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0777 뫼벗6월2째주 영덕 바데산~동대산~마실골 2014.6.8.일요일 구름

산야0 2023. 1. 12. 09:42

뫼벗6월2째주 영덕 바데산~동대산~마실골

2014.6.8.일요일 구름

참석인원 ; 충북뫼벗 회원 42명

 

청주 6:05 -예천풍년휴게소 7:39 ~7:48 -안동체육관 8:20 통과 -진보 가랫재휴게소 8:59 ~9:10 - 영덕 침수정 옥계유원지(해발150m) 10:13 ~10:22 -잠수교 -바데산초입(0.98km, 약170m) 10:34 -약553봉(2.15km) 11:10 ~11:17 -공터봉(2.37km, 약546m) 11:22 -약584봉(2.59km) 11:25 -약586봉(2.72km) 11:28 -바위봉 -내리막길 -안부 삼거리(좌측 하산로, 3.03km, 533m) 11:34 -급경사 올라 -바데산 정상(3.37km, 646m) 11:44 ~12:19(중식) -바위봉(돌담묘, 3.58km, 624m) 12:24 -전망대 12:29 -비룡폭포삼거리(4.28km, 469m) 12:38 -안부(4.40km, 440m) 12:40 - 462봉(4.95km) 12:45 -전망바위(5.29km, 416m) 12:53 -안부사거리 이정표(5.40km, 384m) 12:55 -가파르게 올라 -소나무 전망대(5.83km, 527m) 13:11 ~13:18 -급경사 올라 -바위전망대(5.98km, 560m) 13:23 -593봉(큰 소나무, 6.06km) 12:26 -644봉(이정표, 6.25km) 13:31 -기암 -폭포쪽 진입금지 이정표(6.54km, 585m) 13:37 -약627봉(7.17km) 13:49 - 숲지대 -통나무계단길 올라 -쟁암갈림길 이정표(7.44km, 666m) 13:53 -길 매우 양호 해짐 -쉼터(탁자, 7.99km, 약693m) 14:02 -동대산 사거리(8.24km, 753m) 14:08 -동대산 정상(8.50km, 791m) 14:15 ~14:21 -다시 동대산 사거리(8.74km) 14:24 - 마실골 초입 공터봉(9.08km, 722m) 14:29 -산소(9.36km, 637m) 14:36 -Y계곡 (9.64km, 약520m) 14:42 -너덜(9.81km, 약430m) 14:59 -1분후 우지계곡 - 축대길(10.51km, 약360m) 15:09 -계곡 우측에서 좌측으로(10.67km,330m) 15:14 - 계곡 좌에서 우측으로 (10.8km, 약320m) 15:17 -1분후 우 지계곡 - 반복적으로 계곡을 건너다니며 하산 -좌 지계곡(11.2km, 약295m) 15:27 -1분후 좁은 협곡 바위지대 - 좌 지계곡(11.8km, 265m) 15:36 -개울가 도로(13.4km, 202m) 16:00 -도로 (15.1km) 16:18 -차 얻어타고 주차장까지 나옴 16:25 ~17:21 -달가약수 18:41 ~18:55 -진보 19:16 통과 -안동 옥동사거리 20:00통과 -예천참한우골(신공항휴게소) 20:26 -20:39 -함창,점촌 톨게이트 21:01 -연풍톨게이트 21:23 -청주 종합운동장앞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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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데산 646m, 동대산 791m

경북 영덕군 달산면, 포항시 죽장면,

동대산(791.3m)은 내연산 삼지봉 북쪽 능선에 솟아 있는 봉으로, 향로봉 내연산 문수산의 디딤돌로 발판이 되어 잠깐 솟구처오른 동대산은 바데산을 머리에 이고 동서로 여러 갈래의 골짜기를 만들어 놓고 있다.

 

서쪽 마실골과 북서쪽 경방골은 아직도 자연의 신비감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절경의 골짜기들이다. 바데산 동대산 내연산 서쪽으로 길게 패인 하옥리 계곡은 경관이 배어나 여름이면 사람공해를 이룬다. 바데산에서 동대산으로 가는 날등길을 걸으며 드넓은 동해바다를 바라보는 눈망울도 쉽게 깜박여지지 않는다.

 

경방골과 물텀벙이골은 골이 깊고 바위와 절벽이 어우러져 누구든 이 골짜기를 들어오면 한여름에는 담소에 몸을 던지기 일수이다. 여름산행은 바데산으로 올라가서 동대산을 거처 후줄근하게 땀으로 샤워를 한몸 경방골로 내려오며 말끔히 헹궈내는 방법도 솔솔한 재미가 있다.

 

주변의 내연산, 향로봉, 옥계계곡의 그늘에 가려진 덕택으로 아직도 청량하고 등산로도 단조로운 편이다. 동대산 정상은 죽장면 하옥리에 소재하지만 대부분의 山行은 영덕군에서 시작된다.

동대산의 마실골과 경방골은 깊은 산세에 비해 길이는 짤막한 편이다. 그래서 여름철에 시원한 골짜기 풍광을 시간을갖고 넉넉하게 즐길 수 있다. 골짜기 또한 물줄기를 벗어나 능선 등날로 이어지는 약 30분 거리만 가파르고 그 전까지는 부드럽게 이어져 노약자에게도 부담이 없다.

 

근래에는 동대산과 함께 바데산을 두 산을 묶어 산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며 산행기점은 영덕군 달산면 옥산리 옥계주차장에서 하는 것이 여러모로로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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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6:05

이번 뫼벗 6월 2째주 정기 산행은 경북 영덕에 있는 바데산~동대산이다. 팔각산이 이웃하고 있고, 내연산의 가장 북쪽 끝자락에 있는 산이다. 내연산 뒤편 상옥리에서 하옥리로 흐르는 하옥계곡은 여름이면 많은 사람들이 호젓하게 피서를 즐기는 곳이다. 하옥계곡은 경방골, 마실골, 덕골이 있으며 내연산 향로봉으로 오는 길이 있다. 대형버스는 죽장, 기계 청송 부남 쪽에서 진입하여 덕골 입구 까지 들어 올수 있다. 옥계유원지 쪽에서는 진입이 불가능하다. 하옥계곡은 오래전부터 댐을 건설하려 하였으나 영덕군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는 곳이다. 오래도록 보전이 되어야 할 곳으로 댐건설은 절대적으로 해서는 안 될 곳이다. 가고 오는 거리가 멀기 때문에 청주에서는 쉽게 갈수 없는 곳이다.

 

영덕 침수정 옥계유원지(해발150m) 10:13 ~10:22

청주를 떠나 괴산, 문경, 예천 풍년휴게소에서 잠시 휴식 후 안동을 거쳐 진보에 닿기 전 고갯마루에 있는 가랫재휴게소에서 한번 더 휴식을 가진 후 진보에서 영덕으로 넘어가는 고개인 황장재를 넘어 지품면 신양리에서 우회전하여 약 15분을 더 가면 오늘의 목적지인 영덕 달산면에 있는 옥계유원지다. 옥계유원지 병풍암 앞쪽에 있는 정자가 침수정이라 한다. 아직 시기가 이른 때라 그런지 아직은 피서객들이 많지는 않고 몇 대의 산악회 차량들이 주차장에 들어오고 있다. 유원지 아래 계곡의 물이 유리알처럼 깨끗하니 좋다.

 

약553봉(2.15km) 11:10 ~11:17

옥계유원지 주차장에서 계곡 잠수교를 건너 길을 따라가면 약 1km지점에 높다란 교량이 우측으로 보인다. 이 교량은 이곳에 댐을 건설하기 위하여 도로를 개설하려 한 것인데 댐이 영덕군민들의 반대에 부딪쳐 무산이 되자 현재는 무용지물로 남아 있는 다리다. 침수정 쪽으로 길이 연결이 안 되고 계곡 부근에서 끝이 났다. 이 교량 첫머리 지점에 바데산으로 오르는 산행초입이 있다. 첫머리 이정표에 바데산 2.5km 1시간 40분, 동대산 정상 7.8km, 4시간 40분, 동대산 입구 300m가 적혀 있다. 이곳으로 진입을 하면 풀밭 길을 지나 서서히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통나무계단을 오르면 좌측으로 등산로가 꺽이는 부분에서 바데산 정상 2.2km 1시간 30분, 동대산 정상 7.4km 4시간 30분이 적힌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선회하면 금시 산소1기가 나온다. 산소 뒤로 보이는 소나무숲속 길을 따라 오르면 7~8분후 잡석지대를 지나 봉분이 다 무너진 2번째 산소에 닿는다. 이 산소는 상석이 있다. 이후 13분을 더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나오고 4분후 바데산 정상 1.2km 40분, 동대산 정상 6.4km 3시간 40분이 적힌 이정표가 있는 약 553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 후 산행을 이어간다.

 

바데산 정상(3.37km, 646m) 11:44 ~12:19(중식)

잠시 휴식 후 산행을 시작하면 5분후 주변으로 소나무가 즐비한 공터가 있는 봉에 닿는다. 이봉 위로 산소가 1기 있고 좀 더 오르면 우리보다 앞서서 오른 팀 몇 분이서 쉬고 있는 약 584봉에 닿는다. 4분후 이보다 조금 더 높은 신갈나무가 가득한 586봉을 지나 4분을 더 가면 바위봉에 닿는다. 여기 바위봉에서 내려서게 되면 바데산 정상아래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좌측으로 등산로가 보인다. 이제 안부를 지나며 부터는 가파르게 오른다. 바위길로 나일론 줄이 매여져 있다. 10분을 숨을 헉헉대며 오르니 작은 정상석이 있는 바데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삼각점도 보이고 이정표도 있다. 이곳에서 동대산 까지는 거리와 시간이 지워져 보이지 않으나 먼 저번 이정표로 추론해 볼 때 5.2km 3시간이 소요된다.

이곳에서 정상 인증 후 점심식사를 한다. 모처럼 많은 우리식구들이 모여 한자리에서 식사를 한다.

 

비룡폭포삼거리(4.28km, 469m) 12:38

바데산 정상에서 식사 후 동대산까지 가는 일행이 먼저 일어나 산행을 시작한다. 5분후 돌담이 쳐진 산소가 나온다. 이리 높은 곳에 조상을 모시느라 고생 꽤나 했겠다. 돌담묘 부근부터는 바위지대다 평평한 너덜로 이어지며 커다란 바위들도 있다. 바위지대를 지나 내려오는 곳이 급경사지대로 2분여 내려오면 신갈나무 한그루가 서있는 바위전망대가 있다. 구름이 여기까지 걸쳐 있어 조망은 전혀 볼 수가 없는 것이 아쉽다. 전망대를 지나 급경사지대를 내려오면 등산로는 거의 평탄하게 이어진다. 전망대에서 9분후 비룡폭포로 내려서는 삼거리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바데산 0.9km, 동대산 4.4km, 비룡폭포 0.7km가 적혀있다. 산대장이 여기 삼거리에 표지기를 붙여 놓는다. 여기서 거의 모든 사람들이 하산을 할 것으로 보인다. 오면서 산대장이 지도를 가지고 다니며 확인을 하라고는 했지만 아마 그런 분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 하산로에서 하산을 해도 좋을 것인데 너무 이르기는 하다. 여기 삼거리를 지도에서는 곰바위라 표기하였다.

 

소나무 전망대(5.83km, 527m) 13:11 ~13:18

비룡폭포삼거리에서 동대산으로 향하는 길은 지금 온 길보다 좋지를 않다. 낙엽이 많이 쌓여 있고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다. 2분을 내려서니 가장 낮아 보이는 안부에 닿는다. 해발 약 440m다. 이제 조금씩 올라서면 5분후 시 경계구간 462m가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이봉을 지나며 부터는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조금씩 오르내리며 가다 보면 유독 높다란 바위하나가 나온다. 저 봉에 오르면 조망이 좋겠구나 싶어 가까이 오르니 바위 아래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있어 포기를 하고 그냥 지나친다. 이 바위를 지나면 가파르게 내려서게 된다. 여기 안부가 이 능선에서는 가장 낮은 곳으로 두 번째 비룡폭포 하산로가 있는 곳으로 해발 약 384m가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는 바데산 1.8km 1시간, 동대산 3.4km 2시간, 비룡폭포 1.4km 50분, 반대편으로 사암리회관 2.3km 50분이 적혀 있다. 여기 사암리로 내려가면 우리가 옥계계곡으로 들어오던 길과는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진입을 하는 동네이므로 내려서면 안 된다. 이제 다시 동대산 까지 해발 약 800m까지 올라서야 한다. 안부에서부터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16분후 우측으로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전망대에 닿는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 겸 소나무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한다. 조망이 좋은 바위도 옆에 있으나 구름이 짙게 끼여 보이는 것은 없다. 이 아래쪽으로 비룡폭포 경방골로 이어지는 계곡과 지나온 능선이 그림처럼 시야에 와 닿았으면 좋았을것인데 ~~~~아쉽다.

 

쟁암갈림길 이정표(7.44km, 666m) 13:53

소나무 전망대에서 급경사 길을 올라서면 좌측으로 바위전망대가 있으나 여기도 구름으로 인하여 조망을 즐길 수는 없다. 3분후 커다란 소나무가 있는 약593봉을 지나고 5분을 더 가니 시 경계구간 644m가 적힌 표지판이 보인다. 여기 이정표에 바데산 3km 2시간, 동대산 2.3km 1시간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잠시 후 기암이라고 하는 그리 크지 않은 바위를 지나고 5분여를 더 가면 폭포쪽 진입금지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동대산 쪽은 키로정 하고 시간이 지워 졌으며 바데산 3.2km 2시간 10분, 동대산입구 6.5km 2시간 50분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폭포 쪽으로 길은 나있다. 이곳을 지나 군대군대 통나무가 놓여 있는 널찍한 등산로를 따라 오르면 6분후 소나무 몇 그루가 있는 봉을 지나 평탄한 등산로가 나온다. 길옆 아름드리 소나무를 지나 해발 약 627봉을 넘어서면 나무기둥이 흰색인 단풍나무 숲을 지나 곧 통나무계단 길을 오르게 된다. 통나무 계단 길을 숨차게 올라서면 평탄하게 가는 우회길이 이어지고 곧 쟁암으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다. 바데산 4.1km 90분, 동대산 1.2km 30분, 주차장 2.3km 45분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주차장이라 적혀 있는 곳으로 내려가면 안 된다. 쟁암이라 하는 반대편으로 하산을 하게 된다.

 

동대산 정상(8.50km, 791m) 14:15 ~14:21

쟁암 갈림길 이정표가 있는 곳 부터는 길이 매우 좋다. 첫머리 작은 바위지대를 지나며 부터는 길도 널찍하니 좋고 숲도 우거져 산보를 하는 듯 걷는 기분이 든다. 10여분을 이렇게 걷고 나면 탁자 놓여 있는 쉼터에 닿는다. 쉼터를 지나 6분을 더 오르니 동대산 사거리 능선에 닿는다. 여기서 동대산은 0.3km 5분, 주차장 3.2km 60분, 내연산(삼지봉) 4.2km 100분, 종남산 4.1km 90분이 적혀 있다. 시간이 있다면 바닷가 쪽 온천이 있는 곳에서 종암산~동대산~삼지봉~문수봉을 한 바퀴 도는 원점회귀 산행도 좋을듯하다. 이곳 능선 사거리에서 조금 올라가면 돌탑 몇 개가 있는 곳을 지나 동대산 정상에 닿는다. 동대산 정상에는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이정표가 있다. 바데산 5.2km 3시간, 쟁암은 거리가 지워졌으며 1시간 15분, 동대산입구 4.5km 2시간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인증샷을 한 후 난 마실골을 둘러보기 위하여 오던 방향으로 가고, 나머지 6명은 경방골로 하산을 한다.

 

Y계곡 (9.64km, 약520m) 14:42

동대산에서 다시 돌아 나와 곧 동대산 갈림길에 닿는다. 여기부터 삼지봉 까지는 예전에 다녀본 길이지만 오래되어서인지 낮이 설다. 5분을 가면 마실골로 내려서는 지점인 공터봉에 닿는다. 해발 약 722m가 나온다. 이곳에서 능선을 따라 내려가면 7분후 산소가 나온다. 산소가 있는 곳부터도 내려서는 길은 좋은 편이다. 6분후 물 흐르는 소리가 들이더니 Y계곡에 닿는다. 양쪽에서 물이 모여지는 곳으로 마실골의 최상류가 되겠다. 이곳부터 마실골의 계곡을 따라 얼마의 시간이 될지 모르지만 내려가려 한다.

 

개울가 도로(13.4km, 202m) 16:00

계곡을 따라 내려가면 작은 폭포들이 연이어지다가 너덜이 나온다. 계곡 처음 부분은 길이 계곡의 우측으로 거의 나있다. 너덜을 지나 1분 후 우측에서 내려오는 작은 지계곡이 있고 이곳을 지나며 부터는 축대로 쌓은 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5분후 계곡을 반대편으로 건너는 지점이 나온다. 작은 세갈래 진 폭포가 있는 곳이다. 다시 한번 반대편으로 건너고 1분을 더 가면 우측에서 내려오는 지계곡이 한번 더 있다. 이후로는 계곡을 수시로 이쪽 저쪽을 넘나들며 내려간다. 처음으로 좌측에 지계곡이 있는 곳을 지나 1분이면 좁은 바위협곡으로 큰비가 내릴적엔 골이 좁아 물이 엄청나겠다. 다시 한번 좌 지계곡을 지나면 길은 좋아지기 시작한다. 마지막 계곡의 좌측으로 풀이 무성한 개울가를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마실골의 끝이 보이며 개울 건너 세멘포장 좁은 도로가 보인다. 개울가에 닿아 위쪽으로 올라가 다리가 있어 거기 까지 가기가 싫어서 개울을 따라 내려오다. 적당한 지점에서 바위를 건너뛰어 도로에 무사히 닿았다. 이곳까지 거리가 대략 13.4km다. 마실골의 시작지점인 공터봉에서 거리가 대략 3.4km로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비교적 짧은 계곡이다.

 

주차장 16:25 ~17:21

개울가 도로에 닿기 전 산대장한테 전화를 하니 그쪽도 다 내려왔다고 한다. 이제 주차장까지는 약 4km거리다. 빨리 걸으면 주차장까지 17시 40분이면 닿겠다. 부지런히 걸어 나오니 도로가 산위로 오른다. 곧 민가가 있는 곳을 지나고 도로는 계속 위쪽으로 오른다. 동대산 줄기가 우측으로 보이고 하옥리쪽의 계곡이 한눈에 보인다. 계곡에서 상당히 높이 올랐다. 이제 언덕을 넘고 앞쪽으로 처음 오르던 바데산 능선이 보이며 경방골에서 내려오는 지점을 확인 할 수 있다. 겔로퍼 차가 지나며 힐끔힐끔 처다 본다. 태워 달라 손짓을 하려다가 에고 그냥 걷자 하며 걷는다. 내리막길로 열심히 걸어가는데 지나쳤던 겔로퍼 차가 후진을 하며 돌아온다. 내위치 까지 오더니 어디로 가느냐고 한다. 옥계유원지 주차장까지 간다고 하니 하옥리쪽 학생야영장 부근에 버스가 있는데 잘못 온 것 아닌가 해서 왔다고 한다. 그러면서 타라고 한다. 마침 잘됐다 싶어 얼렁 올라타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며 나온다. 앞으로 남은거리가 약 2km 정도다. 여기까지 산행거리가 대략 15.1km다. 이후 차를 얻어 타고 7분을 나오니 옥계주차장이다. 고맙다고 인사를 하고 내리니 동대산에서 도착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우리집 여사님과 길산악회 산대장님이 버스 옆에 있다. 같이 개울가에 차려 놓은 회식장소에 도착하여 삼겹살 맛있게 구워 먹고 물 좋은 수박까지 먹고 나니 밥은 들어 갈데가 없다.

 

오늘 산행준비한 회장님과 산대장님 고생많았고요~~ 음식 준비하느라 애쓰신 총무님 힘 많이 들었지요 ~~ 덕분에 물 좋은 개울가에서 삼겹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감사 합니다.

오늘 먼 영덕 옥계계곡까지 운전하느라 고생하신 기사님께도 감사하며, 오늘 함께한 산우님들도 수고 많았습니다. 앞으로도 즐거운 산행에 많이 참여 해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수고 했습니다.

 

산행시간 : 5시간 56분소요(끝까지 걸어 나왔으면 6시간 20분 정도)

산행거리 : 15.1km(차 타지 않았다면 17.1km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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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포항 바데산~곰바위봉~동대산

바데산(해월봉)646m, 동대산 791m

 

청주 ~옥계계곡 : 약 230km 4시간 30분 소요

*청주 -상주고속도로 -선산인터체인지 -군위 -청송자연휴양림 -부남면 -청송얼음골 -옥계 계곡

*최단 215km 5시간 30분 소요

청주-청천 -가은 -예천 -안동 -청송 -옥계계곡

 

1팀

산행코스 : 옥계계곡 매표소 ~잠수교 ~산행로입구 이정표 ~무덤~ 전망바위 2개 ~바데산 정상 ~전망바위 ~곰바위봉 ~비룡폭포 ~호박소 ~합수지점~옥계계곡 매표소

도상거리 : 8.6km산행시간 : 5~6시간

 

2팀

산행코스 : 경북 영덕군 달산면 옥계계곡 유원지 주차장 - 잠수교 - 옥녀교 삼거리 - 바데 산입구(바데산 2.5km, 동대산 7.8km, 동대산 입구 300m) -묘지 -월성진씨묘 - 550봉(조난표지판 22번, 바데산 1.2km, 동대산 6.4km, 바데산 입구 1.3km) - 전망바위 - 바데산(여기까지 5.0km)-묘지 - 곰바위 - 비룡폭포 갈림길 - 소 나무 전망대 -조난표지판 14번 - 644봉 (바데산 3km, 동대산 2.3km, 동대산입 구 6.8km) - (폭포쪽진입금지) 이정표 (바데산 3.2km, 동대산 2.1km, 동대산입 구 6.5km)- 정암리 갈림길(동대산 1.2km, 바데산 4.1km, 정암주자창 2.3km) - 내연산 갈림길(동대산 0.3km, 내연산 4.2km, 종남산 4.1km, 정암주차장 3.2km) - 동대산(791m) -안부 갈림길(동대산 입구 3.5km, 동대산 1km) - 물 침이골(동대산입구 3km, 동대산 1.5km)- 육단폭포 -삼거리(물침이골-경방골 합수점)(동대산 입구 1.7km, 동대산 2.8km, 비룡폭포 0.4km) - 호박소 - 무명 폭포(와폭) - 이정표(동대산 3.75km, 비룡폭포 1.35km) - 신교 - 바데산 입구 - 옥계계곡 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 옥계계곡 ~3.3km ~바데산~5.0km~동대산 ~5.7km ~옥계주차장 총 14.0km

산행시간 : 6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