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4 진양기맥3 장박마을~떡갈재~황매산~금곡산~성현산~한티재 2017.08.31.~09.01 목~금 맑음
진양기맥3 장박마을~떡갈재~황매산~금곡산~성현산~한티재
민봉967m, 황매산1108m, 황매삼봉1104m, 황매상봉1113m, 장군봉830m, 매봉481m, 철마산392m, 형제봉372m, 백역봉358m, 금곡산381.8m, 점안산328m, 성현산562m
2017.08.31.~09.01 목~금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08:4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09:05~09:11 -버스비 3800원 -대전복합터미널 10:05 ~10:40 -버스비 8100원 -함양터미널 11:57 ~12:02 -버스비 2700원 -산청터미널 12:27~12:40 -버스비(2인3050원) -장박버스정류장(삼거) 13:02 ~13:04 -장박교(0.761km, 약425m) 13:15 -임도입구(1.96km, 약480m) 13:30 -떡갈재(2.97km, 약650m) 13:47~14:10(중식) -급경사 올라 -능선삼거리(우측으로, 4.04KM, 약840m) 14:40 -쉼터봉 삼거리(4.18km, 약925m) 14:46 -민봉(좌꺽임, 4.42km, 약967m) 14:52 -황매산 0.9km전 이정표(4.85km, 약970m) 15:00 -황매산 삼거리(쉼터, 5.72km, 약1082m) 15:26 -황매산 정상석(5.82km, 약1108m) 15:29~15:35 -다시 황매산 삼거리(5.94km) 15:40 -황매삼봉(2번째봉, 6.30km, 약1090m) 15:54 -3번째 봉 계단 내려서고 - 삼각점봉(6.61km, 약1104.4m) 16:03 -황매상봉(정자, 6.76km, 약1113m) 16:09 ~16:15 -계단 1.2 -중봉표지판(우꺽임, 7.0km,약1060m) 16:25 -가파르게 내려서고(계단,통나무계단) -전망대(합천댐방향 조망, 7.41km) 16:32 -보림사 삼거리(약990m) 16:34 -치마덤(7.80km) 16:44 -해발 약909봉(8.13km) 16:59 -장군봉(9.07km, 약830m) 17:15 -우꺽임 이정표(덕만주차장2.3km, 9.33km, 약820m) 17:20 -연꽃설(9.55km, 약810m) 17:24 -개울건너고 -박덤 이정표(9.85km, 약650m) 17~29~17:35 -우측 바위봉(상두봉표지 좀지나서, 10.13km, 약680m) 17:40 -헬기장(11.06km) 18:00 -구름재(11.77km, 약480m) 18:16 -우측 산소 위로 접근 -약504봉(12.05km) 18:25 -우측 고사리밭으로 -밤나무단지 -임도(연안이씨묘역비, 12.77km) 18:45~18:50 -황매산광장휴게소(13.51km, 약420m) 18:57~19:42(저녁식사) -468봉(삼각점, 14.03km) 20:06 -임도(15.0km) 20:30 -밤나무단지 -바위봉(15.58km, 약496m) 20:49~20:55 -아스팔트도로(장치못골 고개, 16.11km) 21:14 -임도(경운기, 16.56km, 약420m) 21:32 -밤나무단지 -약462봉(17.24km) 22:05 -세멘트임도(17.49km) 22:13 -월계재(아스팔트도로, 17.69km) 22:18 -매봉(18.46km, 481m) 22:45 -봉(18.63km, 약479m) 22:53 -봉(19.4km, 약460m) 23:08 -약436봉(우측 우회, 19.92km) 23:27 -자빠진나무 다수 -좌꺽임봉(능선분기점, 20.50km, 약380m) 23:38 -자빠진나무 다수 -장등령(비포장임도, 용천골재, 21.39km, 약320m) 00:00 -세멘트임도(좌측으로, 21.46km, 약330m) 00:13 -세멘트임도에서 우측 산속으로(21.46km) 00:17 -좌꺽임봉(22.29km, 약326m) 00:34 -내려서고 -가파르게 오르고 -철마산(22.51km, 약392m) 00:45~00:53 -우꺽임봉(23.55km, 약345m) 01:19 -길나쁨 -임도(24.18km,약300m) 01:36 -임도건너 능선으로 -형제봉(24.63km, 약372m) 01:51 -다시 임도로 나와 -마당재(25.04km) 02:01 -우꺽임(25.23km, 약320m) 02:08 -산소(좌측으로 길있음) -백역재(세멘트길, 26.36km, 약280m) 02:48 -올라서서 길 찾기 주의(좌측 사면길 아님) -봉(26.75km) 03:05 -백역봉(좌꺽임, 26.94km, 약358m) 03:14 -작은금곡산(28.40km, 약373m) 03:52 -금곡산(삼각점, 28.73km, 381.8m) 04:04 -삼거리(우직진, 30.35km, 약300m) 04:40 -점안산 삼거리(30.93km) 04:50 -임도 건너고 -점안산(31.07km, 약328m) 04:58 -다시 점안산 삼거리 -우측 임도 국가지점번호(31.57km) 05:08 -임도따라 -멱곡육교(33.13km, 약180m) 05:28~05:50 -한국환경자원공사 -뒤편 능선(우측으로, 33.48km) 06:00 -좌꺽임봉(34.26km, 약266m) 06:19 -우꺽임봉(35.59km, 약335m) 06:51 -삼각점봉(안금봉, 36.21km, 약368.5m) 07:07~07:27(아침식사) -봉(37.29km, 약309m) 07:50 -자빠진나무들 연속 -우꺽임봉(37.80km, 약313m) 08:02 -산소위봉(38.08km) 08:08 -340봉 -346봉(좌꺽임, 38.80km) 08:27 -한실재(39.24km) 08:35 -오름길 시작 -철망 -송전탑(39.88km, 약340m) 08:50 -칡밭지나고(40.25km) 09:02 -우꺽임봉(40.75km, 약500m) 09:17 -성현산 정상(41.18km, 약562m) 09:30~09:37 -좌측으로 세멘트 임도 보이고 -세멘트임도(41.78km) 09:50 -48번 송전탑(42.12km, 약481m) 09:58 -47번 송전탑(42.60km, 약460m) 10:09 -46번 송전탑(42.88km) 10:15 -송전탑(좌측 능선으로, 43.17km) 10:24 -438봉(43.70km) 10:34 -한티재(44.23km) 10:47 ~10:55 -택시 1만원 -쌍백면 11:05 ~11:25 -버스비 4900원씩 -진주시외버스터미널 12:15 ~13:00 -버스비 12800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5:44 -청주집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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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매산 [黃梅山]
높이 : 1113m위치 : 경남 합천군 가회면
특징, 볼거리
황매산은 합천을 대표하는 산이며, 명소로 새집골, 옛 절터, 와포수에 희덤이 우뚝솟은 산이다. 합천호 푸른 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같다고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는 황매산은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탈속의 분위기를 자아낸다.
산 아래의 황매평전은 목장지대와 고산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있다. 모산재 위쪽 정상 바로 아래에 넓게 펼쳐진 황매평전은 초가을부터 드넓은 고원에 들 국화가 어지럽게 피어난다.
봄이면 고산철쭉이 가득 피어 지난 봄부터 철쭉제가 열리고 있다. 황매산 정상에 서면 잔잔한 합천호와 이웃 악견, 금성, 허굴 3산, 산청군 차황면 쪽의 산과들이 한눈에 보인다. 수려한 경관에도 가야산과 해인사의 명성에 가려져 그동안 찾는 사람이 적었다.
83년 군립공원으로 지정돼 둔내리 영암사지 뒷편으로 등산로가 개설되고, 대병면 하금리 하금천변에 야영장이 설치되면서 진면목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볼거리
철쭉산행 | 모산재
모산재
황매산군립공원에 자리잡고 있으며, 합천팔경 가운데 제8경에 속한다. '신령스런 바위산'이란 뜻의 영암산으로 부르기도 한다. 삼라만상의 기암괴석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바위산의 절경으로 이면서도, 주능선 부분은 풍화작용으로 인해 넓은 평지를 이루고 흙이 두텁게 깔려 있으며 숲이 우거져 있다.
산 북동쪽에는 바위 끝 부분이 갈라진 커다란 순결바위가 있는데, 평소 사생활이 깨끗하지 못한 사람이 이 바위의 틈에 들어가면 빠져나오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돛대바위는 높은 쇠사다리 위의 넓은 암릉 끝에 돛대처럼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는 한국 제일의 명당자리로 알려진 무지개터가 있고, 북서쪽 능선을 타고 펼쳐지는 황매평전의 철쭉 군락이 눈에 들어온다.
군립공원 황매산은 최근에 소백산, 바래봉에 이어 철쭉 3대 명산이라 할 만큼 철쭉이 군락을 이루고 있다. 4월 하순에 만개하는데 철쭉이 만개하는 4월 하순과 5월 초순에 집중적으로 많이 찾는 산행지 이다.
산림청 선정 100대 명산
화강암 기암괴석과 소나무, 철쭉, 활엽수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선정되었다
합천호 푸른물에 하봉, 중봉, 상봉의 산 그림자가 잠기면 세 송이 매화꽃이 물에 잠긴 것 같다고 하여 수중매라는 별칭으로도 불림. 산 아래의 황매평전에는 목장지대와 고산 철쭉 자생지가 있으며, 통일신라시대의 고찰인 염암사지(사적131호)가 유명하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합천 성현산
코스: 33번국도10:30<3.5km>▲368.2m봉0<3.0km>한신재<1.9km>성현산562m<2.9km>한티재<3.5km>벽계동16:30 [도상14.8km/ 6시간 소요]
개요: 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과 쌍백면을 넘나드는 고갯마루 아등재에서 진양기맥길로 올라, 쌍백면을 두고 포물선으로 휘어돌다가 산성산(741.4m) 직전 각수재에서 의령군 봉수면 벽계저수지로 내려서는 도상14km가 넘는 이번구간은, 이름없는 622m봉이 최고봉이고, 대표산으로 치는 성현산(562m)은 지형도 표기가 잘 못되서 상기 지형도에 밝혀놓았다.
이 지점에는 부산산악계 원로선배이신 [준.희]님께서 앞서가면서 표찰을 달아놓아 후답자들께 많은도움을 주고 있는데, 여기 뿐 아니라 진양기맥 전 구간에 안내판을 달아 그 분의 산하사랑 후배사랑을 엿볼 수 있다.
송림 우거진 오솔길 일변도 산길에서 산하사랑 음미해가는 신록의 계절, 날등길 분수령 북쪽 대양면 골짝물은 합천호 경유해서 황강이 되지만, 동쪽으로 흘러내린 의령군 궁유면과 봉수면 골짝물은 신반천따라 곧장 낙동강으로 빠져든다. 그러나 합천 쌍백면 쪽 계곡수는 양천 물길따라 남강으로 흘러가서 진양호 거쳐나와, 함안 대산면에서 낙동강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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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코스 휘날레를 장식하는 벽계저수지는, -저수면적 14만 8760㎡로, 상류 수심은 2∼3m, 제방이 있는 하류 수심은 10m이다. 1979년궁류면. 유곡면 일대의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해 산과 산을 막아서 만들어 규모가 크고 저수량이 많다. 주변 경치가 빼어나고 물이 맑으며 수심이 깊어 붕어·잉어·향어·빙어 등이 서식하는 낚시터로도 유명하다.
면적 28만 7000㎡ 규모에 야영장과 민속촌, 숙박시설을 갖춘 관광지다. 봄이 되면 저수지를 따라 벚꽃이 만발하는 곳으로, 인근에 찰비계곡· 봉황대가 있고, 주변에 자굴산. 한우산. 국사봉 등이 솟아 있다. -naver
가는길: 남해고속도~군북i/c~대의~삼가~쌍백거쳐 내려선 아등재는 절개지 마무리공사 끝나질 않았다. 조심해서 올라선 222.8m봉엔 삼각점 없다. 이후 미로처럼 이어지는 날등길, 간혹 리번 눈에 띄긴 해도 아직은 청정지역.. 울울창창 침엽수림 하늘 가리다가 헬기장 흔적 남아있는 368.2m봉에선, 삼각점[305복구-건설부74-10]으로 현위치 확인 가능하다.
삼각점은 화강암 귀한 시절에 세운 것이어서 현무암 십자표시외엔 하시절 판독이 어렵다. 그 지점 바로 아래 가족묘지 벌채지역에서의 조망은 거침이 없어, 아래 그림들 올려놓았다. 다시 들어선 오솔길, 내리막 안부지점 이후 나타나는 임도 끝에는 아직 잔디 솟아나지 않은 커다란 봉분 있고, 날등길 이어가다가 철탑 치솟은 한산재에서 국사봉 바라보기 하고나면, 성현산 오름길은 된비알 연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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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산이 분기해나간 고스락엔 선답자 흔적[성현산562m]팻말 나무등걸에 걸렸고, 그 아래 지형도상의 성현산 461m봉엔 고공 철탑만이 바람소리 웅~웅~ 울려댄다. 그건 그렇고 성현산 하산길에선 독도주의를 해야하는 것이, 직진방향 능선길은 산길 뚜렷하지만, 이 코스는 평촌저수지로 가는길이고 기맥길은 아무런 표식도 흔적도 시야도 없으므로, 나침반만 믿고 서쪽으로 돌아야 한다.
용이 춤추는 산마루란 뜻의 용무령에도 커다란 철탑 용울음소릴 내고 있다. 여기서 바라보는 진행방향556.5m봉 도드라진 모습은, 그 아래 궁유면에서 올라오는 지방도가 흰 띠를 둘렀기 때문이다. 동쪽 외고지산(597.4m)힐끗거리며 내려선 한티재는 사차선 도로여서 단축팀 차 불러올리기에 좋다. 그러나 종착점까진 622m봉을 거쳐야 하고.. 직전봉 556.5m봉엔 조망바위 있어, 사방 거침이 없다.
(문종수님 산행기에서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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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08:45
저번주 진양기맥을 한번 쉬면서 영광 법성포 옆 구수산을 한 바퀴 돌고, 토요일 산악회 따라서 정선 임계에 있는 괘병산, 수병산을 한 바퀴 돌아 봤다. 두 군데를 다녀왔어도 산행강도가 기맥 길 한번 다녀오는 것만 못 하다. 이번 산행은 진양기맥 2구간 관동고개~작은 황매산 지나 떡갈재 까지의 산행에 이어서 황매산을 넘고 이후 산길은 크게 오르는 산이 없는 고만 고만한 산들을 이어가서 한티재 까지 가려 한다. 그간 날씨가 선선해져서 산행 하는데는 큰 도움이 되겠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대전으로 가고 난 청주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에서 8시 45분 나선다.
장박버스정류장(삼거) 13:02 ~13:04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대전으로 가는 버스표를 끊고 1시간 후 대전터미널에 도착하여 15분 정도를 기다리니 적막님이 보인다. 일찍 와서 기다렸단다. 이후 함양으로 가는 10시 40분 차표를 끊고 커피한잔을 적막님이 사와 커피 잔을 들고 차에 올라 마시고 간다. 버스는 12시가 좀 못되어서 함양 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산청으로 가는 12시 02분차를 타기 위해 빨리 대합실로 들어가 표를 끊고 부산으로 가는 버스에 올라 30여분 후 산청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여기서 장박마을 방향으로 가는 버스는 12시 40분에 있다. 시간이 그리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시간표에는 장박으로 되어 있으나 예전에 신원까지 가던 버스라 삼거까지만 간다고 한다. 삼거는 장박마을에서 나오면 큰 도로 삼거리에 있는 버스정류장을 말한다. 장박교에서 약800m거리다. 우리가 저번에 버스를 탓 던 장소다. 12시 40분 출발한 버스는 차황을 거쳐 삼거 정류장에 13시 02분 도착을 한다. 버스비 2인 3050원이 찍힌 것 같다.
떡갈재(2.97km, 약650m) 13:47~14:10(중식)
삼거 정류장에 도착하여 금시 출발을 한다. 특별히 준비할 것이 없어 간단히 주변사진을 찍고는 출발한다. 장박마을비 옆쪽 이정표에 황매산 4.9km가 적혀 있다. 길가에 벼이삭은 어느덧 가을임을 알리는 듯 벌써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은 머지않아 컴바인에 의해 농가로 들어 갈 것이다. 벌써 가을임을 실감한다. 선선해진 날씨와 파란하늘에 두둥실 떠 있는 흰 구름, 들녘을 날아다니는 잠자리가 또 한해가 가고 있음을 말해준다. 새해가 밝았다고 떠 들썩 하던 때가 그제 같은데 벌써 한해의 끝자락이라니 산에 몰두하여 다니다 보니 한해가 다 간다. 10여분 후 장박마을 입구 “나의 살던 고향”이란 마을비가 있는 장박교를 지나서 서서히 도로를 따라 오른다. 갈밭으로 오르는 커브를 지나고 뙤얕볕 아래 도로를 따라 걸어 오르려니 선선해진 날씨지만 이마에서는 땀방울이 흐른다. 25분이 지나서 우측으로 황매산으로 오르는 입구 반대편으로는 떡갈재로 오르는 임도 입구에 닿는다. 이제 임도를 따라 오른다. 도로보다는 좀 더 가파르게 오른다. 터널입구의 절개지 방벽공사로 기계소리가 요란하다. 임도 변 정지 작업을 하는 포크레인을 잠시 비켜서 오른다. 저번에 내려올 때는 엄청나게 짖어대던 떡갈재 아래 민가의 멍멍이가 오늘은 잠잠하다. 민가를 지나고 마지막 세멘트도로를 따라 오르면 양쪽으로 돌로 방벽을 쌓은 고개를 넘어서면 떡갈재 삼거리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황매산으로는 오르는 입구에 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황매산 정상 2.9km가 적혀있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출발한다.
황매산 정상석(5.82km, 약1108m) 15:29~15:35
떡갈재에서 오르기 시작한다. 처음엔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중간중간 통나무계단을 오르고 20분이 지나며 산길을 점점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골짜기 다래 덩쿨이 있는 지점을 지나서 급경사로 오르면 능선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떡갈재에서 우측 임도를 따라 오른 길이고, 황매산은 여기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6분후 장박마을에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쉼터봉에 닿는다. 너백이쉼터 삼거리라고 한다. 여기 이정표에 떡갈재 1.2km, 장박마을 2.4km, 황매산 1.5km가 적혀있다. 길 다란 위자가 있으며 멋진 소나무한그루가 있다. 이제 평탄한 능선을 따라 간다. 철쭉이 한창 일 때는 이 길을 따라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올랐을 텐데 지금은 인적이 완전히 끊긴듯하다. 무성하게 자란 풀들이 길을 덮어 걷기조차 힘들다. 6분여 진행을 하면 밋밋한 좌꺽임봉이 나온다. 이곳이 민봉이라고 한다. 황매산으로 오르는 능선으로는 조망이 매우 좋다. 장박마을쪽 저번구간에 지나온 소룡산, 바랑산, 멀리 감악산의 풍력발전기도 보이고 좌측 대병면 방향으로 금성산, 악견산과 합천호가 멋지게 보인다. 정면으로 황매산과 뒤편으로 감암산, 부암산으로 이어지는 바위암릉이 조망이 되며 차황면 건너편으로 정수산줄기가 조망이 된다. 민봉을 지나면서도 길은 평탄하게 이어간다. 황매산 정상 1.1km, 떡갈재 1.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와 간단한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이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데 풀이 수북하여 헬기장임을 전혀 알 수 없다. 이곳을 지나고 황매산 0.9km 이정표가 있는 위쪽 커다란 바위가 노루바위라고 조금 전 안내도에 되어 있다. 이곳을 지나고, 정상 0.4km가 적혀 있는 황매산 1-6번 119 구조목에서 부터 산길은 가파르게 오른다. 장박마을 삼거리에 이곳으로 오르는 곳곳 길바닥에는 푸른 이끼가 끼여 보통 미끄러운 것이 아니다. 민봉에서 살짝 내려서는 곳에서 엉덩방아를 찐 후로는 매우 조심스럽게 이끼가 낀 길을 지났다. 가파른 길을 오르면 황매산 삼거리다. 좌측은 상봉쪽, 정면으로 황매산 정상석이 보인다. 둥그런 원탁으로 된 의자 2개가 있으며, 이정표에 모산재 3.8km, 삼거리 1.6km등이 적혀 있으며 간단한 등산안내도에 삼봉 0.4km, 상봉 1.0km가 적혀 있다. 이곳에 배낭을 벗어 놓고 황매산 정상석을 향해 간다. 약100m거리로 3분이면 간다. 2개의 돌탑이 있는 가운데로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지난다. 우측으로 무학굴 50m가 적혀 있다. 바위지대를 올라서면 황매산 정상석이 있는 곳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붉은 철쭉으로 물들었던 황매평전이 내려다보이고, 영화주제공원쪽 커다란 주차장이 내려다보이며 감암산으로 이어지는 산줄기 모산재의 바위암봉등등 사방으로 조망이 매우 좋다.
황매상봉(정자, 6.76km, 약1113m) 16:09 ~16:15
황매산 정상 이정표에 장박마을 3.9km, 신촌마을 3.7km, 부암산 6.5km가 적혀 있다. 황매산부근에는 멋진 바위산들이 많다. 황매산에서 상봉으로 이어지는 암릉을 비롯하여 모산재, 감암산, 부암산, 허굴산, 금성산, 악견산, 둔철산, 정수산 쇄신바위등 산을 탄다는 하는 분들 대부분은 이산들을 다녀왔을 것이다. 이제 황매산 정상에서 삼거리로 돌아와 배낭을 짊어지고 삼봉으로 향한다. 첫머리는 평탄하니 걷기에 나쁘지 않다. 잠시 가면 굵직한 로프가 걸려 있는 곳으로 오르고 나지막한 봉을 넘어서면 삼봉 난이도별 코스안내도가 있다. 초급, 중급, 상급으로 나뉜다. 삼봉은 바위봉 3개가 나란히 있다 해서 붙어진 이름이다. 첫 번째 바위봉에 로프가 매여져 있다. 올라서면 황매삼봉 안내문이 있다. “예로부터 황매산은 수량이 풍부하고 온화한 기온으로 황(黃)은 부(富)를, 매(梅)는 귀(貴)를 의미하고 전체적으로 풍요로움을 뜻하여 황매산에 들어오면 굶어죽진 않는다고 전해진다.
이곳 삼봉은 황매산 정기를 이곳으로 총 결집하여 세 사람의 현인이 태어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는 곳으로 누구나 이 세봉우리를 넘으면서 지극정성으로 기원한다면 본인이나 후손들 중 훌륭한 현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적혀있다.
첫 번째봉에서 밧줄이 매여진 바위지대를 내려서고 다시 로프가 매여진 바위지대로 올라서면 이쁘장한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끝자락에 매달려 있는 삼봉 정상표지판이 있는 곳이다. 여기도 첫 봉에 있는 삼봉 안내문이 똑 같이 있고 여기서 바라보는 황매산 정상석이 있는 곳과 내려다보이는 황매평전의 모습이 아름답다. 정상표지판이 있는 두 번째봉을 내려서고 마지막 세 번째 봉에 올라섰다가 내려서는 곳은 널찍한 널빤지로 만든 계단이다. 이후 다시 오르는 높다란 봉으로는 중간에 돌무더기가 있고 봉 정상에는 삼각점이 있다. 여기가 실제는 황매산 정상일 게다. 해발 1113m는 이곳일 텐데 삼각점 안내문이 없다. 삼각점봉에서 내려서서 마지막 상봉으로 오르는 길에는 바위암벽에 멋진 소나무한그루가 있으며 이 부분이 로프가 매여진 바위지대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정자가 나온다. 이곳이 황매산 상봉이다. 상봉 정상에는 부서진 의자가 있으며 특별한 것은 없다. 여기서 보는 조망이 매우 좋다. 황매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아래쪽 황매평전 모산재 금성산, 악견산, 합천호가 멋진 그림처럼 조망이 된다.
장군봉(9.07km, 약830m) 17:15
황매상봉에서 멋진 조망을 즐긴 후 진행을 한다. 잠시 내려서면 이정표 기둥에 상봉이라 적혀 있다. 황매산 정상 1.0km, 오토캠핑장 2.0km, 삼거리 0.6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삼거리 방향인 좌측으로 내려선다. 2분후 황매산 만난의 광장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4분을 더 가면 황매산 중봉 1060m가 적혀 있는 아스테지로 만들어 걸어놓은 정상표지가 있으며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가파르며 널빤지로 만든 계단과 통나무로 만든 계단을 따라 내려선다. 이렇게 내려서면 능선 좌측으로 합천호와 떡갈재에서 합천호변 하금리 마을로 이어지는 도로가 내려다보이는 푸석바위로 된 전망대에 닿는다. 2분후 대병면으로 내려서는 삼거리에 닿는다. 해발 약990m로 여기 이정표에 보림사 3.5km, 황매산 1.6km가 적혀있고, 덕만주차장이 적혀 있다. 덕만주차장이 적혀 있는 방향으로 우틀하여 진행을 하면 10분이 지나서 성터가 있고 돌탑이 있는 바위봉에 닿는다. 할미산성과 치마덤이라고 되어 있다. 신라와 백제의 격전지였으며, 선녀가 황매산아래 소에서 목욕을 하고 승천하는 모습과 같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적혀 있다. 치마덤을 지나고 바위봉을 넘고, 덕만주차장 3.1km가 적혀있는 우꺽임 지역을 지나서 험한 바위봉인 909봉을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길은 좋아진다. 이렇게 하여 15분을 더 가면 장군봉이라고 하는 해발 약830봉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덕만주차장 2.5km, 삼거리 1.7km가 적혀 있다.
구름재(11.77km, 약480m) 18:16
장군봉에서 5분여 가면 덕만주차장 2.3km가 적혀있는 이정표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내려선다. 4분여 가면 등산로 차단이라 적혀 있는 팻말이 있고 여기서 좌측으로 돌아가면 연꽃설이라고 하는 팻말이 나온다. “연꽃처럼 생긴 지형이라 붙여진 이름이며 샘물이 솟아 오르고 식수원으로 사용하며 수생식물이 자라고 있으며 윤씨문중의 산소가 있다고 적혀있다.” 이 지형을 보호하기 위해 산길을 옆으로 돌려놓은 것이다. 잠시 후 물이 흐르는 개울을 건너고 평탄하고 좋은 길을 따라 5분을 더 가면 박덤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우측 덕만주차장 1.8km, 좌측 불당골 0.4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정맥 길은 이정표 뒤편으로 이어진다. 상두봉이란 표지판을 붙여 놓은 곳 쯤에서 좌측으로 능선을 따라 내려서야 한다. 곧바로 진행을 하면 바위봉이 나온다. 우리는 이 바위봉 까지 같다가 돌아 왔다. 여기가 산길이 찾기가 어려우니 박덤 이정표에서 불당골 쪽으로 돌아가는 것이 좋다. 잠시 가면 능선에서 내려온 길과 만난다. 잠시 좋은 길을 따라 가다가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에서 산길로 접어들면 산소가 있는 곳에서 다시 좋은 길로 나와서 반대편 능선으로 들어간다. 철조망이 있어 조심해서 넘어야 한다. 이후 산길은 잡목 길로 아주 좋지를 않다. 가느다란 소나무 숲을 빠져나가면 풀이 수북한 헬기장이 나오고, 이후 잡목 길을 따라 10여분이 이상을 진행하면 방치 된 밤나무 밭이 나온다. 이곳을 빠져나가면 황매산광장 휴게소가 있는 삼거리에서 황매산 모산재 앞쪽 덕만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고개인 구름재에 닿는다. 민가 한 채가 있다.
황매산광장휴게소(13.51km, 약420m) 18:57~19:42(저녁식사)
구름재에서 이어지는 능선으로는 표지기가 보이지 않는다. 우측으로 돌아서 가면 인천이씨 산소가 나온다. 산소위로 접어든다. 잡목과 가시밭으로 능선으로 길은 전혀 없다. 잠시 진행을 하니 표지기 한 개가 보인다. 간신히 가시밭길을 뚫고 해발 약504봉으로 올라선다. 이곳에서도 능선으로 길은 없다. 우측 넘어로 살며시 넘어서니 고사리 밭이다. 멀리까지 나지막한 산들이 멋지게 보인다. 고사리 밭으로 진행을 한다. 키가 워낙 커서 뚫고 나가는데 힘이 든다. 잠시 억새밭을 뚫고 지나고 나니 밤나무 과수원이다. 제초작업을 한길을 따라 다음 봉에 올라선 후 좌측 능선이 기맥이나 우측능선 쪽으로 돌아서 밤나무단지를 따라 내려서니 한결 수월하니 좋다. 밤나무과수원을 지나면 우측 세멘트 임도로 내려선다. 이제 세멘트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몇 분후 모퉁이의 연안이씨묘역 입구에 닿는다. 여기서 잠시 적막님을 기다리다 먼저 같을 수도 있겠다. 싶어 황매광장으로 향한다. 연안이씨묘역이 있는 능선으로 진행을 하여야 하지만 좌측 가까이 보이는 도로를 따라 가기로 한다. 능선과 나란히 도로가 이어진다. 7분이 지나서 황매광장휴게소 앞에 도착한다. 지금은 장사를 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황매산 휴게소와 삼거리 코너에 황매산 광장 휴게소가 있다. 널찍한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며 편의점이 있다. 이곳에 도착하니 적막님이 보이지 않는다. 20여분 기다리니 적막님이 오는 것이 보인다. 이곳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사서 햇반과 함께 저녁식사를 한다. 이곳 삼거리를 두심삼거리, 칡목삼거리라 한다.
아스팔트도로(장치못골 고개, 16.11km) 21:14
황매산 광장휴게소 편의점에서 저녁식사를 끝내니 날이 어두워 졌다. 이제 야간산행으로 들어간다. 후레쉬를 밝히고 산행을 시작한다. 황매산 휴게소 우측 편에서 올라가는 길을 보아 두었는데 편의점 아주머니가 알려준 좌측편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오르니 첫머리 산소 까지는 길이 좋지만 이후로는 길이 없다. 내 키를 넘는 풀밭과 밤나무를 베어서 방치한 산사면을 따라 올라야 한다. 풀과 뒤엉킨 밤나무 고사목을 넘어가는 것이 보통일이 아니다. 이렇게 하여 능선에 닿으니 산소에 금초작업을 하느라 제초작업을 하여 길이 트인다. 이후 이 길을 따라 마지막 산소 까지 올라선 후 길을 찾아 이리저리 헤메는 사이 우측 편에서 길을 찾던 적막님이 삼각점이 있다고 소리친다. 해발 468m로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밤나무단지를 따라 진행을 한다. 밤나무단지를 따르다가 다시 좌측 능선으로 붙어야한다. 여기서 능선을 따라 봉을 하나 넘어서면 임도에 닿는다. 다시 밤나무단지로 올라서고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니 바위봉이 나온다. 바위봉에 올라서 잠시 쉬었다 간다. 정면으로 허굴산과 마주하는 바위봉이다. 바위봉에서 내려서는 곳도 길이 확실치 않아서 애를 먹는다. 우측 좌측 몇 번씩 왔다갔다하며 간신히 길을 찾아 내려서고를 한다. 낮도 아니고 밤이라 길 찾기가 매우 어렵다. 길도 확실치 않고 대부분 풀밭과 잡목길이라 이 구간 밤에 지나기는 정말 어렵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니 우측으로 파란 철문이 있는 세멘트 도로에 닿는다. 이 길을 따라 잠시 나가면 장치못골 아스팔트 도로다.
월계재(아스팔트도로, 17.69km) 22:18
장치못골 도로에서 곧장 올라서서 낮은 봉을 하나 넘어서면 경운기가 서 있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올라서면 밤나무단지다. 5분후 경주최씨묘를 지나고 안부고개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산소가는 길”이라 적어 놓은 아스테지 표지판 때문에 길이 헷갈린다. 잘 가다가 우측 잡목 봉으로 올라가서 매봉 찾는다고 헤메느라 시간을 많이 보낸다. 매봉은 다음번 월계재를 지나야 하는데 조금 전 아스팔트길을 월계재로 착각을 한 것이다. 잡목봉에서 좌측으로 간신히 길을 잡아 내려서니 안부를 지나며 부터 능선으로 확실한 길이 이어진다. 봉을 하나 넘어서서 내려서는데 세멘트 임도길이 나온다. 잠시 임도를 따라 나가니 양쪽으로 높다란 방벽과 철조망이 쳐져 있는 아스팔트고개에 닿는다. 이고개가 월계재인 것이다. 이 고개에서 오르는 곳을 찾는다고 고개로 올라섰다가 반대편까지 조금 넘어 갔으나 매봉으로 향하는 길은 없다. 다시 넘어와 임도 앞에서 조금 아래쪽으로 방벽위 나뭇가지에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임도에서 나오면 길을 건너 우측으로 조금 내려서면 매봉으로 오르는 길이 있는 것이다.
장등령(비포장임도, 용천골재, 21.39km, 약320m) 00:00
월계재에서 세멘트 방벽으로 올라서면 풀밭이다. 풀밭을 헤치고 진행을 하면 조경수를 심어놓은 곳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잠시 오르면 능선에 닿고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면 20분이 못되어서 매봉 정상에 닿는다. 오래된 작은 정상표지가 하나 걸려 있고 여러기의 표지기들이 걸려 있다.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올라서면 매봉과 높이가 비슷한 봉에 닿는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고 15분 정도를 진행하면 봉을 하나 다시 넘는다. 이후 등산로는 확실히 나타나며 길도 좋아지지만 자빠진 고사목들로 인하여 낮은 포복과 옆으로 돌기를 여러 번 반복하며 진행한다. 해발 약436봉은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어 쉽게 지나지만 이곳도 넘어진 고사목으로 넘어 질뻔 하기를 여러 번인데 결국 한번 꽈당 넘어지고 말았다. 우회봉에서 10여분 후 좌꺽임봉인 해발380m의 능선 분기봉에 닿는다. 여기서 내려서는 곳도 넘어진 고사목으로 길이 나쁘다. 대략 20여분을 지나면 비포장 임도고개인 장등령에 닿는다. 용천골재라고도 되어 있는 고개다. 황매산광장휴게소에서 우측도로를 따라오면 장치못골재를 넘고 월계재를 지나 이 고개를 넘어서 반대편으로 가면 오늘의 최종목적지인 쌍백 까지 길이 연결이 된다.
철마산(22.51km, 약392m) 00:45~00:53
장등령에서 오르는 곳을 찾느라 한참이 걸렸다. 임도길 옆으로 포크레인 작업을 하여 오르는 곳이 표시가 나질 않는다. 이쪽저쪽을 다니며 찾았지만 표지기는 하나 보이지 않는다. 내려온 곳 정면으로 살피니 풀밭 속으로 오른 흔적이 조금 보인다. 첫머리를 지나니 확실히 길 흔적이 나온다. 4분여 오르니 임도고개가 나온다. 우측은 비포장, 좌측은 세멘포장길이다. 좌측 세멘포장길을 따라 조금 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우측편 세멘포장길을 따라 조금 가면 우측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풀섶을 헤치고 들어선다. 첫머리는 풀과 가시덤불로 표지기만 보이지만 조금 진행을 하면 길이 확실히 나온다. 세멘포장길에서 17분을 진행하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326봉이다. 잠시 내려서고 다시 가파르게 오른다. 오르는 곳에 몇 군데 바윗길이 있으며 마지막 철마산으로 오르는 곳은 바위지대를 따라 올라야 한다. 바위봉 꼭대기 소나무가지에 철마산 흰색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백역재(세멘트길, 26.36km, 약280m) 02:48
철마산에서 잠시 가면 암봉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고 다시 잠시 더 가면 해발 약380봉으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한동안 능선을 따라 별 특징 없이 15분 정도를 진행하면 우꺽임봉인 해발 약345봉이다. 이곳부터 길이 나빠지기 시작해서 가시잡목 길을 헤치고 나오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가면 마당재이고 우측고개로 올라서 반대편 능선을 따라 가면 형제봉이다. 형제봉 오르는 곳을 지나쳐 다음봉 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오며 잠시 오르니 형제봉에 닿는다. 잡목으로 뒤덮인 봉으로 여러 갈래 소나무기둥에 형제봉이라 적힌 작은 표지판이 걸려 있다. 형제봉에서 돌아 내려와 임도에 닿은 후 임도를 따라 잠시 내려서면 마당재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첫머리 칡밭을 헤치고 올라서면 우꺽임봉인 해발 약320봉을 지나고 다시 좌꺽임봉을 지나서 진행을 하면 산소가 있는 곳에서 길 찾느라 애를 먹는다. 길은 좌측 편으로 있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따라 넘어가면 세멘트포장길인 백역재 고개에 닿는다. 합천 용주면과 쌍백면을 잇는 고갯길이다.
금곡산(삼각점, 28.73km, 381.8m) 04:04
백역재에서 희미한 길을 따라 올라서서 한동안 진행을 하니 잘못 왔다. 이 길은 사면을 타고 합천 용주면방향으로 계속 이어진다. 다시 돌아와 길을 찾으니 백역재 고개에서 올라와서 얼마 안 되는 곳이다. 이곳에서 가만히 살피니 위쪽으로 올라선 듯 한 흔적이 보인다. 잠시 올라서니 확실히 금곡산으로 향하는 길임엔 틀림 없는데 길이 워낙 표시가 나질 않아 반신반의를 하며 오르니 백역봉이라는 지도에 표시가 되지 않은 봉이 나온다. 지도에 백역재에서 오르면 첫 번째 좌꺽임봉으로 해발 358봉인 것이다. 이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진행이 된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에는 복분자 가시에 찔리고 가끔은 넘어진 나무에 걸리기도 하며 진행을 하면 산길은 크게 오르거나 내려서는 곳이 없이 평탄하게 진행이 되어 백역봉에서 40여분 후 작은 금곡산이라는 정상표지가 붙어 있는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서서히 내려서다가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삼각점봉이 나오며 삼각점 안내문도 있는 금곡산 정상에 닿는다. "진양기맥 금곡산 381.5m"가 적힌 흰색표지판이 걸려 있다.
멱곡육교(33.13km, 약180m) 05:28~05:50
금곡산에서 다시 진행을 한다. 여기도 길은 썩 좋지를 못하다. 크게 오르내림이 없는 특징 없는 길을 따라 35분 정도를 진행하니 좌측 편에서 올라온 널찍한 길이 나온다. 이후 산길은 넓어지며 산행하기가 좀 좋아진다. 바닥은 고르지 못하지만 이제 길은 확실하니 이어진다. 이 길을 따라 10분을 가니 기맥 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가고 널찍한 길은 우측 편으로 이어진다. 우측 편으로 점안산이 있으니 배낭을 삼거리에 벗어 놓고 잠시 다니러 간다. 적막님이 오다가 보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잠시 진행하니 절개지 아래로 임도가 지난다. 배낭을 지고 왔으면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될 것을 생각도 해본다.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편 반대편 절개지로 오르기 시작한다. 잠시 올라서면 길 흔적이 없어지며 잠시 더 들어가면 점안산이 적혀 있는 표지판 2개가 있는 정상이다. 이렇게 하여 점안산도 점령을 하고 배낭이 있는 곳으로 돌아오니 적막이 보이지 않는다. 그냥 간 것으로 보여 배낭을 짊어지고 기맥을 따라 가니 얼마 안가 우측 편으로 조금 전 그 임도가 나온다. 국가지점번호가 적혀 있는 표지판에 1km가 적혀있다. 어디부터 1키로 인지는 몰라도 이 임도를 따라 가면 분명 아등재 멱곡육교와 만날것이라 생각이 들어 적막님을 쫒아가는 가장 빠른 방법임을 생각하고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임도는 잠시 기맥 길과 나란히 가다가 반대방향으로 한참을 돌아서 다시 기맥 능선 쪽으로 돌아간다. 얼마를 갔는데 능선 위에서 적막님이 부른다. 위에서 내가 보이는 가보다. 난 알았다고 빨리 가라고 소리치지만 들릴 리는 만무다. 이렇게 하여 적막님은 기맥 능선을 따라 가고, 난 임도를 따라 진행하여 아등재위 멱곡육교에 도착하니 날이 훤하게 밝아 온다. 여기서 물을 마시고 배낭을 벗어놓고 한동안을 기다려도 적막님이 오지를 않는다. 혹여 내 앞에 갔을까도 생각을 해보았으나 절대 아닌란 생각이 들어 하염없이 그 방향만 쳐다보고 기다리니 아등재 높다란 절개지위로 적막님이 보이기 시작한다. 절개지를 내려서서 멱곡육교에 도착하니 20여분은 나보다 늦게 도착을 하였다.
삼각점봉(안금봉, 36.21km, 약368.2m) 07:07~07:27(아침식사)
이제 후레쉬는 배낭에 넣고 한국환경자원공사 길을 따라 오른다. 마지막 건물 좌측편으로 오르는길이 나온다. 이길을 따라 오르면 몇 분이면 능선에 닿는다. 능선에서는 우측으로 간다.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산소가 여러기 있는 지점을 지나고 좌꺽임봉인 해발 약266봉을 지나서 조금씩 오르락내리락하며 능선은 계속 고도를 높이며 오른다. 가느다란 소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우측으로는 가까이 개 짖는 소리도 들리고 한다. 이렇게 하며 진행을 하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266봉에서 30여분 후 우꺽임봉인 해발 약335봉에 닿는다. 이후 아침 먹을 장소를 물색하며 진행을 하니 마땅한 장소가 나오지 않는다. 풀밭에 쓰러진 나뭇가지에 길이 썩 좋은 편은 아니다. 이렇게 하며 진행을 하는데 앞쪽에 표지판이 보인다. 삼각점봉이라 적혀 있다. 부서진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에 368.5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조금 앉아서 식사할 공간이 있다. 이곳으로 오는 길은 아침에 날이 밝았으나 야간산행이나 수목이 우거져 주변으로 보이는 것이 없으니 별반차이가 없다. 20여분 식사후 마지막 성현산을 향하여 진행한다.
성현산 정상(41.18km, 약562m) 09:30~09:37
삼각점봉에서 식사후 걷기 시작한다. 20여분 이상을 별 특징 없는 산길을 따라 걷는다. 넘어진 나무들이 연속으로 있어 낮은 포복과 옆으로 돌기를 여러번하며 진행을 한다. 해발 약309봉에서 10분을 좀더 가면 우꺽임 봉인 해발 약313봉이다. 이봉에서부터 산길은 우측으로방향을 바꾸어서 한티재로 향한다. 6분여 진행을 하면 산소가 있는 봉을 지나고 좌측으로 386.1봉으로 능선이 분기하는 해발 약340봉을 지나지만 별 특징은 없으며 길도 잘 보이지 않는다. 잠시 더가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346봉을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면 한실재라고 하는 풀밭이 있는 안부를 지난다. 여기서 오는 곳에 철망이 있으며 산길은 좀더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343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천천히 내려서면 좌측으로 송전탑이 있다. 송전탑을 지나고도 한동안 평탄하게 산길이 이어가다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면 능선으로 우거진 칡밭에 닿는다. 칡밭을 뚫고 빠져나가 계속 가파르게 오르면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올라서 능선은 우측으로 둥그렇게 원을 그리며 돌아간다. 이렇게 하여 오르면 마지막 성현산으로 오르는 곳도 가파르고 길도 좋지를 않다. 좌측으로는 만지산이 높다랗게 보이고, 성현산과 만지산 사이 앞쪽으로 외고지산도 있는 곳으로 3개의 삼이 삼각으로 형성된 곳이다. 성현산 정상도 조망은 좋지를 않다. 정상표지판 2개가 있으며 삼각점은 보이자 않는다.
한티재(44.23km) 10:47 ~10:55
성현산에서는 계속 내리막길이다. 길이 처음엔 그런대로 좋지만 내려설수록 길이 나빠진다. 좌측으로 만지산 방향에서 이어져온 세멘트 임도가 보이고 산소가 있는 나지막한 안부에서 좌측으로 임도와 만난다. 임도로 내려서서 조금을 진행하다가 우측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10분이 못되어서 48번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481봉에 닿는다. 이제 쌍백에서 11시 20분경 진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선 송전탑 한기당 15분을 넘기면 안된다. 이제 시간 계산을 하며 진행을 한다. 두 번째 송전탑인 47번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460봉 까지는 11분이소요된다. 이후 산길은 조금 좋아져서 계속 내리막로 이어져 세 번째 46번 송전탑까지는 6분이 소요되어 조금 안심이 된다. 여기서 작은 소나무사이를 빠져나는 곳이 길이 나쁘다. 잠시 가면 길은 조금 좋아져 마지막 송전탑이 있는 봉으로 오를 때는 길이 확실하니 좋아진다. 마지막 송전탑이 있는 봉에서 송전탑 방향으로 내려서지 말고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가야 하는데 송전탑으로 내려서느라 칡밭을 뚫느라 고생하는 사이 적막님이 위쪽에서 부른다. 그쪽이 아니라고~~ 다시 올라서서 적막님을 뒤를 따라 열심히 걷는다. 한동을 걷고 나니 마지막 봉인 438봉으로 오르는 적막님이 보인다. 잠시후 이봉으로 오르려니 여기 빠져나는데 잡목 터널이 꽉막혔다. 간신히 엎드려서 빠져나가 봉을 넘으며 쌍백 택시로 전화를 한다는 것이 잘못하여 대의택시로 전화를 하고 죄송하다고 한후 다시 쌍백 택시로 전화를 하는 한티재 전 민가 옆으로 돌아서 내려선다. 이후 조금 더 가면 한티재 널찍한 도로다. 우측으로는 쌍백면을 조망할수 있는 널찍한 전망대가 있고, 길을 건너면 잘 지은 정자가 있으나 신발을 벗고 올라가라고 해서 계단에서 짐을 정리하고 기다리 잠시 후 쌍백택시가 도착을 한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을 마무리 하고 귀가 길에 오른다.
한티재에서 쌍백까지는 10분이 채 못걸린다. 택시비 9700원이 나왔는데 그냥 거스름돈은 받지 않고 1만원을 주고 기사님이 사무실에서 시원한 냉수 한잔씩 빼주어 잘마시고 사무실옆 우체국앞 수도에서 웃옷을 벗고 등묙을 하고 머리도 대충 감고나니 시원하니 좋다. 윗옷만 갈아 입고 잠시 기다리니 진주로 가는 직행버스가 도착을 한다. 이버스는 가면서 군데군데 서면서 가는 완행버스라 시간이 좀더 걸려 진주터미널에는 12시 15분 도착을 하여 적막님은 진주역으로 가서 열차로 천안으로 돌아가고 난 터미널에서 45분을 기다려 청주로 가는 직행버스를 타고 집으로 돌아오니 16시 08분이다. 오늘은 버스시간이 잘 맞아 갈적 올적 오고가는 시간이 덜걸린 편이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그래도 저번처럼 가시밭길은 덜해서 상처는 덜났지만 넘어지며 상처를 입어서 인지 여기저기 상처 투성이입니다.
이제 한 구간 만 더하면 마지막 구간은 20km내외이니 크게 부담이 가지 않겠지요~~
다음 4번째 구간이 기대 됩니다.
파이팅입니다.
감사혀유 ~~
산행시간 : 21시간 43분 소요
산행거리 : 44.23km
청주 ~대전 버스비 : 3800원
대전 ~함양 버스비 : 8100원
함양 ~산청 버스비 : 2700원
산청 ~삼거(장박입구) 버스비 : 1550원
한티재 ~쌍백면 택시비 : 1만원
쌍백면 ~진주터미널 버스비 : 4900원
진주 ~청주 버스비 : 12800원
컵라면, 커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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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3 떡갈재~ 황매산~철마산~금곡산~성현산~한티재(머리재)
대전~함양 : 12:20, 13:40등 1:20분 8100원, 함양~산청 : 13:44,13:52,14:03,14:19등 2700원
산청~신원 : 8:30~9:10, 12:40~13:40, 15:00~15:50(밀치[소룡정류장]에서 산행 마칠 경우)
산청~장박 : 7:00~7:20, 7:40~8:20, 10:20~10:50, 11:20~11:50, 16:20~17:00, 18:30~18:50(밀치 1.8km) 산청~함양 : 7:15,43, 8:07,25,9:43,48,10:20,40,56,11:10,20,42.50,12:09,17.44,50,13:06등,2700원
대전~거창 : 7:00,7:20(2:50),9:20,10:40,12:20,13:40,16:20,17:30,18:50 1시간40분 10500원
거창~대병 : 7:30, 9:20, 11:20, 12:30, 14:00, 16:00, 4700원(합천 4600원) (대병택시:055-933-7633)
거창~합천 농어촌버스:16:30(대병18:30),17:00,18:00, 17:30~18:20 30분 마다 4600원 막차18:30~19:30
합천 ~대병 ; 19시(양리삼거리 하차 황매산 만남의 광장까지 약 2.4km도보)
합천~황매산만남의 광장 : 약22km, 대병~황매산만남의 광장 : 약5km
양리 삼거리~황매산 만남의 광장 : 약 2.4km(합천~용주선 버스)
한티재~쌍백면 : 7.3km 한티재~삼가정류소 : 11.8km (쌍백택시 : 055-932-3536, 삼가택시 4001,5003)
머리재 ~대의면 : 약 4.5km (대의면택시: 055-572-2400, 0090, 2223)
진주~합천:7:00(고령) 9:10(고령),11:40(고령),14:10,16:10,18:40(고령막차),20:10(합천막차), 삼가 4400원
합천~진주 ; 6:50,8:20(직),8:40,11:10,12:10(직),14:00,15:40(직),16:10,17:30(직),18:00,20:10 진주6900원
삼가~대의(3700원)~진주:7:10,9:00,11:30,14:20,16:30,18:20,20:30등 진주 4400원(머리재~삼가 : 11km)
진주~청주 : 8:10,10:00,12:00, 14:00, 16:30, 19:00 3시간 12800원, 진주 ~천안 : 10:10,14:40, 18:50 2시간 50분 22600원 진주~대전 : 6:00,8:00,13:00,17:00직행고속 11400원, 매시정각 우등 15900원
떡갈재-(2.7)-황매산-(0.6)-상봉-(0.4)-중봉-(0.45)-하봉-(1.5)-삼봉-(0.85)-668.2-(1.1)-Ⅳ구름재-(0.2)-504-(1.1)-1041번도로(황매산광장) 8.9km 4시간30분
1041도로-(0.65)-갈령-(1.3)-1041 도로-(1.1)-도로-(0.4)-매봉-(2.3)-용천골재-(0.2)-장증령-(0.8)-철마산-(1.5)-마당재-(1.15)-백역재-(0.35)-358-(1.7)-금곡산-(2.1)-점안산-(2.4)-33번국도-(0.5)-아등재-(2.65)-368.2-(2.25)-381.6갈림길-(0.55)-한실재-(1.7)-성운산-(0.85)-성현산-(1.9)-용무령-(0.4)한티재,1041 지방도(26.75km ) 약33.5km, 10시간 소요
한티재,1041 지방도-(0.75)-556.5-(3.1)-산성산-(2.9)-한우산-(0.75)-1013 지방도-(1.1)-자굴산-(2)-좌골티재,1013 지방도-(1.1)-500.9-(2.5)-Ⅶ머리재/대의고개, 20번 국도 14.2km 4시간 2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