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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록

1019 진양기맥1 영각사~남덕유산~기백산~망덕산~관동고개 2017.08.7~8일 월~금 맑은후 아침에 짙은 안개

진양기맥1 영각사~남덕유산~기백산~망덕산~관동고개

남덕유산 1507m, 칼날봉1167m, 월봉산1279m, 금원산1353m, 금원산 동봉1349m, 기백산1351m, 안봉1065m, 망덕산681m

 

2017.08.7~8일 월~금 맑은후 아침에 짙은 안개

참석인원 : 적막이랑 둘이서

 

청주 집 11:55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2:12~12:15 -버스비3800 -대전복합터미널 13:10~13:40 -버스비 8100 -함양시외버스터미널 15:00 -함양농어촌버스정류장 15:05 ~15:30 -버스비5500 -영각사(해발약730m) 16:43 ~16:48 -탐방안내소 17:00 -뒤돌아서 하봉능선으로 -바위봉(2.31km, 1190m) 18:15~18:30 -남덕유 하봉(2.96km, 1363m) 18:52 -영각재(3.24km, 1290m) 19:02 -남덕유산 0.8km이정표 19:07 -철계단 5개 오르고 -중봉(3.56km, 1440m) 17:17 -잠시 내려섰다가 계단올라 -전망대봉(3.641km, 1470m) 17:26 -남덕유산 정상(3.99km, 1507m) 19:32~19:40 -영각재(4.88km) 20:00 ~20:20(저녁식사) -남덕유하봉(5.16km, 1363m) 20:30 -헬기장(5.60km, 1320m) 20:42 -1190(6.26km) 20:59 -바위지대 오르고 -1200(6.47km) 21:07 -헬기장(삼각점, 7.43km, 1013.2) 21:32 -남령재(7.83km, 900m) 21:45~21:55 -바위슬랩(로프, 8.14km, 940m) 22:07 -우꺽임지역(8.20km) 22:12 -능선 이정표(8.48km, 1080m) 22:21 -전망바위 22:24 -(8.59km, 1110m) 22:27 -계단 내려서고 -칼날봉 좌로 우회 -칼날봉 삼거리 이정표(9.01km, 1130m) 22:47 -칼날봉(9.20km, 1167m) 22:49~22:55 -큰바위(9.31km, 1150m) 23:13 -암릉 -바위지대 우회 23:23 -바위봉(9.54km, 1135m) 23:28 -암릉길 잠시 지나 육산길 -이정표(10.05km, 1100m) 23:39 -길다란 바위 -바위로프 23:49 -복숭아처럼 생긴바위(발톱바위, 로프 감긴바위, 10:42km, 1120m) 23:52 -암릉통과 -이정표(월봉산0.8km, 10.65km, 1115m) 00:02 -1234(이정표, 10.98km) 00:16 -월봉산 정상(11.48km, 1279m) 00:30 ~00:47(간식) -헬기장(이정표, 11.85km, 1275m) 00:54 -노상마을 삼거리(좌측으로, 12.30km, 1230m) 00:08 -큰목재(12.86km, 1050m) 01:20 -거망산,수망령 삼거리봉(좌측으로, 13.20km, 1150m) 01:32 -등로 정비 -통나무계단길,육산길 반복 -철조망지대 01:54 -수망령(널찍한 임도, 정자, 14.51km, 900m) 02:00 ~02:10 -계단 -통나무길,깔개길 반복 -금원산1.3km전 이정표(15.5km, 1080m) 02:36 -통나무계단길 -금원산 정상(16.76km, 1353m) 03:15~03:30 -헬기장(13.0km, 1340m) 03:34 -금원산 동봉(17.04km, 1349m) 03:38 -계단(파란불) 15:41 -정자삼거리(우측으로, 17.24km, 1320m) 03:45 -임도, 정자(18.25km, 1240m) 04:12 -시흥골 삼거리(19.08km, 1230m) 04:31 -전망대(19.69km, 1270m) 04:42 -바위지대 05:03 -누룩덤 05:005~05:07 -철판다리 05:10 -기백산 정상(20.44km, 1351m) 05:15~05:25 -유안청폭포 삼거리(20.71km, 1320m) 05:30 -바위봉 삼거리(좌측 고학마을쪽) 05:32 -큰바위 05:49 -헬기장(21.39km, 1141m) 05:58 -좌측 금곡하산로(21.90km, 1020m) 06:03 -좌측1067봉 우회 사면길로 -좌측 상촌하산로(22.30km, 1030m) 06:08 -안봉정상(22.45km, 1065m) 06:55 -헬기장(바래기재5.2km, 22.87km, 980m) 06:26 -늘밭고개 -좌측 상촌하산로(24.20km, 830m) 06:46 -헬기장,삼각점(좌꺽임, 24.32km, 819m) 6:49 -벌목지 능선 우측으로 돌아 -벌목지에서 좌측 능선으로(25.67km, 620m) 07:15 -묵밭(26.11km, 600m) 07:24 -임도따라 -상비재(이정표, 26.36km, 500m) 07:30 -오르막 계단(26.52km, 560m) 07:35~07:55(아침식사) -계단 -묵묘 있는 봉(26.62km, 575m) 08:00 -삼각점봉(26.67km, 580m) 08:02 -임도고개(26.83km, 560m) 08:06 -이정표(우꺽임봉, 26.90km, 570m) 08:08 -큰바위 -이정표(좌꺽임, 27.48km, 480m) 08:21 -바위 -바래기재(식당, 27.93km, 360m) 08:34~08:45 -능선이정표(우측으로, 28.43km, 375m) 08:53 -우꺽임봉(쓰러진 이정표, 470m) 09:09 -좌꺽임(29.23km, 508m) 09:18 -좌꺽임봉(이정표, 29.77km, 530m) 09:30 -좌꺽임봉(29.95km, 546m) 09:36 -표지기 붙어 있는 곳에서 좌측 사면 따라 가다 알바 -임도로 내려서서 우측으로 -다시 능선으로 -사과 과수원위 전기철선(지도상 솔고개 지점, 31.02km, 470m) 10:10 ~10:20 -철선에서 우측 산길로 -좌꺽임봉(31.72km, 586m) 10:37 -잠시 알바후 능선으로 -벌목지 능선 -안부고개(개목고개 1.1km, 32.32km) 10:54 -알바후 되돌아와 -능선에서 우측으로(32.5km, 540m) 10:58 -담배밭위 세멘트 농로끝 고개(32.96km, 510m) 11:12~11:16 -콩밭지나 능선으로 -개목고개(아스팔트도로, 인삼밭, 33.78km, 420m) 11:43~11:50 -통신탑까지 길 없음 -철조망 따라가다 좌측 능선으로 빠지면 희미한 길 있음 -가시밭길 -우꺽임봉(34.81km, 549m) 12:29 -이정표(구슬재 0.5km, 35.04km, 570m) 12:37 -구슬재(세멘포장임도고개, 35.52km, 510m) 12:47~12:52 -우꺽임봉(35.88km, 559m) 13:05 -안부고개(가는골, 36.04km, 530m) 13:09 -우꺽임(36.36km, 560m) 13:19 -망덕산(삼각점, 이정표, 조망, 36.72km, 682m) 13:36~13:45 -활공장, 정상석 13:50 -좌 덕천서원하산로 13:55 -헬기장(37.52km, 624m) 14:09 -우 덕산마을 하산로(새재, 37.92km, 600m) 14:20 -(38.50km, 583m) 14:32 -우꺽임봉(39.17km, 560m) 14:48 -우꺽임봉(39.54km, 560m) 14:55 -좌 웅곡하산로(39.85km, 540m) 15:01 -송전탑(40.45km, 560m) 15:17 -611(우꺽임, 이정표, 40.77km) 15:26 -41.5km지점에서 좌측으로 가야하는데 우측으로 내려감 -농로길(41.7km) 15:50 -관동마을회관(42.05km) 15:59 ~16:08 -택시 10000 -안의터미널 16:16 ~16:20 -버스비 2300 -함양터미널 16:45~17:20 -버스비 8100 -대전복합터미널 18:40~18:50 -버스비 3800 -청주시외버스터미널 19:45 -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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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덕유산

경상남도 거창군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라북도 장수군 계북면 원촌리 사이에 위치한 산이다(고도 : 1,507m).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 남쪽에 위치한 덕유산 제2봉이다. 금강, 남강, 황강이 이 산에서 발원한다. 산에는 신라 헌강왕 때 심광대사가 창건한 영각사가 있다.조선시대에는 봉황산(鳳凰山) 혹은 황봉(黃峯)이라고 하였다. 여지도서(보유)(안의) "황봉은 덕유산에서 남쪽으로 달려 나와 이 산봉우리를 이룬다. 관아의 서북쪽 65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또한 대동지지(안의)에는 "봉황봉(鳳凰峯) 즉 덕유산 동쪽 지맥은 서북쪽 70리에 있다."라고 하였다. 1872년지방지도(안의)에 현의 북쪽에 황봉이 묘사되어 있으며 산에 영각사가 함께 표기되어 있다. 이를 통해 고지도에서도 황봉·봉황산·봉황봉으로 지명을 혼용하였음을 알 수 있다. 지리산 다음으로 넉넉하고 덕이 있다고 하여 덕유산이라고 하고, 덕유산의 연봉들이 남쪽 끝자락에 위치한다고 하여 남덕유산이라고 하였다.

(다음백과에서 옮김)

 

남덕유산

높이 : 1507m

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남덕유산(1508m)은 북상면 월성리, 함양군 서상면 상남리, 전북 장수군 계북면과 경계하며 솟아있는 산으로 덕유산과 맥락을 같이 한다. 즉 덕유산의 최고봉인 향적봉에서 남쪽으로 약 15km 지점에 위치한 덕유산의 제2의 고봉인데, 향적봉이 백두대간에서 약간 비켜 나 있는 반면 남덕유산은 백두 대간의 분수령을 이루므로 백두대간 종주팀들에게는 오히려 향적봉보다 더 의미있는 산이 된다.

남덕유산 정상에는 맑은 참샘이 있어 겨울에는 김이 무럭무럭 나는 온수이고, 여름에는 손을 담글 수 없는 찬물이 솟아 오르는데 천지 자연의 신비한 이치는 사람으로서 말하기 어렵고 그저 그렇게 되려니 하고 인정하기란 너무 오묘한 자연의 신비감이 있다.

등산길에 놓인 봉우리는 하봉, 중봉, 상봉으로 나뉘며 상봉이 되는 봉우리는 동봉(東峰)과 서봉(西峰) 두 봉우리가 된다. 그 중 동봉이 정상이 되는 봉우리이며 서봉은 장수 덕유산으로 불리운다.

남덕유산은 북덕유와 달리 장쾌한 산사나이 기상으로 솟은 바위 뼈대로 솟은 개골산이다. 산 경치가 묘향(妙香)과 금강(金剛)을 닮아 황홀할 만큼 아름답다. 등산길은 가파르고 험준하여 7백여 철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남덕유에서 장수덕유로 불리는 서봉은 동봉과 사이 황새 늦은목이라는 능선을 갖고 남쪽으로 육십령의 대령을 안고 자수정 산지로 유명하다. 또한 장수 아름다운 토옥동(土沃洞)계곡을 거느리며 그 아래로 장수 온천이 분출되고 있다. 반면에 동봉은 삿갓봉을 거느리고 한 말 거창의병사의 빛난 한쪽을 기록하고 있다.

남덕유산은 3대강의 발원샘을 갖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구하기 위해 왜구들과 싸웠던 덕유산 의병들이 넘나들었던 육십령은 금강(錦江)의 발원샘이며 정상 남쪽 기슭 참샘은 거룩한 논개의 충정을 담고 있는 진주 남강(南江)의 첫물길이 되며 북쪽 바른 골과 삿갓골샘은 낙동강(洛東江)의 지류 황강(黃江)의 첫물길이다.

명소로서 함양쪽에 서상 영각사와 1984년 완공된 덕유교육원이 있으며 거창에는 사선대, 분설담 들을 거느린 월성계곡이 자리한다. 월성계곡 상류에 위치한 황점마을은 옛 이름이 삼천동(三川洞)이다. 조선조때 쇠가 난 곳이며 지금은 청소년 여름 휴양지와 민박촌으로 개발되어 있다.

산행은 황점에서 폭포골로 들어 영각재를 거쳐 오르는데 3 3시간 걸린다.

그밖의 코스로 덕유교육원에서 참샘을 거쳐 정상에 오르기도 하고 황점에서 바른골이나 삿갓골재를 거쳐 오르기도 한다.

영각사는 신라 헌강왕 2(876) 심광대사(審光大師)가 창건하였으며 조선 세조 31(1449) 원경(圓境)대사가 중건하였으며 중종 18(1523) 성묵(性默)대사가 중창한 절로 6.25때 설파(雪坡)대사가 감수하여 만든 화엄경판까지 불타 버려 1959년 다시 지었다.

 

인기명산 [90]

덕유산은 남부지방에 있으면서도 서해의 습한 대기가 이 산을 넘으면서 뿌리는 많은 눈 때문에 중부 이남의 겨울 눈산행으로 소백산과 쌍벽을 이룬다.

남덕유에서 덕유산 향정봉까지 이어지는 키가 큰 나무가 거의 없는 장쾌한 설원 능선은 겨울 종주산행으로 인기가 있다. 1-2월의 눈산행과 10월의 단풍산행 순으로 인기 있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월봉산

높이 : 1279m

위치 : 경남 함양군 서상면

남령을 넘어 남동으로 뻗어 내려간 두 줄기의 산맥 중 왼쪽 산줄기의 남덕유산 영각사로 들어가는 도로에서 바라보이는 산이 월봉산이다. 암봉, 암벽과 육산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이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남릉과 서북릉의 중턱 이상과 하봉 주변의 진달래 군락지는 마치 지리산의 세석평전의 철쭉지대를 방불케 한다. 남덕유산의 명성에 가리워져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산이다.

산행은 서상면 대남리 대로마을에서 출발하여 큰목재에서 종주하는 코스와 영각사 입구 표지판에서 동대마을로 들어가 시작하는 코스, 남덕유산 기슭 영각사로 가서 남릉에서 출발하는 코스 등 다양하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산행가이드

1코스의 산행은 서상면에서 영각사를 지나 거창군과의 경계인 남녕재까지 자동차를 운행하여 고개마루에 주차한 다음 월봉산 정상으로 곧장 능선길을 타면된다. 얼마 안가서 양쪽이 모두 바위 절벽인 능선에 도착되는데 주의를 요한다. 하산은 형편에 따라 되돌아 하산하여도 되고 수망령으로 내려서서 용추계곡으로 빠져도 된다.

2코스의 산행은 용추계곡에서 거창군 북상면으로 넘어가는 수망령 고개에서 시작된다. 수망령으로 가는 방법은 자동차를 운행, 안의면 용추계곡으로 통하여 가면 거창군과의 경계인 고개에 이르는데 여기가 곧 수망령이다. 계곡길 군데 군데 비포장도로가 있으나 도로는 괜찮은 편이다. 또 거창군 북상면 월성마을에서도 진입 할 수 있다.

주능선을 오른 길은 급경사 오르막길로 되어 있으며 1시간정도 올라가면 주능선에 이르는데 왼쪽으로 가면 거망산, 황석산이고 오른쪽으로 가면 월봉산으로 가게 된다. 주능선상에서는 금원산, 기백산이 바로 코 앞에 있고 월봉산 바위정상도 보이며 덕유산줄기와 멀리 괘관산 백운산등이 한 눈에 들어온다.

월봉산을 향하여 조금 가면 넓은 억새풀 밭이 나오면서 다시 오름길이 시작되면서 한참을 가면 헬기장이 있는 봉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는 기백산~금원산 능선과 황석산~거망산 능선이 조망되며 10분정도만 가면 월봉산 정상에 도착한다.

정상은 기암으로 되어있는 북쪽 주능의 전망이 장관이며 바위능선이므로 주의를 하여야 하는데 어떤 곳은 양쪽이 모두 절벽으로 되어있는 곳도 있다. 바위능선을 지나 조금을 더 가면 남녕재에 이르게 되는데 오른쪽은 거창군 황점마을로 가는데 2km정도이고, 왼쪽으로는 3.5km정도의 거리에 영각사와 덕유교육원이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능선길에서 왼편 서상면쪽의 목장으로 내려서기도 한다.

(함양군청홈페이지에서 옮김)

 

금원산

높이 : 1352.5m

위치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금원산(1353m)과 기백산(1331m)은 경상남도 거창군 상천리와 함양군 상원리의 경계로 이 두산은 능선으로 연결되어 있어 한번 산행으로 두 산을 함께 오를 수 있다. 금원산의 모산은 남덕유산(1508m)이다. 남덕유산에서 남동쪽으로 가지를 쳐내린 월봉산(1279m) 능선은 두 가닥으로 갈라지는데 오른쪽 수망령(940m)쪽 능선 최고봉이 금원산이다.

금원산 정상에서 남동으로 뻗어 내린 능선을 타면 기백산과 만난다. 금원산의 이름은 옛날 이 산에 살고 있던 금빛 원숭이를 원암(猿岩)이라는 바위에 잡아 가두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됐다. 금원산에는 유안청 폭포, 자운폭포, 한수동계곡을 비롯하여 크고 작은 소와 담이 있으며, 마애불 등의 문화유적이 많다.

유안청계곡은 금원산에 딸린 기백산 동쪽 기슭에 깊숙이 자리 잡아 그리 알려지지 않은 심산유곡이다. 계곡으로 들어가면서 선녀 담과 미폭포, 용폭, 유안청폭포를 비롯해 크고 작은 폭포와 소, 울창한 숲이 늘어서 있다.

이태의 [남부군] “5백여명의 남부군이 남녀 모두 부끄럼도 잊고 옥같은 물 속에 몸을 담그고 알몸으로 목욕을 했다는 곳이 바로 여기다.

금원산에는 유안청폭포 인근에 자연휴양림(0598-43-0340)이 조성돼 있고, 산행코스가 험하지 않고 산길이 완만해 가족단위 산행지로도 적격이다.

 

산행 길잡이

금원산은 서울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오기엔 멀다. 보통 이틀 정도의 시간을 갖고 산행에 나서야 여유가 있다. 금원산은 일단 거창읍에 이른 후 여기에서 위천면 상천리 점터마을에 이르는 길이 지름길이다. 위천면 소재지에서 서남쪽으로 4 거리인 상천리 점터마을은 금원산과 기백산 산행의 기점이다.

상천버스종점인 점터에서 미폭 앞을 지나 문바위 초입 삼거리에 이른 후 왼쪽 계곡길로 들면 유안청폭포를 경유해 기백산, 오른쪽 문 바위-가섭사를 지나 금원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삼거리에서 유안청폭포를 경유해 기백산 정상까지는 7, 문바위를 경유해 금원산에 이르는 거리는 8쯤 된다.

거창지역 산악인들은 금원산을 오를 때 유안청폭포가 있는 계곡길로 주능선에 오른 뒤 북쪽 정상을 밟는다.

하산은 지재미-문바위코스로 잡는 경우가 많다. 또는 북상면 창선리에서 구장골을 경유해 안부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남덕유 방면으로 2.5 거리인 수망령-내계 방면으로 내려오면 된다.

 

기백산

높이 : 1332m

위치 : 경남 거창군 위천면 상천리

기백산은 거창과 함양군의 경계를 이루며 일명 지우산 이라고도 불리운다.

기백산 주위에는 지우천이 흘러 계곡을 이루고, 또한 크고 작은 암반과 소가 많아 수량도 풍부하다.

기백산으로 오르는 주요 등산코스에는 용추사와 용추계곡, 용추폭포 등이 있고 심원정 일대는 바위와 노송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기백산은 크고 작은 계곡과 중간중간 아름다운 경관이 많다. 계곡이 깊고, 수량이 풍부하며, 심원정에서 용추폭포에 이르기까지 주위의 기암괴석과 함께 산세가 웅장하며 특히 금원산에서 기백산, 안봉, 조두산을 잇는 능선의 억새 풀밭이 장관이다.

(한국의 산하에서 옮김)

 

산행가이드

산행길라잡이

기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안의 용추사 일주문에서 북쪽능선을 타고 기백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대표적이다. 하산길은 금원산으로 가서 금원산에서 수망령을 거쳐 용추계곡으로 내려가는 것이 산행으로서는 바람직하지만 금원산까지의 거리가 3킬로를 훨씬 넘고 금원산을 지나 유안청계곡으로 내려서는 코스는 꽤 돌아가는 코스이며 시간이 부족할 경우에는 능선 좌우에 있는 여러개의 하산코스 중 선택하여 하산 하면 된다.

 

산행기

용추계곡의 심진동은 심원정, 매산나소, 꺽지소, 용소, 용추폭포, 용추사지, 탄금대등 풍치절경 골짜기로 옛부터 알려져 있다. 또 교통이 편리해 일찍부터 기백산이 알려져 많은 산꾼들이 오르기 시작했다. 정상은 누룩을 포개 놓은 것 같아 누룩덤이라 하며 산 정상의 표식을 바라보면서 오른쪽 헬기장 방향으로 10분정도 내려가면 지우샘이 있지만 등정시 식수를 챙겨 가면 좋다.

1983년에 함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용추계곡 상류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자연휴양림이 조성되어 있어 많은 사람이 찾고 있다. 기백산서 금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종주는 덕유, 지리, 가야산 고봉을 휘둘러보는 전망 빼어난 곳이며 기백산과 금원산 계곡은 지리산과 설악산 계곡미를 합친 것 마냥 아름답다.

기백산의 정상은 기묘한 바위들이 포개진듯한 암릉이 산재한 함양의 명산이다. 올라가볼만한 산 명산중 20개를 꼽으라면 이 일대 4개산을 묶어 꼭 들어가야 할 산이라고 하고 싶은 산으로서 경남 함양군 안의면과 거창군 위천면의 경계에 솟아있다.

백두대간인 덕유산 능선이 무룡산, 삿갓봉, 장수덕유산으로 구비쳐오다 남덕유에서 갈라져 남동방향으로 꺾여진 뒤 월봉산(1279미터), 금원산(1353미터)을 일군 다음 함양쪽으로 깊숙이 들어와 솟은 산이 기백산이다. 금원산, 기백산 일대는 덕유산록과 더불어 거창의 월성계곡을 형성하고, 월봉산을 지나 큰목재에서 거망산  황석산으로 뻗은 산맥사이에 용추폭포가 있는 지우천 계곡을 만들어 주위경관이 빼어난 곳이 부지기수인 대전이남의 대표적 명산이자 계곡은 경승지가 즐비하다.

계곡과 폭포는 수림으로 가려 보이지 않지만 물소리가 천둥보다 크게 들려 귀가 먹먹하다. 깨끗한 암반을 2나 흐르는 와폭의 물보라는 주위 수림을 온통 물방울로 흠뻑 적셔 장관이다. 산넘어 무주구천동계곡과 어깨를 겨룰만한 계곡이 월성계곡과 황석산 아래의 화림동 계곡이다. 기백산으로 올라가는 길은 지우천 계곡에서 기백산 정상에서 발원하는 계류인 도수천을 따라 도수골로 들어와서 북쪽능선을 타고 기백산 정상에 이르는 길이 대표적이고 거창-마리면-위천순으로 접근하여 위천에서 금원산으로 들어가지 않고 한수동 계곡으로 접어들어 지능선을 타고 올라오거나 혹은 산복도로로 올라오다가 또하나의 지능선(산복도로에서 접근하기 쉬운 능선으로 위에 말한 능선이 우회하는 능선인데 비해 주능선에 직접 접근하는 능선이다. 길흔적은 희미하다)을 따라 정상으로 가는 길이 있다.

1코스의 산행은

일주문 뒤 200m지점에서 시작하는 도숫골에서 끝부분으로 시작된다. 등산로는 산악구보대회가 열렸던 곳이라서 말끔하게 정비되어 있다. 용추폭포의 물떨어지는 굉음소리를 뒤로 하면서 산행은 시작되는데 밋밋한 산길을 0.8km 정도 올라가면 나무 의자가 몇 개 놓여져 있는 쉼터가 있다. 부근에는 사람이 생활하였던 같은 흔적들이 있다.

이제부터는 산허리길을 한참을 올라가는데 특별히 오르막길도 없이 완만한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면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낙엽송과 산죽밭이 어우러진 길이다 조금 가면 다시 계곡을 건너게 되는데 여기서 식수를 준비하여야 한다 계곡을 건너면서 바위사이로 난 길을 따라 조금 가면 경사가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면서 이정표가 있는 안부가 나타나는데 기백산의 정상의 나무 사이로 희끗희끗 보이기 시작한다.이제부터는 능선길이 시작되며 한참을 오르면 전망이 탁트이면서 남쪽으로 주변 경관을 볼수 있다. 멀리 지리산과 반야봉, 노고단, 훌쩍뛰어 건너고싶은 맞은편 능선의 황석산이 한 눈에 들어온다. 잠시 주변 경관을 구경하면서 잠시 쉬었다가 오르면 되는데 정상까지는 200m이다

정상에 오르면 주변 사방의 모든 경관이 한 눈에 들어오는데 우선 맞은편 주릉의 말의 귀와 같이 두 개의 봉우리가 뾰족한 황석산에서 거망산을 따라 능선이 시작되면서 월봉산이 보이고 거창군과의 경계인 잘록한부분의 남녕재에서 솟구치면 국립공원인 남덕유산이다.

다시 남덕유산에서 삿갓봉, 무룡산을 거쳐 덕유산으로 이어지는데 한눈에 훤히 보인다 서쪽으로는 괘관산, 백운산, 장수군의 장안산등이 보이고 기백산 정상에서는 금원산까지의 3km에 달하는 평평한 능선 등산로길과 수망령이 보이며 거창군의 금원산 국민관광단지와 거창읍 시가지가 또렷하게 보이며 멀리 해인사가 있는 합천의 가야산이 보인다. 남쪽으로는 지리산과 노고단까지의 주능선이 반야봉과 함께 또렷하게 보이는등 사방을 조망할수 있는 산으로서는 기백산이 으뜸이다.

기백산의 정상에서 금원산으로 가는 능선길에는 누룩을 포개놓은 것 같은 봉우리가 2개 있는데 누룩덤이라고 사람들이 부른다. 능선길은 주변의 전망이 좋고 경사가 거의 없어 100m달리기처럼 뛰어도 좋을만큼 길이 좋으며 3km가 넘는 금원산까지 산행이 어려울시에는 능선 좌우측으로 하산할수 있는 코스가 여러개 있다.

하산길은 금원산으로 가서 수망령 고개로 내려와 용추계곡의 자연림을 구경하면서 용추사쪽으로 내려오는 것이 좋으며 거창군의 유안청 계곡으로 내려갈수도 있다.수망령을 통한 용추계곡 길은 자동차가 수막령까지 갈수 있는 길이며 계곡의 절경은 물론이거니와 자연휴양림과 사방댐등 많은 경관들이 있어 지루하지 않게 하산 할 수 있는 길이다.1코스의 하산코스는 금원산까지 가기전에 2코스산행 입구인 웃사평 마을로 내려오는 코스로서 기백산정상에서 금원산으로 가는 평평한 능선로의 끝부분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된다.

(함양군청 홈페이지에서 옮김)

 

망덕산

경상남도 거창군 거창읍과 안의면의 경계에 있는 해발 681.2m의 산으로, 남쪽으로 사별산,서쪽으로 덕우산과 이어져 있으며, 주봉 망실봉과 관술봉(607.2m)등의 봉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정상에서의 조망이 장쾌하며, 북쪽 사면으로 흐르는 위천이 아름다우며, 건계정이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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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집 11:55

저번 주에 한강기맥 5번째 구간 홍천 양덕원 신당고개에서부터 시작하여 양평 농다치고개까지 대략 41km구간을 다녀왔다. 날씨가 무더워 산행시간이 상당히 많이 걸렸었다. 한강기맥은 마지막 농다치고개에서 양수리까지 약 20km구간을 남겨 놓았다. 이번산행은 진양기맥 첫 구간으로 함양 영각사에서 부터 시작하여 남덕유산을 오른 후 남령재~칼날봉(수리덤)~금원산, 기백산을 넘어 바래기재에서 망덕산을 지나 춘천치에 닿기 전 관동마을로 하산하는 관동고개까지 가려 한다. 대략 41km 정도의 거리가 나온다. 태풍 노루가 일본열도로 비켜가기 때문에 산행하는 대는 지장이 없겠으나 밤에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많이 분다고 한다. 적막님은 천안에서 대전으로 이동하여 대전복합터미널에서 만나기로 하고 난 대전으로 가기 위해 청주 터미널에서 12 20분경 버스를 타기 위해 집에서 11 55분 출발을 한다.

 

영각사(해발약730m) 16:43 ~16:48

청주터미널에 도착을 하니 12 15분 차표를 준다. 금시 버스에 올라서니 출발을 한다. 청주에서 2군데를 정차 후 남청주 톨게이트로 진입을 하여 약55분후 대전복합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대전에서 함양까지 가는 13 40분표를 끊고 적막님한테 전화를 하니 맥도날드에서 커피구입 중이라고 한다. 잠시 후 적막님이 커피를 들고와 시원하게 마시고 13 40분 거창까지 가는 버스에 승차를 하여 1시간 20분후 함양버스터미널에 내린다. 함양시외버스터미널 시간표를 찾아 봐도 우리가 가야할 영각사행 버스는 없다. 한참을 두리번거리다가 매표소 직원에게 물어보니 옆쪽에 있는 시내버스 타는 곳으로 가라고 한다. 함양은 시외버스터미널과 농어촌버스정류장이 조금 떨어져 있어 영각사등 시골로 가는 버스는 농어촌버스정류장으로 가야한다.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좌측 주유소가 있는 모퉁이를 돌아서 조금 올라가면 길 반대편 농협건물 옆쪽에 있는데 멀리서는 잘 보이지 않는다. 이곳에서 영각사등 시골 동네로 가는 버스가 있다. 지리산 백무동으로 가는 버스는 시외버스터미널, 지리산 칠선계곡이 있는 추성리는 농어촌버스터미널에서 타야한다. 이것을 몰라 한동안 헤멨다. 농어촌버스정류장에서 영각사로 가는 15 30분 버스는 미니버스로 시골 분들이 타니 자리가 안 남는다. 대부분 안의까지 가기 전에 내리고 서하에서 한분이 내리며 우리 둘만 남는다. 서상에서 시간이 남아 몇 분을 기다려 출발 후 10여분이 지나 영각사 버스정류장에 도착을 한다. 여기까지 함양에서 요금이 꽤 많이 나온다. 5500원이다.

 

바위봉(2.31km, 1190m) 18:15~18:30

영각사버스정류장에 도착하여 잠시 산행준비를 마친 후 조금 아래쪽 남덕유산 3.8km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널찍한 임도를 따라 산행을 시작한다. 12분을 들어가니 탐방안내소가 나온다. 탐방안내소에 근무하는 직원이 보더니 입산시간이 지났다고 비행기를 타고 왔어도 들어 갈수 없다고 한다. 입씨름 해봤자 소용없겠기에 알았다고 다시 내려오다가 영각사와 탐방로 중간으로 있는 하봉 오르는 능선으로 진입을 한다. 첫머리는 길이 희미하지만 영각사가 보이는 곳을 지나 좀 더 오르면 영각사쪽에서 올라온 뚜렸한 길이 나온다. 몇 해 전 영각사 쪽에서 이 길을 따라 하봉~남덕유까지 오른 경험이 있기에 능선은 익히 알고 있었다. 이렇게 하여 능선을 따라 오르다가 좌측으로 탐방로로 빠지는 길이 한군데 있는데 이곳으로 빠질까 하다가 혹여 이분들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피차 좋을 일이 없겠기에 하봉을 경유하여 남덕유산까지 가기로 편하게 마음먹고 오른다. 점점 고도를 높이며 오르면 탐방안내소에서 되돌아 나와 1시간 15분이 지나서 조망이 좋은 바위봉에 닿는다. 위쪽으로 하봉이 가까이 보이고, 좌측으로 남덕유산, 우측으로 칼날봉을 거쳐 월봉산 뒤편으로 금원산 줄기까지도 조금 보인다. 산 아래 서상 쪽으로 군데군데 시골집들도 보인다. 남덕유산으로 몰려드는 짙은 구름이 걱정이 되며 날씨가 맑지 않고 개스찬 것 같이 희뿌연한게 시야가 좋지를 않아서 걱정이다. 잠시 쉬었다 간다.

 

남덕유산 0.8km이정표 19:07

바위봉에서 하봉으로 향한다. 돌다리 같은 바위지대를 지나고 이후 서서히 오르면 분지 같은 곳을 지나고 점점 올라서 20여분 후 하봉에서 남령재로 가는 삼거리에 닿는다. 이정표에 중봉1km, 상봉2km, 남령2km가 적혀 있다.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 이동하면 1363봉인 하봉 정상으로 바위로 되어 있으나 표시가 될 만한 것은 없다. 이후 가파르게 내려서고 평탄한 숲길을 따라 조금 나가면 영각재에 닿는다. 영각재 이정표에 영각공원지킴터 2.5km, 남덕유산 0.9km가 적혀 있다. 이곳에 배낭을 벗어 놓고 정상으로 향한다. 잠시 돌길을 따라 오르면 남덕유산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를 지나고, 잠시 더 오르면 녹이 슨 철계단이 나온다. 길게 오르는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위쪽에서 각도가 약간 줄어들어 계속 철계단이 이어져 2번째, 3번째, 4번째, 철계단을 올라서면 위쪽으로 전망대봉으로 가는 계단길이 멋지게 보이며 덕유능선을 따라 향적봉까지도 보이며 아래쪽으로는 남령재를 지나 칼날봉, 월봉산을 지나 금원산까지도 시야에 들어온다. 이후 바위를 올라서 좌측으로 돌아서 다시한번 더 철계단을 따라 오르면 중봉 정상이다. 이곳이 중봉인지 앞쪽에 계단을 따라 오르는 전망대봉이 중봉인지 정확히 알수는 없지만 이곳에 올라서 보는 조망이 가장 좋은 것 같다. 서봉 너머로 붉게 물든 하늘가로 지는 해가 아름답고, 전망대봉으로 오르는 지그재그로 된 계단길도 이쁘며 할미봉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길, 향적봉으로 향하는 백두대간길 모두가 아름다운 산하다. 이곳에서 지는 해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즐긴 후 바윗길을 따라 안부로 내려선 후 다시 높다랗게 오르는 계단 길을 따라 오르면 전망대봉이다. 이곳에서 잠시 내려서서 좌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진행을 하면 6분후 마직막 돌계단 길을 따라 오르면 오늘 시발점이 되는 남덕유산 정상이다. 이곳에서는 서산으로 지는 해는 보이지 않는다. 아직은 땅거미가 지기 전 주변으로 조망을 즐길 수 있을 정도로 어둡지는 않다. 날아갈 듯 휘몰아치는 바람으로 시원하니 좋은 날씨다. 단지 희뿌연 연무로 인하여 시야가 좋지 않은 것이 흠이다. 향덕봉으로 향하는 능선이 특이나 아름답게 보이며 앞으로 산행을 이어갈 금원산 위로 휘영청 떠오른 달이 보름이 어제 오늘이 아닌가 싶다. 남덕유산에서 향적봉 대피소 까지 15km가 적혀 있다.

 

남령재(7.83km, 900m) 21:45~21:55

남덕유산 정상에서 좋은 조망을 감상하고 이제 남령재로 향한다. 해가 지고 금시 날이 어두워진다. 다행히 보름달이고 길도 나쁘지 않아 더듬더듬 내려선다. 전망대봉을 지나고, 계단을 내려서서 중봉에 올라선 후 철계단을 따라 내려서면 이후로 돌길을 내려서는 데는 더듬거려진다. 20여분을 내려서서 영각재에 닿은 후 랜턴을 켜고 저녁식사를 마친다. 다시 배낭을 지고 오르기 시작하면 하봉에 닿고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내려서기 시작한다. 길은 그런대로 좋아서 산행하는 데는 지장이 없다. 작은 조릿대길이 주를 이루는 산길로 가끔은 가파르게 내려서고 평탄하게 가기도 하며 진행을 한다. 하봉에서 12분을 내려서면 헬기장이 있고, 20여분이지나 해발 약1190봉에 닿고 바위지대를 오르고 해발 약1200봉에 올라서면 좌측으로 들어 간 길이 있어 잠시 들어 가보니 표지기만 몇 개 붙어 있다. 이후 다시 내려서서 진행을 하면 가파르게 내려서기도 하고 조릿대길을 헤치고 35분 정도를 가면 널찍한 헬기장이 나온다. 삼각점이 있고, 삼각점안내문이 있다. 이후 내려서는 길도 나쁘지는 않다. 마지막 남령재로 내려설 때 파란 그물망이 미끄러워 잠시 더듬거리며 내려서면 세멘트 옹벽에 닿고 도로로 내려서면 거창군 북상면 이정표가 높이 서 있다. 반대편으로 이동을 하면 거창군 관광안내도가 있으며, 남덕유에서 기백산에 이르는 월봉산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정표에 월봉산 3.6km가 적혀 있다. 잠시 쉬었다가 간다.

 

칼날봉(9.20km, 1167m) 22:49~22:55

남령재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골짜기에 파이프를 따라 졸졸 나오는 물로 세수도 하고 물맛도 보니 시원하니 좋다. 이제 골짜기 우측으로 계단을 따라 오르기 시작하면 잠시 올라 굵직한 나무가 한그루 있는 곳에서 골짜기를 건너 사면을 따라 가파르게 오르면 능선에 닿는다. 로프가 매여진 바위 슬랩을 오르고 5분을 더 오르면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이곳에서 10여분을 더 오르면 남령 0.6km, 월봉산 3.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우측으로 서상 영각사 방향으로 불빛이 보이며 잠시 후 조망이 좋을 것 같은 전망바위가 나온다. 이후 조망터를 몇 군데 지나면 해발 약1110봉에 닿는다. 표지기 여러기가 걸려 있다. 다시 좀 더 가면 칼날봉으로 오르는 능선과 우회길이 갈리는 삼거리에 닿는다. 능선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니 개구멍바위가 나오며 바위위로 올라서 능선으로 올라갔으나 한밤중이라 위험한 바윗길을 피해서 다시 내려서서 우회길 계단을 따라 내려서서 좌측 사면으로 난 길을 따라 돌아가면 잠시 후 다시 가파르게 오르게 된다. 이렇게 오르면 능선 이정표에 닿는다. 남령 1.1km, 월봉산 2.5km, 칼날봉 100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능선을 따라 가면 잠시 후 바위지대에 닿는다. 바위지대를 따라 오르려니 세찬바람으로 몸이 흔들려 위험을 느끼지만 몸을 낮추어 진행을 하여 높다랗게 앉아 있는 바위를 간신히 올라서고 다시 내려서고를 하여 커다란 바위에 올라서니 이제는 더 이상을 갈수가 없다. 바위 아래로는 수십길 되는 낭떠러지이며 앞쪽으로 구름에 가려진 칼날봉 정상이 구름이 바람에 흩어지면 보이고, 구름이 몰려오면 없어진다. 이렇게 하여 칼날봉 정상 바로 앞 커다란 바위까지 올라왔다 간다. 예전에는 칼날봉을 피바위라 했던 기억이 난다. 임진난때 지역 부녀자들이 왜군을 피해 이곳으로 올라와 치마로 얼굴을 가리고 꽃잎처럼 몸을 날려 순절을 했다는 곳으로 그 분들의 피로 바위가 물들어 빨랗게 변했다해서 피바위라 했다는 애기다. 피바위는 황석산에도 있는 것으로 안다.

 

월봉산 정상(11.48km, 1279m) 00:30 ~00:47(간식)

칼날봉 정상 큰바위에서 되돌아오는 것도 쉽지가 않다. 어둡고 태풍의 영향으로 바람이 세차게 불기 때문에 금시 날라 갈 것 같다. 몸을 낮추어 살금살금 기어 내려서 배낭을 벗어 놓은 곳으로 와서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한다. 7~8분을 가면 커다란 바위가 나온다. 우측으로 올라가니 아래가 시커먼게 엄청 높아 보인다. 다시 돌아가 내려서는 곳으로 가니 나무를 걸쳐 놓아 이것을 밟고 내려서서 바위지대를 따라 가면 길쭉하게 드러누운 바위들이 몇 개보이고 암릉을 따라 진행을 하면 앞쪽으로 바위들이 널려 있는 능선으로 갈수가 없어 좌측으로 우회 길을 따라 간다. 우회 길을 올라서면 해발 약1135봉 바위봉에 올라서고 이후 암릉 길을 따라 잠시 진행을 하면 이제는 육산길이 나온다. 풀이 내 키를 넘는 곳을 넘어서 가면 월봉산 1.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오고, 길다란 바위능선을 지나고 로프가 매여진 바위지대로 올라서면 복숭아처럼 생긴 바위에 로프가 감겨진 곳에 닿는다. 바위를 따라 올라서서 이 바위 앞에 이르렀다. 다시 돌아 내려와 좌측편 우회 길을 따라 가니 결국 이 바위앞 로프가 매여진 곳에 닿는다. 좌측으로 바위절벽이 위험하기 때문에 로프를 잡고 건너가라는 것이다. 굵직한 로프가 있고, 안전을 위해서 자일도 매여져 있다. 이곳을 돌아가면 또하나의 하트모양처럼 생긴 바위가 있다. 지도에는 이곳 바위를 발톱바위, 돌줄바위라 적혀 있다. 이렇게 하여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둥글게 능선에 누워있는 바위암릉을 따라 가면 10분후 월봉산 0.8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나온다. 이제 가파르게 오르는 능선 길에는 바위를 올라서는 곳이 몇 군데 있으며 15분 정도를 올라서서 해발 약1234봉 이정표가 있는 봉에 올라선다. 월봉산 0.5km가 적혀 있다. 이후 등산로는 조금 평탄해지며 15분 정도를 더 올라서서 월봉산 정상에 닿는다. 바위에 얹혀 진 커다란 정상석 만이 나를 반긴다. 구름이 깔려서 사진은 잘나오지 않으며 아무리 밤이라도 주변으로 불빛하나 보이지 않는 구름이 자욱한 밤이다. 정상석은 예전에 작은 것이 아니고 받침대로 제대로 되어 있고, 커다란 자연석에 새겨진 월봉산 정상석이다. 바위에 앉아 잠시 쉬고 있자니 한기가 느껴진다. 월봉산은 오래전 남령재에서 시작해서 이곳을 거쳐 거망산, 황석산을 지나 우전마을로 내려선 적이 있기에 이번이 두 번째 산행이다.

 

수망령(널찍한 임도, 정자, 14.51km, 900m) 02:00 ~02:10

월봉산 정상에서 간식을 들고 충분한 휴식 후 수망령을 향해 간다. 여기 이정표에 수망령 3.0km가 적혀 있다. 월봉산에서 7분여 가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온다. 여기 이정표에 월봉산 정상 0.3km, 수망령(노상마을), 대로마을 5.4km가 적혀있다. 노상마을이나 대로마을이나 서상 대남리에 있는 마을로 방향은 같지만 노상마을은 큰목재에서 하산하여 계곡을 따라 가고, 여기 헬기장에서 능선을 따라 가면 노상마을 아래쪽에 위치한 대로마을로 떨어진다. 여기서 우리는 수망령 방향인 좌측 길을 따라간다. 조금 가파르게 내려서기 시작한다. 15분 정도를 내려서니 오래된 작은 이정표에 노상이라 적혀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역시 노상마을로 하산을 하게 되고 수망령은 좌측 길을 따라 진행을 한다. 산길은 매우 좋아진다. 서서히 내려서는 길이 걷기에 아주 좋다. 12분이 지나서 풀이 수북히 자란 큰목재에 닿는다. 여기서 우측으로 노상마을로 하산하는 주등산로다. 노상마을 2.6km가 적혀있다. 월봉산 1.3km, 수망령 1.7km. 이제 서서히 올라선다. 10분을 좀 더 오르니 거망산과 수망령이 갈리는 삼거리봉에 닿는다. 예전에 이곳에서 거망산으로 간 것이다. 여기 고도가 해발 약1230m로 거망산 까지는 4.85km, 수망령은 1.32km 남았다. 이곳부터는 등로가 정비되어 있어 산길은 매우 좋아진다. 널찍하니 잘 닿여 진 길을 따라 가면 평탄한곳도 지나고 내려서는 곳에는 여지없이 통나무계단이 놓여 있다. 가끔은 올라서기도 하며 진행을 하면 철조망이 쳐져 있는 곳에 닿고 철조망을 따라 진행을 하다 가파르게 내려서는 계단을 따라 가면 수망령으로 내려서는 테크 계단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월봉산 3.0km, 금원산 2.2km가 적혀있다. 수망령은 거창 월성계곡에서 함양 용추계곡으로 넘어가는 널찍한 임도고개로 정자가 있고, 금원산, 기백산, 월봉산 등산안내도와 용추계곡 등산안내도가 있으며 월성마을 4.9km, 일주문 5.9km적혀있는 이정표가 있다. 우리는 정자에 올라 잠시 쉬었다 간다. 이곳 어디에 샘터가 있는데 보이지 않는다.

 

금원산 정상(16.76km, 1353m) 03:15~03:30

수망령에서 물도 마시고 푹 쉬었다 간다. 이제 반대편 계단으로 오르기 시작하면 한동안 계단으로 오르다가 푹신한 깔개가 깔려있는 산길을 따라 오른다. 이후 산길은 통나무계단과 깔개가 깔려 있는 길을 따라 오르다가 잠시 평탄한 길도 나오지만 대부분 급하게 오르는 통나무계단 길의 연속이다. 수망령에서 25분 정도를 오르면 금원산 1.3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고 이후 등산로는 더욱 가파르게 오르며 통나무계단도 많이 망가져 있다. 수망령에서 금원산으로 오르는 산길 하단부는 정비가 잘되어 있는 반면 상단부로는 정비한 흔적이 최근에는 전혀 없어 보인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30여분을 올라서니 역시 구름에 가려진 금원산 정상이다. 많은 표지기가 걸려 있고, 화강암으로 만든 커다란 정상석이 있다. 뒷면에는 금원산 골짜기 바위등 마을에 대한 유래가 적혀 있는 문구가 가득 적혀 있다. 금원산도 현성산을 거쳐 이곳에 올라선 후 유안청계곡으로 내려 선적이 있어 이번이 두 번째가 된다. 어두운 밤 구름에 가려진 금원산 현재로는 보이는게 없지만 이곳에서 월봉산과 기백산으로 이어지는 장쾌한 능선의 중간지점이다. 이곳에서 지재미골 6.0km, 기백산 3.6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현성산, 유안청폭포로 내려서고, 기백산은 정면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한다.

 

임도, 정자(18.25km, 1240m) 04:12

금원산 정상에서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능선을 따라 진행을 하면 잠시 후 커다란 헬기장이 나오고 조금 올라서면 금원산 동봉이 나온다. 작은 돌무더기가 있고, 이정표에 금원산 0.25km, 유한청폭포는 2코스 2.1km, 3코스는 3.2km가 적혀 있고 기백산은 5km가 적혀 있다. 금원산 정상 이정표와 거리가 많이 차이가 난다. 푸석바위로 된 동봉을 내려서는 길은 목재 계단 길로 계단 기둥 꼭대기에 파란불이 켜져 있어 밤에 보니 매우 멋지다. 구름만 아니면 사진이 잘 나오겠는데 몇 번을 찍어도 희뿌연하니 잘 표시가 안 난다. 이렇게 하여 내려서면 정자가 나온다. 정자에서 유한청폭포로 내려서는 길이 3코스로 3.0km가 적혀 있으며 기백산은 4.3km가 적혀 있다. 이제 서서히 내려서는 길을 따르고 평탄한길을 따르기도 하며 30여분 가까이 내려서면 수망령에서 온 임도와 만나는 임도고개에 닿는다. 여기도 정자가 있으며 이정표에 금원산 1.6km, 기백산 2.4km가 적혀있어 금원산 정상에서는 3.6km, 동봉에서는 5km, 여기서는 4km로 금원산과 기백산 거리가 각각 틀리다. 여기서 임도를 따라 수망령 까지는 3.6km가 적혀있다.

 

기백산 정상(20.44km, 1351m) 05:15~05:25

임도 정자에서 오르기 시작하면 20여분 후 표지기가 많이 붙어 있는 하산로 삼거리에 닿는다. 함양 기백산 1-5 119구조목이 있는 곳이다. 나무기둥에 간신히 세워진 썩어서 힘이 없어 혼자서는 서 있을 수 없는 이정표에 시흥골 입구라 적혀 있다. 대전에서 통영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개통 되면서 그 다음날인가 제일 먼저 찾은 산이 기백산이다. 혼자서 차를 몰고 용추계곡에 도착하여 눈이 쌓인 산길을 따라 올라서 기백산 정상에 도착하니 인적은 없고 눈만 허리까지 빠진다. 러셀을 하며 이곳으로 오는 중 4~5명의 산객들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하고 이곳까지 간신히 도착을 하여 용추사로 하산을 한적이 이제는 오랜 추억으로 남는다. 이래서 기백산도 두 번째가 된다. 이제 산길은 거의 평탄하거나 서서히 오르는 길로 10여분이 지나서 등산로 우측으로 있는 전망대 테크에 닿는다. 전망테크에 앉아 물 한모금 마시고 출발을 한다. 구름이 자욱한 전망테크라 보이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날씨가 좋은 낮이라면 정면으로 황석산과 용추계곡이 멋지게 시야에 들어 올것인데 상상으로 머릿속에 그리고 정상으로 향한다. 20여분을 올라서면 바위지대에 닿는다. 바위를 올라서고 좀 더 오르면 기백산의 명물인 누룩덤에 닿는다. 좌측으로 돌아 올라서 바위로 올라서지만 구름으로 덥힌 바위들이 가까이만 보이고 사진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에 아쉬움만 남기고 내려서 우회 길을 따라 진행하면 2인 이상 지나지 말라는 철판다리를 지나서 잠시 바윗길을 따라 오르면 기백산 정상에 닿는다. 날은 이제 훤하게 밝아와 사물을 분간을 할 수 있을 정도로 밝아 졌는데 구름으로 사진은 아직도 나오지 않는다. 커다란 정상석과 돌무더기 삼각점, 삼각점 안내문, 거창 기백산 4-6 119구조목, 대리석에 새겨진 거창군 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정표에 금원산 4km, 일주문 4.2km, 매바위마을 5.1km가 적혀 있다. 금원산에서 기백산까지 트랭글 거리로 보아 4km가 맞는 것 같다.

 

안봉정상(22.45km, 1065m) 06:55

기백산에서 매바위마을 쪽으로 가면 5분후 유한청폭포 삼거리에 닿는다. 유한청폭포 5.75km, 금원산 자연휴양림 4.65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능선으로 따라 잠시 더 가면 바위가 있는 봉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기백산 정상 300m, 하산길, 고학마을 셋방향이 적혀 있다. 바위봉에 올라 사진을 찍고는 어찌하여 하산 길로 접어들어 100m 정도를 내려섰는데 산경표에서 길을 이탈했다고 경고를 한다. 에고 하산 길은 풀도 깨끗이 베어서 내려서기 참 좋은데 용추사로 가는 길이었다. 다시 올라와 바위봉에서 반대편 능선으로 넘어서 고학마을 쪽으로 진행을 하니 계속 내리막길로 좁다란 길을 따라 간다. 가끔씩 풀이 앞쪽으로 자빠진 것이 적막님이 앞서간 것이 표시가 난다. 커다란 바위 2개가 서있는 지점을 지나며 가파르게 내려서고 10여분 후 폐허가 된 헬기장에 닿는다. 여기서 5분을 더 가면 좌측으로 금곡으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금곡 6.1km, 기백산 1.3km, 바래기재 6.3km가 적혀 있다. 기백산에서 바래기재까지 7.6km로 꽤나 먼 거리다. 금곡은 안봉, 조두봉을 거쳐 거창 위천면까지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이후 앞쪽에 보이는 조금 높다란 봉은 우측 사면 길을 따라 우회를 한다. 지도에는 이봉에서 조두봉으로 갈리도록 되어 있는 안봉으로 표시되어 있지만 산경표는 앞쪽에 있는 바위봉을 안봉으로 가리키고 있다. 1067봉을 우회하여 지나면 좌측으로 상촌으로 하산하는 삼거리에 이정표가 있다. 상촌 2.9km, 바래기재 5.8km가 적혀 있다. 상촌은 거창 마리면 고학리에 있는 마을이다. 이후 조금 더 진행을 하여 바위지대로 오르면 커다란 바위봉에 닿고 바위지대를 따라 조금 더 가면 다음 바위봉에 표지기 몇 개가 붙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곳이 산경표에서 지시하는 안봉정상이다. 우회한 봉이나 이곳이나 조금 차이가 난다.

 

상비재 위쪽 오르막 계단(26.52km, 560m) 07:35~07:55(아침식사)

안봉에서는 지나온 기백산이 높이 올려다 보이고 오두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시야에 들어온다. 안봉정상에서 하산 길은 좌측 편으로 있다. 잠시 내려서면 길은 다시 좋아져서 빠르게 진행하기 좋다. 쭉쭉 잘 가꾸어진 소나무숲길을 따라 30여분을 가면 바래기재 5.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헬기장에 닿는다. 또다시 소나무숲길을 따라 20여분을 빠르게 진행을 하니 풀이 수북히 자란 헬기장에 닿는다. 좌측으로 고학리 상촌 2.2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곳으로 이 부근이 지도에 늘밭고개로 표시된 곳이다. 이쯤에서 앞서가던 적막님이 잠시 쉬는 틈에 간신이 만난다. 상촌하산로에서 잠시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는 헬기장이다. 삼각점 안내문에 해발 819m가 적혀 있다. 삼각점봉을 지나며 능선우측으로 벌목지가 나온다. 우측으로 둥글게 돌아가는 능선 안쪽으로 벌목이 되어 가운데 골짜기로 길이 나있어 이 길을 따라가면 쉽겠지만 어찌 그럴 수는 없고 능선을 따라가니 벌목 후 버려진 나뭇가지로 걷기가 매우 나쁘다. 벌목지를 빙 돌아서 내려서는 길에는 커다란 바위도 보이고 골짜기 길과 가까운 곳을 지나서 좀 더 가면 벌목지 능선에서 기맥길은 좌측으로 간다. 이제 산길은 조금 나아지며 10여분을 가면 작은 묵밭이 나오고 이후로 풀이 많이 자란 임도 길을 따라 5~6분을 더 가면 이정표가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상비재로 좌측은 고신마을 1.8km, 우측은 상비마을 1.4km. 지나온 기백산 6.3km, 바래기재가 1.6km 적혀 있다. 여기서 오르면 목재계단이 나온다. 계단을 거의 다 올라서 앉기 좋은 곳에 자리 잡고 아침식사를 하기로 한다. 아침이 되면서 바람도 잠잠해 지고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한다. 20여분 식사 후 다시 출발을 한다.

 

바래기재(식당, 27.93km, 360m) 08:34~08:45

식사 후 계단을 올라서서 가면 앞쪽으로 커다란 바위가 있는 곳으로 오르는 계단이 또 나온다. 이 계단을 올라서면 묵묘가 있는 봉에 닿고 잠시 더 가면 삼각점이 있는 해발 580봉에 오른다. 이봉에서 잠시 내려서면 양쪽으로 넘어 다니는 좁다란 임도고개를 넘어서서 잠시 오르면 바래기재 1.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봉에서 우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내려서면 큰바위들이 있는 곳으로 내려서면 좌측으로는 낙엽송 조림지가 보이고 잠시 후 바래기재 전 마지막 이정표에는 0.4km가 적혀 있다. 이곳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어 내려서면 커다란 바위들이 있는 지점을 지나 가파르게 내려서면 비닐하우스가 있는 밭으로 내려선다. 이곳에 기백산 망실봉 등산안내도가 있다. 밭을 따라 좌측으로 조금 나가면 바래기재로 바래기 암소한마리 식당 문 앞이다. 오늘은 화요일 정규휴일이며 여름휴가를 떠났다고 붙여 놓았다. 여기서 식수를 보충하려 한 것인데 문을 닫아 식수를 구입 할수 없고 반대편 길 건너 쪽으로 작은 민가 앞에 수도가 보여서 길을 무단횡단으로 건너서 주인할머니에게 양해를 구한 후 식수를 받고 세수도하고 잠시 쉬어 간다.

 

사과 과수원위 전기철선(지도상 솔고개 지점, 31.02km, 470m) 10:10~10:20

바래기재에서 식수를 보충 후 세멘트 길을 따라 올라서면 사과과수원을 지나 좌측으로 올라서서 능선에 닿는다. 이정표에 개목고개 4.5km, 망실봉 7.8km가 적혀있다. 이제 능선으로 오르니 15분 정도를 올라서면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되며 좌측으로 쓰러진 이정표가 보인다. 바래기재 1.8km, 개목고개 3.2km가 적혀 있다. 거리가 틀려서 일부러 쓰러트린 것 같다. 이후 능선 길은 잡목과 칡덩쿨로 덮여 있어 진행하는데 어려움이 매우 많다. 찔레가시에 찔리고, 산사초나무 가시에 찔리며 계속 이어간다. 산행기마다 이곳 가는 길을 어렵게 적었는데 이래서 그랬구나 이해가 간다. 10여분이 지나서 능선은 좌측방향으로 꺽여서 가고, 다시 10분을 좀 더 가면 바래기재 1.8km, 망실봉 6.3km이정표에서 산길은 다시 좌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진행이 된다. 5분후 솔고개 0.5km, 바래기재 1.9km 이정표가 있는 곳에 닿으니 안쪽으로 "청태산 546m"가 적혀 있는 아스테지 표지판이 붙어 있다. 이곳에서는 솔고개 좌측으로 마리면 쪽으로 사과밭이 보인다. 저 능선상에 솔고개가 있는 것이다. 이후 내려서며 표지기가 붙어 있는 곳에서 좌측 사면으로 길이 나있다. 이 길을 따라 가다보니 아차 싶어 산경표를 보니 길을 잘못 들었다. 어쨌든 여기서는 돌아 갈수도 없고 하여 끝까지 진행 후 내려서니 세멘트 농로 길에 닿는다. 농로 길을 따라 우측으로 가니 세멘트 길은 금시 끝이 나고 전답뒤편 풀섶 길을 따르다가 길 흔적을 찾아 위로 치고 오르니 어쨌든 능선에 닿는다. 엄청난 칡과 찔레가시로 무장한 능선에서 도저히 진행을 할 수 없을 정도다. 이곳 바로 뒤편 가시밭 속으로 솔고개가 있는 것이었다. 솔고개는 나무다리로 건너게 되어 있는데 정상적으로 왔다 해도 뚫고 나올 수 있었을지 의아심이 간다. 이래서 옆으로 돌아서 사과밭으로 진행했는지도 모른다. 어쨌든 솔고개 조금 지나 능선에 닿은 후 칡밭을 뚫다가 도저히 뚫지 못하고 좌측으로 돌아서니 길 흔적이 있다. 이후 능선을 따라가면 사과밭위쪽 철선이 있는 능선에 닿는다. 마리면 방향 사과밭위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적막님을 기다리지만 어디 오는지 보이지를 않는다. 분명 돌아서 사과밭으로 올것인대 ~~~

 

개목고개(아스팔트도로, 인삼밭, 33.78km, 420m) 11:43~11:50

철선을 따라 조금 지나니 우측으로 산속으로 들어간 길이 나온다. 이후 산길은 조금 전 길보다는 한결 수월하지만 상당히 치고 올라야 한다. 씩씩거리며 20여분을 올라서니 해발 약586봉으로 이곳에서 산길은 좌측으로 급격히 꺽여서 간다. 잠시 가다보니 길을 잘 못들었다. 조금 더 꺽어서 좌측 능선으로 내려서야 하는데 덜 꺽어서 간 것이다. 사면을 타고 능선에 붙인 후 내려서면 우측으로 초동리 박동마을의 전답이 내려다보이는 벌목지 능선에 닿고 벌목지를 지나고 다시 올라섰다가 내려서면 안부고개에 닿는다. 여기 이정표에 바래기재 3.9km, 개목고개 1.1km가 적혀있는 이정표가 있다. 이곳에서 다시 올라서서 가면 능선은 거의 직선으로 오른다. 얼마를 올랐는지 산경표가 또 트랙을 벗어났다고 경고를 한다. 에고 너무 왔구나 싶어 끝이 어딘가 조금 더 올라 봉에 닿은 후 다시 내려오니 쓰러진 나무 부근에서 우측으로 빠지는 길목에 표지기가 붙어 있는데 보지 못한 것이다. 에고 오늘은 덥기도 하지만 정신도 혼미하여 알바를 많이 한다. 몇 분을 내려서니 앞쪽으로 절개지가 나온다. 우측으로 돌아서 내려서니 담배밭이 보이며 세멘트길 농로를 따라 초동리 방향으로 걸어가는 적막님이 보인다. 적막님을 불러 세우고 길바닥에 주저앉아 시원한 물 한 모금씩 마시고 산경표를 확인하니 잘못 내려온 것이다. 담배밭에서 위쪽으로 올라야 한다. 세멘트 농로길이 끝나는 고갯마루에서 우측으로 들어서면 콩밭이 나온다. 콩밭을 따라 들어가면 전기철선을 넘어서서 산속으로 들어가는데 이곳도 가시밭길 칡덩쿨로 무장한 길이라 쉽게 갈수가 없다. 얼마를 지났는지 우측으로 산소가 보이는 곳에서 더 이상은 능선으로 진입이 불가하여 산소로 칡덩쿨을 헤치고 내려서니 바로 아래쪽으로 밭이 보인다. 올커니 하고 내려서니 들깨 밭이다. 우측 산소가 있는 곳으로 돌아서고 다시 좌측 들깨밭으로 가면 그 끝에서 도로로 나가는 농로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도로 나간 후 좌측으로 조금 올라가면 모퉁이가 개목고개 정상이다. 우측으로 임도와 농장길이 있고, 좌측으로는 인삼밭이 있는 곳이다. 오래전 사진을 보면 바래기재 4.9km, 망실봉 3.1km가 적혀 있는 이정표도 보이던데 이곳저곳을 보아도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도 잠시 쉬었다 간다.

 

구슬재(세멘포장임도고개, 35.52km, 510m) 12:47~12:52

개목고개에는 이정표도 표지기도 보이지 않는다. 도로 이정표만 보일뿐이다. 분명 저기 송신탑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야 하는데 길은 없다. 모퉁이 풀밭을 따라 올라서니 능선으로 철조망이 쳐져 있는데 도저히 갈수가 없다. 풀밭을 간신히 헤치고 나가 송신탑이 있는 곳에 닿으니 철조망 옆으로 제초작업을 해서 갈수 있다. 잠시 진행하면 철조망은 우측으로 빠지고 능선으로는 갈수가 없다. 조금 뒤로 후퇴하여 좌측으로 넘어가니 길 흔적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가면 된다. 헌데 길에는 가시덤불과 칡덩쿨 종종 쓰러진 고사목으로 엎드려 낮은포복, 간혹 옆으로 돌고, 위로 넘고를 반복하며 진행을 하다가 쓰러진지 얼마 안 되는 소나무가 길을 막고 있어 옆으로 돌 수도 아래로 빠질 수도 없기에 스틱으로 썩은 나뭇가지를 톡톡 치고, 손으로 꺽기도 하다가 그만 스틱이 반동강이 나고 말았다. 아깝다. 적막아우가 생일선물이라고 사준것인데 ~~~~

간신히 나뭇가지를 대충 정리하고 빠져나가 오르는 길에는 잡목과 넝쿨로 덮여 있는 곳이 부지기수고 산초가시, 찔레가시가 팔뚝을 헐키는 것은 이제 다반사다. 이렇게 하여 50여분을 진행을 하면 개목고개 1.3km, 구슬재 0.5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칡덩쿨속에 묻혀 있다. 이곳을 지나며 산길은 조금 나아져서 10여분 후 목재 계단으로 내려서서 구슬재에 닿는다. 오늘 산행중 최악의 산길 중 한 곳이 었다. 구슬재는 거창 마리면 동편마을과, 안의면 공전마을을 경계로 하는 고개로 우측으로 바로 아래지점에 공전마을이 보인다. 이곳에서 잠시 또 쉬었다 간다.

 

활공장, 정상석 13:50

구슬재에서 절개지를 따라 올라서서 능선을 따라가면 10분을 좀 더 올라 우꺽임봉인 해발 약559봉에 닿는다. 이곳에서 능선은 우측으로 방향이 꺽여서 공전마을을 옆으로 돌아가서 간다, 4~5분을 진행하면 양쪽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는 안부고개에 닿는다. 이후 산길은 가파르게 오르기 시작하여 10여분 후 우꺽임봉을 지나고 다시 17분을 더 올라서니 망덕산 삼각점이 있는 봉에 닿는다. 삼각점과 삼각점 안내문이 있고, 이정표에 바래기재 8km, 우리가 진행할 방향으로 둔동 7.0km, 거창에서 올라온 등산로가 주등산로로 좌측 주차장 3.0km, 우측 운정 2.2km가 적혀 있으며 산길도 두 길다 계단으로 잘 정비되어 있다. 이곳에 정상석이 하나 있는 것으로 알았는데 정상석은 보이지 않는다. 거창시내가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잠시 휴식 후 능선을 따라가면 화장실을 지나 널찍한 활공장에 닿는다. 망덕산 글자와 거창군내 지도가 그려진 이쁘게 생긴 정상석이 놓여 있다. 몇 개의 의자가 놓여 있으며 여기서도 거창시내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조망이 매우 좋은 곳이다.

 

관동마을회관(42.05km) 15:59 ~16:08

이제 오늘 산행의 마지막 지점으로 몇 개의 봉을 넘어서면 된다. 5분을 가면 좌측으로 덕천서원으로 하산하는 길이 있는데 이곳으로 잠시 따르다 다시 돌아와 기맥길에 닿은 후 우측 능선으로 진행을 한다. 여기도 길이 썩 좋은 것은 아니며 나뭇가지에 걸리고 가끔은 칡덩쿨이 있지만 개목고개에서 구슬재까지 이르는 길처럼 나쁘지는 않다. 덕천서원 하산로에서 15분을 가면 커다란 헬기장이 나오고, 해발 약583봉을 넘고 벌목지 능선을 지나 우꺽임봉을 두 번 더 지나면 산소가 나오며 내려서면 안부고개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거창 웅곡마을이다. 이정표에 웅곡(곰실)마을 1.5km가 적혀있다. 이제 다시 오르기 시작하여 15분 정도를 오르면 송전탑이 나온다. 이후 능선은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서 서서히 오르게 되며 지도에 관술령이라 표시된 삼각점이 있는 곳에 닿지만 삼각점도 보이지 않고, 아무런 표시도 보이지 않는다. 여기서 잠시 더 가면 관동 1.0km가 적혀 있는 이정표가 있는 해발 약611봉이다. 이봉에서 마지막으로 휴식 후 하산을 하면 어디선가 길을 잘 못들었지 마지막으로 알바를 하여 좌측에 보이는 농로 길로 내려선다. 관동고개 200m전에서 좌측으로 가야할 것을 우측 능선을 따라 내려와 잘못 내려오고야 말았다. 이렇게 하여 관동마을로 가는 농로 길에 닿은 후 10여분을 더 내려가서 관동마을 회관에 닿는다. 마을회관에 닿기 전 안의인지 거창으로 가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버스 뒷꽁무니가 보인다. 이미 내려오며 택시를 불렀기에 버스를 탈수는 없었지만 ~~~

 

오늘도 산행이 매우 힘들었다. 영각사에서 바래기재 까지는 고도는 높고 밤길이라 바윗길에 빨리 산행을 할 수는 없었어도 길은 그런대로 좋았지만 바래지재에서부터 관동고개까지는 길이 매우 나빴다. 이래서 기맥이나 지맥 길은 늦가을에서 봄까지 하지만 그때만 산행을 골라서 할 수도 없기에 여름산행으로 이곳을 지나려니 작년 여름 호남정맥 가시밭길이 또다시 머릿속에 떠올려진다. 거긴 그래도 이 정도는 아니었지만 ~~

 

회관앞 수도에서 머리도 감고 대충 씻고 나니 택시기사님으로부터 전화가 온다. 등산로 입구까지 올라갔다고 한다. 우리는 마을회관이라고 하니 금시 내려와 우리를 태우고 10여분이 못되어 안의터미널에 도착을 한다. 택시비가 기가 막히게 만원이 나왔다고 적막님이 한다.

이렇게 하여 우리는 안의에서 함양으로 가는 16 20분차를 타고 함양에서 대전으로 가는 17 20분차로 대전에 도착하여 적막님은 천안으로 난 청주로 돌아오니 20 10분이다.

오늘도 함께한 적막님 수고 많았습니다.

 

산행시간 : 23시간 12분 소요

산행거리 : 42.05km

 

청주~대전 버스비 : 3800

대전 ~함양 버스비 : 8100

함양 ~영각사 버스비 : 5500

관동마을 ~안의 택시비 : 1만원

안의 ~함양 버스비 : 2300

함양 ~대전 버스비 : 8100

대전 ~청주 버스비 : 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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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양기맥1구간 영각사~남덕유산~금원산~바래기재

안의시외버스터미널~바래기재 : 5.6km, 안의시외터미널 ~개목고개 : 6.5km, 안의~관동 ; 6.7km

안의택시 : 055-962-4015, 4040, 010-2560-0018 8

웅곡(곰실)마을회관 ~거창시외버스터미널 : 5.4km (7:30,9:30,12:20,17:30) 춘전:13:25,14:55,16:25,17:50

거창택시:055-943-9992, 5999, 3838, 944-1558, 945-2080

 

청주~대전 : 11:46,12:04,12:15,12:21,12:26,12:34,12:43 50 3800

대전복합터미널 ~서상 : 7:10 1시간 25, 6400 (서상~영각사: 8:30,14:00,16:30,18:00)

대전복합터미널 ~안의 : 16:20, 18:50, 1시간 30분 소요, 10400

대전복합터미널 ~함양 : 7:00, 9:20 ~13:40, 14:30, 16:20, 17:30, 18:50 1시간 20, 8100

함양~영각사 : 6:30, 7:30, 9:30, 13:00, 15:30, 17:00 5500 (함양~서상 군내버스 30분 간격)

 

안의~관동(초동)~거창: 8:20, 11:30, 13:20, 14:30,16:50(15분 소요), 안의~관동~거창:13:20,15:20,17:20

거창~초동~안의: 7:20,8:30,13:20,17:20

안의~대전:6:50,13:40,15:50, 10400, ***안의~함양군내버스 : 7:00~20:00시까지 30분 간격

안의~서상~장계: 9:10,10:40,12:40,12:50,14:05,17:35,18:35,19:00, 2300(서상), 4400(장계)

장계~대전복합 : 8:00,9:35,11:45,13:45,15:50,17:30,19:45 1시간 소요 9100

안의~함양 : 6:50,7:20,8:15,8:50,9:20,10:20,11:00,11:23,12:25,13:40,15:50,16:20,18:20 2300

함양~동대전 : 7:20, 8:50, 10:25, 11:50, 13:00, 14:10, 15:20, 17:20, 19:00 1:20, 7800

거창~대전 : 6:35,,8:10,9:40,11:00,12:20,13:10,14:50,15:30,,16:40,18:20 10500

거창 ~청주 : 14:00, 17:30 21000

 

영각사 매표소-(3.4km)-남덕유산-(3km)-1,014.7-(0.3km)-남령,37번 국지도-(0.35km)-남령-(2.85km)-월봉산-(1.6km)-큰목재-(1.1km)-수망령-(2.5km)-금원산-(2.5km)능선분기-(1.5km)-기백산-(3km)-늘밭고개-(1.75km)-상비재-(0.25km)-580.7-(1)-바래기재,3번국도-(2km)-솔고개-(2.4km)-개목고개-(2.8)-681.2-(3.5)-관술령-(2.6)-망설봉/덕운산-(0.65)-숙지령-(3.75)-669.2-(1.25)-골무산갈림길-(1.95)-춘전치,1084 지방도

영각사매표소~개목고개 : 34km, 14~15시간 소요 웅곡(곰실)갈림길 안부 : 40km 17~18시간 소요

웅곡(곰실)갈림 안부(이정표:망실봉3.1/관슬령1.0) : 개목고개에서 약3시간 소요 (관동고개 13km,4시간소요)