 닿는다. 큰길을 건너는 지하통로를 건너 터미널로 올라서는 계단이 있어 쉽게 터미널로 왔다. 터미널에 도착하여 17 10분 버스표를 끊고 잠시 남는 시간에 빠듯하지만 떡만두국으로 저녁식사를 간단히 하고는 집으로 돌아왔다.

 

오늘도 바람 한 점 없는 무더운 날씨에 산행하느라 고생들 많았습니다.

다음번 산행 때는 날씨가 조금은 식지 않을까 기대를 하며 호남 7구간 유둔재에서 돗재 까지 약36.3km 20시간 정도를 예상합니다.

적막님은 다음 산행 날을 빨리 잡아주시길 바라며 백두대간길 무사히 다녀오길 바랍니다.

모두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19시간 35분 소요(자창마을 세면시간 포함 가암리 버스정류장까지)

산행거리 : 39.57km(유둔재 38.46km, 유둔재~가암리 버스정류장 1.1km 20분 소요)

 

경비

청주~광주 : 18800원씩 x2

광주 ~담양 : 2300원씩x3

담양터미널 ~일목고개 택시비 : 11000

가암삼거리 ~광주 터미널 버스비 : 3100x3

광주터미널 저녁 식사1 : 7000x3

광주터미널 저녁 식사2 : 7000x3

 

교통비 총 47000

식대 14000

일인당 6 1000원 꼴임

 

앞으로는 경비를 한분이 정확히 계산을 하여 분배를 하는 것이 좋겠음 ?

~~~~~~~~~~~~~~~~~~~~~~~~~~~~~~~~~~~~~~~~~~~~~~~~~~~~~~~~~~~~~~~~~~~~~~~~~~~~~~~~~~~~~~~~

 

호남정맥6 일목고개~설산~과치재 ~연산~만덕산~국수봉~유둔재

 

갈 때

조치원역 ~광주역 : 08:04~11:05, 15:23~18:17 14900,

오송역 ~광주역 : 06:09~07:11, 7:03~7:59(), 17:37~18:44, 19:45~20:52(18:58차 터고 오송역에서 갈아타야 함) 28200원 천안아산역 ~광주역 : 8:33 ~9:52, 8:54~10:08, 18:11~19:31

청주고속버스터미널 ~ 2:40분 소요, 광주 : 고속12900, 우등18800 (천안도 14 10분 차)

~ : 6:10, 7:20(), 8:40, 10:10, 11:20, 12:40, 14:10, 15:20(), 16:40, 18:20, 20:10(),

~ : 6:10,7:10(), 11:10(), 12:10, 13:10, 14:10, 15:10(),16:10,17:10,18:10,19:10()

광주역~담양(40) : 광주~담양직행 수시 : 2300(광주역 육교(북쪽 뒤편)에서 311번 타고 ~담양터미널)

일목고개(봉황리, 봉황제옆 상신기버스정류장) ~담양터미널 : 8.3km *일목고개 우측으로 ~봉황제 : 350m

(담양~금성,봉황,상신기행버스;13-3,10-1, 41-1, 13-4) :6:40,9:00,11:20,13:00,15:00,16:00,18:20,20:10

(담양택시 061-381-3211, 381-4421(월산면), 383-8507, 383-6886, 금성택시, 061-382-0063)

*교통비 과치재 ~방축재(옥과택시: 063-362-5800, 010-9442-9141) 20분소요 26000

담양터미널 ~과치재(터미널앞 택시이용) : 16000

 

올 때

유둔재 ~담양군 남면(남면택시이용: 061-383-3800, 382-,1006,1125) : 7000(10분 소요)

남면 ~광주유스퀘어터미널(225번 시내버스 이용) 2580

남면(연천) ~광주유스퀘어시티터미널 : 55분 소요(17:00, 18:40 225번 버스 13회 운행)

*유둔이재 ~경상마을 ;2km(225,2-4,2-3번 버스 타고 광주역육교에서 내리면 됨, 1시간 10분 소요)

 

225번시간표

남면 구산 출발 : 6:40(풍암),7:30(,),8:40(무동),10:50~매시 50~18:50,19:00,20:00

광주 광천동 출발 : 7:20,8:00~매시 정각, 13:00(무동), 16:00(자창), 17:00(,),막차 21:00

충호187번시간표 : 남면 연천발 6:30~07:40 ~매시 40 ~21:40, 광주 장등발 6:30~매시 30 ~22:30

(광주교육대, 서방시장 남 하차 도보로 1.4km ~광주역)

 

광주 광천동 버스터미널(터미널앞 버스정류장)~광주댐, 유둔재 운행 225번 버스 시간표

주요경유지 : 광천터미널~문화동 시외버스정류소~동광주홈플러스~고서~광주댐~담양 남면 소재지(연천리)~유둔재 터널(자창마을)~구산리

광천터미널 출발 7:20, 8, 9, 10, 12, 13, 14, 16, 17, 18, 19, 20(남면까지), 21
남면 구산리출발 6:40, 7:35, 8:35, 10:50, 11:50, 12:50, 14:50, 15:50, 16:50, 17:40, 18:50, 19:10(고서까지),20

2) 호남정맥 유둔재 접근시 : 유둔재 터널지나자 마자 가암3거리 정류소에서 하차하여 우측(서쪽)의 자창마을을 경유하여 유둔재로 10분쯤 오름

 유둔재로 하산시, 구산리에서 가암3거리까지 버스로 5분정도 소요됨을 감안하여 버스시간에 맞춰 하산,

광천동 버스터미널에서 문화동버스정류소까지는 15분정도 소요되며, 중간에 시내버스 정류소마다 정차함.

 

광주역 ~조치원역 ; 6:25(),12:40, 14:10, 15:10(), 19:10 (2시간 50분 소요) 14900, 22100

광주 ~청주 고속버스시간 : 12:45, 14:10, 15:20(), 16:45, 18:20, 20:10()분 막차()외는 우등임

(~일 매시 10분경,첫차 6:10, 7:15,15:15(), 12900, 18800)

광주터미널 ~광주역 : 순환01, 좌석02, 311, 지원151, 송암47 25분 소요

 

구간거리

일목고개~서암산~괘일산~과치재~연산~방아재~만덕산~선돌재~국수봉~노가리재~까치봉~유둔재

산행거리 : 33.9km 산행시간 : 14~15시간

 

구간 : 일목고개~서암산~괘일산~무이산~과치재~연산~방아재~만덕산~수양산~선돌재 (19.8km)

07:15 일목고개 -07:50 서암산 전위봉(산불초소) -08:39 민치 -09:09 설산 갈림길 -09:45 괘일산 -10:25 무이산 -11:05 과치재 -12:32 연산 -13:35 방아재 -14:40 만덕산 -15:30 호남정맥중간지점 -16:05 입석리

 

구간 : 선돌재~국수봉~노가리재~까치봉~유둔재 (14.1km)

07:40 선돌마을 -08:15 국수봉 -08:31 활공장 -09:25 두 번째 활공장 월봉산 제2이륙장 -09:47 노가리재 -10:15 독산401 -10:33 최고봉 493m 손목540 -10:57 까치봉 전위봉 -12:07 독산409 -12:25 어산이재 -12:58 유둔재

 

방축재 ~과치재 도상거리 약17km 7시간 48분 소요

방축재/들머리 9:19 -고지산 10:18 -이목고개 11:27 -봉화산 12:13 -일목고개 12:47 -산불감시탑 13:26 -서흥고개 13:59 -설산 15:30 -괘일산 16:19 -설옥2리 마을회관/날머리 17:07

 

과치재~유둔재 2015.5.13.

도상거리 약23.5km 9시간 18분 소요

산행일정 : 담양터미널 6:30~7:10 -과치재 7:26~7:28 -연산 8:28 -만덕산 9:47 -선돌고개 11:14 -국수 봉 11:56 -노라리재 13:45 -최고봉 14:38 -새목이재 15:47 -유둔봉 16:05 -유둔재/날머리 16: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