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0895 대동금남4 애잿고개~대야~용화산~청암산~석치산~점방산~장계산~도선장 2015.12.05.토요일 맑음

산야0 2023. 1. 20. 10:14

대동금남4 애잿고개~대야~용화산~청암산~석치산~점방산~도선장

용화산104m, 청암산119m, 금성산123m, 돗대산91m, 석치산98m, 점방산136m, 장계산108.3m

 

2015.12.05.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6:20 -오송역 6:45 ~7:03 -익산역 7:39~7:43(1900) -대야 08:05~08:07 -택시 5000 -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산남마을 즘암골 저수지(해발 약55m) 08:15 ~08:17 - 애잿고개(0.64km, 105m) 08:27 -안부고개(좌 임도, 우 지장암, 1.31km, 125m) 08:39 -산불감시탑(1.62km, 143m) 08:44 -삼각점봉(1.70km, 145m) 08:46~18:50 -세멘트임도고개(부근 산소지대, 우 발산리, 좌 광법사 개정면, 1.89km, 124m) 08:52 -정면으로 잠시 알바후 되돌아와 임도 좌측으로 -잠시후 임도 삼거리(좌측으로, 좌 광법사, 우 개정면) 8:57 -세멘포장길은 좌측 광법사로 넘어가고 우측 임도따라 -118봉 아래 임도(2.5km, 108m) 09:02 -주변으로 편백나무 -이정표 9:05 -육각정자 9:07 -안부 세멘트길 사거리(3.19km, 55m) 09:13 -대야 26번 도로고개(4.15km, 49m) 09:27 -정면 세멘트길 따라 -배수지위 정자(4.61km, 86m) 09*:37 -군산남고(5.15km, 21m) 09:47 -철길건널목(만자) 건너고 -수로건너고 - 지경삼거리(우측으로) 9:53 -도로 따라 진행 -21번도로 옥석육교 아래 통과(6.01km, 16m) 09:57 -용화앞 삼거리(구율버스정류장, 우측으로, 7.51km, 17m) 10:15 -용화산입구(7.65km, 17m) 10:16 -안부사거리(좌 용화마을, 우 문화마을, 8.09*km, 50m) 10:26 -용화산 (산불감시초소, 8.51km, 104m) 10:34 -안부사거리(좌 표산마을, 우 옥흥마을, 8.64km, 80m) 10:37 -99(8.80km) 10:39 -칠거리고개(아스팔트도로, 9.28km, 35m) 10:46 -좌측 하산로(9.66km, 60m) 10:51 -임도고개(우측 민가, 9.77km, 53m) 10:53 -앞쪽 능선으로(길 없음) -66(9.95km) 11:00 -군산저수지위 임도고개(10.14km, 35m) 11:08 -안부사거리(좌 척동마을, 우 수변길, 11.56km, 48m) 11:27 -안부 널찍한 사거리(좌 회현초교, 우 수변길, 11.87km, 40m) 11:32 -바닥에 대리석 깐 산소 지나고 -급경사 풀속길 지나 봉에 오르면 좋은 길 나옴(좌측으로) -안부고개(우 우회등산로, 12.24km, 79m) 11:40 -청암산 정상(정자,삼각점, 12.41km, 119m) 11:47 ~12:13(중식) -안부사거리 12:15 -우회길 지나 금성마을 삼거리 12:20 -소나무숲길 따라가다 -좌측 가시밭길로 -안부 지나고 -채석장위 절개지 -산소지대 옆으로 올라 -산불감시탑(13.44km, 115m) 12:38 -금성산(삼각점, 13.84km, 123m) 12:50 -안부에서 좋은 길 따라 내려오다 좌측 산사면 치고 등산로에 닿음 -옥류정(내류마을, 14.60km, 10m) 13:11 -이정표에서 좌측길 따라 -칠다리(14.98km, 10m) 13:17 -길건너 삼거리에서 우측도로따라 -군산화물선 철길지나고 -에이스골프클럽 지나 좌측 백석마을쪽으로(16.18kmn, 10m) 13:32 -모퉁이에서 산으로 진입하는길 찾지못함 -백석마을지나고 -백석교회 13:41 -돗대산정상( 16.97km, 91m) 13:50 -안부사거리(17.21km, 45m) 13:55 -지도에 표시된 등산로와 산경표 등산로가 만나는 삼거리(17.37km, 50m) 13:59 -안부사거리(17.80km, 60m) 14:07 -삼각점봉(17.94km, 76m) 14:16 -내려오는대 길없음 -21번국도(18.14km, 35m) 14:24 -차량이 많아서 길 건너지 못하고 좌측으로 이동하여 지하통로로 건넘(18.27km, 25m) 14:29 -도로 우측 능선으로 진입 - 60(18.67km) 14:38 -(19.15km, 60m) 14:44 -아스팔트좁은 도로(19.3km, 30m) 14:47 -왕가네 식당지나면 임도길 양호 -좌측으로 미제저수지 조망 -미제저수지 옆 도로(19.93km, 27m) 14:57 -좌측 미제저수지 진입로 14:59 -은파교회앞(20.38km, 40m) 15:03 -백토사거리(좌측으로, 20.72km, 20m) 15:08 -좌측 영창아파트단지 후문으로 수변도로로 넘어감 -수변도로따라 -릿츠 프라자호텔 -해와달주유소사거리(직진, 22.08km, 30m) 15:27 -도로따라가다 좌측골목으로 넘어감 -산길입구 도로(22.39km, 40m) 15:33 -우회길 따라 안부 사거리(우측 능선으로, 22.70km, 62m) 15:39 -쉼터봉(산불감시초소, 우꺽임, 22.86km, 85m) 15:42~15:50 -85(운동기구, 23.2km0 15:58 -도로위 생태통로(23.53km, 50m) 16:03 -태양광시설 삼거리에서 좌측 설림산 방향으로 -설림산 전 임도 16:11 -다시 돌아서 설림산으로 착각한 봉(23.86km, 85m) 16:11 -산책로 사거리 16:17 -정자(24.34km, 90m) 16:21 -내려오면 산책로 삼거리(24.47km, 75m) 16:25 -월명호수가 삼거리(25.01, 40m) 16:33 -벌목지로 올라 봉 -안부지나고 -동신아파트 위 민둥봉(25.33km, 80m) 16:42 -안부사거리(나운동, 25.43km, 70m) 16:44 -안부사거리(군산상고, 25.75km, 50m) 16:50 -석치산 정상(25.95km, 98m) 16:56 -가파른 계단길 내려서고 -호수가길(26.18km, 50m) 17:01 -군산청소년수련관앞 도로(26.28km, 45m) 17:06 -점방산 삼거리(26.64km, 90m) 17:10 -점방산(26.98km, 136m) 17:18~17:23 -다시 점방산 삼거리(27.34km) 17:30 -장계산(27.81m, 108.3m) 17:39 -임도(28.17km, 63m) 17:48 -임도따라 -수시탑(28.75km, 60m) 17:59 -도선장 바닷가(29.54km, 13m) 18:15 ~18:22 -택시 4000 -시외버스터미널 18:30~18:35 -3100 -익산역 19:08 -저녁식사 -20:00 -오송역 20:27 ~20:34 -청주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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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림산 은적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천방사(千房寺) 또는 선림사(禪林寺)라고도 하였다. 613(진평왕 35)에 원광법사(圓光法師)가 창건하였다는 설과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보이는 소정방(蘇定方)의 창건설이 전한다.

 

당나라의 소정방이 13만 대군을 이끌고 금강하류에 상륙하여 백제를 공략하려 할 때에 짙은 안개가 끼어 시계가 막혔으므로, 이 산에 올라 산신에게 기도하면서 안개가 사라지게 하여주면 이 산에 천사(千 寺)를 짓겠다고 서약하자 안개가 걷혔다고 한다. 그리하여 절을 지을 자리를 둘러보았으나 워낙 지세가 협소하였으므로 부득이 주춧돌 1,000개를 여러 곳에 놓고 1개 사찰만 지은 뒤 이름을 천방사라 하였다고 한다. 그러나 이 두 가지 창건설은 모두 신빙성이 없다. 원광이 창건하였다는 설은 당시 이 땅이 백제 영토였기 때문이고, 소정방의 창건설 역시 전란 중에 이국땅에 절을 세워야 할 근거가 희박하기 때문이다.

 

창건 후 952(광종 3)에는 정진국사(靜眞國師)가 중창하였고, 1373(공민왕 22)에 나옹화상(懶翁和尙)이 중창하였다. 1781(정조 5)에는 보경(寶鏡)이 중건하였고, 1937년과 1947년에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정면 3, 측면 2칸에 팔작지붕인 대웅전과 극락전·칠성각·진영각(眞影閣산신각·시왕전(十王殿종각 등이 있는데, 이는 최근에 중건한 것이다.

 

 

군산 설림산 은적사(群山 雪琳山 隱寂寺)

전북 군산시 소룡동 1332번지

은적사는 설림산 서쪽 기슭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절은 613년에 원광국사에 의하여 창건된 것으로 전해온다. 그러나 613년은 백제 무왕 4년에 해당하는 시기로서 당시 이 지역이 백제의 영역이었고 백제와 신라의 관계가 그다지 좋지 않았던 사정을 감안한다면 이곳 백제의 지역에 신라의 원광국사가 사찰을 세웠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사실이다. 또한 이 지역에서 수습되는 유물도 삼국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없어 613년 원광국사의 창건설은 현재로서는 믿기 어렵다.

은적사와 관련하여 현재 전해지고 있는 또 하나의 창건설화는 백제 말기 이전에 창건되었다는 것이다. 신라가 당과 연합하여 백제를 침략하였을 때 중국 당나라의 소정방이 백제를 치기 위하여 이 설림산 인근의 천방산(千房山) 아래에 상륙했는데 이곳에 이미 절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 내용에 의하면 정확한 창건연대는 알 수 없으나 백제 말 신라가 침입하기 이전에 이미 이 곳에 절이 있었던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창건 이후의 사적을 살펴보면 고려시대인 952(광종3)에 정진국사가 중건했고, 1373(공민왕 22)에 고려 말의 고승 나옹스님이 2차로 중수했다. 조선시대에 들어와서는 1781(정조5)에 보경선사에 의해 중수되었으며, 1937년에 허옹선사가 4차로 중수하는 등 전부 네차레에 걸쳐 중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전한다. 그러나 이것은 되어 오는 내용으로서 정확한 연혁을 확인 할 수는 없다.

한편 작성된 연대는 그다지 오래되지 않았지만 [조선사찰사료] 하권 [전라북도]편에 (은적사중수시주기)가 있어 절의 연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된다. 이 중수기는 1856(철종7)에 쓰여진 것으로서 현재 전하는 절에 관한 기록 가운데는 가장 오랜 기록이다. 이 중수기를 통해 적어도 1856년 무렵에는 은적사가 법등을 이어오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런데 애석하게도 이 중수기에서 조차 1856년 중수 이전의 연혁에 대해서는 다만, “백년고찰로서 오랫동안 중수하지 않아서 거쳐하는 승려들이 안타까워했다.”고만 전할 뿐 자세한 연혁을 알수 있을 만한 어떠한 단서도 나와 있지 않다. 따라서 철종 이전의 사찰 연혁은 다만 구전으로 전해오는 것으로서 추정할 수 있을 뿐이며, 철종 이후의 것에 관해서만 대략적인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은적사와 관련되 대부분 자료에서는 구전에 따라서 조선 정조 5년에 보경선사에 의하여 중수가 이루어진 것으로 조사 기록되어 있는데, <은적사중수시주기>의 내용을 참조해 보면 정조 5년의 보경선사는 아마도 철종년간에 활동했던 보경선사를 오인하여 구전된 것이 아닌가 한다. 정조 5년에 은적사를 3차 중수 했다고 하는 보경선사는 장흥 보림사의 고승으로서 1790(정조 14)에 정조의 명을 받아 팔도도화주가 되어 경기도 화성의 갈양사터에 용주사를 세운 바 있는 보경 사일스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856년에 쓰여진 이 중수기를 살펴보면 1856년에 보경상인이 재물을 모아 전각을 올리고 옥구현감으로 재임하던 황종현에게 중수시주기를 부탁하였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어서 이 해에 은적사가 보경상인에 의하여 또 한차례 중수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중수기에 보이는 보경상인은 범해 각안의 동사열전에 의하면 완주군 고산면 불명산 화암사로 출가하여 공주 마곡사에 주석한 바 있는 용담 출신의 보경 혜경스님을 가리키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구전되는 3차 중수는 정조 5년에 보경선사에 의하여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철종 7년에 전혀 다른 인물인 보경선사에 의하여 이루어졌다고 보는 것이 정확하지 않을까 한다.

다만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근래의 대대적 중창이 이루어지면서 대웅전 앞의 삼층석탑과 오층석탑을 제외한 대웅전. 극락전, 명주전, 조사전등 기존의 건물들이 하나도 남지 않고 모두 새로 지어져서 옛 모습을 전혀 찾아 볼 수 없게 되었는 점이다.

또한 이 절의 문화재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유형문화재로 지정 보호되었던 산신각이 1991년에 방화로 인하여 전소되므로써 옛 정취를 찾아보기가 더욱 어렵게 되었다.

*대한불교 진흥원 자료*

 

점방산 占方山

전라북도 군산시의 나운1동과 해망동 · 소룡동 · 신풍동 등에 있는 산이다(고도136m). 봉화대가 있었다고 전해온다. 봉수대가 폐지된 것은 1894년이고 지금은 사적비만 그 자리에 남아 있다. 월명호수가 있는데, 설림산과 점방산 사이에 작은 분지형 계곡으로 1912년부터 1915년까지 10만 명이 동원된 대규모 공사를 통해 완공되었다. 이 공사로 인해 선종암이 폐사되고 이곳에 있던 불상과 건축물 등이 은적사로 옮겨졌으나, 은적사의 중창불사를 하며 옛 건물을 모두 철거하여 지금은 볼 수 없다. 신증동국여지승람 "현의 서쪽 2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으며, 여지도서에는 "발이산 아래 기슭이다. 북쪽 20리에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점방산 [占方山, Jeombangsan] (한국지명유래집 전라 · 제주편 지명, 2010.12, 국토지리정보원)

 

군산 월명공원과 바다조각공원..

2014 6 6, 군산여행..

일본인이 많이 모여 살던 군산에는 벚나무가 많이 심겨 있는데 전주와 군산을 잇는 26번 국도인 전군가도의 가로변에는 봄이면 하얗게 피어난 벚꽃으로 유명한 월명공원이 있다.

 

월명공원 아래로는 해망굴이 있다.

1926 10월에 개통된 터널로써 ()군산시청 앞 도로인 중앙로와 수산업의 중심지인 해망동을 연결하고자 만들어진 반원형의 터널이다.

이 터널은 수산물의 중심지인 해망동과 군산 시내(당시 행정의 중심지인 명치통)를 연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으로 1926년에 시작된 제3차 축항공사를 통해 화물하치장 확대, 부잔교 추가설치, 창고건설 등이 수행되었고 해망굴도 이 과정에서 완공된 것이다.

 

터널 옆 흥천사..

일제시대 일본인이 창건한 안국사라는 사찰에 기원을 두며, 광복 후에는 충의사로 불리다가 1964년에 흥천사로 개칭하였다.

일제시대의 일본인 사찰의 흔적은 건물 본체 우측에 나무아미타불관세음보살이 새겨진 입석 모양의 자연석에서만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산책로가 오르내림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운동하러 찾으며, 공원 안에는 해병대충혼탑과 개항기념탑, 채만식기념비, 삼일운동기념비등 군산의 역사를 알려주는 기념비들이 곳곳에 서 있다.

산책로를 따라 위로 오르면 전망대에 이르는데 이곳에 올라 보는 군산 시가지와 군산항의 풍경은 장관이다.

전망대 옆에는 춘고 이인식선생 동상이 있다.

호 춘고(春皐) 이인식(李仁植)선생은 전북 옥구 출생이다.

서울에서 보성중학 재학 중 1919228일 정동예배당의 목사 이필주 집에서 중학생들이 모여 독립운동의 실행을 계획하였다.

그때부터 보성중학 대표로 참석, 31일 탑골공원, 5일 서울역앞 시위 등에 앞장서다 잡혀 징역 7월을 선고받고 서대문감옥에서 복역하였다.

출옥 후 전재산을 처분하여 중국으로 망명, 임시정부 요인에게 군자금 8,000원을 전달하고, 독립자금모집원이 되어 계속 활동하였다.

8·15광복 직전 일본 도요(東洋)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광복이 되자 고향에 임피중학을 설립하였고 교장이 되어 후진교육에 힘썼다.

1962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되었다.

월명공원수시탑이 우뚝 서 있다. 28m 높이의 수시탑은 군산을 대표하는 상징물이다.

이 탑은 1968년에 군산의 발전을 기원한다는 뜻에서 성시탑(盛市塔)이되었다가 얼마 후 다시 군산시를 수호하는 탑이라는 의미의 수시탑(守市塔)으로 개칭, 군산의 번영을 기원하는 의미에서 돗을 펼친 매의 모습과 활활 타오르는 횃불을 형상화하였다.

주변은 사진촬영 장소로 유명하며, 군산항과 공업단지, 금강 입구와 장항, 금강하굿둑과 오성산, 군산의 원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장소이다.

월명산 자락 해변이 바라다 보이는 능선에 자리 잡아 조망이 압권이다.

발아래로 천리길을 내달려온 금강이 거센 기세로 서해와 몸을 섞고, 강 건너 충남 서천이 손에 잡힐 듯 가깝다.

서쪽으로 파도가 꽃잎처럼 너울대고, 그사이로 고군산도가 꽃술처럼 고개를 내민다.

바다조각공원도 월명공원의 명소다.  

군산항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일환으로 조성된 바다 조각공원은 명망있는 작가들의 20여점의 수준높은 작품들이 전시됐다..

 

편백숲과 함께하는 힐링공간 군산 월명공원

사람의 마음은 언제나 갈대같죠? 차가운 겨울을 보내고 있으려니.. 무더운 여름은 언제오나, 여름이 좋았는데.. 괜스레 뜨거운 태양이 그리워지곤합니다. 오늘은 겨울, 추운날씨로 방콕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뜨거운 여름하면 떠오르는 시원한 데이트 코스를 소개해드릴까합니다.

 

어디 멀리 놀러가기도 귀찮고, 가까운데 데이트 할만한데 없나 하고 고민하신 연인분들에게 안성맞춤! 싸운 연인들도 금방 화해하게 만드는 마음까지 힐링되는 군산 월명산의 숨은 명소 편백숲!! 군산 월명산하면 군산을 대표하는 산이라 다들 잘 아실텐데요? 월명산 안에 편백숲이 존재한다는 것을 아시는지요?? 지금 부터 저랑 함께 떠나는 힐링여행 시작하시죠~!

가자 편백숲으로!

요즘 웰빙이다 힐링이다 그런말이 참 유행이죠? 마음을 비우고 마음과 몸의 병을 치유하게 하는 책 변화의 시작'의 저자인 박정민 한의학박사는 책을 통해서 마음에는 마음에 맞는 치유법, 그리고 몸에는 몸에 맞는 치유법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를 위해서 우선적으로 마음을 비울 것을 당부했는데요. 저마다 각각 스트레스 푸는 방법이 있을텐데요.

저는 신선한 공기와 향기로 스트레스와 우울증을 치유할 수 있는 군산 편백나무 숲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봤습니다.

편백나무숲의 피톤치드 상쾌한 숲길은 모두 비슷비슷해 보이지만 저마다의 개성이 듬뿍 묻어납다. 그중에서도 월명산 정상과 연결된 숲내음숲길은 전봇대처럼 쭉쭉 뻗은 편백나무 사이로 산책로가 S자를 그려 더욱 운치 있습니다. 산새들이 지저귀는 편백나무 숲에는 곳곳에 쉼터도 있어 삼림욕을 겸한 휴식도 즐길 수 있다.

편백나무는 소나무보다 45배 많은 피톤치드를 내뿜는거로 유명한데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는 항우울, 항스트레스 성분이 많아 이로 인해 편백나무 숲을 찾으면 스트레스 수치가 낮아지고 저항력도 높아집니다. 최근에는 환우들이 끊이지 않고 찾는 치유의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도심여행 월명공원

월명공원은 군산시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시민의 안식처이자 관광지로써 봄에는 화려한 벚꽃과 동백꽃이 가을에는 아름다운 단풍이 시민들을 유혹하며, 정상에 오르면 금강과 서해바다가 한 눈에 들어오는 곳 입니다.

1906년 군산 각국 거류지역의 명승지인 해망정 인근 9,907 평을 일명 각국공원이라 이름을 정했다고 합니다.

이후 각 국 공원은 1910년 한일합방으로 조선이 완전한 식민지가 되어 각국 조계지역 법이 폐지되자 각국이라는 단어를 떼어내고 군산공원이라고 부르기 시작하였으며 군산시가 대일 무역 으로 호황을 누리던 1933년에는 현 수시탑이 서 있는 산의 토지 6,088평을 매입하여 공원의 규모를 확대하였습니다.

이후 광복이 되고 한국전쟁을 거치며 무절제한 삼림의 남벌로 산의 나무가 적어지자 1972년 해망동 수시탑에서 미룡동의 군산대 뒷산에 이르는 넓은 지역을 개발제한구역 공원지역 으로 지정하고 그때까지 불리던 군산공원이라는 명칭을 월명공원이라 바꾸어 부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여기서 tip! 알고가면 더 좋은 월명산 산책길 코스

A 코스 ( 1.5km / 1시간)

흥천사 - 해병대전승탑 - 수시탑 - 바다조각공원 - 채만식문학비 - 3.1운동 기념탑 - 월명산

B 코스 ( 3.7km / 1시간 30)

청소년수련원 - 월명호수 - 점방산봉수대사적비 - 월명공원 전망대 - 설림산 - 은적사

C 코스 ( 3km / 2시간)

흥천사 - 수시탑 - 3.1운동기념탑 - 월명공원전망대 - 월명호수 - 설림산 - 나운배수지

 

물한모금 마시고 가자!

월명산 약수입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산오르기전엔 물한모금 ~! 약수의 효과는 다들 잘 아시겠지만, 소화불량, 위장병 등의 치유능력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으며, 피부병, 신경통, 안질, 빈혈, 부인병등에 약효가 있다고 합니다. 약수 먹고 힘내서 다시 숲으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월명산 편백나무의 군락, 치유의 숲

월명산의 편백나무 군락, 치유의 숲으로 유명한 편백나무 숲 최근 편백나무의 피톤치드를 이용한 삼림이 건강 치유의 방편으로 떠오르면서 군산 월명공원이 그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월명공원 곳곳에는 편백나무 숲이 우거져 있으며, 삼림욕, 치유욕을 즐기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전국에 편백나무숲으로 유명한 곳이 많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정말 유명한 장성 축령산 휴양림, 장흥 편백숲 우드랜드, 전주 건지산 편백나무 숲등 한번쯤은 들어봤을 만한 곳입니다. 여기서 잠깐!!! 다른 숲에는 없는데 군산에만 있는 것은?? 바로바로 인체를 고려해 제작한 편백나무 침대가 있다는 것입니다!!!! 직접 편백나무 숲 침대에 누워서 바라본 하늘은 정말 눈이 부시게 아름다웠습니다. 햇살이 쫙 하고 들어오고 맑은 숲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데 기분까지 상쾌해졌습니다.

 

데이트로도 딱

데이트로도 제격인 편백나무 숲 ,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벤치와 침대에서 많은 시민들이 도시락도 먹고, 책도 읽고, 잠시 쉬었다가기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저랑 남자친구도 편백나무 침대에 누워서 땀도 식히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누었습니다.

편백나무숲이 유명한 또하나의 이유는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의 효과 때문인데요 회사생활에 지치고, 학교생활에 지친 시민들이 편백나무에서 나오는 피톤치드가 암 및 각종 질병을 치유한다고 생각해 편백나무 숲을 꾸준히 찾고 있고, 최근에는 군산시민뿐만아니라 타지역에서도 소문을 듣고 치유욕을 즐기기 위해 월명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현재 군산 월명공원의 편백나무 숲은 청소년 수련원과 은적사 주변 등 5개소에 6 정도 식재되 있습니다! 더불어 군산시는 앞으로 편백나무의 피톤치드 삼림욕(치유욕)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은파관광지와 옥산 청암산 등에 편백나무 단지 10 정도를 조성할 계획이라고합니다. 군산시내의 공원을 자연치유의 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점진적으로 편백나무 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 합니다. 다가오는 여름에는 더 넓고 무성해진 편백나무숲을 즐길 수 있겠죠?

어느때 보다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는 겨울의 끝자락, 오늘은 그 가운데서 여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원한여름여행지를 둘러봐습니다. 가까운 군산월명공원의 편백나무숲은 눈으로 거닐며, 따뜻한 여름을 기다려보는건 어떨까요?

(전북의 재발견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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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6:20

대동금남정맥 길을 시작하고 꼭 1달만인 오늘 마지막 구간을 가기로 한다. 저번구간에서 마지막 고봉산에서 알바를 하는 통에 대야까지 가려던 것을 애잿고개에서 산남마을로 하산을 한 것이 못내 아쉬웠었다. 산남리 버스정류장까지 나오는 시간이면 대야까지의 거의 반을 갈수 있었는데 잠시 알바로 짜쯩이 난후 산행을 접고 하산을 했었다. 오늘은 이곳으로 다시 올라가 마지막 군산과 장항사이로 빠지는 금강물줄기의 마지막 종착지인 금강하구 도선장이라고 하는 곳까지 가려고 한다. 요즘 좋지 않은 일기로 산행하기 어려운 가운데도 어제 오후부터 날이 조금씩 좋아져 오늘은 비는 오지 않을 것이란 예보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6 48분 승차를 하고 난 이차를 오송역에서 7 03분 타기로 하고 청주 집에서 6 20분 출발을 한다.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산남마을 즘암골 저수지(해발 약55m) 08:15 ~08:17

집을 출발하여 오송역에 도착하여 차를 주차하고 승강장으로 나가 잠시 기다리니 열차가 들어온다. 열차는 가장 앞 칸 까지도 다 차 있어 빈자리가 거의 없다. 적막님은 어디에 않았는지 보이지 않지만 여기 어디 탓을 기다. 호남선도 고속열차가 개통이 되어 오송역에서 익산역까지 30분이 소요되지 않는다. 일반열차로는 1시간 반이 조금 더 소요되는 거리였는데 역시 요금이 좀 비싸기는 하지만 고속열차가 빠르긴 하다. 잠시 후 익산역에 도착하여 역 광장으로 나가면 광장시외버스 간이정류장에서 군산까지 가는 버스가 있다. 이 버스를 타고 대야까지 간다. 익산역을 7 43분 출발한다. 요금이 1900원이다. 대야에 도착을 하니 8 05분으로 생각보다 빨리 왔다. 버스정류장 옆에 있는 택시대기소에서 택시를 타고 군산시 성산면 산곡리 산남마을로 향한다. 처음에 산남리라고 하니 기사님이 산남마을은 있지만 산남리는 없다고 하는 것이 어디인지는 안다는 애기다. 남성환경이 있는 곳까지 간다고 하니 두말 않는다. 택시는 8분후 목적지인 남성환경 조금 아래 즘암골 저수지 앞에 도착한다. 택시비 5000원이 나왔다.

 

세멘트임도고개(부근 산소지대, 우 발산리, 좌 광법사 개정면, 1.89km, 124m) 08:52

산남마을 즘암골 저수지 옆에 도착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마치고 남성환경을 지나 애잿고개로 향한다. 이곳 길이 부근부근 길이 파이고 좋지는 않지만 포장도로가 이어져 있다. 남성환경을 지나며 부터 오름길은 길이 더욱 넓어지고 좋아져 저수지에서 10분후 애잿고개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곧 능선 우측으로 임도가 이어지고 좌측 능선으로 오르게 된다. 이 임도를 따라가도 되기는 한다. 여기부터 대야까지는 임도가 연결이 된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가면 길은 그리 좋지 않다. 산소가 좌측으로 있는 128봉을 지나고 능선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임도가 보이고, 우측으로 지장암이 보이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오르기 시작하면 5분후 산불감시탑이 있는 해발 약 143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잠시 내려섰다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다. 해발 145봉이다. 이봉아래에는 쌍분의 둥그런 산소가 있는데 이곳에서 보는 조망이 좋다. 앞쪽으로 군산역에서 대야역으로 가는 철길이 보이고 그 뒤편으로 군산시내의 아파트단지가 보인다. 여기서 잠시 좋은 조망을 구경하고 잠시 내려오면 세멘트길 임도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지장암쪽으로 넘어가는 임도가 연결되고, 좌측으로는 개정면과 광법사로 이어지는 임도가 이어지며 이 부근은 온통 산소가 차지하고 있다. 우리는 여기서 잠시 반대편쪽 능선으로 빠지려다 다시 돌아왔다. 잠시 알바를 했다.

 

대야 26번 도로고개(4.15km, 49m) 09:27

세멘트임도 길로 다시 돌아와 대야쪽 좌측 편으로 조금 내려가면 다시 삼거리다. 우측은 개정면(약수터)쪽으로 내려가고 좌측 길은 능선을 넘어 광법사로 향한다. 여기서 좌측 광법사 쪽으로 가면 능선고개에서 세멘트 임도 길은 광법사로 넘어가고 우측으로 이어지는 비포장 임도가 나온다. 이 임도를 따라 가면 118봉 아래 임도부근을 지나 임도 길은 반대편 아래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임도부근에는 편백나무들이 많이 심겨져 있다. 고개를 넘으며 글씨가 잘 보이지 않는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광법사, 우측은 대야명성아파트, 육각정자가 적혀 있다. 잠시 임도 우측에 있는 육각정자에 올라본다. 육각정자 주변으로는 운동시설이 되어 있고 여기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멀리까지 이어지는 평야지대가 보이고 평야지대를 건너서 우리가 올라서야 할 용화산이 앞쪽으로 보이기도 한다. 육각정자를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 내려가면 세멘트길 사거리가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은 개정면, 우측은 대야초등학교 방향이다. 여기서 앞쪽으로 이어지는 세멘포장길을 따라 오르면 평탄한 능선 길에 닿는다. 능선 우측으로는 의자가 늘어서 있고 운동기구들이 있다. 이 길을 따라가다 우측으로 편백나무가 심겨진 곳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좁다란 임도가 있는 곳을 지나고 모퉁이를 돌아가는 잘나 있는 임도 길을 따라가다 보니 정맥 길을 벗어나고 있다.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빠지는 좁다란 길을 따라 내려서니 편백숲 가운데를 지나 도로옆 밭을 지나 내려서서 대야에서 개정으로 넘어가는 26번 도로에 닿는다.

 

용화산입구(7.65km, 17m) 10:16

좌측으로 대야면의 시가지가 보이는 26번도로 고개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세멘트길을 따라 올라가면 대야배수지가 나온다. 배수지 좌측으로 올라가면 곧 세멘트로 만든 정자가 나온다. 잠시 정자에 올라보니 잡목이 가려 조망은 그리 좋지를 않다. 정자에서 내려와 반대편 능선으로 넘어가면 나지막한 산소지대가 나온다. 우측으로는 공장이 있고 능선을 따라 넘어가면 군산남고 옆으로 내려와 장항선 철길이 나온다. 만자건널목을 건너 도로를 따라가면 수로를 건너고 곧 지경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도로를 따라가면 5분후 21번국도가 지나는 옥석육교 아래를 통과하여 아스팔트도로와 수로가 나란히 따라가는 길을 따라가면 장항선 선로개량작업을 하는 지점을 지나고 앞쪽으로 용화산으로 오르는 산모퉁이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도로 우측으로 수로를 건너 세멘포장길이 있어 이 길을 따라 간다. 도로는 차량이 지나칠 때 위험요소가 많다. 수로옆 세멘트 길을 따라가면 다시 도로로 빠져나와 구율버스정류장이 있는 용화마을 앞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1분 정도를 가면 용화산 입구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이정표에 용화산 0.86km가 적혀 있다.

 

칠거리고개(아스팔트도로, 9.28km, 35m) 10:46

용화산 입구에는 커다란 구찌뽕 나무가 한그루 있다. 이곳을 지나 오르면 잠시 후 용화마을이 바로 내려다보이는 산소지대를 지나 조금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나지막한 봉을 넘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용화마을, 우측으로는 문화마을이 적혀 있고 용화산은 0.41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이 못되어서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용화산 정상에 닿는다. 이곳 산들이 대부분 해발 100m 전후라서 능선 바로 아래쪽으로는 마을이 있고 평야지대가 보이며 군산시의 아파트단지가 항상 보인다. 용화산에서는 삼각점을 찾지 못했으며 감시초소에서 근무를 서고 있던 감시원이 우리를 보고는 나와서 몇 마디 이야기를 하다가 우리는 산소지대를 지나 안부로 내려선다. 안부이정표에는 좌측으로는 표산마을, 우측으로는 옥흥마을이 적혀있다. 잠시 올라 99봉을 지나고 대리석으로 둘레석을 한 산소지대를 지나 내려서면 좌측으로 길다란 교회가 있는 곳을 지나 곧 칠거리고개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고갯마루에는 표산버스정류장이 있다.

 

청암산 정상(정자,삼각점, 12.41km, 119m) 11:47 ~12:13(중식)

칠거리고개에서 반대편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나지막한 봉을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능선에 닿으면 가족묘지 표지석이 있는 지점을 지나고 좌측으로 하산로 지점을 지나 임도고개로 내려선다. 임도고개 우측 아래로는 민가가 보이고 컨테이너 창고가 있는 황새고개다. 이곳에서 앞쪽 능선으로 올라서면 우측으로 구불길이 있으나 이 방향으로 가면 안 된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던가 좌측편 능선으로 오르면 되는데 이곳은 다니질 않아 가시덤불을 헤치고 올라야 한다. 이렇게 오르면 녹색페인트칠을 한 철망지대가 나오고 그 꼭대기가 66봉이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곳도 길은 없다. 망과덩굴 산초나무 가시덤불길 헤치고 내려서면 양지바른 곳에 가족묘지가 있다. 이곳부터는 길이 있어 조금 내려서면 조그만 감이 주렁주렁 달린 감나무가 있다. 몇 개를 따먹으니 아직도 덞은 맛이 강하다. 여기서 1분여 내려서면 좌측으로 황새고개 임도에서 내려온 곳으로 민가가 보이고 차량 몇 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이곳에는 여러개의 이정표가 있다. 우측으로 군산저수지로 가는 구불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가면 청암산으로 가게 된다.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대위제라고 하는 저수지가 있고, 우측으로는 군산저수지가 간간히 보인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나와 모처럼 어깨를 교차하며 산행을 이어간다. 10여분을 가면 좌측으로 척동마을, 우측으로 수변길이 있는 안부고개를 지나고 5분을 더 가면 널찍한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대나무를 역어서 가로수로 만든 길로 회현초등학교쪽 대골로 내려가는 길이고, 우측으로는 군산저수지 수변 습지로 가는 길이 있는 널찍한 안부고개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구불길 좋은 길이 있고, 대나무가 늘어선 능선을 따라 오르면 대리석으로 바닥을 깐 산소가 나란히 있는 지점을 지나며 부터는 길이 좋지를 않다. 잠시 가파르게 오르면 해발 약 108봉에 올라서게 된다. 이곳에 올라서면 구불길 좋은 길이 나온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안부고개로 우측으로는 편안한길, 직진으로 오르면 가파른 길로 10분을 못 올라서 정자가 있는 청암산 정상에 닿는다. 청암산 정상에서는 모처럼 군산저수지가 멋지게 내려다보이고 좌측으로는 널찍한 평야지대가 보이고 만경강이 그 가운데로 흐른다. 그 끝으로 새만금방조제가 있으며 높다란 산은 신시도 대각산으로 보인다. 청암산에는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며 정자가 있어 우리는 바람이 좀 쌀쌀하게 불기는 하지만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을 한다.

 

금성산(삼각점, 13.84km, 123m) 12:50

청암산 정상에서 식사를 마치고 이어지는 길은 작은 소나무 숲길로 평탄하니 걷기 좋다. 잠시 숲길을 가면 좌측으로 빠지는 잡목길이 나온다. 잡목을 빠져나가면 절개지가 보이는 곳에서 우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좌측 절개지로 넘어가는 길이 있는데 절개지로 올라서니 길 흔적이 보이지를 않는다. 다시 내려서서 우측으로 내려서다 아닌 것 같아 다시 절개지로 올라서서 채석장위 절개지를 따라 올라가니 길은 없지만 간간히 걸치적 거리는 잡목지대를 빠져나가 절개지 가장 높은 곳에 닿은 후 내려서면 산사면 한쪽을 묘역으로 만든 지역 좌측으로 따라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도 길은 그리 좋지 않지만 몇 분을 올라서서 산불감시탑이 있는 해발 약115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조금 가다가 정맥 길은 좌측으로 가고 금성산 길은 우측능선으로 가야 한다. 금성산으로 가는 능선으로도 길 흔적은 있지만 오래도록 다니지를 않아서 멍과덩굴이 길을 가로 막고 찔레넝굴이 얼켜서 잘 피해서 가야 한다. 봉을 넘고 살며시 내려서서 금성산으로 가는 길은 그런대로 흔적이 있으며 크게 걸리는 것은 없다. 오르기 시작하면 산소가 나오고 좀 더 올라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는 금성산 정상에 닿는다. 아스테지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다. 조망은 잡목에 가려 없다.

 

에이스골프클럽 지나 좌측 백석마을 쪽으로(16.18kmn, 10m) 13:32

금성산에서 안부로 내려서서 약은 꽤를 부려 우측 길로 내려서니 아래쪽으로 산소가 나오고 그 아래로 마을이 보인다. 여기서 좌측 산소 옆을 지나 사면을 치고 나가니 산불감시탑이 있는 봉에서 내려온 능선 길에 닿는다. 잠시 편법을 썼다가 고생을 더 했다. 이후 안부고개를 지나 가시밭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르면 우측의 내류마을이 보이는 나지막한 봉에 닿은 후 좁다란 길을 따라가면 대나무 숲이 나오고 능선으로 더 이상은 진행이 안 된다. 여기서 우측에 보이는 내류마을로 내려가면 마을안길을 따라 곧 옥류정 정자가 나온다. 정자를 지나 앞쪽으로 나가면 도로사거리에 이정표가 나온다. 칠다리 방향표시가 된 구불길 도로를 따라가면 5분후 칠다리에 닿는다. 칠다리는 작은 다리로 오래된 세멘트 구조물 다리다. 금성산, 백석제 방향이 표시된 이정표가 있고 자그만 칠다리 안내문이 있다. 안내문에는 금성마을을 배그메라고도 부른다. 옛날 박지산성(슴성산성)이 있어 만경강을 이용해 침입하는 왜적을 방어하는 요새이기도 하였다. 또한 강줄기가 이곳까지 이어져 있었으며 제방을 쌓아 농토를 만들어 넓은 들이 생기자 들땅리라 부르기도 한다. 일설에 물줄기(도랑)가 일곱 칠()자형으로 흐른다고 하여 칠다리라 부른다고도 한다. 그러나 다리를 만들 때 다리난간 받침을 나무로 사용하여 그 위에 옻칠을 입혔다해서 칠교라 했다. 이를 두고 칠()다리라 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이렇게 적혀 있다. 칠다리옆 도로를 건너면 칠다리슈퍼가 있고 좀 더 도로를 따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구불길 표시가 된 우측 도로를 따라가면 수로와 도로가 나란히 간다. 몇 분 후 좌측으로 구불 길이 표시된 한림마을 표지석이 있는 곳에 이정표가 있다. 가지고 있는 지도에는 이곳으로 진입을 하여야 하지만 산경표에서는 에이스골프장옆 능선으로 오르게 되어 있어 우리는 이 길을 따르기로 한다. 도로를 따라 계속 직진을 하여 군산화물선 철길을 지나고 잠시 후 에이스 골프장 옆을 지나면 좌측으로 백석마을로 들어가는 도로가 나온다.

 

21번국도(18.14km, 35m) 14:24

이 길을 따라 백석마을로 들어서며 산모퉁이를 살펴보았지만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찾지를 못하였다. 도로를 따라 백석마을에 도착하여 경로당을 지나 오르면 백석교회에 닿는다. 교회 우측 능선으로 오르면 곧 임도가 나오고 임도를 벗어나 오르게 되면 돗대산 정상에 오른다. 고사리밥이 봉 전체를 덮었으며 삼각점이나 정상석은 없지만 아스테지로 만든 표지판은 걸려 있다. 돗대산에서 내려서서 평탄한 능선을 따라가면 5분후 안부사거리가 나오고 다시 5분 정도를 더 가면 지도에 표시된 등산로와 산경표를 따르는 등산로가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가면 산소마다 번호표가 매겨져 있으며 선로를 놓기 위해서 협의를 한다는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팻말이 있다. 이 선로는 익산에서 대야부근에서 분기를 하여 군산항 쪽으로 놓기 위한 선로로 보인다. 몇 분 후 안부고개를 지나고 좋은 길은 좌측산허리로 가고 우측 산소가 있는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는데 여기서 잠시 이 길을 따라야 하나 망설이다 우측 산으로 오르니 산소가 있는 끝부분에서 부터는 길은 거의 없다. 잠시 가시밭길을 헤치고 올라서면 삼각점과 안내문이 있는 76봉에 닿는다. 몇 개의 표지기가 붙어 있으나 이분들도 우리처럼 가시밭길을 헤치며 올랐을 것이다. 이봉에서 내려서는 곳도 길은 없다 간신히 가시밭길을 헤치고 내려서면 앞쪽으로 큰 도로가 지나는 것이 보인다. 절개지를 따라 가가스로 내려서면 큰 도로변에 닿는다. 21번국도로 군산항 쪽과 대야교차로는 연결하는 도로로 차량이 끊기 지를 않고 달려 건너지를 못했다.

 

은파교회앞(20.38km, 40m) 15:03

21번 국도에서 차량이 끊기기를 기다렸지만 끊기 지를 않는다. 건너기를 포기하고 좌측으로 이동을 하여 지하통로로 길을 건너고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오른다. 몇 분을 오르면 앞쪽 삼각점이 있는 봉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해발 약 60봉에 닿는다. 여기부터는 길이 좋아지고 평탄하여 걷기에 좋다. 6분 후 다시 높이가 거의 같은 60봉을 지나고 내려서게 되면 조금 전 지하통로를 빠져나온 도로와 이어지는 좁다란 아스팔트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건너 앞쪽 능선으로 가면 왕가네 식당이 내려다보이고 토종닭을 먹이는 닭장을 지나면 길은 임도 길로 좋아진다. 좌측으로 미제저수지가 보이고 왕가네 식당이 있는 곳에서 10분후 미제저수지변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가면 잠시 후 좌측으로 저수지로 들어가는 진입로를 지나 오르게 되면 은파교회가 우측도로 길 건너에 있다. 이 부근은 저수지변으로 식당들이 많이 자리 잡고 있는 공원지대다.

 

산길입구 도로(22.39km, 40m) 15:33

은파교회가 있는 고개를 넘어서면 앞쪽으로는 아파트단지가 보이는 시내다. 도로를 따라 5분을 가면 좌측으로 롯데아파트가 있는 백토사거리다. 백토사거리 바로 전에서 좌측으로 미제저수지변을 따라 가는 수변도로를 따라가는 편이 낫겠다. 백토사거리에서 좌측으로 롯데아파트 쪽으로 가면 점차 산경표와 길이 벌어진다. 다시 좌측편 영창아파트로 진입을 하여 후문으로 빠져나가 텃밭을 넘어가면 미제저수지변 수변도로에 닿는다. 수변도로를 따라가면 릿츠프라자호텔이 보이고 좀 더 가면 해와달 주유소가 있는 사거리에 닿는다. 사거리에서 신호에 따라 도로를 건너고 직진을 하면 좌측으로 유원아파트가 있는 쪽으로 골목을 따라 넘어가면 좌측 멀리 현대아파트가 보이고 단풍나무가 많은 도로변 산길진입로 앞 도로에 닿는다. 여기부터 다시 산길로 오르게 된다.

 

 

정자(24.34km, 90m) 16:21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첫 번째 봉은 우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 간다. 잠시 후 안부사거리로 올라서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의자 몇 개가 있는 쉼터봉이 나온다. 쉼터봉 한쪽에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여기서 잠시 쉬면서 간식으로 열량을 높인 후 다시 출발을 하면 등산로는 우측으로 빙 돌아서 간다. 송전탑을 지나고 의자와 운동기구가 있는 해발 약85봉을 지나고 5분을 더 가면 도로위 생태통로를 지난다. 우측으로 도로가 보이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배수지로 보이는 곳에 태양광시설이 대규모로 되어 있다. 이곳에서 카메라 배터리를 바꾸고 지도를 보니 좌측으로 있는 봉이 설림산이라 되어 있다. 잠시 다녀오려 오르기 시작하니 높다란 봉에 아무런 표시가 없다. 좀 더 내려가니 임도가 나오고 다시 길게 등산로가 이어져 더 이상 가는 것은 포기하고 적막님과 함께 다시 돌아온다. 삼거리를 지나 좀 더 가면 월명저수지로 가는 산책로 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에 닿으니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여기 이정표에 설림산 1.2km, 은적사체육시설 0.8km가 적혀 있으며 월명호수 주변으로 자세한 산책로와 등산로가 그려진 커다란 안내도가 있다. 설림산은 우리가 다녀온 봉에서도 약 900m정도를 더 가야 한다. 트렝글에 설림산 위치등록 한 것은 지울 수도 없고 그냥 두는 수밖에 없겠다. 여기 산책로 사거리에서 정자로 올라가는 길은 정면에 있는 우측 길을 따라 올라야 한다. 3분여 올라서면 널찍한 공원으로 된 정자가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 내려다보는 조망이 좋다.

 

석치산 정상(25.95km, 98m) 16:56

정자에서 내려오면 널찍한 산책로 삼거리다. 우측 길은 시내 쪽으로 넘어가고 한쪽 길은 월명호수 방향으로 간다. 우리는 산길을 따라 봉 하나를 넘어 다시 내려온다. 여기부터 좌측으로 월명호수가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도 우측 길은 시내 쪽으로 넘어가고 좌측 길은 호수주변으로 가는 산책로다. 우리는 여기서 석치산으로 향한다. 올라가는 능선으로 소나무를 베어서 쓰러트려 놓고 정리를 하지 않아 길을 덮고 있다. 나무를 피해 어렵게 봉까지 올라가니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곳부터는 길이 보인다. 잠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면 우측으로 동신아파트가 보이는 민둥봉이다. 여기서 등산로는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선다. 나운동 0.15km, 석치산 0.6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올라선 후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내려서게 되고 여기 안부에 군산상고 0.22km, 석치산 0.2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안부를 지나 오르게 되면 높다란 산불감시탑이 있고 삼각점이 2개 있는 석치산 정상이다. 잡목에 가려 조망은 그리 썩 좋지는 않다.

 

점방산(26.98km, 136m) 17:18~17:23

석치산에서 가파른 나무계단을 따라 내려오면 호수변 산책로에 닿는다. 호수변 길을 따라 우측으로 5분을 가니 차량이 지나는 도로가 나온다. 우측으로 군산 청소년수련관이 있고 좌측으로 주차장이 있는 곳으로 좌측 주차장 아래로는 월명호수가 보인다. 이곳에서 계단을 따라 오르면 여기도 산사면의 나무들을 다 잘났다. 이유인즉 솔잎혹파리 때문이라고 한다. 4~5분을 오르면 장계산과 점방산으로 갈리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서 좌측에 있는 점방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점방산 까지는 왕복 0.8km로 편안한길이 있고 조금 더 힘든 길이 있다. 우리는 우측에 있는 편안한 길을 따라간다. 작은 봉을 하나 우회하는 길이다. 이 길을 따라 점방산에 오르니 6개의 동그란 돌로 만든 점방산봉수대 사적비가 있고, 마지막으로 오르면 정상에는 높다란 전망대가 서있다. 이곳에 올라서면 조망이 매우 좋다. 군산시내와 금강 건너편 장항읍까지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로 장항읍과 군산을 잇는 군장대교 가 보인다. 군산 쪽으로 아직 공사가 다 마무리 되지 않았지만 머지않아 장항과 군산을 쉽게 건너다닐 수 있겠다. 좌측으로 옥수방향으로는 화려한 불빛이 들어와 있다. 비응도 신시도로 이어지는 새만금간척지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 군산은 미래의 큰 도시로 발전가능성이 큰 곳이다. 어둠이 내려않기 시작하여 주변을 정확히 볼 수는 없지만 월명호수가 보이고 도시의 이곳저곳과 장항읍과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장항제련소의 굴뚝이 정면으로 보이며 금강의 마지막 물줄기를 볼 수 있는 곳으로 좋은 전망대다.

 

도선장 바닷가(29.54km, 13m) 18:15 ~18:22

점방산에서 군산의 모습을 둘러보고는 다시 내려와 삼거리로 돌아와 오늘의 마지막 산인 장계산으로 향한다. 거의 평탄한 능선을 따라 약10분을 가면 장계산 정상이다.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조망이 좋은 봉이다. 수시탑 0.88km, 삼일탑 0.2km가 이정표에 적혀 있다. 화려한 불빛을 바라보며 우측으로 내려서다가 다시 돌아 올라와 좌측 길로 내려선다. 여기서 어느 길이건 수시탑으로 갈수 있었는데 우측 길은 월명산으로 가는 길로만 알고 있었다. 좌측 길로 가다가 너무 내려가 다시 조금 돌아 올라와 사면 길을 따라 내려서면 곧 널찍한 세멘포장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 길은 월명산 방향으로도 가고 수시탑 쪽으로 이어진다. 가로등불이 환하게 들어와 걷는 데는 지장이 없다. 잠시 오르면 매점이 보이고 송신소 조각공원을 지나 내려서게 되면 앞쪽으로 은은한 불빛이 들어오는 높다란 수시탑이 정면으로 나타난다. 몇 가지 색으로 변하는 수시탑을 배경으로 사진을 담느라 시간을 보내고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좌측으로 해병대 전적비가 보이고 마지막으로 이인식 선생의 동상이 있는 공원을 지나 내려서면 오늘의 마지막 지점의 도로에 닿는다. 군장대교의 끝 지점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라 어수선한 도로를 건너 높다란 건물의 회센타가 있는 바닷가 까지 진행하여 4구간으로 진행한 대동금남정맥의 끝을 맺는다.

 

12월의 해는 너무 짧다. 17시가 넘어서며 금시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주변의 시가지에는 불빛이 들어오고 후레쉬를 켤 형편이었으나 다행히 임도로 연결이 되며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어 후레쉬는 켜지 않고 산행을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정맥 하나를 끝내고 마지막 지점이 바닷가 회센타가 있는 곳이라 시간이 넉넉했다면 마무리로 회 한사라 시켜놓고 그간의 산행담을 이야기 하며 회포를 풀었으면 좋았겠지만 돌아갈 길이 있는지라 그냥 되돌아서서 도로를 건너 사거리까지 이동을 하여 금시 택시를 잡아타고 군산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금시 익산역으로 가는 버스기간이 되어 편하게 익산역까지 돌아왔다. 익산역에 도착하여 열차시간이 좀 남아 있어 역 앞에 있는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우리는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고속열차를 타고 나는 오송역에서 내리고, 적막님은 천안아산역으로 향했다.

 

대동금남정맥 순탄치만은 않은 산길이었다. 급경사길이 많고 오르락내리락 수없이 많은 봉을 넘었다. 함께한 적막님 고생 많았습니다.

다음엔 보은 지방에 있는 금적지맥 3구간으로 나누어 진행하고자 합니다.

교통편 잘 짜서 함께 하도록 합시당~~

수고 많았시오 ~~~~

 

산행시간 : 9시간 58분 소요(트랭글은 마무리 하는 시간이 있어 10시간 1분으로 적힘)

산행거리 : 29.84km

 

경비

오송 ~익산간 열차비 왕복 ; 24000

익산 ~대야 버스비 : 1900

대야 ~산남마을 남성환경아래 저수지 택시비 : 5000

군산 도선장앞 사거리 ~군산시외버스터미널 택시비 : 3600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익산역 버스비 ; 3100

저녁식사비 ; 6000원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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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 금남정맥4 애잿고개~대야-용화산-청암산-돗대산-21번국도-(점방산)-장계산-도선장

갈 때

오송 ~익산 : 06:09 ~06:35 - 익산 ~대야 06:45 ~06:58 (천안~익산 : 06:47~09:27(), 00:15~02:10)07:03~07:29, 7:26~7:59

익산역 ~대야 시외버스 : 7:30, 7:43, 8:25, 9:00

(대야택시 : 063-451-5500, 2566, 6006)

대야터미널 ~원아산 경로당 : 4.01km, 대야터미널 ~신남리 ; 4.12km

 

올 때

군산도선장 ~ 군산역 : 6.80km (2,1, 16,17번버스 약 50분 소요)

군산 도선장~군산시외버스터미널 ;3KM

군산역 ~익산역 : 17:46,19:46(2600), 20:47~21:06, 21:53~22:15

군산시외버스터미널 ~익산역 : 18:10, 18:35,18:45, 19:03,10.20.30..40, 21:05, 21:25, 22:00(3100, 45분소요)

익산 ~조치원 : 16:25~17:46(11600), 16:34~18:12(7800), 17:06~18:39, 17:22~18:52, 18:46~20:21, 20:28~21:57( 11600), 21:27~22:58(7800)

조치원 ~오송 : 18:21~18:26(2600), 18:59~19:04, 20:33~20:38, 21:09~21:14

익산~오송:16:14~16:40(14000), 17:29~18:01(20%11200), 19:19~19:51, 21:14(14000)~21:47(22:23), 22:40~23:06(23:12)(오송~조치원 :20:24~20:30, 22:29~22:34)(조치원~천안 : 22:20, 22:50, 22:59, 23:06)

익산 ~천안아산 : 18:50, 20:00(오송정차), 22:15, 23:23

 

금남(금강)기맥 제6구간,마지막구간 대야-용화산-칠거리고개-청암산-칠다리-돗대산-21번국도-부곡사거리-산업도로-(점방산)-장계산-도선장

거리표

산남리도로~1.5~애잿고개~3.3~군산남고~3.7~용화산~0.4~칠거리고개~3.3k~청암산~2.3k~칠다리~1.7~돗대산(91m)~1.3~21번국도~3.6k~부곡사거리~1.2~산업도로동물이동통로 ~3.6~장계산~0.8~수시탑~1~도선장(점봉산 왕복 0.8) 28.5km (18 30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