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81 한북오두지맥2구간 월롱역~월롱산~보현산~오두산전망대 2015.09.30.구름 많음
한북오두지맥2구간 월롱역 ~월롱산~보현산~오두산전망대
월롱산229m, 기간산245m(군부대주둔), 한려산117m, 보현산110m, 오두산119m
2015.09.30.구름 많음
참석인원 ; 푸른소나무, 적막, 산야
청주 02:05 -조치원역 02:30 ~02:57 -서울역 04:30 ~05:45(경의선, 3900원) -월롱역(해발 약35m) 06:40 ~06:45 -광성C&P공장(0.6km, 약43m) 06:54 -조금 가다 좌측 임도따라 -다락고개(1.10km, 약50m) 07:04 -방호벽에서 좌측 도로따라 -파주예비군훈련장 표지석 07:08 -우측으로 아리움디자인 공장앞도로따라 -고갯마루 진지에 올라서면 월롱공단이 보임 - 다시 내려와 도로따라 - 신설도로 사거리(2.1km, 해발 약52m) 07:21 -정면 예비군 훈련장쪽으로 -공장지나 예비군훈련장정문(2.4km, 약80m) 07:25 -정문좌측 민가 마당으로 집뒤 숲길로 -118.8봉(송전탑, 2.75km) 07:35 -안부사거리(이정표, 3.12km, 약100m) 07:42 -쉼터(3.2km, 약109m) 07:43 ~08:05(아침식사) -능선사거리(이정표, 3.41km, 약112m) 08:08 -돌탑2기(3.69km, 약155m) 08:16 -돌탑봉(이정표, 3.84km, 약178m) 08:19 -능선삼거리(좌측으로, 4.24km, 약190m) 08:27 -헬기장(산불감시초소, 4.48km, 약225m) 08:33 -임도 건너고 -실제 월롱산 정상 지나고 -월롱산 정상석(4.84km, 해발 229m) 08:40 ~08:53 -임도따라 -임도삼거리(우측으로 하산로 있음, 5.7km, 해발 약145m) 09:05 -임도길 우측 정면으로 -약10m위 헬기장 -임도삼거리(좌측으로, 5.83km, 150m) 09:07 -5번 국도 방호벽(6.29km, 약110m) 09:15 -방호벽 우측 숲길로 -산소위로(6.48km, 약150m) 09:20 -임도(군부대 철조망앞, 6.65km, 약215m) 09:27 -좌측 기간산 부대 정문앞(6.88km, 약225m) 09:32 -다시 되돌아서 임도따라 -철조망끝에서 좌측으로 들어가 철조망따라 -우측 능선길 지나쳐 철조망 안부지점 까지 내려가 우측 산길로 내려가다 다시 돌아오다. 산기슭 따라 지맥능선에 닿음(알바구간) -179봉(삼각점, 군부대 종, 8.1km) 10:04 -145봉(8.39km) 10:12 -145봉에서 좌측 교통호따라 가다 돌아나와 정면 교통호따라 내려가다 다시 돌아 올라와 우측 능선따라감(알바구간, 145봉 못미쳐에서 우측으로 빠져야 함) -공장옆 축현3리 마을회관 느티나무 있는 곳으로 내려와 도로따라 좌측으로 -21번국도(검산로, 방호벽, 9.84km, 약55m) 10:43 -우측 능선으로 올라 능선따라 - 좌측으로 농산물 물류센타 -안부 사거리(수레길, 10.39km, 약145m) 10:57 -철조망 있는 능선(10.58km, 약60m) 11:01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0.75km, 약68m) 11:05 -좌꺽임봉(지도에 2번째 80봉, 10.98km, 약63m) 11:08 -능선삼거리(좌측으로, 11.23km, 약64m) 11:12 -세멘포장임도 건너고(콘테이너 산불감시초소, 11.36km, 약54m) 11:14 -비포장임도 건너고(11.73km, 약53m) 11:22 -우측 공장 보이는 곳에서 좌측으로 가면 길끊김 다시 돌아나와 공장옆 절개지둑 타고 내려와 공장(코아스공장등) 가운데 길따라 -비젼타운도로앞(12.65km ,약40m) 11:42 -공원묘지 옆길로 -묘지위봉(삼각점, 12.8km, 약50m) 11:48 ~12:03 -도로(소리개고개, 방촌로, 방호벽, 13.0km, 약35m) 12:08 -방호벽 양쪽 어느곳으로 올라도 됨 -우측으로 빨간지붕 공장 -공장위임도(13.3km, 약49m) 12:15 -기독교인공원묘지 아스팔트도로(13.5km, 약46m) 12:18 -공원묘지 안 도로고개(바구니고개, 13.7km, 약55m) 12:23 -공원묘지 안 삼거리에서 좌측으로(산소로 올라 능선으로 가도 됨) -산불감시초소(한려산, 14.35km, 131m) 12:35 -우측 교통호 따라 가다 다시 돌아와 좌측 능선따라 내려감(잠시 알바) -능선에서 좌측 동화 경모 공원묘지로 -가운데 도로타고 내려가다 우측으로 도로따라 -전망대((15.61km, 약86m) 13:01 ~13:22 -계단으로 내려와 철망문 넘고 -각시고개(15.86km, 약81m) 13:28 -파주레미콘 공장길로 들어가다 우측 세멘축대 위로 올라감 -능선따라 올가면 - 보현산 정상(16.2km, 110m) 13:37 ~13:44 -일송정앞 도로(17.05km, 약60m) 13:55 -도로따라 좌측으로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 도로에서 좌측 숲길로 -탄현산업단지앞 도로(17.6km, 약40m) 14:05 -도로따라 성동사거리(18.7km, 약22m) 14:25 -성동사거리 건너 도로따라 가다 소방서 앞에서 우측 임도따라 능선고개로 -고개바로 전에서 좌측 임도따라 -임도 삼거리 헬기장(좌측으로, 19.14km, 약77m) 14:41 -117봉(폐초소, 19.95km) 14:49 ~14:55 -자유로위 교량(20.47km, 약57m) 15:07 -오두산 통일전망대(입장료 3000원, 21.14km, 약119m) 14:17 ~16:00 -셔틀버스타고 -통일동산주차장 16:04 ~16:15 -900번 버스타고(1400원) -금촌역 15:58 ~17:05 -전철(1950원) -용산역 18:05 ~(용산역 앞 포장마차에서 뒷풀이)~19:47 -조치원역 21:25 ~21:30 -청주 21:50
~~~~~~~~~~~~~~~~~~~~~~~~~~~~~~~~~~~~~~~~~~~~~~~~~~~~~~~~~~~~~~~~~~~~~~~~~~~~~~~~~~~~~~~~~
월롱산
고령산 북맥벌판 가운데로 솟은 산정에 배가 떠나는 모양의 형국이 있는데 마치 반달과 모습이 흡사하여 월롱산으로 불리게 되었으며 옛날 청전구현(교하현)청사가 있어 선성이라 불리기도 한다.산 입구에는 용주서원이 있으며 용상사라는 사찰이 있다.전체적인 산세는 육산이지만 능선 곳곳에는 바위와 소나무가 어우러진 멋진 전망대가 여럿 있고, 특히나 정상부는 육산에서 찾아볼 수 없는 거대한 바위절벽이 있어 마치 해안가의 절벽을 연상케 한다. 정상부의 바위를 오르면 멋진 전망에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경기관광포털에서 옮김
월롱산
경기도 파주시의 월롱면에 위치한 산이다. 월롱면과 탄현면의 경계를 이루며 서쪽으로 기간봉과 연결된다. 고령산에서 북쪽으로 이어진 산줄기에 있으면서 산정에 배가 떠나는 모양의 형국이 마치 반달과 흡사하여 월롱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멀리서 보면 야트막한 동네야산이지만 정상에 올라보면 마치 그랜드케년 축소판 같은 바위절벽과 주변 조망에 넋을 잃고 보게 된다. 산 입구에는 용주서원과 용상사라는 사찰이 있다.
전설 - 파주시 월롱면 용상사에 얽힌 전설
고려현종 1년 10월 이부상서 겸참지정사 강조(吏部尙書 兼參 知政事 康兆)는 행영도통사(行營都統使)로하여 30만대군을 이끌고 통진 선천에 나아가 거란의 침입에 대비하였으나 거란의 임금 성종(聖宗)은 끝내 야욕을 품고 11월16일 압록강을 건너 흥화진(興化鎭) 의주를 함락시킨 후 지금 대군으로 쳐들어 온 것은 강조가 옛 고려 임금 제7대 목종(穆宗)을 죽이고 새임금을 세운것을 물으려는 것이니 강조를 보내면은 회군할 것이나 만일 그렇지 아니하면 개경으로 쳐들어가 너의 처자까지 죽일 것이며 또한 비단옷과 은그릇을 성중으로 가지고 나와 항복하라는등 서신을 보내어 우리 장병들의 마음을 움직여 보았다. 그러나 강조는 3부로 나누어 거란군과 대진 수차에 걸쳐 격전 끝에 우리 군사는 대패를 거듭하는 동안 30만명이나 죽게된 이 소식을 들은 현종께서는 강감찬장군(姜邯贊將軍)이 남쪽으로 피신케 하니 할 수 없이 천정구현(泉井口縣-교하)청사가 있는 월롱산으로 임시 은신하였다가 양주를 거쳐 청주로 내려가 체류하였다. 그러한 동안 거란의 임금은 사로잡아 묶여간 강조를 보고 너를 풀어주면 나의 신하가 되겠느냐고 물으니 나는 고려사람인데 어찌 너의 신하가 되겠느냐고 하였다. 끝내 허락을 아니하매 거기서 피살되고 말았다. 거란군 20만 대군은 의기양양 진격을 하여 12월 6일 청천강을 건너 서경을 지나 개경에 들어와 선봉장 사진분노(先鋒將 邪律盆奴)가 현종있는 곳을 물으니 하공신(河拱辰)등이 강남으로 향하였다고 하자 강남의 거리를 물으매 몇 수만리가 되는지 모르겠다 하였다. 선봉장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 말을 옳게 듣고 돌아가 버린후 현종 2년 1월 1일 거란의 임금이 개경에 들어와 보니 종묘와 궁궐 민가뿐만 아니라 문화재는 거의 불타버린 정상을 보고 1월 3일 하공신등이 철군할 것을 간청하니 거란의 임금도 이참상의 감동 허락하고 1월 11일 회군하였다. 그리하여 1월 23일 현종은 이 소식을 듣고 환경하여 4월 22일 공부랑중 왕첨(工部郞中 王瞻)을 거란에 보내어 회군한 것을 사례하고 자주 사신을 보내 화평을 유지하는데 노력하였다. 관하 월롱면 덕은리 산117번지 소재에 있는 용상사는 고려 목종(穆宗)이 후계자가 없게되자 현종9년(1018) 목종의 어머니(경종왕비) 현애왕후와 외숙 김치양(金致陽)사이에서 태어난 사생아를 왕위로 삼으려 음모를 꾸미다 발각되어 서경도순검사 강조(康兆)가 김치양 일족을 사살후 목종이 충주로 가는 도중 적성에서 살해시키고 대량군 순(楯)을 제8대 왕으로 추봉하니 거란족은 이틈을 타서 20만대군을 이끌고 우리 나라를 침입하게 되자 현종은 민복차림으로 이곳 월롱산에 도피 은신하다 평전후 환도하였다. 그후 강감찬장군(姜邯瓚將軍)이 구주대첩(龜州大捷)에서 승전하고 국내가 평정해지자 현종은 난시에 자신의 목숨을 구하게 된 이곳 월롱산을 잊을수 없어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암자(庵子)를 건립하였는데 임금이 머물렀다는 뜻에서 용상사(龍床寺)라 명칭이 붙어져 내려오고 있다. 그후 여러 스님을 거쳐 내려오다 조선조 개국이후 회진(灰盡)된 이 자리에 덕은화주(德隱化主)스님이 세종 10년(1445)에 재건하고 「正統十年 乙丑 五月 ○○德隱」이라고 명문이 새긴 석불좌상을 당초 2m가량 되는 벽장굴에 안치 봉안하였던 석불(높이 61cm, 폭 50cm)을 모시고 여러 스님을 거치는 동안 명맥만을 유지하다 회진(灰盡)되었으나 1940년 4월 10일(일제시) 석파(石破)스님이 약간 아래쪽에서 터를 닦아 암자를 재건 봉안하면서 1967년 대웅전을 중수하고 서쪽에 삼신각(三神閣)을 신설하여 내려오다 문두(文斗)스님에게 이어 내려오면서 대한불교 일승종(一乘宗)에 소속하게 되었다. (문화유적총관 1977, 214p)
오두산 통일전망대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필승로 367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서울의 젖줄인 한강과 북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임진강의 합류 지점에 위치한 해발 118m의 고지다. 또한, 광개토대왕비문에 나오는 관미성터(오두산성)가 있는 곳으로 사적 제351호로 지정된 과거로부터 군사적 요충지이다. 1992년 개관한 이래 매년 수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임진강 건너로 보이는 북한의 황해북도 개풍군 관산반도(약 3.2km) 주민들의 생활을 망원경으로 바라볼 수 있는 곳으로서, 통일교육의 살아있는 체험교육장이다.건물은 대지 5,195평, 건평 2,645평의 5층 석조건물로 1층 로비에는 각종 기획전시를 하는 기획전시장이 있고, 2층에는 북한영상실(좌석 300석)이 있다. 또한, 2층 영상실에서는 새터민(탈북 직원)에 의한 북한실상 질의응답 및 매주 일요일에 「참여하는 문화마당」란 주제로 수준 높은 전통공연 및 현대 무용을 감상할 수 있다. 3층 300석, 4층 170석(외국인전용 설명장) 규모로 전면이 유리로 된 원형 전망실에서는 모형지형도와 북한지역의 요소요소를 대형 TV 카메라에 담아 모니터화하여 영상으로 직접 보면서 북한의 실상을 설명들을 수 있다. 외국인에게는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 설명이 되며, 옥외 및 옥상에는 고성능 망원경과 입체경도 설치되어 있다. 또한, 서해의 영향을 받은 간조와 만조의 자연현상, 각종 물고기를 먹기 위해 몰려드는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각종 철새들을 볼 수 있고, 해질무렵에는 강물을 따라 서쪽으로 펼쳐지는 낙조는 일품으로 전망대의 자랑하기도 하다. 2층 통일전시실에서는 중앙의 통일 지형도와 관련 주요 문서를 직접 볼 수 있으며, 우리기업이 북한에 진출하여 생산한 임가공 물품도 볼수 있다. 최근 개성공단에서 생산된 제품도 전시하고 있다. 1층 북한전시실에는 북한의 생활용품과 북한주민들의 생활상, 북한의 체제 등을 알 수 있다. 이 외에도 북한의 소학교 교실과 북한주민의 안방을 재현하여 놓았으며, 북한 옷을 착용해 보는 「북한 옷 착용 체험장」은 인기있는 코스중 하나이다. 참고로 북한전시실내에 전시되어 있는 북한물품은 최신물품으로 주기적으로 교체 전시하고 있다. 건물 바깥에는 대형 「통일기원북」이 있는 팔각정, 망향의 한을 달래는 「망배단」민족지도자「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이 건립되어 있다.* 철새도래지 - 재두루미 (천연기념물 제250호) 교하면 송촌리외 5개리 / 청둥오리, 물떼새, 도요새 등 교하면 송촌리외 5개리
오두산 통일전망대는 대한민국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위치한 관광지이다.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오두산에 세워진 안보 교육장이다. 원형전망실은 개성의 송악산까지 볼 수 있다. 주차장에서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된다
1990년 1월 22일 청와대로부터 오두산 개발에 관한 검토지시가 있었고, 1991년 6월 4일 통일전망대 건립기공식이 있었다. 1992년 9월 8일에 개관한 이래 2010년 8월 현재 총 방문객이 1천6백만명을 넘어섰다.
(교하 노씨인 노태우 대통령때임)
1층에는 로비, 기획전시장, 북한전시실, 북한생활체험실, 통일염원실이 있고, 2층에는 북한영상실, 소극장, 통일전시실이 있다. 원형전망실은 3,4층에 있다. 지하1층에는 북한상품 및 기념품 판매점과 식당이 있다. 옥외에 있는 망원경으로 북한을 바라 볼 수 있으며, 통일기원북, 평화의 상징탑, 고당 조만식 선생 동상, 망배단, 야외쉼터, 오두산성이 있다.
~~~~~~~~~~~~~~~~~~~~~~~~~~~~~~~~~~~~~~~~~~~~~~~~~~~~~~~~~~~~~~~~~~~~~~~~~~~~~~~~~~~~~~~~
청주 02:05
이번산행으로 서울 경기지역의 한북정맥과 오두지맥을 모두 마치게 된다. 올 팔월부터 시작하여 한북정맥 5구간, 오두지맥 2구간으로 7번에 걸쳐 마치게 된다. 처음 시작할 때 수피령에서부터 광덕산을 지나 백운산, 도마치봉, 청계산, 운악산, 수원산, 국사봉을 거칠 때 까지만 해도 능선이 장엄하고 산행다운 산행을 할 수 있었으나 불곡산을 지나고 사패산 , 도봉산, 상장능선을 지나고 나서부터는 능선도 낮아지고 이어지는 공장지대와 군부대로 인하여 철조망길 통과하고 가시밭길 통과하느라 여기가 정맥 길이 맞는지도 의구심이 들 정도 였다. 특히나 난개발로 인한 작은 공장들이 무질서하게 늘어선 고양 파주지역은 산행하는데 짜증나기 일쑤였다. 어쨌든 우리는 이런 과정을 딛고 오늘 한북과 오두지맥을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으로 조치원역에서 서울로 가는 열차를 타러 청주에서 02시 05분 출발을 한다.
월롱역(해발 약35m) 06:40 ~06:45
청주를 출발하여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25분 정도를 기다린 후 부산에서 서울로 가는 새벽열차를 타고 서울역에 도착을 하니 서울역에서 월롱역으로 가는 경의선 전동차 시간이 1시간이 남는다. 대합실에서 지루하게 기다려 서부역에서 전동차를 타고 달리니 55분후 월롱역에 도착을 한다. 월롱역은 저번 산행을 마친 곳으로 산행초입인 월롱과선교 까지는 거리가 얼마 되지 않기 때문에 걸어서 가기로 한다.
예비군훈련장정문(2.4km, 약80m) 07:25
월롱역에서 횡단보도를 건너 1번 국도를 따라 좌측으로 가면 위전1리 마을비가 있고, 지나면서 몇 채의 상가가 보이며 좀 더 올라가면 백마 마크가 있는 표지석에서 우측으로 교통호를 따라 갈수도 있으나 좀 더 가서 월롱과선교 맞은편 쪽의 골목을 따라 들어가면 광성C&P공장이 나온다. 공장 앞을 지나 좀 더 가면 좌측으로 비포장임도가 나온다. 이 길을 따라가면 좌측 능선으로 산길이 보이지만 이 길은 반대편으로 들어가는 길이니 여기서는 임도를 따라 우측 편으로 가면 몇 분 후 임도 끝의 방호벽이 있는 다락고개에 닿는다. 여기서는 좌측 금촌 방향으로 가면 4~5분후 우측으로 들어가는 좁다란 도로가 나온다. 입구에 파주예비군훈련장 표지석이 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아리움디자인 공장을 지나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임도가 있어 잠시 올라가보니 군 교통호에서 앞쪽으로 월롱공단이 내려다보인다. 여기서는 앞쪽으로 진행하기 어려워 다시 도로로 내려와 대전차 방호벽을 지나 도로를 따라 가니 몇 분 후 신설도로 사거리에 닿는다. 우측은 월롱공단, 좌측은 금촌방향, 앞쪽은 파주예비군 훈련장으로 가는 길이다. 여기 사거리에서 정면의 파주예비군 훈련장 방향으로 들어가면 몇 분 후 길 양쪽으로 작은 공장을 지나 곧 예비군 훈련장 정문이 나온다.
쉼터(3.2km, 약109m) 07:43 ~08:05(아침식사)
예비군 훈련장입구에서 좌측으로 허름한 민가가 한 채 있다. 민가의 마당으로 진입하여 좌측으로 돌아가면 곧 숲길로 들어가는 입구이다.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예비군 훈련장으로 이어지는 길이 있고 등산로는 좌측 능선으로 붙어서 올라가야 한다. 10여분을 올라가면 118.8봉으로 송전탑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고, 솥우물 0.9km, 정상 2.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부터의 등산로는 매우 좋다. 등산로를 따라 가다 우측 예비군 훈련시설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가니 잠시 후 체험사격장이 있는 곳에서 등산로와 만나 우측으로 내려서면 안부사거리로 여기 이정표에 솥우물 1.2km, 정상 2.1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1분여 오르면 의자가 양쪽으로 4개가 있는 쉼터에 닿는다. 우리는 여기서 아침식사를 한 후 출발 한다.
월롱산 정상석(4.84km, 해발 229m) 08:40 ~08:53
쉼터에서 20여분 아침식사를 마치고 다시 산행을 이어가면 좌측으로 이쁘게 조성한 묘지군을 지나고 2분후 널찍한 길이 양쪽으로 있는 능선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용상사, 덕은이 방향이고, 우측은 약수터 0.08km가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고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니 돌탑 2기가 있는 조망이 좋은 곳에 닿는다. 북한산이 저 멀리 뾰족하게 솟아 있고 그 안쪽으로 많은 아파트 단지들이 보인다. 여기서 3분정도를 더 오르면 펑퍼짐하게 쌓은 돌탑이 있는 봉에 닿는다. 약수터 0.5km, LG동문 0.8km, 정상 1.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돌탑봉이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바위지대에 작은 소나무들이 많은 조망이 좋은 곳을 지난다. 용상사 0.4km, 정상 0.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능선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가면 통나무 계단을 올라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커다란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는 월롱산성지로 경기도 기념물 제196호로 지정되어있는 곳이기도 하다. 헬기장에서 내려서면 임도로 좌측의 용상사와 기간봉이 있는 5번국도 쪽을 연결하는 임도다. 임도를 건너서 반대편 능선으로 올라서면 기간봉과 마주하는 월롱산의 정상이지만 이곳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다. 여기서 좀 더 능선을 따라가면 널찍한 공터가 있고 우측으로 목책을 쳐 놓은 곳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 좀 더 가면 월롱산 작은 정상석이 나오며 앞쪽으로는 높다란 절벽지대로 채석장 터였는지 처음부터 이렇게 생겼는지는 모르지만 위험이 따르는 곳이다. 앞쪽으로는 기간봉이 마주하고 멀리까지 조망이 되는 전망대이기도 한다. 좀 더 앞쪽으로 빨강깃발이 펄럭이는 곳으로 가보니 여기에 삼각점이 있다. 이곳에서는 멀리 통일전망대가 보이고 그 뒤편으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삼각주까지도 조망이 된다.
좌측 기간산 부대 정문앞(6.88km, 약225m) 09:32
월롱산에서 나올 때는 널찍한 공터에서 이어지는 임도를 따라 나온다. 조금 나오면 우측으로 용상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조금 더 가면 고개를 넘어 기간봉 쪽으로 가는 임도길이다. 이 길을 따라 내려오면 임도길 삼거리가 있는 안부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팔각정자 0.5km, 정상 1.0km, LG기숙사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임도 삼거리 우측으로도 하산로가 보인다.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조금 오르면 헬기장이 있는 곳에 닿는다. 좀 더 가면 임도삼거리가 다시 나온다. 여기서는 좌측 임도를 따라 가면 서서히 내려서는 능선을 따라 8분여 가면 5번국도 방호벽이 있는 곳에 닿는다. 고개 아래로 예스이십사시컴이란 간판이 보인다. 고개에서 방호벽 우측숲길로 오르는 길을 따라 5분을 오르면 묘지군이 있는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뒤돌아보면 월롱산에서 여기까지의 능선 길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묘지위에서 숲길로 들어가면 잠시 가파르게 올라 조금 내려서서 군부대 철조망앞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 닿은 후 일단 기간봉으로 갈수 있나 좌측으로 길을 따라 가니 5분후 기간봉에 자리 잡고 있는 군부대 정문 앞이다. 여기서는 더 이상 갈수 없으니 다시 돌아서 나와야 한다. 군부대 정문으로 오는 길은 우리가 올라온 길 말고도 5번국도 방호벽 넘어 쪽에서 올라온 길이 또 있다.
21번국도(검산로, 방호벽, 9.84km, 약55m) 10:43
기간산 정문 앞에서 다시 돌아 나와 군부대 철조망을 따라 내려오면 좌측으로 들어간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곧 철조망으로 막히고 여기서는 우측으로 철조망을 따라서 간다. 철조망 안쪽으로는 군부대의 포들이 보이고 군인들이 경계근무를 서고 있는 모습들이 보인다. 철조망을 따라 빙 돌아가다 잠시 내려서면 철조망 안쪽에서 개들이 마주 짖어댄다. 여기서 철조망옆 교통호를 따라 가니 산경표와 점점 벌어져 다시 돌아서 내려와 우측으로 샛길을 따라 돌아가니 지맥길 능선과 만난다. 지맥길 능선과 만나 조금 오르니 삼각점이 있고, 화생방신호규정등이 적힌 안내문이 있고 종이 매달려 있는 해발 약179봉에 닿는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해발 약 145봉이다. 145봉에서 좌측편 교통호를 따라가니 전혀 아니다. 다시 돌아와 정면으로 있는 교통호를 따라가니 표지기가 붙어 있기는 한데 여기도 아니다. 다시 돌아 올라와 145봉에서 우측으로 조금 이동을 하니 지맥길 능선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가다가 나지막한 봉을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아차 또다시 잘못 내려왔음을 안다. 여기서는 더 이상 돌아 갈수도 없고 공장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니 축현3리 마을회관이 있고 앞쪽으로 느티나무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길을 따라가니 동해물산 버스정류장이 있고 좀 더 위쪽에 파란색을 칠한 대전차 방호벽이 있는 21번 국도 고개다.
비젼타운도로앞(12.65km ,약40m) 11:42
21번 국도 검산로 방호벽을 지나 산소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면 곧 능선 길과 연결이 된다. 능선을 따라가면 좌측으로 농산물물류센타 건물이 보이고 물류센타 옆길을 따라 넘어서면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 우측으로 넘어 다니는 길은 조금 널찍한 임도수준의 길이다. 이곳을 지나 능선을 따라 가면 잠시 올라서서 철조망이 있는 능선이 나온다. 이곳을 지나고 능선 삼거리에서 우측 길을 따라가면 3분후 지도에 표시된 2번째 8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이후 4분이 지나면 능선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다시 좌측으로 가면 2분후 세멘포장이 된 임도고개에 닿는다. 임도고개 좌측으로는 컨테이너 산불감시초소가 있다. 이곳에서 임도를 넘어 능선으로 오르면 8분이 지나서 비포장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건너 능선을 따라가면 7~8분후 우측으로 공장이 보이고 한창 공사 중인 능선아래 공사현장이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좀 더 가면 길은 여기서 끝이 나고 앞쪽으로는 공장지대로 내려서지 못하도록 철조망이 쳐져 있으니 다시 공사현장 쪽으로 돌아 나와 절개지를 따라 내려서면 양쪽으로 공장이 있는 가운데 길을 따라 내려서게 된다. 좌측으로 코아스공장이 있고 잠시 후 공원묘지앞 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가니 비젼타운 표지석이 있는 몇 채의 전원주택단지에서 길이 끊긴다.
산불감시초소(한려산, 14.35km, 131m) 12:35
비젼타운 전원주택지에서 더 이상 갈 곳이 없다. 잠시 돌아 내려와 비젼타운 표지석이 있는 곳에서 공원묘지 쪽으로 오르니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 50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간식을 들고는 다시 출발하면 5분후 차량들이 넘나드는 도로에 닿는다. 이곳을 소리개고개라고하며 방호벽이 있다. 방호벽에서는 곧장 우측으로 올라서도 되고, 방호벽을 지나 우측으로 들어가는 길 쪽에서 올라서도 된다. 이후 능선길 우측으로 빨간지붕 공장이 보이고 조금 더 가면 공장위쪽 임도 길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아스팔트도로가 나오며 기독교인 공원묘지에 닿는다. 공원묘지 안으로 들어가면 공원묘지안 아스팔트도로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고갯마루를 바구니고개라 하며 여기서 능선으로 올라서서 가도 되고 다시 돌아 나와 삼거리에서 좌측 도로를 따라가면 널찍한 주차장이 나온다. 주차장에서 좌측편 능선을 따라 올라도 되고 공원묘지 가운데로 난 길을 따라 곧장 올라도 된다. 어느 쪽으로 오르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서 잠시 오르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한려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서는 산 아래로 조망이 매우 좋다. 발아래 기독교인 묘지가 펼쳐지고 멀리 기간봉 까지도 보이는 곳이다.
보현산 정상(16.2km, 110m) 13:37 ~13:44
기독교인공원묘지위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한려산에서 우측으로 교통호를 따라 내려가다 다시 돌아 올라와(알바구간) 중간 능선으로 내려오면 능선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이길을 따라 내려가면 곧 동화경모공원묘지가 나온다. 앞쪽으로 엄청난 규모의 이북5도민의 공원묘지인 동화경모공원의 중간으로 난 아스팔트도로를 따라 내려가다가 우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가면 황해도민묘지 평안도민 묘지를 거쳐 전망대에 닿는다. 전망대에서 휴식을 할 겸 점심식사를 한다. 식사가 끝나고 다시 산행을 시작하면 공원묘지 도로는 아래로 향햐여 내려서기 시작하며 우측으로 계단이 있으나 스텐레스철주로 막아 놓았다. 도로를 따라 멀리 돌아가느니 여기서 철주를 넘어 계단을 내려서고 다시 철망문을 넘어서니 각시고개가 있는 도로다. 도로를 건너면 앞쪽으로 파주레미콘 공장이 보인다. 공장으로 진입하는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도로가 우측으로 꺽이는 부분에서 좌측 세멘트축대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는다. 이제 능선을 따라 올라서면 능선 아래로 레미콘공장을 비롯하여 조금 전 지나온 동화경모공원묘지가 정면으로 바라다 보인다. 능선을 따라서 공장을 한바퀴 돌아 이제 위로 오르면 몇 분후 세멘트구조물에 녹슨철주 2개가 박혀 있는 보현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도 보이지 않고 정상표지판도 붙어 있지 않다. 혹시 조금 더 안쪽으로 정상석이 있는지 살피러 한동안 가보았으나 능선 길은 좌측으로 빙 돌아서 내려가고 더 이상은 갈수 없다. 다시 돌아 나와 보현산 정상에서 기념으로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고 출발을 한다.
성동사거리(18.7km, 약22m) 14:25
보현산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10분이 조금 더 지나 차단기를 넘어서면 일송정 식당앞 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오면 몇 분이 안되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2~3백미터 지점에서 좌측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것이 보인다. 표지기가 붙어 있는 능선 길을 따라가면 잠시 후 나지막한 봉을 넘어 조금 내려서면 앞쪽으로 공장건물이 보이고 도로가 보인다. 공장 옆을 지나 도로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가면 탄현산업단지 진입로 앞이다. 여기서 지맥 길은 산업단지로 들어가서 능선으로 올라서야 하지만 우리는 그냥 도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도로변에는 식당도 많고 카페 공장건물등이 보인다. 이곳이 헤이리라고 하며 공장건물사이로 헤이리4번 근현대사 미술관이 보이고,~헤이리1번까지의 숫자가 보인다. 도로에는 많은 차량들이 다니며 우리가 오두산에서 타고올 900번 버스가 지나는 것도 보인다. 이런저런 것들을 구경하며 20분을 도로를 따라 가니 성동리 표지석이 있고 옆으로 다울이라는 커다란 한옥으로 지은 식당이 있다. 앞쪽으로 식당거리가 있고 곧 널찍한 성동사거리에 닿는다.
117봉(폐초소, 19.95km) 14:49 ~14:55
성동사거리에서 지맥 길은 우측으로 보이는 절개지가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가야 하지만 여기서도 도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도로를 2번건너 반대편 도로를 따라가면 평화누리길 제7코스 헤이리코스 안내도가 있고, 커다란 식당 몇 개를 지나서 6~7분후 소방서앞에 닿는다. 여기서 반대편에 보이는 능선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가기로 한다. 이 길을 따라 3~4분을 오르면 고개에 “뜰”이란 카페 이름이 보인다. 우리는 뜰이란 카페로 들어가기 전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임도를 따라 오른다. 임도를 따라 오르면 능선에 임도 삼거리가 있고 이부분이 커다란 헬기장이다. 여기서 좌측으로 길을 따라가다가 우측으로 오르면 폐초소가 있는 117봉이다. 이봉에 올라서면 바로 앞쪽으로 임진강이 내려다보이고 우리측 철책이 보이고 임진강너머로 헐벗은 이북의 산하가 보이며 임진강유역으로 논농사를 짓는 모습도 보이고 산기슭으로 밭농사를 짓는 모습도 보이며 여러채의 집들이 보인다. 가옥의 형태는 3층으로 여러집이 같이 거주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오두산 통일전망대(입장료 3000원, 21.14km, 약119m) 14:17 ~16:00
117봉에서 내려서는 길이 매우 가파르다. 7~8분을 가파르게 내려서면 도로가 나온다. 차량이 다닐 정도의 길이지만 차량통행은 없다. 이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면 자유로위 다리다. 다리건너에 군부대 초소가 보인다. 저기 초소에서 이 길로 진입하는 것을 막는가 보다. 자유로위 다리에 서니 바로 앞쪽으로 우리의 철책이 보이고 철책 뒤편으로 널찍하게 뚫린 자유로를 따라 쌩쌩 달리는 차량들의 행렬이 어어진다. 저 많은 차량들이 어디까지 가는지 바로 앞쪽으로는 총부리를 겨누고 있는 북한군이 두 눈을 부릅뜨고 우리를 바라보고 있는 곳이다. 이 길은 문산, 임진각까지 이어진 도로로 통일이 되면 남북을 오가는 주요 교통로가 될 것이다. 이제 군부대 초소를 지나 오두산 전망대로 향한다. 도로를 따라 오르면 10분이면 오두산 통일 전망대에 닿는다. 오두산성안내문이 있는 곳에서 사진을 찍고 전망대를 배경으로도 사진을 찍고는 통일전망대도 들어 가보기로 한다. 입장료 3000원이다. 안으로 들어가면 고당 조만식선생님의 동상이 있고 앞쪽으로 유유히 흐르는 임진강이 내려다보이며 임진강 건너 북한땅이 바라다 보인다. 지척으로 보이는 저곳 손만 뻗으면 닿을 것 같은 우리의 땅인대 남북이 총부리를 겨누고 대치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정말 가슴이 쓰리다. 언제 우리 함께 두손 마주 잡고 남북이 함께 노래할 날이 올수 있을까? 기대해 본다. 통일전망대는 상당히 큰 규모로 안으로 들어가면 몇 개의 전시관이 있으나 우리는 시간관계상 대충 둘러보고 곧장 엘리베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올라가 망원경으로 북쪽의 모습을 관찰하니 황소가 풀을 뜯는 모습, 주민이 걸어 다니는 모습, 철책에서 근무를 서고 있는 군인의 모습이 보이며 김일성 사적관, 인민문화회관, 소학교등이 보이고 뒤편으로 가장 앞쪽으로 보이는 산이 여니산, 뒤쪽 좌측이 송악산, 우측 바위산이 군장산(283m)이라 조망도에 표시가 되어 있어 하나하나 관찰을 하였다. 북측의 군장산은 한번쯤 가보고 싶은 욕심이 생긴다. 어서 남북통일이 되면 아주 먼 거리가 아니니 꼭 가보고 싶다.
이렇게 하여 40여분 통일전망대를 둘러보고는 셔틀버스를 타고는 통일동산 주차장까지 내려와 통일동산 주차장에서 출발하는 900번 버스를 타고 금촌역(1400원)까지 가서 전동차로 용산역에 도착하여 용산역 앞 포장마차에서 한북정맥과 오두지맥을 마친 뒷풀이로 간단하게 낙지두루치기 시켜놓고 소주 한병과 맥주한병으로 조촐하니 정겨운 애기 나눈 후 열차로 조치원역에 도착하여 집으로 돌아 왔다.
그간 뜨거운 한여름인 8월부터 시작하여 서늘한 기운이 감도는 지금까지 함께한 두 분께 감사함을 전하며 다음 산행은 대동금남정맥을 시작해 볼까 합니다.
함께한 시간 내내 도움을 주신 두분 수고 많았시오~~
감사혀유 ~`
산행시간 : 7시간 32분 소요
산행거리 : 21.14km(알바구간이 길었던 것 같다)
조치원 ~서울 열차비 : 8400원
서울역 ~월롱역 전철비 ; 1950원
통일동산 ~금촌역 버스비 : 1400원
금촌역 ~용산역 전철비 : 1950원
용산역 ~조치원역 열차비 : 8200원
뒷풀이(버스비 포함) : 20000원
~~~~~~~~~~~~~~~~~~~~~~~~~~~~~~~~~~~~~~~~~~~~~~~~~~~~~~~~~~~~~~~~~~~~~~~~~~~~~~~~~~~~~~~~~~~~
한북기맥(오두지맥) 2구간 월롱역~월릉산~보현산~통일전망대
월롱산229m, 기간산245m(군부대주둔), 보현산110m, 오두산119m
월롱역 -다락고개 -월롱산 -기간산앞 -동해물산 -소리개고개 -기독교인공원묘지 -동화경모공원 -보현산 -열무니고개 -자유로 고가도로 -오두산 통일전망대
오산리고개 -3.4ㅣ3.9 70분 -78번 도로 -4/4.6 70분 -다락고개 -3.8/4.3 80분 -월롱산 -2.3/2.6 30분 -5번도로 -2.45/2.8 60분 -동해상사 -3.8/4.3 60분 -소리개고개 -3.0 60분 -각시고개 -3.5/4.0 60분 -열무니고개(19번도로) -3.6/4.2 60분 오두산
산행거리 약23km
산행시간 : 10시간 30분(8시간)
갈 때
조치원역 1228열차 02:57 ~서울역 04:27
서울역 05:45 ~월롱역 6:40
금촌역 ~오산리기도원 정류장(인쇄단지정류장) : 333번, 10번, 마을061, 062, 067 (7.7km, 택시 15분)
올 때
통일전망대 ~금촌역(금릉역) : 10.1km
택시1577-2030,031-949-7020, 813-5525, 934-0460
통일동산 전망대버스정류장 ~금촌역 : 900번 1시간 08분 소요 (1450원)
금촌역 ~서울역 : 14:01, 17:17,17:53,18:24등 50분 소요 16개역 1650원(용산방면은 자주 있음)
서울역 ~조치원 : 16:50~18:27, 17:40~19:12, 18:20~19:52, 19:20~20:56 84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