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1016 한강기맥4 화방고개~덕구산~오음산~금물산~갈기산~신당고개 2017.07.26~27, 수~목 맑음

산야0 2023. 1. 28. 09:32

 한강기맥4 화방고개~덕구산~오음산~금물산~갈기산~신당고개

덕구산656.1m, 응곡산602.9m, 응골산577.8m, 만대산680.1m, 호덕봉741.1m, 오음산929.4m, 양지봉782.4m, 금물산775.5m, 수리봉502m, 갈기산 685.4m

 

2017.07.26~27, ~목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집 12:0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2:25~12:35 -버스비 14800 -홍천터미널 15:23~15:50 -버스비 1200 -화방고개 16:23~16:30 -우꺽임봉(0.331km, 465m) 16:41 -490(0.650km) 16:50 -안부사거리(0.950km) 16:56 -좌측능선 분기봉(1.13km, 500m) 17:01 -안부공터(1.39km) 16:56 -1분후 우측 하산로 -급경사 올라 좌꺽임봉(1.71km, 512m) 17:17 -급경사 오르고 -덕구산 정상(2.32km, 656.1m) 17:39 ~17:45 -삼거리봉(우측으로, 2.75km, 650m) 17:52 -안부 지나고 -(2.94km, 640m) 18:00 -안부 -헬기장(3.52km, 635m) 18:11 -풀밭,칡밭 -군부대 철조망(3.63km, 635m) 18:14 -군부대 철조망에서 좌측 능선으로(4.12km, 625m) 18:22 -좌꺽임봉(4.20km, 630m) 18:25 -잡목길 -우측 하산로 삼거리(4.54km, 603m) 18:33 -소나무지대 -삼거리(좌측으로, 4.85km, 547m) 18:41 -산불감시초소(5.13km, 532m) 18:47 -좌측으로 좌운리조망 -갯고개(5.33km) 18:52 -좌꺽임봉 17:12 -좌꺽임봉(둥근형태소나무, 6.28km, 570m) 17:16 -응곡산 정상(6.47km, 602.9m) 19:23 ~19:43(저녁식사) -좌꺽임 우회봉(6.95km, 595m) 19:52 -응골산(우측으로, 7.28km, 577.8m) 19:58 -잠시후 좌꺽임 -급경사 내리막 -산소 20:03 -(7.80km, 524m) 20:11 -좌꺽임봉(8.19km, 517m) 20:18 -우측 하산로 삼거리(8.5km) 20:24 -(8.77km, 519m) 20:29 -좌측으로 벌목지, 임도 -임도고개(9.29km, 510m) 20:40~20:45 -우꺽임봉(9.72km, 520m) 20:55 -우꺽임봉(소나무, 10.11km, 650m) 21:10 -만대산(좌측으로, 10.48km, 680.1m) 21:16~21:25 -좌꺽임봉(10.68km, 670m) 21:30 -우꺽임봉(10.91km) 21:35 -우꺽임봉(11.15km) 21:41 -(11.37km) 21:46 -바위지대 오르고 -바위봉(소나무, 11.58km) 21:52 -바위지대 오르고(로프) -조망 좋은 바위봉(11.72km, 725m) 22:05 -(11.84km, 728m) 22:10 -741.1.호덕봉(산경표에서는 이곳을 만대산으로 표시, 12.07km) 22:18 ~22:25 -급경사 내려서고 -급경사 올라 -암릉통과 -좌 사면길 -바위지대 좌측으로 돌아 내리고 -급경사 내려서서 -소삼마치표지석(13.69km, 580m) 23:10 ~23:15 -좌꺽임봉(13.97km, 566m) 23:24 -(14.95km, 580m) 23:52 -급경사 올라 -우꺽임봉(15.30km, 630m) 00:07 -급경사 내려서고 -세멘트 임도(15.50km) 00:20~00:30(간식) -임도 따라 진행 -군부대 정문(17.50km, 875m) 01:07 ~01:10 -이정표(우측으로, 17.69km, 885m) 01:16 -군부대 철조망 따라 -헬기장(17.93km, 710m) 01:31 -우회길 이정표(17.97km) 01:33 -배넘이재 이정표(18.01km) 01:36 -오음산 정상(18.24km, 929.4m) 01:47 ~01:55 -바위지대 내려서고 -거북바위(18.56km) 02:07 -능선 우측으로 넘어서고 -급경사 내리막 -로프 -쉼터 02:12 -급경사 내리막 -바위지대 로프 -삼마치고개 3.5km 이정표(우꺽임, 850m) 02:18 -급경사 내리막 로프 다수 -원터 하산로 삼거리(18.87km 800m) 02:24 -급경사 내리막 로프 -우측 하산로 삼거리(19.25km, 710m) 02:32 -등산로 양호 - 삼거리(우측으로, 19.54km, 680m) 02:38 -바위봉(19.64km, 695m) 02:42 -이후 등산로 양호 -좌꺽임(20.06km,660m) 02:51 -계단올라서 -헬기장봉(우꺽임, 20.10km, 670m) 02:54 -1분후 쉼터 -계단 내려서고 -이정표 삼거리(좌측 등산로 방향으로, 나무다리, 20.53km, 590m) 03:03 -삼마치도로(21.31km, 480m) 03:24~03:36 -돌계단 -로프지대 오르고 -이정표(21.55km, 480m) 03:45 -(21.83km, 490m) 03:52 -삼마치 0.8km 이정표(좌꺽임, 22.14km, 590m) 04:00 -구덩이봉(22.31km, 599m) 04:04 -긴로프 내려서고 04:18 -안부 -좌꺽임봉(23.39km, 475m) 04:29 -임도(23.67km) 04:38 -상창고개(24.19km, 350m) 04:52~05:00 -임도(24.45km) 05:07 -임도따라 -임도에서 우측 능선으로(24.85km, 380m) 05:16 -다시 임도(25.30km) 05:25 -좌측으로 민가 -임도에서 우측 능선으로 05:26 -임도(26.09km, 430m) 05:45 -임도 좌측에서 우측 능선으로 -계단,로프 -이정표 봉(26.23km, 478m) 05:55 -로프위봉(26.69km, 490m) 06:07 -송전탑(27.13km) 06:16 -임도 삼거리(27.30km) 06:20 -로프위봉(27.65km, 640m) 06:34 -급경사지대(로프, 27.95km, 690m) 06:44 -양지봉(28.24km, 782.4m) 06:57~07:30(아침식사) -송전탑(29.03km) 07:53 -이정표 삼거리(좌 직진, 19.73km, 710m) 07:56 -우꺽임능선 이정표(30.20km, 730m) 08:19 -금물산 정상(30.69km, 775.5m) 08:32~08:40 -바위지대 -성치지맥 분기봉(우측으로, 230.88km) 08:48 -급경사 내리막 -바위봉931.39km, 725m) 09:02 -칡밭 안부 -급경사 오르막 -바위봉(31.77km, 655m) 09:17 -시루봉(33.50km, 502m) 09:48~09:55 -임도(33.34km, 495m) 10:06 -임도 건너고(35.65km, 335m) 10:45 -발귀현(36.32km, 305m) 11:00 -송전탑(37.04km) 11:15 -우꺽임봉(37.35km, 330m) 11:25 -급경사 올라 바위(37.5km, 430m) 11:31~11:42 -440(37.60km) 11:45 -송전탑(37.67km, 430m) 11:48 -좌꺽임봉(우회길, 38.73km, 578m) 12:20 -우꺽임봉(39.09km, 550m) 12:31 -우꺽임봉(우회길, 39.45km, 583m) 12:44 -안부(39.77km, 570m) 12:51 -우꺽임봉(송전탑, 40.08km, 597m) 12:58 -삼거리봉(이정표, 40.29km) 13:08 ~13:13 -절벽바위 13:20 -부부바위13:23 -갈기산 정상(40.54km, 685.4m) 13:28~13:37 -바위지대 -조망좋은 바위봉 13:45 -수직바위(로프) 13:46 -급경사 내리막 -(41.33km, 525m) 14:01 -(41.55km, 486m) 14:08 -임도(42.07km) 14:20 -임도고개 14:37 -임도 삼거리(우측으로, 43.62km) 14:50 -송전탑 14:53 -신당고개(44.38km) 15:10 ~15:30 -택시8000 -양덕원15:35~16:27(점심식사 11000) -버스비 9300 -동서울터미널 18:05~18:30 -버스비 830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20:15 -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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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대산 670m

백두대간 두로봉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오대산을 지나는 능선이 한강기맥이다. 한강기맥은 계방산을 지나 청량봉(홍천군 서석면 · 내면, 평창군 봉평면 경계)에 이르면 북서쪽으로 춘천지맥을 분가시킨다.

청량봉에서 남서쪽으로 방향을 튼 한강기맥은 구목령을 지나 삼계봉(1,109m)에 이르고, 삼계봉에서 서쪽으로 향한다. 이후 덕고산(1,125m)을 지나 1,038m(남서쪽 봉복산 분기점)~운무산(980.3m)~먼드래재(19번국도)~수리봉(960m)~931.9m봉에 이른다.

931.9m봉에서 한강기맥을 벗어나 남쪽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은 발교산(995.2m)~병무산(921m)~어답산(786.3m)을 일으킨 다음, 잔릉들을 횡성호에 가라앉힌다.

931.9m봉에서 잠시 북서쪽으로 방향을 바꾼 한강기맥은 약 1km 거리인 956.2m봉에서 북쪽으로 공작산(887.4m)을 분가시키고, 956.2m봉에서 서쪽으로 방향을 튼 한강기맥은 약 2km 거리에 대학산(876.4m)을 빚어 놓은 다음, 또다시 2km를 더 나아간 622.4m봉에 이르면 진행 방향을 남서쪽으로 바꾼다. 이어 약 1.5km 거리에 장승재(406번 지방도로 넘는 곳), 거기서 또 2km 거리에 덕우산(656.1m)을 세워 놓는다.

 

이렇게 덕우산까지 치달려온 한강기맥이 8km 더 나아가 빚어 놓은 산이 만대산(萬垈山·680.1m)이다. 만대산에서 계속 남서로 이어지는 한강기맥은 호덕봉(739.4m)~작은 삼마치~오음산~금물산~갈기산을 지나 용문산으로 이어진다.

만대산에서 북으로 가지 치는 능선이 있다. 이 능선으로 약 2km 거리에 들어 올려진 산이 묵방산(墨坊山·611.4m)이다. 묵방산을 지나 북서로 향하는 진릉들은 약 6km 거리인 동면소재지인 속초리에 이르면 여맥들을 개운천(開雲川)과 성수리천(城壽里川)에 모두 가라앉힌다. 개운천과 성수리천은 속초리에서 합쳐진 뒤 북서로 흘러가 홍천강으로 스며든다.

만대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공근면 경계를 이룬다. 그러나 등산 기점은 대부분이 홍천군 동면 후동리, 속초리 방면에서 발달되어 있다. 홍천군소재지에서 약 4km 거리인 동면(속초리)에 이르면 남동쪽으로 하늘 금을 이룬 묵방산과 만대산이 잔잔한 파도인 듯 시야에 들어온다. 만대산에서 남쪽으로 드높아 보이는 산은 오음산이다.

일단 오음산을 마주보며 남쪽으로 약 3.5km 이동하면 만대뜰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후동리가 나온다. 만대산 이름은 이곳 만대뜰에서 유래되었다고 전해진다. 만대(萬垈) 1만 가구가 살 수 있는 땅이라는 뜻이다.

골짜기 동()자를 쓰는 후동리(後洞里)는 마을 뒤쪽이 온통 골짜기들로 이뤄져 있다는 뜻도 된다. 실제로 마을 뒤쪽 만대산 방면은 가래질한 듯 패어 들어간 큰골, 나무진골, 소주골, 큰곰에골, 작은 곰에골, 지폐골, 큰 노른재골, 작은 노른재골, 구유골, 대골, 작은 대골, 절터골, 암자골, 새망터골, 갈바위골 등 15곳이 넘는 크고 작은 골짜기들로 이뤄져 있다.

후동리는 두 개의 거북이산이 마을을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다. 마을 북쪽으로는 구미산(구미마을 거북산), 남쪽으로는 땀봉산(동막골 거북산)이 자리하고 있다. 구미산은 암컷, 땀봉산은 수놈으로 불렸다고 전해진다.

 

고려 말 현종 9(1018) 홍천현 시절에는 동면을 영귀면(靈龜面), 150여 년 전 옛 선비들의 시구(詩句)에는 영귀촌(靈龜村)이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따라서 영귀라는 지명은 이곳 거북산을 두고 일컫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만대산은 20여 년 전 대간 정맥 기맥 종주산행이 유행하면서 이 산을 지나치게 되었고, 그때부터 알려지기 시작한 산이다. 만대산과 능선이 이어지는 묵방산은 한강기맥 종주와는 상관없이 30여 년 전에는 당일 산행코스로 인기가 있었던 산이다. 그랬던 이 산은 주변의 공작산, 약수봉, 대학산 등의 명성에 가려 인기가 시들해졌었다.

여기에다 묵방산은 최근에는 자연생태계 보호를 위해 3년 동안(2010 6월부터 2013 5월까지) 자연휴식년제를 실시, 입산을 금지했다. 그래서 오히려 묵방산과 이웃한 만대산은 천혜의 자연미가 살아 숨쉬는 산으로 탈바꿈 했다.

만대산과 묵방산 등산코스는 정상을 중심으로 북서쪽 후동리에서 오르고 내리는 코스들이 대부분이다. 후동리 마을회관을 등산기점으로 동막골~동막소류지~질매봉~한강기맥 643.4m~호덕봉~말코바위, 개운저수지~절터골 입구~대골 입구~큰골~큰곰에골~말코바위, 개운저수지~절터골 입구~대골~길재등~한강기맥, 개운저수지~625m봉 북서릉~625m, 개운저수지~절터골~묵방산, 개운저수지~자주바위능선~묵방산 북서릉 564m봉 경유 만대산으로 향하는 등산로들이 전개되어 있다.

만대산 북쪽인 속초리에서는 붉은봉 정류소에서 남쪽 먹방골~묵방산 북서릉~묵방산 정상을 경유해 만대산에 이르는 코스가 대표적이다.

상기 코스들을 동막골에서 질매봉과 호덕봉을 경유해 만덕산 정상에 오르는 코스를 기점으로 시계방향으로 소개한다. 출처 : 월간 

 

오음산 929.6m

삼마치에서 오음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벌목된 곳이 많고, 굴곡이 심하며 정상 가까이 가면 급경사로 오르게 되어 주의를 요한다.정상 직전에 정상으로 착각하기 쉬운 곳이 두군데 있고, 이곳을 지나면 토산 봉우리에 화강석 삼각점이 박혀 있는 곳에 닿는데 이곳이 정상이다.

정상에서 동쪽 능선을 따라 5분가량 내려가면 안부에 갈림길이 있는데 이지점에서 남쪽 골을 따라 내려간다. 정상에서는 북쪽 계곡길을 거쳐 원운리로 가는 코스와 어둔리로 내려가는 코스도 있다.

오음산의 남쪽면에는 산새들이 유난히 많고, 사기전골 계곡에는 팥배 나무들이 무성해 5월 중순, 꽃이 만발할 때는 진동하는 향기가 온 산야를 덮는다.

사기전골 계곡은 이리저리 지그재그로 흘러내려 늘어실 마을까지 가는데는 열두번을 건너야 하는데, 도중에 경관이 제일 좋은 곳은6번째 건너는 계곡 주변으로 계곡,바위등이 어우러져 경치가 좋다.

산행 시간 : 4시간

산행 코스 : 삼마치 - 오음산 정상 - 능선갈림길 - 사기전골 갈림길 - 늘어실

교통 안내

홍천 현대운수에서 상창봉리(삼거리)까지 30분 간격으로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삼마치에서 하차한다.

서울 상봉터미널에서 홍천행 버스는 수시로 있고 2시간이 소요된다.

춘천에서 홍천행 직행버스는 수시로 있다

 

강원도 홍천군 동면과 횡성군 공근면의 경계에 위치한 오음산(五音山,929.6m)은 소리의 전설을 간직한 산으로 다섯 장수가 나면 마을에 재앙을 입는다는 말이 전해지면서 마을 사람들이 장수가 나지 못하게 산등에 구리를 녹여 붓고 쇠창을 꽂자 검붉은 피가 솟구쳐 오르면서 다섯 가지의 울음소리가 사흘 밤낮에 이르더니 주인없는 백마 세마리가 고개를 넘어 어디론지 사라졌다 하여 산은 오음산, 고개는 삼마치(三馬峙)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삼마치고개

강원도 홍천군 홍천읍 원터에서 남면 상창치리(上蒼峙里)로 가는 길에 위치한 고개이다. 홍천읍에서 제일 높으며 고개가 험하여 세 마리의 말을 갈아타고 넘어다녔다 하여 삼마치(三馬峙)라고 한다. 해동지도, 1872년지방지도에도 '삼마치' '소삼마치' 지명이 표기되어 있다. 작은 삼마치(小三馬峙)는 월운리에서 횡성군 공근면 어둔리로 가는 고개이며 홍천읍 큰삼마치 동쪽이 된다. 홍천군지에 홍천군에 사는 사람들은 오음산에서 다섯 장사가 나오리라는 예언을 믿었는데 당시에는 고을에 장수가 나면 재앙을 입는다 전해져 사람들이 장수의 혈맥을 끊기 위해 오음산 능선에 쇠창을 꽂았다고 한다. 그러자 검붉은 피가 용솟음치고 다섯 개의 울음소리가 사흘 밤낮을 그치지 않더니 사흘째 저녁무렵 주인을 잃은 백마 세마리가 갈 길을 잃고 헤매다 이 고개를 넘어 사라졌다고 한다. 그 후로 그 산을 오음산, 이 고개를 삼마치 고개라 한다는 전설이 전해진다.

 

금물산 774m

금물산 774m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홍천군 남면

금물산은 한강기맥구간으로 양평군과 횡성군 홍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산은 그다지 높지 않으나 주능선 길이가 10km를 넘어 계곡이 길고 깊다. 특히 유산리에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계곡과 밤골에서 주능선에 이르는 계곡이 볼만하다. 계곡이 넓어 수량도 많고 계류가 맑아 가재와 식용 개구리가 많다. 금물산의 최고봉인 성지봉은 금물산 정상에서 서남으로 가지를 친 능선으로 그 본래의 산맥은 금물산 정상에서 서남으로 뻗어나가고 있다. 성지봉에서 금물산으로 가는 능선에는 나무가 우거져 있어 헤쳐 나가야 된다. 성지봉 (791m)은 산 이름에서 나타나듯이 천주교와 관계가 깊은 곳이다. 조선 순조 원년(1801)의 신유 박해와 고종 3 (1866) 병인양요, 고종 8 (1871) 신미양요 등으로 극심하게 탄압 받았던 천주교 신도들이 이곳 성지봉으로 숨어 들었다고 한다.

 

등산시간

 1코스 (4시간) 유현 3리 연내골 서쪽 능선성지봉 정상용수골서북 능선길금물산 주능선상삼거리유현초교  2코스 (8km 3시간) 갈맥이고개성지봉유현국교  3코스 (10km, 3시간30) 유현리계곡서안부정상남계곡유현리  4코스 (4시간30) 용수계곡 끝지점성지봉770안부금물산광전교

 

 대중교통 양평시외버스정류장(031-772-2341)용두 경유 횡성 강릉행 직행버스풍수원/유현리 하차횡성읍용두 경유 양평이나 서울행 직행버스유현리 또는 풍수원 하차 도로정보양평읍 44번 국도 (홍천 방면)용문용두리(청운)6번 국도 (횡성 방면)갈운리풍수원용수교 유현리(연내교)횡성읍6번 국도(양평 방향)신촌유현리(연내교)용수교. 풍수원 천주교회풍수원 마을 가장 윗쪽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 69호로 지정된 이 교회가 옛날 천주교인들의 피난처였던 것이다. 천주교회는 고종 27 (1888) 프랑스인 르메르이신부가 초가집 사랑방에서 초대 신부로 부임해 한국에서 네 번째 천주교회로 출발한 곳으로 유명하다. 휴양록 (경기 양평군 청운면 도원리 601) 031-774-7876 물맑은 양평에서도 뛰어난 청정지역인 도원리 청운산촌마을의 숲과 계곡에 자리잡은 휴양록에서 슬로우&웰빙으로 다가오는 삶의 기쁨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갈기산 685m

갈기산(葛基山 685.4m)에서 서진하는 능선은 강원도 홍천군 남면과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경계를 이루는 신당고개를 지나 멀리 용문산으로 이어진다. 용두리에서 홍천 방향으로 이어지는 44번 국도 동쪽 옆에 솟아 있는 갈기산은 산 높이는 낮으나 능선 곳곳에 바위가 돌출 되어 전망이 좋은 산이다.봄이면 바위들과 진달래, 철쭉이 어우러져 고운 빛깔로 물들이고, 가을이면 형형색색의 단풍으로 자태를 뽐내는 산으로, 유명 산에 비해 한적하고 쾌적한 산행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산이다. 정상 주변은 온통 암릉으로 되어 있어 전망이 좋으나 주의를 요하는 곳이다.계곡이 깨끗하고 물이 차가워 송어 양식에 적합한 장소로 산자락에는 송어회집이 여러 곳 있다. 20분 거리 이내에 금물산(770m),성지봉(791m)이 가까이 있고, 용문산과 중원계곡, 도일봉이 있으며, 대명스키장이 40분 거리에 있다.갈기산 산행은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1리 신당 마을에서 서릉(강원도 홍천군 남면 경계)을 경유하거나, 삼성리와 신론리 사이 하고론 마을에서 청운사 - 서릉을 경유해 정상에 오르는 코스가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다.삼성 1리 버스 정류장에서 홍천 방면으로 50m 정도 거리에 있는 횡단 보도 앞에 이르면 오른쪽 신당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10 여 그루의 대추나무와 노인정을 지나 500m 가량 들어가면 합수점 삼거리가 나타난다. 삼거리에서 오른쪽 작은 다리를 건너 10분 거리에 이르면 포장이 끝나면서 묵밭옆을 지나간다.묵밭을 지나 작은 지계곡을 건너면서 식수를 준비하고 , 오른쪽으로 휘도는 산길로 5분 가량 올라가면 동쪽 하고론으로 넘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고갯마루에서 북쪽 지능선으로 발길을 옮기면서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된다. 무덤을 지나면 잡목 숲으로 난 흐릿한 산길 주변으로 간벌지대가 펼쳐지고 노송이 하나둘 나타난다.10분 정도를 더 오르면 경기도와 북쪽 홍천과의 경계를 이루는 주능선상의 454봉에 올라선다. 아름드리 굴피나무가 밑둥이 벗겨진데 군락을 이루고 있다. 454봉에서 동쪽 내리막길로 내려서면 북쪽 사면으로 임도가 능선을 스치듯 올라왔다 휘돌아 나가는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서서히 고도를 높이는 능선을 타고 20분 가량 오르면 오른쪽 아래로 하고론 마을이 내려다 보이고 쉬기좋은 전망대 바위에 닿는다. 남서쪽 멀리 용두리도 보이는 전망대 바위를 뒤로하고 굴피나무 숲 능선길로 약 50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 하고론 약수터 방면으로 이어지는 산길과 만나는 삼거리가 나타난다.삼거리부터는 암릉으로 이어진다. 바위 아래 왼쪽으로 돌아가는 안전한 산길을 타고 5분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로 시원한 전망이 터지는 전망대 바위에 닿는다. 전망대 바위에 오르면 갈기산에서 서쪽으로 산줄기를 끌고 달아나는 산릉이 멀리 용문산과 함께 펼쳐진다.전망바위를 뒤로하고 6-7분 더 오르면 지름 2m에 높이 3m 나 되는 석탑 2기가 반긴다. 석탑을 지나 1분 가량 더 오르면 갈기산 정상이다. 정상에는 청운면 등산모임인 창운산악회가 세운 정상표지석이 삼각점(76 8월 재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양평군이 2001 530일에 세운 높이 약 1m의 오석 정상비석도 세워져 있다.정상에서는 나무로 인하여 조망은 좋지 않으나 하산길인 북동릉 갈림길이 있는 바위에 이르면 시원한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삼거리를 뒤로하고 급경사 바위지대를 10분정도 내려서면 오른쪽 남동릉 하산길이 나타난다.여기서 남동릉을 타고 20분 가량 내려서면 맑은 계류가 반기는 굴밭골 합수점에 닿는다. 합수점에서 굴밭골 계류를 따라 15분 가량 빠져 나오면 장승 2기가 서있는 신론리 마을이다. 민씨 집성촌으로 마을은 보기 드물게 한폭의 그림 같다.삼성리나 신론리 반대쪽인 북쪽 홍천군 유목정리로 길게 패어져 내린 유목정계곡으로 하산하는 코스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유목정리로 하산하는 새 등산로를 이용하면 귀경 교통편이 신론리보다 훨씬 편리하다. 유목정리에서 가까운 양덕원에서 용문~양평 경유 서울행 버스가 1 80회 가까이 운행되기 때문이다.경기도인 삼성리는 양평~용문에서 강원도인 양덕원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편이 1 8회나 되어 삼성리에서 산행을 시작하기에는 괜찮다. 청운면 소재지인 용두리에서 홍천 방면 44번 국도를 따라 약 6km 거리에 이르면 삼성1리 버스정류소(용문에서 버스로30분 거리)에 닿는다.삼성1리 버스정류소에서 양덕원 방면 50m 거리 횡단보도 앞에서 오른쪽 신당 마을로 들어서면 10여 그루의 대추나무와 노인정이 나타난다. 노인정을 지나 약 2km 거리에 이르면 동쪽 신론리 하고론으로 넘는 고갯마루에 닿는다. 이곳에서 북쪽 무덤이 있는 지능선 길을 타고 30분 가량 올라서면 서릉 상의 454m봉을 밟는다.동쪽 내리막길로 10분 내려서면 사면으로 임도가 서릉에 스치듯 올라왔다 휘돌아 내려가는 삼거리 안부에 닿는다. 이어서 오르막 능선길로 약 20분 가량 올라가면 오른쪽 아래로 하고론 마을이 내려다보이는 전망바위에 닿는다. 남서쪽 멀리 용두리가 조망되는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굴피나무숲 능선길로 약 40분 거리( 1km)에 이르면 삼거리에 닿는다.삼거리에서 남서쪽 지능선 길은 하고론 청운사로 이어지는 길이다. 청운사쪽 계곡에서 이 삼거리로 올라오는 초입에는 장승과 사당이 있다. 삼거리부터는 암릉길이다. 5분 거리인 전망바위에 이르면 절로 발길을 멈추게 된다.이 전망바위에서는 갈기산에서 서쪽으로 산줄기를 끌고 달아나는 산릉이 멀리 용문산과 함께 시원하게 터진다. 남쪽으로는 양평 고래산과 주읍산도 시야에 들어온다. 전망바위를 뒤로하고 6~7분 더 오르면 지름 2m에 높이 3m 가량되는 석탑 2기가 반긴다. 석탑 2기가 있는 장소까지는 청운사에서 올라오는 코스로도 이용할 만하다.청운사 입구는 용두리에서 신론리행 시내버스편으로 15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입구에는 '반딧불이 보호지정구역, 달팽이 다슬기 채취금지' 라고 쓰인 안내판이 있다. 청운사 안내판도 있는 신론교 앞에서 북쪽 신론교를 건너 5분 거리에 이르면 청운사 앞을 지나간다.청운사에서 10분 가량 들어서면 삼거리에 닿는다. 이 삼거리에서 왼쪽 길은 삼성1리 코스인 454m봉이 있는 갈기산 서릉으로 오르는 고개로 이어진다. 삼거리에서 오른쪽으로 8~9분 들어서면 길 왼쪽으로 움막과 무덤이 보인다. 무덤을 지나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7~8분 거리에 이르면 장승이 나타난다.이어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면 갈기산 서릉 방향으로 오르는 지능선 초입에 사당이 나타난다. 사당 뒤로 오르는 길은 삼성1리에서 오르는 서릉 전망바위 직전 삼거리에서 만나게 된다. 사당 앞에서 오른쪽 주계곡으로 계속 이어지는 길을 따라 15분 가량 들어서면 길은 왼쪽으로 꺾여 지그재그로 이어진다.오른쪽 계곡 아래로 잣나무숲이 내려다보이는 지그재그 길을 따라 20분 가량 올라가면 새터 마을쪽 회목골로 넘어가는 고개를 밟는다. 고갯마루에서 북쪽 능선으로 오르는 초입은 계단으로 조성되어 있다. 이 계단 길로 발길을 옮겨 30분 가량 올라가면 갈기산 서릉인 주능선 상의 석탑에 이르게 된다.석탑을 지나 1분 거리에 이르면 더 오를 곳이 없는 갈기산 정상이다. 청운면 등산모임인 창운산악회가 세운 정상표지석이 삼각점(76 8월 재설)과 함께 자리하고 있다. 양평군이 2001 530일에 세운 높이 약 1m의 오석 정상비석도 세워져 있다.정상에서는 에워싸인 수림 때문에 조망이 시원치 못한 것이 흠이다. 그러나 정상에서 북동릉 갈림길이 있는 바위에 이르면 막힘 없는 파노라마가 펼쳐진다. 북으로 까끈봉과 매화산 산릉 너머로 가리산이 보이고, 남동으로 금물산과 성지봉 산릉으로 에워싸여 거대한 분지를 이룬 신론리 샛터 마을이 아름답게 내려다보인다.바위지대에서 새 하산로는 일단 북동릉을 탄다. 북동릉 왼쪽은 강원도, 오른쪽은 경기도다. 북동릉으로 내려서면 곧이어 쌍둥이바위를 지나 5~6분 거리에 이르면 오른쪽으로 굴밭골 하산길이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삼거리에서 5분 거리인 안부를 지나 6~7분 가량 올라가면 송전철탑이 있는 597m봉을 밟는다. 이어 작은 안부를 지나 10분 거리에 이르면 쓰러진 소나무 4그루가 있는 삼거리가 나타난다. 이 삼거리에서 주능선을 벗어나 북서쪽으로 가지를 치는 능선(539m봉 방면)이 유목정리로 가는 코스다.주능선을 버리고 왼쪽 북서릉으로 발길을 옮겨 10분 가량 내려서면 암릉 전망장소가 나타난다. 이곳에서는 북으로 신대리 협곡 건너로 까끈봉 정상이 시야에 와 닿는다. 암릉을 내려서서 10분 거리에 이르면 남쪽이 수십m 수직절벽을 이룬 급경사 암봉이 발길을 멈추게 한다.이 바위를 오른쪽으로 올라가면 분재와 같은 소나무들이 그림처럼 펼쳐지고,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터진다. 이 곳에서 남으로는 갈기산 정상이 서릉과 함께 마주보인다. 서쪽으로는 굴업리로 넘는 고개인 백양치와 매봉산 능선이 파도처럼 넘실거린다.매봉산에서 오른쪽으로는 쇠뿔봉이 시야에 와닿는다. 암봉에서 왼쪽으로 돌아내리는 안전한 길이 있다. 바위를 내려서면 완만한 능선길이다. 그동안 등산인들의 발길이 전무했던 곳이어서 태고적 자연미가 고스란히 살아있는 능선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539m봉 직전 삼거리가 나타난다.삼거리에서 두 갈래로 하산길이 갈라진다. 북쪽은 작은갈길, 남쪽은 유목정계곡으로 가는 길이다. 유목정계곡은 작은갈길 계곡보다는 계곡 길이가 두 배 가량 긴 계곡이다. 유목정계곡 건너로 갈기산 서릉이 마주보이는 남쪽 지계곡길로 발길을 옮겨 15분 가량 내려서면 유목정계곡 합수점에 닿는다.계류가에서 잠시 휴식을 가진 다음, 서쪽으로 이어지는 계곡길을 따라 30분 가량 빠져나오면 낙엽송 수림을 지나 오른쪽으로 계류를 건너간다. 계류를 건너 10분 거리인 묵밭 앞에서 왼쪽으로 계류를 건너 15분 가량 나오면 유목정소류지 상류다. 오른쪽으로 계곡을 건너잠시 후 소류지 둑에 닿는다.둑에서 축사가 있는 곳으로 직진하는 길은 수로길이므로 소류지 둑을 내려서자마자 왼쪽으로 물을 건너 논둑길로 올라서서 50m 가량 나오면 유목정리 마을길을 밟는다. 옛날 시골풍경이 살아있는 유목정리 마을길을 따라 10분 거리에 이르면 44번 국도변 유목정 정류소에 닿는다.버스정류소에서 양덕원행 버스를 기다리거나 또는 2km 거리인 양덕원까지 걸어도 된다. 이 곳에서 용두 방면으로 나오려면 44번 국도 아래 굴다리를 지나 오른쪽으로 가서 용두 방면 버스정류소에 이르면 된다.갈기산 등산은 교통편이 좋은 양덕원에 이른 다음, 유목정리로 들어가 상기의 하산코스를 역으로 하여 정상에 오르는코스도 좋다. 산행코스 삼성1신당마을하고론 고개454전망바위석탑정상북동릉 삼거리남동릉굴밭골신대리 새터마을(8km,  3시간) 신대부락북서쪽 계곡정상암릉길서남릉약수터청운사하고론 마을( 2시간 20) 신당고개동릉암릉길정상동릉동남계곡신대부락( 3시간) 삼성1리 신당 마을청운사서릉석탑정상북동릉쌍둥이바위597삼거리북서릉539봉 직전 삼거리유목정계곡유목정리44번 국도(11km,  4시간) 교통정보 용문에서 1 8회 운행하는 홍천행 버스 이용, 삼성1리 하차. 30분 소요. 신론리는 홍천행 버스를 이용해 용두에서 하차한 다음, 용두에서 1 4회 운행하는 신론리행 버스로 갈아타고 종점인 새터에서 하차. 15~20분 소요. 중간에 신론리에서 하차해 고론체육공원에서 산행을 시작할 수도 있다.

 

신당고개(神堂峙/225m)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삼성리에 위치한 고개로 44번 도로가 지나는 곳이기도 하다. 삼성리(三聖里)는 원래 지평군 상북의 지역인데, 1908년에 양평군으로 편입되였고 1914년 지방 행정구역 폐합 조치에 따라 유곡리, 신당리, 고론리 일부를 합쳐 성인을 모신 신당(神堂)이 있으므로 삼성리라 불리게 되면서 청운면에 편입된 곳이다. 삼성리의 유래가 서..남 세 성씨만 살았던 곳이란 일설(一說)도 있으나 신빙성은 희박하다. 신당(新堂)은 유곡 동북쪽의 마을로 당집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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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집 12:05

모처럼 날씨가 활짝 개었다. 장마가 다 끝난 것은 아닌 것 같지만 어제는 남부지방에 비를 뿌리더니 북쪽으로는 비 소식이 없다. 저번구간 먼드래재에서 무더위를 견디지 못해 화방고개에서 일찍 끝마치는 바람에 오늘은 산행구간이 다소 더 길게 되었다. 화방고개에서 상창고개를 넘어 금물산, 갈기산을 지나 신당고개까지가 오늘 산행구간이다. 보통 17시간 정도면 마칠 수 있는 구간이지만 오늘도 더위와 싸우며 산행을 하려면 20시간 이상은 걸리지 않을까 싶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동서울을 거쳐 홍천으로 가고 난 청주에서 홍천으로 가는 12 35분차를 타고 가기 위해 집에서 12 05분 집을 나선다.

 

화방고개 16:23~16:30

집에서 출발하여 청주시외버스터미널 까지 걸어가는데 벌써 땀이 비 오듯 한다. 바람기는 있어 그늘 속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기도 하여 저번보다는 한결 날씨가 좋아지긴 했다.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하여 홍천까지 버스표를 끊으니 14800원이다. 장장 2시간 50분을 가야 한다. 잠시 후 버스에 승차하여 춘천까지 가는 홍천행 버스가 출발을 한다. 원주에서 15분간 정차 후 다시 출발하여 횡성을 들르고 홍천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5 23분이다. 적막님은 벌써 도착하여 대합실에서 쉬고 있다. 잠시 후 농어촌버스 출발하는 곳으로 이동을 하여 기다리니 흡연실이 바로 옆쪽으로 있어 군인들을 포함하여 몇 분이서 피어대는 담배연기와 냄새가 지독하다. 좌운리행 버스는 15 50분 정시에 출발을 한다. 혹여 화방고개 샘터가 있는 곳에서 내릴 수 있냐니까 기사님 버스 정류장이 아니라고 하며 일단 앉으라고 한다. 버스는 달려 대부분의 승객이 내리고 우리포함 3명이 남는다. 기사님은 가면서 새목이 버스정류장에서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야 한다고 하며 잠시 더 가서 화방고개 샘터 옆에 버스를 세워 준다. 고맙다고 인사를 한 후 하차를 한다.

 

덕구산 정상(2.32km, 656.1m) 17:39 ~17:45

화방고개에 내려 샘터에서 물 한 모금씩을 마시고 산행준비를 마친 후 화방고개 표지석이 있는 고개 남쪽 밭으로 들어가 벌목지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벌목 후 나무를 심고하여 등산로가 없어진 상태다. 벌목지를 따라 오르면 끝에서 철조망 옆으로 등산로가 나오며 10여분 후 해발 약465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서쪽을 향하여 진행이 된다. 잠시 내려서고 다시 오르기 시작하며 잡목에 가려진 산길을 따라 가면 해발 약490봉에 닿고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틀어지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며 소나무숲길을 따라 내려서면 능선 양쪽으로 쭉쭉 뻗은 낙엽송이 보이고 곧 안부사거리에 닿는다. 좌측으로는 가랫골 입구인 노천리, 우측으로는 노천리 새목이마을이 보인다. 이후 서서히 오르면 좌측 좌운리 방향으로 분기하는 해발 약500봉을 지나고 서서히 내려서면 안부 널찍한 공터가 있는 지점으로 1분정도를 더 가면 우측 새목이마을 쪽으로 하산로가 있다. 이제 서서히 오르는 능선으로는 굵직한 낙엽송이 있고, 급경사 지대를 올라서서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계속 급경사로 오르며 덕구산에 닿기 전 우측으로 조망이 탁 트이는 곳에서 수타사를 끼고 있는 공작산이 조망이 된다. 푸르른 창공과 두둥실 떠있는 구름이 아름답고 가끔씩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 산행하는데 저번보다 한결 수월하다. 잠시 후 바위지대를 오르고 6~7분을 더 가면 덕구산 정상이다. 잡목에 가려 조망은 없으며 삼각점도 보이지 않고 아스테지로 만든 표지판만 걸려 있다. 잠시 쉬었다 간다.

 

산불감시초소(5.13km, 532m) 18:47

덕구산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능선은 평탄하게 진행이 된다. 7분여 진행을 하면 좌측편 좌운리 방향으로 분기하는 능선이 있는 해발 약650봉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진행을 한다. 이후 안부를 지나고 약640봉을 넘어서서 잠시 내려선 후 안부를 지나 다시 오르기 시작하면 쓰러진 고사목을 넘고 미역줄 지대를 지나며 우거진 풀섶을 헤치고 올라서서 헬기장이 나온다. 헬기장에서 빠져 나가는 곳이 칡덩쿨로 덮여 있여 줄기를 자르며 잠시 헤쳐 나가면 산길이 나온다. 산길을 따라 3분여 진행을 하면 군부대 철조망에 닿게 된다. 군인들이 철조망 밖도 정비를 하여 산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8분여 철조망을 따라 진행하면 철조망은 우측으로 빠져 내려서게 되고 산길은 좌측으로 올라서 우거진 봉에 닿는다. 이봉에서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이며 서서히 내려서게 되며 잡목과 풀들로 덮여 있어 산행하는데 성가시다. 좌측으로 잣나무 조림지가 있고, 우측으로 낙엽송지대가 있는 능선을 지나고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고 우거진 소나무숲 지대를 오르면 우측으로 조망이 확 트이는 곳이 나온다. 노천리 공작산과 좌운리로 갈리는 삼거리 부근으로 산 아래로 야수교가 보이며 공작산이 정면으로 보이고 저번에 화방고개로 내려온 능선까지도 보이며 파란하늘과 푸르른 산하가 어울어져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소나무숲 지대를 지나고 나면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 닿는다. 해발532봉 표지판이 산불감시초소에 걸려 있다.

 

응곡산 정상(6.47km, 602.9m) 19:23 ~19:43(저녁식사)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에서 우측으로 능선이 살짝 꺽이며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하여 갯고개에 닿는다. 갯고개는 우측으로 조금 돌아서 오르게 되어 있다. 노천리에서 좌운리를 넘어다니 던 고개였으나 현재는 등산객만 지나는 고개가 되었다. 우측 노천리 방향으로 내려선 흔적이 남아 있다. 고개를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고 이후 평탄하게 진행이 되다가 좌꺽임 봉을 지나며 능선으로는 우거진 소나무숲길이 시작이 된다. 4분여 더 오르면 좌꺽임봉으로 우측으로 둥근형태의 이상한 소나무가 있는 봉이다. 잠시 소나무를 배경으로 사진을 한 장씩 남기고 좌측으로 진행을 하면 우거진 소나무와 가끔씩은 굵직굵직한 소나무가 즐비하게 서 있는 곳을 지나며 해발 602.9m의 응곡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표지판이 붙어 있다. 우거진 숲속으로 조망은 없다.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한 후 출발 한다.

 

임도고개(9.29km, 510m) 20:40~20:45

응곡산에서 저녁식사 후 진행을 하면 굵직한 소나무 숲을 지나며 산행을 이어간다. 10여분 진행을 하면 좌꺽임봉으로 우측으로는 홍천 속초리 방향으로 능선이 분기를 하고 산길은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어 쉽게 통과를 한다. 이후 6분을 더 가면 신갈나무 기둥에 응골산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응곡산, 응골산 비슷한 이름이다. 네이버 지도에도 2개의 산이 모두 표시되어 있다. 응골산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잠시 진행을 하면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가파르게 내려선다. 가파른 등산로 끝으로 산소가 1기 보인다. 이후 능선 길은 평탄하게 이어지며 우거진 숲길을 지나고 해발 약524봉을 넘고 좌꺽임봉인 해발 약517봉을 지나며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서 좀 더 가면 해발 약519봉이다. 이후 좌측으로 벌목지가 이어지며 능선으로는 가끔씩 벌목 후 나무가지를 치우지 않아 걸치적거리기도 하지만 대부분 산길은 걸을 만하다. 좌측 벌목지 아래로 임도길이 보이며 마을의 불빛도 간간히 보인다. 벌목지를 지나면 절개지를 내려서서 임도고개에 닿는다. 먹방임도라고 하며 좌측으로는 좌운리, 우측으로는 속초리 먹방골로 이어진다.

 

741.1.호덕봉(산경표에서는 이곳을 만대산으로 표시, 12.07km) 22:18 ~22:25

임도고개에서 절개지로 올라서서 산행을 진행한다. 10여분 후 우꺽임봉인 해발 약520봉을 지나고 15분 정도를 더 가면 굵직한 소나무 몇 그루가 서 있는 해발 약650봉인 우꺽임봉에 닿는다. 이후 6분 정도를 더 오르면 만대산에 닿는다. 만대산에서 우측으로는 묵방산, 먹방산을 거쳐 속초리로 빠지고, 기맥 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5분후 좌꺽임봉을 지나고, 다시 5분후 우꺽임봉을 지나 6분여 더 진행을 하면 다시 우꺽임봉을 지나고 5분 정도를 더 지나 봉을 넘으며 진행을 하면 이윽고 바위지대가 나온다. 바위지대를 오르고 소나무 한그루가 바위 가운데 서 있는 바위봉에 오른 후 좀 더 가면 로프가 매여진 수직에 가까운 바위지대에 닿는다. 이후 바위암릉을 따라 진행을 하면 조망이 매우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고사목 한그루가 멋지게 서 있는 곳으로 홍천일대의 야경이 눈에 들어온다. 잠시 이곳에서 휴식겸 사진도 찍고는 진행을 하면 5분이 지나 봉에 닿고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약741.1봉에 닿는다. 산경표에서는 이곳을 만대산으로 표시를 하였고 호덕봉이라 표시한 지도도 있다. 이봉에서 좌측으로는 횡성 공근면 방향으로 만대산이 또 하나 있다. 같은 지역에 만대산이 2개가 존재를 하는 것이다. 이봉과 오음산 사이로 중앙고속도로가 지난다. 작은 삼마치고개에서 화방고개 사이에서는 가장 높은 봉이다.

 

소삼마치표지석(13.69km, 580m) 23:10 ~23:15

741.1봉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급경사 지대를 내려서고 다시 급경사지대를 올라서며 진행을 하여 암릉에 닿는다. 쉽게 생각을 했는데 산길이 험하다. 한동안 능선의 좌측 사면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가면 높다란 바위지대에 닿는다. 이리저리 내려 갈 길을 찾아본다. 밤이라 산길이 잘 보이지를 않아 어렵다. 내려서는 길은 좌측으로 있다. 바위지대를 돌아서 내려서고 이후 급경사지대를 내려서서 가면 우거진 늪지대가 나온다. 습기가 매우 많은 곳으로 고갯마루에 군부대에서 세운 소삼마치 표지석이 보인다. 예전에는 임도가 이곳으로 넘어간 것으로 되어 있는데 현재는 임도 길은 표시가 나질 않는다. 잠시 쉬었다 간다.

 

세멘트 임도(15.50km) 00:20~00:30(간식)

소삼마치 표지석 뒤쪽으로 처음부터 가파르게 올라선다. 10여분을 올라서면 해발 약566봉으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내려서는 능선 좌측으로 멧돼지가 자기 영역을 침범했다고 우리를 따라 오며 울어댄다. 호각을 불며 쫒는다. 한동안 멧돼지의 성가신 울음소리를 듣고 진행을 하면 산길은 다시 급경사로 올라선다. 해발 약630봉으로 우측으로 산길이 꺽여서 간다. 다시 급경사 지대를 내려서고 마지막 절개지에서 미끄러져 나동댕이를 치며 넘어지니 세멘트길 임도다. 잠시 간식을 하며 쉬어 간다. 하늘에 무수히 많은 별들이 반짝인다. 북두칠성이 코 끝에 있는 것이 예전 시골에서 모깃불을 피우고 멍석을 깔고 누워하늘의 별을 세던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오음산 정상(18.24km, 929.4m) 01:47 ~01:55

군부대 진입로인 세멘트 임도를 따라서 오른다. 밤이라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고 한결 수월하다. 점점 고도를 높이며 오르는 임도 길은 40여분을 올라서야 군부대 정문에 닿는다.  2km를 걸어 올라온 것이다. 군부대 정문옆 옹벽에서 잠시 휴식 후 옹벽을 지나서 사면 길을 따라 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는 어둔리 5.7km, 군부대, 삼마치 셋방향으로 표시가 되어 있다. 이정표 좌측 사면으로 우회길이 보이지만 우리는 선답자들이 진행한 방향인 군부대 철조망을 향해서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니 등산로 주변으로 나무를 베어서 막아 놓았다. 나무를 헤치고 올라서면 잠시후 군부대 철조망에 닿는다. 이후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하면 가끔은 철조망을 붙잡고 내려서고 올라서고를 하며 진행을 하여야 한다. 철주가 튀어 나온 것을 못 보아서 무릅 부근을 찔리고 나니 정신이 바짝 든다. 15분 정도를 군부대 철조망을 통과하면 철조망에서 좌측으로 바위지대로 내려서는 곳을 지나 굴뚝같은 시설물이 나오고 좀 더 가면 헬기장이 나온다. 잠시 내려서면 정상(군사지역) 0.3km, 하산 6.4km, 하산(삼마치)의 셋방향이 표시된 우회길 옆 이정표를 지나 바위턱을 내려서면 배넘이재 안부고개에 닿는다. 좌측은 창봉리(횡성) 5.6km, 우측은 월운리(홍천) 5.4km, 진행방향으로 오음산 정상 0.4km가 적혀 있다. 오음산 산행은 월운리나 창봉리에서 이곳 배넘이재로 많이 올라온다. 이곳에서 오음산으로 오르는 길도 매우 가파르다. 바위지대를 지나고, 큼직한 바위가 있는 곳에서 4분을 더 가니 봉정상을 세멘으로 포장한 오음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삼각점 안내문이 있으나 정상석은 없으며 이정표 꼭대기에 오음산 정상표지판을 붙여 놓았다. 월운리 5.8km, 창봉리 6.0km, 삼마치고개 4.3km가 적혀있다. 오음산 정상에서 잠시 쉬어 간다.

 

삼마치도로(21.31km, 480m) 03:24~03:36

오음산 정상에서 내려서는 길이 만만치를 않다. 바위지대로 가파르게 내려선다. 10여분을 좀 더 내려서니 거북바위가 나온다. 거북이 모양처럼 생긴 바위아래를 지나고 잠시 후 능선에서 우측 방향으로 넘어서며 산길은 급경사로 내려선다. 로프에 의지하며 조심스럽게 내려선다. 쉼터가 있는 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이 바뀌며 급경사 내리막을 내려서 바위지대에 매달린 로프가 있는 지점을 살살 내려서면 삼마치고개 3.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우꺽임 지역에 닿는다. 우측사면으로 진행을 하여 내려서면 또다시 급경사 내리막으로 로프가 줄줄이 매여진 지역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원터로 하산하는 지점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는다. 원터방향 2.0km, 삼마치방향 2.2km가 적혀 있다. 다시 로프를 잡고 내려서고 우측으로 하산로가 있는 삼거리를 지나며 등산로는 매우 양호하게 진행이 된다. 등산로가 양쪽으로 갈리는 삼거리에서 어느 쪽이 맞는지 잠시 망설이다가 우측으로 향한다. 좌측 길은 창봉리 방향으로 향하는 산길이다. 여기 삼거리에서 잠시 진행을 하면 바위봉에 닿고 잠시 내려서면 산길은 다시 좋아진다. 10여분 좌꺽임봉을 지나고 계단을 올라서면 헬기장으로 되어 있는 곳인데 헬기장 흔적은 없다. 이곳에서 산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바뀌며 내려서면 쉼터가 있고 계단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다. 10여분을 못가서 나무다리가 있는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오음산 정상 2.37km, 우측 탐방로 600m, 좌측 등산로 700m가 적혀 있다. 좌측 등산로 방향으로 내려서면 어찌 길을 잘못 들었는지 잡목이 나오며 습지를 지나서 예전에 도로였던 곳에 닿는다. 풀에 가려 있지만 가끔씩 포장도로 형태가 나온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다가 우측으로 삼마치 도로가 가까이 보이는 곳에서 내려서니 도로변에 이정표가 나온다. 오음산 정상 3.5km가 적혀 있다. 잘 내려온 것이다. 이곳에서 도로를 따라 약 300m 정도를 올라서면 고갯마루로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었다 간다.

 

상창고개(24.19km, 350m) 04:52~05:00

삼마치고갯마루에서 간식을 들며 잠시 휴식 후 삼마치~금물산 구간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세멘트 벽을 올라서서 가면 돌계단이 나오고 로프지대를 올라서 금물산 9.3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지점에 닿는다. 이후 산길은 평탄하게 진행이 되며 봉을 하나 더 지나서 금물산 8.7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진다. 우측으로는 봉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며 기맥 길은 좌측으로 향한다. 이후 좀 더 가면 구덩이가 있는 해발 약599봉에 닿는다. 금물산 8.56km가 적혀 있다. 이봉을 정점으로 산길은 서서히 내려서기 시작한다. 길게 매여진 로프지대를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서 올라서면 좌꺽임봉인 해발 약475봉을 넘어서서 임도에 닿는다. 임도를 지나고 평탄한 길을 따르다가 우측 사면으로 내려서게 되면 간간히 차량이 지나는 상창고개다. 장수마을 홍천군 남면 유치2리 표지석이 서 있다. 횡성 공근면이나 홍천에서 양덕원으로 이어지는 고개다.

 

임도 삼거리(27.30km) 06:20

상창고개에서 잠시 간식을 들며 휴식을 하는 사이 날이 밝아 온다. 차단기옆 이정표에 삼마치 3.16km, 금물산 6.44km가 적혀있다. 임도옆 계단으로 올라서면 7분이 지나서 다시 임도로 내려선다. 널찍한 임도를 따라 10여분을 진행한다. 동녘하늘가에 붉게 물든 구름사이로 해가 떠오르려 한다. 임도에서 다시 우측 산길로 진행을 하고 좌측으로 민가가 보이는 곳에서 임도로 내려선 후 곧 우측 능선으로 오른다. 20여분을 산길을 따라 오르면 붉게 물들었던 구름사이로 햇볕이 눈부시게 나온다. 이후 임도가 좌, 우로 지나는 곳에 닿는다. 금물산 4.9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우측 능선으로 진입을 하여 계단을 오르고 로프를 잡고 올라서 이정표가 있는 봉에 닿는다. 잠시 앉아 쉬었다가 사면 길을 따라 진행하여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 가면 다시 로프가 매여진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 해발 약 490봉에 닿고 10여분 후 247번 송전탑이 있는 곳을 지나 좀 더 가면 임도삼거리로 내려선다. 여기 이정표에 금물산 3.43km가 적혀 있다.

 

양지봉(28.24km, 782.4m) 06:57~07:30(아침식사)

임도 삼거리에서 정면 절개지로 올라서 가면 좌측으로는 횡성 공근면 소구니봉에서 시작된 능선 위로 파란 하늘과 뭉게 구름이 어우러져 매우 보기 좋다. 또한 주변으로 은은한 햇살이 깃든 산하의 모습도 보기 좋다. 굵직한 소나무가 여러개씩 모여 있는 능선을 따라 오르면 로프를 매어 놓은 가파른 길을 따라 올라 해발 약640봉에 닿고 여기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또 다시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 이정표에 금물산 3.07km가 적혀 있다. 이후 급경사 길에는 커다란 바위들이 있고 암릉을 지나기도 하며 가파르게 오른다. 이렇게 오르면 급경사로프지대를 올라서서 해발 약690봉에 닿는다. 이후 커다란 바위를 우측으로 돌아서 오르는 곳에는 힘내라는 표지판이 붙어 있고 다시 급경사 길을 따라 헉헉대며 오르면 이윽고 소구니봉에서 금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상의 양지봉에 닿는다. 해발 782.4봉으로 삼각점이 있다. 실제 금물산 보다 좀 높은 봉이다. 여기 이정표에 금물산 2.44km가 적혀 있다. 양지봉은 지도에는 없으나 트랭글에서 뱃지를 준다, 나뭇가지에 걸려 있는 표지기중 하나에 양지봉이라 적혀 있다. 우리는 양지봉 조망이 좋은 바위에 앉아 아침식사를 한다. 산 래로는 금물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 보이고, 그 너머로 마지막으로 올라야 할 갈기봉이 높게 서 있다. 갈기봉 뒤편으로 높다란 용문산이 보이고 좌측으로 뾰족이 솟은 백운봉도 보인다. 우측으로는 매화산줄기가 조망이 되는 전망대다.

 

금물산 정상(30.69km, 775.5m) 08:32~08:40

양지봉에서 식사를 끝내고 산길을 이어가면 바위지대를 따라 내려서게 된다. 가파른 을 따라 내려서면 한동안 진행 산길은 차츰 좋아져 육산길이 나오며 23분을 진행하면 73번 송전탑이 있는 곳에 닿는다. 좌측 횡성 서원면 쪽에서 올라온 임도가 있다. 송전탑을 건설하며 개설한 임도로 공사한지 얼마 되지 않은 듯 공사 자재 포장재가 한곳에 쌓여 있다. 송전탑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이후 육산 길을 따라 진행한다. 능선길 양쪽으로는 깊숙한 계속이 이어지며 금물산 1.5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 삼거리봉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간다. 이후 육산 길을 따라 20여분을 좀 더 가면 좌측 횡성 서원면 방향으로 능선이 갈리는 삼거리 이정표에 닿는다. 금물산 0.51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급격히 방향이 전환되어 능선을 따라 가면 잠시 평탄한 능선을 따르다가 다시 오르게 되면 금물산 정상에 닿는다. 삼각점이나 정상석은 없으며 정상 표지판이 붙어 있다. 여기 이정표에 삼마치 9.58km, 성지봉 1.72km, 우리가 진행할 방향의 시루봉 2.6km가 적혀있다. 금물산에서는 갈기봉이 정면으로 보인다.

 

시루봉(33.50km, 502m) 09:48~09:55

금물산에서 바위지대를 따라 잠시 가면 봉이 나온다.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어 약은 꽤를 부려 우회 길을 따라가니 뒤에서 적막님이 부른다. 성지지맥 분기봉이란다. 에고 이런 산경표를 보니 내가 가고 있는 방향이 성지봉 방향이다. 클 날 뻔 했다. 성지지맥은 이곳에서 분기를 하여 작년인가 우리가 오갑지맥을 할 때 마지막 남한강과 섬강이 만나던 삼합리 건너편 바위봉 절벽이 보이던 곳까지 오는 산길이다. 성지지맥 쪽으로 길이 더 좋다. 여기 분기봉에서 잡목 길을 따라 가파르게 내려선다. 내려서는 길에 갑자기 울려대는 굉음에 깜짝 놀란다. 갈기산과 중간지점 발귀현 좌측편 계곡으로 군부대 사격장이 보인다. 포사격훈련중인 것이다. 이후 굉음소리를 들으며 진행을 하면 시루봉 중간지점의 바위봉을 거쳐 좀 더 내려서면 칡밭이 있는 안부를 지나 잠시 가파르게 올라서서 암봉에 닿는다. 해발 약655봉이다. 이봉에서 다시 능선을 따라 내려서면 30여분이 지나서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 안내문이 있는 시루봉에 닿는다. 잠시 앉아서 쉬었다 간다. 해가 뜨고 날씨가 더워지며 자주 쉬었다 가게 된다.

 

불발현(36.32km, 305m) 11:00

시루봉에서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많이 다닌듯한 우측 길로 내려서니 잘못 들어섰다. 다시 시루봉까지 올라서기는 어렵고 하니 적막님이 사면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사면으로 그런대로 다닌 길이 있어 어렵지 않게 본 등산로에 닿는다. 10여분이 지나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 적막님은 능선으로 올라서고 난 체력이 바닥나 쉽게 가려고 임도를 따라 진행을 한다. 능선 우측으로 따라가는 임도는 평탄하게 진행이 되지만 거리는 더 멀다. 풀이 많이 자라있고 가끔씩 잡목이 길을 막지만 갈만하다. 이렇게 하여 진행을 하면 임도가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곳에서 우측으로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이 나온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진입을 하여 가면 산길을 대부분 평탄하게 진행이 되어 15분정도가 되니 능선 우측으로 신대리 마을이 보이고 발귀현 바로 아래지점으로 민가가 몇 채 보인다. 잠시 후 발귀현으로 내려서서 물 한모금 마시고 적막님의 흔적을 찾아보니 마사토가 있는 절개지로 오른 흔적이 보인다.

 

송전탑(37.67km, 430m) 11:48

발귀현에서 마사토가 있는 절개지로 올라서 조금 가니 적막님이 화살표를 그려 놓았다. 이후 평탄한 능선을 따라가면 259번 송전탑이 나온다. 여기서부터 산길은 오르기 시작하여 10분을 힘겹게 오르니 능선이 양쪽으로 갈리는 곳에 닿는다. 기맥 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어 잠시 평탄하게 가다가 갑자기 급경사길이 나온다. 잠시 오르려니 앞쪽에서 부르는 소리가 난다. 대답을 하고 씩씩거리고 급경사 바윗길을 따라 오르니 암름 바위지대에서 적막님이 기다리고 있다. 잠시 휴식겸 빵으로 간식을 들고는 다시 산행을 시작하면 암름지대를 지나서 해발 약440봉에 닿는다. 잡목을 빠져나가 조금 내려서면 260번 송전탑이 나온다.

 

갈기산 정상(40.54km, 685.4m) 13:28~13:37

송전탑 부근으로 칡밭을 뚫고 내려서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 능선으로 간다. 한동안 진행을 하면 봉을 하나 넘어서 임도 옆 능선에 닿는다. 임도를 따라 와도 무방한 것이다. 잠시 능선을 따라가면 다시 임도로 내려서게 된다. 임도를 따라 조금 가면 우측으로 산길로 진입을 하게 된다. 여기서 약은 꽤를 부려 임도를 따라가니 방향이 완전히 틀어진다. 능선을 따라 기맥 길에 붙은 후 가파르게 오르면 산길 옆으로는 영지버섯이 많이 보인다. 한번 물 끊여 마실 분량을 따고는 더 이상 따지 않는다. 체력이 바닥나서 더 이상 배낭을 무겁게 만들 수가 없다. 한동안 낑낑거리고 오르면 좌꺽임봉에서 우회길이 있어 사면으로 통과를 하여 능선에 닿는다. 이후 우꺽임봉을 지나고 두 번째 우꺽임봉에서는 우회 길을 따라 지나고 다시 안부로 내려섰다가 가파르게 올라서면 262번 송전탑이 있는 해발 약597봉에 닿는다. 다시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봉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홍천 남면, 신대(새터) 1.9km, 갈기산 정상 0.37km가 적혀 있다. 여기부터 갈기산 정상까지는 급경사 길로 바위지대다. 잠시 삼거리봉에서 쉬었다가 힘을 내어 오른다. 안부를 지나 오르면 절벽바위가 나온다. 새터 1.7km가 적혀있다. 절벽바위를 돌아 올라서 가면 부부 바위라고 쌍으로 된 바위가 나온다. 이곳을 돌아올라 로프지대를 따라 오르면 좌측으로 조망이 좋은 바위가 있는 곳에 닿는다. 산 아래로 사격장이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더 오르면 갈기산 정상으로 이번 산행중 처음으로 정상석이 있다. 삼각점이 있으며 정상석 2개가 있고, 하산로 방향으로 돌탑이 2기 있으나 1기는 무너졌다. 잠시 휴식 후 하산을 한다.

 

임도(42.07km) 14:20

갈기산에서 하산하는 곳이 험하다. 바위지대를 따라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은 회미골길로 1.8km, 우측으로는 용화사 3.67km가 적혀있다. 용화사 방향으로 진행을 한다. 바위지대를 지나 조망이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좌측으로 수직절벽으로 아찔하다. 이곳에서 내려서는 곳이 로프가 매여진 수직바위절벽이다. 내려서면 이정표가 있다. 우회등산로와 바위길이 갈리는 곳이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등산안내도가 있는 지점을 지나고 급경사내리막길이 시작되어 해발 약 525봉 전 안부까지 이어지고 이후 봉을 오르내리며 진행이 되어 좌측으로 용화사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 임도에 닿는다. 여기이정표에 갈기산 정상 1.57km, 용화사 2.12km, 임도가 적혀 있다. 옆쪽의 이정표에는 삼성리 등산로 입구 3km가 적혀 있다.

 

신당고개(44.38km) 15:10 ~15:30

임도에서 앞쪽 능선으로 올라서 진행을 해야 하지만 이제는 더 이상 기력이 없어 임도를 따라 가기로 한다. 임도는 능선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진행이 되어 가면서 복분자도 따먹으며 진행을 하면 갈기산 정상 2.5km, 삼성리 등산로 입구 2.2km가 적혀있는 임도고개 닿는다. 여기서도 반대편으로 넘어가는 임도를 따라 간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로 풀이 자라있기는 해도 상당히 좋다. 13분을 내려서면 임도가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갈기산 정상 3.2km, 삼성리 등산로 입구 1.4km가 적혀 있다. 본 임도 길은 좌측으로 빙 돌아가고, 우측 임도를 따라가면 잠시 후 268번 송전탑 앞에 닿는다. 임도 길은 이곳까지다. 이제 송전탑 아래 벌목지 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풀이 자라고 잡목이 걸치적거리지만 아주 나쁘지는 않다. 아래쪽으로 홍천휴게소가 보이는 지점에서 좌측과 우측으로 길이 갈리는데 좌측길 쪽으로는 바로아래지점으로 건물이 보이지만 표지기는 우측방향으로 걸려 있다. 나무숲속 길을 따라 내려서면 홍천휴게소가 바로 아래지점으로 보이는 곳에서 내려설 곳이 없다. 우측으로 빙 돌아서 풀섶 길을 따라 가면 마지막 홍천휴게소 옆 폐 주유소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오늘 산행도 마감을 한다. 산행시간이 무려 22시간 40분이 걸렸다. 산행거리는 44.38km가 나왔다.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 어려운 산행이다.

그래도 무사히 마지막 예상했던 신당고개까지 이르니 마음은 후련하다.

이곳에서 버스로 양덕원이나 용문으로 가려던 계획을 바꾸어 양덕원 택시를 불러 8000원을 주고 양덕원에 도착하여 적막님은 짜장으로 난 짬봉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간단히 세면을 한 후 16 27분 도착한 동서울행 버스를 타고 동서울에 도착하여 다시 청주로 오는 버스를 타고 집에 도착하니 20 35분이다.

오늘 어려운 산길 함께 한 적막님 고생 많았습니다.

점심 맛있게 먹었고요!!

본의 아니게 동서울~청주행 버스표 끊게 해서 미안쿠요 ~`

ㅎㅎㅎ매표소가 반대쪽에 있는 것을 못 보았구려~

어쨌든 감사혀유

담 산행은 신당고개~농다치고개 까지 입니다. 40km가 좀 못되어서 한결 마음이 가볍군요

담 산행때 봅시다.

 

산행시간 : 22시간 40분 소요

산행거리 : 44.38km

 

청주 ~홍천 버스비 : 14800

홍천~화방고개 버스비 : 1200

신당고개 ~양덕원 택시비 : 8000

양덕원 점심값 : 11000(2)

양덕원 ~동서울 버스비 : 9300

동서울 ~청주 버스비 : 8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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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기맥4 화방고개~삼마치~상창고개~발귀현~신당고개

갈 때

청주~홍천 : 9:05,10:05,10:35,11:35,12:35,14:05,14:35,15:35,16:05,16:35,17:35,18:15 2:40분 소요 14800

홍천 ~좌운리 : 6:20,8:50,11:00,13:10,15:50,18:15

- 화방재에서 올 때

홍천에서 좌운리를 오가는 버스가 고개를 지난다. 좌운리에서 출발시간은 다음과 같다. 07:20, 09:30, 11:30, 14:00, 16:50, 19:00이며 좌운리에서 화방재까지는 6-10분 소요된다. 홍천까지 요금은 2,100원이다.

 

올 때

양덕원 버스정류장 ~상창고개 : 12.65km, 양덕원 ~발귀현 : 8.5km, 발귀현~큰도로 : 2.9km

발귀현 아래 신대2리정류장(800m) : 양덕원에서 62 62-1 *양덕원콜택시 : 033-432-3377

홍천~양덕원(시동) : 6:55,8:00,10:00,13:00,15:10,16:10,17:00,18:20, 시동출발: 9,11,11:55,12,13,14,15

홍천~삼마치(시동) : 6:30,7:40.8:40.9:40.13:30.15:40.16:40.17:30.1840

양덕원~시동방향: 7:10,8:15,13:15,15:25,16:25,17:15,18:35(삼마치), 9:15(횡성),10:15,11:15,12:15,14:15(시동)

양덕원~신대2,시동4 : 6:45,9:55,13:45,17:55(25) *발귀현에서 800m 지점 신대2리 정류장

삼마치고개~신우임산(원터입구)버스정류장(북쪽 홍천방향, 우측):1.4km,

월운리~홍천:7:20,9:20,11:30,12:40,14:50,

홍천~횡성~원주~청주 : 8:45,9:25,9:55,10:25,11:50 12:25,13:55,14:50,15:50,16:25,17:25,14800원 대전행)

*신당고개 : 양평방향으로 1.2km 차차휴게소 부근 삼성리 정류장에서 용문행 버스 승차 30분 소요 1 7

*신당고개 ~양덕원 :6km, 양덕원~동서울 : 매시 20 40분 소요

*양덕원~양평 : 30, 3800원 매시 20분 양덕원~홍천 ; 20분 소요

양평~청주 : 7:40, 14:10(9700, 2시간), 양평~천안:9:50,11:20,14:20,16:20(2:40, 11700)

*청주~양평 : 10:50,17:30 2시간 9700

홍천~동서울 : 1:10~1:50소요 수시 6600

 

화방재 -3.0-덕구산 -4.3- 응곡산 -4.1-만대산 -1.7-741.1봉 갈림길 -1.7-소삼마치 14.8km 6:20

소삼마치-2.0-군사도로-2.5-배넘이고개-0.27-오음산-2.4삼마치-1.1-매화단맥갈림길-1.9-상창고개 13.4km, 5:50

상창고개-4.3-782.9-2.2-금물산-2.1-시루봉-3.1-발귀현-4.1-갈기산-3.6-신당고개 19.6km 8시간 소요

 

[장승재-(59/2.0)-덕구산-(23/1.13)-630.6헬기장-(8/0.38)-×616참호봉-(30/1.33)-개고개-(28/0.98)-응곡산-(51/2.51)-먹방골임도-(27/1.25)-×679/묵방산갈림길-(36/1.75)-739.6/만대산갈림길-(44/1.5)-작은삼마치-(108/3.91)-오음산-(62/2.5)-삼마치-(52/2.63)-상창고개]8h 48m/21.88km

상창고개(494번 지방도, 335m) -6.1 -금물산(775m) -1.9 -시루봉(504.1m) -2.2 -발귀현(270m) -3.8 -갈기산(685.4m) -3.3 -신당고개(44번 국도, 245m) 17.3km/ 8시간

****상창고개 ~발귀현 ; 12.4km 5시간 소요, 발귀현~신당고개 : 8km 3시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