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27 청주 세종 복두산~유모산~노고봉~화봉산성~부용봉~칠불봉~꾀꼬리봉~장군봉~소문산성 2016.03.25.금요일 맑음
청주 세종 복두산~유모산~노고봉~화봉산성~부용봉~칠불봉~꾀꼬리봉~장군봉~소문산성
복두산281m, 유모산338m, 노고봉306m, 화봉산성253m, 칠불봉242m, 꾀꼬리봉272m, 장군봉245m, 소문산성200m
2016.03.25.금요일 맑음
참석인원 : 나홀로
청주 집 06:27 -서원초교 버스정류장 06:29 ~06:30 -육거리버스정류장 06:50 ~07:12 -문곡1리(세종하이텍고) 07:45 ~07:48 -자창마을에서 우측으로 -굴다리 07:53 -자창2길 삼거리(0.60km, 해발 약80m) 07:57 -삼거리(좌측으로) -산소옆으로 -세멘트길 따라 -부용사(1.3km, 약145m) 08:08 -부용사 우측 임도길로 -큰버드나무 삼거리(1.54km, 약205m) 08:13 -농원길 -능선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1.71km, 약240m) 08:17 -복두산 정상(좌측 헬기장, 산소, 삼각점, 1.90km, 281m) 08:26 -능선으로 임도따라 -골프장고개(아스팔트, 2.50km, 약205m) 08:38 -골프장쪽 절개지로 -좋은길 나오고 -좌측 능선으로 -대국터고개(좌 골프장, 우 문곡2리, 3.05km, 약225m) 08:51 -약303봉(3.56km) 09:03 -좌측 팔봉산 능선 09:07 -유모산 정상(4.13km, 약338m) 09:13 -안부 -로프 -약325봉 삼거리(우측으로, 4.36km) 09:21 -능선 양쪽으로 채석장 -약201봉(소나무 조경수, 4.96km) 09:37 -수레넘어고개(5.78km, 약110m) 09:50 -한라시멘트,하얏트모텔 사이 능선으로 -묘역(능선 좌,우는 공장) -복숭아밭뒤로 철선(좌측 상삼리) -송전탑(6.97km, 약200m) 10:10 -순흥안씨묘(7.16km, 약185m) 10:12 -우측 녹색 송전탑, 좌측 대나무숲 -꽃동네사회복지대(7.41km, 약150m) 10:17 -학교건물 우측으로 -능선삼거리(우측으로, 길좋아짐, 7.86km, 약245m) 10:30 -1분후 우측 하산로 -노고봉 정상(산불감시초소 삼각점 정상석, 8.15km, 306m) 10:38 -봉화대(8.38km, 약287m) 10:44 -등곡1리 하산로(8.51km, 약273m) 10:48 -동래정씨묘(9.31km, 약190m) 10:59 -치재고개(임도, 9.4km, 약170m) 11:00 -화봉산성(삼각점, 9.7km, 약253m) 11:09 -12번송전탑(10.27km, 약180m) 11:18 -철탑아래 산소군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좌측은 매포역쪽, 10.58km) 11:21 -등곡1리앞 철길 굴다리(11.1km, 약50m) 11:30 -충광농원버스정류장(좌측 마을로, 11.75km, 약65m) 11:37 -마을끝 농장위 능선(12.7km, 약130m) 11:55 -조금 내려오면 세멘트길(민가) -도로(13.45km, 약38m) 12:02 -좌측 평탄지 지나 -제방둑(13.62km, 약43m) 12:05~12:20(중식) -철판다리 건너 끝지점(14.2km, 약37m) 12:28 -부용2리(14.7km, 약45m) 12:33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5.28km, 약115m) 12:47 -21번 송전탑(15.45km, 약140m) 12:51 -능선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부용봉(삼각점, 조망, 15.75km, 221m) 13:00 -226봉(조망, 15.92km) 13:08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16.34km, 약200m) 13:16 -삼각점(16.46km, 약188m) 13:19 -우측 파란색 축사쪽으로(길 없음) -개집으로 보이는 축사지나고 -밭(밭에서 좌측 끝으로 내려가면 길좋음) -임도고개(좌측으로 축사, 17.04km, 약113m) 13:35 -188봉(좌측으로, 17.4km) 13:44 -세종시 공사현장 사거리(18.3km, 약70m) 14:05 -산위 큰건물(한전건물로 보임, 18.7km, 약100m) 14:12 -우측 능선으로 -주능선 삼거리(19.04km, 약145m) 14:21 -195봉 삼거리(좌측으로, 19.22km) 14:25 -철탑이 보이는 쪽으로 -임도고개(송전탑, 고속철, 19.5km, 약155m) 14:32 -약190봉 삼거리(좌꺽임, 좌측으로, 20.37km) 14:49 -임도고개 삼거리 이정표(광덕사방향으로, 20.4km, 약180m) 14:53 -능선임도 삼거리(좌측으로, 20.58km, 약190m) 14:55 -칠불산(이정표 좌측봉, 20.95km, 242m) 15:04 -이정표 삼거리(21.16km, 약226m) 15:08 -좌측으로 장군봉 가는길 -꾀꼬리봉(21.42km, 272m) 15:14 -좌측으로 -송전탑 -장군봉(21.72km, 245m) 15:15 ~15:41 -꾀꼬리봉(22.04km) 15:47 -삼거리 이정표(좌측으로, 22.45km, 약265m) 15:54 -통나무계단 -임도고개(세멘포장, 22.74km, 약170m) 16:00 -25번 송전탑(23.09km, 약180m) 16:07 -소문산성(23.3km, 약200m) 16:13 -가시밭길 따라 능선으로 -26번 송전탑 16:21 -임도길(세멘포장, 23.8km, 약51m) 16:28 -금강변 건물지점(24.0km, 약33m) 16:30 -장군봉 등산로 입구(25.05km, 약35m) 16:43 -부용1리 큰길(25.43km, 약35m) 16:48 -금락정(26.13km, 약50m) 16:58 -서쪽 제방둑(27.32km, 약32m) 17:11 -철판다리 중간지점(27.95km, 약21m) 17:18 -동쪽 제방둑(28.25km, 33m) 17:22 -모현레미콘 17:23 -도로(좌측으로, 28.65km, 26m) 17:26 -한화공장(29.95km, 약23m) 17:33 -도로 삼거리(좌측으로) 17:39 -부강초등학교앞(우측골목으로, 29.75km, 약24m) 17:40 -부강3리 버스정류장(29.84km) 17:41 ~17:56 -도청버스정류장 18:50 ~18:58 -집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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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강약수
경부선이 지나는 부강역으로부터 남쪽 1km 지점에 있다.
이 약수는 약 100년 전에 발견되어 개발되었다고 하며, 초정약수, 명암약수와 더불어 부강의 3대 약수로 알려져 있다. 노고산 기슭에서 발원하는 외천의 계곡 바위 틈에서 철 이온과 황화물이 함유된 탄산수가 흘러나온다. 용출량은 많지 않으나 피부병은 물론 위장병 눈병 등에 특효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성분이 고르지 못하고 철 이온이 많아 초정약수보다는 질이 떨어지나 주변경치가 아름답고 계곡물이 맑아 봄부터 가을 까지 관광객이 모여든다. 하지만 수질검사 결과 식수로는 적합하지 않아 음용수로는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인접해 있어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방면의 교통이 편리하며, 속리산 단양팔경 수안보온천에 이르는 교통망이 잘 정비되어 있다. 숙박시설은 호텔 1개소가 있고 주변에 호텔에서 경영하는 유원지, 식당, 휴게소등이 있다.
문곡리
문곡리 현재 1, 2, 3리로 나뉘어져 있고, 자연부락은 약수터, 새뜸, 자창, 구절골, 골말, 대국터, 달미, 범벅골이 있다. 또한 문곡리는 북쪽 남이면과 경계에 있는 산맥과 남쪽 로고봉(305m)과의 사이에 위치하며 마을중앙에 문곡천이 서류하여 금강에 합류한다. 면소재지 부강에서 도로를 따라 마을 입구에 오면 부강공업고등학교가 있고 학교 앞에 새뜸(신리)마을이 있으며 마을 북쪽 골짜기에는 자창리(재챙이) 마을, 그 북쪽 남이면과의 경계는 구절골 마을이 있다.
부강공고 남동쪽 골짜기에 달뫼(달미, 달산리)가 있고 동쪽 고개를 넘어 가면 호계리 마을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에 범이 자주 나타났다 한다. 문곡리 동쪽 도로변에는 신작로 거리가 있고 신작로거리 북쪽 재피굴 골짜기위에 대국터(곡촌)마을이 있으며 마을 서쪽에는 골말(골마을)이 있다. 마을 중앙에는 청주~부강간의 도로가 있고 서쪽에 영강역이 인접하여 교통이 편리하다.
대국터 : 삼국시대 신라의 영토인 이곳에 연개소문이 신라의 첩자인 토여라는 술자가 이곳이 금시발복하는 알을 품은 봉의 지형으로 대국 자리라는 말에 속아 이곳에 역촌을 만들고 민심을 편하게 하기 위해 일광사라는 절까지 지었다고 하며 큰 인물과 나라가 강차태안하게 될 자리라는 전설로 인해 대국터라 부르게 되었다고 하며, 큰 골짜기라는 뜻으로 대곡 또는 곡촌이 변하여 대곡터가 되었다고도 한다.
내고향 전설 - 비마탄 장수
옛날 옛적에 은적산 밑에는 돌담을 쌓아 지은 오두막이 있고, 그 오두막에는 어느 해부터 살았는지 5-6살 어린애와 한 부인이 밭을 일구고 논을 돌보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오두막 앞마당에는 맑은 샘이 솟고, 굽이쳐 흐르는 맑은 시냇가에는 몇 아름드리 호드기나무가 십 여 그루 숲을 이루어 범상치 않은 운치가 있는 오두막이었다.
아장아장 걷던 아이는 자라면서 기골이 장대하고 여러 가지 범상치 않은 기행으로 근동에 장군감으로 소문이 났다. 7살이 되면서는 오두막 뒤 은적산 꼭대기에 돌로 제단을 쌓아 놓고, 비가 오나 눈이오나 매일 새벽이면 시냇물에 목욕재계 후 맨발로 은적산에 올라 단군성제께 경건하게 참배 드리고, “천하통일!”과 “몽골 원수 척살!”을 3번씩 외치고 내려왔다. 어린 나이에도 장정 못지않게 힘이 세고, 어머니를 도와 밭일 논일을 하고, 근처 산을 헤매면서 수시로 멧돼지와 노루 꿩을 맨손으로 잡아오곤 했다. 10살이 되자 근처에는 그 소년을 당할 장사가 없었다. 씨름, 달리기, 높이뛰기, 수영, 돌 던지기, 산 오르기...등은 물론 몸으로 하는 시합은 상대가 없었다. 뿐만 아니라 안심사 수도승들과의 담론과 합호서원 훈장들과의 토론에서도 항상 재기발랄한 대화로 상대를 설득하고 압도할 정도로 지식과 지혜도 출중했다.
이 모자의 내력에 대하여는 여러 가지 얘기들이 있었지만, 추측만 할 뿐, 아무도 정확하게 내력을 아는 사람은 없었다. 다만 어느 해 만삭이 된 몸으로 연고도 없이 떠돌아 와서 거문배 이부자 집에 얹혀살다가 몸을 푼 후 아기가 돌을 지나면서 은적산 밑에 오두막을 지어 나와 산다는 것과 아기의 성도 모르고 이름이 날쇠라는 것만 알려졌다. 날쇠라는 이름도 누가 정식으로 지어준 이름이 아니라, 은적산을 오르거나 노루를 좇는 아이가 나는 것처럼 빠르다고 사람들이 붙인 이름이고, 엄니가 아들을 부를 때도 그냥 “날쇠야!”라고 근동 사람들처럼 아들을 불러 날쇠가 되었다!
어느 날 날쇠는 어머니가 머리를 빗겨 땋아주고 있는데, “엄니, 잠간 만요...”하고 내달아 쏜 살처럼 눈에서 멀어지더니, 얼마 안 되어 먼 남쪽 행산 뒷산을 달리던 멧돼지를 좇아 잡아 장정 둘이 들지도 못할 큰 멧돼지를 양 어께에 메고 왔고, 어떤 때는 나는 듯이 사라졌다가 송아지만한 노루를 둘러메고 오기도 했다. 활을 쏘거나 올가미로 노루나 멧돼지를 잡는 것이 아니고, 날쇠는 항상 맨 손으로 팔봉산과 칠뫼와 안심사가 있는 유뫼, 황우산, 저산...심지어는 금강 건너 원수산과 전월산까지 돌고 헤매면서 사냥을 했다. 사냥한 노루는 청주나 공주 시장에 내다 팔고, 소문을 들은 청주와 공주의 관헌에서도 미리 주문을 받아 잡아다 주기도 했다. 살림살이는 날쇠의 농사일과 사냥으로 풍족해졌고, 모자는 남부럽지 않게 행복하게 살았다.
날쇠가 황우산, 원수산, 전월산, 노고봉, 부용봉, 칠뫼, 유뫼를 돌아 다니며 사냥을 할 때는 몇 일씩 집을 떠나 있기도 했다. 날쇠는 여름 날이면 미호천과 금강이 만나는 합강에서 보내기도 했는데, 여름 홍수 때도 물고기처럼 헤엄을 쳐서 금강을 왕래하며 원수산과 전월산에서 사냥을 하고, 무더운 삼복더위에는 합강에서 무자맥질로 수많은 강물고기를 잡아 말려서 가져오기도 했다. 또한 고목을 칼로 깎아 말, 소, 닭, 염소...등을 아주 멋있고 실물과 같게 만들기도 하고, 특히 흙으로 만든 날쇠의 말은 장작불에 구워내서 돌담에 올려 놓으면 정말 말과 같이 움직인다고 할 정도로 손재주도 좋았다. 특히 날쇠는 흙으로 빚고 구워만든 말을 애지중지했다.
날쇠가 15살이 된 어느 날 어머니 앞에 무릎을 꿇고 앉아서 심각한 어조로 ....
“엄니, 절 이토록 키워주시느라 고생이 참 많으셨습니다. 저는 몇 년 간 나갔다가 돌아와야 합니다. 사냥한 멧돼지와 노루 꿩을 팔아 모아둔 돈으로 걱정 마시고 편안히 사세요! 저는 내일 이른 새벽 뒷산 단군 성제께 고하고 떠나겠습니다. 절대로 제가 떠난 얘기를 누구에게도 하지 마시고, 어디로 가는 지도 묻지 마시고, 궁금해 하지도 마세요! 걱정마시고 3년! 딱 3년만 기다리시면 돌아오겠습니다.”라고 다짐을 하면서 짐을 꾸렸다.
날쇠는 밤 한 말, 콩 한 말, 좁쌀 한 말을 따로 따로 자루에 담아 꾸렸고, 흙으로 구워 만든 애지중지하던 말을 정성들여 꾸렸다. 모자는 밤이 이슥하도록 도란도란 얘기를 하다가 잠이 들었다. 돌쇠는 은적산 꼭대기 돌로 쌓은 제단에 매일처럼 단군성제께 드리던 경배를 더욱 경건하고 엄숙하게 드린 후 내려온 날쇠는 어머니께 다시 엊저녁 다짐한 약속을 다시 다짐하고, 하직인사를 했다. 꾸려놓은 짐을 챙기고 준비한 삽과 곡괭이를 들고 집을 나섰다.
날쇠의 어머니는 슬프고 외롭고 허전하고...호기심도 참을 수가 없어 먼 발치로 떠나는 아들의 뒤를 좇았다. 밤, 콩, 좁쌀 한 말씩과 흙으로 구어낸 말을 들고 나는 듯 가는 아들을 놓칠 새라 어머니도 잰걸을으로 좇았다. 아들은 용댕이(龍潭)에 이르러 밤 한 말과 흙말을 놓고, 곡괭이와 삽, 콩, 좁쌀 자루만 메고, 강을 헤엄쳐 건너갔다가 한 참 만에 돌아왔다. 그리고는 용댕이 뒷 산 황우산 꼭대기에 올라 삽과 곡괭이로 땅을 파기 시작했다. 날쇠는 땀을 흘리면서 땅을 파고, 날쇠 어머니는 나무 뒤에 숨어서 날쇠가 땅을 파는 모습을 호기심 어린 눈으로 쳐다만 봤다.
한 참 정신 없이 땅을 파던 날쇠는 삽자루를 들어 끝이 묻힐 정도가 되니, 밤을 싼 자루를 풀어 쏟고 다시 땅을 파낸 흙으로 메우고, 맨 땅과 표시가 안 날 정도로 갈무리를 지었다. 용댕이 강물가로 다시 내려온 날쇠는 삽과 곡괭이를 흐르는 강물에 던져 넣더니, 흙말을 안고 그대로 깊고 깊은 용댕이 물속으로 사라졌다.
아무리 아들이 물 밖으로 나오길 기다려도 나오지 않고, 중천에 떳던 해도 서산을 넘어가는 황혼이 되어 어머니는 풀리지 않는 의문을 가지고 아들이 용댕이 물에 빠져 죽었나 하는 불안, 슬픔과 외로움을 달래면서 은적산 밑 오두막으로 돌아왔다. 아들이 용댕이 물 속으로 가라앉아 죽은 건지? 아니면 강을 무자맥질로 건너서 멀리 멀리 남쪽으로 사라진 건지? 어머니로서는 도저히 풀 수가 없는 허망한 수수께끼였다. 다만 3년 후에 돌아오겠다던 아들의 엊저녁 약속과 다짐을 되새기며, 아들은 강 건너 멀리 멀리 남쪽으로 갔을 거라고 스스로 허전하고 허망한 마음과 물에 빠져 죽었을 지도 모른다는 슬픔을 달래며 하루 하루를 지냈다.
홀로 돌아와 외롭게 은적산 밑의 시냇가 오두막에서 지내면서, 손꼽아 아들을 기다리며 산 세월도 어연 3년이 되어가는 어느 날....
늙은 중이 오두막에 시주를 구하면서 ‘아들은 어디 가고, 혼자 지내시나요?“라면서 다정하게 말을 걸고, 날쇠를 용맹하고 날랬던 일을 들어 칭찬하고 날쇠에게 불운이 보인다고 걱정하면서 날쇠 어머니에게 다가서 날쇠의 소식을 물었다. 어머니는 무심코 3년 전 아들이 사라진 얘기를 그 중에게 신세한탄과 하소연 섞어 해주고, 한 숨을 내쉬면서....”우리 날쇠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살았으면 이제 얼마 안 있으면 만 3년이 돼가는데 약속대로 돌아오겠지....내 아들 날쇠!“라고 한숨 섞고 눈물을 찍으며 말했다.
다음날 그 늙은 시주승을 앞세우고 관군과 몽고군이 오두막 앞에 몰려오고, 그 중에서 대장인듯한 자가 씨부렁거리고 시주승은 날쇠 어머니에게 날쇠가 사라진 곳으로 안내를 하라고 통역을 했다. 날쇠 어머니는 대장이 내어준 졸병이 고삐를 잡은 말을 타고, 영문도 모르고 무서워 떨면서 앞장서서 용댕이 쪽으로 찜찜한 기분에 길 안내를 했다. 아들 날쇠와의 약속은 이미 잊은 채... 검푸른 용댕이에 이르러, “이 속으로 3년 전 아들이 감쪽같이 사라졌다."고 시주승에게 말하니, 시주승은 대장에게 통역을 했다.
진을 치고 더 많은 군사를 불러오더니, 다음 날부터 용댕이 주위를 둑으로 막고 강 물길을 돌리더니 물을 품기 시작했다. 수 천 수 만 군사를 동원하여 물을 품어 대니 용댕이 물이 줄기 시작하고 열흘 이상 주야로 품어대니 물도 잦아들었다. 황우산 전역에 진을치고 수만 군사를 동원하여 물을 품어 용댕이 바닥이 드러날 즈음.......“히히힝~”말 울음 소리와 함께 갑옷과 투구와 장검을 찬 위풍당당한 장군을 등에 태운 말이 힘차게 용댕이에서 솟구쳐 올라 황우산 꼭대기에 내리니....
밤 한말을 묻얻던 웅덩이에서는 완전 무장한 장군들이 밤알 숫자만큼 쏟아져 나왔다. 그러나 햇빛을 보자마자 비실비실 쓰러졌다. 그 사이 몽고군과 관군들이 비마를 탄 장수를 둘러싸고 창과 칼 활로 공격을 해왔다. 개미떼처럼... 그러자 비마를 탄 장수는 비마에 채찍을 가해 강을 건너뛰어 원수산 용셈에 이르렀고, 콩을 묻은 웅덩이에서는 콩알만큼 수많은 군관들이 쏟아져 나왔지만 역시 햇빛을 보자마자 비실비실 힘을 못쓰고 쓰러졌다. 다시 몽고군들과 관군들이 물밀듯이 몰려오고...비마를 탄 장수는 또 원수산에서 전월산으로 말을 몰아 건너 뛰었다. 전월산 꼭대기에 이르러 비마에서 내린 장수는 좁쌀 한 말을 묻었던 웅덩이 근처에 이르렀다. 그러자 이번에도 좁쌀알만큼 수많은 병졸들이 쏟아져 나와서는 햇볕을 보자 쓰러졌다. 아직 기한이 차지 않은 한 말의 밤알 만큼 많은 장수, 콩알만큼 많은 군관, 좁쌀알 만큼 많은 병사들은 모두 비실비실 쓰러져 갔으니.....
이를 본 비마를 탄 장수는 ;
“아! 비마를 타고 군사를 몰아 삼천리강산을 피로 물들이는 외적 몽골군을 몰아내고, 압록강 두만강 건너 잃었던 조국의 국토를 회복하려던 나의 꿈도 이제는 허무하게 무너져...12갑자를 기다려야 되는 구나! 그 날까지 내가 살던 은적산 돌담 오막살이를 중심으로 2십리 안에 계속 조국을 지킬 장수를 내어 버틸 수 밖에 없구나! 애달프고도 애달프다! 3일만 더 기다리면 될 것을....모두 나와 조국의 운명인가? 몽고군에 항쟁하다 돌아가신 나의 아버지 삼별초의 대장군 배중손의 원수도 못 갚고 가야만 하는가? 슬프고도 슬프도다. 그러나 나는 12갑자 동안 사라질 뿐 영영 죽지는 않으리라! 12갑자 후에는 꼭 나의 조국에서 외적을 완전히 몰아내고 만주 고토를 회복하러 돌아오리라!”라고 소리 높여 외쳤다.
어느새 용댕이 근처 황우산, 원수산, 전월산에 개미떼처럼 포진했던 몽골군은 물밀듯이 전월산 비마와 장수가 있는 곳으로 접근해왔다. 비마에 오른 장수는 큰 소리 드높이 “나의 꿈은 12갑자가 되면 꼭 이루어질 것이고, 나는 다시 여기에 비마를 타고 올 것이다. 비마여 달려라!”하고 채찍을 들어 비마를 치니.....전월산에서 솟구쳐오른 비마는 부강 약수 뒷산 부용봉 바위를 딛고 다시 솟구쳐서 말봉산에 내리다 쓰러져 죽고, 비마를 탄 장수는 어디론가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3일을 못 채운 비마를 탄 날쇠의 한은 전설이 되어 내 고향 곳곳에 흐르고 있다. 날쇠 어머니- 여인의 호기심과 부주의로 비마장수 날쇠의 꿈은 꺾인 것이 아니고 12갑자 동안 보류됐다고 한다. 1270-1273년 동안 강화도-진도-제주도로 옮기고 좇기면서 몽고군과 관군에 강력히 항전/항쟁하던 삼별초난의 주동자 배중손 아들이 날쇠고 비마장군이라고 구전으로만 전한다. 역사를 되짚어 보면 날쇠가 15살 때 떠나 거의 3년을 용댕이에서 원수산 용셈을 통하여 숨을 쉬면서 지냈다고 하니, 1291년 무렵이 된다. 그로부터 12갑자면 60X12=720년이 되니 1291 +720=2011 현재가 된다. 비마를 탄 날쇠는 돌아 오려는가? 다시 아기로 태어난다는 건지...아니면 비마를 타고 돌아온다는 건지? 잠결에 들어서 기억이 희미한데...
이런 고향의 전설은 예언처럼 사실처럼 흐르고 있다. 은적산 꼭대기 날쇠가 돌로 제단을 쌓고 단군성제께 매일 경배를 올렸다는 곳에는 단군성전이 있고, 부강약수 뒤 부용봉에는 비마의 말발굽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고 한다. 또한 깊이를 모르는 용댕이 푸른 물에는 가끔 비마를 탄 장수의 그림자가 서린다고 하고, 황우산에는 어둑한 보름달 밤이면 ‘히히힝!’ 말 울음 소리가 들린다고도 한다. 금강 건너 세종시의 주산이 된 원수산(元帥山)은 조국을 지키고 실지를 회복할 원수가 될 비마장군 돌쇠를 기억하며 원수산이 되었고, 원수산 용셈에서 비단실 꾸러미에 돌을 메달아 가라앉히면 끝없이 풀려서 종국에는 비마장군 날쇠가 잠겨 기다렸던 용댕이에 이른다고 한다. 용댕이는 아무리 가물어도 물이 마른 적이 없고 용이 사는 깊은 물이라고 용댕이(龍潭)이다. 또한 비마가 쓰러져 죽어 무덤을 만든 말봉산에는 지금도 꼭대기에 10리 밖에서도 보이는 봉우리가 커다란 말무덤이 있고, 천둥치고 비오는 날이면 말무덤에서 말울음 소리가 들려온다고 한다.
이뿐인가?
비마장군 날쇠의 약속대로 은적산 밑 날쇠네 오두막을 중심으로 2십리에는 항상 조국을 지키는 장수들이 연이어 나왔다고 한다. 나의 기억에 있는 최근세사만 살펴봐도.....
부강약수 부용산 밑 달미에서는 초대 합참의장 김종오대장과 김시봉장군이 나오고, 은적산 옆에서는 육군참모총장과 국방부장관을 역임 생존하는 이상훈대장, 말봉산 옆에서는 이기백 대장, 황우산 밑에서는 수도군단장과 국방부차관을 한 임헌표장군..... 등이 있고, 소장 이하는 헤아릴 수도 없이 많은 장군들이 연이어 나온다고 한다. 지금도 은적산을 중심으로 20리 안에 번쩍이는 별이 20개가 넘는다는데...사실인지는 확인을 못해봤다.
내가 어릴 때까지도 고향 어른들은 날개 달린 말이 그려진 "비마표성냥"만 쓰면서...
하늘을 나는 말을 타고 언젠가는 날쇠가 돌아와서 외적을 몰아내고 통일을 이루고 고토 만주까지 수복하리라고 했는데.... 날쇠는 하늘을 나는 비마를 타고 돌아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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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06:27
오늘 산행은 청주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전에는 충북 청원군에 속했지만 세종시가 들어서며 행정구역이 바뀐 부강 부근의 산들을 돌아보기로 한다. 이산줄기는 한남금북정맥 길에서 뻗어 나온 팔봉지맥 길의 팔봉산에서 분기해 나온 짧막한 단맥 길로 복두산, 유모산, 노고봉, 화봉산성을 거쳐 노호리에서 금강으로 빠져드는 단맥길로 복두산~유모산~노고봉~화봉산성까지와 금남정맥 관암지맥 길의 끝부분인 부용봉~꾀꼬리봉을 거쳐 소문산성까지 돌아보려 한다. 유모산~노고봉~화봉산성 길은 한남금북 노고단맥이라 칭하면 좋을 것 같다. 오늘 아침 일찍 일어나 준비를 하고 6시 27분 집을 나선다.
문곡1리(세종하이텍고) 07:45 ~07:48
아침에 시계를 고친다고 하다 시간에 쫒겨 부랴부랴 나서서 서원초교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하여 동부종점으로 가는 502번 버스는 바로 탓으나 아침시간임에도 육거리 까지 가는 시간이 많이 걸려서 인지 6시 48분경 도착을 해서 부강 신탄진 방향 버스를 타는 쪽으로 이동을 하여 버스정류장 모니터를 보니 부강으로 가는 버스는 보이지 않는다. 몇 분이 지나서 부강으로 가는 버스가 종점에서 출발을 하며 모니터에 나오기 시작한다. 내가 도착하기 몇 분전에 앞차는 간 것 같다. 송절동 종점에서 6시 28분 출발하는 버스를 타려고 한 것 인대 다음차임 6시 54분차가 육거리에 도착을 하니 7시 12분이다. 이 버스를 타고 30분을 좀 더 가서 부강읍에 닿기 조금 전에 있는 세종하이텍고 앞에서 내린다.
복두산 정상(좌측 헬기장, 산소, 삼각점, 1.90km, 281m) 08:26
문곡1리 세종하이텍고 앞에서 북쪽편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에 ‘자창마을 문곡1리’가 적힌 커다란 마을비가 있다. 이곳으로 조금 들어가면 개울을 건너 마을이 있고 마을 앞에서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가면 얼마 안가 큰 도로를 지나는 굴다리가 나온다. 이곳을 통과하여 올라가면 좌측 능선으로는 군 탄약창 철조망이 쳐져있어 오를 수가 없고 도로를 따라 계속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부용사가 적힌 표지석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 부용사 방향으로 올라가면 삼거리에서 좌측 세멘트 도로를 따라 산소 옆으로 올라 부용사에 닿기 전 좌측 능선으로 붙을 수 있는 곳이 있지만 그냥 부용사 까지 진행을 한다. 부용사에서 우측 편으로 오르면 팔각형으로 된 대웅전으로 보이는 건물 우측 옆으로 좁다란 임도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커다란 버드나무가 있는 곳에서 우측 길을 따라 올라가면 묘목을 가꾸고 있는 농원을 가로질러 능선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 올라가면 몇 분 안 되어 복두산 정상에 닿는다. 임도 좌측으로는 헬기장이 있고 우측으로는 경주ㅇ씨 산소가 있는데 ‘성씨’자가 움푹 파여 있다. 산소를 따라 조금 올라서면 복두산 정상으로 정상에도 산소가 있다. 오래된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내가 아는 분이 걸어놓은 아스테지 정상표지판이 바닥에 떨어져 있다. 커다란 나무사이로 골프장이 보이고 조망은 주변의 나무를 정리하면 좋겠다.
유모산 정상(4.13km, 약338m) 09:13
복두산에서 임도를 따라 조금 내려오면 대리석에 새긴 복두산성에 대한 글이 있다. 부용면 일대를 방어하기 위한 산성으로 정상 석축부가 족두리모양으로 생겼다고 해서 일명“족두리산‘으로 불리며 삼국시대에 건립된 것으로 추정되며 백제의 토기가 많이 출토되었다”고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송신탑이 있고 좀 더 내려서면 좌측 실크리버골프장으로 넘어가는 고개에 닿는다. 고개에서 절개지를 따라 오르면 널찍한 길이 나오지만 잠시 후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서 진행을 하면 능선 우측으로 납골묘가 보이고 좀 더 가면 문곡3리에서 골프장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대국터고개에 닿는다. 현재를 다니지 않는 고개다. 이 고개를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면 해발 약303봉으로 이곳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잠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좌측으로 능선이 하나 뻗어 있다. 이 능선은 한남금북길에서 뻗어 나온 팔봉지맥 길의 팔봉산에서 뻗어 나온 능선으로 한남금북 팔봉 노고단맥이라 칭하면 좋을 것 같다. 이능선의 우측으로 외천3리의 성주사가 있고 좌측으로는 사동리의 유명한 안심사가 자리 잡고 있다. 내 고향이 옛 청원군 남이면으로 내 고향의 유명한 사찰이지만 아직 가보지는 않았다. 분기봉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6분후 유모산 정상에 닿는다. 유모산에는 삼각점등 이렇다 할 표시물은 없으며 내가 아는 분의 아스테지 표지판이 붙어 있다. 정상은 잡목으로 가득하여 조망은 없다.
수레넘어고개(5.78km, 약110m) 09:50
유모산에서 안부를 지나고 가느다란 로프가 있는 곳으로 오르면 해발 약325봉으로 이곳에서는 좌측으로 외천리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 우측으로 내려가면 수레넘어고개로 가는 길이다. 내가 갈 길은 우측 수레넘어고개 방향으로 이곳으로 내려서는 지점이 매우 가파르며 얼마를 내려서면 가파른 길 양쪽으로는 채석장이 있어 위험한 지역이다. 특히 우측 편에 있는 채석장은 유모산에서 수직으로 깍아 먹은 높이가 아찔할 정도다. 채석장을 다 파먹어서 인지 절벽 아래로 굴을 뚫어 차량이 드나들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것은 돌을 캐는 것인지 광산인지 모르겠다. 좀 더 내려서면 좌측 편으로 있는 채석장의 높다란 절개지로 보이고 그 앞쪽으로는 공장이 들어서 있다. 이렇게 하여 채석장 가운데 능선을 통과하여 해발 약201봉으로 올라서면 좌측으로 소나무 조경수를 키우는 곳이고 우측산소에서 보면 부강읍이 한눈에 내려다보이고 앞쪽으로 노고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이곳에서 조경수가 심겨진 농원을 따라 내려서면 세멘트 임도가 나오고 임도 우측으로 부안임씨 납골묘가 있다. 다시 임도로 나와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임도로 진입을 차단하는 철문이 있고 좀 더 가면 길을 건너는 신호등이 있는 수레넘어고개다.
노고봉 정상(산불감시초소 삼각점 정상석, 8.15km, 306m) 10:38
수레넘어고개 신호등 못 미쳐 중간분리대가 없는 곳으로 차량이 없는 틈을 이용하여 넘어선다. 이후 우측으로 구 도로를 따라가면 수레넘어고개 정점으로 이곳에서 좌측으로 한라세멘트와 하얏트모텔사이의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편하게 가려고 한라세멘트 길을 따라 가니 얼마 안가 길이 끝나고 우측 절개지를 따라 올라 능선에 닿는다. 능선을 따라 가면 묘지가 있는 곳 양쪽으로는 파란 지붕의 공장이 보이고 안부를 지나 올라서면 복숭아밭 뒤로 철선이 쳐져 있다. 복숭아밭 아래쪽 마을은 현도면과 길이 이어지는 상삼리다. 여기서 좀 더 가면 아카시아나무가 많은 능선을 따라 올라 봉을 넘으면 송전탑이 나온다. 송전탑을 지나 순흥안씨묘역을 지나면 우측으로 녹색으로 된 송전탑이 있고 능선 좌측으로 대나무숲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꽃동네 사회복지대학 후문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편으로 골짜기를 따라 올라서 능선에 닿은 후 좌측으로 가파르게 오르면 학교에서 올라온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길이 좋아 진다. 수레넘어고개에서 이곳까지가 길이 좋지를 않다. 여기서 오르기 시작하면 무너진 돌탑을 지나 계단이 설치된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 노고봉 정상이다. 정상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좌측으로 체육공원이 설치되어 있는 부강읍에서 잠시 운동 삼아 오르기 좋은 곳으로 주변으로 조망도 좋아 내가 처음 산행을 시작한 문곡1리에서 복두산 ~유모산을 거쳐 이곳까지 이어온 능선을 한눈에 조망 할 수 있는 곳이다.
화봉산성(삼각점, 9.7km, 약253m) 11:09
노고봉 정상에서 체육시설을 지나 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노고성의 전설이 적힌 안내문이 있다. “아주옛날 초능력을 가진 힘센 가족이 살고 있었는데 산신의 노여움을 사서 아버지와 아들이 죽자 시어머니와 며느리가 매일 같이 언쟁을 벌여 산신이 내기를 시켜 시어머니는 성을 쌓게 하고 며느리는 산을 허물어 전답을 만드는 일로 백일의 기한을 정해 내기를 한 결과 산신의 도움을 받은 며느리가 이겨 내기에 패한 시어머니가 눈물을 흘리며 만뢰 땅에 들어가 성을 쌓으며 여생을 보냈다는 애기로 그때 쌓은 ‘늙은 시어머니’가 쌓은 성이라 해서 노고성이라 불렀다”는 애기다. 여기서 조금 가면 앞쪽으로 봉긋하게 솟은 바위봉이 보인다. 이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오른다. 봉화대터로 올라가니 아무것도 없다. 능선을 따라 내려서서 화봉산성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잠시 후 애기바위의 전설이야기 적힌 안내문이 있다. “아득한 옛날 하늘에서 노고산 정기를 받은 장사 하나를 내려 보내기로 하고 힘센 황소에게 24개월 잉태시켜 장사를 잉태한 황소가 출산하는데 어려워 하늘에서 선녀를 내려 보내 정상에 있는 바위에서 장수를 낳았는데 산이 흔들리고 무지개가 하늘로 뻗었다하며 해산을 도운 선녀가 하늘로 승천하자 호랑이가 아기장수를 호위하며 이리떼를 막았다 하며 조산에 사용한 가위자리와 황소가 일어나 물을 마시던 발자국이 남아 있다 하여 후세사람들이 이 바위를 애기바위라 부른다”는 애기다. 잠시 후 등곡1리로 하산하는 지점을 지나 봉에 오른 후 내려서기 시작하면 한동안을 내려서서 동래정씨묘역에 닿는다. 여기서 조금 내려서면 치재고개의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넘어서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커다란 바위들이 몇개 보이고 10여분 후 능선 좌측에 있는 화봉산성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산 아래로 등곡2리 마을과 죽전지구의 공장들이 보인다. 화봉산성을 화봉산이라고도 하여 트랭글에는 화봉산으로 찍힌다.
제방둑(13.62km, 약43m) 12:05~12:20(중식)
화봉산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매포역에서 등곡2리로 가는 도로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매포역으로 내려가도 된다. 나는 우측으로 다시 돌아 내려가 능선을 따라가니 10여분 후 12번 송전탑에 닿고 앞쪽으로는 금강줄기가 시야에 들어온다. 철탑아래 묘역이 있고 좀 더 내려가면 임도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 편으로 매포역의 세멘트 공장이 보이는 곳으로 좌내려서면 매포역 방향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 길을 따라 내려서면 등곡1리로 내려서게 된다. 우측으로 임도를 따라 내려서니 10여분 후 등곡1리 경로당이 보이는 곳으로 경부선 굴다리 앞이다. 여기서 굴다리를 지나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나환자들이 일구어낸 양계장이 있는 등곡3리 마을이다. 도로를 따라 7분여 지나서 충광농원버스정류장이 있는 곳에서 좌측 마을로 들어가면 충광교회와 등곡3리 경로당 옆을 지나 능선가까이 있는 축사로 오른다. 마지막 축사에서 우측으로 돌아서 능선의 가장 낮은 지점으로 넘어서면 잠시 내려서서 농가가 있는 곳에 닿은 후 세멘트 포장길을 따라 내려가면 부강에서 금호리로 가는 도로에 닿는다. 도로에서 평탄지(축구장)를 건너서 제방둑에 올라선다. 제방둑에 올라서면 금강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며 앞쪽으로 부용봉이 정면에 위치한다. 우측 금강줄기로 용댕이 봉이 보이고 부용봉과 사이의 금강을 건너는 호남고속철교가 보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부용봉(삼각점, 조망, 15.75km, 221m) 13:00
제방둑에서 점심식사를 끝낸 후 다시 제방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곧 철판다리로 진입하는 사거리에 닿는다. 제방으로는 자전거 길로 차량은 진입이 안 된다. 금강하구둑 123km, 세종 14km가 적혀 있으며 국토관리청에서 세운 표석이 하나 있다. 이후 좌측으로 내려서서 철판다리를 건넌다. 승용차등 작은 차량이 건널 수 있는 폭이 좁은 다리로 서로교차하며 건너야 한다. 철판다리 아래 금강물이 시커먼하니 깨끗해 보이지 않는다. 이끼도 많이 끼여 있다. 다리에서 조금 멀리 청둥오리 백로등이 먹이를 찾아 수영하는 광경도 보인다. 철판다리를 건너 우측으로 갈대숲 건너 용댕이 봉이 가까이 보이고 하천을 따라 난 도로를 4~5분을 걸으면 서쪽편 제방둑에 닿은 후 조금 내려서면 부용2리 마을에 닿는다. 마을 뒤편 잣나무가 있는 곳으로 오르기 시작하여 4~5분을 오르면 마을 다른 곳에서 올라온 길이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몇 분후 21번 송전탑이 있는 지점이다. 이곳을 지나며 부터 등산로는 매우 가파르게 올라서기 시작하여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조금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부용봉 정상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산 아래 철판다리를 지나 부강읍 까지 한눈에 들어오며 좌측으로 고속철 철교, 합강 부근을 지나는 다리, 용댕이봉에서 황우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주하고 있다.
세종시 공사현장 사거리(18.3km, 약70m) 14:05
부용봉에서 돌아 나와 삼거리를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해발 약226봉으로 삼각점이 있는 부용봉보다 조금 더 높은 봉이다. 조망도 괜찮은 편이며 바위로 이루어진 봉이다. 이곳에서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지난 후 능선을 따라 가면 8분후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양쪽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어 어느 방향인지 분간이 잘 안가는 곳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능선을 따라 가면 잠시 후 능선에 삼각점이 하나 나온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등곡1리 마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꾀꼬리봉으로 오르면 쉽지만 관암지맥길을 따라가려니 길이 제대로 없다. 삼각점 부근에서 우측으로 잡목을 헤치고 파란지붕의 축사로 내려선다. 개들이 마구 짖어 댄다. 축사 옆으로 지나서 좀 더 가면 밭이 나온다. 밭에서 우측으로 직접 내려서니 이곳도 길은 없다. 밭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임도고개와 연결이 되는 농로길이 있으니 그곳으로 내려서는 편이 좋다. 잠시 후 좌측으로 축사가 보이는 임도고개를 지나 능선으로 오르니 이곳은 길은 나 있다. 10여분을 올라서면 해발 약188봉으로 여기도 양쪽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어 어느 길이 맞는지 망설여지는 곳이다.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오면 길은 거의 없어지며 몇 분을 내려서서 벌목지 아래 임도를 건너 논을 지나 세종시의 건설현장으로 난 능선 아스팔트 도로 사거리에 닿는다. 이 부분이 세종시 건설로 인하여 능선이 변형이 되었는지 산경표하고 맞지를 않는다.
임도고개 삼거리 이정표(광덕사방향으로, 20.4km, 약180m) 14:53
세종시 공사현장 사거리에서 앞쪽 산에 높이 서있는 건물을 향해 오른다. 산경표와 길이 맞지 않치만 어쩔 도리 없이 이 길을 따라 올라 건물 앞에서 우측으로 올라 능선을 따라 오르면 관암지맥길 능선에 닿는다. 이곳부터는 길이 조금 좋아져 몇 분후 해발195봉 삼거리에 닿는다. 우측으로 가는 길은 좋지만 여기서 관암지맥 길을 따라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거의 표시만 있을 뿐 좋지를 않다. 7분을 내려서니 좌측으로 새로 세운 송전탑이 있고, 고속철도가 보이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대박리 초정약수가 있는 곳이고 능선으로는 송전탑공사를 하며 다녀서 인지 길이 매우 좋다. 한동안 올라서면 좌측으로 높다란 송전탑 위에서 일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아찔해 보이며 신기하기도 하다. 여기서 송전탑 쪽으로 들어가는 길까지 길이 좋으며 이곳을 지나 해발 약190봉에 오르면 삼거리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4분이면 세멘포장이 된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 고개길은 등곡1리와 대박리로 연결이 되는 고개로 등곡1리 새오개 마을에서 이 길을 따라오면 매우 편하다. 이 고개에 닿기 전 칠불산 아래 봉정사까지 길이 연결이 된다.
장군봉(21.72km, 245m) 15:15 ~15:41
임도고개에서 우측편 임도를 따라가면 광덕사와 꾀꼬리봉으로 가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2~3분후 능선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길은 광덕사로 가는 길이고, 좌측 능선을 따라 올라가면 잠시 후 산악기상관측장비가 설치된 곳이고 여기서 더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능선임도 끝 지점이 나온다. 이정표에서 좌측으로 산소가 있는 곳이 칠불산 정상으로 정상에는 산소가 차지하고 있다. 네이버나 다음지도에는 칠불산은 나오지 않는다. 칠불산을 경계로 남쪽은 광덕사, 서쪽 편은 봉정사가 있다. 이제 능선으로는 임도는 아니지만 등산로는 매우 좋다. 몇 분을 진행하면 좌측으로 계곡으로 내려서는 지점에 이정표가 있고 좀 더 지나면 장군봉으로 직접 가는 길이 있는데 이 길은 송전탑공사를 하시는 분들이 낸 길로 보인다. 이후 조금 더 오르면 꾀꼬리봉 정상으로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이정표 에 “여기는 꾀꼬리봉 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작은 나무들로 인하여 조망은 좋지 않다. 여기서 잠시 장군봉을 다녀오기로 한다. 좌측 능선으로 서서히 내려서면 송전탑 공사현장이 나오며 바위지대를 지나 곧 바위봉으로 된 장군봉 정상에 닿는다. 여기도 이정표에 “이곳은 장군봉입니다”라고 적혀 있다. 장군봉은 안 왔으면 크게 후회를 할 뻔했다.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앞쪽으로 금강이 굽이쳐 흐르는 곳으로 부용농공단지로 공장들이 있고 앞쪽으로 반듯하게 경지정리가 된 논들이 보이며 양쪽으로 금강줄기가 펼쳐진다. 우측으로는 신탄진의 높다란 아파트가 보이며 좌측으로는 부강읍까지 시야에 들어온다. 장군봉 등산안내도에 자세히 그려져 있어 도움이 많이 된다. 이곳에서 모처럼 배낭을 벗어 놓고 셀카로 사진도 찍고 사과도 깍아 먹으며 오랜 시간 머물다 간다.
소문산성(23.3km, 약200m) 16:13
장군봉에서 6분을 돌아 나오면 꾀꼬리 봉이다. 여기부터 이어지는 등산로는 매우 좋다. 작은 소나무숲길로 정취도 느껴지는 길로 다음에 한번더 오고 싶은 곳이다. 꾀꼬리봉에서 7분을 내려오니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관암지맥을 벗어나 좌측으로 통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관암지맥길 보다 이 길이 더 좋다. 6분을 내려오니 임도 길에 닿는다. 좌측은 부용리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박산리로 가는 길이다. 매포 현도 신탄진의 금강 건너편으로 신탄진 앞쪽으로 구즉동이 가까운 곳이다. 임도고개를 넘어 송전탑공사로 낸 임도를 따라가면 몇 분후 임도에서 좌측으로 소문산성으로 오르는 능선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25번 송전탑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커다란 느티나무에 천조각을 두른 서낭당나무로 소문산성 정상이다. 소문산이라고도 한다. 여기에는 소문산성에 대한 안내문이 있으며 이정표에 박산리, 신동, 봉산동 버스정류장이 적혀 있다.
금락정(26.13km, 약50m) 16:58
소문산성에서 좌측편 능선으로 내려서니 가시밭길로 길은 전혀 없다. 공연한 고생을 하며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26번 송전탑을 지나 가까스로 임도고개에서 내려온 세멘포장 길에 닿는다. 소문산성에서 되돌아서 임도고개를 거쳐 이곳으로 내려오는 것이 편하고 시간도 절약될 것 같다. 이제 세멘트도로를 따라 몇 분을 내려서면 금강변에 있는 양수장으로 보이는 건물에 닿는다. 여기서 세멘트길은 좌측으로 90도 꺽여서 나간다. 도로변 우측 금강 쪽으로는 벚나무가 심겨져 몇 일후 벚꽃이 필적에 이 길을 걸었으며 좋겠다. 15분 정도를 따라 나오면 장군봉으로 오르는 등산로 입구에 닿는다.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꾀꼬리봉 까지 1.2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모퉁이를 돌아가면 논둑길을 지나 부용1리 새오개 마을로 들어가는 큰길에 닿는다. 이 길은 세종시 공사현장의 사거리로 연결이 된다. 이제 큰길을 따라 우측으로 나간다. 도로변으로는 여기도 벚꽃나무가 촘촘이 심겨져 벚꽃이 만개 할 때 다시한번 와야겠다. 이 길을 따라 10분 후 우측으로 금강변에 세워진 정자가 나온다. 잠시 올라보니 금락정이라고 적혀 있다. 앞쪽으로 금남면에서 세운 강변벚꽃십리길 표지석이 있다. 금락정은 이용하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로 지저분해서 올라가지 않았다.
부강초등학교앞(우측골목으로, 29.75km, 약24m) 17:40
극락정에서 도로를 따라 나오면 금강사우나, 찜질방 건물이 있으나 영업을 하는지는 확실치 않다. 이후 좀 더 걸어 나오면 부용봉 쪽으로 산행을 시작한 부용2리 마을 앞 제방둑 사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하천변으로 난 도로를 따라 철판다리를 건너 반대편 제방둑에 닿으니 거리가 약 930m로 강을 건너는데 11분이 소요되었다. 이제 제방둑을 내려서서 모현레미콘 공장 앞을 지나 큰 도로에 닿은 후 도로를 따라 나오면 한화공장 앞을 지나 인도가 나오며 몇 분을 가면 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도로를 건너 좌측 편으로 가면 잠시 후 부강초등하교 정문이 나온다. 정문에서 우측 골목으로 나가면 50m 정도를 나가 좌측으로 부강3리 버스 정류장이 나온다.
오늘 산행은 이곳까지다. 오늘 도로구간이 많이 있어 거리에 비해 힘은 크게 들지 않은 산행이었다. 소문산성에서 내려와 대략 6km를 도로를 걸었고, 냉천골 가든에서 내려오며 부용2리 까지 대략 2km를 포함해서 도로만 8km 정도를 걸은 셈이다.
오늘 산행은 금강을 가운데 두고 이쪽저쪽 산을 돌아보기 위해 산행코스를 잡는데 많이 고심을 했었다. 소문산성에서 나와 교통편이 있는지 등을 찾아보았으나 대중교통편이 없어 걸어서 나오기로 마음을 먹어서인지 1시간 10분간이었지만 지루하지 않았고 편하게 걸었던 것 같다. 부강초등학교 앞 버스정류장에서 15분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했고 버스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 시간이 1시간 25분으로 길었다.
오늘 산행 금강이 내려다보이는 장군봉 특히 좋았고 대체적으로 만족한 산행이었다.
산행시간 : 9시간 53분 소요
산행거리 ; 29.84km
청주~문곡1리 버스비 : 1300원
부강3리 ~청주 버스비 : 1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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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부강, 북두산~유모산~노고봉, 부강봉~칠불산~꾀꼬리봉~장군봉
갈 때
청주 ~부강(문곡1리, 부강공고앞) : 411번, 412
411번 송절동 출발 5:55, 6:28, 7:10등, 412번 송절동 출발 : 6:15, 6:54, 7:25등 1시간 소요
올 때
새오개 삼거리 ~부강3리 버스정류장 : 4.5km, 소문성 삼거리 ~부강2리 : 6.5km
부강초등학교 정문 우측 골목으로 들어가면 부강3리 버스정류장 있음(황금꿀꿀이 정육점), 부용삼거리에서 타도 됨
예상산행코스
문곡1리 -자창마을 입구에서 좌측 능선 -복두산 -유모산 -수레넘어고개 -하얏트모텔 좌측 으로 진입 -꽃동네대학 -노고봉 -봉화대삼거리(좌) -애기바위 -치재고개 -화봉산성(전망대 들럿다 우측능선) -전망대 -철탑(전망대) -등곡1리 주차장 -철길넘어 도로따라 우측으로 -등곡3리(등곡1리에서 약1km) -마을 위쪽 충광교회(우측으로 능선 가까이 까지0 -능선을 넘고 -냉천골 가든(금강교량까지 약1.3km) -큰길나와 금강교량(약650m) -금강 교량 건너고 -교량건너 삼거리에서 우측 -부강2리 경로당 지나 좌측 -우측 -좌측 -잣나무숲으로 진입 -부용봉 -칠불산 -꾀꼬리봉 -장군봉 왕복 - 봉명사, 박곡리 넘어가는 도로고개 -소문성(소문산) -삼거리로 내려와서 -금강변 길따라 -부강3리 버스정류장 10~12시간 예상 약25km예상
산행코스
신한(주)부강공장=>도로삼거리=>금강안내판=>부용2리마을회관=>삼거리=>작은부용산(221.5m)=> 부용산(226m)=> 삼거리/우=>임도=>축사=>축사=>삼거리/186m)=>삼거리/좌=> 삼거리/우=> 도로만남=>양수장=>도로이탈=>과수원=>삼거리/우=>묵밭=>능선길/묘=>능선길삼거리/좌=>임도/이정표=>칠불산(309m)=>교곽삼거리=>꾀꼬리봉(271.9m)=>전망바위=>장군봉(318m)=>철재난간=> 큰바위(일심바위)=>교각삼거리=>임도이정표=>농로삼거리=>부용1리버스정류소
(횡단산행 9.671km 약 5:00)
충남,세종시 금남면 부용리,대전시 유성구 신동 3시간40분 기산
금호레미콘-금강(가교,철교)건너서-부용2리마을회관,원부용마을-남서쪽방향으로진행(살색지붕집)-남서릉진입-철탑-221.5m,삼각점봉-남릉진행-안부-부용봉 226m-남릉진행 잠시후남서릉진행-194봉-남릉진행(독도주위)-임도,나성목장-개간지,남서릉진행-능선끝(묵밭)에서,남릉진행-능선갈림길,우측길-한우축사-초개마을 5번도로건너진행-농로따라가다 갈림길 우측으로진행-산모퉁이앞 삼거리 좌측임도로 진행-임도끝 묘지 뒤로 남남서릉진입-주능선합류-남릉진행-능선삼거리,우측(봉정사왕복)-칠불산 242m,묘지-광덕사가는삼거리이정표-동남릉진행-계곡등로삼거리-꾀꼬리봉 271.7m,삼각점(장군봉왕복)-북릉진행-장군봉 245m-꾀꼬리봉으로돌아와서,박산리방향이정표로 진행-침목계단,작은돌탑-박산리~부용리간 포장임도 건너서-서릉진입-박산리갈림이정표삼거리-안부(소문산왕복)-철탑-소문산(성) 216m,-안부로 돌아와서-북쪽방향계곡길-묵은 임도길따라 하산-포장임도길 합류-부용2리마을회관-금강(가교) 건너서-금호레미콘 하산완료
부용봉(226m)-칠불산(242m)-꾀꼬리봉(270.7m)-장군봉(245m)
ㅇ.산행시간: 3시간30분
ㅇ.산행코스: 부용2리마을회관-철탑봉-지도상 부용봉(삼각점봉:221m)-부용봉실제정상(226m)-194m분기봉-개간지 안부고개-초오개마을(5번군도)-칠불산 정상-꾀꼬리봉정상 -장군봉정상-금강변 꾀꼬리봉 등산로들날머리-부용1리 초오개마을
부강약수 -봉화대-노고봉-거북바위-옹달샘-노고사-도보-부강약수 2시간 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