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1 진양기맥2 관동고개~춘전치~밀치~작은황매산~떡갈재~장박마을 2017.08.18~19 금~토 맑은후(안개) 구름
진양기맥2 관동고개~춘전치~밀치~작은황매산~떡갈재~장박마을
망설봉619.5m, 기선산670.4m, 사별산692m, 식기봉670m, 덕갈산669.2m, 매봉산810m, 갈전산764m, 철마산774m, 삼면봉620m, 바랑산796.4m, 소룡산760.9m, 솔봉산620m, 강섭산 546m, 작은황매산(할미산)843m
2017.08.18~19 금~토 맑은후(안개) 구름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14:2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4:45~14:58 -버스비3800원 -대전복합터미널 15:05~16:20 -버스비10400원(안의터미널까지) -함양터미널 17:45~17:47 -택시(10000원,안의에서 관동요금) -관동마을회관(해발 약430m) 18:11~18:18 -관동고개(0.609km, 약465m) 18:29 -우꺽임봉(1.47km, 약490m) 18:47 -소나무숲길 -산소 18:51 -소나무숲길 -좌꺽임후 안부(1.91km) 18:55 -잠시오르고 -우꺽임(2.14km, 약505m) 19:00 -우꺽임(2.27km, 약530m) 19:03 -망설봉(2.58km, 약619.5m) 19:13 -봉(2.82km, 약619m) 19:19 -급경사 내리막 -칡밭 -산소(2.96km) 19:27~19:44(저녁식사) -테크계단내려서고 -산소지대 19:49 -리기다소나무숲 -숙지령(3.39km, 약510m) 19:54 -서서히 오름길 소나무숲길 등산로 매우 좋음 -계단부터 급경사 오르막 -완만한 오름길(리기다소나무다수) - 기선봉3.1km이정표(4.20km, 약550m) 20:14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4.35km, 약620m) 20:20 -약636봉(4.40km) 20:22 -바위지나고 -기선봉3.0km이정표(4.53km) 20:25 -소나무숲길 -산소 20:27 -큰바위 지나고 -급경사 올라 - 기선봉 2.8km 이정표(4.68km, 약647m) 20:30 -기선봉 2.5km이정표(5.04km, 약650m) 20:39 -기선봉2.4km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5.08km, 약660m) 20:41 -잠시후 이정표 20:44 -고인돌 바위 -약683봉(등산로에서 약간 우측에 있음, 5.29km,) 20:48 -우꺽임(조망, 5.46km) 20:53 -1분후 안부(쓰러진 고목, 좌 진목 보현사) -급경사 올라 이정표.기선봉1.3km (6.11km, 약660m) 21:08 -봉(6.45km, 약660m) 21:17 -우측으로 안의면 불빛 보임 -바위지대 -공터봉(6.76km, 약658m) 21:24 -바위봉(우측 우회길 있음, 6.89km, 약658m) 21:27 -폐헬기장(7.08km, 약655m) 21:32 -바위 -기선봉(7.36km, 약670.4m) 21:40~21:50 -묵묘 -이정표 삼거리(좌측 임도, 우측으로, 7.61km) 21:56 -망주석 있은 산소 22:04 -좌측으로 가족묘지 보이고 -안부사거리, 남재(좌측 춘전리, 8.14km, 약610m) 22:06 -바위전망대(우측으로 길있음, 8.66km, 약670m) 22:27 -사별산(좌꺽임, 8.75km, 약692m) 22:33~22:40 -철조망 -좌측 춘전리 하산로 22:44 -안부 이정표(춘전치 1.9km, 우 하산로 있음, 9.22km) 22:51 -좌꺽임봉 이정표(9.50km, 약625m) 22:57 -약635봉(9.61km) 23:00 -산소지대(9.84km) 23:07 -안부(좌측으로 춘전리 하산로 -이정표 봉(춘전치 0.7km, 산소, 10.44km, 약529m) 23:21 -철계단1.2내려서고 -철문 나가면 춘전치도로(문잠그는 것 옆으로 밀면 열림, 10.94km, 약420m) 23:36~23:40 -좌측으로 도로따라 -도로에서 우측 길로(11.44km) 23:45 -민가 앞에서 좌측 절개지로 오르면 고속도로 건너는 교량나옴 -교량건너 우측으로 세멘트 길따라 -이동통신탑(12.0km) 23:57 -임도끝 철조망 있는 전답 우측 끝에서 산길 나옴(철조망 넘어야 함) -잡목길 올라 - 식기봉(정상석, 13.40km, 670m) 00:45 -잡목구간(길 나쁨) -폐헬기장(13.62km) 00:52 -잡목길 -능선 삼거리(우측으로, 14.46km, 약660m) 01:15 -덕갈산(정상석, 14.60km, 669.2m) 01:20~01:26 -가파르게 내려서고 -생태통로(수영덤이길과 생초면 있는 도로공사중, 15.23km, 약570m) 01:42~01:52(간식) -좌측으로 100m가면 수영덤이길 -갈전산 입구(해발 약610m) 02:02 -매봉산 삼거리(16.64km, 약765m) 02:36 -길나쁜곳 있음 -매봉산(정상석, 16.98km, 약810m) 02:45~02:55 -다시 매봉산 삼거리(17.32km) 03:03 -갈전산(18.29km, 764m) 03:22~03:27 -걷기 좋은 평탄길(우측 널찍한 철조망) -좌 신원면 청수리 하산로(19.47km, 약705m) 03:52 -2분 산소 -갈밭재 이정표(길찾기 어려움, 좌측으로 예동까지 이어지는 임도 있음, 19.56km, 약680m) 03:56 -능선 오름길 우꺽임봉(19.83km, 약728m) 04:12 -철마산1.4km이정표(19.92km) 04:15 -20.1km지점에서 좌측 사면길따라 무심코 가다가 알바 -대형알바구간 -21km지점까지 올라오는데 40분 알바(올라와서도 안개로 길이 안보여 소나무 쓰러진곳에서 돌아가다 반대로 가는 것 확인후 다시 돌아옴) -철마산 0.4km이정표(21.38km, 약745m) 05:22 -헬기장 05:27 -바위지대 지나고 05:31 -철마산(정상석, 21.72km, 약774m) 05:35~05:45 -삼각점봉(좌측으로 가야함, 우측으로 잠시 알바, 22.13km, 약706m) 05:55 -세멘트임도 06:11 -임도따라 좌측으로 -흰머리재 (22.67km) 06:17~06:40(아침식사) -직진방향 풀섶 임도길로 -산소에서 능선으로 -우꺽임봉(23.14km, 약610m) 06:50 -들깨밭옆 전기철선따라 가면 널찍한 길 나옴 - 우측으로 올라서 -길 없음 -삼면봉(생초,신원,오부면, 23.90km, 약620m) 07:03 -내려오는 곳도 길 없음 -안부 밭지나고 -638봉에서 좌측으로 꺽여서 내려서고 -임도(24.63km) 07:20 -임도고개(우측 조경수밭으로 기맥길임, 25.00km, 약580m) 07:25 -사과 과수원 그물망앞에서 좌측으로 돌아내려 농로길(예동 중류리,25.5km)*세멘트임도길 따라 가거나, 능선 우측 넘어 임도길 있으니 임도로 가야함 능선길 절대 못감 -사과밭끝 임도고개(25.67km) 07:46 -좌측 임도따라 -임도에서 우측 산길로(26.12km, 약585m) 07:54 -가파르게 올라 -바랑산(정상석, 27.06km, 796.4m) 08:20~08:30 -생초면 천지사 왕촌 하산로(27.57km, 약680m) 08:44 -702봉 넘고 -천지사 하산로 이정표(27.92km) 08:52 -안부(28.36km) 09:02 -폭포,독촉주차장 하산로(큰재, 28.52km) 09:06 -안부 이정표(소룡산1.7km, 28.69km, 약540m) 09:09 -급경사 통나무계단 -전망대(세이덤 아래쪽, 29.23km, 약685m) 09:30~09:40 -급경사 계단,로프 -산소(29.36km, 약725m) 09:46 -봉(세이덤20m이정표, 29.42km, 약740m) 09:49 -소룡산(정상석, 29.72km, 약760.9m) 09:57~10:07 -능선에서 좌측으로 -급경사내리막 전기철선 -세멘트임도(30.45km) 10:24 -오미자밭길따라 -정수지맥 분기봉(솔봉산, 30.63km, 약620m) 10:33 -좌측으로 -임도끝에서 좌측 능선으로(전기철선따라) -밀치(31.56km, 약530m) 10:54 ~11:05 -봉(31.88km, 약620m) 11:26 -약650봉(우측으로 100m지점에 강섭봉, 32.3km) 11:37 -세멘트임도(갈밭재, 33.05km) 11:57 -옛고개(33.25km) 12:05 -할미산 1.6km이정표(33.43km) 12:12 -삼거리(좌측으로, 33.85km, 약628m) 12:22 -작은 황매산(정상석, 34.64km, 843m) 12:53~13:10(중식) -급경사 내리막길 -길 나쁨 -봉(35.29km, 약770m) 01:28 -떡갈재(35.61km) 01:40 -장박교 14:12 -큰 도로변 장박정류장(38.57km) 02:28 ~04:04 -버스비 1350원 -산청버스정류장 04:26~04:48 -버스비 2700원 -함양터미널 17:16~17:20 -버스비 8100원 -대전복합터미널 18:40~18:50 -버스비 3800원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9:45 -집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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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기봉
식기봉은 함양군,거창군,산청군, 위3군 경계봉이며 산아래 마을이 신기마을이 있어 신기봉으로 불리다.식기봉으로 변했다고 한다.
함양군에서는 함양군에 있는 봉우리마다 커다란 표석을 가져다 놓았는데 이봉우리에도 큰 표석을 설치해 놓았다.
덕갈산
거창군 남상면 춘전리에 위치하며 함양군 수동면, 산청군 생초면을 경계짓는다. 칡이 많이 자생하여 덕갈산이라 하며 가까운 곳에 칡 갈(葛)이 들어간 지명으로 갈전산, 갈전재가 있다. 남덕유에서 분기하는 진양기맥 종주 등산로이자 거창군 경계를 일주하는 등산로에 위치하는 산이다. 수영덤재를 지나 철마산, 바랑산으로 춘전재를 지나 사별산 기선봉으로 갈 수 있다.(덕갈산 표지석에서 옮김)
수영더미
임도길을 만나 내려오면 1034번 도로가 지나는 덕갈재(德葛峙)에 이릅니다. 수영더미 라고도 하는이곳은 수영더미"쉬잉디밋재 "라고하며 어은동 북쪽 거창 신원면과 남상면 경계에 있는 고개로 높이610m 매우 가파르고 험하여 행인들이 자주 쉬면서 넘어 갔다고 한다.
갈전산
높이 : 764m위치 : 경남 산청군 생초면
특징, 볼거리
갈전산(葛田山)은 산청군 관내에서 제일 북쪽에 위치해 있는 산으로 칡이 많아 갈전산이라고 하며, 등산로는 잘 나있지 않지만 산청 북쪽산 답사 산행지로 권하고 싶은 산이다.
산행 길잡이
갈전산 등산로는 산청읍에서 3번 국도를 타고 함양방면으로 가다가 생초면 소재지의 어서리 입구에서1034번 지방도를 이용한다. 포장이 끝나는 향양리 6㎞지점의 어원동 마을의 오른쪽 임도를 따라 1㎞를 가면 임도가 끝나고 본격 갈전산 등산로 초입이다.
갈전산 정상은 왼쪽 높은 봉인데 여기부터는 글자 그대로 칡밭이다.이 칡밭을 1.5㎞를 가면 갈밭재 갈림길이 있다. 여기서 바른쪽은 거창군 신원면 청수리 넘어 가는 길, 왼쪽이 정상 가는 길이다. 갈림길에서 정상까지는 600m이다.
정상에 서면 덕갈산, 매봉산, 보록산, 바랑산 등 산청 북쪽의 거창 지역 산들이 전부 조망된다.갈전산은 거리가 짧아 아쉽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정상에서 매봉산을 거쳐 건너편의 덕갈산으로 가서630봉과 645봉을 지나 내려서면 향양리의 어원동이니 두루 운행하는 것도 권하고 싶다. 그러나 산길이 희미하고 거리가 어원동에서 원점회귀하면 12㎞이니 독도에 자신이 있으면 멋진 산행이 된다.
[ 자료 : 산청군의 산청 명산]
철마산
생초면과 거창 신원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인데 그모양이 말잔등과 같이 생겼고 바위에 철마의 발자국이 있다고 한다.
바랑산
바랑산과 소룡산의 글자 지명은 바랑산의 ",바랑"은 새을 둥지을 뜻하고 소룡산" 소"자도 둥지 또는 집을 뜻한다고 한다. 그렇다면 산의 이름대로 본다면 바랑산은 모든 새의 둥지고 소룡산(巢龍山)은 용의 둥지을 뜻하므로 새와 용의 보금자리라고 말할수있다.또 바랑산은 스님이 바랑을 짊어지고 넘은 산이라고 하여 바랑산이란 말도 있다.
8부 능선에는 천지사(절)가 위치해있다. 바랑산(796.4m)은 2만5천분의1 지형도에는 바람산으로 기재돼있다.하지만 주민들이나산꾼들은 모두 바랑산으로 안다. 바랑은 배낭이 변한 말로 스님들이 지고 다니는 불룩한 주머니니다.산청 바랑산은 원래 마고 할미의 주머니었다고 한다.인근 소룡산의 새이덤은 마고 할미가 바랑에 넣고 가다 흘린 돌무더기 옆에있는 월여산은 딸 .보록산은 아들이라고 한다. 마고 할미 설화가 있다는것은 그만큼 뼈대가 있다는것이다. 오래된 동네의 명산에는 대부분 전해져 오는 전설이 있다 소룡산 (761미터)은 용의 보금자리다.
산청 바랑산
코스: 수영덤이11:00<2.0km>▲갈전산764.3m<3.0km>철마산744m<0.6km>▲705m봉 삼거리<4.4km>▲바랑산796.4m<3.4km>소룡산760.9m<1.8km>밀치17:00
[도상15.2km/ 6시간 소요
개요: 경상남도 거창군의 최남단 산골마을 신원면을 북으로 두고 산청군 생초면, 오부면, 차항면이 경계선을 만들어 가는 수영덤이재에서 밀재까지의 도상거리 15.2km 이번구간 산길에선 유난히도 많은 산이름을 거쳐가게 된다. 큰 독수리가 살고 있었다는 매봉산(750m)을 거쳐 칡밭이 많았다는 갈전산(764.3m)으로 올라 내전 당시 빨치산이 진을 치고 국군107부대와 대치했던 철마산(744m)이 있다.
그리고, 마고할미가 바랑에 돌을 넣어 정상으로 가다 흘린 길이 1km가 넘는 너덜이 있는 바랑산(796.4m:용두암과 괭이바위에 관한 전설이 전해오는..), 마지막으로 마고할미가 가죽옷 꿰맬 때 사용했다는 송곳바위(세이덤)가 있는 소룡산(760.9m)은 두 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졌다. 이 산 오부면 산비탈엔 임진왜란 때 강씨가 피난와 살았다는 강씨굴이 있는데, 굴 속에는 오방샘이라고 하는 석간수가 흘러내린다고 한다.
이렇듯 거쳐가는 명산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산행길의 동반자로 따라다니는 북쪽 거창군 신원면 대현부락, [일부 미련한 국군]에 의해 그 곳에서 저질러진 거창양민학살사건은, 현대사의 수치로 남아있다. 2004년도에 완공되어 일반에 무료 개방된 추모공원이 들어서기까지의 개략은 다음과 같고, 이번 산길 거창쪽 계곡수는 황강~낙동강으로, 산청쪽 물흐름은 남강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1951년 2월, 빨치산을 일망타진한다는 명분하에 당시 국군11사단 병력은 무고한 양민 719명을 학살하고 신원면 일원에 계엄령을 내려, 공비와 전투를 하여 희생자가 발생한 것으로 왜곡을 하였으나, 합동진상 조사단 길 안내를 맡은 군 당국은 군인을 공비로 위장 매복시켜, 사건현장의 길목인 수영덤이에서 일제히 사격을 가해 조사를 못하고 되돌아 가게 하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에 사건발생 5개월여만에 군법회의는 관련자에게 실형언도를 했지만 일년도 못가 풀려나고.., 그 책임은 국가임에도 희생자와 유족에 대해 기회만 생기면 탄압을 가했는데 실 예로, 1961년 5.16 군사정부는 유족회 간부 17명을 반국가 단체로 몰아 투옥을 시키고, 같은 해 희생자를 합장하여 놓은 박산합동묘소에 개장 명령을 내린다.
이로써, 천신만고 끝에 만들어진 묘역을 파헤쳐 유족들에겐 뼈가루 묻은 흙한줌으로 유골을 대신하여 거주지 공동묘지에 개인별로 이장하라 하였고, 애초 박산합동묘소에 세워졌던 위령비는 글자를 모두 지워 땅속에 파 묻음으로써, 제2의 학살인 부관참시를 자행한 사건이 거창 양민학살사건이다.
가는길: 함양분기점에서 1084지방도 경유해 올라온 수영덤이, 이차선 도로는 거창사건 추모공원으로 연결된다. 내려선 고갯마루, 산자락엔 목장 들어섰고 기맥길은 우사 뒤편으로 돌아 들어간다. 처음부터 걸치적거리는 철쭉 관목림, 너무 무성해서 속력 낼 수 없다가 매봉산 정상에 도달하면 더 이상 진척 어려워 저절로 마루금 날등타게 되는데, 갈전산까진 수월한 내리막이다.
갈전산, [거창314-1981재설]삼각점 달랑하지만 독도주의구간인 매봉산까지의 날등 오롯하고, 황석~기백까지의 조망 늘씬하다. 성곽처럼 가로막은 생초면과 함양면 면계능선 뒤로 함양면 야산 산파로 출렁인다. 내려서는 칡뿌리 전혀없는 갈밭재 이쪽 저쪽 산길 투박하다가, 된비알 치올라 방향바꿔 남진해온 철마산엔 화강암 정상석 세워졌다. 진행방향 바랑산~소룡산~황매산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정상에 있다는 장군샘 확인없이 내려선 갈림길 705m봉 삼각점[거창463-1984재설], 여기선 오부면/생초면 면계선 날등길이 직선방향이고 아름답지만, 동쪽 예동마을로 내려가야 한다. 예동마을, 마루금은 마을 뒤 감자밭이 점령하고 있다. 산길따라 한 바퀴 둘러야 하지만 밭작물 피해 줄일려면 마을 횡단해서 다시 날등을 타도 무방하다. 임도 거쳐 버겁게 치오르는 바랑산, 오름길엔 [←신촌2.6km/소룡산3.3km→]이정표 있다.
[거창31*-1981재설]삼각점과 정상석이 자리한 바랑산에서 살짝 내려온 통나무계단길에선, 진행방향 소룡산 솟아오르고 거창쪽에선 월여산 고개 내민다. 안부 큰재, 산청~거창 고갯마루 여기엔 [←바랑산1.7km소룡산1.7km→]이정표 있어도 고개 이쪽 저쪽 소롯길 인적 끊긴 지 오래다. 세이덤이라 불리는 송곳바위가 있는 절벽, 거창쪽으로 두고 오르는 가파른 계단길에선 신원면 일대와 지나온 바랑산 일목요연하다.
무덤이 자리한 첫봉우리 지나서 올라선 소룡산, 정상석 바로 밑엔 헬기장 있고 월여산과 황매산 지척간이다. 안부로 내려서면 소룡마을에서 올라온 임도있지만 밤밭 지나 날등 타고 넘는 게 밀재 가기엔 훨씬 빠르고 수월하다. 아니 날등 곁 임도 따르면 더 빠르다. 그렇지만 철조망 따라다니는 기맥을 타야 이번 코스 왼종일 따라다니던 호젓한 솔밭 오솔길, 맘껏 음미할 수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소룡산(巢龍山)
경남 산청군 오부면 중촌리의 오지에 위치한 해발760.9m의 산으로 정상에 오르기전 세이덤 바위군락의 멋진 바위군락의 모습이 보이고....운무에 잠겨 있는 지리산의 모습과 다음구간에 가야할 황매산으로 이어지는 진양의 산줄기가 조망되는 곳이지만 오늘은 하늘이 열어주지 않아 짙은 연무속에 희미하기만 합니다.
한문으로 巢(새집소)龍(룡룡)에서 보듯이 모든새의 둥지이자 룡의 둥지산이란 뜻을 내포하고 있다.
밀치
59번국도를 만나는 밀치는 산청군 차황면과 거창군 신원면의 경계에 있는 고개로 예로부터 밤나무가 많아 양봉을 많이 했던 곳으로 꿀밀(蜜)자를 빌려 밀치라 부르고 있으며 지금도 양봉 생산지라고 한다.
명산 플러스 <109>소룡산 바랑산(경남일보0
옛 사연을 품고 겹겹의 초록 속으로
소룡산·바랑산(760·780m)은 산청 오부면과 거창 신원면에 있는 지척의 산이지만 등산인들 사이에는 널리 알려지지 않았다.황매산 웅석봉 지리산 등 주변 산의 수려함에 비해 상대적으로 빼어나거나 높지 않을 뿐더러 신촌, 개미막골, 예동, 왕촌 등 우리나라 대표적인 오지라는 점도 한몫했다.산 속에는 임진왜란 때 우리 조상들이 부모에게 행한 효심을 엿볼 수 있는 흔적인 강굴과 홍굴이 남아 있는가하면 인근 신원에는 한국전쟁으로 인한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눈 뼈아픈 사연까지 지니고 있다.그러나 그런 흔적들은 길고 긴 세월에 묻히고 묻혀버렸고 이제 노송 측백 주목 비자 가문비숲 등 자연이 펼치는 아름다운 녹색의 하모니만 사람들에게 전하고 있다.바랑산 소룡산의 이름에 얽힌 이야기도 재미있다. 바랑은 ‘둥지’(본뜻은 스님의 배낭)를 뜻하고 소룡의 ‘소’자도 ‘둥지나 집’을 뜻해 바랑산은 새의 둥지, 소룡산은 용의 둥지로 해석할 수 있다. 따라서 이 두개의 산은 ‘용과 새의 보금자리’가 된다.또한 이 산 들머리에 있는 오휴(烏休)마을은 한자 ‘까마귀 오’에 ‘쉴 휴’를 써 까마귀가 쉰 곳을 의미한다.임진란 때 강언연공이 진양(진주)에서 부모님을 모시고 피난을 가던 중 흰 까마귀가 막대기를 물고 가는 곳을 보고 뒤따라가니 바위 밑 홍굴에 머물러 그곳에 터를 잡아 살았던 것이 유래돼 이 마을을 오휴로 불렀다 한다.
새의 조상이 공룡이라는 것이 고고학계의 정설인 점을 감안하면 오랜 과거에 이런 이름을 갖게 된 연유가 우연인지 필연인지도 사뭇 관심 가는 대목이다. 이를테면 바랑 소룡산은 새와 관련이 있는 산이다
▲등산로는 오휴마을에서 출발→홍굴→망바위→진귀암 갈림길→강굴→소룡산 정상→무제봉→새이덤→530m 갈림길→700m소봉→바랑산→임도→예당마을→거창 신촌마을→산청 신촌마을. 대략 12km, 5시간 30분이 소요된다.▲오전 9시 20분, 산청군 오부면 오휴마을에서 출발한다. 까마귀의 휴식처 표지석 뒤로 정자나무가 마을의 수호신처럼 서 있다. 공터에는 모내기를 끝낸 트랙터가 하릴없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마을에 들어서면 돌틈 사이 시멘트를 발라 쌓은 돌담이 아늑하긴하나 고풍스럽진 않다. 마을 뒤 임도를 따르면 소룡산 1.7km를 가리키는 이정표가 나오고 곧장 산길로 들어간다.취재팀은 6월의 뜨거운 태양에 쫓기듯 숲의 그늘로 빠르게 밀려들어간다. 통나무로 계단을 조성한 등산로는 오래됐는지 빛이 바래 정비가 필요한 수준이다.홍굴은 등산로에서 벗어난 지점에 있다. 오촌 선생 문집 서문에 임진왜란 때 산청 금서면 매촌 신풍에서 홍씨 증조부 오촌 선생이 부모형제와 함께 들어와 피난생활을 했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절벽의 바위가 무너져 내리면서 입구가 막혀 현재 출입구를 알아 볼 수 없는 점이 아쉽다.출발 50여분 만에 육산의 길은 끝나고 크고 작은 바위지대가 등장한다. 바위지대와 나무 사이를 갈지자로 비켜서 비비고 올라서면 망바위 전망대다.산 아래 저수지와 오휴마을, 멀리 거대한 지리산이 보인다.
오전 10시 22분, 능선 갈림길에 선다. 왼쪽 500m지점에 진귀암이 있다. 소룡산 정상은 오른쪽 방향, 성글고 날카로운 바위지대 곳곳에 빛바랜 로프가 늘어져 있다. 800m가 안 되는 낮은 산이라고 얕볼 수만 없는 너덜과 암릉이 계속된다.
강굴은 등산로에서 벗어난 오른쪽 20m지점에 있다. 거대한 바위 아래 가로 세로 1.5m의 크기의 굴이다.밖에서 보면 작지만 안으로 들어가면 5∼6명은 기거할 수 있는 넓은 공간에다 음용가능한 수준의 깨끗한 샘물까지 나온다. 자연석에 생긴 것이지만 누군가 인위적으로 판 것처럼 아늑하다. 신기할 따름이다.이 역시 임진왜란때 진양에서 강 언연공이 부모님을 모시고 소룡산으로 들어와 이 석굴을 발견해 이곳에서 은거했다. 그는 부모님의 신변 안전을 위해 주변에 성을 쌓고 수년간 생활하다가 난이 끝난 후 이곳을 떠났다고 한다. 강굴 오른쪽 위 석벽에 ‘진양강씨세수’라고 새겨진 여섯 글자가 아직도 남아 있어 당시 그의 생활을 잠시나마 엿볼 수 있다. 그 후 마을 사람들은 이를 강굴이라고 부르고 있다
강굴을 벗어나면 이름이 없다는 뜻의 무제봉. 소룡산 정상 아래 암팡진 곳을 말한다. 500여년 전부터 오부면 부곡지구에 비가오지 않고 가뭄이 계속될 때 행정관청인 면과 주민이 기우제를 올렸던 곳이다.헬기장 지나 오전 10시 46분, 소룡산 고스락에(760m)에 닿는다. 오른쪽 황매산, 왼쪽 바랑산 철마산 갈전산 방향이다.새이덤은 정상에서 5분정도 내려서면 오른쪽에 보인다. 육산 등짝에 달라붙은 우람한 바위 더미다. 마고할미가 바랑에 넣고가다 흘린 바위라는 전설이 있다. 멀리 보이는 마을은 거창군 신원면. 현대사의 비극적인 사연을 담고 있다.한국 전쟁 때인 1951년 2월 초순, 일부 국군에 의해 지역주민 663명이 집단적으로 희생 당한 마을이다. 국군은 적들이 주둔할 근거가 되는 마을이나 양식의 씨를 말려 들판을 깨끗이 한다는 이른바 ‘견벽청야’ 작전을 양민들을 대상으로 감행했다. 신원에는 희생된 그들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조성한 추모공원이 있다.이때부터 고도를 급히 낮춘다. 지금까지 올라왔던 알토란같은 고도를 쉼 없이 까먹으며 최대 해발 530m까지 떨어진다.소룡산 오름길에 있는 통나무계단과 같은 시기에 조성한 계단이 모두 망가져 휩쓸렸을 정도로 급경사다. 이 방향으로 오름길을 택했다면 더운 날씨에 고생했을 구간이다.다시 고도를 높이고 700m 소봉을 지난다. 이때부터 비교적 완만한 경사로를 보여 편안한 산행을 할 수가 있다.
낮 12시 19분, 바랑산 정상에 도착한다. 소나무 잡목이 주변을 가려 전망은 없어도 마음 편한 휴식을 취하기에 적합하다. 하산 길은 짧다. 30여분도 안 돼 임도를 만나고 논길을 따라 예당마을까지 하산한다. 하지만 이곳에서 착오가 발생하고 말았다.예당마을에서 아스팔트길을 따라 차량을 대기시켜 놓았을 신촌마을 목적지에 닿았으나 웬걸 이 마을에 차량이 없었다.마을 사람들은 이곳은 거창군 신원면 신촌이라 했다. 또 다른 신원마을은 산청군 오부면에 있다 했다. 출발할 때 내비게이션에 무심코 ‘신촌마을’을 검색해 차량을 이동시켜 놓은 것이 화근이었다.옛날에도 오지, 지금도 여전히 오지인 이곳에서 택시를 부를 수도 없는 노릇, 별 수 없이 산청 오부 신촌마을까지 시멘트 임도를 따라 1시간을 더 걷는 수고를 감수해야했다.차량 2대를 이용해 오휴마을에서 출발해 소룡산 바랑산을 지나 신촌마을로 하산하려는 산행객은 반드시 차량 한대는 ‘거창군 신원면 신촌마을’에 이동시키는 것을 잊지 말아야한다.오후 2시 45분, 산청 오부면 신촌마을 뒷산에는 인근 축산농가에서 뿜어져 나오는 분뇨냄새가 온 산을 뒤덮고 있었다.
최창민기자 cchangm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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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14:25
요즘 비가 너무 많이 온다. 기상청 예보에는 마른장마로 가뭄을 극복하기 어려울 것 같다고 했는데 올여름 장마와 장마가 끝나고도 하루가 멀다 하고 비가 오니 올처럼 비가 마니 온해가 없는 것 같다. 다행이 오늘 낼은 비 예보는 없으나 오후에 또 비가 온다고는 하나 산행 끝날 때 까지 참아주기를 바라며 진행하려 한다. 저번 주 한강기맥 농다치고개에서 두물머리 까지 마지막구간 산행을 마무리 짓고 이번에는 진양기맥으로 첫 구간에 이어서 관동고개에서 시작하여 춘전치를 넘고 밀치를 지나 황매산을 넘어 황매산만남의 광장까지 산행을 잡았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대전으로 가고 난 청주에서 대전으로 가서 16시 20분 안의로 가는 차를 타기 위해 집에서 14시 25분 출발을 한다.
관동마을회관(해발 약430m) 18:11~18:18
집을 나서 오늘도 걸어서 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4시 45분이다. 차표를 끊고 잠시 기다려 대전으로 가는 14시 58분차를 타고 가는 중 도로공사 중으로 차가 정체가 되어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가는 중 적막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차가 밀려서 못 간다고 안의로 가는 차를 탈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한다. 키로 정을 보니 바로 내 앞에 가고 있다. 몇 분 후 도로 공사구간을 빠져나가며 잘 달리기 시작하여 계획된 시간보다 10여분이 늦어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안의로 가는 버스표를 끊고 차량에 탑승하여 1시간을 좀 더 달려 서상쯤 지나는데 미리 약속한 택시로부터 전화가 온다. 함양에 손님을 태우고 나가고 있으니 함양에서 내리라고 한다. 택시비는 안의부터 요금을 받겠으니 걱정을 말라고 한다. 버스는 서상을 지나며 공사구간이 있어 약5분이 늦어 함양에 도착을 하고 함양에서 내려 택시를 타고 가는 중 빵을 몇 개 사고 26분후 관동마을 회관 앞에 도착을 한다. 저번에도 이곳에서 안의로 나갈 때 이용했던 택시기사님으로 이곳 산행들머리 날머리 지형에 매우 밝아서 이용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겠다. (안의 택시: 010-2560-0018)
망설봉(2.58km, 약619.5m) 19:13
관동마을회관 앞에 도착을 하여 산행준비를 간단히 마치고 관동고개로 향한다. 길옆으로 꽈리가 주렁주렁 달리고 사과밭 너머로 지는 햇살이 검붉다. 먼저 마지막 지점 200m를 남겨 놓고 내려오던 곳이 확연히 드러난다. 아하 저기서 잘못 내려섰구나~~ 농로 길을 따라 올라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는 먼저 번 마지막 내려서는 지점이고 우측으로는 관동고개로 향한다. 계단식 논이 농로 옆으로 있다. 100m를 지나 관동고개에 도착을 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 기둥에 관술령이라 적혀 있고, 망실봉 4.8km, 망설봉 1.8km다. 임도고개를 넘어가면 거창 남상면 둔동리다. 여기서 우측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한다. 처음 오르는데 잡목이 걸치적거리지만 조금만 올라서면 길은 좋아진다. 20여분 후 우꺽임봉을 지나고 소나무숲길이 이어진다. 가끔씩 싸리대가 걸리긴 해도 길은 좋다. 산소를 지나고 소나무숲길은 계속 이어져 좌꺽임 후 안부에 닿고 잠시 오르면 다시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고 다시한번 더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진행을 하는 능선으로는 소나무숲길의 연속이다. 관동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고 55분이 지나 망설봉에 도착을 한다.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나 망설봉 정상석은 없다. 지도에 표시된 망설봉표지석은 어째서 못 봤나 싶어 생각을 하니 못 본 것이 아니고 수목장을 하고 세워놓은 표석으로 생각하고 “망”자만 보고 사진을 담지 않은 것이다. 둔동 쪽에서 올라온 능선과 만나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돌아설 때 보았던 표석이 바로 그것이다.
636봉(4.40km) 20:22
망설봉은 터가 비좁아 식사하기 적당하지 않아 적당한 장소까지 가기로 한다. 좌측으로 우리가 가고 있는 능선과 마주하는 능선으로 풍력발전기가 돌고 있는 감악산이 보인다. 수영덤이에서 시작하여 거창 봉산면까지 이어지는 산 능선으로 감악분맥이라 하기도 한다. 기맥이 끝나고 시간 날 때 꼭 해보고 싶은 곳이다. 대략20km가 좀 넘을 것 같다. 5~6분후 높이가 비슷한 봉에 닿고 이후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면 칡밭으로 도저히 뚫고 지나기 어렵다. 좌측으로 잠시 비켜서 능선에 닿은 후 잠시 내려가면 커다란 산소가 나온다. 산소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가기로 한다. 20여분 식사시간이 끝나고 이어지는 산길은 통나무계단을 내려서고 널찍한 테크길 계단이 나오지만 다니지를 않아 풀이 계단사이로 비집고 올라와 있다. 일찍이 금초를 마친 산소지대를 지나고 이후 평탄한 리기다소나무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가면 숙지령이라고 하는 고개에 닿는다. 좌측으로 신기마을1.5km, 기선봉은 4.4km가 적혀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면 능선으로 소나무가 빼곡이 들어선 길로 풀 한포기 없는 매우 좋은 길을 따라 간다. 썩어서 무너지기 시작하는 통나무계단이 나오며 산길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한동안 오르면 등산로가 평탄해지며 리기다소나무가 다수 보이는 능선에 기선봉 3.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다시 6분여 더 오르면 능선이 우측으로 방향이 꺽이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2분을 더 가면 해발 약636봉이다.
기선봉(7.36km, 약670.4m) 21:40~21:50
636봉에서 잠시 후 길쭉하고 날카로운 바위를 지나고 기선봉 3.0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소나무숲길이 이어지고 산소가 보이고 큰 바위를 지나며 급경사로 올라서면 기선봉 2.8km가 적혀 있는 해발 약647봉이다. 이후 기선봉 2.5km, 기선봉 2.4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뀐다. 3분후 기선봉 2.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선바위 너럭바위가 있는 곳이 지도에 표시된 고인돌바위로 보인다. 바위를 내려서고 다시 오르면 해발 약683봉으로 등산로에서 약간 우측으로 치우쳐 있다. 잠시 다녀서 등산로로 돌아와 내려서면 우측으로 꺽이는 곳에서 조망이 트인다. 이후 내려서면 곧 안부고개에 닿는다. 쓰러진 고사목이 가로 막고 있어 낮은 포복으로 빠져나가야 한다. 좌측으로는 거창 진목리 보현사가 위치한 곳이다. 이후 급경사로 올라서면 기선봉 1.3km이정표가 있고 10여분 후 해발 약660봉에 닿으면 우측으로 안의면소재지의 불빛이 보인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해발 약658봉인 공터봉을 지나면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작은 바위들이 널려 있는 바위봉에 올라선다. 산길은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내려서기 시작하여 평탄한길을 따라 잠시가면 폐 헬기장에 닿는다. 이후 봉긋하고 납작한 바위를 지나면 기선봉 정상이다.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나 아스테지로 만든 정상표지하나 없는 봉으로 조망도 없다. 기선봉 네이버나 다음지도에도 없는 봉이다. 하지만 이정표에 줄곧 있으니 누군가 함부로 지은 이름은 아닌 것 같다. 이정표가 이곳처럼 많이 세워진 곳도 못 본 것 같다. 여기서 사별산은 1.3km거리다.
사별산(좌꺽임, 8.75km, 약692m) 22:33~22:40
기선봉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면 내려서는 길에 묵묘가 있고 좌측으로 임도 1.4km, 사별산 1.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이후 우측으로 망주석과 상석이 있는 산소를 지나서 내려서면 잠시 후 좌측으로 능선아래 여러기의 표석이 세워진 가족묘지가 보이며 곧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이곳이 남재로 좌측은 춘전리로, 우측은 안의면 황곡리로 이어지는 고개다. 여기 이정표에 사별산 0.6km가 적혀 있으며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오르기 시작한다. 이후 가파르게 오르는 길은 숨이 가쁘다. 20분을 올라서면 안의면의 불빛이 보이고 잠시 후 좌측편 춘전리 쪽으로 조망이 터지는 바위전망대에 닿는다. 산길은 이곳에서 없어진다. 몇 번을 왔다 갔다 하다가 소나무를 들추고 보니 이곳이 산길이다. 전망대 바로 앞에서 우측으로 있다. 이후 5~6분을 더 가면 사별산 정상에 닿는다. 춘전치 2.4km, 기선봉 1.3km가 적혀 있는 기둥에 사별산 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바위뒤편 나뭇가지에 주렁주렁 표식기가 붙어 있다. 삼각점이나 안내문은 없으며 이곳에서 우측으로는 골무산을 거쳐 안의면소재지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 가닥 뻗어나간다.
철문 나가면 춘전치도로(문잠그는 것 옆으로 밀면 열림, 10.94km, 약420m) 23:36~23:40
사별산 부근이 잡목으로 길이 좋지를 않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진행을 한다. 철조망이 쳐져 있고 좌측으로 춘전리로 하산하는 길이 하나 보이며 안부에 이정표가 있다. 춘전치 1.9km가 적혀있다. 이제 오르기 시작하여 6분후 춘전치 1.7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을 하여 3분을 더 가면 해발 635봉으로 잡목으로 이루어진 봉으로 표지기 몇 개가 걸려 있다. 이곳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이게 된다. 우측으로는 수동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분기하여 간다. 7분여 내려서면 능선으로 산소들이 여러기 있고 안부에 닿으면 좌측으로 춘전리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이후 오르막길을 올라서면 산소가 있는 해발 약529봉에 올라서서 풀섶 길을 따라 내려서면 앞쪽으로 차량이 씽씽 달리는 고속도로의 차량불빛이 보이며 철 계단이 앞쪽으로 나타난다. 첫 번째 철 계단을 내려서고 두 번째 철 계단을 내려서면 튼튼하게 설치한 철조망에 문이 있는데 잠겨 있다. 이곳을 어찌 빠져나가야 하나 고민을 하며 쇳대를 돌려서 옆으로 밀으니 문이 열린다. 자물쇠로 잠가 놓치는 않은 것이다. 이렇게 하여 문을 열고 세멘트 옹벽을 내려서면 춘전치 도로에 닿는다. 늦은 밤이지만 간간히 국도에도 차량이 다닌다. 혹여 철문이 안 열려도 걱정할 것은 없겠다. 내려서며 좌측으로 몇 미터만 가면 철조망이 끝난다. 춘전치 도로는 거창에서 수동을 거쳐 함양으로 가는 가장 가까운 도로다. 지금우리가 지나온 능선 반대편으로는 안의에서 관동마을 부근을 지나 개목고개를 거쳐 거창으로 가는 길이고, 춘전치를 가운데 두고 기맥능선이 진행되고, 반대편으로는 월현(감악)분맥능선이 평행으로 이어져 거창에서 수동까지 평행으로 능선이 이어지는 가운데 도로가 연결이 된 것이다.
식기봉(정상석, 13.40km, 670m) 00:45
춘전치 도로에서 좌측으로 도로를 따라 간다. 고개를 넘어서서 고속도로 옹벽을 따라 내려서면 5분후 우측으로 들어가는 소로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들어가면 잠시 후 민가가 있는 지점이 나온다. 소로 길은 과수원 쪽으로 올라가고 민가 앞 좌측으로 절개지를 따라 잠시 오르면 춘전육교가 나온다. 도로를 따라 더 내려서서 이곳으로 올수도 있다. 이렇게 하여 고속도로를 안전하게 건너고 세멘트 길을 따라 우측 방향으로 걸어가면 세멘트 길은 다시 좌측 산기슭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 급커브 지점에서 우측편 절개로 올라야 하는데 세멘트길을 따라 잠시 올라서니 이동통신탑이 있고 세멘트 길은 계속 이어진다. 산경표를 보니 기맥과 조금 차이가 난다. 일단 이 길로 접어들었으니 따라가기로 한다. 작은 계류에서 혹여 물이 모자랄지 몰라 1리터짜리 한 병을 받아서 간다. 비포장 임도가 시작되어 잠시 더 오르면 철조망을 친 농경지가 나온다. 이곳에서 갈 곳이 없다. 등산로는 우측으로 가까이 있는데 철조망을 넘지 않으면 안 된다. 살짝 넘어들어 밭고랑을 지나 반대편 철조망에 닿는다. 혹여 넘을 곳이 업나 위쪽으로 가보지만 넘을 만한 곳이 없다. 넘는다 해도 절개지로 오르기도 마땅치 않아 다시 가장 아래쪽으로 내려서서 철조망을 넘는다. 철조망을 넘어서니 바로 앞쪽으로 산길이 나온다. 이후 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좁다란 산길을 따라 30여분 가량을 올라서니 풀이 수북한 곳에 정상석 하나가 나타난다. 식기봉이란다. 트랭글에서 뱃지도 주지 않는다. 해발 670봉으로 어떤 지도에는 식기봉으로 나오기도 했고 어떤 지도에는 식기봉이 표시되지 않았다. 여기서 우측으로 방향이 급선회해서 수동 쪽으로 한 가닥이 내려가고 기맥 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어 북쪽으로 향한다.
생태통로(수영덤이길과 생초면 있는 도로공사중, 15.23km, 약570m) 01:42~01:52(간식)
식기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급선회해서 진행이 된다. 여기서부터 이어지는 산길은 잡목 길로 매우 나쁘다. 소나무가 빼곡이 들어서서 길을 막고 있어 빠져나는데 힘든 곳도 여러군데 있으며 가끔은 쓰러진 나무들이 길을 막고 있어 돌아가기도 하고 진행하기가 매우 어렵다. 난 관동고개에서 춘전치 구간을 길이 나쁠 것으로 생각했는데 그 구간은 길이 좋았다. 이곳부터가 문제인 것이다. 7분여 지나서 폐헬기장을 지난다. 이후 잡목 길은 더욱 나빠진다. 소나무가 길을 막지 않으면 싸리나무가 길을 덮고 있어 시간이 많이 걸린다. 20분 이상을 고생고생 걷고 나니 삼거리에 닿는다. 덕갈산이 이곳으로 표시가 되어 일단 좌측 봉으로 가보니 작은 바위하나가 있을 뿐 이곳은 아니다. 다시 돌아와 우측으로 진행을 하니 서서히 오르는 길에서 트랭글이 뱃지를 준다. 잠시 후 화강암 네 쪽으로 정상석을 만든 덕갈산에 닿는다. 글짜 하나마나 한 칸씩이다. 뒷면에는 덕갈산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 정상석은 등산로에 비해 매우 잘 만들어 세웠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길은 좋아진다. 길이 가파르게 내려서며 미끄운 곳이 많다. 15분 정도를 내려서면 널찍한 황토흙길이 나오며 우측으로 생태통로가 보인다. 지금 공사 중으로 앞쪽으로 공사장비가 생태통로를 막고 있다. 수영덤이(갈전재)도로에서 생초면으로 도로를 잇는 중이다. 생태통로안쪽에서 잠시 자리를 잡고 간식을 든 후 출발을 한다.
갈전산(18.29km, 764m) 03:22~03:27
생태통로에서 우측으로 갈려다가 다시 돌아서 좌측으로 간다. 100m 정도를 나가면 아스팔트도로가 나온다. 이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간다. 3분여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갈전산 2.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보인다. 수영덤이(갈전재) 고갯마루 바로 못 미쳐에 있다. 이곳에서 들어서면 나무다리가 나온다. 이후 등산로를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길은 그런대로 괜찮은 대 지금껏 하늘에 별이 총총 보이고 마른번개가 연신 쳐 대더니 이제는 안개가 자욱하니 끼기 사작하여 벌써 싸리가지, 풀잎에 이슬이 맺혀 있어 바짓가랑이가 젖기 시작한다. 혹여 해서 가벼운 신발은 배낭에 넣었기에 다행이다. 어느 정도 올라서면 소똥냄새가 진동을 한다. 고요하고 깊은 산속 높다란 곳에 불쾌한 냄새가 진동을 하니 이제는 시골도 공해가 찌들었다 해야 할 것 같다. 이래서 수영덤이 고갯마루에서 산길이 시작되지 않고 조금 전에서 시작된 것이다. 능선으로 농장에서 철조망을 친 것이다. 입구에서 35분 정도를 올라서니 이정표가 나온다. 갈전산 1.0km, 매봉산 0.4km가 적혀 있다. 다녀오기로 한다. 애초에 다녀오려 했다. 좌측으로 조금 들어가니 길이 안 보인다. 우측으로 들어가는 곳에 나무가 가로 막고 있어 전혀 길이 안 보인다. 들쳐 올리고 빠져나가니 길이 나온다. 한동안 괜찮은 길을 따라면 매봉산에 닿기 전 억새가 길을 덮고 싸리가지가 길을 덮고 철쭉나무 군락지를 빠져 나갈 때는 아주 곤혹스럽다. 이렇게 하여 매봉산에 닿으니 옷이 다 젖었다. 안개가 자욱하니 껴서 주변으로는 암흙 천지다. 이정표에 수영덩이 1.7km, 갈전산 1.4km가 적혀 있으며 풀밭 안쪽으로 매 모형의 정상석이 놓여 있다. 길은 나쁜데 정상석은 그럴듯하다. 다시 삼거리로 돌아 나와 갈전산으로 향한다. 길은 대부분 평탄하게 이어지며 양호한 편이다. 25분 정도를 그렇게 걷고 나니 앞쪽으로 갈전산 정상이 나온다. 정상석은 없으며 수영덩이 2.3km, 철마산 3.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위쪽에 정상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안내문이 있다. 조망은 좋지 않을 것 같다.
철마산(정상석, 21.72km, 약774m) 05:35~05:45
갈전산을 지나며 부터는 산길이 유순하게 이어진다. 걷기에 아주 좋을 정도로 평탄한 길이 이어진다. 우측으로 녹이 슨 그물망 칸이 널찍한 철조망이 쳐져 있으며 간간히 경고판이 붙어 있다. 25분을 이렇게 기분 좋게 걷고 나니 좌측 신원면 청수리로 하산하는 길이 나온다. 2분후 산소를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면 철마산 1.7km가 적혀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갈밭재라고 한다. 예전에는 길이 좋았는지 모르지만 소나무가 꽉 들어차고, 가문비나무로 보이는 잎새가 억센나무잎이 쿡쿡 찔러댄다. 납작 엎드려 바닥을 기며 이쪽저쪽을 헤메며 빠져나갈 길을 찾지만 쉽사리 길이 안 보인다. 한참을 헤메다가 우측으로 돌아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찾았다. 적막님이 보이지 않아 호각을 불며 부르니 불빛이 반짝이며 오는 것이 보인다. 우측으로 돌라고 소리치지만 들릴리는 만무다. 적막님도 이곳에서 길을 찾느라 고생을 했다고 한다. 좌측으로 조금 내려서니 임도가 나온다고 한다. 이 임도는 예동마을 까지 이어지는 임도로 임도를 따라가면 쉽지만 철마산을 갈 수 없다. 뒤에 오는 것을 확인했으니 능선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하여 철마산 1.4km이정표를 지나고 200m지점을 더 가서 맹하니 가다가 우측으로 빠지는 샛길을 따라 가다가 산경표를 확인하니 100m 이상이 벌어졌다. 다시 방향을 잡고 우측으로 올라서려 하니 에고 핸드폰이 도망을 갔다. 이 밤중에 어찌 찾나 걱정을 하며 되돌아서서 가니 얼마 안가 비닐에 쌓인 핸폰이 보인다. 반갑게 주어서 주머니에 넣고 돌아서 가니 이 넘 소나무 쓰러진 것은 왜 이리 많은지 돌아서 오르고 다시 내려서고를 반복하며 등산로를 찾으려니 쉽지가 않다. 안개가 잔뜩 끼여 바로 앞만 보이니 산경표가 아니면 여기가 어딘지 조차 알 수가 없다. 어찌어찌하여 능선으로 올라섰는데 앞쪽에 불빛이 보이며 적막님이 보인다. 적막님도 여기서 쉽사리 빠져나가진 못한 것이다. 내뒤를 따르다가 금시 없어져서 헤멧다고 한다. 산경표하고 정확히 등산로에 일치를 한다. 산길을 따라 이제 잘 가나 했더니 앞쪽으로 커다란 소나무가 쓰러져 있어 돌아서 가는 중에 또 길을 잃어 간신히 길을 찾아 진행을 하니 이제는 방향을 잃어 버려 반대방향으로 가는 것이다. 100m는 진행했을까 다시 돌아서서 조금전 소나무 쓰러진 곳에서 도착하여 조심조심 빠져나가 산길을 잡고 진행을 한다. 이렇게 하여 이곳에서 금시 40분을 알바를 하고 나니 오늘 산행계획이 틀어지기 시작한다. 이미 머릿속에는 황매산광장이 아닌 밀치나 도중 빠질 곳을 구상한다. 이제 철마산 0.4km 이정표가 보인다. 우측으로 임도 1.2km가 적혀 있고 정상 0.2km가 적혀 있는 흰색 이정표를 지나면 헬기장이 나오고 통시바위인지 모르지만 커다란 바위지대를 건너 철마산 정상에 올라선다. 작은 정상석이 있고, 예동마을 1.7km, 갈전산 3.1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제 날이 훤하니 밝아오며 주변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은 사진으로 찍기는 이르다.
흰머리재 (22.67km) 06:17~06:40(아침식사)
철마산에서 10여분 휴식 후 진행을 한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10여분을 가면 삼각점봉이 나온다. 해발 706봉이다. 이곳에서 무심코 내려서니 방향을 잘못 잡았다. 노은 방향인 것이다. 다시 올라와 좌측 편으로 억새를 헤집고 나가니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삼각점봉에서 이쪽으로는 길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는 곳이다. 이제 능선으로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면 15분 세멘트 임도에 닿는다. 산청 노은과 거창 신원 예동마을 잇는 임도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간다. 길옆으로는 인동초 꽃이 만발해 있다. 5분여 나가면 산소가 있는 곳 위쪽으로 임도 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을 흰머리재라고 한다. 조금 아래쪽으로 예동 신촌마을이 자리잡고 있다. 이 마을은 거창군 신원면에서 들어온 마을이다. 이곳에서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다행히 세멘트 길이라 습한 기운이 올라오지 않아 좋다. 20여분 식사를 마치고 나니 마을분이 이른 아침임에도 트럭을 몰고 올라와 일을 시작하려 한다.
사과밭끝 임도고개, 절재(25.67km) 07:46
흰머리재에서 정면으로 풀이 수북한 임도 길을 따라 오른다. 잠시 후 산소가 나오고 산소 위쪽에서 능선으로 진입을 하면 길은 나쁘지 않다. 10분후 우꺽임봉인 해발 약610봉을 넘어서면 들깨밭 옆으로 전기철선이 이어진다. 철선을 따라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를 따라 널찍한 공터에 닿고 여기서 우측으로 올라서면 길은 없다. 간벌을 하고 잔목을 치우지 않아 계속 이들을 피해서 올라야 한다. 높지 않아 다행이다. 5~6분을 오르면 삼면봉 정상에 닿는다. 아스테지로 만든 정상표지가 걸려 있다. 생초면, 신원면, 오부면이 갈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직각으로 꺽여서 내려선다. 이곳도 길은 없다. 키를 넘는 억새를 헤치고 내려서면 안부에 닿는다. 안부에서 우측으로 길이 있으나 좌측편 능선으로 있는 밭을 따라 진행하는 편이 좋다. 밭 끝에서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서서히 올라서서 해발 약638봉에서 또한번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서히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좌측으로 예동마을이 간간이 보이며 인삼밭, 밤나무밭등을 따라서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하면 앞쪽 예동 중유리 마을로 내려서기 전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조경수를 심은 능선이 기맥길이다. 이곳으로 진행을 하니 풀이 수북히 자라고, 한번 스치면 팔뚝에 상처를 내는 환삼덩쿨이 뒤엉켜 진행하는데 매우 어렵다. 이렇게 하여 조경수 밭을 지나면 앞쪽으로 높다랗게 그물망을 설치한 사과밭이 나오는데 이를 통과할 수가 없다. 좌측으로 내려서서 가려 하지만 갈수가 없다. 간신히 빠져나가 중류리 마을길로 내려선다. 이렇게 하여 농로길을 따라 사과밭 위쪽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곳을 절재라고 하는데 이곳까지는 우회를 하는 것이 좋다. 임도를 따라 중유리를 거쳐 오던가! 아니면 조경수밭 우측으로 바로 아랫쪽에 왕촌리에서 절재까지 이어지는 임도가 있으니 우측 임도로 내려서서 오는 것이 좋겠다. 환삼덩굴을 찾아보니 이런 좋은 약효도 있어 올려본다.
***** 환삼덩굴의 약효 *****
들판이나 담장에 흐드러지게 피어나는 생명력이 강인한 식물이죠. 쉽게 잡초로 분류되는 이 식물의 약효가 뛰어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이 드물지요. 원줄기와 잎자루에 잔가시가 있어서 거친 식물입니다. 함부로 만지면 상처를 입기 일쑤입니다. 손이나 팔목에 닿으면 바로 긁혀서 피가 나고 가려움을 동반하므로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이렇게 전초를 사용하는 식물은 가을이 되면 지력을 완전히 받기 때문에 10월 초부터 유심히 관찰하여 단풍이 들기 시작하면 채취를 서둘러야합니다. 명심하세요.
▶ 어린 순은 식용으로 사용합니다. ▶ 全草(전초)는 ‘율초’, 根(근)은 ‘율초근’, 花(화)는 ‘율초화’, 果穗(과수)는 ‘율초과수’라 하며 약용으로 사용합니다.
⑴ 율초 ① 전초를 여름, 가을에 채취하여 햇볕에 건조합니다. 약효를 확실하게 보려면 귀찮지만 ‘9증9포’를 해야 합니다. 9번을 찌고 9번을 건조시키는 방법을 말합니다. 이 재료를 가루로 빻아서 환을 지어 복용하면 좋습니다. 이 방법으로 제조된 약은 약리실험에서 혈압을 낮추는 작용과 이뇨제 작용이 탁월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리고 신경쇠약에 효능이 있습니다.② 약효 : 淸熱(청열), 이뇨, 消瘀(소어), 해독의 효능이 있습니다. 淋病(임병), 이질, 폐결핵, 肺膿瘍(폐농양), 페렴, 나병, 痔瘡(치창-痔漏(치루), 癰毒(옹독), 나력을 치료합니다. ④ 용법/용량 : 9-18g(신선한 것은 60-12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또는 생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외용> 짓찧어서 붙이거나 煎液(전액)으로 熏洗(훈세)한다. 부스럼, 머리의 버짐, 헌데, 습진, 벌레에 물린데, 옴 등을 치료할 때 생잎을 짓찧어 붙이면 효능이 탁월합니다.⑵ 율초근 ① 石淋(석림-방광결석의 일종), 疝氣(산기-Hernia), 나력을 치료합니다. ② 용법/용량 : 15-24g을 달여 복용하거나 생즙을 내어 복용합니다. ⑶ 율초화 ① 약효 : 폐결핵, 大葉性肺炎(대엽성폐렴), 肺病咳嗽(폐병해수)를 치료합니다. ② 용법/용량 : 9-18g을 달여서 복용하거나 散劑(산제)로 하여 복용합니다. ⑷ 율초과수 ① 약효 : 폐결핵의 潮熱(조열), 寢汗(침한)을 치료합니다. ② 용법/용량 : 15-30g(신선한 것 30-90g)을 달여서 복용합니다.
증평지역의 새벽을 열다님 블로그에서 옮김
바랑산(정상석, 27.06km, 796.4m) 08:20~08:30
임도에 닿은 후 고생하지 않아도 될 곳에서 고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사과밭 능선이 기맥길이긴 한데 올 방법이 없으니 그렇다는 애기다. 절재고개에는 진양기맥 종주 안내도가 있고 이정표에 예동마을 0.6km, 바랑산 1.4km가 적혀있다. 좌측편 비포장 임도길이 능선으로 나있다. 10여분을 못가서 임도에서 우측 편으로 들어가는 산길 초입이 나온다. 이제 산길을 따라 서서히 오르기 시작한다. 어느 정도 올라서면 산길은 가파르게 오르게 되고 정상이 가까워지며 경사도가 줄어들어 임도에서 25분 정도를 올라서면 바랑산 정상에 닿는다. 널찍한 풀밭으로 정상석이 있고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이정표에 신촌 2.6km, 소룡산 3.3km가 적혀 있다. 안개가 아직 걷히지 않아 조망은 별루다. 지나온 철마산과 북쪽으로 감악산, 동쪽으로 월여산, 소룡산등이 보여야 하는데 주변으로 키가 큰 나무도 있고 구름으로 인하여 보이지 않아 아쉽다.
소룡산(정상석, 29.72km, 약760.9m) 09:57~10:07
바랑산에서 내려서면 15분후 우측으로 천지사, 왕촌으로 하산하는 길이 나온다. 해발 약702봉을 넘어서면 또한번 천지사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천지사 500m가 적혀있다. 10분후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르면 폭포, 독촉주차장 0.6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지도상 이곳이 큰재다. 다시 안부로 내려서면 소룡산, 바랑산의 딱 중간지점으로 양쪽다 1.7km가 적혀 있다. 이후 서서히 오르면 독촉주차장 0.8km가 적혀있는 마지막 이정표에 닿는다. 독촉은 왕촌 서당곡 저수지에 닿기 전 위쪽에 독촉저수지가 있은 곳을 가리키는 것 같다. 이후 소룡산 길은 통나무계단 길로 급경사로 오른다. 한발한발 천천히 올라도 힘이 부친다. 에고 이제 늙어서 힘을 못 쓴단다. 무지 시간이 지난 것 같은데 10분이 지났다. 조망이 좋은 바위가 나온다. 위로는 세이덤 바위봉이 보이고 앞쪽으로는 월여산과 바랑산 사이의 들판이 보인다. 밀치에서 거창 신원으로 가는 길이다. 좌측으로는 지나온 바랑산이 구름에 가리고, 우측으로는 월여산 줄기가 조금 보이고, 정면으로는 감악산이 보여야 하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다. 답답한 날씨다. 월여산은 오래전 신원 구사리 마을에서 한바퀴 돌아본 산으로 너무 오래되어 별 기억이 없다. 전망대에서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급경사 통나무길로 로프가 매여져 있다. 좌측으로 세이덤으로 갈수 있겠으나 힘이 딸려 엄두도 못 내고 정상으로 향한다. 석축같이 것이 보여 오르고 보이 산소다. 이렇게 높은 곳에 산소는 어찌 관리를 하는가 싶다. 잠시 후 세이덤 20m 이정표가 있는 봉을 지나고 다시 10분을 더 가서야 소룡산 정상에 닿는다. 여기도 널찍한 풀밭으로 자연석으로 잘 만들어 세운 정상석이 있다. 이정표에는 거리는 적혀 있지 않고 신원면 대현, 바랑산 세이덤, 진행방향으로는 소룡산 주차장이 적혀 있다. 삼각점은 보지 못했다. 잠시 쉬어 간다.
밀치(31.56km, 약530m) 10:54 ~11:05
소룡산에서 내려선다. 잠시 내려서면 헬기장에서 길이 갈린다. 지맥 길은 좌측으로 넘어서서 내려서고 우측 길은 소룡산 주차장 가는 길로 이 길은 강굴, 진귀암, 망바위등을 거쳐 왕촌 서당곡 저수지가 있는 곳으로 내려선다. 기맥 길은 금시 가파르게 내려서기 시작하여 빨간색 기둥의 전기철선이 쳐져 있는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좌측으로 공장건물이 보이며 널찍한 잔디밭 이정표에 닿는다. 소룡산 0.9km, 강섭산 1.8km가 적혀 있다. 잠시 후 소룡마을에서 올라온 임도고개에 닿는다. 이후 오미자밭 옆으로 오르는 가파른 농로 길을 따라 오르다 우측 산으로 접어들어서 오르면 널찍한 임도에 닿는다. 여기가 정수지맥 분기봉으로 이정표에 있던 솔봉산은 이곳을 가리키는 것이었다. 이정표에 소룡산 0.7km, 강섭산 2.8km로 조금 전 임도 옆에 있던 거리와 상이하게 틀리다. 여기서 좌측으로 널찍한 임도를 따라 내려서면 우측으로 급커브 지점에서 좌측 능선으로 올라서면 소룡산에서 내려오며 있던 빨강기둥에 철선이 매여진 것이 이어진다. 이 철선을 따라 내려서면 바위가 있는 봉을 지나며 가파르게 내려서서 밀치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철선을 넘어서서 조금 가면 임도 옆으로 이정표가 나온다. 소룡산 1.6km가 적혀있다. 잠시 임도를 따라 나가면 밀치아스팔트도로에 닿는다. 진양기맥 종주 안내도가 있으며, 신원 쪽으로 가까이 버스정류장이 있으나 현재는 산청에서 신원으로 넘어가는 버스가 다니지 않는다고 한다. 며칠 전 검색 할 때도 버스시간이 나와 있었는데 며칠사이 없어진 것이다.
작은 황매산(정상석, 34.64km, 843m) 12:53~13:10(중식)
밀치에서 정면 세멘트 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날개가 떨어진 이정표가 있다. 강섭산 1.1km가 적혀있던 것인데 오래되어서 인지 기둥만 남아 있다. 우측 풀밭으로 들어가면 능선으로 오르는 길이 보인다. 5분후 능선으로 올라서면 솔봉산 0.9km, 강섭산 0.9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진행이 된다. 잡목 길을 따라 오른다. 아주 걷기에 나쁘지는 않지만 저항이 만만치 않다. 밀치에서 20여분 후 해발 약620봉에 닿는다. 잔목 정리가 된 소나무숲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우측으로 소나무토막으로 막아 놓은 해발 650봉 안쪽으로 80m지점에 강섭산 정상석이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너무 힘들어서 인지 강섭산이 어디지만 되뇌었지 찾을 생각도 안고 가다가 정상석을 지나 쳣다.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진행이 되어 20분후 세멘트 길인 갈밭재에 닿는다. 어쨌든 정상석은 못 보았지만 강섭산은 지난 것이다. 정상석이 조금 옆에 있다 해서 이산이 강섭산이 아닌 것은 아니다. 갈밭재에서 곧바로 능선으로 올라서도 되고 우측 마을 쪽으로 해서 돌아 올라도 된다. 능선으로는 길이 썩 좋지는 않다. 조금 전보다 길은 더 나빠진다. 잠시 후 옛 고개를 지나고 7분여 오르면 할미산 1.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좌측편 할미산 방향으로 가야한다. 할미산이 곧 작은 황매산이다. 10여분 후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진행을 하고 이후 가파르게 올라서기 시작하면 30여분이 다 되어 작은 너덜지대에 닿고 좀 더 오르면 작은 정상석이 있는 작은 황매산(할미봉) 정상이다. 여기 이정표에 강섭산 3.4km, 소야마을 2.7km, 황매산은 거리가 적혀 있지 않지만 방향이 애매하다. 소야마을 쪽으로 능선을 따라가면 월여산으로 이어지며 산 아래로 합천호가 그림처럼 보이는 곳이다. 우리는 이곳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내려선다.
큰 도로변 장박정류장(38.57km) 02:28 ~04:04
작은 황매산에서 내려서는 길은 상당히 가파르게 내려서면 첫머리는 길이 나쁘지 않지만 철죽나무 터널을 빠져 나갈 때는 죽을 맛이다. 그냥 걸어가도 힘든 판에 납작 엎드려서 기어서 빠져나가야 한다. 이렇게 한참을 빠져나가고 억새밭을 지나서 해발 약770봉에 닿으면 우측으로 장박리가 보이고 큰 도로까지 이어지는 길이 조망이 된다. 이후 12분을 더 내려서면 오늘 최종적으로 정한 떡갈재 고개다. 세맨포장 도로로 이 부근으로 합천호 관광단지가 있는 하금리로 넘어 가는 터널이 있다. 떡갈재 좌측으로는 세멘트길 삼거리로 임도가 좌, 우로 연결이 되며 삼거리 우측으로 황매산으로 오르는 기맥길 입구에 이정표와 안내도가 있다. 황매산 정상 2.9km가 적혀 있고, 우측으로 하금 삼거리가 적혀 있다. 이제 장박마을로 하산을 한다. 잠시 내려서면 임도 옆으로 민가가 있다. 큰 도로까지 거리가 얼마나 되냐고 하니 2km라고 한다. 15분 정도를 세멘트 임도를 따라 내려오면 장박터널로 들어가는 큰 도로에 닿는다. 건너편에 황매산으로 오르는 가장 많이 이용하는 등산로 입구가 있다. 황매산 정상 3.47km가 적혀 있고,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후 화장실이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넘어가면 장박리로 가는 길이고 그냥 큰 도로를 따라가도 장박리 입구에서 만나게 된다. 20분을 내려서면 장박교에 닿는다. 이곳을 지나는 아주머니에게 버스시간을 물으니 지금시간에는 버스가 없다고 하며 에전에 신원까지 가던 산청에서 15시발 버스가 이제는 신원은 가지 않고 이곳 까지만 온다고 한다. 어떤 때는 여기까지 안 들어오고 큰 도로에서 돌아간다고 하여 우리는 울며 겨자 먹기로 큰 도로까지 걸어 나간다. 떡갈재에서 큰 도로까지 거리가 약3km로 50여분이 소요되었다. 장박마을에서는 떡갈재까지 약2.3km로 35분 정도 소요된다.
오늘도 이렇게 하여 산행을 마친다. 계획했던 황매산만남의 광장까지는 못 넘어갔지만 여기까지도 만만치 않은 산행이었다. 버스시간 때문에 여기서 멈췄지만 진양호까지 5구간으로 마무리 짓는 데는 문제없다.
함께한 적막님 가시에 찔리고 환삼덩쿨에 헐키기도 하며 고생 마니마니 했습니다.
어짜피 시작한 진양기맥도 마무리는 지어야 하지 않겠습니다. ㅎㅎㅎ
요기 끝나면 다음에 다른 곳 또 가시밭길 갈거면서 뭐 ㅋㅋㅋ~~
우짯든 고생 마니 했습니다. 휴가 잘 다녀오시고 휴가 끝나고 담 휴일 알려주심 진양 3번째 가시밭길 잡겠습니다.
감사혀유!!
산행시간 : 20시간 10분 소요
산행거리 : 38.57km
청주~대전 버스비 : 3800원
대전 ~안의 버스비 : 10400원(함양에서 내려서 안의 택시타고 들어감 요금은 안의에서 관 동요금으로, 안의 택시 010-2560-0018)
안의 ~관동마을 택시비 : 1만원
장박마을 ~산청 농어촌미니버스 : 1350원
산청 ~함양 버스비 : 2700원
함양 ~대전 버스비 : 8100원
대전~청주 버스비 : 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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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 2구간 관동고개~밀치~떡갈재(여기서산행종료)~황매산만남의 광장
대전복합터미널 ~함양 : 7:00, 9:20 ~13:40,14:30, 16:20, 17:30, 18:50, 20:10 1시간 20분, 8100원
대전복합터미널~안의:16:20,18:50, 1시간 30분 소요, 10400원, 함양~안의~거창 : 15:10,15:50등 2300원
함양~안의 군내버스 : 매시 30분과 정시에 있음 2100원
안의~관동(초동)~거창: 8:20, 11:30, 13:20, 14:30,16:50(15분 소요), 안의~관동~거창:13:20,15:20,17:20
거창~초동~안의: 7:20,8:30,13:20,17:20
대전~거창 : 7:00,7:20(2:50),9:20,10:40,12:20,13:40,16:20,17:30,18:50 1시간40분 10500원
개목고개 ; 거창에서 용추사 버스타고 삼산정류장 하차(6:50,7:50,~18:50 매시 50분)
안의시외버스터미널~바래기재 : 5.6km, 안의시외터미널 ~개목고개 : 6.5km
안의택시 : 010-2560-0018 055-962-4015, 4040, 010-2560-0018외 8대
거창터미널 ~웅곡(곰실)마을 회관 : 약5.4km (7:20,9:20,12:10,17:20)
거창택시:055-943-9992, 5999, 3838, 944-1558, 945-2080
대전~함양 : 12:20, 13:40등 1:20분 8100원, 함양~산청 : 13:44,13:52,14:03,14:19등 2700원
산청~신원 : 8:30~9:10, 12:40~13:40, 15:00~15:50(밀치[소룡정류장]에서 산행 마칠 경우)
산청~장박 : 7:00~7:20, 7:40~8:20, 10:20~10:50, 11:20~11:50, 16:20~17:00, 18:30~18:50(밀치 1.8km) 산청~함양 : 7:15,43, 8:07,25,9:43,48,10:20,40,56,11:10,20,42.50,12:09,17.44,50,13:06등,2700원
거창~와룡 : 7:20~8:45,10:40~11:45,12:40~13:45,16:40~17:45(밀치~소야정류장 1.3km) 3200원
대병~황매산만남의 광장 : 약5km, 양리 삼거리~황매산 만남의 광장 : 약 2.4km(합천~용주선 버스)
거창~대병 : 7:30, 9:20, 11:20, 12:30, 14:00, 16:00, 4700원(합천 4600원) (대병택시:055-933-7633)
대병~거창 : 8:20,9:25,11:40, 14:05,, 15:25, 16:25, 18:20(합천~거창은 30분 마다)
합천~가회 : 7:30, 8:40, 10:30, 12:30,17:15, (대병 가는 것은 자주 있음) *백역재~쌍백면 : 약8km
합천~거창 군내버스 : 6:30~18:30까지 30분 간격 4600원
거창~대전 : 6:30,8:00(김천),8:10,9:50,11:10,12:20,13:10,14:40,15:05,16:00(김천),16:30,18:20 10500원
거창 ~청주 : 14:00, 17:30 21000원 진주~청주터미널 : 8:10,10:00,13:00,15:00,18:30 3시간 12800원
진주~대병 : 8:55,10:00,12:20,13:20,14:30,16:05,17:30,19:50 1시간 15분 6000원
대병~진주:8:05,10:40,11:40,13:50,14:50,16:00,17:40,18:50 진주~천안:10:10,14:40,18:50, 2:50 22600원
관술령-(2.6)-망설봉/덕운산-(0.65)-숙지령-(3.75)-669.2-(1.25)-골무산갈림길-(1.95)-Ⅲ춘전치,1084 지방도-(1.9)-덕갈산-(0.5)-1034 도로-(1.05)-매봉산분기(매봉산 왕복10분)-(0.9)-갈전산-(0.3)-갈밭재-(4.1)-매봉산분기-(2.7)-바랑산-(2.7)-소룡산-(1.7)-밀치,59번 국도-(0.65)-650-(2.2)-작은황매산-(0.6)-떡갈재-(2.7)-황매산-(0.6)-상봉-(0.4)-중봉-(0.45)-하봉-(1.5)-삼봉-(0.85)-668.2-(1.1)-Ⅳ구름재-(0.2)-504-(1.1)-1041도로(두심고개) 44KM 18~20시간
(관동고개~춘천치:약10km 5시간) (춘천치~밀치:18.5km 8시간) (밀치~황매산만남의광장 : 14km 6시간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