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기록

1008 2차 한남금북7구간 대야고개~마이산~황색골산~삼박골산~도솔산~장수봉~칠장산 2017.06.15.목요일 맑음

산야0 2023. 1. 28. 06:59

2차 한남금북7구간 대야고개~마이산~황색골산~삼박골산~도솔산~장수봉~칠장산

마이산472m, 황색골산352m, 삼박골산357m, 도솔산비로봉279m, 도솔산 보현봉260m, 바가프미산(장수봉)332.8m, 제비월산378m

 

2017.06.15.목요일 맑음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6:2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06:45 ~07:00 -서청주톨게이트 07:11 -대소톨게이트 07:39 -대소 07:43 -삼성버스터미널(해발 약113m) 07:55 ~08:25 -대야고개(1.92km, 139m) 08:49 -우측 으로 공장 보이고 -국가지점번호 라마 0047-9386(2.85km) 09:05 -안부 사거리(3.08km, 180m) 09:08 -칡밭,계단 -능선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3.41km, 225m) 09:20 -안부 사거리(우측 저수지, 3.5km, 268m) 09:22 -쉼터봉(3.97km, 335m) 09:34 -1분후 좌측 하산로 -대야리산(4.33km, 398m) 09:41 -가파른 로프지대 오르고 -망이산남문터(4.76km, 420m) 09:50 -1분후 좌측 성터 하산로 -성터 따라 -샘터(마우정, 5.01km, 450m) 09:56 -마이산 정상(5.10km, 472m) 10:00 ~10:02 -좌측 성터길 10:04 -헬기장(정상석, 좌꺽임, 5.43km, 450m) 10:08 -1분후 우측 하산로 -쉼터 10:14 -좌측 하산로(6.28km, 219m) 10:23 -우측 민가보이고 -쉼터 -우측 하산로 -수레티고개(고속도로위 다리 화봉육교, 6.60km, 170m) 10:28 -능선 삼거리(좌측으로, 7.32km, 325m) 10:46 -황색골산(도고리봉, 7.45km, 353m) 10:49 ~10:53 -349(우꺽임, 7.75km) 10:56 -안부사거리(겨티고개, 돌탑, 이정표, 8.26km, 240m) 11:04 -철쭉 능선(우측 장뇌삼재배지) -삼박골산(8.87km, 356m) 11:17~11:19 -능선 사거리(우 용설호수, 좌 동화동, 9.07km, 330m) 11:23 -258봉 삼거리(우측으로, 9.21km) 11:25 -내려서고 -평탄한길 -내려서고 -내려서고 -묵묘 -낙엽송,잣나무지대 -오름길에 묵묘3 -259(좌꺽임, 9.85km) 11:37 -묘비있은 산소 지나고 -안부 우측으로 공터 보임 -좌측 하산로(우측으로 임도, 10.28km, 215m) 11:43 -우측으로 임도 너머 과수원보이고 -아스팔트 도로고개(당목리고개, 도화낚시터, 10.79km, 212m) 11:52 -능선으로 오르면 좌측으로 축사 있고 11:56 -능선에 닿으면 좌측으로 꺽어져 가면(10.93km) 11:58 -임도 건너고- 나지막한 봉지나-광혜원 ~죽산 신도로(11.27km, 176m) 12:03 -세멘트임도따라 오르다가 좌측 산으로 -공터봉(11.57km, 210m) 12:09 -안부 사거리(11.65km, 205m) 12:11 -도솔산 비로봉(삼각점, 12.33km, 279m) 12:25 ~12:45(중식) -안부사거리(할미고개, 12.65km, 247m) 12:50 -도솔산 보현봉(12.77km, 260m) 12:56 -바가프미산(장수봉) 삼거리(우측으로, 13.38km, 293m) 13:05 -바가프미산(장수봉, 13.70km, 332.8m) 13:11 -바가프미산 삼거리(우측으로, 14.03km) 13:20-걸미고개(14.90km, 188m) 13:35 -골프장 진입로 따라- 안성CC현관(15.58km, 236m) 13:46 -식당에서 물한컵 얻어 마시고 -좌측 끝에서 능선으로 -안부사거리(우측으로 골프장 건물, 16.01km, 274m) 13:59 -294봉 우측으로 우회(우꺽임, 16.13km, 282m) 14:01 -좌여울고개(우측으로 골프장, 16.52km, 263m) 14:08 -376(산불감시초소, 17.04km) 14:22 -1분후 좌측 하산로 -이정표 삼거리(쉼터, 17.43km, 347m) 14:28~14:34 -378(트렝글 제비월산으로 뜨는 곳, 17.57km) 13:39 -안부고개 이정표(바사리열두고개 안내문, 17.90km, 329m) 14:46 -1분후 좌측하산로 -3정맥분기봉(이정표, 쉼터, 18.66km, 452m) 15:01~15:06

*곧이어서 한남정맥길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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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산(망이산) 471.9m

충북 음성군 삼성면과 경기도 안성의 도계를 이루고 있는 망이산(望夷山)은 한남금북 정맥의 한줄기로 마이산(馬耳山)리라고도 불리운다. 정상곳곳에는 망이산선의 흔적이 남아 있다. 충북 음성군 삼성면에서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방향으로 583번 국도를 타고가다 양덕저수

지를 지나 오르막고개를 넘으며 중부고속도로를 가로지르는 고가도로를 건너게 되고 경기도로 넘어서게 되는데, 내리막길을 조금 가다보면 매산사 표지판이 보인다. 차를 이용해 정상부근까지 오를 수 있는 유일한 코스다. 그렇지만 그리 만만치 않다. 매산사라는 절 표시판쪽으로 좁은 시멘트길을 오르다보면... 8부능선에 매산사가 위치하고 있다. 정상 바로밑에 있는 미호천 발원지인 '마우정(馬雨亭) '이다. 이곳에서 금강의 제1지류인 미호천이 시작이 된다.

마이산(馬耳山)은 충북 음성 삼성면 양덕리와 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봉황리에 걸쳐 있는 명산으로 산정상에는 조선시대 서울로 통하는 봉수대가 있으며 망이산성이 있는 산이다. 망이산(望夷山)(472m)으로도 불리우고 있다.

산 정상을 경계로 하여 서북은 안성 일죽면 동남쪽은 음성 삼면지역이 된다. 마이산의 원명은 동국여지승람 충주목조에 나오는 망이산이며 옛 신라군의 요충으로서 오랑케인 고구려를 바라본다는 뜻이었다고 한다.

해발 471로서 산세가 가파르고 험하며 산 정상에는 수만여평에 달하는 넒다란 분지가 있는데 이 분지를 에워싸고 신라토성인 망이산성는 산정상을 왼통 붉게 수놓는 진달래와 넒은 평원을 뒤덮키를 넘는 갈대 숲이 일품이다. 정상에는 조선시대 통신수단으로 사용하던 봉수대가 있다. 봉은 횃불, 수는 연기를 말하며 급보를 전하던 통신방법으로 높은 산에 올라가서 불을 피워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빛으로 신호하는 것으로 구름이 끼거나 바람이 불어서 연락을 할 수 없을 때에는 봉족들이 달려가 연락을 하였다고 한다.

마이산 봉수대는 조선시대 내륙 통신망으로 서울로 통하는 유일한 통신수단이며 동으로는 가섭산, 남으로 진천 소올산, 서쪽으로 죽산 건지산등 중부 내륙지방에서 올라오는 봉수를 종합하여 서울 목면산(남산)으로 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하던 곳이다.

이 봉수대는 흔히 볼 수 있는 원형이 아니라 길이 1.2m,  1.2m의 장방형으로 되어 있는 것이 특색이다.

해발 471.9m의 망이산은 도심에서 찾기가 수월하고 망이산성과 봉수대터가 남아있으며, 정상에서의 주변 전망이 시원스러워 가볍게 찾을 만하다. 산행은 북쪽 청풍쉼터나 서쪽 매산사 입구, 남쪽 대야리 등에서 시작 되며 어느 코스든 길이 분명하다.

매산사를 둘러보고 난 후에는 망이산성 발굴터 안내판이 있는 곳의 등산로를 이용하여 주능선에 오른다.

망이 산성의 안내판이 있으나 산성의 흔적은 분명치 않다. 거기서 조금 북쪽으로 가면 벤치가 여럿 있어 휴식하기에 좋다.

북릉으로 2분거리에는 팔송쉼터가 있고 그 뒤쪽으로는 청풍쉼터로 내려서는 능선길이 이어진다. 하산하는 길은 왔던 길로 20m를 가다가 좌측 숲으로 이어지는 길로 들어서면 전망이 확 트이면서도치골로 내려가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는 삼거리를 만난다. 이곳에서 우측길(망이산성 위를 걷는 길)을 따라 산성약수를 지나고 2 - 3분을 더 가면 헬기장을 지나 삼거리봉에 도착하고 이 곳에서 좌측 숲터널을 따라 20분 정도를 내려서면 차현고개에 도착한다. (정상 표지석이 봉수대에 2개나 있으나 헬기장에1개등 3개가 있으나 봉수대가 있는 곳이 실제 정상이다)

산행코스

 화봉리(경기 안성 일죽) - 매산사 입구 - 매산사 - 정상(마이산 봉수대) - 매산사 - 화봉리( 5km, 3시간 소요)

 매산사 입간판 - 매산사 - 삼거리봉 - 헬기장 - 정상 - 헬기장 - 삼거리봉 - 차현고개 - 매산사 입간판 (2시간 소요, 원점회귀산행)

주변관광

 이진터 (죽산) 성지, 칠장사, 죽산리 5층석탑, 칠현사 복조리 마을, 무캠프, 흔들바위

 망이산성

삼국시대에 축조된 산성으로, 해발 472m의 망이산 정상에서 북쪽으로 낮은 능선을 따라 성벽을 쌓았다.

남쪽으로는 음성군 삼성면과 멀리 진천군 일대의 들판이 내려다보이는 군사요지이다. 산 정상 주변에 흙으로 내성을 쌓고 능선에는 길이 약 2km에 걸쳐 돌을 사용하여 외성을 쌓았다. 외성의 축조방식은 지형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른데, 대개 외벽을 높게 쌓고 내벽은 흙을 높게다져 사람이 다닐 수 있도록 한 소위 내탁 방식을 취하고 있다. 내성안에는 장방형의 봉수대를 세웠다. 이 봉수는 죽산 건지산, 진천 소을산, 음성 가엽산 봉수와 연결되어 있었다. 세종실록지리지나 신증동국여지승람에도 성의 존재가 기록되어 있고 산성으로는 흔치 않게 내성과 외성으로 구성된 삼국시대의 중요한 유적이다. 고구려의 산성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주변에서 백제나 신라의 유물도 출토되고 있어서 아직 조성연대나 성격은 분명하다.

 봉수대

봉수대의 동서 길이는 23.5미터, 남북 길이는 12.5미터이다. 봉수대는 사방에서 잘 볼 수 있도록 1~3미터 높이의 석축을 쌓아 만들었다. 석축의 바깥벽은 무너진 성돌을 이용하여 흩쌓기 방법으로 쌓아올렸다.

석축 안쪽에 마련한 연대는 기반암을 깍아서 바닥을 평탄하게 고른후, 큼직한 돌과 진흙을 이용하여 비교적 간단하게 만들었다. 출입 시설은 동쪽 석축에 마련하였다. 봉수대에서는 조선시대의 물결무늬 기와를 비롯하여 많은 기와 조각과 여러 종류의 백자 조각등이 출토되었다. 망이산 봉수는 동래에 시작하여 경주 - 영천 - 영동을 거쳐 음성 가섭산에서 오는 직봉과 남해 금산에서 출발하여 합천 - 금산 - 영동을 지나 진천 소을산으로 올라오는 간봉이 모이는 조선시대 봉수길의 요지에 자리잡고 있다. 망이산 봉수에 관한 기록은 1454년에 편찬된 세종장헌대왕실록의 지리지에서 처음 보이며 이후 조선시대 말기까지 계속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점으로 보아 망이산 봉수는 조선시대 말기까지 유지되었던 것으로 여겨진다

 

칠장산

경기도 안성군 삼죽면, 죽산면, 금광면에 위치한 "칠장산군"(덕성산-칠현산-칠장산)은 백두대간 중 속리산에서 가지쳐 나온 정맥인 금북정맥에 속한 산이다.

높이는 높지 않지만 산의 폭이 크고 숲이 울창하여 그 일부는 안성시와 진천군의 경계를 이루고 있으며, 산 기슭에 칠장사란 고찰이 있어 유명해진 산이다.

국보와 보물이 있는 한적한 고찰 칠장사를 둘러 보고, 숲이 울창한 칠장산에 올라 시원한 공기를 마시고 내려와 칠장사 혜소국사비 아래쪽 골짜기 약수터를 둘러보면 칠장산과 칠장산 순례는 끝난다.

칠장산과 칠현산, 덕성산은 능선상으로 바로 이웃하여 연결되어 있어, 세 산을 이어 종주할 수도 있는 산이다. 칠장산, 칠현산은 걸미 삼거리에서 신대 마을로 들어가는 도중에 우측으로 지름길이 있어 이용할 수 있으며, 신대마을에서 칠장사 까지는 40분정도가 소요된다.

커다란 노송이 있는 원효암에서 골짜기를 따라서 올라가면 칠현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칠현산 정상에서 칠장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산죽과 나무들이 연이어진 한적한 길이며, 도중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면 고찰 칠장사가 위치하고 있다.

절간 서쪽 능선을 통해 오른 칠장산에서는 북쪽 관해봉으로 가는 길이고, 서쪽 능선으로 내려가다 십자로에서 북쪽 길로 가면 신미마을로 내려가게 된다. 신미마을에서 서쪽 국도에 나가면 안성행 버스가 수시로 있고 20분쯤이 소요된다. 또한, 덕성산은 정상에서 서쪽 능선으로 하산하는 길은 수림이 매우 우거져 있어 심마니들이 이용하는 길 같기도 하다.

칠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에 자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리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칠장사에서 오르는 길 칠장산 산행은 칠장사 나한전 뒤로 난 잘 닦인 등산로를 오르면 된다. 산 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난 등산로를 올라 가면 점차 경사가 가팔라진다. 예전의 전투호를 조금 더 오르면 산죽밭이 나온다. 산죽밭이 끝날 즈음 등산로는 완만해지면서 정상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나오고 곧 칠장산 정상이다. 정상에 서면 칠현산을 포함한 안성 일대의 산들이 잘 보이고, 좌우에 자리잡은 골프장이 눈에 거슬리면서도 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칠장사

개 요

칠장사는 칠현산 기슭에 있는 사찰로 신라 7세기 중엽에 자장율사에 의하여 개기하였다는 사찰로서, 문헌에 보면 사찰이 번창할 때는 건물이 대웅전을 비롯하여 총 56동 건물이 있었다는 기록이 있으며, 칠장사에는 국보, 보물급 등 다량의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로 11세기경 혜소국사가 7악인을 제도한 고사에 따라 산이름을 7현산(七賢山)이라 부르게 되었으며 칠현인이 오래 머물다 하여 칠장사로 명하였다.

특히 벽초 홍명희의 임꺽정 역사 소설의 일곱 도적과 병해스님 얘기의 배경이 된 곳으로, 유명하다. 신라 47대 협안왕 서자인 궁예가 13세까지 칠정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고,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칠악인이 칠현인으로 제도된 일곱현인을 화신인 나한전는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리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해지며, 당시의 과거 시제인 "몽중등과시" 의 현장이며 옛날에는 과거 시험에 장원을 꿈꾸던 선비들이 많이 찾았고, 현재도 수험생 자녀를 둔 사람들의 공양이 많이 있는 곳이다.

사찰 주위로 숲이 우거져 경관이 화려해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온다. 특히 칠장사 주변에 있는 마을에서는 옛날부터 대나무 수공예품 만들어 왔는데 이 공예품들이 좋은 관광상품이 되고 있다. 칠장산은 높이 492m의 낮은 산인데 아담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지니고 있다. 기슭에는 칠장사가 있고 절 주변에는 울창한 숲이 둘러싸여 있어 경치를 즐기며 가벼운 등산을 하기에 알맞은 산이며 특히 가을단풍이 절경이다.

설화 1) 신라 47대손 현안왕의 서자인 궁예가 10세까지 칠장사에서 유년기를 보내면서 활 연습을 한 활터가 남아있다.

2) 칠장사에서 열반하신 '여인천하' 드라마의 갓바치스님(병해대사)과 제자인 임꺽정이야기의 발원지이며, 천민으로 등용될수 없는 사회제도를 바꾸려 했던 두 사람의 실화 이야기와 스승에게 조성해 바친 속칭 '꺽정불'이 전한다.

3) 고려시대 혜소국사에 의해 7악인이 7현인으로 제도된 일곱 현인의 화신인 나한전은 어사 박문수가 기도를 드라고 장원급제를 했다고 전하며 당시의 과거시제인 '몽중등과시 (夢中登科時)'의 현장이다. 시험 합격을 비는 사람들의 발길이 많은 곳이다.

등산코스 : 걸미고개 - 극락마을 - 정상 - 극락마을 - 걸미고개 (4.5 km, 2시간 30)

문 화 재 :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사찰이다.

* 칠장사 혜소국사비(보물488)

* 칠장사 철당간 (지방 유형문화재 39),

* 인목대비친필족자 (지방 유형문화재 34)

* 오불회 괘불 ( 국보 296 )

명 칭 : 칠장사혜소국사비(七長寺慧炤國師碑) 시 대 : 고려시대 규 모 : 총높이 4.96m, 1.28m, 탑신높이3.4m 재 질 : 화강암-검은 대리석 고려의 고승 혜소국사(9721054)를 추모하기 위해 세운 비이다. 비신은 중간이 절단되어 심하게 파손되었지만, 귀부와 이수의 조각이 힘차며 비신 양 옆의 쌍룡조각도 화려하다. 고려전기의 탑비로서 우수한 예이다.

명 칭 : 인목대비친필족자(仁穆大妃親筆簇子) 시 대 : 조선중기 크 기 : 길이 1.1m,  50cm 재 료 : 저지(猪指) 인목대비가 아버지 김제남(金悌男)과 영창대군을 위하여 칠장사를 원당으로 삼아 사찰을 중건하여 친히 김광명(金光明)에게 최승경(最勝經) 10권과 친필족자 1령을 하사한 것인데, 현재는 친필 족자 1령만 보존되고 있다.

교통안내

1) 중부고속도로 일죽나들목  안성 방향 38번 국도  죽산면소재지 외곽에서 진천 방향 17번 국도  안성C.C. 입구  칠장사 입구

2) 경부고속도로 안성나들목  38번 국도  안성  삼죽  죽산  17번 국도  칠장사

3) 서울 남부터미널에서 진천행 버스 승차  죽산 하차  죽산에서 칠장사행

4) 서울동서울터미널에서 진천행 버스 승차 죽산하차 죽산에서 칠장사행 5) 안성~죽산 시내버스 수시운행, 죽산면소재지에서 칠장사 앞까지 하루 4회 버스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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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6:25

12 6구간에 이어 오늘 한남금북 마지막 구간을 하려 한다. 처음 대중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경상도 상주시 화북 까지 청주에서 시외버스로 이동을 하여 화북에서 택시를 타고 장각동 까지 들어가려 했는데 화북에 1대 밖에 없는 택시마저 없어졌다하여 하는 수 없이 우리는 장각동 까지 걸어서 가야만 했다. 이래서 처음 계획했던 곳까지 가지 못하고 예전에 우리들이 수학여행등을 가려면 넘던 말티고개에서 산행을 접었다. 지금이야 다른 곳으로 도로가 잘 나있어 말티재는 거의 차량이 다니지 않는다. 이곳에서도 마침 생태터널공사로 택시가 올라 올수 없다하여 속리산 방향으로 한참을 내려가서야 택시를 타고 보은을 거쳐 돌아 올수 있었다. 이렇게 첫 번째 산행은 생각했던 대로 되지 않아 다음구간 산행을 잡는데 다소 어려움이 있었으나 무사히 오늘 마지막 7구간 산행까지 오게 되었다. 오늘은 비교적 산행거리가 짧기 때문에 곧장 이어서 한남정맥 길로 진행을 하여 삼죽면 까지 진행하려 한다. 교통편도 수월하고 도로에서 끝나기 때문에 돌아오는 길이나 진입 할때나 적당한 곳이다.

오늘 적막님은 천안에서 전철로 평택으로 이동을 하여 일죽 까지 버스로 이동을 하여 일죽에서 삼성까지 다시 버스로 이동을 하여 나와 만나기로 하였다. 나는 청주 시외버스터미널에서 7시 정각에 출발하는 대소, 삼성으로 직통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 집에서 6 25분 출발을 한다.

 

삼성버스터미널(해발 약113m) 07:55 ~08:25

집을 출발하여 약 20분을 걸어가면 청주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삼성으로 가는 버스표를 끊는다. 버스비가 7200원이다. 삼성으로 가는 버스는 6 58분차도 있고, 7시 차도 있는데, 6 58분차는 정차하는 곳이 많아 2시간이 걸리고, 7시 차는 고속도로로 진입을 하여 대소 톨게이트로 빠지기 때문에 1시간이 걸린다. 잠시 기다려 11번 승강장으로 나가 기다리니 6 58분 버스가 출발하고 곧바로 삼성으로 가는 버스가 들어온다. 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던 몇 분이 승차를 한 후 금시 출발을 하여 서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고속도로를 달려 대소톨게이트로 나가서는 대소를 들르고는 곧장 삼성터미널에 7 55분에 도착을 한다. 1시간이 조금 덜 걸려서 삼성터미널에 도착을 하였다.

 

능선 이정표 삼거리(좌측으로, 3.41km, 225m) 09:20

삼성버스터미널에 도착을 하여 적막님한테 문자를 보내니 일죽에서 삼성으로 오는 차를 타고 기다리고 있다고 한다. 터미널옆 의자에 앉아 기다리니 아침 출근시간이라 많은 차량들이 분주히 오간다. 20여분을 기다리니 일죽에서 삼성까지 운행하는 미니버스가 도착을 한다. 잠시 산행 준비를 한 후 바로 앞쪽에 있는 골목으로 들어가 거의 직진으로 걸어가면 저번에 지나온 축사를 지나 좌측으로 커다란 배나무밭을 지나 20여분 후 대야고개에 닿는다. 대야고개에서 커다란 안내문 옆으로 있는 마이산 정상 3.2km 이정표를 기점으로 위로 오르면 느티나무 은행나무 벚꽃나무등 묘목이 식재되어 있는 길을 따라 가면 그 끝에 개가 울부짖는 작은 집이 한 채 있는 능선을 따라 가면 국가지점번호 라마 0045 -9324번이 적혀 있는 지점을 지나 능선으로 오르면 우측으로 공장이 보이고 잠시 후 우측으로 빠지는 하산로를 지나 나지막한 봉이 나오는대 이봉은 우측으로 우회를 하여 지난다. 이봉이 갈미봉으로 표시된 곳 같다. 좌측으로 길게 보이는 계곡의 농토와 앞쪽으로 과수원이 보이는 안부로 내려선다. 칡덩쿨이 어우러져 지나기 어려운 안부에서 좌우로 내려서는 길이 있으며,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걸으면 여기도 칡밭으로 변하고 풀이 수북히 자라 있어 산행하는데 지체가 된다. 이곳을 빠져나가 산길로 접어들어 오르기 시작하면 양쪽으로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 길로 오르면 금시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이곳을 오르면 능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다. 이정표에는 마이산 1.6km, 쌍봉초등학교 8.3km, 우측으로 현대전원마을 1.5km가 적혀 있다.

 

마이산 정상(5.10km, 472m) 10:00 ~10:02

능선 이정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잠시 내려서서 안부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은 삼성면, 우측은 이천시 산양리로 고개아래 저수지가 보이고 저수지까지 올라오는 세멘포장도로가 보인다. 이제 한발한발 마이산을 향하면 10여분을 올라서면 해발 약335봉의 쉼터봉에 닿는다. 1분여 지나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다시 6분을 더 오르니 트랭글이 대야리산이라고 운다. 특별한 것이 없는 밋밋한 봉으로 표지기도 붙어 있지 않은 봉이다. 해발 약398m가 되는 봉이다. 이후 능선은 거의 평탄하게 진행을 하다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로프가 매여져 있어 잡고 오르기도 하며 땀을 주룩주룩 흘리며 오르면 망이산 남문터라고 하는 표지판이 있는 평탄한 곳에 닿는다. 경기도 기념물 138호로 지정되었으며 백제시대, 고려시대의 유물이 나왔다고 적혀 있다. 이후 조금 더 가면 망이산성 내성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고 조금 더 가면 좌측으로 성터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내려서서 성터를 따라 가다가 안쪽으로 들어가는 길을 따라 가면 마우정 샘터에 닿는다. 요즘 극심한 가뭄으로 물이 완전히 말라 버렸다. 마우정 샘터에서 위쪽으로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삼각점과 정상석이 2개 놓여 있고, 한그루 소나무 주변으로 의자가 놓여 있는 마이산 정상이다. 마이산 정상에는 일죽 금산리, 화봉리, 매산낚시터, 양덕1리등이 적혀 있는 이정표와 황색골산이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길이 여러 군데로 나있다.

 

수레티고개(고속도로위 다리 화봉육교, 6.60km, 170m) 10:28

마이산 정상에서 정상석 옆으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곳으로 가면 봉수대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는 안내문이 있고 이 길을 따라 가면 정맥길이다. 잠시 내려서면 정상에서 우측으로 돌아온 널찍한 길과 만난다. 이제 임도와 다름없이 널찍한 길을 따라 내려서면 좌측 성터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산성약수터 0.3km가 적혀있는 국가지점 번호가 적혀있는 표지목이 있는 곳이다. 잠시 올라서서 조금 더 가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오고 곧 임도길 삼거리에 닿는다. 좌측편 정맥길과 임도삼거리 포함 사거리 안쪽으로 마이산 정상석이 보인다. 이곳에서 정맥 길은 좌측으로 내려가면 되고, 우측 임도는 마이산으로 오면서 우측 산기슭으로 보이던 임도와 연결이 되는 듯 하며, 정면으로 가는 능선길은 팔송쉼터로 가는 길로 팔송소나무가 있는 곳이다. 소나무가지가 여덜개라 해서 팔송이란 이름이 붙여지지 않았나 싶다. 이 능선은 일죽 청풍쉼터 마이산 등산로 표지석이 있는 곳으로 연결이 된다. 팔송쉼터와 정맥길 사이로 내려가면 매산사라고 하는 절이 있어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돌아 볼 수 있는 산길이다. 이제 우리는 정맥 길을 따라 1분여 내려서면 우측으로 매산사 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온다. 여기서 좌측으로 직진한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기 시작한다. 15분 정도를 열심히 내려서면 쉼터를 지나고 좌측으로 고속도로로 차량들이 쏜살같이 달리는 것이 보이며 그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우측으로 연등사의 지붕이 보이고 살며시 오르면 쉼터가 있고, 우측 연등사방향으로 내려서는 길을 지나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면 마지막 널찍한 테크길 계단위에서 고속도로가 앞쪽으로 나오며 고속도로위를 건너는 지방도 육교가 나온다. 이 육교가 화봉육교이며 이곳에는 커다란 한남금북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작은 마이산 등산안내도도 있다. 이정표에는 지나온 마이산이 1.5km, 가야할 황색골산이 2.1km, 연등사 300m, 화봉저수지 700m가 적혀 있다. 이곳이 수레티재라고도 한다.

 

황색골산(도고리봉, 7.45km, 353m) 10:49 ~10:53

화봉육교 등산안내도가 있는 곳에서 중부고속도로위 육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동안성병원 간판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면 좌측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머리에 몇 개의 표지기가 붙어 있고 예전에는 수레티고개라 적은 표지판이 나무에 걸려 있었으나 현재는 나무에 가렸는지 보이지 않는다. 길도 잘 보이지 않아 고속도옆쪽 포장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서 좌측으로 들어가서 좌측으로 올라 능선에 붙는다. 첫머리에서 진입하는 것보다 편할 것 같다. 이제 능선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약20분을 올라 능선삼거리에 닿는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올라가면 3분후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나무기둥에 황색골산 352.9m가 적힌 흰색표지판이 붙어 있다. 황색골산을 도고리봉이라고도 한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 후 출발을 한다.

 

삼박골산(8.87km, 356m) 11:17~11:19

황색골산에서 조금 가면 349봉으로 이곳에서 능선 길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어져서 내려서게 된다. 10여분을 우거진 숲을 따라 내려서면 돌탑이 보이고 이정표가 나온다. 우리가 온 쪽으로는 딩길봉 1.75km, 앞쪽으로는 산박골 2.3km, 우측으로는 설동낚시터 470m, 좌측으로는 삼성(동네입구) 1.7km가 적혀 있다. 이 고개를 겨티고개, 저티고개라고도 하는대 어느 것이 정확히 맞는지 확인 할 수 없다. 우측 설동낚시터가 있는 저수지가 저티저수지라고 한다. 삼성 쪽으로 고개 아래에는 골프장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제 겨티고개를 지나서 위로 가파르게 오른다. 가느다란 와이어 줄이 쳐져 있으며 출입금지 표지가 붙어 있다. 장뇌삼을 심었단다. 전에 이곳을 지날적엔 철쭉이 곱게 피었던 곳이다. 이렇게 하여 겨티고개에서 13분을 오르면 삼박골산이라고 하는 표지판이 나무에 붙어 있다. 네이버 지도나 다음지도에서는 이봉 우측으로 산박골산 306m가 표시되어 있는대 같은 것인지 이곳이 더 높으니 이곳에다가 정상표지판을 붙여 놓은 것인지 확실치 않다.

 

도솔산 비로봉(삼각점, 12.33km, 279m) 12:25 ~12:45(중식)

삼박골산에서 이어지는 길은 평탄하니 걷기 좋은 길이다. 4분후 능선을 가로 지르는 길이 있다. 나무에 철사로 붙들어 맨 오래된 이정표에 우측으로 용설호수, 설동이 적혀 있고, 좌측으로는 동화동이라 적혀 있다. 이곳을 지나 서서히 내려서면 나지막한 곳에 해발 약258봉 삼거리다. 우측으로 간다. 잠시 가파르게 내려서고, 평탄한길을 가고, 또다시 가파르게 내려서고를 한번 더 반복하면 묵묘가 나오고, 낙엽송, 잣나무지대를 지나서 오르는 길에 묵묘 3기가 나란히 있는 곳을 올라서 해발 약259봉에서 등산로는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꺽여서 진행이 된다. 5분을 지나면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우측으로는 임도가 능선과 같이 간다. 이 능선을 따라 7분을 더 가면 아스팔트포장 도로가 나온다. 이도로는 용설호수가 있는 용설리와 당목리를 잇는 도로로 이 고개를 당목고개라고 한다. 이 고개에서 앞쪽의 임도를 따라 오르면 임도는 곧 그치고 능선 좌측 아래로 축사가 있어 냄새가 많이 난다. 잠시 후 임도를 가로 지르는 능선이 나오면 정맥 길은 좌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간다. 잠시 후 앞이 훤히 트이며 큰 도로가 지나는 것이 보인다. 이도로는 광혜원에서 죽산을 연결하는 도로로 개통한지 얼마되지 않는다. 먼 저번 이곳을 지날 때는 개통을 하지 않았었다. 아직은 차량이 많이 다니지 않아 틈을 보아서 중간 팬스를 넘어서 좌측으로 이동을 하면 세멘포장도로에 닿는다. 세멘포장임도를 따라 오르면 위에서 좌측 능선으로 진입하는 길이 보인다. 이 길을 따라 오르면 널찍한 공터가 있는 곳에서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간다. 잠시 후 오래전 이곳을 넘어 다녔던 것으로 보이는 안부고개를 지나고 11~13분 정도를 오르면 산소를 지나고 좌측으로 방향이 살짝 틀어져서 올라 도솔산 비로봉이라고 하는 곳에 닿는다. 삼각점이 있으며 흰색으로 만든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해발 279m. 우리는 여기서 휴식을 취하며 점심식사를 한 후 다시 길을 이어간다.

 

걸미고개(14.90km, 188m) 13:35

도솔산 비로봉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진행하면 4분후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 고개 언덕에 흰색으로 된 표지판이 보이는대 할미고개라고 쓰여 있으며, 서쪽은 걸미, 동쪽은 한실이라고 적혀 있다. 이곳에서 올라서서 조금 가니 도솔산 보현봉이라고 하는 표지판이 있다. 그저 밋밋한 능선 상에 있는 곳으로 하나의 산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다. 이제 여기서 3분을 더 가면 해발 약 268봉에 닿고 여기서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한동안을 이어가면 잠시 높다랗게 보이던 봉 앞쪽의 삼거리에 닿는다. 저번에는 다녀오지 않았지만 이번에는 다녀오려 한다. 우측으로 진입을 하면 작은바위들이 몇 개 널려 있는 지점을 지나 잠시 내려선 후 다시 올라서기 시작한다. 그리 가파르지 않아서 올라설만 하다. 삼거리에서 6분을 올라서니 바가프미산(장수봉)이라고 하는 봉에 닿는다. 오래된 낡은 정상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곳은 일죽에 있는 용설저수지에서 황색골산~삼박골산을 거쳐 바가프미산~남산으로 한바퀴 돌아보면 좋을 것 같다. 산 우측 아래로 용설저수지 주변의 널찍한 농토와 마을이 보인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서 삼거리로 돌아가 가파르게 내려서게 되면 앞쪽으로 공장지대가 보인다. 저곳이 걸미고개라고 하는 곳으로 죽산에서 광혜원, 칠장사로 이어지는 고개다. 가파른 마사길을 내려서서 우측으로 공장지대를 만드느라 높다랗게 수직으로 파놓은 절개지 옆 길을 따라가면 공장에 닿기 전 좌측으로 내려서서 산소를 거쳐 정수장 뒤편으로 길을 따라 가야 하지만 우리는 그냥 좌측편 돼지농장으로 진입한 길을 따라 나가서 큰길가 식당 옆을 돌아서 걸미고개 안성CC 정문 앞에 닿는다. 이 고개는 칠장산으로 갈 때 꼭 넘어야 하는 고개다. 칠장사로 갈 때도 죽산에서 이 고개를 넘어 들어가게 된다.

 

좌여울고개(우측으로 골프장, 16.52km, 263m) 14:08

걸미고개에서 정맥 길은 안성CC로 들어가는 진입로 우측 능선을 따라 가야 한다. 이 능선을 따라가면 잣나무숲을 지나 물탱크 좌측 편으로 내려오면 안성골프장이다. 저번에 갈 적에 이렇게 갔지만 골프장 진입로와 크게 벗어나지 않아 오늘은 골프장 진입로를 따라가기로 한다. 10여분 진입도로를 따라 안성골프장 현관 앞에 닿는다. 안내하시는 분이 손으로 가리킨다. 저쪽으로 가라는 것이다. 알았다고 동그라미를 그리고 물 마실 곳 없냐고 하니 현관이 있는 건물에는 없단다. 이렇게 큰 골프장 현관에 정말 정수기가 없을까? 내심의구심이 든다. 안내원은 주차장 끝에 있는 건물을 가리키며 식당에서 마시고 가라고 한다. 어짜피 우리는 그곳으로 가야 하기 때문에 혹여 식당으로 들어가 본다. 직원식당이다. 물 한컵 마실 수 없냐고 하니 마시라고 한다. 정수기에서 시원한 물 두컵을 마시고, 잘 마시고 간다고 인사를 하고 나와서 주차장 끝에 있는 산모퉁이 산길로 접어든다. 잠시 들어가니 전에 못 보던 납골묘가 들어섰고 산길은 우측으로 꺽이여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한다. 골프장이 우측으로 간간히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며 능선으로 이어가면 우측으로 골프장 건물이 보이는 안부사거리를 지나 다시 가파르게 오르면 294봉이다. 이봉을 옆으로 우회하여 지나는 길이 있다. 이 길을 따라 잠시 우회를 하여 능선에 닿은 후 우측으로 방향이 틀어져서 가면 5분후 고개에 닿는다. 좌여울 고개라 적혀 있는 표지판이 있다. 우측으로는 3~4m 간격으로 안성골프장이 있으며, 좌측으로는 민가가 보인다. 칠장사로 가는 중에 들어온 곳으로 보인다.

 

칠장산 정상석(18.12km, 480m) 14:25

좌여울고개에서 이제는 천천히 오르막길을 오르기 시작한다. 여기서 칠장산 까지는 거의 오르막길로 오늘 산행 중 가장 힘이 드는 곳이 아닐까 싶다. 좌여울고개에서 14분을 천천히 숨을 고르며 오르니 앞쪽으로 높다란 산불감시초소가 보인다. 현재는 쓰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 초소로 초소 철주에 376봉이라 적은 표지판이 있다. 이봉을 지나며 능선 길은 소나무숲길로 연결이 된다. 1분후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5분을 가니 이정표가 있고 의자 있는 쉼터봉이다. 칠장산 정상 1.5km, 좌측으로 신대마을 1.16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으며 둘레길 이정표도 있다. 잠시 의자에 앉아 시원한 물도 마시고 휴식 후 능선을 따라 가면 좌측으로 우회길이 있는 곳에서 트랭글이 울면서 제비월산이라고 한다. 우회 길로 가려다가 다시 돌아서 능선으로 오르면 5분을 더 올라서니 제비월산이라고 하는 해발 약378봉에 닿는다. 지도에는 좀 전에 휴식을 하던 곳에서 좌측으로 내려서면 있는 것으로 되어 있는데 트랭글은 이곳에서 운다. 둘 중에 하나는 잘못된 것 같다. 제비월산이라고 하는 곳에서 7분을 내려서면 안부고개의 이정표에 바사리열두고개에 대한 안내문이 있다. 칠장사로 들어가는 고갯길이 갈지자로 12번 구부러졌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설명하고 있다. 이곳에서 칠장산은 1.06km, 좌측으로는 칠장사가 있는 마을인 산직마을, 우측으로는 바사리 열두고개가 표시되어 있다. 이곳에서부터는 사람들이 매우 많이 다닌 길로 길도 좋다. 1분후 좌측으로 하산로가 있고 16분 정도를 더 올라서니 한남정맥 시작하며 올랐던 3정맥분기점에 닿는다.

 

이렇게 하여 한남금북 정맥 길은 끝을 맺고 이어서 칠장산을 거쳐 관해봉, 도덕산을 거쳐 삼죽면 까지 한남정맥길을 가기로 한다.

 

산행시간 ; 6시간 36분 소요

산행거리 : 18.66km

청주시외버스 터미널 ~삼성터미널 버스비 : 7200 55분 소요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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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금북 제7구간(아랫대실-마이산-도솔산-칠장산-관해봉-도덕산~삼죽면

 

청주 ~아랫대실 : 일반도로 52.03km, 고속도로(대소톨게이트) 57.51km

아랫대실 ~칠장사 : 14.28km, 칠장사 ~감우리 큰곰집 ; 28.5km

 

갈 때

청주 ~삼성시외버스 : 6:58, 7:00(무극 직통.1시간), 7:40, 8:50  63.5km 1시간 50분 소요 7200

삼성면 ~아랫대실(대야리 대실마을 승순농장) ; 2.43km(음성 삼성택시 043-877-5227, 043-878-5227)

천안~평택: 지하철 21분 소요, 5:50, 평택~일죽 : 6:40,9:40 1시간 10분 소요 4800

일죽 ~삼성 : 7:00,8:00,10,55,9:40,10:45,11:00,12:20,13:30,14:30,15:50,16:50,17:40,18:50,20:00 1300

평택시외버스터미널(평택역 우측편에 있음) ~일죽시외버스터미널 : 42.91km, 370, 380번 버스 1시간 소요

천안~일죽 : 7:00, 8:00,9:00, 11:40, 12:40, 13:40, 14:40, 15:40, 16:10, 17:10 1시간 10 5600

 

칠장사 ~광혜원시외버스터미널 ; 7.13km 진천 광혜원 택시 : 043 -535 -3068, 3254, 0050

칠장사 ~대소시외버스터미널 : 11.14km 진천 대소 택시 ; 043-881-8282, 4466, 877-4466

 

올 때

안성~청주 : 7:10,9:00,10:50,12:50,14:50,16:30,18:20,20:20 1시간 20분 소요 5500

안성~천안 : 7~21시까지 수시(29) 45 3400

 

삼죽~평택 : 370,380번 버스 이용

평택~청주 : 7:10,37,8:04~15:50,16:10,17:04,17:58,18:25,18:52,19:50 (1시간 소요, 4900)

 

안성(구안성터미널)~삼죽~죽산~여주 37번 버스 20분 간격 : 6:00~21:00(14km), 37-1, 380 370번 등

*안성종합터미널 길건너 정류장에서 승차하면 됨(삼죽까지 약11.5km)

 

청주 ~삼성시외버스 : 6:58, 7:40, 8:50  63.5km 1시간 50분 소요 7200

광혜원 ~청주 : 14:30, 15:30, 16:00, 16:45, 17:25, 18:10, 19:25 6000

대소 ~청주 : 15:20, 16:40, 17:10, 18:00, 19:15 6600

무극터미널 ~감우리 : 7.3km,

광혜원 ~무극 시내버스(15.36km, 1시간) ; 17:30, 19:50, 20:20 , 18:10(대소,삼성), 19:00(대소, 부윤)

무극 음성 시내버스 : 18:00, 18:10, 20:20, 직행20:20, 21:10

 

산행코스

아랫대실 -망이산성 -마이산 -수레티고개 -황색골산 -저티고개 -356 -257 -비로봉 -도솔산-걸미고개 -안성CC -375 -칠장산 -칠장사

 

산행거리 : 정맥14.1km, 접속1.0km  15.1km

대야리 도로 -3.2 -망이산 -1.3 -화봉육교 -0.7 -황색골산 -0.7 -저티고개 -2.3 -9번 지방도 -2.8 -걸미고개 -2.3 -좌벼울고개 -2.3 -칠장산 -1.5 -칠장사

 

구간시간 6시간 소요

아랫대실 -3.1km, 1시간 20 -마이산 -1.1km, 20 -수레티고개 -6.45km, 2시간 20 - 걸미고개 -3.45km, 1시간 30 -칠장산 -1.0km, 30 -칠장사주차장

 

산행시간 : 삼성~칠장산 ; 6시간 27분 소요, 칠장산 ~삼죽면 : 1시간 30분 소요 총8시간 소요

산행거리 : 삼성~칠장산 : 18.12km 칠장산 ~삼죽면 : 6.5km     25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