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33 아산 천안 배방산~태화산~태학산 2011.1.8.토요일 맑음
아산 천안 배방산~태화산~태학산
2011.1.8.토요일 맑음
참석인원 :2명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6:30 -조치원역 6:55 ~7:03 -천안역 7:23 ~7:31 -전동열차 -배방역 7:50 -도보 약 3km -고려레미콘옆 산행초입(배방산 정상 2.2km) 8:27- 철탑8:38 -배방산성쉼터 8:39 ~8:44 -산성쉼터갈림길 8:51 -좌측 공술 하산로 8:53 -구조 06-02지점 봉 8:58 -배방산9:13 ~9:19 -지미카터도로 9:36 -235봉이정표 9:50 -삼각점봉 10:05 -전망대 -전망대 -봉 10:11 - 우측 쌍용정사 하산로 10:13 -헬기장 10:15 -376봉 쉼터 10:22 -헬기장 (01-07지점) (좌측 호서대 하산로) 10:33 -헬기장(01-08지점) 10:41 -태화산 정상(01-09지점) 10:43 ~10:48 -태학산(삼각점,팔각정) 10:54 ~10:58 -우측체육시설 하산로11:09 -305봉 11:14 -마애불 11:21 -태학사 11:24 ~11:29 -다시 태학산(태학사에서 좌측으로 산책로 표시 따라 올라감) 12:14 ~12:56 -태화산12:23 -405봉 12:33 -풍세갈림길 12:41 -백련사 12:49 -넋티고개 12:55 ~13:10 -도보 약 3km -보산원 삼거리 13:43 ~13:46 -버스 1200원 -천안역 14:26~14:53 -조치원역 15:13 -청주 15:45
~~~~~~~~~~~~~~~~~~~~~~~~~~~~~~~~~~~~~~~~~~~~~~~~~~~~~~~~~~~~~~~~~~~~~~~~~~~~~~~~~~~~~~~~~~





배방산 361m
배방산은 설화산과 마주하는 산으로 모양이 기러기가 지나가는 형국이라 하며, 북쪽으로 방산성이 있다. 배방산성은 충청남보 기념물 67호로 배방산 자락 240m의 산정상부에 축조된 산성이다. 성에 올라보면 아산시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멀리 백암산성,세교산성 등과도 연결되는등 그 위치나 규모로 볼때 중요한 성이라 보여 진다.
배방산 천안에서 아산으로 들어오는 입구인 신도리코와 크라운제과 뒤편에 있는 작은 산으로 정상에 올라서면 발 아래로는 풍세 온양 삽교로 이어지는 드넓은 평야화 온양, 천안시내는 물론 바로 앞에 있는 고불 맹사성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설화산을 비롯 망경산,광덕산,영인산,태조산,태학산등 사통팔달의 조망처를 갖고 있는 산으로 예전에는 “비양산”으로 부르다가(“비양산”은 “방산”의 사투리인것 같다) “방산” -뱅산 -비양산(뱡산)으로 변화된것 같다고 한다.
백제 개로왕 원년(445년)에 성배와 성방이라는 쌍둥이 남매를 거느린 공수란 칠순노파의 전설에서 배가 방에게 무릎을 꿇었다 해서 두 남매의 이름을 따서 배방산 복부성이라는 전설이 있고, 또 형태가 솥을 엎어 놓은 듯하다 해서 복부성이라고 하기도 한다.
또한 배방산은 온양 방씨와 관련이 많은 산이다.
당나라 한림학사인 방지의 6세손으로 전하는 방운이 고려 태조를 도와 고려 창업에서부터 성종대에 이르기 까지 60여년간의 6대의 왕을 섬기면서 무훈을 세워 온수군에 봉해지고 온양,신창,아산 3읍을 식읍으로 하사 받았으며, 그가 살고 있던 온양군 팔동리 과안산은 <방씨를 우러러 본다>는 뜻으로 배방산으로 일컬어 졌다고 한다.
산북쪽 성재산에는 길이 약 1500m의 석축으로 이루어진 석성이 있다.
대부분 무너져 돌부리만 보이지만, 신동국여지승람에 배방 산성둘레가 3.313척이고, 높이가 13척이며, 2개의 우물과 군창이 있었다고 전하는데 현재에도 건물지로 추정되는 곳이 여러곳에 보이며, 성내에는 백제시대 토기들이 흩어져 있어 백제시대 축조된 것으로 추정된다.
혹은 고려 태조 왕건이 후백제의 침입을 방지하기 위하여 쌓았다고 전해 진다.
태학산 455m학이 춤추는 형태라하여 태학산 또는 태화산이라고 부른다.
천안과 아산의 경계에 있으며 자연 휴양림이 있다. 인근에 망경산과 광덕산, 설화산이 있다 태학산 아래 태학사 옆 법왕사에는 천연동굴이 있는데 촛불을 밝혀놓은 자연동굴을 10여m 들어간후 다시 무릎을 구부리고 돌계단을 올라가면 부처님상을 조각하여 놓은 불상을 만납니다. 어느곳에서 볼수 없는 독특한 형태의 불상입니다.첫코스는 휴양림 우측에서 좌측으로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어제 저녁 잠시 들려 태학사와 법왕사 천연동굴을 이미 둘러 보았기 때문에 관리사무소를 지나 바로 우측으로 올간다.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조금 올라서면 마애불에서 오는길을 만난다.
그리고 한차례 약간 올라 마을에서 오는 갈림길이 나오고,. 은은한 소나무 향기가 배어나는길로 등산로를 잘 정비 하여 놓았고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매우 좋다..잠시 내려가 좌측으로 체육시설 가는 갈림길부터 정상인 팔각정까지 오르막이 시작된다.
소나무 사이로 급경사를 오르다 뒤를 돌아다 보면 멀리 풍세면의 들녘과, 호서대, 천안시내가 시야에 들어오기 시작한다.끊임없이 다니는 경부선의 철도가 보이고 고속철도및 천안 논산간의 고속도로도 보인다. 급경사를 오르기 10여분 잠시 작은 바위를 지나면 좌측으로 샘터로 가는 길이 있고 다시 10여분을 올라서면 팔각정이 있는 정상입니다.
정상에 올라서면 배방산이 보이고 천안시내의 조망이 매우 좋다.하산은동남쪽의 계단을 내려가 송신탑을 지나 약간의 경사가 진 임도를 따라 내려간다.
송신탑에서 달암사터(지형도에는 태학사로 표시)로 하산하는 길이 있고,또하나의 좌측 하산길을 지나 안부에서 계곡으로 임도는 이어지고, 중간에 계곡을 만나고, 솔잎이 깔려있는흙길을 따라 내려오다보면 어느덧 휴양림 입구에 도착한다.산행 시간은 1시간 10여분 이면 족하다.
~~~~~~~~~~~~~~~~~~~~~~~~~~~~~~~~~~~~~~~~~~~~~~~~~~~~~~~~~~~~~~~~~~~~~~~~~~~~~~~~~~~~~~~
천안역 7:23 ~7:31
청주 집에서 6:30분 출발하여 조치원역에 6:55분 도착하여 용산으로 가는 7:03분 차를 타고 천안역에 내리니 7:23분이다.
고려레미콘 산행초입입구 8:27
천안역에서 미리 기다리고 있던 적막이랑 둘이서 신창으로 가는 7:31분 전동차를 타고 배방역에서 내린다. 같이 가기로 한 산새님은 어제 주첨지한테 얻어 맞아 일어나지를 못하겠다고 한다. 오늘 길안내를 맞아서 할 광덕산 도사가 빠져 오늘 산행을 무사히 마칠런지~~
배방역에서부터 걷기 시작한다. 도로를 걷자니 앞에서 마주 오는 차바람에 귀와 얼굴이 더 시리다. 온양으로 가는 삼거리에서 신도리코 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간다. 이곳도 역시나 마주 오는 차량과 맞닫트릴 땐 여지 없이 차디찬 바람이 코끝을 때리고 간다.
8:18분 크라운제과로 올라가는 삼거리에 도착하여 교회 쪽으로 갈것인가 아니면 좌측으로 들어가 레미콘 공장에서 시작 할것인가 망설이다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크라운제과 앞을 지나 고려레미콘 공장 옆 산행초입에 도착을 한다. 이곳에서 배방산은 2.2km, 배방역에서 이곳까지는 3km다. 시간도 37분이 소요 되었다.
배방산 정상 9:13 ~9:19
레미콘 공장 산행초입에서 처음 오르는 길이 많은 사람들이 다녀 눈이 다져져 크게 미끄럽지는 않치만 그래도 그냥가기에는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 간다.
10여분을 오르니 고압선 철탑이 나오고 이곳에서 1분여를 더 오르면 배방산성쉼터로 배방산성에 대한 이야기와 이정표가 있다. 반대편에서 오른 크라운제과에서 0.9km 배방산이 1.7km의 거리다. 안내문에는 배방산에 대한 현황과 전설이 적혀 있고, 온양방씨와 배방산성에 대한 내력이 적혀 있다.
이곳에서 다시 완만하게 오르는 등산로는 이제 걷기에 어렵지 않고 좋다. 7분을 올라서니 완만한 능선에 닿는다. 이정표가 있다. 산성쉼터 갈림길이다.
크라운제과 1.3km, 동성교회주차장 1.2km, 배방산 1.2km, 태화산 6.2km, 광덕산 10km의 거리다.
여기서 2분을 더 오르면 좌측으로 공술로 내려가는 길이 있고, 5분후 구조06-02지점의 봉을 넘어 소나무숲이 좋은 등산로를 따라 걷게 된다. 더러 작은 돌이 산길에 박혀 있기도 하고 마지막 배방산으로 오르는 길은 이곳도 정상이라고 가파르게 올라선다. 배방산 정상에 올라서니 작은 천막이 하나 설치되어 있고 커다란 돌탑이 있으며 뒤쪽으로 작은 아이 크기 정도의 돌이 서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작은 정상석이 가운데 산정상을 지키고 있다. 조망은 좋은 편이다. 천안시가지와 아산시가 보이며 옆으로 설화산이 어깨를 나누고 있으며 앞쪽으로 태화산과 망경산이 보이며 그중간에 넋티고개가 보인다. 카터도로 좌측편으로 널직한 분지 옆으로 호서대가 자리하고 있다. 천안아산역 앞에 세우고 있는 높다란 건물도 뚜렷이 보인다.
지미카터도로 9:36
배방산에서 지미카터도로 까지는 1km의 거리다. 내려서는 길에 다행히 눈이 녹아 크게 미끄럽지는 않다. 내려서며 좌측편으로 보이는 팔각정아래의 산허리엔 바위슬랩들이 보이고 배방산에서 내려서는 길옆으로도 깍아지른 커다란 바위들이 줄줄이 있다. 어느정도 내려서면 길옆으로 1.2m정도의 공기돌 처럼생긴 바위에 올라가 내려온 배방산을 훍어 보니 나무에 가려 시야가 좋지는 못하다. 여기서 더 내려서면 이윽고 나무계단을 내려서 차량이 지나 다니는 지미카터도로에 닿는다. 이도로에는 이제 도착하여 산행을 준비중인 젊은 친구들이 여럿이 있다.
삼각점봉 10:05
도로에서 처음 오르는 지점에 스텐사다리를 놓아 올라선 후 조금을 가면 나무계단이 길게 놓여 있다. 이 나무계단을 올라야 비로소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게 되며 14분여를 가면 235봉으로 이정표가 있다. 태화산이 3.9km, 온거리가 0.9km로 태화산으로 가기엔 아직도 까마득한 지점이다. 여기서 다시 숨을 몰아쉬며 15분을 더가니 삼각점이 있는 봉이 나온다. 이정표가 있으며 아직도 반을 못온 지점으로 태화산까지는 2.3km가 남았다.
태화산 정상 (01-09지점) 10:43 ~10:48
삼각점봉에서 조금을 가면 우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 전망대가 나온다. 이곳에서 아래를 보면 망경산 아래 동네인 수철리가 발아래 놓인다. 설화산이 지나온 쪽으로 있으며 온양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오며 넋티고개가 망경산아래 보인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 1분여를 더 가면 다시 전망대가 있으며 민둥봉이 나온다. 이봉에서 내려서면 우측으로 쌍용정사로 내려서는 길 이 있고, 2분여를 더 가면 첫 번째 헬기장이 나온다. 다음 376봉을 지나고, 이제 태화산쪽으로 서서히 올라서는 길은 숨을 몰아쉬게 한다. 376봉에서 11분후 구조 01-07지점의 호서대로 내려서는 지점의 헬기장을 지나고 길은 더욱 가파라지게 되며 8분후 방향계가 흔들리는 태화산 전 마지막 헬기장을 지난다. 이곳부터 태화산은 2분을 더오 르면 된다. 태화산에 오르니 커다란 정상석이 있고 이정표가 있다. 좌측길은 태학산길, 우측길은 망경산길이다. 이곳은 조망은 배방산쪽 말고는 좋지를 못하다.
태학산 (팔각정) 10:54 ~10:58
태화산에서 태학산까지는 완만한 능선을 따라 6분이 소요된다. 태화산에는 아산시에서 세운커다란 정상석이 있는 만면, 태학산은 작은 정상석이 있으며 삼각점이 있다. 또한 주위의 조망을 즐길수 있는 팔각정이 세워져 있어 천안시 쪽의 조망을 즐기기 아주 좋은 장소다.
조망은 배방산에서 부터 북서쪽의 아산지역과 천안시가 모두 조망이 되는 곳으로 산아래 마애불이 태학산의 볼거리가 되겠다.
마애불및 태학사 11:24 ~11:29
태학산 정상에서 하산로는 두군데다.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주차장으로 직접 가는 길이고, 좌측 능선을 따라 가면 마애불및 태학사로 내려 서는 길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마애불을 보기 위하여 좌측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가파른 능선길을 따라 5~6분 내려서면 바위지대가 나온다. 이정표가 있으며 이곳에서 더 내려서면 이제 능선의 오른편으로 태학사쪽 시설물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정상에서 10여분을 내려서니 우측으로 체육시설이 있는 곳으로 내려 서는 길이 있고, 능선을 따라 5분을 더 가면 작은 소나무 한그루가 지키고 있는 305봉이 나온다. 마애불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나무계단이 나오고 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길이 다시 갈린다. 마애불은 우측으로 특이하게 생긴 바위가 보이니 이곳의 반대편 쪽으로 새겨져 있다. 고려 시대 후기에 세워진 것이라 하며 헤선암이라는 절이 있엇곳으로 마애불은 그절과 연관이 있지 않나 한다고 적혀 있다. 마애불에서 내려서면 바로 아래쪽에 태학사라는 절이 있다. 나한전이 있는 위쪽으로 여러개의 바위가 있으며 대웅전이 있는 아래쪽으로 동굴법당이 있는듯하나 들어가보지는 않았다.
다시 태학산 정상 12:14 ~12:16
태학사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주차장 가기전에 이정표가 있다. 산책로라 표시된 쪽으로 가니 유격장 시설물 처럼 여러개의 훈련을 하는 시설물이 설치된곳이 나온다. 이곳에 이정표가 있으며 위쪽으로 널직한 길을 따라 오르니 길이 또 갈린다. 등산로가 표시된 좌측길과 널직한길이 있은 우측으로 오르는 길로 두갈래다. 일단 우측길로 따라 올라가니 이길은 체육시설이 있는 쪽으로 향하고 있다. 다시 갈래길까지 내려와 좌측길을 따라 간다. 이쪽길은 우측길보다 사람이 다닌 흔적이 훨씬 적다. 잠시 옆으로 우회 하여 가는 듯하던 길은 다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 체육시설물이 있는 쪽으로 돌아간다. 처음오르던 길보다. 고도 차이만 있지 방향이 같은고로 이길도 결국 그쪽 능선으로 가는것이 아닌가 하여 다시 조금을 내려와 두사람이 간 흔적이 있는 쪽으로하여 앞서간 발자욱을 따라 가니 능선이 굉장히 가파르게 올라선다. 아직 눈길이 다져 지지를 않아 나뭇가지를 붙잡지 않고는 두걸음에 한걸음은 미끄러지게 된다. 힘들게 힘들게 앞선이들의 발자욱을 따라 올라서니 능선의 반쯤을 올랐을까 했을때 위쪽으로 두분이 오르는 것이 보인다. 한분은 빨간옷을 입은 것으로 보아 분명 여자 분이고 한분은 남자다. 저분들이 이곳으로 오르지만 않았어도 이곳으로 발길을 들이지않았을긴디 에고 힘들다. 숨을 몰아 쉬고 오
르니 능선이 거의 눈앞에 왔을때 그 두분들이 능선으로 마지막 오르고 있다. 우리도 잠시후 능선에 닿으니 에고 이리 좋은 길을 놔두고 고생을 했다는 푸념이 그냥 나온다.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올라온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샛길로 빠지기전 우측으로 돌아간 길이 이쪽 편으로 돌아서 올라온길인듯하다.
팔각정이 있는 정상에 이를때 먼저 오른이들을 만나 두분의 뒤를 따라 오느라 고생했다 하니 재미 있잔아요 하고 여자 분이 대답을 한다. 부부로 보이는 님들은 몇 번 이곳으로 오른적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하여 태학산 정상에서 좌측 능선을 따라 마애불 태학사 절을 둘러 보고 우측으로 있는 주차장 가는 능선길을 타고 한바퀴를 돌아서 다시 태학산 정상에 올라선다.
넋티고개 12:55 ~13:10
태학산에서 다시 태화산으로 돌아 오니, 카터 도로에서 우리를 뒤따라 왔던 젊은 친구들이 막 다시 그쪽으로 하산을 하고 있는 중이다. 우리는 태화산 정상에서 망경산이 있는 넋티고개쪽으로 향한다. 태화산에서 10분후 이정표가 있는 405봉을 지난다. 태화산에서 600m의 거리고, 넋티고개까지는 1.7km다. 등산로는 완만한 하산로라 힘은 들지 않치만 오늘의 목표인 망경산까지 가느냐 못가냐 때문에 일단은 빠르게 하산을 한다. 풍세 삼거리를 지나 우측으로 길이 꺽인다. 내려서며 우측으로 동네가 보이고 앞쪽으로 커다란 채석장이 나타나 넋티고개 쪽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채석장으로 인하여 맥이 귾겼다. 돌의질이 매우 좋다. 새파란 화강암을 사각으로 떠 놓은 돌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 채석장 앞에서 길은 동네 쪽으로 향한다. 백련사라는 작은 절을 지나 동네 가운데를 지나 신진채석장 가운데를 지나 나오면 황토색 커다란 건물이 있는 넋티고개에 도착을 하게 된다. 이곳에서 망경산까지1.5km 40분이면 오르겠지만 오후에 출근을 하게 되어 있는 적막님의 출근시간에 2~30분 정도가 모자랄듯하여 넋티고개에서 오늘 산행을 끝맺는다. 오늘 배방역에서 이곳까지 약 12.5km 5시간 05분으로 산행을 마무리하고 수철1리 버스 승강장에서 택시나 버스를 기다리니 소식이 감감하다.
천안역 14:26 ~14:53
넋티고개에서 15분간 적막님이 사온 김밥으로 점심을 나누고 버스및 택시를 기다리다, 결국 광덕쪽에서 오는 버스를 타기 위하여 보산원삼거리까지 걸어서 내려가니 15분이면 간다던 산새님의 말과는 달리 무려 33분이 걸린다. 거리가 넋티고개에서 보산원 삼거리까지 3km나 된다. 이곳에 도착하여 3분을 기다리니 광덕산에서 13:40분 출발한 버스가 온다. 이버스를 타고 천안역에 도착을 하니 14:26분이다.
천안역에서 적막님과 따끈한 오뎅과 호떡으로 배를 채운후 적막님은 출근을 하기 위하여 집으로 들어가고 난 14:53분 열차를 타고 조치원을 거쳐 집에 도착을 하니 15시 45분이다. 올 신묘년 2011년 해맞이 산행말고는 첫산행이라 적막 산새 같이 산행을 하려 가까운 천안으로 산행지를 잡아 보았으나 주첨지에 얻어 맞은 산새님은 결국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우리둘만 간단히 신묘년 첫산행을 마무리 한다.
산행시간 ; 4시간 28분 (배방역~배방산~ 태학산~넋티고개 총소요 시간 5:05분 소요)
산행거리 ; 12.5km (배방역 ~배방산~태학산~넋티고개~보산원삼거리 총 18.5km)
*배방역~고려레미콘입구 산행초입 ; 3km
고려레미콘입구 산행초입 ~배방산 ; 2.2km
배방산~태화산 ; 5km
태화산~태학산~마애불~태학사~다시 태학산~태화산 ; 3km
태화산~넋티고개 ; 2.3km
넋티고개 ~보산원삼거리 ; 3k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